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류으으으크 님의 서재입니다.

몰락한 귀족으로 살아남는 방법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퓨전

완결

류으으으크
작품등록일 :
2023.06.15 11:20
최근연재일 :
2024.02.02 20:00
연재수 :
224 회
조회수 :
487,213
추천수 :
7,417
글자수 :
1,371,797

작성
23.07.29 09:30
조회
3,384
추천
46
글자
13쪽

"영지의 발전, 그리고?"

DUMMY

결국 내 말을 들은 그녀는 이내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여자로 태어났음에도 일평생 남자로 그리고 영지를 다스리는 영주로 살아온 그녀로서 가장 듣고 싶었던 말이었을 것이다.


물론, 그녀의 가족들이나 알몬이 그녀를 지지해주고 인정해 주었지만 어쨌든 그것은 남자이자 가주로서의 자신이었지 여자이자 존경받는 영주로서의 자신이 아니었다.


난생처음으로 자신의 있는 그대로를 인정받은 그녀는 그간 억눌러 왔던 감정이 터져 나온 듯 해 보였다. 다만, 아직도 타인의 앞에서는 강인한 남성의 모습을 흉내 내는 게 익숙한 듯 터져 나오려는 울음을 간신히 참는 것 처럼 보였다.


"억지로 울음을 참지 않으셔도 됩니다 스위든 백작, 자신을 위해 눈물 흘리지 못하는 사람이 어찌 자기 백성을 위해 눈물 흘릴 수 있겠습니까. 이곳은 어차피 그대와 나 둘뿐이니 터져 나오는 울음을 참지 마십시오."

"흑... 흑흑흑... 으아 아아..."


나의 말이 확실히 그녀에게 위로가 되었을까? 그녀는 이내 펑펑 울며 참았던 눈물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나보다 한참 연상인 그녀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긴 세월 속에 여자로 태어나 남자로 자란다는 것이 어떤 느낌이었을지 나는 짐작도 되지 않는다.


혹시나 자신의 정체가 밝혀질까 항상 불안해하며 매사에 신중을 기울여 조심하고 늘 주위를 경계하며 자신의 정인에게도 당당하게 제대로 된 마음 한번 표현하지 못했을 것이다.


아마 매사에 신중하고 조심스러운 그녀의 성격 또한 여태껏 이러한 환경 때문에 그렇게 되었을 것이다. 한번 터져 나오는 울음은 쉽게 그치지 않았고 그렇게 그녀는 내 앞에서 한참을 울기만 했다.


"못 볼 꼴을 보여서 죄송하오 백작, 그리고 감사하오."

"있는 사실 그대로를 말했을 뿐입니다."


그렇게 영지전은 완벽히 종료되었다. 신의를 아는 그녀는 자신이 명예의 맹세를 한 것과 같이 설사 자신의 가문이 몰락하더라도 내 영지의 영원한 우방이 되어 줄 것이었다.


원래 나는 차츰차츰 스위든 백작의 신뢰를 얻어 향후 두 영지의 관계 개선을 생각했지만, 어찌 되었든 내가 원하는 것을 모두 이룰 수 있었다.


다만, 나는 스위든 백작에게 지금은 우선 듀발 후작의 편에 서서 그의 동태를 감시해 달라 요청하였다.


어차피 그녀와 나의 관계는 종이에 서명한 서류로 증명되는 사이 따위가 아닌 진심으로 서로의 이상을 공감하는 공동체이기에 할 수 있는 것이었다.


그녀로서도 지금 당장 나의 편을 들게 된다면 준비할 새도 없이 바로 정체가 밝혀질 터였고, 그것보다는 차츰 시간을 들여 준비하는 것이 나을 것이기에 그녀 또한 반대하지 않았다. 


협상을 마무리 짓고 나니 영지의 시간은 빠르게 흘러갔다. 스위든 백작은 포로들과 함께 전장에서 전사한 자들의 시신을 수습해 자기 영지로 돌아갔고 얼마 지나지 않아 철광석과 석재를 가득 실은 마차가 도착했다.


로날프는 빨리 내가 구상한 무구를 만들어 보고 싶다며 인챈터를 데려오라 성화였지만 잦은 전쟁으로 인해 영지의 안정을 꾀해야 하는 지금 내가 장기간 자리를 비울 수 없기에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했다.


그에게 정 가만히 기다리기 힘들면 지금 있는 야장의 교육 및 지금 영지의 성벽을 목재에서 석재로 바꾸는 공사를 맡아 달라 부탁했다.


물론, 고분고분 들을 로날프가 아니었고 내 이야기를 들은 로날프는 자기가 성벽이나 쌓자고 이곳에 온 게 아니라며 노발대발했다.


하지만, 이 일만 잘 마무리한다면 무구가 완성될 때까지 인챈터와 재료를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는 조건을 제시하자 잠시간 고민하더니 ‘딱 성병까지만이다!’ 라며 소리치곤 나갔다.


프레드릭은 질 좋은 석재가 들어온 김에 백작령의 권위에 맞게 내 저택을 성으로 증축할 것을 제안했지만 나는 반대했다.


높은 성을 축조할 경우 자원도 많이 들어갈뿐더러, 내 영지의 최대의 장점인 울창한 숲으로 인한 천연의 성벽과 위장막이라는 장점이 사라질 것이기에 반대했다.


하지만 커지는 영지에 비해 접객실이나 귀빈실 하나 없는 내 저택은 외부 귀빈의 방문 시 격에 맞지 않아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말하는 프레드릭에게 그의 의견을 반영하여 3층 저택으로 증축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내 가신들의 안전을 위해서 알프를 제외한 다른 가신들 모두 이곳에서 살기로 했다. 물론 카렌도 포함해서 말이다.


프레드릭은 영주의 저택에 가신들이 함께 기거하는 걸 외부인이 이상하게 볼 거라 얘기했지만 내 성벽이 없는 내 영지의 특성상 많은 인력을 주요 인물의 호위에만 투입할 수 없었다.


안전상의 이유와 효율적인 소통, 그리고 아직은 서로 어색한 가신들의 친목을 위해서라 못 박았고 어쩔 수 없이 그들은 수락했다. 카렌의 경우 여인이기에 증축되는 저택 옆에 조그맣게 별채를 지어주기로 했다.


학교 설립하는 것 또한 일사천리로 지어졌다. 최초 영지가 만들어질 때 내 저택을 중심으로 영지가 지어지다 보니 영지 한가운데에 있는 내 저택 인근의 부지가 영지민 모두에게 접근성이 용이했기에 영지 인근의 부지에 학교 터를 짓기 시작했다.


그렇게 학교는 어느 정도 모습을 갖추었고 모든 것을 다 갖춘 채로 시작하기에는 너무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이기에, 우선 일부 성인을 대상으로 한 지원자와 영지 내 아이들, 그리고 고아원 출신 아이들을 데리고 시범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내가 카렌의 능력을 잘못 본 것이 아닌 듯 그녀는 자기 능력을 십분 발휘하며 학생들에게 대륙어와 역사, 그리고 수학을 가르쳤고 학생들도 빠르게 지식을 습득해 나갔다.


페드로는 저번 전쟁으로 무언가 깨달음을 얻었는지 딱히 찾지 않으면 연무장에서 두문불출하며 훈련을 거듭했고, 알프 또한 병사들의 훈련 및 여러 업무로 정신없어 보였다.


수도에서도 저번 전쟁에 대한 처리 결과가 들려왔다. 제국은 알토 왕국에게 막대한 양의 배상금 대신 티빙 공국을 집어삼키는 것을 문제 삼지 않을 것을 요구하였다.


결국 정치적 독립을 원했던 티빙 공국은 공식적으로는 독립하였지만, 공국의 지위만을 유지한 채 제국의 속국으로 삼켜졌다. 인근 왕국들에서 불만의 소리를 내었지만, 제국에 직접적으로 항의할 수 있는 왕국은 없었다.


영지는 나날이 발전하며 안정을 되찾아가고 있었다. 불과 한두 해 전까지만 하더라도 정말 황량하기 그지없는 다 무너져 가는 통나무집들만 세워져 있던 어느 변방의 촌락보다 못했던 영지가 어느덧 이제 번듯한 모습을 갖추어 갔다.


공사 중인 성벽이 완공된다면 높게 쌓인 석벽은 외부의 침입을 훌륭히 방어해 줄 것이었고. 로날프의 교육으로 성장한 야장들의 실력은 질 좋은 무구와 도구들을 생산하기 시작할 것이다.


나는 영지가 어느 정도 안정을 찾자 이제 다음을 향해 나아가야 할 때임을 직감했고, 내 사람들을 소집했다.


'똑똑똑'


"백작님을 뵙습니다."


역시 가까운데 모두 모여 살다 보니 그들을 호출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모두 내 집무실로 들어왔다. 건물을 증축하며 집무실 또한 크기를 키웠기에 여럿이 들어와 앉을만한 테이블과 의자도 준비되어 있었다.


알프 또한 보통은 산채에 거주 중이지만 이곳에도 그의 거처가 마련되어 있고, 근래에 페드로가 자신의 훈련으로 업무를 하지 못해 영지에 일이 많아져 며칠 전부터 이곳에 머무르고 있었기에 같이 올 수 있었다.


"다들 과중한 업무 때문에 정신없다는 걸 알고 있어, 모두 영지를 위해 힘써줘서 고마워."

"해야 할 일을 할 뿐입니다. 근데 소집하신 특별한 이유라도 있으십니까?"


나는 이들의 피로가 가득해 보이는 이들의 면면을 보곤 확실히 새로운 인재들의 필요성을 느꼈고, 새삼 내 가신들에게 고마움을 느껴 감사를 전했다. 


"응, 마탑에 잠시 다녀올까 해."

"알겠습니다, 그럼 채비해 두도록 하겠습니다."


"아니, 공식적인 일정이 아니라. 나와 페드로 이렇게 둘이 다녀오려 해."

"호위 병력 없이 말씀이십니까? 안 됩니다. 마탑은 어쨌든 타국입니다 호위 병력 없이는 매우 위험한 일입니다."


처음에는 너무나 간단하게 마치 옆 동네 가듯 마탑을 간다는 이야기에 다들 그저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였다.


하지만, 이내 내 말을 이해한 프레드릭은 너무도 당연하게 내 안전을 염려하며 반대했다. 마탑이 아무리 절대적인 중립이라 해도 엄연한 타국이다.


거기다 내가 아무리 백작의 작위를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마탑은 중립적이면서 아주 폐쇄적인 곳이다. 그들은 공식적인 업무나, 자신이 초대한 이들이 아니면 쉽사리 방문자를 허락하지 않는다.


제국은 대국인 만큼 대륙에서 가장 치안이 좋다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그런 제국도 영토 전체를 관리할 수는 없다.


제국 곳곳의 음지와 험지에 산적들과 도적들이 있고, 아직 개척되지 않은 곳들도, 마물들이 서식하는 서식지들도 있다.


제국도 이러할 진데, 하물며 양국의 국경 근처나 군사력이 약한 국가들 외곽의 치안 상태는 말할 것도 없기에 안전에 대해 염려하는 프레드릭의 반대는 당연했다.


'턱'


그런 프레드릭의 심정을 이해하지만 나는 마탑에 꼭 가야만 했다. 나는 회의 테이블에 여러 마법으로 가미되어 있을 돌돌 말린 양피지 하나를 올려놓았다.


"이것이 무엇입니까?"

"소개장, 수도의 인챈터가 써준 마탑주를 만나게 해 줄 소개장이야."


테이블 위에 놓인 양피지를 보고 다들 의아해했다. 나는 길게 끌 생각이 없기에 바로 이것이 무엇인지 말해 주었다.


“정당한 거래를 통해 받은 거니까 국경만 넘는다면 마탑에 들어가는 것은 어렵지 않아.”

"그래도 너무 위험하시지 않겠습니까?"


"괜찮아 카렌, 아무 일도 없을 테니까. 그것의 조사차 겸사겸사 가는 거니까 꼭 가야만 하는 일이야."


어차피 이동하는 것이야 제국 내에서는 치안이 잘 갖춰진 곳으로 이동하면 되었고, 국경을 넘는 게 조금 위험하나 국경만 무사히 넘는다면 마탑 까지, 가는 길 또한 어렵지 않았다.


폐쇄적인 마탑이라 해도 타국과 교류가 잦기에 타국의 국경까지는 잘 닦인 가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그러다 보니 일부러 험로를 찾아다니지만 않는다면 큰 위협은 없을 터였다.


거기다 지금의 소개장으로 인해 마탑으로 들어가는 것 자체도 해결된 것이다 보니 프레드릭은 더 이상 반대할 명분을 찾지 못한 채 말을 아꼈다.


갑작스레 카렌이 불안한 표정을 지으며 다시 한번 위험성을 강조했다. 그녀는 영지의 위협이 해결된 지 얼마 되지 않아 또 내가 자리를 비우는 것이 걱정인 듯 해 보였다.


하지만 그녀 또한 내가 마탑에 꼭 가야만 하는 이유, 즉 독에 관해 조사차 가야 한다는 명분에 가로막혀 더 이상 반대하지 못하고 고개를 숙이며 침묵으로 긍정을 표했다.


"알겠습니다. 백작님, 그럼 누구와 동행하실 예정이십니까?"

"음... 페드로와 동행하려 해. 페드로 괜찮겠어? 부상은 이제 괜찮은 거지?"


명분이 없다 하더라도 다들 내심 불안해 하는 것을 알지만, 이번 마탑행은 꼭 필요한 일이었다. 황제를 위협하는 독도 해결해야 했고 인챈터 문제도 해결해야 했기 때문이다.


누구와 동행할 건지를 묻는 프레드릭에게 나는 페드로를 지목했다. 나는 이런 일이 있다면 페드로와 동행하기를 선호했다.


페드로와 동행을 선호하는 이유는 그가 내 첫 번째 기사이자, 친우여서 편한 것도 있겠지만. 알프와 달리 페드로는 제대로 된 기사 교육을 다 마치지 못한 채 이 변방으로 같이 내려왔기에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고 식견이 좁다.


그래서 기회가 있을 때마다 페드로를 동행하여 그의 식견을 넓혀주고 싶었다. 그것이 페드로에게 있어 그의 검술뿐 아니라 여러모로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


"기사 페드로, 부상은 괜찮습니다. 백작님. 백작님 저 무례를 무릅쓰고 간청드립니다. 이번 암행에는 알프 경과 함께 가심이 어떻겠습니까?"

"알프와 가는 것은 상관없는데, 무슨 일이라도 있어 페드로?"


특별한 사유가 있지 않은 한 내 뜻을 거스르는 법이 없는 페드로가 의외로 반대의견을 제시하기에 나는 조금 당황했다.


"아... 그... 저... 그것이 말입니다. 백작님. 그렇게 큰일은 아니지만, 또 중요한 것도 같고..."

"둘러 말하지 말고 딱 잘라 말해봐."


"기사 페드로, 저 검의 길에 들어선 것 같습니다."


페드로의 폭탄선언에 집무실에 있는 모두가 놀랐다. 평소 표정 변화가 드문 알프마저 놀랄 정도였고, 그만큼 페드로의 말은 가벼운 내용이 아니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6

  • 작성자
    Lv.42 미터
    작성일
    23.10.08 20:09
    No. 1

    딱 성병까지다... ===> 성벽.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6 류으으으크
    작성일
    23.10.09 02:11
    No. 2

    오해가 있으신듯 합니다. 현 시점으로 영지의 규모는 어지간한 소도시 정도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흑색 봉투 서신으로 인한 영지전에 병력을 800이나 동원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인구의 증가는 노예제 폐지와 타영지보다 현격히 낮은 세금 등 각종 정책으로 인한 유입도 많지만 애초에 울부짖는 숲이 사람들이 기피하는 곳이지 아무도 살지않는 지역은 아닙니다.

    영지가 발전함에 따라 인근의 크고작은 마을들이 편입되기도, 아예 이주를 해오기도 했기 때문에 단기간에 영지민이 많이 늘어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작물 같은경우에는 영지에서 주로 재배되는건 감자와 고구마 같은 재배기간이 짧은 작물들 입니다.

    울부짖는 숲이 지력이 약하고 토질이 좋진 않지만 아예 작물이 재배가 불가능하지 않습니다. 또한 여분의 노는 땅이 많죠, 그래서 한 곳에서 계속 농사를 짓는것이 아닌 빠른 수확후 다음 밭으로 이동하여 연속으로 농사를 지속하는 것입니다.

    석재와 성벽에 대해서도 먼저도착한 마차 20대 분량은 영지전의 보상으로 받은 것이고 앞서 협정 내용에도 있듯이 원가에 가깝게 공급받기로 했기 때문에 지을수 있었습니다.

    제 필력 부족으로 내용의 혼란을 드린것 같아 죄송합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쓸 쑤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2 미터
    작성일
    23.10.08 20:11
    No. 3

    마차 20대 분량으로 성벽을 쌓는다고?
    작은 주택 하나 올리면 끝날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2 미터
    작성일
    23.10.08 20:23
    No. 4

    그리고 영지민 수가 이상하게 가늠이 안되네요.
    첨에 500명이 전체 인구라 해는데 거기서 성인 남자를 뽑으면 (15세 이상 60세 이하로) 최대150~200사이로 나오겠네요.
    그리고 여러 정책으로 영지민이 늘었다해도 두배 이상 늘어나지 않았을테고 두배 늘어 1000명 이라해도 병사는 최대 350이상은 힘들죠. 4인가정으로 한정 해서 1명 병사 뽑으면 그이상 나오겠지만 그렇게 되면 영지에 일할 남자 하나도 없게 되죠.
    그런 병사를 500 데리고 가서 400이상 죽었다면 영지민 가정 대부분이 가족을 잃거나 남편 또는 아빠가 죽었다는 말인데 영지가 활기차고 보상비 줄돈이 어디있을까요? 돈 나올 구멍이 하나도 안보이고 죽은 사람이 그정도면 영지가 정상화 될려면 10년은 걸리겠네요. 아직 어린애가 커서 어른이 되는 시간이 필요 할테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2 미터
    작성일
    23.10.08 20:31
    No. 5

    영지 발전도 농지 개간만해도 정상적으로 수확할려면 3년은 걸려요. 땅 개간에 동원할 영지민도 한정되어 있고 14세 이하 60세이상 빼고 남녀 모두 투입하면 하루 300~350일텐데 개간만 할건가요?
    경작도하고 아이도 돌보고 병사도 뽑아야 하고 그럼 일할 사람은 더 줄죠. 노동 가능 인구 350일때 개간 투입인원은 초대 50을 넘을수 없다고 봐야하는데 세금 낼 걱정하던 영지가 죽은 400명 영지민 보상을 해주고 고아원을 올리고 성벽을 올리고?
    돈도 문제지만 사람은 있나요?
    설정을 다시 해야할듯 한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2 미터
    작성일
    23.10.08 20:32
    No. 6

    그냥 영지 발전 게임 처럼 생각하는듯...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몰락한 귀족으로 살아남는 방법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49 "봉인" +2 23.08.07 2,868 40 12쪽
48 "제몬드" 23.08.06 2,872 45 13쪽
47 "문 뒤" +5 23.08.05 2,923 41 14쪽
46 "동굴의 비밀" +4 23.08.04 3,028 46 14쪽
45 "수상한 동굴" +2 23.08.03 3,038 50 12쪽
44 "마을조사" +5 23.08.02 3,138 50 15쪽
43 "마탑주의 의뢰" 23.08.01 3,119 50 12쪽
42 "잉게리움" 23.07.31 3,208 46 13쪽
41 "마탑으로" +2 23.07.30 3,287 48 12쪽
» "영지의 발전, 그리고?" +6 23.07.29 3,385 46 13쪽
39 "스위든 백작" +3 23.07.28 3,292 49 13쪽
38 "모여드는 사람들" 23.07.27 3,315 47 13쪽
37 "미래를위한계획" +2 23.07.26 3,440 50 13쪽
36 "전쟁의 의미" +4 23.07.25 3,467 53 14쪽
35 "완벽한 승리" 23.07.24 3,448 51 12쪽
34 "기습 공격" +2 23.07.23 3,450 49 16쪽
33 "용병 모르단" +3 23.07.22 3,508 47 15쪽
32 "습격자의정체" +1 23.07.21 3,521 47 15쪽
31 "한밤의 습격자" +4 23.07.20 3,628 54 13쪽
30 "흑색 봉투의 서신" 23.07.19 3,775 50 14쪽
29 "정혼자" +2 23.07.18 3,954 48 16쪽
28 "카렌의 눈물" 23.07.17 3,860 52 13쪽
27 "레이디 카렌" 23.07.16 4,025 54 12쪽
26 "오랜 친구" 23.07.15 4,134 58 12쪽
25 "황제" +4 23.07.14 4,283 55 12쪽
24 "마도공학" +2 23.07.13 4,289 55 12쪽
23 "아티팩트" 23.07.12 4,360 59 11쪽
22 "마법용품점" +1 23.07.11 4,547 57 12쪽
21 "미친 난쟁이" +2 23.07.11 4,678 56 12쪽
20 "맥주는 역시" 23.07.10 5,298 58 12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