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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으으으크 님의 서재입니다.

몰락한 귀족으로 살아남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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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류으으으크
작품등록일 :
2023.06.15 11:20
최근연재일 :
2024.02.02 20:00
연재수 :
224 회
조회수 :
488,007
추천수 :
7,417
글자수 :
1,371,797

작성
23.08.13 09:05
조회
2,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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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글자
15쪽

"결과 보고"

DUMMY

사건을 완벽하게 해결했다는 안도감 때문일까, 아니면 한번 지나온 길이기 때문일까 우리는 올 때와는 달리 비교적 가볍고 빠른 속도로 이동했고 갈 때보다 빠르게 잉게리움에 도착할 수 있었다.


"오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잉게리움에 도착하자 어떻게 알았는지 경비대장 차티스가 미리 알고 마중을 나와 있었다. 마탑주의 지시가 있었는지 차티스는 굳이 우리를 안내할 필요가 없음에도 우리를 중앙의 마탑까지 수행한 뒤 돌아갔다.


"마법사 구드록이라 합니다. 마탑주님의 전언을 전해드리기 위해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마탑주 께서 오늘은 여독을 푸시고 내일 오전에 만나자 하셨습니다. 상층부에 식사와 목욕물을 준비해 두었으니 바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이오나, 너도 고생 많았다. 보고서는 나중에 천천히 작성해도 되니 너도 올라가서 휴식을 취하거라."

"예, 교수님 배려에 감사드립니다. 백작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는 이만 올라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오나가 고생 많았어요, 어서 올라가 쉬도록 하세요."


마탑의 문을 열고 내부로 들어오니 로비에 짙은 녹색의 로브를 입은 사람이 우리를 발견하곤 빠르게 다가와 인사를 건넸다. 


자신을 마법사 구드록이라 밝힌 그는 마탑주의 전언을 전해 주었다. 아무래도 사안이 사안이다 보니 바로 보고를 받을 줄 알았는데 여러 사연과 긴 여정으로 인한 우리를 배려해서인지 휴식할 시간을 주었다.


구드록은 이곳에서 나름 지위와 권한이 있는 높은 위치에 있는 사람인지 이오나에게 직접 지시하는 모양새를 보였고, 이오나 또한 구드록의 지시에 별다른 반응 없이 오히려 감사를 표하며 받아들였다.


그간의 동행으로 인해 나름 유대와 친밀감이 형성되었다 보니 이오나는 나에게 존대했어도 경어를 쓰진 않았었다.


하지만, 아무래도 상급자가 있어서일까?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어서 인지는 몰라도 이오나는 이번에는 경어를 쓰며 내게 인사를 건넸다.


갑작스레 돌변한 이오나의 태도에 조금 의아함은 들었지만, 이유가 있겠다 싶어 내색하지 않고 존댓말로 인사에 답해주었다. 그렇게 서로 조금 어색한 인사를 마무리하자 이오나는 마탑 밖으로 향했다.


"그녀는 이곳에 거주하지 않습니까?"

"네, 이곳의 상층부는 조교수급 직위를 가진자들이 거주할 수 있고 일반 마녀들과 수습 마녀들을 위한 숙소는 다른 탑에 위치해 있습니다."


나는 마탑 밖으로 향하는 그녀를 보고 의아해 구드록에게 묻자 구드록은 친절히 그녀의 거처가 따로 있음을 알려주었다.


마탑은 폐쇄적인 단체이기 때문에 내부 사정을 잘 몰랐지만, 그의 말을 통해 마탑 내부에서 직위나 직급 체계에 대해 조금은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우리를 안내하는 구드록 또한 이곳에 거주한다 했으니 최소한 조교수 이상의 직위를 가졌다는 사실 또한 알 수 있었다. 그렇게 그의 안내를 통해 우리는 숙소에 도착하였고 구드록은 돌아갔다.


'똑똑똑똑'


'똑똑똑똑'


"백작님, 일어나셔야 합니다."

"으음... 고마워 알프. 네 들어오세요."


큰일을 해결하고 도시에 도착하니 긴장이 풀리며 그간의 여독이 한꺼번에 몰려오는 듯 했다. 일찍 잠들고 평소 영지에 있을 때와 비슷하게 이른 시간에 일어나 앉았지만 좀처럼 잠에서 깨지 못한 채 꾸벅꾸벅 졸고 있었다.


아침에 마탑주의 호출이 있을 것을 미리 알았기에 미리 씻고 멀끔하게 의복도 갖춰 입은 채 졸고 있을 때 밖에서 노크 소리가 들려왔다.


몇번의 노크가 더 이어져도 내가 정신을 차리지 못하자 알프가 나를 깨우며 방문자가 있음을 알려 주었고, 비로소 나는 정신을 차리며 방문자를 맞이했다.


"이오나 입니다. 편히 쉬셨습니까. 마탑주님께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응 덕분에, 이오나도 잘 쉬었어? 아무리 마탑이래도 우리끼리 있을 때는 편하게 있어도 돼 이오나."


"저도 잘 쉬었습니다. 마탑 내부에서는 항상 조심하셔야 합니다. 사방에 보는 눈과 듣는 귀가 많습니다. 백작님."


방으로 들어온 것은 구드록이 아닌 이오나였다. 어제 구드록이 우리를 맞이했기에 오늘도 구드록이 우리를 안내하겠다 생각했지만 예상치 못하게 반가운 얼굴이 방문하자 나는 반갑게 맞이했다.


그런 내 반응과는 반대로 방으로 들어온 이오나는 여전히 딱딱한 경어를 쓰며 우리를 대했다. 여태껏 봐온 이오나의 성격대로라면 아무 이유 없이 저러진 않을 거란 생각이 들긴 했지만, 괜스레 거리감이 느껴져 서운한 건 어쩔 수 없었다.


하지만, 이어지는 이오나의 이야기를 듣고는 나는 정신이 번쩍 들었다. 아무래도 제국을 벗어나 정적이 없는 곳에서 머물다 보니 그동안 내가 너무 풀어져 있었던 듯했다.


영원한 중립 마탑 이라 하여도 어찌됬든 국가를 이루고 있는 한 나라이다. 우리는 이곳에 손님의 신분으로 와있는 것이고. 마탑주와 이오나가 우리에게 많은 호의를 보이고 있긴 하지만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닐 것이다.


여태껏 마탑에 들어와 정쟁 없이 다들 하하 호호 웃으며 서로의 정보와 지식을 교류하는 사람들만 보아왔기에 이곳은 마탑주를 중심으로 권력의 일원화가 잘 되어있는 곳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이오나의 말을 통해 알 수 있었던 것은 마탑 또한 국가이고 아무리 완벽한 국가라 하더라도 내부에 알력 다툼이 없을 리가 없다.


지금은 마탑주가 우리에게 호의적이라고는 하나, 마탑주와 반대되는 성향을 가진 세력이 존재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들에게 있어 마탑주가 호의를 보이는 우리는 좋은 목표이며 내가 이곳에 방문한 것과 방문한 이유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게 된다면 제국에 좋은 값으로 팔아넘길 수 있을 정보가 될 터였다.


거기다 제국에는 내 정보라면 확실하게 구매해줄 구매처 또한 존재하니 말이다.


"고마워요 이오나, 자 그럼 마탑주님을 만나러 가볼까요?"

"네 백작님,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는 이오나의 안내를 통해 최상층으로 이동하였다. 이용할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이곳의 층간 이동기는 현대의 엘리베이터와 매우 흡사했다.


나는 속으로 마탑주에게 물어볼 것들의 내용들을 정리하며 이오나의 안내를 받아 마탑주의 방으로 향했다.


"너무 고생 많으셨네! 데일 백작, 어디 다친 곳은 없는가? 미안하네, 이리 위험한 일이 될 줄 알았으면 호위를 붙여드릴걸 그랬구만."

"괜찮습니다. 동행한 이오나 덕분에 여러 위기를 넘길 수 있었습니다. 오히려 제가 감사를 드려야지요."


"허허허, 겸손은 되었네. 아티팩트를 통해 대략 내용을 듣긴 했지만 백작의 입으로 자세히 듣고 싶네, 그곳에서 도대체 어떤 무슨 일이 있었던 겐가. 자세히 좀 말해주시게."


저번과 같이 마탑주의 방에는 나와 알프만이 들어섰다. 다만 저번과는 조금 다르게 마탑주는 이번에는 자신의 책상이 아닌 방 한가운데 서서 우리를 보자마자 매우 반겨 주었다.


마탑주는 그저 간단하게 조사만 의뢰할 생각이었는데 생각보다 거대한 흉계를 우리가 처리해준 것에 대해 미안함과 고마움이 같이 드는 것 같아 보였다.


마탑주의 치하에 나 또한 겸손이 아닌 진심으로 이번 의뢰로 얻은 것이 많고 이오나의 도움을 많이 받았기에 오히려 감사를 전했지만 마탑주는 이것을 겸손으로 본듯해 보였다.


일국의 왕에 준하는 마탑주가 스스로 나서 나를 좋게 봐주는데 굳이 정정할 필요를 느끼지 못했기에 그러한 마탑주의 평가를 그대로 두었다.


솔직히 의뢰에 대한 보고는 정식 조사단이 파견될 때까지 기다리는 자의 간절함을 통해 간략하게 이미 보고를 마친 상태였다.


그러다 보니 마탑주 또한 내용을 이미 알고 있었고 딱히 보고받을 필요는 없었다. 하지만, 아티팩트를 통한 대화는 단방향 통신이고 전달할 수 있는 내용에 한계가 있다 보니 마탑주는 내 입으로 보다 상세하고 생동감 있는 이야기를 원하는 듯 해 보였다.


나는 마탑주에게 그곳에서 있었던 일들을 상세하게 이야기해주었다. 마을에 도착하고 첫 조사의 수확, 야간에 활동하는 이상한 마을, 수상한 동굴의 발견, 흰 로브를 입은 사람들, 제몬드와의 조우, 봉인, 마을의 진실, 전투, 뿔이 솟은 자 등 그리고 마족에 관한 것까지 제몬드와의 언약을 제외하고는 모든 내용을 말해주었다.


"으음... 마족의 출현이라... 고맙네, 지원도 없이 참으로 대단한 일을 해주었네. 어느 하나 가볍게 넘길 내용 없이 대단한 정보들이네. 마음 같아선 상이라도 내리고 싶어질 정도군."

"과찬이십니다."


"아닐세, 진심으로 기대 이상으로 참으로 잘해주었어. 혹 그 뿔이 솟은 자가 사용한 마술에서 내가 말했던 흑마술의 특징은 보이지 않았는가?"

"네, 그저 제몬드의 마나를 이용했을 뿐 마탑주님이 말씀하셨던 흑마술의 흔적은 없었습니다. 전반적인 흐름이나 흰 옷을 입은 사람들의 행동을 보면 제가 보기엔 마치 흑마술이 사용되었다는 듯한 혼란을 주려 하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내 이야기가 이어지는 내내 마탑주는 시시각각 감탄사와 추임새를 붙여가며 내 이야기를 진지하고 흥미롭게 듣는 것 같아 보였다.


어느덧 이야기가 마무리되자 마탑주는 잠시 눈을 감고 침묵했다. 그리고는 혹시나 하는 의혹에 뿔이 솟은 자와 흑마술의 연관을 물었지만 나는 내가 느낀 그대로를 마탑주에게 말해 주었다.


실제로 내가 그곳에서 느낀 점은 이번 일과 마족은 흑마술과 전혀 관련이 없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이상한 점은 만약 내가 제몬드를 봉인했고 그의 능력을 멋대로 휘두를 수 있었다면 더 위협적이고 더 효과적으로 쓸 수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그러지 않았다. 뿔이 솟은 자는 나나 이오나보다 더 많은 마법과 마술적 지식이 있었음에도 그러지 않았다.


그것을 통해 내가 알 수 있었던 것은 정확한 이유는 몰라도 뿔이 솟은 자는 제몬드를 이용해 마치 이곳에서 벌어지는 일이 흑마술에 의해 일어난 일이라고 혼란을 주기를 위한 것 같아 보였다.


"흠... 그렇단 말인가... 자네도 이제 어쩔 수 없이 깊이 관여했으니 말해주겠네, 이 이야기는 우리만의 이야기이며 외부에는 절대 공개되어서는 안 될 이야기네."

"알겠습니다. 말씀하십시오."


마탑주는 다시 한번 눈을 살며시 감고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잠시 뒤 이내 속에서 무언가 결론을 세웠는지 눈을 뜨고 입을 열었다.


평상시 다소 장난스럽고 인자한 할아버지 같은 그의 기세가 단번에 일국의 왕이자 마탑주인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변한 걸 보면 지금의 이야기는 꽤 중요한 것 같아 보였다.


"사실 자네에게 말하지 않은 것이 있네, 내가 왜 흑마술에 집착하는지 아는가?"

"확인 안 된 능력, 아마도 그 위험성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맞네, 흑마술의 위험성은 당연하네. 다만, 일전엔 어쩔 수 없어 자네를 속였지만 이제는 말해주어야겠군. 흑마술은 실재하며 실제로 사자를 다루는 마술일세."

"그게 가능한 겁니까? 저번에 실체가 검증되지 않았기에 인정하지 않으신다고..."


마탑주는 흑마술에 관해 묻기 시작했다. 나는 이번 일과 흑마술이 관련이 없다고 조금 전 말했기에 왜 다시 마탑주가 흑마술에 대해 언급하는지 조금 의아한 기분이 들었다.


하지만, 이어지는 그의 말은 놀라웠다. 일전에 마탑주는 흑마술이 그 실체를 명확히 하기 어렵고 검증이 불가하기에 인정하지 않는다고 했지만, 이는 거짓이었다고 했다.


흑마술은 실재하고 정말로 사자를, 망자를 다루는 능력이라 했다. 다른 이가 말했다면 그저 허풍이거나 거짓으로 치부했겠지만, 말을 덤덤히 이어가는 존재가 마탑주기에 나는 믿기지 않으면서도 믿을 수 밖에 없었다.


"자네도 이곳에 올라오면서 층간 이동기를 보았겠지, 어때 보였는가?"

"놀라웠습니다. 대륙 어디에서도 보지 못할 굉장한 아티팩트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허허, 자네 말이 맞네. 층간 이동기는 뉴란드 대륙의 물건이 아니네."

"네? 그럼 어디서 왔단 말입니까?"


"다시 말해주도록 하지, 우리가 만들었지만, 우리가 생각해낸 물건이 아니라 해야겠군. 마나의 축복을 받은 자들은 기사들이 검술을 수련하는 것처럼 자신의 마나를 조작하는 힘의 증진을 위해 인위적으로 마나를 가두어두고는 명상을 하는 수련을 하네. 그 수련 과정에서 간혹 아주 드물게 마나의 기억을 보기도 한다네. 매우 단편적이고 실제인지 아닌지 모를 정도로 흐릿하지만 그렇게 마나의 기억을 보는 현상을 마나몽을 꾸었다 표현한다네."


대화의 주제는 대뜸 흑마술에서 층간 이동기로 바뀌었다. 나는 애초에 이 층간 이동기에 대해 궁금했기에 마탑주에게 물어보려 했었기에 이어지는 이야기를 가만히 듣고 있었다.


이어지는 이야기는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나는 매번 층간 이동기를 보고 직접 사용하면서 내심 그러한 사실을 느끼고 있었음에도 말도 안 되는 일이기도 하고 확신할 수 없기에 부정하고 있었다.


층간 이동기는 대륙에서 만들어졌지만, 대륙의 물건이 아니다. 다시 말하자면 대륙에서 만들어졌지만, 그 아이디어 자체는 대륙에서 만든 개념이 아니라는 것이다.


실제로 뉴란드 대륙의 공학 기술력은 높게 쳐주어야 중세 유럽에 머물러있는 수준이다. 물론 지구의 중세 유럽에서도 도르래를 이용한 엘리베이터와 비슷한 장치들이 있긴 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기계공학이 천대받는 뉴란드 대륙에서 이런 장치가 만들어졌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라 할 수 있었다.


"인간의 생과 사, 탄생과 소멸이 오가며 순환하듯이 마나 또한 흐름에 따라 순환한다네. 순환하는 마나는 비단 뉴란드 대륙에만 머물지 않네, 마나를 통해 마법과 마술을 탐구한 수백 년 동안의 기록을 보면 어떻게, 어디까지 인지는 모르지만 마나는 뉴란드 대륙에만 머물러 있지 않네. 그렇기에 우리가 보는 마나몽 또한 어딘가에 실재하는 세상이란 얘기일세."

"그것과 흑마술과 연관이 있습니까?"


마탑주의 마나에 대한 설명은 이어졌다. 이어지는 설명을 통해 나는 어떻게 현대의 엘리베이터와 흡사한 층간 이동기를 만들 수 있었는지 그 의문을 해결할 수 있었다.


신의 도움이 있었지만, 현대의 내가 이곳에서 환생할 수 있었던 것처럼 어떤 식으로 인지는 몰라도 현대와 이곳 뉴란드 대륙은 이어져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앞서 말했듯 마나가 순환하듯, 인간의 생과 사도 순환하네. 모든 사람의 영혼은 마나의 에너지를 충전하여 새로운 생으로 탄생하고, 소진되면 다시 영혼으로 돌아가며 이렇게 환생을 거듭하는 순환되네. 흑마술의 위험한 점은 이 순환을 비틀기 때문일세."


계속해서 마탑주는 진중한 태도로 마나의 순환과 그 본질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그리고 흑마술의 위험성에 대해 말해주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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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봉인" +2 23.08.07 2,872 40 12쪽
48 "제몬드" 23.08.06 2,876 45 13쪽
47 "문 뒤" +5 23.08.05 2,928 41 14쪽
46 "동굴의 비밀" +4 23.08.04 3,032 46 14쪽
45 "수상한 동굴" +2 23.08.03 3,043 50 12쪽
44 "마을조사" +5 23.08.02 3,142 50 15쪽
43 "마탑주의 의뢰" 23.08.01 3,123 50 12쪽
42 "잉게리움" 23.07.31 3,213 46 13쪽
41 "마탑으로" +2 23.07.30 3,291 48 12쪽
40 "영지의 발전, 그리고?" +6 23.07.29 3,390 46 13쪽
39 "스위든 백작" +3 23.07.28 3,298 49 13쪽
38 "모여드는 사람들" 23.07.27 3,320 47 13쪽
37 "미래를위한계획" +2 23.07.26 3,445 50 13쪽
36 "전쟁의 의미" +4 23.07.25 3,472 53 14쪽
35 "완벽한 승리" 23.07.24 3,453 51 12쪽
34 "기습 공격" +2 23.07.23 3,455 49 16쪽
33 "용병 모르단" +3 23.07.22 3,514 47 15쪽
32 "습격자의정체" +1 23.07.21 3,525 47 15쪽
31 "한밤의 습격자" +4 23.07.20 3,633 54 13쪽
30 "흑색 봉투의 서신" 23.07.19 3,779 50 14쪽
29 "정혼자" +2 23.07.18 3,961 48 16쪽
28 "카렌의 눈물" 23.07.17 3,866 52 13쪽
27 "레이디 카렌" 23.07.16 4,031 54 12쪽
26 "오랜 친구" 23.07.15 4,141 58 12쪽
25 "황제" +4 23.07.14 4,290 55 12쪽
24 "마도공학" +2 23.07.13 4,294 55 12쪽
23 "아티팩트" 23.07.12 4,366 59 11쪽
22 "마법용품점" +1 23.07.11 4,553 57 12쪽
21 "미친 난쟁이" +2 23.07.11 4,684 56 12쪽
20 "맥주는 역시" 23.07.10 5,306 5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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