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금종조 님의 서재입니다.

교주님께 보디가드로 채용됐습니다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판타지

공모전참가작

금종조
작품등록일 :
2024.05.09 12:51
최근연재일 :
2024.06.07 02:22
연재수 :
32 회
조회수 :
455
추천수 :
4
글자수 :
185,773

작성
24.05.25 19:12
조회
9
추천
0
글자
13쪽

18. 바나나 탄창을 자동소총 구멍에 '찰카닥'삽입했다.

DUMMY

지옥성 지하 구십팔층 관리자 ‘황금복’.

지옥성에 근무한지 무려 이십 년 만에 처음으로 구십구층 지하에 내려왔다.


백년 전에는 관리자들이 있었지만, 지금은 모두 은퇴했거나 진작에 여러 사건에 휘말려 사망했다.


그래서 현재 지하 구십구층엔 관리자가 없었다. 구십팔층 관리자인 황금복이 내려올 일도 없었다.


지하 구십구층은 그야말로 무기형을 언도받은 자들만 수감 되어있었으므로.

그의 눈앞에는 신장 3미터짜리 성성이가 있었다.


양쪽 눈이 움푹 들어가 있고. 성성이답게 이마뼈가 한뼘쯤 돌출되어 있고.

또 그 입은 뺨까지 쭉 잡아 찢어져 있었다. 징그럽기 짝이 없었다.


또 머리에는 번쩍이는 금빛 띠에다 어깨에는 새하얀 망토까지 두르고 있었다.


이 모습만 봐도 건방지게 팔짱 낀 성성이가 ‘죄수록’에 적힌 대왕 성성이가 분명했다. 놈을 그려놓은 용모파기와도 정확히 일치한다.


죄수번호 ‘삼육팔삼오구일’.

이름은 ‘혈후’.

그 옛날 짐승마교를 창건한 금적산의 백한번째 제자.


‘죄수록’에는 성정이 포악하고 잔인해 결코 대화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적혀 있었다.


‘숀’은 대왕 성성이를 막아선 이들을 어둠 속에서 응시했다.

엄청나게 넓은 터널 안쪽에서 출현한 이들 백여 명은 건장한 말에 올라타 있었다.


‘숀’은 이들을 태우고 지상까지 왔다갔다할 수 있는 기관이 있나 살폈다. 야시경을 썼지만 어디에 그런 기관이 있는가는 잘 보이지 않았다.


‘젠장, 그건 그렇고. 킁킁. 코가 썩는 것 같네.’


쌍두 독각화망이 뚫어놓은 터널 안쪽.

오랜 세월 놈이 서식한 탓에 터널 안쪽은 각종 쓰레기와 오물로 뒤범벅이 되어있었다.


간혹 수십미터 깊이의 웅덩이가 존재했는데. 그 속에는 어둠 속에서도 새하얗게 번쩍이는 뼈들이 보였다.


걸음을 옮길 때마다 ‘자박자박’ 똥오줌이 밟혔다.

그 안에 파묻힌 인간의 뼈다귀도 느낄 수 있었다.


이곳 지옥성에 수감된 죄수들을 독각화망의 먹이로 쓴 것이 분명했다.


‘숀’은 전면을 응시했다.


지옥성 지하 구십팔층의 관리자인 황금복과 그 수하들. 이들이 탄 말부터 본인들까지 죄다 검은 찰갑으로 중무장을 한 상태였다.


등 뒤에 검(劍), 도(刀), 창(槍)은 물론이고 휴대용 화포까지 장착하고 있었다.

마치 한 국가의 명운을 걸고 전열을 정비해 적국과 대회전이라도 치를 태세였다.


황금복이 물었다.


“다시 묻겠다, 죄수 혈후, 본인 맞나?”

“우갹!”

“백년전에 써진 죄수록을 믿지 못했는데. 그게 진짜였다니. 정말 우라지게도 오래 사는군.”


지옥성의 병사들 전부 보편적인 무림인의 차림이 아니다.

부대장인 황금복은 말을 몰아 ‘따가닥, 따가닥’다가섰다.


“죄수 혈후를 비롯한 너희 족속은 백여 년 전, 명(眀)황제께서 목숨만은 살려 주셨다. 근데 지금 어딜 가는 거지? 설마 탈옥?”

“우갹!”

“난 성성이말 못해.”


‘숀’은 부대장인 자가 짜증을 내자 한발 앞으로 나섰다.

그가 ‘숀’을 노려봤다.


얼마나 햇빛을 못 봤는지 부대장이라는 작자는 얼굴은 물론이고. 온 전신이 밀가루를 뒤집어쓴 것처럼 새하얬다.

그 동공마저 흡혈귀처럼 옅은 색을 띠고 있었다.


‘숀’이 한 손을 들었다.


“제가 성성이 말을 좀, 할 줄 압니다만.”

“너는 누구냐?”

“‘숀 아머리’라고 하죠.”


‘숀’의 이름을 듣고 부대장은 뒤를 돌아봤다. 수하 병사들에게 묻는다.


“젠장, 저게 어느 나라 말이냐?”


그러자 수하들은 어깨를 으쓱였다.

모르겠다는 표정이다.

뿔이 솟은 투구를 깊게 눌러쓴 부대장은 얼굴을 일그러뜨렸다.


“그동안 지하 구십구층에 관리자가 없었더니만. 성성이들이 사람 비슷한 놈을 출생시킨 모양이군.”


‘숀’은 양쪽 눈을 치뜬 채 부대장이라는 놈을 쏘아봤다.

이처럼 모욕적인 말은 태어나서 처음 듣는다.


“자, 말해봐라, 저 성성이 놈이 방금 뭐라고 씨부렸지?”


‘숀’은 화가 치밀지만 참고 말했다.

이제 존대할 필요를 느끼지 못했다.


“대왕 성성이는 형기를 끝마쳤다는군. 그래서 지옥성 밖에 나갈 거라고.”

“헛소리!”

“헛소리가 아니야. 대왕 성성이가 그러는데, 자기가 백년 전에 지옥성주와 약조를 한 게 있었다고. 그걸 지켰으니 이미 형기는 끝마친 셈이라고.”

“개소리! 우린 그런 소리 들은 바 없다!”


지옥성 구십팔층 관리자 황금복.

그는 ‘숀’의 말을 헛소리라 치부했다.


설령 성성이가 그렇게 말을 했다 해도 지하 구십팔층 관리자인 황금복은 그것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

백년전 지옥성주와의 약조라니. 그야말로 개소리가 아니고 뭔가.


바로 이때였다.

뒤쪽에서 서행 중인 ‘타이탄’에서 교주가 내렸다.


교주는 제법 위풍당당한 발걸음으로 구십팔층 관리자인 황금복 앞에까지 갔다. ‘숀’은 신경을 곤두세운 채 뒤쪽에서 경호했다.


백여 명의 병사들이 ‘웅성웅성’댔다.

소리도 없이 움직이는 철마차를 보더니 꽤 놀란 모양이다.


지하 구십팔층 관리자인 황금복이 교주를 보고 말했다.


“넌 또 뭐야? 생긴 꼴을 보니 성성이 암컷은 아닐 테고.”

“씁, 난 무례한 놈은 참지 않아.”


교주는 양쪽 소매 쪽에서 뭉툭한 단검 두 자루를 꺼내 허공에다 던졌다.

즉각, 단검 두 자루는 ‘파츠츠츠츷’, 하는 소리와 함께 부대장 황금복한테 날아갔다.


황금복은 비릿한 조소를 입에 머금었다.

동시에 등 뒤쪽에 매고 있던 장검을 빠르게 뽑았다.

순식간에 두 자루의 단검을 되쳐냈다.


“저 어린 년이 겁이 없네.”


그 순간. 뭉툭한 두 자루의 단검은 허공에서 삽시간 66개의 분체로 나누어졌다. 단검 한 자루가 33개의 분체로. 합쳐서 66개의 분체.


공중에서 흩어진 단검들은 괴이한 호선을 그렸다.

그렇게 황금복을 사방에서 공격했다.


“어디서 장난질이냐?”


황금복의 무공수준이 높지 않았다면.

그대로 목이 잘려 죽었을 정도로 급속한 전개다.


황금복은 멋지게 66개의 분체를 막아냈다. 그의 장검에 맞고 튕겨나간 66개의 분체는 곧장 두 개의 단검으로 합체했다.


교주의 양쪽 소매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황금복의 무공수준도 높았지만, 교주의 실력도 그에 못지않았다.


다만 황금복이 이 정도로 무위를 뽐낼 수 있었던 것은 그만큼 교주가 힘을 잃었기에 할 수 있는 퍼포먼스였다.


부대장 황금복은 교주가 내던진 쌍단검의 내력을 파악하고 흠칫했다.


“맙소사, 그것은 지난 백년전에 실전됐다던 당문의 분자검(分子劍)?”

“하하하, 다 썩은 백태눈깔을 하고서도 물건은 볼 줄 아는구나.”


그래, 맞다.

교주가 날린 쌍단검은 과거 당문에서도 실전성이 입증된 병기였다. 본래 분자검은 당문에서 오랜 세월 가보로 전해지던 물건이었다.


그런 분자검을 백년전 교주가 당문을 무너뜨리면서 전리품으로 챙겼었다. 물론 분자검은 그날 챙긴 전리품 중 하나에 불과하다.


미간에 주름을 박은 황금복이 외쳤다.


“네년 정체가 뭐냐?”


교주는 황금복의 말투가 맘에 들지 않았다. 길게 끌 것 없이 눈앞에 있는 자를 제압고자 했다.


품속에서 핏빛을 띤 명패 하나를 꺼냈다.

그걸 황금복 앞에 내던졌다.


“나로 말할 것 같으면, 지옥신교 제19대 교주 ‘조현’이다. 다들 무릎을 꿇어라.”


그와 동시였다.

넓디넓은 터널 안쪽에서 비웃음과 야유가 터졌다.

지하 구십팔층의 병사들은 허리를 크게 젖혀가며 웃고 떠들었다.


한편, 부대장인 황금복은 웃지 않았다.

그의 양쪽 눈이 몹시 가늘어진다. 뭔가를 가늠하는 눈치다.


결국, 그는 어깨너머에 있는 한 수하에게 물었다.


“야, 칠성아. 지금 저년이 하는 이야기 들었지? 어떠냐? 네가 보기에 저 어린년이 백년전에 활약했었던 지옥신교 교주 ‘조현’이 맞는 것 같으냐?”


그러자 황금복 뒤쪽 말에 있던 자가 자기 몸통만한 책자를 정신없이 뒤적이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빠르게 말을 뱉었다.


“부대장님, 어림도 없지말입니다.”

“자, 들었느냐, 네년이 백년전 지옥마제 ‘조현’이라면, 나는 당시 그를 이곳에 잡아 가둔 명나라 황제 ‘이자성’이다!”


지옥마제(地獄魔帝) ‘조현’.

새하얀 이마에 실핏줄이 ‘빠직’ 돋는다.


황금복이 명나라 황제 ‘이자성’을 꺼낸 것은 명백히 실수다.


교주 조현은 이자성에 대한 원망과 원한이 골수까지 박혀 있었다. 지난 백년 동안 어떻게 하면 배신자 이자성을 붙잡아다가.

자신의 피맺힌 한이 풀릴 때까지 호되게 분풀이를 할 수 있을지, 그것만 연구해왔었다.


그런 마당에 황금복이 역적 ‘이자성’을 언급했으니.

이건 뭐, 거의 자살행위나 다름없었다.


“좋다, 본 교주를 몰라보다니. 저런 것들은 살 필요가 없지.”


‘숀’은 교주가 직접 손을 쓸 줄 알았다.

그래서 가만히 서 있었다. 교주 조현은 고개를 돌려 ‘숀’을 못마땅하게 쳐다본다.


그러자 ‘숀’이 묻는다.


“왜, 교주?”

“왜냐니? 몰라서 물어. 이정도 조무래기는 호법인 네가 해치워야지.”


‘숀’은 어이가 없었다. 그렇지만 명을 받잡아야 했다. ‘숀’은 얼른 옆에 있는 대왕 성성이에게 눈짓했다.


“우갹?”

“맞아, 우린 동맹관계잖아. 나의 적은 너의 적이기도 하지. 좀 부탁할게.”

“우갹!”


‘숀’의 부탁에 대왕 성성이는 곧장 몸을 풀었다.

그 뒤에 있던 성성이들도 함께 몸을 풀었다.


그런 다음 성성이들은 재빨리 양쪽 발로 바닥을 박차고서 점프했다.

지난 백년간 수련해온 용조수로 황금복 이하 구십팔층의 간수들을 단숨에 없애려고 한 거였다.


“우갸약약!”


이것을 본 교주 조현은 탐탁지 않은 표정을 지었다.


“손호법, 지금 뭐 하는 거야?”

“뭐하긴, 명령을 수행 중이지. 내가 굳이 손을 안 써도 성성이들 정도면 충분히...”


그런 가운데 부대장 황금복은 어처구니가 없었다.


‘아놔, 이것들이 우릴 좆밥으로 봤나?’


지옥원귀검(地獄冤鬼劍) 즉각 발동-.


지옥성 지하 구십팔층 관리자 황금복.

그로 말할 것 같으면 백년전 무시무시했었던 지옥검귀대의 후예로서, 지옥신교 최상승 마공인 지옥원귀공을 구성까지 연마한 몸이었다.


그의 수하들은 육성까지 연마했고.


때문에 대소림사의 ‘칠십이종’ 절예중 최강이라는 용조수를 처익힌 성성이라 할지라도 단 일수(一手).


귀신과도 같은 손놀림으로 놈들의 거죽을 싹다 벗긴 다음, 그 내장을 집요하게 후벼파서는.

그 녹진녹진한 쓸개를 통으로 잡아 뽑아낼 수도 있었다. 그런 것쯤은 일도 아니다.


당장 그 주위에 원귀들이 출몰했고.

황금복은 그것을 매섭게 끌어모았다.


<잇히히히히히히히.>


그 지독한 원귀들을 자신의 검에 잔뜩 담아 검초를 실행시켰다. 그와 동시에 성성이들은 끔찍하게 학살당한다.


교주 조현이 말했다.


“지옥원귀검을 쓰는 자다.”

“뭐?”

“자꾸 묻지 마, 네가 아까 연마한 게 바로 저거니까.”


‘숀’은 양쪽 눈을 크게 부릅떴다.

머리가 빠르게 회전한다.

지옥원귀검이 뭔지 머릿속을 뒤져 찾아냈다.


주위에 가득한 원귀들을 검에 가두어서 상대방을 끝장내는 무공이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귀력(鬼力).

즉 원귀를 쓴다는 말은 물리력으로는 그 검초를 막지 못한다는 뜻이다.


“머더퍾커! 대왕성성아!”

“우갹?”


이미 때는 늦었다. 삽시간 성성이 수십 마리가 공중에 높이 떠올랐다가 저만치 나가떨어졌다.


겉으로는 아무런 상처가 없었다.

하지만 숨은 이미 끊겨져 있었다.


지옥성 구십팔층 관리자 황금복.

그는 여전히 오연한 자세로 말 위쪽에 올라타 있었다.


벼락처럼 뽑아 휘둘렀었던 장검도 이미 등 뒤쪽 검집에 얌전히 꽂아져 있었다. 무지막지하게 빠른 출수였다.


다만 현재 그의 양쪽 손에는 성성이들의 몸에서 뽑아낸 쓸개들이 하나 가득 들려 있었다.


농도 짙은 찐득찐득한 핏물이 그의 양쪽 손과 팔을 타고서 흘러내린다.


황금복은 그 쓸개들을 뒤쪽에 있는 수하 병사들에게 던져줬다.

바로 그때, 그 찐득한 핏방울이 앞쪽에 있는 ‘숀’의 얼굴에도 튀었다.


“성성이 쓸개가 정력에 좋다 했었지. 난 필요 없으니까, 너희나 많이 챙겨 먹어라.”

“감사합니다, 부대장님.”


‘숀’은 분노로 꼭지가 돌아버렸다.

공포로 얼어붙은 성성이들에게 바닥에 쓰러진 대왕 성성이를 부탁했다.


“지금 내가 꼭 할 일 있다. 그러니까 너희는 전부 광장으로 돌아가 있어.”


‘숀’은 앞니를 악물었다.

등 뒤에 맸던 자동소총을 앞쪽으로 돌려 잡았다.


그런 다음, 세상에서 제일 큰 자위기구처럼 생긴 바나나형 탄창을 꺼내 들었다.


그 탄창을 자동소총 구멍에 ‘찰카닥’ 삽입했다.

탄창에는 우라늄 코팅탄 백발이 들어 있었다.


“이 좆같은 놈들. 성성이 쓸개가 그리도 좋냐? 그럼 지옥에 가서 배가 터지도록 처먹어라.”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교주님께 보디가드로 채용됐습니다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32 32. 강시접수. 24.06.07 3 0 16쪽
31 31. 화염방사기를 쓰는 성성이들. 24.06.05 4 0 18쪽
30 30. <절규하는 간귀 십삼마.> 24.06.04 4 0 14쪽
29 29. <도망치는 인형설삼.> 24.06.03 7 0 11쪽
28 28. 무시무시한 인형설삼(人形雪蔘). 24.06.02 6 0 13쪽
27 27. 간귀(奸鬼) 십삼마(十三魔). 24.06.02 4 0 14쪽
26 26. <주제도 모르고 까부는 자는 일찍 패가망신한다.> 24.06.01 7 0 17쪽
25 25. 가슴이 두근대는 지옥신교의 교주. 24.05.31 5 0 11쪽
24 24. 대명황제에게 <상방검>을 받은 지옥마제 조현. 24.05.30 5 0 13쪽
23 23. 지금부터 <강철호법>이 모시겠습니다. 24.05.29 5 0 13쪽
22 22. 재난현장에서 사체를 발굴하는 <숀 아머리.> 24.05.29 4 0 13쪽
21 21. 지옥속박(地獄屬縛) 24.05.27 8 0 12쪽
20 20. 염병할 ‘데브그루’놈들. 아직 살아있었네? 24.05.27 6 0 12쪽
19 19. 지옥원귀검(地獄冤鬼劍) 발동-. 24.05.26 7 0 14쪽
» 18. 바나나 탄창을 자동소총 구멍에 '찰카닥'삽입했다. 24.05.25 10 0 13쪽
17 17. 죄수번호, 삼육팔삼오구일(三六八三五九一)-! 24.05.24 10 0 14쪽
16 16. 지옥원귀공(地獄冤鬼功)을 연마하는 ‘숀 아머리’. 24.05.23 7 0 13쪽
15 15. 기력이 쇠한 데는 뱀고기가 최고! 24.05.22 6 0 12쪽
14 14. <성욕이 증가 되고 있습니다.> 24.05.22 8 0 11쪽
13 13. 정전협정에서 동맹협정으로. 24.05.21 11 0 12쪽
12 12. 우라늄 성분이 가득한 진여래신검(鎭如來神劍). 24.05.20 9 0 11쪽
11 11. <혹성탈출>의 한 장면. 24.05.19 9 0 12쪽
10 10. 뽀뽀를 부탁해도 되겠습니까. 24.05.18 8 0 12쪽
9 9. <죽일듯이 훈련하고, 훈련하듯 죽인다.> 24.05.17 11 0 13쪽
8 8. 대(大)소림사에서 제작한 108동인(銅人) 24.05.16 20 0 15쪽
7 7. ‘헬레이저’급 수도사들. 24.05.15 20 0 13쪽
6 6. 스테이크가 배달됐습니다. 24.05.14 21 0 12쪽
5 5. vip를 구출하라. 24.05.13 25 0 11쪽
4 4. 완벽한 ‘슬랜더’에게 저항하는 <숀 아머리> 24.05.12 27 0 11쪽
3 3. '슬랜더'지만 괜찮아. 24.05.11 38 1 13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