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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로이 님의 서재입니다.

던전탐색자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로이로이
작품등록일 :
2015.11.27 09:19
최근연재일 :
2016.01.30 10:08
연재수 :
34 회
조회수 :
59,983
추천수 :
1,972
글자수 :
168,724

작성
16.01.03 13:35
조회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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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글자
16쪽

정령사

DUMMY

-???-

저기가 고대하던 던전도시 라비린스다. 흐음 이 몸은 흔치 않는 정령사란 말씀! 당장에라도 돈을 바리바리 끌어 모아서 어여쁜 이 몸과 우리 예쁜 윌슨을 쫒아낸 마을 사람들에게 금의환향해서 으스대 줘야지! 윌슨 조금만 참아. 여관방에 들려서 뜨거운 벽난로 속에서 잠잘 수 있게 해줄께!


“에 정령이요? 던전의 정령이라면 주점에서 술에 쩔어 있던 것을 몇 번 본 적이 있지만... 그 불덩어리가 정령이란 말이죠?”

“네.... 넵 우리 마을을 지나가던 마법사 할아버지께서 화 확인해 주셨습니다!”

“그렇게 긴장하진 않으셔도... 여긴 그냥 길드의 탐색자 접수처니까 긴장 푸세요. 긴장.”

“예 옙!”

“그나저나 특기 난에 뭐라고 적어야 하려나. 그냥 정령사라고 적기에는... 그 정령 무슨 일을 할 수 있죠?”

“네 넵! 모닥불에 불을 붙이거나 스튜를 뜨겁게 덥힐 수 있습니다!”

“예..... 에?”



-로이드-

“클렌 하우스를 구입한다고?”

“응 한 30 골드를 들여서 좀 커다란 집으로. 앞으로 탐색할 파티원을 3명 정도는 더 뽑아야 할텐데, 집합하거나 여러 가지 논의할 장소가 없으면 곤란하잖아? 하린은 지금도 여관방 신세를 지고 있고, 나도 언재까지 원룸 신세만 지고 있을 수는 없지. 이번에 미궁 탐색에서 상당히 벌었으니까 내 개인적인 돈을 들여서 구입하기로 했어.”

“뭐 나야 이런 꾀죄죄한 원룸에서 탈출한다는 거야 찬성이야. 그런데 각출은 하지 않나보네?”

“이제 본격적으로 파티를 굴리게 된다면 탐색 비용 중 일부를 공금으로 굴리려고. 그 전까진 파티장인 내가 어떻게든 해야지. 이번에 경매에 넘긴 물건들만 해도 상당한 가격에 팔렸는걸. 자금은 충분하다고.”

“흐응... 어쨌든 내 방은 잊지 마! 연구실도.”

“응? 아아.”



-???-

“그 그럼 파티원 모집 같은 것도 없는 거예요?”

“뭐 다들 알음알음 인맥을 통해 신규 파티원을 뽑으니까. 공개적으로 파티원을 뽑지는 않는걸?”


잠깐 그렇다면 정령사라는 것을 최대한 어필해서 대형 클렌에 들어가 에이스로 활약 한다는 이 몸의 완벽한 계획이!


“그래도 정령사라는 점을 어필한다면 어떻게든 되 되지 않을까요?”

“던전의 정령정도라면 모를까... 겨우 모닥불에 불을 붙이는 정도로는...”

“위 윌슨은 앞으로도 커나갈 거라구요!”

“그 그래... 앞은 모르는 법이니. 너 몬스터랑 싸워 본 적은 있어?”

“물론 없습니답!”

“.... 탐색자 훈련과정에 등록해줄게. 기간은 일주일, 비용은 10코퍼.”

“크흑. 나와 윌슨의 3일분 생활비가...”



-로이드-

클렌 하우스를 구한다면 되도록이면 던전에서 가까운 쪽이 유용하다. 다른 클렌하우스나 상점가들도 이 부근에 밀집해 있는데다, 던전에서 2-3일 구르다 보면 1분이라도 더 빨리 씻고 쉬고 싶을 테니까. 그렇다고 너무 목이 좋은 곳은 쓸데없이 가격이 높아지게 되니 그 점은 고려할 수밖에.


“네. 마이어 기사님 클렌 하우스를 구하고 계신다고요?”

“클렌 하우스용 건물을 구입하려면 길드의 소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들어서.”


지금처럼 클렌 하우스 구입 정도의 큰 사안이 되면 일반 창구직원이 아니라 전용 담당직원이 붙는 것 같다.


“대략 생각하고 있던 조건은 어떠신지.”

“일단 적어도 8인 정도 거주가 가능할 크기에다, 예산은 30골드 내로 잡고 있습니다.

“저렴한 곳이야 도시 외곽지대에 있는 8골드짜리도 있다지만 중심가로 간다면... 아 이쪽이 좋겠네요. 던전에서 적당한 거리에 있는데다 10인 정도 거주가능한 건물이고 가격은 28골드 정도네요. 같이 가셔서 한번 보시죠.”

“네”


길드 건물 1층으로 내려오니 어떤 여자애가 옆에는 불로 만든 눈사람? 비스무리한 것을 띄우고 창구 직원과 잡담을 하고 있었다. 마법사인가?


“언니 그러니까 오늘 교관이 제 윌슨이 쓸모없다고...”

“아하하하 그 그래도 스튜를 데우는 정도라면 그렇게 평가할 만도 하지 않아?”

“위 윌슨의 다른 능력도 곧 발견될 거라구요!”



-토끼-

오늘도 우민들이 술을 바쳤다. 바쳤다? 바쳤다. 위대하신 이 몸께서 과일을 하사해주셨다. 어서 먹고 숙취에서 께어나 모두 이 몸을 찬양하라!


“오오 역시 던전의 정령!”

“정말 어디에서 과일이 나오는 걸까요?”

“예전에 조난당했을 때가 생각나는구먼 저것 때문에 겨우 살아 돌아왔지.”


그래 그렇게 위대하신 이 몸을 경배하는 거다!


“저게 던전의 정령인가요. 흥 어딜 봐서도 우리 윌슨이 압도적으로...”


-이... 몸 최고.. 모두 .... 두려워해라...-


이, 이 녀석은? 여기는 위대하신 이 몸의 구역이다. 당장 여기서 압도적인 격의 차이를 보여주지!


“에? 정령님이 저 여자애 옆의 불덩이를 빤히 쳐다보고 있는데요?”

“불덩이가 떠 있는게 신기하나 보지.”


-압도적인.... 이.... 몸 두려워 해-


자 신선한 과일이다. 어서 먹고 이 나와의 격의 차이를 실감해라!



-로이드-

“죄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우리 윌슨이 평소에는 그런 녀석이 아닌데...”


내 앞에서 연신 사과하고 있는 아가씨의 팔에는 그을음에 뒤덮인 채로 입에서 연기를 피워 내고 있는 토끼가 들려 있었다. 뭔가 불벼락을 맞은 것 같은데, 아마 저 아가씨 옆에서 김이 모락모락 나는 과일을 먹고(?) 있는 윌슨이라는 눈사람 형태의 불덩어리가 벌인 짓일 것이다.


“흐음 로이드 뭐 괜찮지 않아? 어차피 정령들은 불사라고 알려져 있고. 지금이야 거뭇거뭇하게 탔지만 몇 번 빨면 정상으로 돌아올 거라구. 나는 그것보다 윌슨이라는 저 불덩어리에 관심이 있는데. 저거 정령 아니야?”

“또 다른 정령님을 보게 되다니, 역시 라비린스는 다르군요.”

-토끼와는 다르게 저건 그냥 불덩어리 두 개가 합쳐진 모습이네요.-

“원래 대부분의 정령은 저렇게 생겼다고 해. 토끼인형처럼 생긴 던전의 정령이 특이한 거지.”

“그럼 용서해 주시는 거예요? 윌슨 너도 빨리 사과드려.”


정령사로 추정되는 아가씨의 말에 불덩어리가 이 쪽을 향해 꾸벅 인사를 한다. 그래봤자 위쪽의 작은 불덩어리가 ㄱ자 형태로 구부러진 것에 불과하지만.


“그런데 다른 정령사가 라비린스에 있었다는 소린 지금까지 못 들은 것 같은데요. 혹시 최근에 이곳으로 상경하셨나요?”

“네 넵! 탐색자가 되기 위해 몇일 전 상경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탐색자 훈련과정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흐응... 초보 탐색자라... 로이드 너 최근 파티원을 늘릴 생각이라고 했지? 저 녀석을 파티원으로 권유해 보는 것은 어때? 네 경우에서 알 수 있듯 정령사는 희귀한 자원이라고.”


저 불덩어리가 정령이라. 스칼렛 말대로 토끼에게 상당한 도움을 받아온 이상 정령이라는 것을 무시하기는 어렵다. 어차피 세 명쯤 파티원들을 늘릴 예정이었고, 문제점은 저 아가씨가 초보탐색자라는 것일까. 사실 좁은 내 인맥 상 베테랑 탐색자를 구하는 것도 힘드니 아예 처음부터 키워나가는 선택도 나쁘진 않다. 도적 같은 경우 파티 해산 시 다른 파티를 구하기 힘든 경우도 있으니 잭슨 씨에게 한번 부탁해 보고.


“파 파티원요? 옙 맡겨주신다면 열심히 하겠습니다!”

“어이 파티원으로 권한 이쪽이 말하는 것은 좀 그렇지만, 보통 좀 더 사람을 알아보고서 결정하라고. 그렇게 무턱대고 수락했다가 우리가 질이 나쁜 쪽이었으면 어쩌려고.”

“예 엡!”

“에휴. 난 로이드 마이어라고 한다. 정령사 아가씨 이름은?”

“넵 미, 미나. 미나 란포트 입니다!”


이런 저런 일이 있었지만 그래도 클렌 하우스와 파티원이 될 1명은 구한 것 같다. 나머지 인원은 공개모집 보다는 주변의 아는 사람에게 소개받는 편이 좋을 것 같은데.


“여 로이드 오랜만이네. 지금 이사하는거야?”


클렌 하우스 쪽으로 하린과 나의 짐을 옮기고 있는데 누군가가 말을 걸어온다. 린이다.


-저기 이분은?-

“아 예전에 도와주게 된 친구 린이라고 해. 린 여기는 내 파티원인 남궁하린이야 파티의 메인 공격수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아 응 안녕하세요. 흠... 그런데 어디로 이사하는거야?”

“클렌 하우스를 구입해서 거기로.”

“호 지금 한가한데 도와줄까? 어차피 너희 클렌 하우스를 알아둘 필요도 있고.”

“뭐 도와준다면 저녁쯤은 대접하지.”


하린이나 나나 무구들을 제외하면 개인용 물품은 거의 없다시피 하니 린이 도와준다면 한번에 이사가 가능할 것 같다.


“호오 그래 이게 제대로 된 클렌 하우스지.”

“린 너희 파티는 클렌 하우스 없어? 에밀리아 아가씨라면 ‘왓하 역시 클렌 하우스가 필요해’ 하면서 구입하셨을 만도 한데.”

“우리 클렌 하우스 말이지. 아가씨께서 클렌 하우스라고 저택을 구매하셨지. 하인까지 포함해서.”

"..... 그러십니까."


그런데 린은 여기 토박이로 하층 탐색자 생활을 오래 했으니 어느 정도의 인맥은 있을 듯한데, 한번 두 명정도 믿을 만한 탐색자를 추천 좀 해 달라고 할까?


“저기 린 우리 파티 인원을 보충하려고 하는데, 믿을만한 인물로 추천해줄 수 있어?”

“응? 그건 왜?”

“사실 나 자신은 탐색자를 오래 한 것도 아니고 인맥도 좀 좁잖아. 알고 있는 형님이 있긴 한데 그 분에게만 의존하는 것도 그래서. 그런다고 정말로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을 한번 본 것 만으로 파티원으로 들이기도 뭐하고. 그래서 혹시 싹수도 있고 믿을만한 녀석이 있으면 추천좀 해 주었으면 해서.”

“흠 알고 있는 녀석은 몇 명 있긴 한데... 로이드 네 눈높이에 맞을지는.”

“괜찮아 어차피 한명은 완전히 신참 탐색자로 들일 생각이니까. 그 녀석을 교육시킬 동안 어떻게든 조율되겠지.”



<클렌 하우스>

“일단 클렌 하우스를 구입한지 얼마 안 되서 어수선 하긴 한데, 어쨌든 와줘서 고맙다. 린에게 이야기를 들었지? 4층을 탐색하고 있는 로이드다.”

“존이라고 합니다. 2층에서 사냥하고 있으며 칼과 방패를 사용합니다.”

“하 한스입니다. 2층에서 사냥하고 있고, 양손검을 사용 합니다.”


일단 린이 소개시켜준 두 명을 살펴보니 필요한 장비들은 충분히 구비하고 있는 것 같다. 어떻게 보면 나보다 탐색자 생활이 길 테니 던전에 관한 기본 지식도 충분하겠지.


이야기를 나눠보니 라비린스에서 태어나서 린과 동일한 무술도장에 다녔다고 한다. 두명 다 던전에 들어간지 2년이 되었으며, 두 명이서 오크를 사냥해본 적도 있다니 2층 탐색자 치곤 실력이 대단한 편이다. 적어도 처음 만났을 때 린의 실력 보다는 나은 것 같다.


“이쪽은 남궁하린 파티의 메인 공격수이며 익스퍼트급 검사이다. 그리고 이쪽은 엘레나 뭐.... 엘프 궁사이며 자연계 마법을 사용한다. 나는 들었겠지만 메인 방패를 담당하고 있다. 거기에 탐색자 훈련과정 중인 초보가 한 명 더 있는데... 녀석은 클렌 하우스로 이사하게 되면 소개하도록 하지.”

“흐응? 나는 소개 안 해주는거야?”

“스칼렛? 아 이쪽은 스칼렛 위치차일드 우리 파티가 5층에 진출하게 되면 합류하기로 약속한 마법사다. 아직 파티에 들어온 것은 아니지만 곤란한 일이 있을 때는 자주 신세지고 있다.”



-존&한스-

“엘프에 마법사 까지 있는 것을 보면 린에게 소개 받은 대로 상당한 실력의 파티인 것 같은데 말이지. 3명이서 4층까지 진출했다니...”

“맞아 한스. 적어도 부자집 도련님의 놀이는 아닌 것은 분명해 린은 그런 점에서는 철저하니까. 우리는 이 기회를 못 잡으면 언재 3층 이하로 내려갈 수 있을지 모른다고.”


2층의 딜레마. 제대로 된 무술이 없는 한 라비린스에 보급된 도장용 무술로는 3층 이하로 내려가지 못한다. 다른 것은 뒤로 접어두더라도 오크를 상대하기 위해서는 인간의 한계를 벗어나야 할 필요가 있다. 그를 위해서는 마력을 이용하는 수밖에 없는데, 마력을 쌓기 위해서는 마력축적기법을 배우거나, 3층 이하로 내려가 진한 마력농도에 장시간 노출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결국 일반적인 탐색자가 3층 이하로 진출하기 위해선 3층 이하에서 활동해야 한다는 넘을 수 없는 장벽이 생기게 된다.


물론 이론적으로는 2층에 있더라도 개인적인 자질에 따라 수년에서 수십년 정도 활동한다면 3층 이하로 내려갈 만한 마력을 쌓을 수 있다지만 2층에서 활동하는 탐색자에게는 뜬구름을 잡는 소리에 지나지 않는다.


“그런데 3층 이하로 내려갔다고 해도 우리가 잘 버틸 수가 있을까? 우리 둘이서 오크 한 마리를 잡으면서도 죽을 뻔 봤잖아.”

“마력을 축적하기 위해서라도 밑으로 내려가야 돼. 기사들이나 귀족들처럼 마력축적기법이 없는 한 2층에서 머물다간 영영 지금 이 실력에서 나아가지 못할걸. 생각해봐 린보다 우리가 더 강했는데 두 달 사이에 실력 차가 완전히 뒤집어졌잖아. 한스 나는 이 기회를 꼭 잡겠어.”



-로이드-

“그런데 그 정령사 아가씨는 아직 안 온 거야? 정령에 관해 이야기를 더 나눠볼까 했는데.”

“뀨뀻!”

“지금쯤이면 훈련과정이 끝났을 것 같은데? 그 아가씨 숙박비를 아끼기 위해 클렌 하우스에서 지낼 것 같으니까 곧 짐 챙겨서 오겠지.”


스칼렛과 이번에 합류하게 된 정령사 아가씨 – 미나 란포트 라고 했던가. - 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자니, 당사자가 개인적인 짐을 가지고 클렌 하우스로 들어왔다.


“일단 방은 2층에 있는 이쪽 방을 쓰도록 하고, 방세는 하루 2코퍼 정도로 하지. 생각 같아선 무료로 해주고 싶지만 유지 보수비가 필요하니까. 물론 파티 공금을 운용하게 되면 그때 가서 다시 생각해보기로 하고. 아 내일 이번에 새로 뽑은 인원 두 명이 더 클렌 하우스에 입주할 거야.”

“넵 그럼 이 방이 제 방이네요. 벽난로 안에서 윌슨이 자도 되죠?”

“응? 아아.”

“미나 란포트라고 했지? 난 스칼렛 위치차일드라고 해. 일단 전속 마법사라고도 할 수 있는데, 네가 파악한 정령의 능력에 대해 알려 줄 수 있니?”


스칼렛은 상당히 정령에 대해 궁금했던 것 같다. 불덩어리 인 것으로 보아 윌슨이란 정령은 화염에 관계된 것은 확실한 것 같은데, 구체적으로는 어떤 능력일까?


“네 넵! 모닥불에 불을 붙이거나 스튜를 뜨겁게 덥힐 수 있습니다! 아 그리고 최근에 알게 된 건데, 작은 인형 하나 정도는 불로 구울수도.... 헙!”

“큐뀻!”

“헤에~ 그렇구나.”

-토끼에 비해서 상상했던 것보다 상당히... 조잡한데요.-

“설마 정령이 모닥불에 불을 지피거나 스튜를 데우는 일밖에 못하겠어? 저 녀석이 못 다루는 것뿐이지.”


사실 토끼 녀석도 아무 정보가 없이 보면 정말 쓸모없어 보이기는 하다 그렇지만, 던전에서 녀석의 유용성은 달리 표현할 수가 없다.


“스칼렛 혹시 불의 정령에 대해 알고 있는 바 없어? 이 녀석 불 계통의 정령인 것은 확실한 것 같은데.”

“정확히는 없어. 그래도 한 가지는 확실해 ‘원소 형태의 정령은 자기와 동일한 계통에 대해서는 법칙을 무시하고 절대적인 지배력을 갖는다.’라는 것. 빈말로 정령에 관한 일화들이 전설처럼 내려오는 것이 아니라고.”

“에엑? 위 윌슨이 그렇게 대단한 녀석이었어요?”


아니 란포트양. 자기 정령에 대해 그렇게 놀라는 것은...


작가의말

로이드

신분 : 기사

기술 및 특성 : 읽고 쓰기, 승마 – E+, 함정발견 – E+, 살기감지 – C+, 공령안 – D-

정령사 – 던전의 정령, 직감 – B+

검술 – A+, 방패술 – B+, 강체술(자기류) - C-, 투척술 – D-,

치료술 – D++, 자동회복 – D++, 저주제거 – A++

마력사용 – 유저(C++)

재산 : 농장 1(2.3골드 / 1), 클렌 하우스 81골드 37실버 43코퍼

장비 : 잘 제련된 강철검 (12골드)

에이와즈(마법실드) (???골드)

투척용 단검(발광석 처리) (1골드 50실버)

리자드맨 가죽 고급 레더아머 (15골드)

철판으로 밑창을 강화시킨 부츠 (25실버)

청동헬멧 (85실버)

1마리 (대여중 - 6골드)1마리 (대여중 – 5골드)

 

남궁하린

신분 : 탐색자

기술 및 특성 : 승마 – F++, 기감 – C++, 공령안 B-

검술 – B--, 천검12식 – B, 추운보 – C+

천뇌심법 – 익스퍼트(B+)

재산 : 67골드 30실더 22 코퍼

장비 : 전격검 매화 (중국검 - ???골드)

번역의 아물렛 (??골드)

레더아머 (1골드 20실버)

철판으로 밑창을 강화시킨 부츠 (25실버)

청동헬멧 (85실버)

 

미나 란포트

신분 : 탐색자

기술 및 특성 : 정령사 – 윌슨, 단검술 F--

재산 : 5실버 42 코퍼

장비 : 단검 (10실버)

발광석 (2실버)

SSS, SS, S-등급 외 A-초일류 B-일류 C-이류(격상의 실력) D-삼류(일반적 실력) E-능숙함 F-초보자


하루써서 하루올리는 처량한 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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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헨델마을 (1) +4 16.01.04 917 54 14쪽
» 정령사 +4 16.01.03 1,106 52 16쪽
31 미궁 (2) +5 16.01.02 1,077 49 13쪽
30 미궁 (1) +5 16.01.01 1,157 53 14쪽
29 정비, 정보 +5 15.12.31 1,169 54 16쪽
28 뮌헨영지 (3) +2 15.12.27 1,420 60 13쪽
27 뮌헨영지 (2) +2 15.12.18 1,362 58 14쪽
26 뮌헨영지 (1) +5 15.12.17 1,307 65 14쪽
25 길드의뢰 +2 15.12.16 1,446 54 15쪽
24 인연 15.12.15 1,345 57 10쪽
23 4층 15.12.14 1,374 58 12쪽
22 벨페고르 (3) +2 15.12.13 1,585 57 8쪽
21 벨페고르 (2) +6 15.12.12 1,509 60 12쪽
20 벨페고르 (1) +3 15.12.12 1,581 52 10쪽
19 남궁하린 (2) +2 15.12.11 1,648 52 9쪽
18 남궁하린 (1) +2 15.12.10 1,685 52 9쪽
17 만남 +2 15.12.09 1,687 59 15쪽
16 3층 +2 15.12.08 1,783 58 14쪽
15 던전의 정령 +4 15.12.07 1,731 56 9쪽
14 막간 +1 15.12.06 1,735 62 7쪽
13 그랑비스트 (3) +3 15.12.05 1,749 58 8쪽
12 그랑비스트 (2) +6 15.12.04 1,808 56 8쪽
11 대련 15.12.03 1,764 61 11쪽
10 그랑비스트 (1) +3 15.12.02 1,972 57 10쪽
9 강도 +1 15.11.30 2,005 63 14쪽
8 오크 +10 15.11.29 2,223 56 14쪽
7 휴식 15.11.29 2,097 58 9쪽
6 2층 +5 15.11.28 2,140 56 10쪽
5 첫번째 탐색 +4 15.11.27 2,269 64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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