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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종조 님의 서재입니다.

교주님께 보디가드로 채용됐습니다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판타지

공모전참가작

금종조
작품등록일 :
2024.05.09 12:51
최근연재일 :
2024.06.07 02:22
연재수 :
3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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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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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글자수 :
185,773

작성
24.05.23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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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16. 지옥원귀공(地獄冤鬼功)을 연마하는 ‘숀 아머리’.

DUMMY

‘도대체 내가 왜 이러는 거지? 저 자식이 늙든 말든 나랑 뭔 상관이야?’


교주는 뻥 뚫린 독각화망의 몸속으로 걸어 들어갔다.

새하얗고 앙증맞은 양손으로 ‘똥구렁내’ 나는 내장을 파헤쳤다.


독각화망의 질깃한 내장을 찢자 안쪽에서 별의별 잡동사니들이 잔뜩 쏟아져나왔다.

대개 소화되다만 성성이들의 신체였다. 교주는 기분이 나빠졌다.


교주는 입을 떡 벌리고 죽은 성성이들의 머리통과 팔과 다리를 잡아 뒤쪽으로 내던졌다.


성성이만이 아니다. 인간들의 사체도 반쯤 똥이 되다만 상태에서 튀어나왔다. 냄새도 몹시 고약했다.


교주는 못 볼 꼴을 봤다는 듯 얼굴을 찌푸렸다.

입과 코를 한 손으로 틀어막았다.


이게 다 ‘숀 아머리’ 때문이다. 어째서 이런 걸까.


과거 교주는 단 한번도 수하들을 위해 이렇게까지 나선 적은 없었다. 예전부터 수하의 잘못을 용납하지 않는 성마른 기질의 교주였었다.


앞서 자기가 말하지 않았었나.

자기가 준 단약을 과량 복용하지 말라고. 명령을 어긴 수하를 위해 이렇게까지 일을 처리하다니. 자기답지 않았다.


교주에게 있어 수하들은 소모품에 불과했다.

때때로 잔혹한 성정은 경외감을 불러일으킨다고 믿고 있었다.


그래설까. 지금의 모습은 교주의 본 모습이 아니었다. 어쩐지 제 본모습을 잃어가는 느낌이었다.


과거의 교주는 증발하고 새로운 존재가 된 기분이었다.


요컨대 자신은 이미 죽어 전생의 삶은 끝났으며,

새롭게 후생의 삶을 사는 것만 같았다.


시간이 지나자 자기가 남자였었단 사실도 까먹게 된다. 왠지 모르지만, 앞에서 낙엽이 굴러가는 것만 봐도 웃음이 난다. 미친 게 아닐까.


‘왜지? 귀문을 열어 신체를 개조했기 때문에? 어린 여자가 됐기 때문에?’


아주 오랜 옛날 십대마교 중 한곳인 일월신교 교주가 ‘규화보전’을 익히려 자신의 남성을 제거하고 여자가 된 일이 있었다.

이후 교주는 남자의 본성을 잃고 정말 여자가 되어서 한 남자를 사랑하기까지 했다.


혹여 자신도 그런 일을 겪게 되는 것은 아닌지 심히 걱정스럽다. 하지만 교주는 알 수 없다고 생각했다.


“우갹! 우갹!”


마침내 교주는 독각화망의 내단을 갖고 돌아왔다. 붉은 털의 성성이들은 독각화망의 내단을 구경하려 떼거지로 몰려들었다.


저희도 소문으로만 들어봤지 실제로 보는 것은 처음이었다.


듣기로 독각화망의 내단은 실로 효능이 대단해서.

그 냄새만 살짝 맡아도 그날 밤, 밤일을 아주 끝장나게 할 수 있다고 했었다.


성성이들은 너도나도 모여 내단의 냄새를 맡으려고 아우성을 쳤다. 교주는 이번에도 잔혹한 안광을 내뿜었다.


그 번쩍이는 안광을 접한 성성이들은 화들짝 놀랐다.

교주는 내단을 품에 안고 뒤쪽으로 물러섰다.


“쌍두 독각화망 중 왼쪽 놈은 우리 거야. 너희는 오른쪽 놈을 가져. 그럼 되잖아.”


교주는 이렇게 단호히 외쳤다.

성성이들은 순순히 물러나며 고개를 끄덕인다.


사실 이 쌍두 독각화망은 교주의 수하인 ‘숀’이 해치웠기 때문에,

엄밀히 따지면 성성이들은 내단을 가질 권리가 애초에 없었다.


짐승인 성성이들 사회에서조차 옳고 그름은 명백히 존재한다. 무릇 상도덕이란 것도 있었다.


그 때문에 응당 쌍두 독각화망의 내단 전부가 ‘숀’의 차지가 되어야 마땅하다.


한데 교주가 뜻밖에 오른쪽에 있는 독각화망의 내단을 선뜻 내준다고 하니. 대왕 성성이는 기뻐서 어쩔 바를 몰라 했다.


당장 수하 성성이들을 시켜 독각화망의 중요 부위를 요리케하더니. 그걸 교주한테 가져왔다.


쌍두 독각화망의 생식기를 잘게 다져서 떡처럼 뭉친 다음, 그걸 다시 철판에 구운 요리였다.

겉만 보면 철판에 잘 올려서 구워진 함박스테이크 같았다.


또 노릿하고 되직한 소스도 끼얹어 있었는데.

이것은 독각화망 방광 안쪽 오줌을 긁어모아 조린 소스였다.


그 철판 요리를 본 교주는 눈살을 찌푸렸다.


하지만 이때 교주는 단약을 먹고 늙어버린 ‘숀’이 생각났다. 그래서 교주는 그 독각화망의 생식부위를 요리해놓은 철판을 들고 ‘숀’에게 다가갔다.


“먹어.”

“아, 싫은데.”

“몸에 좋은 거야. 잔말 말고 먹어.”

“됐어, 난 저딴 생식기를 먹느니. 차라리 늙어있는 편이 좋아.”

“개소리하지 말고 얼른 먹어.”


‘숀’은 먹지 않으려고 입을 앙다물었다.

하지만 교주의 손이 더 빨랐다.


어느새 교주는 한 손에 독각화망 생식기를 잘게 다져 뭉쳐 만든 함박스테이크를 ‘숀’의 입에 박아넣었다.


먹지 않으려고 했지만 섭심술은 ‘숀’의 정신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었다.


그의 턱이 제멋대로 움직이면서 독각화망 생식기로 만든 수제 함박스테이크를 ‘우적우적’ 씹어먹고 있었다.

지릿한 오줌 맛이 코끝으로 올라왔다.


‘우웩!’


교주가 물었다.


“어때?”

“짭짭, 어떠냐니? 맛이 겁나없어. 아주 지독해.”

“맛이 아니라, 독각화망 생식기를 먹었잖아. 좀 힘이 나느냔 말이지.”

“음, 잘 모르겠는데.”


교주는 양쪽 눈을 동그랗게 뜨고 ‘숀’의 얼굴을 빤히 쳐다보았다.


맨 처음 귀문을 통과한 ‘숀’을 교주가 처음 보았을 때.

이렇게 잘생긴 파사국 놈은 첨본다면서 꽤나 충격을 받았었다.


한데 지금은 주름이 자글자글한 허리굽은 중늙은이가 되어버려서 영 매력이 없었다.


교주는 한참 동안 숀의 몸을 이곳저곳 살폈다.

마침내 사람 머리통만한 내단을 ‘숀’에게 건네줬다.


“이것도 먹어, 이번에는 확실히 효과가 있을 거야.”

“젠장, 이건 또 뭔데?”

“알면서 묻지 마. 그거 안 좋은 버릇이야.”

“참나, 내가 알긴 뭐를 알아?”


교주에게 그렇게 말했지만.

‘숀’은 곧 정답을 알아냈다.


독각화망에 대한 정보. 특히 자기 눈앞에 있는 내단에 대한 제반 지식이 이미 그 머릿속에 떠올라 있었다.


좆같은 섭심술도 이런 이점은 있었다. ‘숀’은 교주에게 건네받은 독각화망의 내단을 물끄러미 내려다봤다.


뭔지 모를 괴이한 기운을 ‘펄펄’ 뿜고 있었다.

사람을 미혹시키는 끈적끈적한 기운.


“그러니까 말이지. 이걸 먹으면 내가 다시 젊어진다 이건가.”


‘숀’은 의심 섞인 시선으로 양손에 들려진 내단을 응시했다.


요컨대 이 내단을 섭취한 무림인한테는 그야말로 엄청난 공능이 발현된다는 거였다.


그 축적된 내공이 몇곱절 증진되는 것은 물론이고.

똥 기저귀 찰 때까지 오래 산 노인네의 육신이 돌연 젊은이로 회춘할 수도 있다는 거였다.


그렇지만 ‘숀’은 고개를 내저었다.

괴이한 기운 가운데, 속을 울렁이게 만드는 뱀 비린내가 섞여 있었다.


냄새가 너무 고약해서 도통 입에도 대지 못할 정도다. 그럴 만큼 끔찍한 뱀 비린내다.


“교주, 난 정말 먹기가 싫은데.”


사실 ‘숀’은 특수부대 소속일 때부터 뱀 혐오증이 있었다.

중동전쟁에 참전했을 때, 아랍놈들이 ‘숀’을 작은 건물에 가둬놓고 살모사와 코브라로 괴롭힌 전례도 있었다.


그때 당시 ‘숀’은 극독을 가진 살모사와 코브라한테 여러번 물려 뱀 해독 주사제를 열댓병이나 정맥에 쏟아붓기도 했었다.


“교주, 다른 방법은 없을까.”

“없어.”

“아냐, 잘 찾아보면 다른 방법이 있을 거야.”

“좋은 말로 할 때 먹어. 그게 신상에 이로울 거야.”


교주는 살짝 입꼬리를 올려 분위기 있게 미소지었다. 어둠 속에서 반짝이는 그 눈동자가 그렇게나 매혹적이면서도 그윽할 수가 없었다.


‘숀’은 꿀꺽 침을 삼켰다.

교주가 이런 식으로 말할 때는 제법 무섭다.


그럼에도 ‘숀’은 진짜 먹기 싫었다. 한번쯤 먹어보려 노력했으나, 자동으로 헛구역질이 올라왔다.


그래서 그랬던 걸까

갑자기 교주는 섭심술을 활용한 안광을 ‘숀’에게 투사했다.


“아앗, 잠깐만... 그건 안돼!”

“안되긴 뭐가 안돼. 당장 그 입 벌려.”

“아앗, 싫어! 하지 마!”

“싫다니? 뭘 하지 마. 이거 다 너한테 좋은 거야.”


‘숀’은 발버둥을 쳤다.

하지만 결국 교주의 명령을 들을 수밖에 없었다.


섭심술에 속박되어 있어 ‘숀’은 거부가 불가능했다.


“크흑, 이런, 젠장할, 또 그 눈빛을...”


‘숀’은 교주의 명령대로 한자리에 앉아 독각화망 내단을 반쯤 먹어치웠다. 마치 걸뱅이가 굶주린 식사를 ‘와구와구’ 하는 것만 같았다.


속으로 ‘숀’은 죽을 것만 같았다.

내단의 식감은 양초를 씹는 느낌이었고 맛은 더 끔찍했다.


하지만 그보다 고통스러운 게 있었다. 바로 위장을 녹일 듯한 뜨거운 열기.


앞서 단약을 먹을 때도 목구멍이 타들어 가는 기분이 있었는데. 이건 완전히 펄펄 끓는 용암을 위장에 들이붓는 듯했다.


뿐만 아니라 온몸에 불이 붙은 듯했다.

교주의 말대로라면 내단의 공능이 발현되는 중이라 그렇다고 했다.


“아악! 머더퍼커! 백린탄을 삼켜도 이보다는 덜 할 것 같아!”


그런데도 ‘숀’은 꾸역꾸역 잘도 처먹었다.

좆같은 섭심술 때문에.


‘숀’은 위장이 꽉 차서 더는 먹지 못할 때까지 먹고 또 먹었다. 그때서야 교주는 번쩍번쩍 빛이 나는 안광을 거두어들였다.


그리고 남은 내단은 교주가 먹어치웠다.

그럴만큼 내단의 크기는 어마어마했다.


“냠냠, 남긴 게 아까우니까 내가 먹을게.”


실제로 교주는 많이 지쳐있었다. 매번 ‘숀’에게 섭심술을 발동시킬 때마다 거의 없다시피한 내력을 박박 끌어내 쓰는 실정이었다.


그랬기 때문에 교주도 독각화망의 내단의 공능을 십분 활용했다.

겉모습은 18세 미소녀지만, 그 안에는 80년을 산 노회한 지옥신교의 전대교주가 들어차 있었다.


교주는 단숨에 독각화망의 내단을 소화시켜 모든 힘을 자신의 단전에 축적했다. 그러자 교주는 이전보다 더한 아름다움을 뽐냈다.


한마디로 끝판왕 슬랜더계의 슬랜더라고 할만했다.

또다시 취향저격을 당한 ‘숀’은 또한번 가슴이 울렁거렸다.


오옷, 저게 바로 자기가 모시는 슬랜더 교주의 참 매력이었구나 싶었다. 절로 존경심과 충성심이 샘솟는다.


바로 그 순간 깨달았다.


‘숀’이 앞서 잃어버렸었던 청춘의 힘이 다시 되돌아오고 있었다. ‘우드드드득’, 소리와 함께 굽었던 등이 펴졌다.


곧 새하얗게 쇠었던 머리카락도 제 색깔로 돌아왔다. 이마와 눈가에 자글자글했었던 주름살도 없어지고 검버섯도 싹다 없어졌다.


예전처럼 잘생기고 멋진 ‘숀 아머리로’ 되돌아온 거였다.


“아니야, 이 정도로 끝내면 독각화망의 내단이 아깝지.”


교주는 ‘숀’을 결가부좌 자세로 앉게 했다.


그런 다음 ‘숀’의 등쪽에 앉아 교주가 양손을 갖다 붙였다. 그렇게 손바닥을 대고 진기를 유통하는 방법을 가르쳤다.


실제로 ‘숀’의 머릿속에는 수천 가지의 내공심법이 존재했다. 그중에서 교주는 지옥원귀공(地獄冤鬼功)을 연마하도록 시켰다.


‘숀’은 순간 흠칫했다.

지옥원귀공은 연마속도가 빠르고 위력도 강했지만 부작용도 꽤 심했다.


보통 정파의 무공은 연마가 어려운 대신 부작용이 덜하고.

마교쪽 무공은 연성은 빠르지만 심각한 부작용과 후유증이 동반되기 마련이었다.

이른바 주화입마가 오기 십상이었다.


‘숀’이 동요하자 교주가 말했다.


“걱정할 것 전혀 없어. 지옥원귀공을 익혀 절세고수가 된 다음, 훗날 신체에 치명적인 부작용이 생기면, 그땐 또 다른 방법을 쓰면 돼.”


‘숀’은 교주의 말을 듣고 더욱 동요했다.


앞서 교주는 허약한 몰골로 귀문을 열어 암흑의 수도사들을 불러모아 신체개조를 단행하지 않았나.


그것도 개조한 신체 모두 워싱턴 d.c의 젊은 여성들을 희생시켜 얻게 된 거였다.


‘숀’은 그런 과정을 겪기 싫었다.

남의 몸을 빌려 신체개조를 하기도 싫었으며, 또 여자가 되는 것은 더더욱 싫었다.


그런 맘을 읽었는지, 등 뒤쪽에서 싸늘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어둠 속에서 번쩍이는 교주의 잔혹한 안광도.

비록 역광이지만 충분히 ‘숀’의 정신에 영향을 미쳤다.


“크흑!”

“까불지 말고 순순히 받아들여. 앞으로 열심히 지옥원귀공을 연마해. 그러면 누구보다 빨리 절세고수가 될 수 있어.”


‘숀’은 속으로 교주에게 온갖 욕을 퍼부었다.

하지만 이미 ‘숀’은 교주의 말대로 하고 있었다.


온 정신을 집중해서 지옥원귀공을 연마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반시진쯤 지났을까.

‘숀’은 이전보다 월등히 좋아진 몸상태를 느낄 수 있었다.


단약으로 신체능력을 폭발시키지 않았더라도 곰 한 마리는 그대로 때려잡을 수 있을 것만 같았다.

그런 자신감이 단전 끝쪽에서부터 마구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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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32. 강시접수. 24.06.07 3 0 16쪽
31 31. 화염방사기를 쓰는 성성이들. 24.06.05 4 0 18쪽
30 30. <절규하는 간귀 십삼마.> 24.06.04 4 0 14쪽
29 29. <도망치는 인형설삼.> 24.06.03 7 0 11쪽
28 28. 무시무시한 인형설삼(人形雪蔘). 24.06.02 7 0 13쪽
27 27. 간귀(奸鬼) 십삼마(十三魔). 24.06.02 5 0 14쪽
26 26. <주제도 모르고 까부는 자는 일찍 패가망신한다.> 24.06.01 7 0 17쪽
25 25. 가슴이 두근대는 지옥신교의 교주. 24.05.31 6 0 11쪽
24 24. 대명황제에게 <상방검>을 받은 지옥마제 조현. 24.05.30 5 0 13쪽
23 23. 지금부터 <강철호법>이 모시겠습니다. 24.05.29 6 0 13쪽
22 22. 재난현장에서 사체를 발굴하는 <숀 아머리.> 24.05.29 5 0 13쪽
21 21. 지옥속박(地獄屬縛) 24.05.27 8 0 12쪽
20 20. 염병할 ‘데브그루’놈들. 아직 살아있었네? 24.05.27 6 0 12쪽
19 19. 지옥원귀검(地獄冤鬼劍) 발동-. 24.05.26 8 0 14쪽
18 18. 바나나 탄창을 자동소총 구멍에 '찰카닥'삽입했다. 24.05.25 10 0 13쪽
17 17. 죄수번호, 삼육팔삼오구일(三六八三五九一)-! 24.05.24 11 0 14쪽
» 16. 지옥원귀공(地獄冤鬼功)을 연마하는 ‘숀 아머리’. 24.05.23 8 0 13쪽
15 15. 기력이 쇠한 데는 뱀고기가 최고! 24.05.22 7 0 12쪽
14 14. <성욕이 증가 되고 있습니다.> 24.05.22 9 0 11쪽
13 13. 정전협정에서 동맹협정으로. 24.05.21 11 0 12쪽
12 12. 우라늄 성분이 가득한 진여래신검(鎭如來神劍). 24.05.20 10 0 11쪽
11 11. <혹성탈출>의 한 장면. 24.05.19 9 0 12쪽
10 10. 뽀뽀를 부탁해도 되겠습니까. 24.05.18 9 0 12쪽
9 9. <죽일듯이 훈련하고, 훈련하듯 죽인다.> 24.05.17 11 0 13쪽
8 8. 대(大)소림사에서 제작한 108동인(銅人) 24.05.16 21 0 15쪽
7 7. ‘헬레이저’급 수도사들. 24.05.15 20 0 13쪽
6 6. 스테이크가 배달됐습니다. 24.05.14 22 0 12쪽
5 5. vip를 구출하라. 24.05.13 26 0 11쪽
4 4. 완벽한 ‘슬랜더’에게 저항하는 <숀 아머리> 24.05.12 28 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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