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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종조 님의 서재입니다.

교주님께 보디가드로 채용됐습니다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판타지

공모전참가작

금종조
작품등록일 :
2024.05.09 12:51
최근연재일 :
2024.06.07 02:22
연재수 :
3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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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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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글자수 :
185,773

작성
24.05.22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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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15. 기력이 쇠한 데는 뱀고기가 최고!

DUMMY

“지저스, 저게 뭐야?”


양쪽 눈을 크게 부릅뜬 ‘숀’은 입을 떡 벌렸다.

검버섯이 잔뜩 핀 주름진 얼굴이 기괴하게 보였다.


너무 놀라 어깨에 걸쳐놨던 대전차 로켓포를 내던졌다.


저 멀리 그의 눈에 미(美)해병대 소속 바이퍼 공격헬기가 눈에 띄었다. 다리가 부러진 책상처럼 옆으로 동체를 누이고 있었다.


핏빛 ‘웜홀’을 관통해 이곳에 추락했을 때.

바이퍼 공격헬기 전체에 지옥불이 옮겨붙어 있었다.


4엽 블레이드는 불붙은 선풍기처럼 돌아가며 수직 낙하했었다.


당연히 산산조각이 났을거라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 멀쩡했다.

조종사가 마지막까지 조종간을 붙잡고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숀’은 당장 공격헬기 쪽으로 달려갔다.


젖 멎던 힘까지 다 짜내어서 비딱해진 동체를 양손으로 밀었다.

단약으로 신체능력을 2차 폭발시킨 탓에 그 힘이 대단했다.


‘얍’하고 괴성을 지르자 ‘텅’하는 소리와 함께 헬기 동체가 바로 섰다. ‘숀’은 침음성을 발했다.


멀리서 봤을 때보다 동체 손상이 심각하다.

로켓과 미사일이 제자리를 잃고 바닥에 나뒹굴고 있었다.


“갓댐. 이러다 폭발하는 것 아냐.”


그뿐 아니다.

4엽 블레이드 아래쪽 조종석 덮개가 통으로 날아가 있었다.

그 내부인 조종석도 홀랑 불에 타 있었다.


‘숀’은 고개를 내밀어 안쪽을 살폈다. 다행히 계기판은 멀쩡해 보인다.


다만 내부에는 백골로 화한 조종사가 한구 있었다.

‘숀’은 그 백골 사체를 밖으로 끌어냈다.


“미안해, 친구.”


‘숀’은 두말없이 뼈대만 남은 조종좌석에 앉았다. 철제 프레임이 그의 몸을 쿡쿡 찔렀다. 그렇지만 개의치 않았다.


‘숀’은 과거 이란, 이라크 중동전에 참전했을 때.

육군에서 사용하는 코브라헬기를 잠시나마 몬 경험이 있었다.

해군에서 개량한 바이퍼도 코브라와 별반 다를 것이 없었다.


조종석에 앉아 계기판 전원을 올렸다.

어둠 속에서 레이더및 광학장비에 불이 ‘번쩍’ 들어왔다. 역시 지옥에 떨어져도 행운은 늘 ‘숀’의 편이다.


‘숀’은 스위치를 올려 엔진을 점화시켰다.

제너럴 일레트릭사의 최신형 엔진, t-1000이다.


쿠덜덜덜덜-.


동체 손상이 심한 탓에 경운기 돌아가는 소리가 들린다.

다시 엔진점화를 시도했다.


쿠쿠르르르, 덜덜덜덜-.


한참 반응이 없던 엔진은 ‘숀’이 전자장비를 후려치자 그때서야 큰소리를 내며 점화됐다.


조종석 덮개가 없는 헬기 내부로 제너럴 일레트릭사의 엔진이 내뿜는 기름때와 매연이 잔뜩 밀려 들어왔다.


‘숀’은 쿨럭쿨럭 기침했다.

엔진이 점화되자 메인 로터가 천천히 돌았다.


동체 회전축이 휘었는지 조종석까지 쇳소리가 들린다.

귀가 먹먹할 만큼 엄청난 소음이다. 곧 4엽 블레이드가 미친 듯이 돌기 시작했다.


이때까지도 ‘숀’은 이딴 헬기가 공중에 뜰까 싶었다.

하지만 불안감은 기우에 불과했다.


해병대가 자랑하는 바이퍼는 생각보다 내구성이 월등했다. 단번에 공중으로 치솟으며 이륙했다.


“좋았어! 아주 훌륭해!”


물론 이륙한 바이퍼 동체는 앞뒤로 크게 흔들렸다.

하마터면 ‘숀’은 조종석 덮개가 날아간 헬기 내부에서 밖으로 튕겨나갈 뻔도 했다.


앞서 말했다시피 조종석은 홀랑 타서 뼈대만 남아있었다.

안전띠는 형체도 없었다.


“홀리쉣! 조금만 버텨! 독각화망만 잡으면 돼!”


거센 맞바람을 받으면서 ‘숀’은 양쪽 눈을 크게 부릅떴다.

정신을 오롯이 독각화망에만 집중했다.


지옥성의 최하층은 축구장 열 개 넓이로 엄청난 규모다.

이곳의 천장은 지상 100m 위쪽이다.


바이퍼는 현재 지상 50m쯤에 도달해 있었다.

그럼에도 ‘숀’은 바짝 긴장했다.


자칫 잘못하면 지하광장 벽면이나 천장에 헬기 동체를 꼬라박을 수 있었다. 그러면 그대로 폭사한다.


“독각화망! 어디 맛 좀 봐라!”


‘숀’은 바이퍼의 체인건을 적극 활용했다.

암흑이 스민 어둠 속에서 20밀리 삼열 체인건이 호쾌하게 불을 뿜었다.


헬기 내부에 삽입됐던 우라늄 코팅탄은 새카만 어둠 속을 꿰뚫고서 레이저빔처럼 쭉쭉 날아갔다.


독각화망은 ‘숀’이 쏘는 사격권 안쪽으로 들어섰다.

공격헬기 바이퍼의 삼열 체인건은 놈의 거죽에 지저분한 구멍자국을 연달아 만들어냈다.


독각화망은 ‘숀’의 집중포화를 견디지 못했다.

괴롭다는 듯이 온 전신을 꿈틀댔다.


‘숀’이 모는 바이퍼는 지하광장 50m 상공에서 어지럽게 움직였다. 양손으로 조종간을 잡고 화력을 한 곳에만 집중시켰다.


20밀리 체인건이 녹을 듯이 총탄을 퍼붓는다.

‘숀’은 쌍두 독각화망 중에서 왼쪽에 있는 놈만 노렸다. 대전차 로켓포에 한쪽 눈깔이 터져 사각지대가 있었다.


그곳에다 체인건을 계속해서 쏘아붙였다. 곧 왼쪽 머리가 전체가 너덜너덜해졌다.


그런데도 쌍두 독각화망의 기세는 여전했다.

한순간 ‘숀’쪽으로 화염의 불길을 토했다.

거리가 상당했는데도 엄청난 고온의 가스와 열기가 ‘숀’의 얼굴 앞까지 뻗쳐왔다.


‘숀’은 얼굴 전체가 타들어 가는 고통에 이를 악물었다.


‘헬파이어’ 미사일 8발을 발사했다. 순식간에 미사일은 날아가서 왼쪽 독각화망의 대가리를 통으로 날려버렸다.


지하광장에 엄청난 폭발음이 연이어 울렸다.

독각화망의 왼쪽 머리는 마치 톱으로 썰어낸 것처럼 지하광장 끄트머리로 날아가 버렸다.


그런 그때였다.


쌍두 독각화망 중 왼쪽이 당하자 곧장 오른쪽 머리가 ‘숀’을 노렸다.

어찌나 빠른지 ‘숀’이 모는 바이퍼 앞쪽에 있었다. 조종간이 말을 듣지 않는다.


“갓댐! 지저스!”


남은 화력은 유도 로켓 6발뿐이다.

‘숀’은 즉각 유도 로켓 6발을 발사했다. 하지만 그것 전부 빗나가버렸다. ‘숀’에게는 표적에 맞힐 때까지 로켓을 유도할 시간이 없었다.


삽시간 공격헬기는 독각화망이 뱉어놓은 불길에 온통 휩싸여버렸다.

독각화망의 불꽃은 네이팜탄이나 백린탄만큼 꺼지지 않는 필멸의 불꽃이다.


‘숀’은 조종석이 불바다가 되자마자 밑으로 뛰어내렸다.


바이퍼는 곧장 독각화망 오른쪽 머리를 향해 쏜살같이 날아갔다. 입을 ‘쩍’ 벌리고 있었던 놈의 목구멍 속으로 바이퍼가 쑤시고 들어갔다.


그와 동시다. 엄청난 폭발이 일어났다.

‘숀’은 50m 상공에서 빠르게 추락했다.


그 밑에는 놀랍게도 방금전 날아간 왼쪽 독각화망의 머리통이 놓아져 있었다.


역시 ‘숀’은 행운의 사나이다. 목이 잘린 독각화망의 부드러운 뺨 쪽으로 추락해 낙하 충격을 최소화했다.


체내에 들끓는 단약의 힘으로 낙법을 구사했더니.

몸 어디에도 상처는 없었다.


‘숀’은 재빨리 고개를 들어 위쪽을 응시했다. 독각화망 오른쪽 머리도 폭발한 바이퍼와 함께 통으로 불타오르고 있었다.


잠깐의 정적 뒤, 독각화망의 상체는 수십 층 높이의 빌딩이 무너지듯 지하광장에 고꾸라졌다.

그 영향으로 분진과 불꽃이 사방팔방으로 뻗어 나갔다.


‘숀’은 어둠 속에서 양손을 번쩍 들고 환호했다.

마침내 그가 쌍두 독각화망을 해치운 거였다.


반면 지옥성의 최하층은 더욱더 지옥의 불길이 거세게 불타올랐다.


독각화망의 뱃속에 있던 인화물질까지 대량 폭발해서 더 많은 화염을 만들어냈다.


그런데도 숨 쉬는 데 큰 영향은 없었다.

지옥성의 환기 시스템은 너무나도 효과적이다.


어쨌든 성성이들은 박수를 치면서 ‘숀’곁으로 몰려들었다.

대왕 성성이는 새하얀 송곳니를 가득 드러낸 채 웃고 떠들면서 ‘숀’에게 다가왔다.


한때, 윤기가 좔좔 흘렀었던 붉은 털은 독각화망의 불꽃에 그슬렸고.

그 발끝까지 내려왔었던 새하얀 망토도 반쯤 불타 있었다. 그런데도 대왕 성성이는 주눅 든 표정 없이 기세가 좋았다.


“우갹! 우갹! 우갸약!”


녀석의 말은 알아듣질 못했다.


그렇지만 표정을 보면 대략 무슨 뜻인지 감은 잡을 수 있다.

대왕 성성이는 지금 ‘숀’의 영웅적 행위에 감탄을 금치 못하고 있었다.


그 어떤 성성이도 해낼 수 없는 일을 해냈다면서 ‘숀’을 칭찬했다.


‘숀’은 마냥 기쁘지는 않았다. 수천 마리에 육박했었던 성성이 군단은 지금 천여 마리로 확 줄어 있었다.


쌍두 독각화망이 너무 많은 성성이를 한꺼번에 해치운 탓이다. 물론 그중에는 ‘숀’의 작품도 있었다.

그렇지만 대부분 쌍두 독각화망이 저지른 짓이다.


대왕 성성이를 비롯한 부하들은 모두 양팔로 가슴을 두드리며 이번 승리를 축하했다.

본래 천성이 쾌활하고 긍정적인 녀석들인지라 과정보다는 결과에 만족했다.


저희의 피해가 막심한 것은 맞다.

그러나 어쨌든 독각화망을 해치우지 않았나.


그러면 됐다. 이번 싸움은 저희의 완벽한 승리다.

대왕 성성이와 그 수하들은 당장 성대하게 축제를 벌였다.


앞서 지하광장에 난입한 맹수들에게 그랬듯이 쌍두 독각화망의 뱀껍질을 벗기고 그 고기를 깍둑썰어 먹어치웠다.


“우갹! 우갹! 우갹!”


대왕 성성이는 노릿하게 구운 뱀고기를 ‘숀’에게 권했다.


‘숀’은 얼굴을 찌푸리며 손사래를 쳤다.

그는 성성이들의 축제에 동참하지 않았다.


단약을 두 번째 삼킨 덕에 ‘숀’은 젊음을 잃어버렸다.

일본 애니 ‘아키라’의 겉늙은 애들처럼 주름진 얼굴과 반백의 머리에 등까지 살짝 굽었다.


‘숀’은 한숨을 푹 내쉬었다.

두 번째 단약으로 ‘헐크’ 같은 힘을 얻게 됐다.

반면 몸의 기능이 예전만 못했다.


피부가 새하얗고 몸매가 슬랜더인 미모의 교주를 떠올려봐도 이전처럼 ‘울끈불끈’한 맘이 없어져 버렸다.


더는 수컷이 아닌 요상한 기분이 든다.

몸과 맘이 팍삭 늙어 더는 여자를 봐도 아무렇지 않다고나 할까.


“우갹! 우갹!”

“아, 난 됐어. 대왕 성성이 너나 실컷 먹어.”

“아갹! 아갹!”

“뭐, 기력이 쇠한 데는 뱀고기가 최고라고?”


성성이들은 독각화망과 싸우느라 ‘숀’의 기력이 쇠한 것쯤으로 치부했다. 사실은 그게 아니지 않나.


때마침 테슬라사의 ‘타이탄’에서 교주가 내렸다.


이때 ‘숀’은 대왕 성성이가 하도 난리를 치는 통에 마지못해 뱀고기를 한점 씹으려는 찰나였다.


교주는 본래 성성이들과 친해질 맘이 없었다.

하지만 ‘숀’이 젊음을 잃고 시무룩 하자 교주는 결단을 내렸다.


“손호법, 나만 믿어. 내가 치료해 준다고 했잖아.”


미소가 아름답고 몸매가 늘씬한 교주는 성성이들한테도 인기 만점이었다. 짐승들도 인간의 아름다움에는 몹시 예민했다.


하물며 현재 지하광장에 모인 것은 대부분 수컷 성성이들이었다.

때문에 놈들은 18세 꽃다운 미소녀 교주에게 홀딱 반하고 말았다.


지금 이들 눈앞에 있는 교주는 그야말로.

슬랜더계 중에서도 폭풍 슬랜더계 범주에 들어가는 미소녀였다. 늘씬하지만 뇌쇄적이고 관능적인 느낌의 미소녀라고나 할까.


“우갸갹! 우갸갹! 우갸갹!”


대왕 성성이는 얼른 위쪽 자리를 만들어서 교주에게 양보했다.


교주는 사실상 대왕 성성이를 물리칠 힘이 없었다. 단지 겉으로 뿜어내는 잔혹한 안광만큼은 대왕 성성이를 겁주기에 충분했다.


“우갹! 우갹!”

“입 냄새 나니까, 저리 꺼져.”


교주가 무례해도 대왕 성성이는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히죽’ 웃었다.


본래 수컷 성성이는 인간 암컷을 좋아한다.

대왕 성성이도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았다.


실제로 대왕 성성이는 어여쁜 인간 암컷에 대한 관심이 많았기에.

교주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호기심과 환심을 사고 싶은 맘이 컸다.


슬랜더인 교주는 대왕 성성이가 마련한 자리는 관심도 없었다. 교주가 주목한 것은 쌍두 독각화망이다.


교주는 먼저 쌍두 독각화망 중에서 왼쪽 놈의 배를 갈랐다.


이때 교주는 자기 옷이 더러워지는 것도 마다하지 않고 독각화망의 뱃속으로 유유히 걸어 들어갔다.


그런 다음 얼마 동안 독각화망의 내장을 집요하게 파헤쳤다. 그러더니 마침내, 어둠 속에서도 스스로 빛을 뿜는 ‘내단’을 꺼냈다.


독각화망의 ‘내단’은 총천연색으로 알록달록했다.


그 ‘내단’을 보고 성성이들은 군침을 질질 흘렸다.

이들도 이 독각화망의 ‘내단’이 엄청나게 귀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우갹갹! 우갹갹!”

“이 욕심쟁이들아! 또 있잖아. 이건 내가 가져가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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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32. 강시접수. 24.06.07 3 0 16쪽
31 31. 화염방사기를 쓰는 성성이들. 24.06.05 4 0 18쪽
30 30. <절규하는 간귀 십삼마.> 24.06.04 4 0 14쪽
29 29. <도망치는 인형설삼.> 24.06.03 7 0 11쪽
28 28. 무시무시한 인형설삼(人形雪蔘). 24.06.02 7 0 13쪽
27 27. 간귀(奸鬼) 십삼마(十三魔). 24.06.02 5 0 14쪽
26 26. <주제도 모르고 까부는 자는 일찍 패가망신한다.> 24.06.01 7 0 17쪽
25 25. 가슴이 두근대는 지옥신교의 교주. 24.05.31 6 0 11쪽
24 24. 대명황제에게 <상방검>을 받은 지옥마제 조현. 24.05.30 5 0 13쪽
23 23. 지금부터 <강철호법>이 모시겠습니다. 24.05.29 6 0 13쪽
22 22. 재난현장에서 사체를 발굴하는 <숀 아머리.> 24.05.29 5 0 13쪽
21 21. 지옥속박(地獄屬縛) 24.05.27 8 0 12쪽
20 20. 염병할 ‘데브그루’놈들. 아직 살아있었네? 24.05.27 6 0 12쪽
19 19. 지옥원귀검(地獄冤鬼劍) 발동-. 24.05.26 8 0 14쪽
18 18. 바나나 탄창을 자동소총 구멍에 '찰카닥'삽입했다. 24.05.25 10 0 13쪽
17 17. 죄수번호, 삼육팔삼오구일(三六八三五九一)-! 24.05.24 11 0 14쪽
16 16. 지옥원귀공(地獄冤鬼功)을 연마하는 ‘숀 아머리’. 24.05.23 7 0 13쪽
» 15. 기력이 쇠한 데는 뱀고기가 최고! 24.05.22 7 0 12쪽
14 14. <성욕이 증가 되고 있습니다.> 24.05.22 9 0 11쪽
13 13. 정전협정에서 동맹협정으로. 24.05.21 11 0 12쪽
12 12. 우라늄 성분이 가득한 진여래신검(鎭如來神劍). 24.05.20 10 0 11쪽
11 11. <혹성탈출>의 한 장면. 24.05.19 9 0 12쪽
10 10. 뽀뽀를 부탁해도 되겠습니까. 24.05.18 9 0 12쪽
9 9. <죽일듯이 훈련하고, 훈련하듯 죽인다.> 24.05.17 11 0 13쪽
8 8. 대(大)소림사에서 제작한 108동인(銅人) 24.05.16 21 0 15쪽
7 7. ‘헬레이저’급 수도사들. 24.05.15 20 0 13쪽
6 6. 스테이크가 배달됐습니다. 24.05.14 21 0 12쪽
5 5. vip를 구출하라. 24.05.13 26 0 11쪽
4 4. 완벽한 ‘슬랜더’에게 저항하는 <숀 아머리> 24.05.12 28 0 11쪽
3 3. '슬랜더'지만 괜찮아. 24.05.11 38 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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