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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하태

10급 관리자

웹소설 > 자유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하태
작품등록일 :
2019.04.01 19:45
최근연재일 :
2019.05.07 08:05
연재수 :
67 회
조회수 :
4,623
추천수 :
119
글자수 :
386,788

작성
19.04.20 07:05
조회
48
추천
2
글자
13쪽

제 43국. 바람 & 이름

두 번째 작품이라 오타도 많고 많이 부족하지만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DUMMY

제 43국. 바람 & 이름






다행이다. 진짜 노숙을 할 뻔 했다.


나는 상관이 없지만 천소화는 노숙을 하기에는 힘들어 하는 것 같았다.


내가 천소화라면 힘들어 할 바에야 그냥 시간을 멈추고 만다.


아까 그 남자의 집으로 왔다.


화전민촌.


총 다섯 가구가 밖에 없는 마을이라 부르기도 초라했다.


밖에서 보듯 안 역시 허름하다. 하지만 집 안에 작은 화로가 있어 아담함을 자아낸다.


불편한건 어쩔 수 없지만 바깥과 비교하면 궁전이다.


“고마워요. 그런데 뭐라고 부르면 되요?”


수혁의 말에 질문을 받은 남자가 당황한다.


“그냥 부르면 되오”


“그냥?”


이번에는 수혁이 당황한다.


“뭐라도 드시겠소?”


“예, 감사드리죠”


“기다려 보소”


그 남자가 밖으로 나간다.


“그냥 부르면 된다는 게 무슨 말이에요?”


“성과 이름이 있는 건 가문에 속한 이들 뿐이에요.”


“그럼 다른 사람들은요?”


“그냥 불러요”


‘이름이 없으면 서로 서로를 어떻게 부르지?’


사념이다! 상식을 논하지 마라.


사념마다 세계관이 다르고 주인의 성향에 따라 달라진다.


“그럼 성이 있는 사람들은요?”


“갈씨, 오씨, 민씨, 조씨, 천씨. 다섯 가문이에요.”


“당신의 시신을 노린 존재들은 어디 가문이에요?”


“갈씨 가문과, 오씨 가문, 민씨 가문이에요”


“조씨와는 친하고요?”


또 다시 부끄럼을 탄다.


부끄러워하는 기준이 어디인지 모르겠다.


이름 없는 남자가 들어온다.


“이것 좀 드소”


희멀건 죽이다.


‘허실’


참과 거짓을 확인 할 수 있는 스킬을 사용한다.


“혹시 독이 들은 건 아니죠?”


“독을 어디서 구한단 말이오?”


‘진실’


나와 천소화가 그릇을 받아 들고 조심히 먹는다.


따뜻하다. 속이 풀리는 것 같다. 워낙 허기가 졌기에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다.


“나는 저쪽에 빈집이 있으니 거기로 가겠소, 두 분은 정인 사이인거 같은데 이곳을 쓰시오”


천소화의 얼굴이 붉어진다.


“네, 고맙습니다.”


“나가 보겠소”


그가 밖으로 나가고 나 역시 나간다.


산속에 있는 화전민 터.


나뭇잎은 충분히 있었다.


불씨를 옮겨 작은 모닥불을 태우고 나뭇잎을 덧 삼아 집에 기댄다.


“진짜 힘이 없어요?”


들려오는 대답이 없다.


“벌써 자나?”


‘아니 그 전에 사념의 주인이 잠을 잘까?’


문을 살짝 열고 안을 바라본다.


곤히 잠을 자고 있다.


여전히 예쁘고 아름답다. 희멀건 목선이 도드라진다.


그냥 보기만 해도 아름다운 예술작품이랄까?


그러나 이성적인 감정이 움직이지는 않는다.


순간 수혁은 이성에 대해 다시 한 번 고려 해 본다.


수혁이 아는 여자는 엄마와 누나, 그리고 기원과 관련 된 사람들과 여자 프로기사가 전부.


그럼 저렇게 예쁜 여자를 보게 되면 성적으로 끌려야 하는 것 아닌가?


실제로 샤프란을 봤을 때도 예쁘다는 마음이 들었지 이성적인 감정이 들지 않았고 카르란테의 벗고 있는 모습을 봐도 전혀 부끄럽지 않았다.


바니안의 메이드 복도, 제니의 시스루도.


순간 은룡의 사념에서 그 못생긴 놈이 떠오른다.


“후우.......”


여전히 하늘의 별 하나는 일품이다.




*****




콕콕콕


누군가 수혁을 찌른다.


살며시 눈을 뜬다.


‘아이?’


두 명의 아이가 나뭇가지로 나를 콕콕 찌르고 있다.


머리 위를 본다.


여전히 [???] 이렇게 표기가 된다.


“아저씨 안녕?”


“오빠라고 불러줄래?”


“아저씨!”


“하암!”


자리에서 일어난다. 기지개를 힘껏 켠다.


오랜만에 숙면을 취했다.


은룡의 사념에서는 잠을 잔 적이 없다. 생리현상이 없는 곳이니 잠이 오지도 않았다. 은룡의 세상에서 현실로 돌아가 바로 이곳으로 넘어왔고, 마차를 따라다닐 때 역시 선잠을 잤다.


하지만 지금은 클리어가 된 사념.


마음을 내려놓고 잠이 들었다.


만약 위험한 지역이었다면?


일단 조금 긴장을 할 필요는 있다.


방 안을 본다.


아무도 없다.


“이 안에 있는 언니 봤어?”


“응! 물가에 있엉!”


“안내 해 줄래?”


아이들을 따라 계곡으로 간다.


세 명의 여자가 계곡에 서 있다.


두 명의 여자는 이곳에 지내는 것처럼 옷이 많이 헤져있었고 이름이 없었다. 전형적인 아주머니.


남은 한 명이 여자가 천소화 그녀다.


두 명의 여자가 소화의 머리를 빗어주고 있다.


원래 그랬던 것처럼 너무 자연스럽다.


일단 안전 한 걸 확인을 했으니 다시 아이들과 돌아간다.


두 명의 남자가 보인다.


“일어나셨소?”


“손에 들고 있는 그건 뭐에요?”


줄 비슷한 걸 본다.


“덧을 채우러 가오”


“당신이오? 어제 왔다던?”


비슷한 말투.


어제의 그 남자보다는 나이가 조금 더 있어 보인다.


“예, 하루 잘 보냈네요. 감사합니다”


허름한 집에서 할아버지 한 분이 나온다.


“콜록! 그려, 누구라고?”


“어르신 몸도 편찮으신데 들어가 있으시오, 찬거리는 우리가 어떻게든 할 터이니”


“그려, 그려”


할아버지가 안으로 들어간다.


“어디가 편찮으세요?”


“노쇠하셨소.”


“그래요? 아, 사냥을 가시는 거면 도와드릴까요?”


“할 수 있겠소?”


“아, 형님 이분 돌팔매질이 일품이었소”


“그럼 부탁 좀 하겠소”


두 명의 남자와 함께 산으로 들어간다.


여기에 있는 집은 다섯 채.


원래는 모두 사람이 사는 곳이었으나 다 떠나 버렸고 할아버지 혼자 살고 있으셨다. 한 채는 할아버지 집, 그 뒤 사람들이 모이며 한 채는 나를 데리고 온 남자의 집, 또 나머지 두 채는 각각의 가족이 살고 있고 나머지 한 채는 빈집임을 알게 되었다.


“저기 멧돼지요”


덩치가 상당히 큰 멧돼지가 어슬렁거린다.


“조심스럽게 돌아갑세”


“예, 형님”


“안 잡고요?”


“저놈이 썽이나면 우리다 무사하지 못하오”


“잡으면 고기를 먹는 거구요?”


“위, 위험하오”


‘알’


알을 생성한다.


“[알까기]”


멧돼지의 미간을 노린다.


파앗!


꽤에에에에에에엑!


당연히 적중.


힘 조절을 했기에 머리가 터져나가는 불상사는 없었다.


힘이 좋은 건지 꽤나 발악을 하며 산으로 도망을 친다.


“따, 따라가오!!”


두 명의 남자가 빠르게 쫒아간다.


역시 산에서 사는 남자들이라 제법 빠르다.


힘이 빠져 죽어있는 멧돼지를 발견하고 너무나 좋아 한다.


“고생 많았소!”


“고맙소! 고마우이! 얼마 만에 고기요!?”


두 사람이 긴 나무를 잘라 멧돼지를 묶어 들려고 한다.


“제가 들고 갈까요?”


“행여나 그런 소리하지 마오! 지금 이것만 해도 감지덕지요!”


‘이 사람들 되게 착하네’


마을로 돌아온다.


우리가 잡은 멧돼지를 보고 다들 너무나 반긴다.


순식간에 잔치가 벌여진다.


그들이 하는 걸 유심히 살핀다.


내가 가지고 있는 스킬 손질.


저들의 움직임만 잘 본다면 내가 더 빠르고 정밀하게 할 수 있다. 멧돼지를 손질하는 걸 배우고, 아이들에게 불을 피우는 방법을 배운다.


아직 마을까지는 하루가 더 걸리다.


또 다시 노숙을 하게 될 수도 있으니 배워두어야 한다.


사념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뭔가 가슴이 따뜻한 하루를 보낸다.


오늘 가려고 했으나 멧돼지의 훈제육포를 가져가려면 내일은 되어야 한다고 해서 조금 기다리기로 했다.


자급자족 보다는 그게 더 편하고 효율적이다.


슬슬 해가 지려한다.


해가 지려는 노을까지 일품이다.


방안에 있는 천소화에게 말을 건다.


“이렇게 친절한 사람들 오랜만에 보네요”


대답이 들려오지 않는다.


“해가지는 석양도 장관이고요”


여전히 대답은 없다.


“밤에 보이는 별들은 은하수를 보는 것 마냥 예뻐요”


지금까지는 수혁의 말.


‘허실’


스킬을 사용한다.


“왜 영혼력을 세계를 구성하는데 모두 쓰신 거예요?”


클라우드의 영혼력 소비 비율은 대지, 마왕성, 마왕군, 마왕서열전, 그리고 카르란테와 카르미안, 이벨란테를 만드는데 모든 영혼력을 사용했고, 은룡은 마을과 인물들, 그리고 식자재들에게 모두 사용을 했다.


“.......”


“여기 있는 모래하나, 나뭇잎 하나, 하다못해 계곡에 흐르는 작은 물고기 까지. 모든 걸 재현을 해 놓았어요. 완벽한 세상이라고 할 수 있네요. 마을에 가 보지는 않았지만 다들 저 사람들처럼 착하겠죠?”


“.......”


“나쁜 사람들이라고 한다면 갈씨, 오씨, 민씨 정도. 하지만 당신은 그들에게 역시 악 감정이 없어요”


“.......”


“최소한의 조건. 아무리 사념이 주인의 마음대로 할 수 있다지만 해소를 하려면 최소한의 조건은 필요하다는 거죠. 그 조건이 당신의 시신이 타고 있는 마차를 목적지 까지 이동을 하는 것.”


“지금까지 당신의 성향을 보면 살인을 좋아 하지 않아요. 그럼에도 적들이 공격을 해 오는 그런 설정을 할 수밖에 없다는 건....... 적을 줄임으로서 아버님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서”


“.......”


“진짜 착해 빠졌네요.”


“.......”


“지금 가장 하고 싶은 일이 뭐에요? 아버님과 가문, 세상을 위해서가 아니라 정말 당신이 하고 싶은 일요”


천소화의 목소리가 문을 타고 넘어온다.


“........ 아이....... 아이를 가지고 싶어요”


‘아이? 불가능하다.’


이번에는 수혁이 대답을 하지 않는다.


‘아이라고 했다.’


잉태의 문제가 아니다.


사념.


클라우드의 부성애, 은룡의 복수, 천소화의 희생.


사념의 발생 원인이다.


천소화는 자기 자신을 희생을 하며 사념이 발생되었다.


문제는 천소화가 착해 빠졌다는 것.


모성애.


엄마가 아이에게 주는 사랑의 힘은 세상 그 어떤 것 보다 강하다.


만약 아이를 잉태를 하여, 낳는다면?


사념은 영영 끝나지 않을 수도 있다.


사념이 해소가 되면 자신의 딸이 죽는데, 왜 사념을 해소 시키겠는가?


들어 줄 수 없는 부탁이다.


‘어쩐다?’


고민에 빠진다.




*****




일출과 동시에 눈을 뜬다.


방안을 본다.


여전히 아름답게 잠들고 있다.


사람이 저렇게 아름다울 수 있는 까 싶은 정도다.


자리에서 일어난다.


밖을 보니 할아버지가 나와 있으셨다.


“일찍 일어나셨네요?”


“콜록! 그려”


“잠시만요.”


‘완생’


활력을 불어넣는다.


“으음?”


“좀 어떠세요?”


“크흠, 자네 나한테 뭘 한겐가?”


“뭐, 기력을 조금?”


“기, 기침이 안 나오는 것도 오랜만이구만........”


“다행이네요”


“그래, 어디를 가는 길이라고?”


“마을로요”


“여기서 가까운 마을이라면 하루는 족히 더 걸릴텐데”


“해가 좀 더 뜨면 출발하려고요”


“그려....... 마을에 가게 되면 그를 좀 찾아 봐 주겠나?”


“그요?”


“그래 그”


“그가 누군데요?”


“저기 두 번째 집 애들 아빠라네, 약초들을 팔러 갔는데 시간이 꽤 지났는데도 오지를 않아”


“네?”


“부탁 좀 하겠네”


“제가 얼굴을 모르잖아요?”


“그래도 좀 부탁하네”


“......... 예”


일단 대답을 한다.


이름도 모르고 얼굴도 모르는데 무슨 수로 찾는단 말인가?


산으로 올라간다.


마지막 가는 길에 이들에게 주는 선물.


행마를 사용해 빠르게 올라간다. 그들과 왔던 곳을 빠르게 지나친다.


“쿠오오오!”


소리를 따라간다.


곰 한 마리가 동굴 앞에서 소리를 지르며 자신의 위엄을 과시하고 있다.


약간의 만용을 부린다.


“[수읽기], [기보]”


곰이 수혁을 발견한다.


두 다리로 굳건하게 선다.


“미안”


짧은 사과와 동시에 눈목(目)자 행마를 사용해 곰의 오른 쪽에 선다.


깜짝 놀라는 곰, 부랴부랴 육중한 팔을 내려친다.


“[행마]”


대각으로 두 칸 밭전(田)자 행마를 사용해 다시 사각지대에 들어간다.


그리고는 강하게 주먹으로 곰의 옆구리를 친다.


퍼억!


털 때일까?


곰이 비틀대기는 하지만 쓰러지지는 않는다.


곰이 팔을 몸을 빠르게 틀며 백스핀 블로, 고급 기술을 사용한다.


부우우우우웅!


소리가 살벌하다.


아무리 수혁이라도 맞으면 무사하지 못 할 묵직함이다.


몸을 숙이며 연타를 연발한다.


“쿠오오오오오!!”


곰이 비명인지 고함인지 모를 포호를 한다.


‘훗’


잠깐이지만 재미가 있었다. 더 이상은 곰한테 고통을 더 안겨 줄 뿐이다.


뒤로 거리를 벌리고 허리에 있는 칼을 뽑는다.


곰이 네 발로 수혁에게 돌진을 한다.


집중.


검을 옆면으로 고쳐 잡는다. 그리고 바로 스킬을 사용한다.


“[치중]”


팟!!!!


도움닫기를 하는 소리가 울려 퍼지며 곰의 머리가 깨지는 소리가 난다.


옆면이기에 곰의 머리가 세로로 두 조각이 나는 불상사는 없었다.


“응?”


아까의 동굴에서 인기척이 들린다.


작은 곰. 두 마리가 아장 아장 걸어 나온다.


“..........”


괜히 미안해진다. 하지만 이 곰은 이미 죽었다.


누가 시킨 일이 아니다. 그저 마을 사람들의 호의에 대접을 하고자, 뭐라도 잡으려고 왔다. 그런데 나의 행동이, 저 아기 곰들에게서 보호자를 빼앗아 버리는 행위가 되어 버렸다.


“에긍, 미안”


곰을 등에 업었다. 상당한 무게지만 수혁이 업고 내려오는 데는 무리가 없다.


마을에 도착하니 모두들 모여 있었다.


수혁이 등에 매고 있는 곰을 보고 다들 깜짝 놀란다.


쿠웅!!!


곰을 바닥에 던진다.


처음에는 놀랐지만 죽은 곰을 해체하기 시작한다.


얼마 뒤, 수혁과 천소화가 떠날 채비를 다 한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아니오, 당신 덕분에 이렇게 멧돼지도 잡고 곰도 잡고! 우리가 더 고맙소”


“아저씨! 안 가면 안 돼!?”


“힝!”


모두들 아쉬워한다.


앞에 두 아이의 머리를 양손으로 쓰다듬는다.


천소화의 눈빛이 아이들을 향한다.


‘이런 아이들을 원하는 건가?’


“아!!!!!”


활로가 보였다.




많이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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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제 68국. 마리엘 & 신계 19.05.07 57 0 14쪽
66 제 67국. 발전 3 19.05.06 55 0 12쪽
65 제 66국. 발전 2 19.05.05 59 1 13쪽
64 제 65국. 발전 & 위험 19.05.04 68 1 13쪽
63 제 64국. 역할 분담 19.05.03 64 1 12쪽
62 제 63국. 동료 & 촌락 19.05.02 74 1 13쪽
61 제 62국. 휴식 & 신계 2 & 울산 지부 19.05.02 100 1 14쪽
60 제 61국. 신계 & 복귀 19.05.01 73 1 13쪽
59 제 60국. 해소 & 시공의 틈 19.04.30 68 2 12쪽
58 제 59국. 정리 & 협박 19.04.29 72 1 12쪽
57 제 58국. 바둑 기사. 19.04.28 75 1 13쪽
56 제 57국. 거래. 19.04.27 64 1 12쪽
55 제 56국. 연구생 & 대국 19.04.26 71 1 13쪽
54 제 55국. 장례식 & 진입. 19.04.26 64 1 14쪽
53 제 54국. 위협 19.04.25 149 1 13쪽
52 제 53국. 신계 19.04.25 80 1 13쪽
51 제 52국. 전투 3 & 신의 파편 19.04.24 78 1 13쪽
50 제 51국. 전투 2 19.04.24 73 1 13쪽
49 제 50국. 전투 19.04.23 76 1 16쪽
48 제 49국. 정비 & 계약 19.04.23 75 1 12쪽
47 제 48국. 정령 & 정황 19.04.22 55 1 15쪽
46 제 47국. 진입 & 대전 19.04.22 73 1 13쪽
45 제 46국. 거래 & 동맹 19.04.21 59 1 13쪽
44 제 45국. 관리자 19.04.21 41 1 13쪽
43 제 44국. 이름 & 흉신 19.04.20 64 2 12쪽
» 제 43국. 바람 & 이름 19.04.20 49 2 13쪽
41 제 42국. 투과(透過) 19.04.19 56 2 13쪽
40 제 41국. 무덤 & 천소화 19.04.19 39 2 14쪽
39 제 40국. 이동 & 허실(虛實) 19.04.18 56 2 12쪽
38 제 39국. 프로젝트 & 진입 19.04.18 50 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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