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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종조 님의 서재입니다.

교주님께 보디가드로 채용됐습니다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판타지

공모전참가작

금종조
작품등록일 :
2024.05.09 12:51
최근연재일 :
2024.06.07 02:22
연재수 :
32 회
조회수 :
463
추천수 :
4
글자수 :
185,773

작성
24.06.02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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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27. 간귀(奸鬼) 십삼마(十三魔).

DUMMY

지옥성주 도역아는 허리춤에서 젖빛 명검을 뽑아들었다.


“지옥마제 조현! 마침내 네놈이 내 검을 맞아 죽겠구나!”


지옥성주 도역아는 호기롭게 외쳤다.

그러나 공허한 외침일 뿐이다.


“맙소사, 어쩌다 일이 이렇게 됐지?”


쫄따구인 다른 녀석들은 지옥마제 조현 앞에 부복하면 어쩌면 용서해 줄지도 모른다.


저희는 백년전 이야기 같은 것은 전혀 모른다고. 정사련의 지시에 따른 죄밖에 없다면서.

그래. 녀석들한테 미래가 있다. 하지만 그에겐 없었다.


지옥성주 도역아는 핏빛으로 번뜩이는 지옥성의 중장갑주를 걸쳐입었다.

그러면서 ‘젠장,젠장,젠장’을 연발했다. 자신이 연마한 ‘지옥흑검’은 아직 육성수준에 불과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진작 열심히 수련을 했어야하는 건데.


지옥흑검은 백년전 지옥신교의 마공 중에서 제일 기본적인 내공인 ‘지옥공(地獄功)’을 연마해서 펼치는 검술이었다.

육성에 이르면 신검합일이 가능해져 젖빛 운남산 명검이 거무튀튀한 흑색을 띠게 된다.


이후 칠성을 지나면 검기를 내뿜을 수 있고.

팔성이 되면 검사. 구성이 되면 초보적이지만 검강까지 구현이 가능했다.


그런데 도역아는 신검합일을 이루는 육성에서 연성을 돌연 그만두었다.

지옥흑검 육성 정도만 익혀 뽀대나게 휘두르고 선보이면 다들 깜짝 놀라게 마련이다.


사실 지옥흑검은 육성까지 익히기가 더럽게 어렵고.

그다음부터는 생각보다 쉽게 연성이 가능하다. 그래서 혹자는 지옥성주 도역아가 지옥흑검을 십성까지 무난히 체득했을 거라 봤다.


그러나 도역아는 천성이 게을러 육성에서 그만두었다.

다만 부친이 노환으로 눈을 감을 때, 지옥흑검을 반드시 완성시켜야 된다면서 유언을 남겼었다.

그래야지만 죽어서 조상님들을 뵐 면목이 있다나.


도역아는 내심 콧방귀를 뀌었다.

그러나 그때. 이제 곧 눈을 감을 부친을 위해 주저 없이 지껄였다. 지금 자신은 지옥흑검을 십성 이상 연마했다면서 입에 침도 바르지 않고 뻥을 쳤다.

그러자 부친은 그가 한번도 본적이 없는 대단히 만족한 미소를 입가에 띤 채 숨을 거두었다.


과거에 그랬었는데. 도역아는 후회가 됐다.

좀 있다가 악마같은 지옥마제 조현이 등장하면 자신의 이 허접한 검술실력으로 대적해야 했는데.

벌써부터 오줌이 마렵다. 얼른 변소간에 가서 바지를 내리고 소변을 보았다.

소변을 보는 동안 몇 번이나 바지와 신발에 오줌을 지리고 말았다.


‘젠장, 더러워 죽겠네.’


두 다리가 달달 떨려 도무지 조준이 되질 않는다.


지옥성주 도역아는 양손에 묻은 오줌을 탈탈 털었다. 재빨리 집무실로 돌아왔다.

그랬더니만 멍청한 부하들은 각자 등급 높은 무기를 손에 쥐겠다면서 상대방의 아구창을 번갈아 날리면서 다투고 있었다.

어쩜 이리도 한심할 수가. 그가 봤을땐 죄다 백년전에 만들어 놓은 골동품에 불과한데.


“야, 그만 못 두냐? 지금이 그럴 때야?”

“성주님, 이건 정말 공정치가 못합니다. 이놈은 제 후배인데, 어떻게 저보다 좋은 검을 가질수가 있습니까.”

“야, 내가 그만하라고 했잖아!”

“성주님, 제 말을 한번 들어보십쇼. 제가 비록 후배라곤 해도 검술실력이 월등한데. 후진 검을 잡게되면 그게 더 전투력의 손실이 아닐런지요?”

“내가 휘두른 칼 맞고 질질 짜기전에 당장 그만둬!”


열이 뻗친 지옥성주 도역아는 한손에 든 젖빛 보검을 허공에 휘둘렀다.

이때 그는 단전에서 지옥공을 돌렸다. 그러자 젖빛 보검은 일순간 암흑을 빨아들인 것처럼 새카맣게 변색됐다.


지옥흑검을 목격한 수하들은 ‘헉’하는 소리를 크게 냈다.


“와, 지옥흑검, 신검합일!”


“그래, 망할 놈들아. 이게 바로 지옥흑검이고 신검합일이다. 그러니까 까불지들 말라고.”

“너희가 더 난장치면 지옥마제 조현보다 네놈들한테 먼저 지옥흑검의 호된 맛을 보여줄 테니까, 그런 줄 알아.”


지옥성주 도역아는 내친김에 지옥흑검을 허공에다 몇 번 더 휘둘렀다. 멍청한 수하들은 겁을 집어먹고 얼른 제자리로 돌아갔다.

이제는 군소리 없이 지옥마제 조현과 맞상대할 준비를 착착했다.


물론 그의 본심은 수하들이 결코 밉지 않았다.

어쨌든 이 비상사태에도 제 목숨만 귀히 여겨 내빼지는 않지 않았나. 끝까지 곁에 있어 주는 것은 고마웠다.


하지만 문제는 녀석들이 영 미덥지 않다는 거였다.

그래설까. 갑자기 머리가 쬐는 두통이 밀려왔다.


당최 이 일을 어찌하면 좋단 말인가. 지옥마제 조현과 맞닥뜨리면 어떻게 될까. 분명히 일수에 동강이 나겠지.

지옥마제 그작자가 손속에 인정을 두지 않으면 동강 정도로 끝나지 않을 테다.

어쩌면 손가락 크기로 작게 깍둑썰어져서 초록초록한 풀밭에 왕창 흩뿌려지겠지.


‘으헉.’


상상만으로도 겁나 공포스럽다.

도역아는 백년전에 작성된 죄수록을 머릿속에 떠올렸다. 지옥마제 조현이 자행했었던 온갖 짓들을 그려봤다.


지옥마제는 마공을 익힌 뒤, 폭행, 살인, 납치, 감금 등의 흉악범죄를 밥먹듯이 저지른 인간이었다.


도역아는 운남산 젖빛 보검을 허리춤에 꽂아 넣었다.


“야, 안 되겠다. 도망가자.”

“예?”

“이 한심한 놈들아. 도망가자는 말도 못 알아 듣냐?”


수하들은 한순간 어리둥절한 표정을 해 보였다.

어째서 저희가 도망을 가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얼굴이다.


“이 바보들아. 너희 목숨이 몇 개냐, 한 열 개쯤 되냐?”

“당연히 목숨은 하나뿐입니다. 하지만 저희가 도망치면 다른 동료들은 어쩝니까?”


‘와, 이자식들 봐라.’


그의 수하들은 지옥마제 조현과 맞짱뜰 각오를 단단히 하고 있었다.


“이걸 대범하다고 해야 하나. 덜떨어졌다고 해야 하나.”


그래도 내심 수하들을 칭찬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달리 생각했다.


이것들이 이렇게까지 간이 쳐부울 수 있는 것은 자기와 달리 지옥마제 조현에 관한 정보가 아예 없기 때문이라고 말이다.


그의 무서움을 안다면 이렇게 행동할 수는 없다.

눈치를 보아하니 지옥마제 조현보다 지옥강시를 더 무서워하는 것 같았다.


“이 바보들아. 지옥마제가 어떤 작자인 줄이나 알아? 그자로 말할 것 같으면 당대 살인귀들의 집합소라고 칭해지는 십대마교를 죄다 멸교시킨 위인이란 말이야.”

“어디 그뿐이냐. 관군 십만 명을 몽골사막에다 산채로 생매장시킨 적도 있고, 또 정사련 이전에 최대 조직인 구대문파 연합체를 끝장내서 황화강에 수장시켜 버리기도 했었다.”

“물론 막판에는 함정에 빠져 고전은 했지만 끝내 황궁을 불살라버린 지독한 작자라고.”

“너희는 지금 그런 작자와 맞붙겠다는 건데. 정말 그 허접한 무기들을 가지고 승산이 있을 것 같냐? 어떠냐? 이제 현 상황이 어떤지 대강 추측이 되냐?”


백년전 지옥마제 조현의 악행을 전해 들은 수하들은 완전 사색이 되어버렸다.

창백해진 눈알에 초점이 흐려진 놈들도 있었다.


‘그럼 그렇지. 이것들이 아무것도 모르고 지랄들을 했었구나.’


지옥성주 도역아는 제 평생 신조를 어기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헛된 명성에 연연해 깝치지는 말아야겠다고.


“지금부터 내 말 잘 들어라. 진짜 중요한 일이야.”


수하들은 양쪽 눈을 똑똑히 뜨고 귀를 기울였다.


“지옥강시한테 물린 데는 약도 없다. 곧 살이 썩어들어갈 거야.”


이 같은 말에 수하들은 더 질겁했다. 그 얼굴에서 핏기가 싹 가셨다.


방금전만 해도 지옥강시들과 맞붙었다가 그 얼굴이며 팔뚝이며 허벅지며 안 물린 데가 없었다.

근데 물린 곳이 싹다 썩어들어 갈 거라니. 이 무슨 청천벽력같은 말인가.


“아이고 성주님! 저희를 살려주십시오!”


“그래, 걱정마라. 지옥성은 본래 농업무역으로 자산을 축적한 곳이잖느냐. 운남산 특제 고무나무를 키워 고무채찍을 제조해 정사련에 납품도 하지만.”

“무엇보다 고가품은 만병통치에 가까운 영약재배에 있다. 밀림에서 재배하는 금관버섯도 있고 인형설삼도 있고. 구지구엽초도 있고. 충분히 치료가 될 게다.”


수하들은 도역아 앞에 납작 엎드렸다. 머리를 찧으며 감사 인사를 올렸다.

그때를 놓치지 않고 지옥성주 도역아는 수하들에게 한 가지 일을 맡겼다.


“지금부터 너희가 해주어야 할 일이 있다.”

“분부만 내리십시오, 성주님.”

“지옥성 북쪽에 있는 특별동 알지?”

“잘 압니다. 십년전에 새로 증축한 건물 아닙니까.”

“맞았어. 너희는 지금 당장 가서 그곳의 잠금장치를 해제해라.”


이 같은 말에 수하들은 대경실색했다.


십년 전에 증축한 특별동에는 바로 그해에 정사련 소악부에서 체포한 간귀(奸鬼) 십삼마(十三魔)가 갇혀 있었다.


‘간귀 십삼마’는 모두 하북 팽가 소속의 범죄자들로 가문비전 도법인 ‘파육도법’을 십이성 대성한 자들이었다.

한때 강호에서 명성을 얻은 그들이었지만 남몰래 감추어놓은 추악한 본심을 끝까지 숨기지는 못했다.


이 팽가의 십삼인은 한날 한시에 끓어오르는 욕정을 참지 못하고 젊은 기녀들이 있는 청루를 습격했다.

그곳에 있는 아가씨들을 모조리 겁탑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처음 그런 일이 있을 때는 그래도 기녀들인지라 강호에 좋지 않은 소문이 퍼졌다 해도.

전격적으로 이들의 죄행을 고발하거나 체포하려는 움직임은 없었다.


하지만 이 십삼인은 끝내 해서는 안 될 짓을 저질러버렸다.


정사련에서 평생 봉사한 절정급 무림인이 ‘금분세수’하는 어느 날. 팽가의 십삼인은 초대를 받고 그 집에 들어섰다.


축하연이 한창일 때는 분위기가 무르익어 좋았지만.

늦은 밤이 되자 이들 십삼인의 눈깔이 헤까닥 돌고 말았다.


맨 처음 저택에 들어섰을 때, 이 집에 있는 다섯 여식이 자못 어여쁘다는 것을 알고는 남모르게 음심을 품었던 것이다.


팽가의 십삼인은 저택의 주인장이 금분세수를 하는 동안 쥐도 새도 모르게 이 집안에 있는 다섯 여식을 점혈해 식량창고로 향했다.

그런 다음 밤새 이들 다섯을 붙잡아두고 겁탈하는 악행을 저질렀다.


새벽녘 그것을 눈치챈 하인들이 집안사람들에게 알리니, 축하연에 참석한 적지 않은 고수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사실이 확인되자 모두가 다 분기탱천했다. 즉각 병장기를 양손에 말아쥐고 자릴 박차고 일어섰다.

그러고는 즉각 팽가의 십삼인을 체포하려 들었다.


하지만 팽가의 십삼인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식량창고에서 바지를 추켜올리면서 나온 십삼인은 환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죄의식은커녕 되레 당당하기 짝이 없었다.


“여러분들. 섣불리 오해하지 마십시오. 저희는 꽃이 벌을 찾길래, 그저 응해 주었을 따름입니다.”


이 말 같지도 않은 소리에 누군가 욕을 했다.


“지금 뭐라고 씨부리는 거냐. 이 쌍놈아!”


그러자 팽가의 십삼인은 어둠 속에서 잔인한 안광을 번뜩였다.


“용기 있으면 다시한번 말해봐라.”


팽가 십삼인의 무시무시한 안광을 접하자 모두가 입을 다물었다. 팽가의 십삼인은 더욱 추잡한 말을 지껄였다.


이 집안의 다섯 여식이 먼저 웃통을 까고 꼬리를 쳤다고 말했다.

다섯 처녀는 목놓아 울부짖었다. 절대 아니라고 외쳤다.


“흑흑흑흑, 저희는 그러지 않았습니다. 정말이에요. 저희를 믿어주셔요!”


다섯 처녀가 악을 쓰며 울자 모두가 다 슬픔에 젖었다. 이들의 아비되는 자는 격분해 몸을 떨었다.

한 손에 붙잡고 있던 검을 십삼인에게 겨누며 고함쳤다.


“이 짐승만도 못한 팽가놈들아! 너희가 그러고도 정파라 할 수 있겠느냐?”

“하, 이 덜떨어진 양반아. 정파와 사파가 결합한지 백년이 넘었는데. 그 무슨 잠꼬대 같은 소리냐.”

“내 팽씨 집안과 여러해 알고 지냈거늘. 어떻게 너희가 내 집안에서 이런 추악한 짓을 벌일수 있단 말이냐?”

“참놔, 이 한심한 양반아. 방금 말했다시피 우린 죄가 없어. 너희 다섯 딸이 우릴 먼저 꼬셨어.”

“닥쳐라! 이놈!”

“쯧쯧, 아비되는 작자가 이렇게도 딸들을 몰라서야. 이것들이 밤새 얼마나 요사스럽게 엉덩이를 앞뒤로 흔들었는지 알게 되면, 정말로 깜짝...”


앞서 금분세수를 했던 무림인은 그 맹세를 잊고 공력을 일으켰다. 당장 검을 치켜세운 채 덤볐다.

팽가소속 십삼인은 그런 그를 조롱했다.


“그렇지, 금분세수한 날 뒈지는 것도 어찌 보면 약속을 지키는 일이지.”


축하연에 참석했던 강호의 고수들도 화를 참지 못했다. 병장기를 꼬나잡고 팽가소속 13인을 공격했다.

하지만 어느누구도 팽가 십삼인을 제압하지 못했다. 아니, 그 집안에서 살아나간 자가 하나도 없었다.

해가 중천에 떴을 때, 팽가 십삼인은 피칠갑을 한 채 저택을 나섰다.

그 뒤로 팽가 십삼인은 무림을 종횡하며 간귀 십삼마로 불리게 되었다.


그러다 십년전 정사련의 조직인 소악부의 집행관들의 대대적인 합동작전으로 이들을 사로잡게 되었다.

그러고 나서 이곳 지옥성에 오게 되었다. 특별동을 지어서 이들을 십년간 가둬두고 있었다.


“성주님, 안됩니다. 그놈들은 간귀들입니다.”

“끙, 간귀도 싫지만 지옥마제는 더 끔찍해. 풀어줘라.”

“그놈들을 풀어주면 강호에 큰 혼란이 벌어질 겁니다.”

“쓸데없는 걱정이야. 지옥마제가 그 자식들을 살려둘리 없어.”


그랬다. 지옥성주 도역아는 시간벌기용으로 간귀 십삼마를 써먹을 요량인 거였다.

악랄한 지옥마제의 시선을 놈들한테 쏠리게 한 뒤 자신은 곧장 도망칠 작심이었다.

적어도 관저에 있는 마누라와 자식들을 챙길 때까지 간귀 십삼마가 죽지 않고 버텨주기만 하면 됐다.


“뭣들 하는 거야, 어서가서 특별동에 있는 간귀 십삼마를 깨워라. 십년전부터 놈들은 빙정을 처먹어 가사상태에 빠져있었으니까. 빨리 깨어날수록 더 빠르게 전투력을 회복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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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32. 강시접수. 24.06.07 3 0 16쪽
31 31. 화염방사기를 쓰는 성성이들. 24.06.05 4 0 18쪽
30 30. <절규하는 간귀 십삼마.> 24.06.04 4 0 14쪽
29 29. <도망치는 인형설삼.> 24.06.03 7 0 11쪽
28 28. 무시무시한 인형설삼(人形雪蔘). 24.06.02 6 0 13쪽
» 27. 간귀(奸鬼) 십삼마(十三魔). 24.06.02 5 0 14쪽
26 26. <주제도 모르고 까부는 자는 일찍 패가망신한다.> 24.06.01 7 0 17쪽
25 25. 가슴이 두근대는 지옥신교의 교주. 24.05.31 6 0 11쪽
24 24. 대명황제에게 <상방검>을 받은 지옥마제 조현. 24.05.30 5 0 13쪽
23 23. 지금부터 <강철호법>이 모시겠습니다. 24.05.29 5 0 13쪽
22 22. 재난현장에서 사체를 발굴하는 <숀 아머리.> 24.05.29 5 0 13쪽
21 21. 지옥속박(地獄屬縛) 24.05.27 8 0 12쪽
20 20. 염병할 ‘데브그루’놈들. 아직 살아있었네? 24.05.27 6 0 12쪽
19 19. 지옥원귀검(地獄冤鬼劍) 발동-. 24.05.26 8 0 14쪽
18 18. 바나나 탄창을 자동소총 구멍에 '찰카닥'삽입했다. 24.05.25 10 0 13쪽
17 17. 죄수번호, 삼육팔삼오구일(三六八三五九一)-! 24.05.24 10 0 14쪽
16 16. 지옥원귀공(地獄冤鬼功)을 연마하는 ‘숀 아머리’. 24.05.23 7 0 13쪽
15 15. 기력이 쇠한 데는 뱀고기가 최고! 24.05.22 6 0 12쪽
14 14. <성욕이 증가 되고 있습니다.> 24.05.22 9 0 11쪽
13 13. 정전협정에서 동맹협정으로. 24.05.21 11 0 12쪽
12 12. 우라늄 성분이 가득한 진여래신검(鎭如來神劍). 24.05.20 10 0 11쪽
11 11. <혹성탈출>의 한 장면. 24.05.19 9 0 12쪽
10 10. 뽀뽀를 부탁해도 되겠습니까. 24.05.18 8 0 12쪽
9 9. <죽일듯이 훈련하고, 훈련하듯 죽인다.> 24.05.17 11 0 13쪽
8 8. 대(大)소림사에서 제작한 108동인(銅人) 24.05.16 20 0 15쪽
7 7. ‘헬레이저’급 수도사들. 24.05.15 20 0 13쪽
6 6. 스테이크가 배달됐습니다. 24.05.14 21 0 12쪽
5 5. vip를 구출하라. 24.05.13 26 0 11쪽
4 4. 완벽한 ‘슬랜더’에게 저항하는 <숀 아머리> 24.05.12 28 0 11쪽
3 3. '슬랜더'지만 괜찮아. 24.05.11 38 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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