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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약장수 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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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전공약장수
작품등록일 :
2021.03.01 19:43
최근연재일 :
2022.06.01 21:36
연재수 :
427 회
조회수 :
305,440
추천수 :
6,721
글자수 :
2,829,029

작성
22.06.01 18:12
조회
321
추천
6
글자
14쪽

424화 졸업식(완결)

DUMMY

“우리도 마지막으로 한 장 찍어야지?”


“한 장으로는 부족해! 10장 찍자!”


“맞아! 이게 마지막 교복 사진이니까! 잔뜩 찍어서 추억을 남겨야지!”


“알았으니까 모두 모여봐. 사진은 우리 아빠가 찍어줄 테니까.”


“응!”


5명의 여고생이 모여서 찰칵!


여고생 인생 마지막 사진을 찍으면서 추억의 한 페이지로 남기고 있었다.


오늘은 사성고등학교 졸업식.


교복을 입는 마지막 날.


그러니 사진을 안 찍어주면 섭섭했고,


다들 웃으면서 기념사진을 남겼다.


어딘가에서는 울면서 헤어지기 싫다고 난리치는 곳도 있지만,


우린 아니지.


5명 모두 같은 대학교에 들어갔고,


들어가기 힘들다는 사성대학교에 당당히 들어갔으니까!


아빠가 직접 세운 사성대학교에서도 가장 엘리트들이 모인다는 게임학과 3대장 중 하나인 게임기획과에 당당하게 합격했지!


사성그룹 내에서도 게임산업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산업 중 하나!


게임 능력자인 아빠의 취미 겸 능력 강화를 위해서라도 가장 발전시켜야 하는 산업 중 하나고!


나도 엄청 좋아하는 분야지!


...라고는 했지만,


원래라면 대학까지 갈 생각은 없었다.


어차피 평생 놀고먹어도 문제없고,


사성그룹의 후계자가 될 생각도 없었으니까.


애초에 아빠나, 플레타 모두 수명이 무한이라서 나한테 물려줄 가능성은 0%고,


회사 운영 같은 귀찮은 건 절대 하기 싫지.


그래서 고등학교 졸업 후에는 적당히 아빠 옆에서 백수 인생을 보낼 예정이었는데...


고3 때 마음이 변했다.


정확하게는 2명의 친구 덕분에 대학까지 갈 생각이 들었는데,


사성대학교 게임 디자인과에 가는 한예린이랑,


사성대학교 게임 프로그래밍과에 가는 이지은.


강아지 코스프레 덕분에 많은 사람들과 친해지긴 했지만,


이 둘은 절친이라고 할 정도로 친해졌고,


계속 같이 있고 싶을 정도로 가까워졌다.


게다가 게임 취향도 같아서 항상 같이 놀 정도였지.


하지만 우린 고등학생.


매일 게임만 하고 놀 수는 없었다.


난 괜찮지만, 다른 애들은 공부를 할 수밖에 없고,


고3 때는 아예 못 놀 정도로 피나는 노력을 할 수밖에 없었다.


특히 나랑 같이 놀던 4명은 사성대학교가 목표였기에 놀 시간이 거의 없을 정도였는데,


사성그룹이 세운 사성대학교는 전세계에서 가려고 난리치는 초일류 대학교.


제대로 졸업만 한다면 사성그룹에 취업할 가능성은 거의 100% 가깝고,


가끔씩 신이 직접 강의까지 한다고 소문난 탓에 경쟁률도 높은 곳이었다.


그러니 놀 시간 같은 건 없지.


다만 내 경우에는 달랐다.


고3이 된 뒤에도 대학 갈 생각은 없었고,


놀면서 적당히 공부했기에 성적은 3~4등급.


마음만 먹으면 1등급도 가능했지만,


내가 1등급을 한다는 건, 다른 애가 1등급에서 밀려난다는 소리잖아?


그리고 밀려나는 사람 중 1명이 내 친구일 수도 있다.


그래서 적당한 점수를 유지하면서 놀고 있었는데...


예린이랑 지은이 둘이 이야기하는 걸 듣고는 생각이 달라졌다.


사성대학교에 합격하면 둘이 같이 사성그룹에 취직해서, 같은 팀에 들어가 게임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대화.


그걸 듣는 순간 팟! 하면서, 하고 싶은 일이 생겼다.


백수 인생도 나쁘진 않지만...


사성대학교에 들어간다면 얘네들이랑 4년간 함께할 수 있다.


그리고 사성그룹에 취직한다면?


플레타한테 살짝 부탁해서 우리끼리 팀을 만들 수도 있다.


그럼 우린 평생 같이 있을 수 있어! 라는 생각까지 했더니 인생 목표도 새롭게 변했다.


백수에서 게임 기획자로!


기획자라면, 디자이너, 프로그래머 3명이서 팀이 될 수 있으니까!


물론 그 팀에 은하랑, 아리도 있다면 정말 좋겠지만!


안타깝게도 무리다.


은하는 사성대학교 연기과.


배우가 되겠다는 확고한 목표가 있었기에 게임 쪽으로 끌어들일 수는 없었고,


아리는 사성대학교 경영학과.


대학까지 졸업하면 마왕으로서 국가 경영을 할 예정이었기에 선택한 학과인데,


대학에서 국가 경영 기술을 가르쳐주진 않지만,


그나마 비슷한 걸 배울 수 있는 학과를 선택한 거다.


어차피 아리의 목적은 대학에서 공부하는 게 아닌,


인간들과 같이 행동하면서 교류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


그리고 배운 방법을 토대로 마족과 인간의 교류를 더 활발하게 만드는 것.


그런 게 목적이라 대학에 가는 거고,


그런 아리한테 같이 게임 만들자면서 회사로 납치하는 건...


무리지.


억지로 하자면 따라오긴 하겠지만...


본인이 하겠다는 일까지 막아가면서 끌고 오는 건 언니가 할 짓이 아니지.


그러니 대학에서 같이 노는 거에서 만족할 거고,


그걸 위해서 모두가 같은 대학에 합격할 수 있도록 약간의 편법을 썼다.


간식이라면서 가져온 케이크랑 음료수는 지능 스텟을 올려주는 아이템이었고,


플레타한테 부탁해서 예상 문제집까지 만들어서 같이 공부했다.


수능 문제를 직접 알려주는 건 너무 노골적이고,


1000개의 문제 중에서 수능에 나올 문제를 섞어준 정도로 알려준 거지.


플레타 말로는 이렇게까지 안 해도 5명 모두 사성대학교에 합격할 확률은 80%라고 했지만,


만약 20% 확률에 걸린다면?


전원 다른 대학으로 흩어져서 따로 다닌다면?


최악이지.


내가 계획했던 모든 것들이 무너진다.


플레타는 그런 건 계획이 아니라, 희망사항이라고 말하는 거야. 라는 말로 놀렸지만,


그래도 도와주긴 했고,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신나게 놀아야지!


수능도 끝났고, 합격 발표까지 나왔잖아?


그럼 놀아야지!









**








한편 최현석은 집에서 멍하니 천장을 보고 있었다.


“아...”


“오빠. 뭐하세요?”


“나리랑 아리는 졸업식을 무사히 끝내고 있을까 생각 중이야.”


“못 가서 아쉬운 건가요?”


“아쉽지.”


피가 안 섞였다고는 해도 딸은 딸이다.


하지만 비공식 딸인데,


나리가 ‘평범하게 학교 다니면서 친구를 사귈 거니까 아빠 딸인 건 비밀이야!’라고 말해서 지금까지 학교 행사에는 한 번도 못 갔다.


변신 능력을 써서 구경한 적은 있지만...


학교 행사 때 찾아와서 딸과 같이 사진 찍고, 놀아주는 아빠 역할도 한 번쯤은 해보고 싶었는데...


졸업식까지 아무것도 못 해서 아쉽지.


라는 말을 한숨을 내쉬면서 말했는데,


리나는 웃으면서 다독여줬다.


“괜찮아요. 나리랑 아리 때는 못 했지만, 이번에는 할 수 있을 테니까요.”


“이번에는?”


“네.”


“그게 무슨 소리야?”


“오늘 아침이 확인해보니까 임신했더라고요.”


“그...그럼... 드디어?...”


“네. 저랑 오빠의 자랑스러운 첫째...라고 표현하는 게 맞을까요? 아니면 셋째인가요?”


“그런 건 아무래도 좋아. 그보다 진짜야? 진짜 임신했어?”


“네. 했어요.”


리나의 말에 우울했던 기분이 싹 날아가는 느낌을 받았다.


나리랑 아리도 표면적으로는 딸이긴 하지만...


뭐랄까...


나리는 친구 같은 느낌이고,


아리는 너무 날 신성하게 여겨서 가족이라는 느낌이 약하단 말이지?


그렇기에 진짜 아들이나, 딸을 가지고 싶긴 했다.


그리고 리나가 여유로워진 순간부터 미친 듯이 아이 만들기를 도전했지.


하지만 결과는?


실패.


실패.


계속 실패였다.


그래서 원인을 조사했고,


리나가 임신을 못 하는 이유를 알아냈다.


그리고 그 이유는 리나의 몸에 남아있는 검은 불꽃의 힘.


그게 원인이었다.


검은 불꽃의 힘이 극대화되는 건 마신 베르카 모드일 때지만,


풍요의 여신일 때도 못 쓰는 건 아니고,


힘을 쓰지 않을 때도 미량의 검은 불꽃이 남아있지.


그리고 그 검은 불꽃은 체내를 돌아다니면서 몸에 악영향을 주는 것들을 찾아서 자동으로 불태우는데...


각종 바이러스나, 세균도 태워버리고,


오염물질이나, 독도 태워버리고,


내 정액도 태워버린다.


그렇다.


정액이 타버렸으니, 당연히 임신 불가능.


지금까지는 정액이 몸속에서 타버려도, 임신할 생각 자체가 없었기 때문에 신경도 안 쓰던 일이지만,


지금은 다르지.


리나, 루나, 아쿠아, 에리카 모두 여유로운 인생을 보내고 있고,


4명 다 임신할 생각 가득한 상태다.


그런데 리나가 임신을 못 한다?


나머지도 대기할 수밖에 없었다.


우리 가문의 첫 번째 아이를 낳는 건 리나.


그렇게 정했었으니까.


그러니 당장 급한 건 리나의 검은 불꽃의 처리 방법.


나리처럼 완벽하게 다루는 수준이라면 일시적으로 체내의 검은 불꽃을 0로 만들어서 출산할 때까지만 힘을 봉인해둘 수도 있지만,


리나한테는 무리다.


검은 불꽃을 잘 다루는 편이긴 하지만,


여신 경력이 몇 년밖에 안 된 초짜 여신이다.


힘 자체는 최상위 여신이지만,


능력을 완벽하게 다루기에는 수련 부족이지.


그렇다고 검은 불꽃을 완벽하게 다룰 때까지 기다린다?


플레타 말로는 엄청난 세월이 걸릴 거라고 한다.


총을 능숙하게 다루면서 표적을 명중지시는 수준이랑,


총을 완벽하게 다루면서 날아가는 파리를 100%로 맞추는 수준은 다른 것처럼,


검은 불꽃도 마찬가지.


임신 기간 동안 철저하게 검은 불꽃을 제어해서 아이를 지킬 수준이 되려면 상당한 숙련도가 필요했다.


정액 자체를 안 태우더라도, 임신한 아이한테 조금이라도 검은 불꽃이 닿았다가는 대참사니까.


그러니 다른 방법을 찾는다고 했었는데...


드디어 찾았구나?


임신할 방법을 찾은 거구나?


“엄청 기뻐! 그런데 어떻게 한 거야? 검은 불꽃은 잘 봉인했어?”


“네. 플레타가 게임 능력을 활용해서 검은 불꽃 제어 시스템을 만들어줬어요.”


“제어 시스템?”


“중요한 건 검은 불꽃이 자궁 쪽에 가지만 않으면 되는 거잖아요? 그래서 제어 시스템으로 자궁만 보호하고 있어요.”


“그런 걸 만들었구나? 역시 플레타야.”


생각해보면 문제가 터질 때마다 해결해준 건 플레타.


이번 일도 맡겨달라고 했었는데,


드디어 성공한 거구나.


그런데 플레타치고는 꽤 오래 걸렸네.


라고 생각했는데,


[마스터. 검은 불꽃을 다루는 건 저라도 어렵습니다.]


‘아... 미안. 혹시 무리했어?’


[무리...하긴 했습니다만, 저도 보람찬 연구였습니다.]


‘보람차다니?’


[검은 불꽃은 선택받은 신 외에는 다룰 수도 없던 힘입니다. 저 또한 연구하고 싶긴 했지만, 위험한 힘이었기에 시작도 못 할 수준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시작할 수 있었어?’


[네. 리나가 적극적으로 실험체가 되어준 덕분에 다양한 연구를 시도해볼 수 있었습니다.]


‘실험체라니... 뭔가 한 거야?...’


[인체 실험 같은 건 아니니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그저 리나의 손을 빌려서 실험했을 뿐입니다.]


‘손을?... 아! 직접 못 다루니까, 리나한테 대리 실험을 시킨 거구나?’


[네. 덕분에 검은 불꽃에 대한 실험 데이터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은 연구에 관심 없는 사람 붙잡고, 강제로 시킬 수는 없었기에 할 수 없었던 일이지만, 이번에는 리나한테도 필요한 일이었기에 양심의 가책 없이 마음껏 부려먹을 수 있었습니다.]


엄청 기쁘게도 말하네.


하지만 이해할 수 있긴 하지.


검은 불꽃은 선택받은 자만 다룰 수 있는 미지의 에너지.


플레타가 아무리 뛰어난 신이라도 직접 다루는 건 불가능할 정도의 난폭한 힘이며,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힘이기도 하지.


그런 힘을 연구하고 싶다는 생각을 과연 안 했을까?


옆에 있는 친구가 검은 불꽃의 힘을 얻고 최강자가 되었는데도 연구할 생각이 안 들었을까?


절대 아니지.


어떻게든 연구하고 싶어서 온몸이 근질거릴 정도였을 거다.


그러니 이번 일은 플레타도 바라던 일이었고,


아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은 것 같으니 미안한 마음을 가질 필요는 없을 것 같았다.


게다가...


기쁜 소식은 끝나지 않았다.


“오빠. 플레타랑 이야기는 끝났어요?”


“응. 덕분에 좋은 데이터를 얻었다고 좋아하더라고.”


“저한테도 고맙다고 말하더라고요. 진짜 고마운 건 저였는데도, 계속 고맙다고 해줬어요.”


“플레타한테도 이번 일은 원하던 거였으니까.”


“그런 것 같더라고요. 하지만 플레타 덕분에 모두가 원하던 걸 얻었으니까 다시 한 번 고맙다고 하려고요.”


“모두가 원하던 거?”


“네. 다들 이야기해줘야지?”


리나는 뒤쪽을 보면서 말하는데,


리나의 말을 듣고는 루나, 아쿠아, 에리카 3명이 동시에 나오면서 말했다.


“달링! 우리가 무슨 말을 할 것 같아?”


“설마 너희도?...”


“오늘을 위해서 준비했으니까.”


“그럼...”


“기뻐해줘! 우리 모두 임신했어!”


모두 임신이라...


그런가...


리나가 임신 가능한 상태가 되었으니,


다들 참고 있을 필요가 없던 거구나?


어쩐지 4명이 동시에 와서 상대해달라고 하더니...


이걸 위해서였던 거네.


동시 임신.


게임 능력을 쓰면 100% 확률로 임신할 수도 있으니까.


리나가 첫 번째 아이를 임신하고,


나머지가 순서대로 아이를 임신한다.


그러면 내 소망도 들어주면서, 본인들도 기다릴 필요가 없지.


하지만 확인 정도는 해봐야지.


‘플레타?’


[리나가 첫째, 루나가 둘째, 아쿠아가 셋째, 에리카가 넷째를 낳은 겁니다. 각자 3시간 간격으로 낳을 테니, 출산 날에는 바쁘겠네요.]


‘그런가...’


3시간 간격으로 돌아다니면서 엄마 손 꼭 잡아준 채로 아이 낳는 걸 지켜봐야 하는 거구나.


확실히 바쁘긴 하겠네.


하지만 좋은 일이지.


드디어 내 아이를 보는 거잖아?


게다가 내 사랑하는 아내들과 내 유전자를 받은 아이를 4명이나 볼 수 있는 거지.


그럼 기쁨도 4배.


벌써부터 출산하는 날이 기대될 정도라서 두근거리고 있었다.


나도 드디어 아빠가 되는 거니까.


아아...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아이가 아른거리면서 심장이 두근거리는데...


이게 아빠의 심정이라는 건가?...


신이 될 때보다 더 두근거리는데?


작가의말

이걸로 후일담까지 완결입니다.


그리고 신작 쪽은 그림까지 그려서 올릴 예정이라서 밤에 올라갈 예정입니다.


신작 올리면 이쪽에도 1화는 올려둘게요.



그럼 지금까지 봐주신 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면서,


다음 소설도 열심히 써보겠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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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중간 내용을 일부 변경했습니다. 21.03.18 1,724 0 -
427 신작 1화 22.06.01 384 5 13쪽
» 424화 졸업식(완결) +2 22.06.01 322 6 14쪽
425 423화 기타 등등 2 +1 22.05.31 223 5 5쪽
424 422화 기타 등등 1 +1 22.05.30 228 5 11쪽
423 421화 3자매 이야기 22.05.29 243 5 12쪽
422 420화 강아지 여신님 22.05.28 236 6 9쪽
421 419화 이러면 친구가 생기는 거지? 22.05.27 226 7 9쪽
420 418화 최후의 방법 22.05.26 243 6 12쪽
419 417화 나리의 학교생활 +1 22.05.25 239 6 7쪽
418 416화 봉사활동의 결실 +1 22.05.24 242 6 11쪽
417 415화 빈민 캠프 22.05.23 247 6 13쪽
416 414화 소통은 중요해 22.05.22 241 6 11쪽
415 413화 그 때 만났던 엘프 22.05.21 250 7 10쪽
414 412화 오랜만에 만난 사람 22.05.20 233 6 6쪽
413 411화 촌장님의 과거 22.05.19 261 6 10쪽
412 410화 만약 한스와 촌장님을 만나지 않았다면? 22.05.18 252 6 10쪽
411 409화 촌장님의 파티 22.05.17 243 6 10쪽
410 408화 마을 방문 22.05.16 256 6 10쪽
409 407화 누나의 결혼식 22.05.15 239 6 8쪽
408 406화 다시 찾은 마을 22.05.14 237 6 4쪽
407 405화 메리아의 인생 22.05.13 241 6 11쪽
406 404화 드래곤들의 국가? +1 22.05.12 257 6 4쪽
405 403화 아리아의 행복 22.05.11 242 6 7쪽
404 402화 엘프와 정령들의 놀이공원 판타지아 +1 22.05.10 252 6 10쪽
403 401화 근육 마법사 +1 22.05.09 253 6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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