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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로이 님의 서재입니다.

던전탐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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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로이
작품등록일 :
2015.11.27 09:19
최근연재일 :
2016.01.3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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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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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3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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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쪽

정비, 정보

DUMMY

검으로 타격을 주기 어려운 오크나 기타 고위몬스터들을 벨 수 있게 해주는 자신만의 검기술인 참철의 검은 다 좋지만 두가지 단점이 존재한다. 첫 번째는 검을 사용할 때 적절한 위치에서 상당한 집중을 통해 구사하여야 한다는 점으로 이 때문에 구사시에 미세한 딜레이가 존재하게 된다. 뭐 그거야 싸우면서 어떻게든 커버할 수 있지만, 두 번째 단점이 가장 큰 문제점이다. 참철의 검을 사용했을 때는 날이나 검 자체에 상당한 무리가 가해진다.


“이건 뭐랄까 오크를 한 100마리는 썬 것 같네요. 지난번에도 상당히 날이 많이 상했었는데... 이번은 잘못했으면 심부까지 박살이 날 뻔 봤습니다.”

“에... 수리비가 많이 들어가려나요?”

“뭐 단순히 날을 다시 가는 것 정도가 아니기 때문에 말이죠. 10실버 정도는 나올 듯싶습니다. 상당히 험하게 싸우시는 것 같은데, 차라리 양손검 같은 중병으로 바꾸시는 것은 어떨까요? 한달에 검의 수리비로만 10실버 이상이 들어가는 것은 부담이 만만치 않으실텐데요.”


어렸을 때부터 검의 종류라면 가리지 않고 배웠다. 던전에서 방패를 사용하는 것은 그 편이 몬스터에게 부상당하지 않고 안전하게 탐색을 할 수 있어서였기 때문이었고. 따라서 이제와서 양손검으로 전환한다고 해서 내 개인의 전력이 크게 떨어지지는 않겠지만 지금은 파티가 있고 거기에서 자신은 쉴더의 역할을 맞고 있다.


“충고는 감사합니다만, 이미 파티의 방패역을 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에 와서 양손검으로 전환하는 것은 무리 같군요.”

“아 그러시다면야 어쩔 수 없죠. 그래도 지금이야 임시방편으로 이렇게 재처리를 해드리지만, 계속 이렇게 쓰신다면 언젠가는 아예 녹여서 다시 만들어야 될 때가 올 겁니다.”

“네 명심하겠습니다.”


구입할 수 있는 무기를 더 이상 향상시키는 것은 곤란하다. 지금 쓰는 강철검 이상의 검이라면 명공이 만들어낸 이름높은 검이거나 마법이 부여된 검밖에 없고(사실 명공이 만들어낸 검에는 대부분 마법이 부여된다.) 그 이외에는 진은이나 아다만틴같은 희귀금속을 사용해 만든 무기들(이것 역시 대부분 마법이 부여된다.)뿐이다. 전부 수십골드는 가뿐히 넘어서는 가격의 무구들. 그 이외의 방법으론 자신이 익스퍼트에 도달하는 길밖에 없지만, 그것은 시간이 해결해줄 뿐이다.


‘사실 무기에 마법을 부여할 기회는 있었지만...’


엘레나의 사건을 해결했을 때 얻은 속성석으로 자신의 무구를 강화할 수도 있었다. 결과적으로 하린에게 양보했지만 공격수의 무기를 강화하는 선택을 그렇게 후회하지는 않는다.


‘하린도 상대를 만날때마다 검기를 뿌려댈 정도의 마력은 되지 않는 것 같고, 나중가면 파티의 방어에 집중해야 할 나보다 공격에 집중해야 할 하린의 무기를 강화시키는게 옳겠지. 속성석은 언잰가 또 구할 수도 있으니.’


무기는 이것으로 됐지만 문제점은 방어구이다. 몇일 전 뮌헨 영지의 일이 해결되고 난 후 형님으로부터 핀잔을 들었다.


“이번 일로 네 녀석도 상당한 액수의 보상금을 얻은 걸로 알고 있다. 그래서 말인데, 명색이 기사씩이나 되는 놈이 갑옷이 그게 뭐냐? 우리 가문도 이젠 에드윈 백작님 휘하의 어엿한 기사가문이다. 플레이트 메일은 무리더라도 제대로 된 갑옷은 갖춰 입어야지.”


굳이 형님이 말한 기사의 품위를 고려하지 않는다고 해도 지금 내 갑옷은 2-3층 정도에 어울리는 갑옷이다. 대부분의 공격을 방패로 막아내서 별로 두드러지지는 않았지만, 눈먼 공격을 막아준다는 점에서 갑옷을 바꾸는 것도 고려해 보아야 한다. 지금까지야 돈이 없었지만 충분한 자금이 생긴 지금 5층으로 향하기 전에 모든 준비를 최고한도로 맞춘다는 점에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인 것이다. 물론 그렇다고 던전 한가운데에서 풀 플레이트를 차려입는 미친 짓을 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솔직히 240골드가 넘어가는 것을 살 금액도 없고 플레이트메일을 이용해 공격을 흘리는 기술도 배우지 못했을 뿐더러 던전 이동시에 쓸데없이 체력 고갈만 일으킬 뿐이다.


“데릭의 갑옷점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던전 4층 부근에서 활동하고 있는데요. 지금 갑옷으론 한계가 있어서 일단 알아보려고 하는데...”

“호오 낡은 레더아머라... 하긴 던전 4층에서 탐색하는 탐색자치곤 어울리지는 않네요. 4층 내려가신지 얼마되지 않았나 보죠?”

“예. 아직은 오크들을 주로 상대하고 있긴 한데 눈먼 공격에라도 맞는다면 별로 좋지 않을 것 같아서.”

“4층이라면 리자드맨 가죽으로 된 갑옷을 마련하는 것이 좋겠는데요. 질기기도 하고 왠만한 공격들은 다 막아줄 테니까요. 15골드 정도면 구입 가능합니다. 그런데 예산은 어느 정도까지 고려해 보셨는지?”


“10골드에서 20골드 사이로요. 아 혹시 의례용 갑옷도 제작할 수 있나요?”

“의례용 갑옷이라니... 아 기사시로군요. 방어력을 고려하시지 않는다면 대충 5골드 내에서 잡철로 만들어 드릴 순 있지만, 그 경우 실질적인 방어력은 없을걸요. 뭐 가난한 기사분들이 사 가시긴 합니다만... 차라리 지금 맞추시려는 갑옷을 손질을 깔끔하게 하신 후에 품위를 높여주는 기사용 코트를 겉에 걸치시는 편이 더 낫겠죠. 가격은 3골드 정도로, 쓰지도 못할 잡철아머를 따로 사느니 그 편이 더 싸게 먹히기도 하고요.”

“그럼 그렇게 부디...”

“하하하 기사님 그럼 이쪽에 와서 골라보십시오.”


브릭과 상담을 하며 고급 손님을 위해 마련된 방어구가게 안쪽으로 들어간다. 안쪽에는 상당한 숫자의 레더아머들이 놓여져 있고 벽면에는 진열용인 듯 풀 플레이트 아머 2벌과... 에... 저건?


“호 이질적인 아머죠? 제 조상님 중 유명하신 탐색자셨던 분이 던젼 5층 세계의 파편에 들어가서 구해온 물건입니다. 저희 가문의 가보라고도 할 수 있죠. 갑옷치고는 뭔가 허술한 것 같기도 합니다만 저기에 쓰인 하드레더? 랄까...는 따로 마법에 걸린 것도 아닌데 철판을 넘어설 정도로 튼튼하다더군요.”


뭐 엑소 스켈레톤의 뼈대에 피탄 확률이 높은 곳에만 아마 케블라 복합섬유로 짜여진 것으로 추정되는 장갑판을 붙여놓았으니 전신을 뒤덮는 풀 플레이트 메일에 비해선 허술해 보일 만도 하다. 그래도 어떻게 이 세상에 이런 물건이 존재할 수 있는거지?


“전해들은 바로는 3미터를 넘어가는 전신메탈아머도 있었다고 하던데... 그것은 인연이 맞지 않아서 가지고 나오지 못했다고 하시더군요. 좀비들만 우글거리는 세계였다던데...”


이 정도 완성도의 엑소 스켈레톤 아머라면 과거 내가 살았던 지구보다 더 연구 발전된 기종인 것 같다. 거기다 3미터가 넘어가는 전신메탈아머라니... 그런 것도 있는거냐? 거기다 좀비라... 하린이 살았던 곳이 무협의 세상이었다면 이 갑옷을 구한 곳은 좀비 아포칼립스 세계일 것이다. 도대체... 세계의 파편이란게 뭘까?


“뭐 그건 그렇다치고, 여기 이 갑옷을 한번 입어보시죠.”


내 키가 특출나게 크거나 작지 않기 때문에 표준적인 사이즈로 초벌완성 되어있는 레더아머 중 한 벌을 조정해서 내일쯤에는 받을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거기에 의례용 코트는 주인의 추천 물품 중 대강 어울리는 것 아무거나 하나 구입했으며 이것도 내일 갑옷을 받으러 올 때 같이 가져가기로 했다.


‘5층이라. 올라가게 된다면 한번쯤 가보고 싶기는 한데...’


생각 같아선 당장에라도 그 세계의 파편이란 곳을 확인해보고 싶지만, 일단 4층도 제대로 탐색하지 못한데다가, 불침번이나 물자 운송을 위해서라도 파티 인원을 늘리지 않는 한 섣부르게 내려가서는 안 될 것이다.


“어이 토끼 그래도 5층에 오르게 되면 부탁한다.”

“뀨뀻!”



“어이 로이드 아닌가? 아 동방인 아가씨도 있었구먼”

“아 잭슨씨!”

-안녕하세요.-


쓸만한 정보가 없을까 해서 공용주점에서 하린과 둘이서 음식을 시켜먹으면서 귀를 기울이고 있는데, 저번에 도와준 적이 있었던 잭슨씨가 이쪽을 알아보고 합석을 해왔다.


“미궁 말인가요?”

“그래 4층에서 몇 몇 팀이 봤다는데, 던전 속에 미궁이 있었다는군. 예전에 우리와 만난대로라면 로이드 너도 그쪽 부근에서 사냥하지?”

“네 부근의 지리를 익히면서 나아가고 있기 때문에 이야기를 통해 들은 위치에 오히려 더 가까울지도 모르겠는데요.”

“쩝 그럼 조심하라고 미궁 소문 때문에 상당한 탐색자 팀들이 그 방향을 탐색하는데다 스케빈져들도 덩달아서 기승을 부리고 있으니까.”


스케빈져라. 이 정도의 미궁 지하에서 생존해온 녀석들이라면 보통 실력이 아닐 것이다. 듣자하니 미궁의 마력에 영향을 받아 태반이 익스퍼트급 마력을 지니게 되었다는데...


-그런데 그 지하에서 강도들이 어떻게 살아가는 건가요? 그 정도 깊이라면 던전탐색자들의 실력도 만만찮고 노릴 수 있는 탐색자의 수도 제한적일텐데.-

“아 하린 이라고 했나? 동방인 아가씨는 모를 수도 있겠구먼. 놈들은 사람‘을’ 사냥하는게 아니야 사람‘도’ 사냥하는 거지. 애초에 지상에서 범죄를 저지르고 미궁으로 도망쳐 들어간 녀석들이다. 물론 지상과의 커넥션이 알게 모르게 있을 수는 있겠지만, 대부분은 미궁에서 자급자족하며 살아가지. 녀석들이 위험을 감수하면서 고레벨 탐색자를 노리는 것도 미궁에서는 구할 수 없는 보급물자를 얻기 위한 측면이 크다. 결국은 그만큼 악질적인 녀석들이나 정예병들이 인간사냥을 실시하고 있는 거고.”


가볍게 봐서는 탐색자가 가지고 있는 물건들이 비싸니까 목숨을 걸고 고위 탐색자에게 덤비는 것처럼 생각할 수도 있지만, 놈들의 입장에서는 생존을 위한 물품 때문에 목숨을 도외시 하고 덤비는 것이다. 그렇게 수 백년을 이어오며 결국 4층 이하로까지 밀려 내려간 것이겠지. 다르게 보면 3층까지는 길드의 영향력이 미치는 한계선이라고 볼 수도 있다. 스케빈저가 3층 이하로 내려가는 것은 길드에 토벌당할 가능성이 크고, 그렇게 위험을 감수해 봐야 얻을 만 한 것도 없어서 자주 일어나지 않는거고.


“그런데 요즘은 어떠십니까?”

“그냥 그렇지 새로운 정규맴버들이 3층에 어느 정도 적응하는 것이 끝나가는 것 같아. 놈들이 상당히 익숙해진다면 다시 4층으로 내려가야지. 하 참. 저번 사건만 없었더라도 이번 미궁탐사에 한번 끼어들어 한몫 챙기는 건데 말이지. 원래 내가 활동하던 영역 안에서 미궁이 발생했다는 사실이 더욱 뼈아프구만.”


미궁의 발생. 가끔가다 보면 던전 속에서 또 다른 던전이 갑자기 생겨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원래 우리가 들어가는 본 던전과 구별해서 미궁이라고 부른다. 발생하는 원인은 정확히는 모르지만, 마법사들은 아마 세계의 파편과 관련이 있을 거라고 말한다.


각종 복잡한 문제는 뒤로하고서라도 이 미궁은 상당히 가치가 있다. 우선 그동안 던전에서 보지 못했던 희귀한 몬스터들이 나온다. 마법사들이 이용방법을 알고 있는 것에 더해 던전이 있는 다른 도시들과의 교류가 어려운 이상 그 가치는 본래가치의 수배내지 수십 배에 달한다. 두 번째로 아직 탐사되지 않은 미궁에서는 완성된 형태의 무구를 구할 수가 있다. 쉽게 말해 벽에 장식되어 있는 방태가 십여 골드가 넘어가는 고급 방패일 수도 있고, 시체 옆에 꽂혀있던 낡은 칼이 마법검일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문제점은 미궁이 발견되었더라도 거기까지 갈 수 있는 지리를 모른다면 별 수 없는 것이지만, 이번에는 우리 파티가 자주 탐색하던 곳 근처에서 발생되었다는 듯하다.


“그래도 감사합니다. 이런 정보는 모두들 쉬쉬하던 정보였을 텐데...”

“별거아냐. 저번에 목숨을 구해줬잖냐. 이런 정보로 갚을 수 있다면 싼거지. 거기다 지금 우리 파티 형편상 도전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미궁이 발생되었다고? 으으... 이번 발표회만 없었으면 당장 짐 싸들고 가보는 건데... 로이드 그쪽에서 서식하는 각종 몬스터 샘플 좀 부탁할게. 에휴. 하필 이럴 때 미궁이라니.”


스칼렛이 매우 흥미있어 할 소재였기 때문에 내 방에 놀러 온 스칼렛레게 말해주었지만, 아무래도 이번 미궁 탐색에 함께하는 것은 힘들 것 같다는 답변을 들었다.


“뭐 안 된다면 할 수 없지. 그런데 발표회라니 그건 또 무슨 일이야?”

“저번에 흑마법사의 아지트에서 라이프 포스 베슬을 발견했잖아? 물론 가이아네의 성전기사단이 정화를 위해 가져가긴 했지만 그 사이 어느 정도 조사해보긴 했지. 마법사들 사이에서도 관심있는 사람들이 많은 분야라 데이비드 영감이랑 합동으로 발표를 하라고 권유받았다구. 말이 권유지 이건 강제야 강제. 높으신 분들이 대거 참석할 것 같아서 어디 뒤로 미루지도 못하고. 건성건성 할수도 없어. 한 일주일은 공을 들여야 하려나. 그런다고 그 정도로 너희의 미궁 탐험을 미루면 다른 파티가 다 가져가서 껍데기만 남을게 눈에 선하거든? 별수 없잖아. 하아...”



오랜만에 다시 던전에 들어온 것 같다. 이번 목표는 던전 속에 발생하였다는 미궁. 잭슨 씨에게 대략적인 장소는 들어 두었고 남은 것은 토끼를 이용해 그 곳을 파악해 내는 일 뿐이다. 이 근처이니 아마 내일쯤이면 발견하게 될 듯하다. 저번처럼 야영하기 어려운 상황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4층에 올라온 후 우선 안전지대를 찾아서 임시 야영지를 만들어 쉰 뒤 탐색을 재개하기로 했다.


“던전 속의 미궁이라니... 예전 마을에서 던전에 대해 듣던 것보다 훨씬 복잡하네요. 저는 기껏해야 던전이 있고 5층 이하부터는 세계의 파편이 존재하며 정령들이 살고 있다는 말 외엔 들은 적이 없었는데요.”

“큐 뀨웃”

바둥바둥

-저야 던전 자체가 처음 대하는 것이라서 그런게 그런가 보다라고 받아들이고 있습니다만, 리더께서는 어떠신지요?-

“나도 던전 속에 미궁이 생긴다는 말을 들은건 탐색자로 활동하고 나서 주점에서 들은게 처음이니까. 이 곳 출신이지만 또래에게 풍문으로나마 접하는 것도 나름대로 기사의 아들이라선지 또래랑 노는 일도 적었거든. 그랜드 문의 아이였기도 하고 말이지.”

“문 차일드 말씀이시군요. 확실히 또래 친구를 사귀기에는 어려우셨겠네요.”

“뀨... 뀨꿋”

버둥버둥

“엘레나는 문 차일드가 이상하게 느껴지지는 않아?”

“뭐 수백년을 살아가는 저희 입장에서는 60년 정도의 기억이 더 있어도 별로 이상할 것이 없는데다, 저희 고조부님이신 라그나 에스페란토님께서도 문 차일드이셨으니까요.”

“뀨뀨 귯. 큐우~”

-저기 문 차일드가 무슨... 뜻인가요? 거기다 리더가 문 차일드라는 것은?-

“응 그것은...”


그랜드 문 자체는 10여년 마다 종종 일어나는 일이기도 하고, 그렇게 태어나는 자도 신분의 고하를 가리는 것도 아니기 때문인지 사람들에게 그렇게 이상하게 생각되지는 않는다. 마법도 있는 마당에 특이한 능력을 지닌 아이가 태어났구나 정도의 인식이었다 랄까. 그것보다 엘레나. 토끼를 그렇게 비벼대지 말라고. 엘프가 정령을 좋아하는 것은 알겠지만 가슴 사이에 끼인 녀석이 싫어하.... 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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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헨델마을 (2) +3 16.01.30 800 34 9쪽
33 헨델마을 (1) +4 16.01.04 918 54 14쪽
32 정령사 +4 16.01.03 1,106 52 16쪽
31 미궁 (2) +5 16.01.02 1,078 49 13쪽
30 미궁 (1) +5 16.01.01 1,157 53 14쪽
» 정비, 정보 +5 15.12.31 1,170 54 16쪽
28 뮌헨영지 (3) +2 15.12.27 1,420 60 13쪽
27 뮌헨영지 (2) +2 15.12.18 1,363 58 14쪽
26 뮌헨영지 (1) +5 15.12.17 1,307 65 14쪽
25 길드의뢰 +2 15.12.16 1,446 54 15쪽
24 인연 15.12.15 1,345 57 10쪽
23 4층 15.12.14 1,374 58 12쪽
22 벨페고르 (3) +2 15.12.13 1,586 57 8쪽
21 벨페고르 (2) +6 15.12.12 1,509 60 12쪽
20 벨페고르 (1) +3 15.12.12 1,581 52 10쪽
19 남궁하린 (2) +2 15.12.11 1,649 52 9쪽
18 남궁하린 (1) +2 15.12.10 1,685 52 9쪽
17 만남 +2 15.12.09 1,687 59 15쪽
16 3층 +2 15.12.08 1,783 58 14쪽
15 던전의 정령 +4 15.12.07 1,732 56 9쪽
14 막간 +1 15.12.06 1,736 62 7쪽
13 그랑비스트 (3) +3 15.12.05 1,749 58 8쪽
12 그랑비스트 (2) +6 15.12.04 1,809 56 8쪽
11 대련 15.12.03 1,764 61 11쪽
10 그랑비스트 (1) +3 15.12.02 1,973 57 10쪽
9 강도 +1 15.11.30 2,006 63 14쪽
8 오크 +10 15.11.29 2,224 56 14쪽
7 휴식 15.11.29 2,097 58 9쪽
6 2층 +5 15.11.28 2,140 56 10쪽
5 첫번째 탐색 +4 15.11.27 2,269 64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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