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18년 6월부터 18년 8월까지 연재했던 글입니다.
소설을 적던 기간동안, 근무 중 외국인 손님으로부터 폭행을 당하는 일이 있어서 연재가 중단되었습니다.
당시에는 잘 해결될거라 생각했지만, 머리를 수십대 맞으며 조금 오랫동안 두통이 지속되어왔습니다.
특히나 키가 큰 흑인으로부터 일방적인 폭행을 맞은거라서 어느정도의 심리치료도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외국인으로부터의 폭행이라서 합의는 물론이거니와 피해소송도 할 수가 없었고, 모든 치료비를 본인부담으로 해결해야했습니다.
좋지않은 상처만 가진채로 당시 연재하던 글을 놓게되었습니다만, 이제는 괜찮다고 생각해서 다시 쓰게 되었습니다.
연재 당시에는 혹평도 많이 들었지만, 그 혹평덕분에 뭘 써야하는지를 알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본 글에서 진행되었던 답답한 부분은 모두 지워버리기로 했습니다.
본래 인간이었으니 인간과의 협력구조로 가는 흐름이었으나, 차라리 일관성을 가지기 위해 최강이라는 타이틀을 최흉으로 바꿔버린 몬스터의 이야기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목각인형이 나오는 부분도 모두 지웠습니다.
당시 글을 쓸 때, 꼭 수정을 하겠다는 약속을 이런 식으로 지키게되어 송구스럽습니다.
재밌게 봐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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