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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공작 님의 서재입니다.

아이돌이 사랑하는 음악천재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글공작 아카데미 작가
작품등록일 :
2024.04.06 18:13
최근연재일 :
2024.04.29 18:50
연재수 :
25 회
조회수 :
34,222
추천수 :
1,097
글자수 :
155,141

작성
24.04.27 18:50
조회
7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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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글자
15쪽

막는 거 아니야.

DUMMY

최유림은 애써 밝은 척하며 다녔지만, 레몬걸스가 해체되고 마음고생이 심했다.


자신은 더 잘할 수 있는데. 누구보다 무대 위에서 열심히 뛸 자신 있는데. 그만둬야 하는 현실이 절망스러웠다.


침대에 누워 일어날 기력이 없더라. 우울감이 몸을 짓눌러서 움직이고 싶은 마음 자체가 안 생겼다.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서 졸업 작품이라도 하겠다 했다.


누가 알았을까. 그때 인생이 바뀔 거라고.


‘결국 나왔네.’


버추얼 아이돌 오디션에 합격했다. 메아리라는 새 그룹 이름이 정해졌다. 정지운이 심혈을 기울여 작업한 [플린트] 음원이 나왔고, 안무가 분들과 짠 [플린트] 안무도 다 나왔다. 뮤비 또한 예쁘게 뽑혔다.


이젠 정말 데뷔다. 버추얼 걸그룹 메아리다.


‘······레몬걸스 때와 별 다를 바 없으면 어떡하지.’


한 번 절망하고 보니 문득 두려웠다. [플린트] 뮤비를 보는데도 실감이 안 났고, 아직 꿈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생각했다.


이 불안감을 애써 숨기며 새벽 늦게 아니, 아침까지 방송하고 잠에 들었다. 오후 4시쯤 부스럭대며 일어난 최유림이 바로 운동하고 돌아와 씻었다.


오후 6시 반. 난리 난 멤버들의 연락과 팬들의 게시글들을 확인한 시각이었다.


‘뭐, 뭐야! 방송! 방송부터 켜자.’


최유림이 방송 세팅을 하고 자리에 앉았다.


그들은 하나같이 음원 차트를 봤느냐, 안 봤으면 확인해 보라고 했다. 궁금하게 몇 등인지는 알려 주지도 않았다.


“저. 인기 차트 확인하고 싶어서 미칠 거 같아요. 그냥 바로 확인할게요.”

[아직도 확인 안 했어요?ㅋㅋㅋㅋㅋ]

[언제 일어남?ㅋㅋㅋㅋㅋ]

“일어나서 운동하고 씻고 온 거예요. 음원 차트 오른 줄 알았으면 운동 안 하고 방송 켰지!”


최유림은 재빨리 음원 차트를 찾았다. 우선, 한국에서 음원 차트로는 가장 권위 있는 수박차트를 확인했다. 수박차트가 요즘 연령층이 올라가서 너튜브 뮤직이나, 인섹 차트, 실보드 K-POP도 많이 참고하지만······ 결국 근본은 수박차트니까.


최유림이 200위부터 시작해 올라가고 있었는데 안 보였다.


“어딨어요? 그새 내려간 거 아니야?”

[빨리 와서 확인하시지ㅠㅠ 없네ㅠㅠ]

[ㅠㅠㅠㅠㅠㅠㅠ]

[10분 전엔 있었는데ㅠㅠ]

[ㅠㅠㅠㅠㅠ]


대부분의 채팅이 눈물로 도배되니 너무 슬펐다. 그래도 좀만 더 확인하자. 그런 생각으로 100위까지 확인했다.


“없나 봐······”


시무룩해진 최유림의 목소리를 듣는 게 좋았는지 다들 놀리는 분위기였지만, 후원하는 시청자들은 사실을 이야기해 주었다.


[얘천님 더 올라가세요.]

“TOP 100 안에 들었어요?”

[아니ㅋㅋㅋ 원래 차트인은 TOP100부터라고요ㅋㅋ]

“정말요!?”


레몬 걸스 때는 팬의 얼굴을 전부 외웠을 정도로 수가 적었다. 그들의 화력은 약했고, 200위 안에 들지도 못했다. 그래서 200위가 소원이었던 건데······ 그걸 아득히 뛰어넘었다고 한다.


“······없는데요?”


50위까지 확인해도 없었다. 도대체 어디까지 올라갔다는 건지······


“있다!!! 꺅!!! 처음이에요. 수박 차트에서 제 노래 보는 거!”


47위. 메아리 [플린트].


큰 성공은 아니라고 말한다면 잘못 아는 거다. 메아리는 신인이다. 개쥬아 시청자들의 화력이 있다고는 해도, 음원 차트를 씹어 먹을 정도로 홍보가 된 것도 아니다.


그런데도 하루 만에 47위.


이것은 앞으로 순위가 더 오를 수 있다는 걸 암시했다.


수박 차트 순위에 올랐다. 무명 아이돌 가수로서 살면서 늘 올려다봤던 차트. 그 안에 들었다는 건, 그녀에게 보통 의미가 아니었다.


눈물을 참을 수가 없었다. 진짜 방송이란 걸 잊을 정도로 목 놓아 울었다. 목이 메어서 말도 제대로 안 나왔고, 자신이 뭐라고 말하고 있는지도 알 수 없었다.


‘너무 고마운데.’


정지운이 포토 카드를 건네주지 않았으면 아직도 정신 못 차리고 땅을 파고 있었겠지. 노래에 자신감을 잃어, 목에서 피나도록 연습했을지 모른다.


그가 버추얼 아이돌 오디션의 존재를 알려주지 않았다면, 기회를 잡을 생각도 못 했을 거다.


그게 이렇게 최초의 수박차트 차트인을······


그때, 정지운에게 문자가 왔다. 왜일까. 방송 때는 확인도 안 하는 스마트폰을 보게 됐다.


[낙화 차트인한 거 못 봤냐? 28위까지 올라갔었어. 공중파 음악 방송 차트에서 비춰줬고.]

“뭐!? 그걸 왜 지금 말해!!!”


한참을 울다가 진정하던 최유림이 소리를 지르자, 시청자들이 전부 의아해했다.


“아······ 잠깐! 너 방송 보지 마!”


갑자기 수치심이 몰려들었다. 우는 걸 정지운이 보고 있는 것도 그랬지만, 처음인 줄 알았던 수박 차트 차트인이 사실 두 번째라는 걸 지금 안 게 레전드였다.


증거 사진은 찍어놨겠지? 물어볼까? 아. 창피해.


최유림은 방종이 빨리하고 싶어졌다.


근데······ 그전에 수습부터 해야겠지. [낙화]의 가수 이름을 얘천으로 수정해 놓았으니, 이제는 부담 없이 밝혀도 되니까.


참. 정신없는 하루였다.



***



정지운은 자신감이 차오른 상태였다. 고등학생들 데리고 [낙화]를 성공시켰고, 생소한 버추얼 신인 아이돌 메아리를 데리고 [플린트]를 성공시켰으니까.


업계에 알려질 만도 했다.


뿐일까. 웨이브 스튜디오에도 소속이 되어 있다 보니, 몇몇 사람들에게 만능 뮤지션이라 불리기까지 했다.


“이젠 진짜 가수들에게 의뢰가 오지 않을까?”


음악 시장은 포트폴리오가 중요하다. 기존의 작업물이 없으면 아무도 인정해 주지 않으니까.


지금은 천재라는 걸 인정받은 상황. 언제 누가 정지운을 탐낼지 모르는 일이었다.


- 우우우웅.


청력을 잃었던 정지운은 진동에 민감했다. 전화 오는 진동 소리가 유독 크게 느껴져 확인했다. 나인 프로듀싱의 인수를 결정한 HJ 엔터의 우성민 실장. 그의 전화였다.


“여보세요?”

- 안녕하세요. 우성민입니다. 기억하시죠?

“물론 기억합니다.”

- [플린트] 잘 들었습니다. 팬들 화력으로 차트인 하는 경우는 첫날 반짝 오르고 떨어지기 마련인데, [플린트]는 꾸준히 올라가네요. 지금 13위까지 갔습니다.


못 봤다. TOP 10 언저리까지 갔을 줄은.


- 버추얼에 관심 없던 일반인들 반응도 좋아요. 뮤비를 보면 이게 뭔가 싶다가도, 노래가 좋아서 듣는다는 여론이 지배적입니다.

“모니터링까지 해주시네요. 감사합니다.”

- ······얘천님한테 입덕한 거 같아요. 작곡가님 모니터링한 거 아니에요.

“?”


되게 단정하고 철저하게 생기신 분이······ 뭐. 이해는 한다. 정지운도 이상하게 삐야한테 끌렸거든. 특이하잖아.


“제 현실 친군데.”

- 안 부럽습니다. 현실 사람을 보면 환상이 깨져요.

“아······ 예······”


여기까진 이해하기 어렵네.


“근데 그 이야기하려고 전화하신 거예요?”

- 당연히 아니죠. [플린트] 작업도 끝나셨으니 새 음반 작업 계획이 있는지 물어보려고 전화했습니다.

“계획은 없어요. 이제는 진짜 실력 있는 가수와 작업을 해보고 싶긴 한데······”

- 그럼 임라희는 어떻습니까? 곡 찾고 있던데 제가 연락 넣겠습니다.

“먼저 연락하는 건 별로예요.”


아이돌 그룹 송블리의 메인 보컬 출신인 임라희. 그룹이 활동을 멈춰서 낸 솔로 앨범이 망했던 거로 안다. 한 번 망했으면 학습을 해야 하는데, 전생엔 똑같은 짓을 해서 두 번째 앨범도 말아먹었지 아마.


이맘때엔 고집 있고 제 잘난 맛이 있는 사람이다.


- 탑스타한테도 같은 이유네요.


그동안 우성민 실장은 많은 가수들을 추천했다. 그러나 정지운이 먼저 컨택하겠다고 한 적은 없었다.


- 왜인지 물어봐도 되겠습니까?

“실력을 알아본 상대가 와야죠. 그게 아니라면, 직접 노래할 생각도 있습니다.”

- ······그런가요.


그러려고 노래 연습까지 했다. [포기하지 마]를 직접 만들어도 되지 않을까.


- 전화한 김에 물어보겠습니다. 혹시 작업하는 데 불편한 부분이 있나요?

“차가 없으니까 오고 가는데 피곤하네요.”

- 없다는 이야기네요. 수고하세요.


칼 같네.


그러고 보니, 전생의 교통사고 날이 얼마 남지 않았구나. 두렵다. 전생과 똑같은 일이 벌어질까 봐.


이제는 가족 간의 문제를 해결해야 할 때가 왔다.



***



오늘은 네 가족이 모두 모이는 특별한 날이다. 여동생인 정이슬이 세 살 때 이후로 처음 있는 일이었다.


부모님은 항상 데려다주기만 하고 서로 만나지 않았으니까.


그러나 오늘 충격적인 내용을 듣는다.


“엄마, 아빠. 재결합하기로 했다.”

“뭐!?”

“이제 지운이랑 이슬이랑 엄마랑 아빠가 다 같이 살 거야.”


좋은 소식이긴 하나, 아직 중학교 3학년인 정이슬이 받아들이기는 쉽지 않을 거다.


“나한테는 왜 사이가 나쁜지 알려 주지도 않았으면서! 이제 와서 재결합한다고? 왜? 아니. 어떻게?”


정지운도 처음 저 이야길 들었을 땐, 자신의 감정이 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혼란스러웠다.


확실한 건, 그동안 부모님이 남매를 속였다는 거다. 그 배신감과 충격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였다.


“이유를 짧게 요약하자면, 우리가 딱히 사이가 나빠서 이혼한 게 아니라는 거야. 그냥 아빠가 엄마를 너무 사랑하니까, 고생시키고 싶지 않아서 이혼한 거야. 회사가 망할 게 뻔히 보였거든.”


회사가 망하기 전에 재산 분할을 먼저 하면, 아버지가 빚이 아무리 많아도 어머니는 빚을 갚을 이유가 없어진다. 아버지는 후에 파산 신청을 할 예정이라 빚이 얼마나 되든 청산할 수 있었고.


그 외에도 복잡한 이유가 더 있었지만, 요지는 두 사람이 ‘위장 이혼’ 대신 ‘재결합을 약속한 이혼’을 결정했다는 거다.


“법에 꼬투리 안 잡히려면 아빠가 파산한 이후 10년은 지나야 했거든? 그래서 넉넉하게 지운이 성인 되면 합치자고 했던 거지.”


여기에는 치명적인 문제가 있었다.


피치 못할 사정? 그래. 정지운이야 큰 피해 본 게 아니니까 배신감 들어도 그럴 수 있다고 치자. 정이슬은 억울할 수밖에 없었다.


“그럼 난 뭐야? 난 고생길이 뻔한 아빠 밑으로 보내진 거잖아. 왜? 왜 나만 아빠랑 같이 고생했어야 했는데? 왜 오빠가 아니라 나냐고!”

“아빠가······ 홀로 감당하기엔 너무 힘들 것 같아서······ 미안하다.”


전생에 봤던 장면 그대로다.


이날. 정이슬은 화가나 밖으로 뛰쳐나가고, 그대로 가출한다.


부모님은 경찰에 실종 신고하고. 시간이 지나 찾았다는 연락을 받는다.


그리고 그날. 급하게 운전하여 가던 세 가족은 사고를 당했다. 부모님은 사망했고, 뮤지션인 정지운은 청력을 잃었다.


정이슬은 정지운에게 모든 유산을 양보하고 사라졌다. 이게 정지운이 기억하는 가족들의 마지막이었다.


“진짜 다 미워. 다시는 나 찾지 마.”


그러니까 정이슬이 홀로 가출하도록 놔둬서는 안 됐다. 이게 이 모든 불행을 막는 핵심이었다.


“뭐야? 오빠가 뭔데 날 막아? 엄마 밑에서 행복하게 지냈으면서 무슨 권리로!”

“막는 거 아니야. 가출할 거면 같이하자. 부모님께 배신감 느끼는 건 나도 마찬가지잖아.”

“······오빠는 편하게 지낸 거 아니야?”

“그럼, 앞으로 내가 더 고생하면 되지 뭐. 이제 네가 편할 차례니까.”

“별 도움도 안 될 것 같은데.”

“나 이제 성인이야. 직장도 있고, 돈도 벌고, 법적으로 부모님이 필요한 일도 없어. 도움 엄청나게 될걸?”

“······.”


사리 분별이 빠른 동생이다. 말없이 움직이지만 암묵적인 동의로 보였다.


그녀가 같이 있기 싫은 사람은 부모님이지 정지운이 아니었으니까.


“잠깐만 기다려. 엄마. 이슬이 미성년자 숙박 동의서에 사인 좀 해줘요.”

“미쳤니? 그보다 이 서류는 왜 가지고 있어?”

“위험한 곳에 가는 것보단 낫잖아요. 혼자 있게 해줘요.”

“······”

“노숙이라도 할까요 그럼?”

“······알겠다.”


정지운은 동의서에 서명도 받고, 신분증 사본도 만들었다. 가족 관계 증명서는 진작 뗐고. 완벽하다.


정이슬을 데리고 가면서 윙크를 날렸다. ‘부모님에게 악감정은 없다. 그냥 정이슬 달래주려고 같이 가는 거다.’ 그런 의미를 담은 표정이었다.


하지만 부모님은 웃지 못했다. 입이 열 개라도 정이슬에게 할 말이 없었겠지.


“훌쩍. 훌쩍.”


정이슬은 일단 구석진 곳까지 가더니 쭈그려 앉아 울었다. 정말 한참을 울었다.


나중에 들은 이야기지만, 편애에서 비롯된 사건이 맞다. 어머니가 ‘장남은 안 된다’며 정지운의 양육권을 가져갔으니까. 그러니 더더욱 책임감이 느껴진다.


그로 인해 정이슬이 얼마나 어려운 환경에서 자랐는지는 대략적으로밖에 모른다. 빚쟁이한테 쫓기기도 하고, 어른한테 붙잡혀 맞은 적도 있다고 했으니······ 얼마나 무섭고 힘들었을까.


“이거로 눈물 닦고.”


정지운이 손수건을 내밀었다. 깔끔한 성격이라 원래도 잘 챙기는 물건이었다. 손수건에 정이슬이 닦으라는 눈물은 안 닦고 코를 풀었다.


······가지라고 해야겠네.


“근데 오빠랑 같은 방 쓰고 싶지는 않은데.”

“방만 잡아주고 나갈 거야.”

“알았어.”

“잠자리는 까다로운 편이야?”

“그러겠냐? 맨날 바닥에서 잤는데.”

“······호텔로 잡아 줄게.”


까다롭다고 하면 그냥 자라고 찜질방에 보내버릴까 했는데, 불쌍해져서 호텔로 선회했다. 정이슬의 눈이 반짝이는 것 같다.


“오빠. 혼자 자는 거 무서운데 친구 불러도 돼?”

“몇 명?”

“베프 한 명.”


베프면 전생에 정이슬의 위치를 경찰에 알려준 그 친구인가. 얼굴도 이름도 모르지만 꽤 믿을 만하다.


“동성이라 잠깐 들어갔다 나오는 건 될 거야. 숙박하려면 그 친구도 부모님 동의서가 필요하고.”

“알았어. 그렇게 설명할게.”


적어도 정이슬이 안전한 곳에만 있다면. 부모님이 그걸 알고만 있다면. 서둘러 움직여 사고가 날 일도 없겠지.


정이슬이 부모님을 용서하고 돌아올 때까지 얼마나 걸릴지는 모르겠으나, 충분히 감당 가능하다 생각했다.


일이 잘 풀리는 것 같다.


“참고로 그 친구, 가수 임라희 동생이다?”

“아, 그래?”

“별로 안 놀라네.”


연예인이란 존재가 딱히 특별하게 느껴지지 않는데 당연했다.


그나저나 임라희면 얼마 전에 우성민 실장이 추천하던 가수였나. 이럴 줄 알았으면 컨택 해보자고 할 걸 그랬다.


“이슬아. 나 왔어!”


임라희의 동생이라는 친구도 도착했다. 안경 쓰고, 화장도 안 하고, 옷도 단정하게 입은 것이 공부밖에 모를 것 같은 이미지였다.


정이슬을 맡겨 놔도 일탈은 안 할 거 같아서 조금은 마음이 놓인다.


“옆에 누구야?”

“오빠.”

“아, 그 재수 없다던?”

“야야. 앞에서 그러면······”


······아닌가?


근데 묘하게 정이슬의 친구가 낯이 익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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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는 거 아니야. +2 24.04.27 796 33 15쪽
22 망할 거 같아. +1 24.04.26 804 33 14쪽
21 선생님 찾아가 봐야지. +2 24.04.25 875 3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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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내가 얘 팬이었지 참? +3 24.04.07 2,234 6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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