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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종조 님의 서재입니다.

교주님께 보디가드로 채용됐습니다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판타지

공모전참가작

금종조
작품등록일 :
2024.05.09 12:51
최근연재일 :
2024.06.07 02:22
연재수 :
3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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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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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글자수 :
185,773

작성
24.05.29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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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22. 재난현장에서 사체를 발굴하는 <숀 아머리.>

DUMMY

“우야야야야약!”


벌떡 일어난 어린 성성이를 보고 ‘숀’이 말했다.


“지옥에서 돌아온 걸 환영하네, 이 친구야.”


지옥마제 조현은 계속해서 지옥속박을 시도했고.

그 과정에서의 반응은 둘 중 하나였다.


두개골이든 뭐든 갈빗대 있는 몸뚱이가 빈 깡통처럼 삽시간 찌그러지거나,

계속해서 팽창해서는 결국엔 폭탄처럼 ‘쾅’하고 터지거나.


그래설까. 몇몇 성성이들은 폭탄처럼 터지는 사체 때문에 애꿎게 골로 가고 말았다.


하지만 결국, 대왕 성성이는 그 모든 위협요소를 뚫고 성공했다.

지옥마제 조현이 펼친 지옥속박은 아직 미완의 귀공이었다.


아직도 잡귀들은 대왕 성성이 근처를 떠다녔다. 그러면서 지옥마제 조현을 욕했다.

자신 또한 새로운 육신을 얻고 싶다면서 지옥마제 조현을 괴롭혔다.


“까불면, 없앤다.”


한쪽 눈썹이 꿈틀한 교주는 품속에서 종이를 꺼냈다. 노란 바탕에 붉은 주법이 적힌 부적이다.

잡귀들이 ‘헉’하는 소릴 낸 뒤 감쪽같이 사라졌다.


지옥마제 조현은 얼굴을 찌푸렸다.


쌍두 독각화망의 내단으로 축적한 잠력이 엄청 고갈됐다. 보나마나 효율은 ‘꽝’일 테고. 그 자신도 이 귀공이 언제까지 지속 될지 몰랐다.


반년, 일년, 삼년. 십년.

어쩌면 반시진 뒤나, 한시진 뒤에 대왕 성성이는 다시 죽음을 맞이할지 몰랐다.


“우갹갹!”

“우갸! 우갸!”

“우기약! 우기약!”


어쨌거나 성성이들은 지옥마제 조현을 칭송하기 바빴다.


그런 가운데 구천을 헤매다 돌아온 대왕 성성이는 곧장 근엄한 얼굴을 했다.

반짝이는 금띠를 머리에 두르고 새하얀 망토를 어깨에 걸쳤다.


과정보다 결과를 중시한 성성이들은 다시금 축제를 열었다. 지하광장에는 아직 손질 못 한 맹수들의 사체가 널려있었다.


성성이들은 당장 가서 거죽을 벗기고 고깃점을 썰어냈다.

모닥불을 피워 맹수들의 고기를 구워댔다.


‘숀’은 냄새만 맡고도 입에 군침이 돌았다.


한편, 교주는 지옥속박을 통해 기감이 예민해진 상태다. 그래서 지하 팔십구층 관리자 황금복이 아직 죽지 않았음을 알았다.


지옥마제 조현은 진창 속에 얼굴을 박고 있는 황금복에게 다가갔다.


조현은 그를 뒤집었다. 구역질 나는 오물이 눈코입을 ‘콱’ 틀어막고 있었다. 누가 봐도 명이 끊어진 것처럼 보인다.


“이봐, 언제까지 죽은 척하고 있을 테냐?”


지옥마제 조현은 앙증맞은 발을 들어 황금복의 낯짝을 야무지게 짓이겼다.

그러자 ‘컥’하는 소리와 함께 황금복이 깨어났다. 입을 ‘쩍’ 벌리고 피를 토하기까지 했다.


잠깐만, 이건 피가 아니다.


황금복은 허연 국물 같은 것을 입 밖으로 분출했다. ‘숀’은 이게 뭐지 생각했다가 바로 허벅지를 ‘탁’ 때렸다.


이것은 ‘공청석유’.

‘공청석유’는 무림에서 알아주는 영약에 들어간다.


교주가 말했다.


“우라늄 탄이 네놈을 박살냈어. 그 상태로 공청석유를 처먹다니, 아까운 짓을 했지. 죽진 않겠지만 다신 무공연성은 못 해.”

“크헉, 우, 우라늄...? 그게 뭐냐?”

“너 같은 바보는 말해줘도 모른다.”


그러자 황금복은 교주를 욕했다.

그 원망 섞인 눈을 보니까, ‘이게 다 너 때문이잖아!’, 하는 것 같았다.


교주는 이어서 황금복의 한쪽 손을 짓밟았다. 그가 ‘악’하고 비명을 내질렀다.


황금복은 손이 밟히자 꽉 쥔 손을 풀었는데.

그 안에서 작은 목걸이가 나왔다. 손가락 모양의 호리병을 목걸이로 할 수 있도록 끈이 묶여 있었다.


이때, 교주의 눈이 조금씩 가늘어진다. 언젠가, 어디선가 본 호리병이다.

교주는 그 호리병에 공청석유가 담겨있었다고 판단했다.


‘숀’은 바로 이해했다.

우라늄 코팅탄에 전신이 씹창났음에도, 여태껏 명줄이 붙어있었다니. 그 점이 불가사의했다.


하지만 공청석유을 처먹었다면 지금 상황이 말이 된다. 그가 멀쩡히 일어나서 걸음을 옮긴다고 해도 믿을 수가 있다.


지옥마제 조현은 혀를 찼다.


“쯧쯧, 너 같은 겁쟁이가 어떻게 지옥원귀공을 익혔지? 그 옛날 역도 이자성의 똥꼬를 빤 집안의 후손인가?”


지옥마제 조현은 옆에 있는 ‘숀’의 허리춤에서 글록 한정을 뽑아 들었다.


슬라이드를 잡아당겨 약실에 총탄을 장전했다.

지금 글록에 장전된 것은 우라늄 코팅탄은 아니다. 철갑탄이다.


황금복은 분노했다. 자기를 욕할순 있어도 자신의 집안을 건드리는 것은 용납할 수 없었다.


“닥쳐! 우리 가문을 욕보이지마! 이래봬도 지옥검귀대의 후손이다!”

“거짓말. 너 같은 자는 지옥검귀대의 핏줄이 될 수 없어.”

“거짓말이 아니야! 진짜야!”

“미안한데. 난 점쟁이가 아니라서.”


지옥마제 조현은 글록으로 황금복의 머리통을 겨누었다.


지금 황금복은 전혀 힘을 쓸 수 없는 상태다. 우라늄 코팅탄이 아닌 철갑탄만으로도 충분히 없앨 수가 있다.


황금복은 다급히 눈알을 굴렸다.

교주가 제 눈앞에 들이댄 글록이 뭔지 몰라도 눈치라는 것은 있다.

황금복은 악마의 눈깔 같은 새카만 총구가 눈앞에 조준되자, ‘악’하고 소릴 내질렀다.


“아직 쏘지도 않았어, 이 겁쟁이야.”

“느헉, 교, 교주님... 제발...”


교주라는 말을 듣자, 지옥마제 조현의 얼굴은 대번에 달라졌다. 당혹감 가운데 증오가 엿보인다.


“헛소리, 너는 나를 교주라 인정하지 않았잖아.”

“아악! 교주님. 잠깐 저의 말을.. 악!”


지옥마제 조현은 한 손에 쥔 글록으로 사정없이 황금복의 얼굴을 후려갈겼다. 다시금 황금복의 얼굴에서 피가 튀었다.


지옥마제 조현은 화가 나서 진창에 엎어진 그를 양쪽 발로 마구 차고 짓이겼다.

‘숀’ 덕분에 걸레짝이 됐던 황금복의 중장갑주가 죄다 떨어져나갔다.


그런 이때였다. 지옥마제 조현은 못박힌듯 우뚝 섰다.

중장갑주가 떨어져 나간 그의 옷차림을 보고서 교주는 얼어붙었다.


현재 황금복은 소와 돼지의 피를 짜서, 그 피로 부드러운 양가죽을 물들인 옷을 입고 있었다. 정말이지 피처럼 붉은 무복이었다.


비록 ‘숀’의 총탄세례를 받아 엉망진창이 되었지만.

교주는 한눈에 알아봤다.


이 무복은 백년전 ‘지옥검귀대’가 평소 교주인 자신을 지근거리에서 호위하며 걸쳤었던 제복이었다.


교주는 피투성이가 된 황금복의 가죽요대를 ‘쭉’ 잡아 뜯었다.

검은빛깔을 띤 가죽요대 안쪽에는 ‘지옥검귀대’라고 글자가 선명히 적혀 있었다.


지옥마제 조현은 입안이 바싹 말랐다.


과거 지옥신교와 다르게 십대마교의 제복은.

앞가슴과 뒷 등판에 본인의 소속부대를 상징하는 그림이나 명칭을 박아넣고 있었다.


하지만 지옥신교는 달랐다.

지옥검귀대의 제복에는 그런 상징이나 명칭은 일절 들어가질 않는다.


다만 검은 가죽요대 뒤쪽에다 소속 부대를 적어놓게끔 되어있었다.

교주는 요대 안쪽에 새겨진 다른 글자를 보고 이를 악물었다.


지옥검귀대(地獄劍鬼隊) 대장, 황보림(黃報琳).


“너는 황보림를 아느냐?”

“저, 저의... 증조부 되십니다.”

“뭐? 황보림이 증조부라고?”


지옥마제 조현은 믿지 못하겠다는 듯이 고개를 흔들었다.

잠시 눈앞에 있는 자의 외모를 탐색하듯이 살폈다. 어느새 적대감은 사라져 있었다.


‘젠장할, 과연 닮은 구석이 있긴 있네.’


백년전 ‘황보림’은 지옥검귀대 대장을 맡았던 인물로서 지옥마제 조현의 직속부하였었다.


역도 ‘이자성’의 배신으로 그가 이룩한 권력과 영광을 모두 빼앗겼을 때. 그의 곁에 끝까지 남아 항쟁했었던 자가 바로 ‘황보림’이다.


그날의 기억이 떠오른 지옥마제 조현은 ‘히쭉’ 웃었다.

황금복은 그 웃음이 몹시 불편하고 불안했다.


“좋아, 네 이목구비를 살펴보니까. 역시 백년전 지옥검귀대의 대장 황보림의 후손이라 할만하네. 만약 그렇다면, 내가 널 이렇게 막대하면 안 되는 거지.”

“지... 지당하신 말씀이십니다, 교주님.”


지옥마제 조현은 손에 쥐었던 글록을 다시 ‘숀’의 허리춤에 꽂아 넣었다. 황금복은 땀에 전 이마를 한 손으로 훔쳤다.


‘휴, 진짜 죽는 줄만 알았네.“


사실 지금도 황금복은 반신반의하긴 했다.

정말로 제 눈앞에 있는 자가 지옥신교 제19대 교주 조현이 맞을까.


백년전 작성된 ’죄수록‘의 용모파기와 신상정보와는 너무나도 다른 모습. 하지만 그가 말하길 귀문을 열었다고 하질 않나.


지옥신교에서 귀문이란 아무나 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교주급 인물들만이 오랜 세월 공을 들여 열 수 있는 게 귀문이다.


더욱이 백년전 지옥신교에서 제련한 ’지옥강시‘를 단숨에 멈추게 할 수 있다니. 그런 부적이 존재한다는 이야기는 그조차 들은 적이 없다.


앞서 황금복은 쌍두 독각화망이 최하층의 격벽을 뚫고 출현했을 때.

또 위층 상관이 전해준 열쇠로 금고를 따서 백년전 ’죄수록‘을 열람했을 때.

그래서 지옥신교 전대교주 조현의 존재를 처음 알게 되었을 때, 큰 충격을 받았던 것은 맞다.


하지만 정말로 등줄기가 오싹해졌던 이유는 따로 있었다.


지하 구십팔층에 있는 중장갑주란 중장갑주는 죄다 온몸에 휘감고.

검, 도, 창등의 오만가지 무기와 화포를 질질 끌고 구십구층에 내려선 것은.

사실 지옥마제 조현 때문은 아니었다.


백년전 지옥성 최하층에 배치됐다는 일천구의 ’지옥강시‘ 때문이었다.

과거 지옥신교에서 제련한 ’지옥강시‘의 명성은 백년이 지난 지금에도 모두에게 잘 알려져 있었다.


살아있는 것은 모조리 씹어 먹어치운다는 식귀(食鬼) 이상으로 공포스런 존재였다.


어쨌건 현재 지옥성에서 ’지옥강시‘를 제련할 수 있는 자는 아무도 없었다.


과거 백년전 지옥신교가 멸교 당한 뒤, 항복한 이들을 지옥성에 남게 했다.


끝까지 항쟁한 교내 고위급 고수들과 장로원의 늙은이들은 황제 이자성에게 떼죽음을 당하였지만.

항복한 이들은 지옥성 남아 하급무사로 허드렛일을 하게 된 것이다.


그래도 세월이 많이 흘러 황제 이자성과 대립했었던 지옥신교가 무림인들 뇌리에 완벽히 잊혀졌고.

또 이후 새롭게 재편된 지옥성은 중원무림의 중심인 정사련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되었다.

때문에 더는 지옥성의 인물들을 대놓고 배척하는 관습은 없어졌다.

이것만도 장족의 발전이라 할 수 있었다.


황금복이 땀을 흘리며 말했다.


“교, 교주님, 그럼, 저를 용서해 주시는...”

“그렇지는 않아. 너의 말에 따르면 네 수하들도 전부 지옥검귀대 출신 집안이란 거잖아.”

“그야, 그렇지요.”

“그렇다면 역시 처벌을 받아야 해.”

“처, 처벌요? 왜, 왜죠?”

“무능한 것도 죄야. 애꿎은 수하를 전부 죽게 만들었으니까.”

“으헉.”


지옥마제 조현은 재차 ’숀‘의 허리춤에서 글록을 뽑아 들었다.

일말의 망설임도 없었다. 곧장 황금복의 머리에다 대고 쏴버렸다.


탕-.


단전이 파괴된 황금복은 호신공을 일으킬 여지가 전혀 없었다. 때문에 얄짤없이 머리가 뚫려 즉사했다.


곧 ’숀‘은 싸늘하게 식은 황금복의 육신에서 뿌연 수증기와 같은 원혼이 빠져나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황금복의 부릅떠진 양쪽 눈에는 당혹감과 불신감이 팽배했다. 갑자기 왜 날 죽였는지 설명해보란 뜻으로 읽혔다.


지옥마제 조현은 그런 황금복의 원혼을 보고 말했다.


“아까 말했잖아. 네 육신은 공청석유로도 완벽히 복구되지 않을 만큼 심하게 망가졌어. 그러니 아예 새 몸을 갖는 게 맞지.”


“우갹, 우갹!”


옆에서 대왕 성성이가 맞장구를 쳤다.

이제 대왕 성성이는 지옥마제 조현을 무슨 신처럼 신봉했다. 언제 작업했는지 사자 가죽을 덮어씌운 의자 하나를 가져와 교주 앞에 대령했다.


“우약, 우약.”


지옥마제 조현더러 착석하시라는 말씀이시다.

그러자 교주는 매번 이런 식이라는 듯 뻐기는 듯한 눈빛으로 대왕 성성이를 응시했다.


대왕 성성이는 교주의 슬랜더한 몸매를 한참동안 쳐다봤다.

교주가 쏘아보자 다급히 한쪽 무릎을 꿇고 몸을 낮추었다. 지옥마제 조현이 기뻐하기만을 바랐다.


교주는 팔짱을 낀 채 콧방귀를 뀌었다.

사자 가죽을 덮어씌운 의자에 다릴 꼬며 앉았다.


그런데 교주는 ’숀‘에게 생각지도 못한 명령을 내렸다. 지금 당장 황금복의 원혼을 집어넣을 새 육신을 찾아오라는 거였다.


말이 새 육신이지. 주위 널려있는 시신 중에 말짱한 것들만 거둬 들여오라는 거였다.


“앙, 사체 한 구를 나보고 찾아오라고?”

“교주한테 되묻는 것도 무례한 일이야.”


’숀‘은 얼굴을 일그러뜨렸다.

그 앞에 있는 녀석이 매혹적인 슬랜더 몸매를 한 18세 소녀가 아니었더라면.

당장 주먹으로 갈겨 주었을 것이다. 이것이 또 절 몸종처럼 부려먹으려 하다니.


탐탁지 않은 ’숀‘은 지하광장에 들어섰다.

교주의 명을 듣는둥 마는둥했다.


한편 성성이들은 교주가 직접 명령을 내리지 않았음에도 뭔가 괜찮아 보이는 사체를 발굴하려고 열성이었다.


’숀‘도 교주에게 욕먹기가 싫었다.

그래서 재난현장과도 같은 건물잔해를 뒤져가며 쓸만한 사체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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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32. 강시접수. 24.06.07 3 0 16쪽
31 31. 화염방사기를 쓰는 성성이들. 24.06.05 4 0 18쪽
30 30. <절규하는 간귀 십삼마.> 24.06.04 4 0 14쪽
29 29. <도망치는 인형설삼.> 24.06.03 7 0 11쪽
28 28. 무시무시한 인형설삼(人形雪蔘). 24.06.02 6 0 13쪽
27 27. 간귀(奸鬼) 십삼마(十三魔). 24.06.02 4 0 14쪽
26 26. <주제도 모르고 까부는 자는 일찍 패가망신한다.> 24.06.01 7 0 17쪽
25 25. 가슴이 두근대는 지옥신교의 교주. 24.05.31 6 0 11쪽
24 24. 대명황제에게 <상방검>을 받은 지옥마제 조현. 24.05.30 5 0 13쪽
23 23. 지금부터 <강철호법>이 모시겠습니다. 24.05.29 5 0 13쪽
» 22. 재난현장에서 사체를 발굴하는 <숀 아머리.> 24.05.29 5 0 13쪽
21 21. 지옥속박(地獄屬縛) 24.05.27 8 0 12쪽
20 20. 염병할 ‘데브그루’놈들. 아직 살아있었네? 24.05.27 6 0 12쪽
19 19. 지옥원귀검(地獄冤鬼劍) 발동-. 24.05.26 7 0 14쪽
18 18. 바나나 탄창을 자동소총 구멍에 '찰카닥'삽입했다. 24.05.25 10 0 13쪽
17 17. 죄수번호, 삼육팔삼오구일(三六八三五九一)-! 24.05.24 10 0 14쪽
16 16. 지옥원귀공(地獄冤鬼功)을 연마하는 ‘숀 아머리’. 24.05.23 7 0 13쪽
15 15. 기력이 쇠한 데는 뱀고기가 최고! 24.05.22 6 0 12쪽
14 14. <성욕이 증가 되고 있습니다.> 24.05.22 8 0 11쪽
13 13. 정전협정에서 동맹협정으로. 24.05.21 11 0 12쪽
12 12. 우라늄 성분이 가득한 진여래신검(鎭如來神劍). 24.05.20 9 0 11쪽
11 11. <혹성탈출>의 한 장면. 24.05.19 9 0 12쪽
10 10. 뽀뽀를 부탁해도 되겠습니까. 24.05.18 8 0 12쪽
9 9. <죽일듯이 훈련하고, 훈련하듯 죽인다.> 24.05.17 11 0 13쪽
8 8. 대(大)소림사에서 제작한 108동인(銅人) 24.05.16 20 0 15쪽
7 7. ‘헬레이저’급 수도사들. 24.05.15 20 0 13쪽
6 6. 스테이크가 배달됐습니다. 24.05.14 21 0 12쪽
5 5. vip를 구출하라. 24.05.13 25 0 11쪽
4 4. 완벽한 ‘슬랜더’에게 저항하는 <숀 아머리> 24.05.12 28 0 11쪽
3 3. '슬랜더'지만 괜찮아. 24.05.11 38 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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