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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세하루 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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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 일반연재 > 전쟁·밀리터리, 현대판타지

완결

맘세하루
작품등록일 :
2016.03.15 18:15
최근연재일 :
2017.08.2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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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16.08.13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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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86. 사리진 금괴 10톤

우리 한민족의 조상은 과연 아프리카 초원에 살던 흑인 일까요?




DUMMY

86. 사라진 금괴 10톤



“나, 노스 코리아 특수부대 백두산 중윕네다.”

안개 속에서 나타난 여남은 명 병사들의 대장인듯한 사내가 나므란 대장에게 불쑥 손을 내민다.


“아, 예. 반갑소, 백두산 중위. 나는 사우디아랍 특수부대 나므란 대위요.”


나므란 대장이 얼떨결에 백두산의 손을 잡고 악수를 하다가 놀라서 움찔한다.

그의 손을 거머쥔 백두산의 악력이 보통이 아니고, 정권부위의 두툼한 군살이 기를 죽인다.


`이 친구들은 뭐지? 왜 러시아특수부대가 아니고 노스-코리아 특수부대를 데리고 온 거야? 그것도 러시아제 AK-47 소총 대신 일본 자위대 89식 소총을 들려서! `


나므란 대장은 예상 못한 북괴군 병사들의 출현에 짐짓 놀라서 잠시 어리둥절해진다.



“반갑수다, 나므란 대위. 내래 잘 부탁 하기요.”

웃음기 없는 백두산의 무표정한 얼굴에서 인간 살인병기 특유의 냄새가 배어 나온다.


“이번 작전의 우리 쪽 R팀 임무는 여기 백두산 대장이 맡아서 처리할 겁니다. 나므란 대장께서 잘 좀 협력해 주시지요.”

작전의 총책임자인 러시아 아킨피프 소령이 나서서 두 사람의 서먹해하는 분위기를 희석시킨다.


“예, 그럼요. 여부가 있겠습니까? 노스 코리아 특수부대는 우리 사우디의 예멘전에도 참가해서 아주 잘 싸우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잘해 봅시다, 백두산 대장님.”


계급이 한 끗발 아래인 것 같아서 사우디에서 북괴군을 대하듯 하려던 나므란 대위가 한 수 접고 백두산 중위에게 존대를 해준다.


사우디아라비아 반도의 남쪽에 있는 시아파 집권 국인 예멘의 내전에는 사우디가 북한 김정은이에게 돈을 주고 빌려온 북괴군 특수부대 용병들이 수니파 IS행세를 하며 참전하고 있는 중이다.



“나만 내려가고 여기 경계는 우리 대원들이 맡을 거이니, S팀은 안심하고 작업 계속하시라요.”

백두산이 한마디 내뱉고 손짓을 하자 북괴군으로 구성된 러시아 R팀 대원들이 순식간에 안개 낀 어둠 속으로 흩어져 사라진다.



“이제 장비는 다 내려 보냈습니다. 소령님도 함께 들어 가시겠습니까?”

잠시 후 영국군 특수부대 복장으로 작업하던 사우디 S팀 대원들이 모두 맨홀의 사다리를 타고 지하로 내려가자 나므란 대장이 아킨피프 소령을 보고 묻는다.


“그래요? 그럼 유세프 대장은 트럭에 남아서 R팀을 지휘하고, 백두산 대장은 같이 들어가 봅시다.”

아킨피프가 자기 R팀을 트럭으로 실어왔던 사우디 유세프 대장과 백두산에게 손짓을 했다.


유세프 대위는 사우디 특수부대 중위에서 얼마 전에 대위로 진급하면서 이 작전에 차출되었다.

영국 도로사정을 잘 아는 그는 러시아 R팀에 배치되어 어제부터 볼보트럭을 직접 몰며 북한군특수부대로 구성된 러시아 R팀 부대원들과 행동을 함께 하고 있다.


앞장선 나므란을 따라 아킨피프 소령과 백두산 중위도 맨홀 속으로 내려갔다.


식당골목 쓰레드니들 워크 서쪽 TD은행 10층빌딩의 북쪽 끝에 있는 베이커리 앞.

좌에서 우로 일방통행인 좁은 도로와 만나는 T자형 삼거리에는 이들이 타고 온 볼보 트레일러트럭 두 대와 사각형의 맨홀 뚜껑만 덩그러니 남아있고, 자정이 지나 안개가 자욱한 사위는 개미새끼 한 마리 얼씬거리지 않는 조용한 침묵에 감싸였다.



## ##


“야~ 이거, 생각보다 엄청 넓구먼 그래!”

맨홀 사다리를 타고 지하 하수도로 내려온 아킨피프 소령이 헤드 랜턴 눈앞에 나타난 광경을 보고 감탄을 금치 못한다.


지상의 T자형 도로 구조처럼, 좌우의 좁은 하수도가 맨홀 왼쪽에서 만나 하나의 큰 하수도가 되어 남쪽으로 곧게 뻗어있다.

하수도의 폭은 4m쯤 되고 천정까지의 높이는 3m정도로 둥그스름한 터널을 이루고 있다.


“이거이 아주 오래 된 거 같습네다?”

백두산도 하수도 규모에 놀라면서 벽면과 천정이 붉은 벽돌을 차곡차곡 쌓아서 만든 아치형 구조임을 보고 한마디 한다.


아마 이 하수도는 메인 스트리트 용이 아니고 좁은 지선 도로 아래를 흐르는 용도여서 140년 전에 벽돌로 만들어진 원형 하수도 그대로 남아있는 모양이다.



19세기 중반만해도 런던은 외양은 화려했지만 부실한 하수도 때문에 냄새가 아주 심했다.

콜레라가 발생하자 사람들은 악취가 원인이라고 생각했고, 시 당국은 정화조를 폐쇄하고 오수를 곧바로 템스강으로 흘려 보내도록 했다.


빅토리아 여왕이 서른 살이던 1848년부터 2년동안 1만4천명이 콜레라로 숨졌고, 5년 뒤에도 1만여명이 목숨을 잃었다.

당대 내로라하는 공학자들의 추천으로 책임토목기사가 된 `조셉 배절제트`가 하수도 계획을 마련했다.

그러나 예산이 수백만 파운드(현재 가치로는 수억 파운드, 수천억원)가 드는 사업이어서 의회가 승인을 주저했다.

그러다 1858년 6월, 악취가 진동하는 일이 발생했는데 템스 강변 옆에 있는 의회 건물 안에서도 구토가 날 정도였다.

강바람이라도 불라치면 의원들은 생명의 위협을 느끼곤 해서 결국 하수도관 사업은 승인되었다.


배절제트는 런던 지하에 885Km의 터널을 건설하고 2만1000Km의 지선과 연결했다.

1859년부터 1875년까지 16년이 걸렸고, 3억1800만 개의 벽돌이 사용됐다. 당시로는 선진적이었던 콘크리트 기법도 도입되었다.


당시 인구는 200만명이었는데 400만명 기준으로 삼았고, 터널의 높이도 사람 키의 두 배 높이인 3.5m로 건설했다.

2000년대 들어 런던 인구가 840만명으로 팽창하고 사람들이 옛날보다 자주 샤워를 하는 등 물을 더 많이 소비하자 문제가 생겼다.

하수 3900만톤이 매년 미처리 상태로 템스강에 흘러 들게 되었고, 2013년에는 5500만톤이나 되었다.


결국 런던 상하수도사업본부가 작년 8월에 `수퍼 하수도 사업`을 인가해서 금년부터 공사에 들어갔다.

`수퍼 하수도`라는 이름이 붙었지만 길이는 25Km밖에 안 된다. 그러나 일부 구간은 런던에서 가장 깊은 곳을 파야 하고, 터널 직경이 7m로 예산이 42억 파운드(약 7조원)이 드는 대역사이다.

영국 정부가 추인한 이 프로젝트로 가구당 20파운드를 추가로 부담하게 된다고 한다.


우리 서울시에서는 잘 하고 있겠지? 장마철 집중호우 때 도로의 맨홀에서 물이 솟아올라 강남 시내 한복판의 차량이 떠내려가지 않게!



## ##


“이 마스크를 쓰셔야 할 겁니다.”

앞장서 내려온 나므란 대장이 군복 주머니에서 두터운 마스크 두 장을 꺼내어 아킨피프 소령과 백두산 대장에게 건네준다.


“아, 고맙소. 이거 냄새가 영 참기 어려울 정도요!”

하수도 악취에 코를 씰룩이던 아킨피프가 고마운 표정으로 마스크를 받아 얼굴에 두른다.


마스크를 두른 세 사람은 들어온 입구 맨홀에서 남쪽으로 뻗은 큰 하수도 우측 TD은행 건물 쪽으로 난 폭 60cm정도의 좁은 시멘트 보도를 따라 남쪽으로 걸어갔다.


“이 하수도 깊이가 꽤 될 것 같은데, 오수가 엄청나게 흐르는 것 같소?”

보도에서 불과 20cm정도 낮은 위치의 하수도 수면을 보고 아킨피프가 물었다.


“예, 아마 깊이가 1m는 넘을 겁니다. 지금 여름철이라 수위가 조금 높기는 하지만 겨울철에도 저 높이에서 조금밖에 안 내려갑니다.”

앞서가는 나므란이 자주 와보기라도 한 듯이 대답한다.


“나므란 대장동지는 어떻게 사철 높이를 다 아십네까?”

뒤따르던 백두산이 나므란이 지어내서 말하는 것 같은지 한마디 한다.


“우리가 여기서 작업한 지가 1년이 넘었어요, 백두산 대장! 오늘 처음 들어오는 것이 아닙니다.”

자기를 의심하는 것 같은 백두산의 질문에 나므란이 열을 받았는지, 잘 모르면 가만히 있기나 하라는 듯 퉁명스럽게 대꾸해 준다.


“아, 기래요? 잘 알갔시오. 사우디 팀에서 고생이 많았겠수다.”

백두산이 무안했는지 외모에 안 어울리는 칭찬을 한다.



퀴퀴한 하수도 오수 냄새를 맡으며 40m쯤 걸어가자 저만치 먼저 도착해서 작업중인 S팀 대원들이 보인다.

보도바닥에서 무릎높이에 벽면으로부터 커다란 하수관이 1미터쯤 삐져나와 하수도 가장자리 위에 걸쳐있다.


“아, 저곳이오?”

아킨피프가 갑자기 목이 잠기면서 약간 높은 톤으로 물었다.


“예, 맞습니다. 저기가 작전현장 입구입니다.”

나므란이 자랑스럽게 대답한다.


지름이 1m도 넘어 보이는 커다란 하수관 밑에 다다르자 하수관을 오르내리며 넘어갈 수 있도록 설치된 철제 사다리가 보인다.


“저 사다리는 S팀에서 설치한 겁니까?”


“아닙니다. 이 자리에는 원래 조그만 하수관이 있었습니다. 이 TD은행이 신축되면서 청소원들이 넘어 갈 수 있도록 시에서 설치한 거지요.”


라므란이 페인트가 벗겨지고 녹슨 부분이 보이는 철제 사다리를 올려다 보며 대답한다.


“아, 그럼 이 하수도는 옛날에 지은 그대로이고, 저 하수관만 신설해서 신축건물로 이어져 있는 거군요!”


“예, 맞습니다. 저 하수관을 타고 안으로 2미터 정도만 들어가면 TD은행 지하층 벽면이 나옵니다. 흐흐.”

대답하는 라므란의 얼굴에 자신감과 만족감이 교차하는 묘한 미소가 번진다.


하수관 옆에는 어느새 S팀 대원들이 가져온 철제 구조물로 하수관 안쪽으로 들어갈 수 있는 구조물을 만들고 있다.

연습을 많이 해본 솜씨들인지 몇 분 지나지도 않아서 하수도 안쪽, 하수관 아래로 걸어 들어갈 수 있는 임시 다리가 설치되었다.



“어? 저 철제 다리는 뭡니까?”

아킨피프 소령이 하수도를 가로질러 건너편에 있는 다른 하수관과 이쪽 하수관 사이에 부교처럼 걸쳐있는 튼튼해 보이는 꽤 넓은 철제 사다리를 보고 의아한 표정으로 물었다.


“예, 저기에서 소형 TBM을 끌고 올 겁니다. 흐흐.”

나므란이 자랑스런 미소를 지으며 히죽거린다.


“TBM이요? 터널 굴착기 말씀입네까?”

조용하던 백두산이 깜짝 놀라서 큰소리를 지른다.


“그렇소! 오늘 작전에서 제일 중요한 장비지요! 스웨덴 제품이라 크기는 작아도 성능이 아주 좋습니다. 흐흐.”


그러고 보니, 지름이 더 커 보이는 반대편 하수관 속에 두세 명 대원들의 움직이는 모습이 어른거린다.


“저쪽이 125번지 `테일러 스트리트 바리스타` 커피숍 위치입니까?”


엊그제 러시아 작전 총책임자인 `이고르 슈프리긴` 회장과 함께 TD뱅크 건너편에 있는 `올드 브로드 스트리트` 125번지 30층 빌딩의 28층에 들렀던 아킨피프가 감을 잡고 고개를 끄덕이며 확인한다.


“예, 그럼요! 저 TBM은 소형이라도 지름이 80cm라서 맨홀 구멍으로는 들여올 수가 없습니다. 커피숍 지하에서 미리 뚫어놓은 구멍으로 저 하수관 속으로 들여와서 이쪽으로 건너 올 겁니다. 흐흐.”


사우디 무슬림 수니파인 작전대장 나므란이 신바람이 나서 히히거린다.

그 커피숍은 사우디 영국지부장의 소유이다.

그 동안 고생한 노력이 오늘 드디어 빛을 발하고, 알라신의 영광에 보답할 결과가 곧 나올 것이다.



잠시 후 일부 대원들이 TD은행 하수관 속으로 짐을 들고 들어가고, 맞은 편 커피숍 하수관 속에서 나타난 대원들이 커버를 씌운 TBM을 조심스럽게 밀면서 사다리 다리를 건너 온다.


육중한 TBM이 하수도를 건너서 이쪽 TD은행 하수관 입구에 안전하게 도착하자, 양쪽 대원들이 하이파이브를 하고 기뻐한다.


“자, 이제부터 속도를 내서 작업 시작하자. 서둘러라!”


나므란 대장이 큰 소리를 지르자, 대원들이 허리를 구부린 자세로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며 앞뒤에서 TBM을 끌고 TD은행 하수관 속으로 들어간다.


“소령님도 좋은 구경하셔야지요! 하하.”

나므란이 손으로 먼저 들어가십시오, 하는 제스처를 취한다.


“하하, 그럼요! 태어나서 처음 보는 엄청난 구경거린데, 안 보면 안 되지요. 사진도 남겨야 되고. 하하.”

아킨피프가 큰 소리로 웃으면서 먼저 하수관으로 들어가고, 나므란과 백두산이 대원 한 명만 남겨두고 그 뒤를 따른다.



지름 1미터가 조금 넘는 하수관 속으로 2미터쯤 기어들어가자 건물의 좌, 우측과 위에서 내려오는 하수관이 서로 만나는 시멘트로 만든 널찍한 정션(junction) 박스(box) 공간이 나온다.


편하게 서있어도 되는 높이의 TD은행쪽 시멘트 벽에는 대원들이 밀고 온 TBM이 이미 설치되어 작업준비를 하고 있다.



“그래, 바로 이 지점이야. 벽에 바싹 붙이고 작업 시작해!”


나므란이 주머니에서 꺼낸 TD은행 지하층 건축도면을 들여다 보면서 시멘트 벽의 특정 지점을 손으로 짚어 가리킨다.



커피숍에서 함께 끌어온 AC(교류) 전원 선 콘센트에 플러그를 꽂고, TBM 전원스위치를 올리자 우-웅, 하는 전동모터 회전소리와 함께 TBM(Tunnel Boring Machine)의 회전축이 돌기 시작한다.


앞쪽의 지름 80cm의 커터 헤드(Cutter Head)가 벽을 파고 들자, 시멘트 벽에서 부서진 가루가 날리며 커터 헤드 재킷을 넘어와 분진 집진기로 들어온다.



“안쪽 TB은행 콘크리트 벽 두께는 얼마나 되오?”

초조한 시선으로 바라보던 아킨피프가 나므란에게 묻는다.


“벽 두께는 60센티미터 밖에 안됩니다. 고 강도 시멘트로 건축했어도 이 TBM이 압쇄식 굴착기라서 이삼 십분 정도면 관통 할 겁니다.”

나므란이 20cm 두께의 졍션 박스 시멘트 벽을 금세 뚫어내는 커터 헤드를 바라보며 자신 있게 대답한다.


5분도 안돼서 졍션 박스의 벽은 뚫리고, 흙 가루가 밀려나오더니 이어서 콘크리트 벽면을 뚫는 둔탁한 굉음이 들려온다.


“이렇게 큰 소리로 뚫어대는디, 지하층 안에 있는 경보기 같은 기 작동하지 않갔시요?”

지켜보던 백두산이 고개를 갸웃하고 묻는다.


“아무 염려 마시라요, 백두산 대장님! 우리가 다 알아서 그깐 거 미리 조치 했수다. 흐흐.”

백두산의 어설픈 영어 발음에 맞춰서 나므란이 일부러 영국식 발음으로 대꾸 해준다.


“사우디 영국 지부장이 런던대학을 나왔어요. 이 TD은행의 보안장치가 런던대학에서 개발한 건데, 지금은 작동 못하고 있을 거니까 염려 마세요. 하하.”


아킨피프 소령이 엊그제 사우디 영국지부장인 `아메드 야마니`와 함께한 미팅에서 들은 바가 있어, 아는 체하고 나서서 백두산을 안심시킨다.



-“드르르륵, 피-욱, 끌끌.. 부-웅“

잠시 후 콘크리트 벽이 관통됐는지, TBM 전동모터의 공회전 소리가 들린다.


“야!~ 뚫렸다!~”

대원들의 환성과 탄성소리가 터져 나온다.


숨죽이고 지켜보던 아킨피프와 나므란이 손을 맞잡고 서로 치켜 올리며 환하게 웃는다.



대원들이 잽싸게 TBM 전원스위치를 내리고 뒤쪽으로 물러 나온다.

대원들이 가져온 AC전원 램프를 켜고 길이 1미터쯤 되는 지름 80센티의 관통 터널 안으로 기어들어 간다.


나므란의 뒤를 따라 아킨피프 소령과 백두산 대장도 터널 속으로 기어들어갔다.



“와우!~ 이것 좀 보십시요, 아킨피프 소령님!”


“오우, 원더풀! 원더풀!”


“으메, 이거이 다 금 덩어리 아입네까?”

1. 런던 지하 하수도 사진 (문피아 용).JPG

2. 금괴 - 쌓여 있는 모습 (문피아 용).JPG




이 소설은 판타지가 아닙니다. 머지않은 장래에 닥쳐 올 사실을 미리 알려드리는 겁니다. 여러분의 가까운 미래를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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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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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8 스톰브링어
    작성일
    16.08.13 08:38
    No. 1

    소설의 리얼리티 때문에 저는 늘 걱정인데 외국인과의 언어소통에서 백두산이 북한 사투리 쓰는 것에 대해 고민중입니다. 내소설도 아닌데...... 유세프대위는 러시아 특수부대SVR소속인가요? 그리고 TD은행이 맞지요? TB은행 오타가 났네요. ㅎㅎ 그런데 황금 금괴 10톤을 언제 다 옮기죠? 맘세하루님! 좌우지당간에 건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맘세하루
    작성일
    16.08.13 09:11
    No. 2

    네, 스톰브링어님 어서 오십시요.
    그러게요, 그게 고민입니다. 글로벌시대니까 영어를 사용했겠지 하고 읽으시겠지요. 나므란이 땡큐 하면, 백두산은 땅큐의 영국식 발음 사투리로요.ㅎㅎ
    유세프대위는 사우디 특수부대원인데 영국 지리가 밝아서 러시아팀(북괴군) 트럭운전을 맡아 있습니다.
    금괴 10톤 어떻게 옮겨야 할지 주말에 고민 좀 해봐야 되겠습니다.
    오타 지적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관리관
    작성일
    16.08.13 10:15
    No. 3

    결국 뚫렷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5 맘세하루
    작성일
    16.08.13 11:04
    No. 4

    예, 관리관님 어서 오십시요. 감사합니다.
    그렇습니다. 캐나다 토론토 도미니언 (TD)은행 지하 금고가 뚫리고 영란은행이 위탁보관한 금괴가 털리게 생겼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주공테클라
    작성일
    16.08.13 11:22
    No. 5

    하하~TBM~나왔군요!! 밑에 금괴사진보니깐~마음이 다 흐믓합니다 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5 맘세하루
    작성일
    16.08.13 14:03
    No. 6

    네, 주공테클라님 어서 오십니요.
    하하, 그렇습니다. 님의 흑저부대가 북한에서 사용하던 거 중고가격으로 사왔습니다.ㅎㅎ
    오신 김에 금괴 몇개 줏어 가시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탈퇴계정]
    작성일
    16.08.13 21:38
    No. 7

    이름이 백두산이라니 특이하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5 맘세하루
    작성일
    16.08.13 22:39
    No. 8

    네, 앱스테르고님 감사합니다.
    북한에서 백두산이란 이름을 함부로 쓰면 안되는데 말이지요.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칠공구공
    작성일
    16.08.14 19:20
    No. 9

    선진국을 볼 때 가장 부러운게 하수 시설이죠.
    요즘 금값이 진짜 금값이 됐는데, 최영 장군이 살아 있다면 여전히 돌같이 했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5 맘세하루
    작성일
    16.08.15 07:02
    No. 10

    네, 신소필님 어서 오십시요.
    하수도를 배경으로한 판타지 소설도 많이 있지요.
    하하, 손가락 반지면 모를까, 저 누런 금괴가 돌로 보이겠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9 난정(蘭亭)
    작성일
    16.08.20 23:48
    No. 11

    금괴........ 내것이 아닐 바에는 진짜로 돌로 보일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5 맘세하루
    작성일
    16.08.21 07:35
    No. 12

    예, 난정 작가님 방문 감사합니다.
    금은 녹슬지 않으니까 옛부터 영원불멸의 금속으로 귀한 대접을 받아오고 있나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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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120. 스위스 취리히 +2 17.03.01 752 7 13쪽
119 119. 셰일가스 유정을 폭파하라 +2 17.02.17 865 6 13쪽
118 118. 유럽, 그리고 러시아 +2 17.02.09 1,262 9 14쪽
117 117. 평양 공습 +4 17.02.04 904 8 17쪽
116 116. 트럼프 사위 +2 17.02.02 932 7 12쪽
115 115. 제3의 제국 +2 17.01.29 846 7 13쪽
114 114. 푸틴 둘째 딸 +2 17.01.27 1,643 6 13쪽
113 113. 사드, X-밴드 레이더 +2 17.01.17 1,153 5 14쪽
112 112. 거제도 드론 잠수정 기지 +2 17.01.16 1,414 5 14쪽
111 111. 항공모함 +2 17.01.13 1,223 6 14쪽
110 110. 항모 전단 랴오닝 +2 17.01.10 1,035 4 12쪽
109 109. 서태평양 함대 +6 17.01.05 847 5 16쪽
108 108. 전 세계 국방비 톱 텐 국가 +4 16.12.31 1,143 5 12쪽
107 107. 북한 외화벌이 +6 16.12.30 852 6 13쪽
106 106. 시리아 내전 종식과 러시아 +2 16.12.25 914 5 15쪽
105 105. 러시아 국방장관 +6 16.11.24 979 7 13쪽
104 104. 러시아 푸틴의 야망 +6 16.11.15 979 7 13쪽
103 103. 트럼프를 잡아라 +11 16.11.10 1,043 8 15쪽
102 102. 중국 석탄과 북한 쌀 +8 16.10.29 1,170 7 15쪽
101 101. 욱일승천기 +8 16.10.12 1,124 10 11쪽
100 100. 전운이 감돈다 +14 16.09.21 1,094 11 13쪽
99 99. 백두산 천지연 +6 16.09.17 1,045 8 13쪽
98 98. 김정은의 본심 +11 16.09.10 1,027 8 14쪽
97 97. 파북 밀사 +6 16.09.08 1,056 7 14쪽
96 96. 삼통사 백두산부대 - 회령 교화소 +6 16.09.06 926 7 13쪽
95 95. 북한 핵잠수함 +10 16.09.03 1,134 8 13쪽
94 94. 잠수정과 영구기관 +10 16.09.01 1,201 8 14쪽
93 93. 영국 보안국과 비밀정보국 +14 16.08.27 950 9 13쪽
92 92. 푸틴의 음흉한 계획 +12 16.08.25 1,075 8 13쪽
91 91. 영국 수상의 마지막 친필 서한 +10 16.08.23 1,066 9 12쪽
90 90. 영국 수상과 런던 경찰국장 +14 16.08.20 1,725 8 12쪽
89 89. 금괴 실은 트럭은 어디로 +14 16.08.18 1,454 11 14쪽
88 88. 템스강 강물 속으로 +12 16.08.16 1,403 10 16쪽
87 87. 탈취 금괴 운송작전 +14 16.08.15 1,448 11 15쪽
» 86. 사리진 금괴 10톤 +12 16.08.13 1,125 12 15쪽
85 85. 세계 3대 도시 +12 16.08.11 1,094 9 14쪽
84 84. 런던 커피숍 +12 16.08.09 1,258 9 15쪽
83 83. 브라보 코리아 +12 16.08.06 1,507 11 17쪽
82 82. 영국 신사 +14 16.08.04 1,480 12 16쪽
81 81. 코모도 귀국 축하파티 +13 16.08.02 1,461 12 15쪽
80 80. 사우디 살만 부왕세자 +15 16.07.30 1,670 10 14쪽
79 79. 여의도 미래 비전 연구소 +11 16.07.28 1,416 11 15쪽
78 78. 푸틴의 대 영국 작전 +13 16.07.26 1,515 11 14쪽
77 77. 드론 특전대 창설 +13 16.07.23 1,221 11 14쪽
76 76. 총참모부 정찰총국장 +12 16.07.21 1,307 12 13쪽
75 75. 남-북-러-중-한 가스관 +10 16.07.19 1,328 12 13쪽
74 74. 공중 그네 +11 16.07.16 1,352 10 13쪽
73 73. 통영 해저 터널 +12 16.07.15 1,721 12 12쪽
72 72. 두만강 푸른 물에 +10 16.07.12 1,463 14 14쪽
71 71. 인공 지진 +14 16.06.29 1,231 15 14쪽
70 70. 셰일 가스 전쟁 +8 16.06.28 1,247 16 14쪽
69 69. 푸른 바다 위에 돈이 넘실댄다 +14 16.06.27 1,564 16 13쪽
68 68. 미국 동부를 향하여 +14 16.06.25 1,272 16 13쪽
67 67. 터키 (F-16) 대 러시아 (SU-26) +10 16.06.23 1,291 14 15쪽
66 66. 러시아 천연가스 +10 16.06.21 1,336 15 16쪽
65 65. 김정은은 어디에 있나 +8 16.06.17 1,277 13 12쪽
64 64. 원산 602 특각 +10 16.06.15 1,314 13 13쪽
63 63. 죽은 자의 손 (dead hand) +8 16.06.14 1,308 12 11쪽
62 62. 꽃게 전쟁 +10 16.06.13 1,371 14 13쪽
61 61. 김정은 참수부대 +8 16.06.11 1,473 16 13쪽
60 60. 전기자동차용 리튬배터리 1천만 개 +8 16.06.09 1,680 15 13쪽
59 59. 드론 한 대 10만달러 +12 16.06.08 1,551 13 19쪽
58 58. 우즈베키스탄 칠면조 운송작전 +6 16.06.07 1,495 16 13쪽
57 57. 영란은행 금괴를 털어라 +10 16.06.05 1,623 16 12쪽
56 56. 영국을 접수하자 +10 16.06.04 1,471 17 12쪽
55 55. 몰려오는 먹구름 +10 16.06.02 1,478 16 12쪽
54 54. 이란의 코모도 +12 16.06.01 1,807 17 13쪽
53 53. 7Km 거리 공해상 밀수 +8 16.05.31 1,490 16 10쪽
52 52. 오일달러 도둑질 +16 16.05.30 1,654 16 14쪽
51 51. 중동에서 떼돈 벌자 +8 16.05.30 1,819 16 12쪽
50 50. 터키의 흑표 알타이 +22 16.05.27 1,896 16 12쪽
49 49. 흑표 전차 K-2 +12 16.05.26 1,763 15 12쪽
48 48. 코모도 중동 진출 +14 16.05.25 1,722 14 13쪽
47 47. 푸른 하늘 은하수 +20 16.05.24 2,082 15 11쪽
46 46. 연변 고정국 사이트 +8 16.05.23 1,666 16 12쪽
45 45. 중국으로 진출하자 +14 16.05.21 1,779 18 12쪽
44 44. 주한 미군부대 +16 16.05.20 1,749 17 16쪽
43 43. 늙은 군인의 노래 +16 16.05.19 1,966 17 12쪽
42 42. 농사꾼 장군 +22 16.05.18 1,744 18 11쪽
41 41. 피보나치 수열, 황금 열쇠 +16 16.05.17 1,652 18 11쪽
40 40. 원주율 파이 (ㅠ) +18 16.05.16 1,976 20 14쪽
39 39. 음속 열차 하이퍼루프 +16 16.05.14 2,149 18 14쪽
38 38. 영구 무한동력 +18 16.05.13 2,033 20 12쪽
37 37. 인공 태양 +20 16.05.12 1,848 19 13쪽
36 36. 에너지 +8 16.05.11 1,825 17 14쪽
35 35. 전운 +12 16.05.10 1,844 20 14쪽
34 34. 붐 +14 16.05.09 2,164 19 14쪽
33 33. 중동 +23 16.05.03 1,904 23 11쪽
32 32. 여왕벌 +17 16.05.02 2,295 25 10쪽
31 31. 연봉 비교 +20 16.05.01 2,081 29 12쪽
30 30. 승전 축하파티 +14 16.04.30 2,060 34 10쪽
29 29. 북진 (5) - 초전박살 +19 16.04.29 2,316 35 19쪽
28 28. 북진 (4) - 레이저 건 실전연습 +17 16.04.28 2,221 33 14쪽
27 27. 북진 (3) - 탈북 +18 16.04.27 2,402 34 13쪽
26 26. 북진 (2) - 조지골 비련 +20 16.04.26 1,970 37 11쪽
25 25. 북진 (1) - 멸악산 중계국 +14 16.04.25 2,174 37 13쪽
24 24. 조우 (7) - 타키온 홀로그램 +16 16.04.22 2,327 34 10쪽
23 23. 조우 (6) - 도래인 +18 16.04.21 2,492 38 12쪽
22 22. 조우 (5) - 골디락스 존 +20 16.04.20 2,486 35 11쪽
21 21. 조우 (4) - 백발 도사 +16 16.04.19 2,817 36 10쪽
20 20. 조우 (3) - 외계 문명인 +16 16.04.15 2,982 37 11쪽
19 19. 조우 (2) +14 16.04.11 2,683 38 10쪽
18 18. 조우 (1) +20 16.04.06 2,629 42 11쪽
17 17. 세계인구 2천 명 +18 16.04.05 2,738 35 12쪽
16 16. 보노보 모계사회 +16 16.04.04 3,040 34 15쪽
15 15. 이슬람국가 IS +18 16.04.01 2,970 32 19쪽
14 14. 레이저 건 +18 16.03.31 2,880 37 12쪽
13 13. 드론 택배 사업 +24 16.03.30 3,092 40 11쪽
12 12. UFO의 소련 붕괴 +27 16.03.29 3,179 43 12쪽
11 11. 변증법적 유물론 +17 16.03.28 3,403 38 13쪽
10 10 아편 전쟁 +22 16.03.25 3,659 37 11쪽
9 9. 우리 핵폭탄 +24 16.03.24 3,309 45 10쪽
8 8. 대포동 미사일 +20 16.03.23 4,135 47 12쪽
7 7. 탈북 도강비 +21 16.03.22 3,811 47 11쪽
6 6. 북한 월급 +22 16.03.21 4,150 51 10쪽
5 5. 앙코르와트 박물관 +20 16.03.19 4,567 65 10쪽
4 4. 외화벌이 +24 16.03.18 5,629 62 10쪽
3 3. 복수의 드론 +30 16.03.17 6,153 77 10쪽
2 2. 평양 전진기지국 +32 16.03.16 8,174 86 10쪽
1 1. 드론 BB +60 16.03.15 12,346 137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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