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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로이 님의 서재입니다.

던전탐색자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로이로이
작품등록일 :
2015.11.27 09:19
최근연재일 :
2016.01.30 10:08
연재수 :
34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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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992
추천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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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168,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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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3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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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글자
14쪽

강도

DUMMY

-뭔가 유쾌한 녀석-

자신은 천장에 붙어있다. 붙어있다? 왜 붙어있지? 천장에 붙어있으니까.


“어 리더 저기 천장에 뭔가가 붙어있는데요? 몬스터인가?”

“모두 일단 주의하고, 녀석이 덥쳐올 기미가 있나?”


우후후 어리석은 인간들. 녀석들이 나를 발견할 수 있을 리가 없다.


“에... 이쪽을 힐끗 보는 것 같더니 계속 붙어있는데요? 저건 뭐지 토끼 인형처럼 생겨가지고.”

“응? 토끼인형? 혹시 녀석 머리가 큰 낡은 토끼인형처럼 생기지 않았나?”

“네 그런 것 같은데요.”

“던전의 정령이로군. 쩝 이런데서 발견되다니.”

“저게 그 던전의 정령이에요?”


우민들이 나를 발견한 것 같다. 좋아 너희들에게 마석을 상납할 수 있는 기회를 주도록 하지. 어서 나에게 마석을 바쳐라!


“오늘 저녁은 마른 육포가 아닌 신선한 과일로 채운다. 한스 작은 마석 하나만 꺼내라.”

“뀨삐”


오홋 불쌍한 우민들아 배고프다고? 그렇다면 이 신선한 과일을 받아라. 부족하다고? 그럼 더 먹고 위대한 나를 찬양하라!


“뀨뀻”

“에... 저 작은 몸 어디에서 과일들이 저렇게 계속 나오는 걸까요?”

“글쎄 나도 모르지 정령에 대해 내가 뭘 알겠어?”


그럼 모두들 아디오스.


“뀨뀨”

자박자박

“저녀석 가는데요?”

“내버려 둬. 그런데 이 저층계에 정령이라니... 저 녀석 뭐하러 올라온 걸까?”

“저기 던전의 정령이라면 던전 고층에서 조난당했을 때 안전지대를 가르쳐 주거나 돌아가는 길을 알려주거나, 음식물들을 주거나 하는 녀석이라고 들었는데요.”

“그래 방금 전에 봤던 것처럼 마석과 교환해서 말이지.”



-???-

던전 1층은 말 그대로 하루 벌어서 하루 먹는 시궁창 인생들의 집합소였다. 던전 2층에 가게 되면서 사정은 많이 나아졌지만 그즈음에 하기 시작한 도박 빚과 사창가의 유흥비를 감당하기에는 턱없이 적은 액수였다.


전환기를 맞게 된 것은 그때부터 였을거다. 나와 거의 똑같은 인생길을 걷고 있었던 파티원들 끼리 던전에서 시비가 붙어 그 중 한명이 죽는 사고가 일어났을 때. 무슨 일이 생길까봐 사인은 몬스터에게 의한 사망으로 통일시켰고, 그의 장비는... ‘매우 비싸게’ 팔렸다.


‘이것은 돈이 된다.’


던전에서 죽으면 아무도 모른다. 물론 우리에게 전문적으로 탐색자를 사냥하는 악질범들인 던전의 하이에나들처럼 고층으로 향할 실력도 없고 고층의 실력자를 죽일 능력도 없었다. 그렇지만 고층이 안 된다고 해서 저층에서 하지 마라는 법은 없지 않는가. 중요한 것은 걸리지만 않으면 되는 것이었다. 일층의 경우 털어봤자 수고로울 뿐 나올 것은 없었다. 그렇지만 2층에 진출하는 녀석들은 돈이 되었다. 특히 무서워서 2층 입구 근처에서만 사냥하는 녀석들.


몇 번의 사냥이 성공적으로 끝나고 우리들은 돈을 흥청망청 써댔다. 그러나 누군가가 술자리에서 말을 흘렸는지, 아니면 저급이라도 무기류를 너무 부자연스럽게 많이 팔았는지, 던전관리 길드에서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기 시작했다.


더 이상 꼬리를 잡히게되면 큰일이었다. 이번 건을 끝내고 던전을 나와 마을 단위로 흩어지기로 했다. 대상은 여자 사제가 포함된 5인 규모의 어리버리한 파티. 실력은 전형적인 2층 입구 급. 그러나 실행일 전 파티가 보이지 않게 되었다. 원인을 알아보니 오크를 만나 여자 두명만 남기고 전멸했다고 한다. 여자들은 지나가던 탐색자가 구해줬다고.


젠장 시간이 없다. 지금까지 흥청망청 써대서 비축해 놓은 돈이 없다. 빨리 다른 사냥감을 물색해 잡아먹고 떠야 되겠다. 그때 눈앞에 굉장히 비싼 장비를 차려입은 남자 한명이 지나갔다. 그것도 혼자서. 고층탐색자일까 라고 생각을 해 아는 사람에게 평소처럼 약간의 돈을 쥐어주고 문의해봤지만, 기사신분일 뿐 최근 2층에서 활동하는 초짜 탐색자란다. 기사라는게 맘에 걸렸지만, 어짜피 한명이다. 거기다 이번 건만 마치고 이곳을 뜨면 기사고, 길드고 간에 더 이상 관계될 일은 없을거다.



-???-

“대상이 정리 대상에게 한 인물의 신상 명세를 묻고 있는게 포착되었습니다.”

“녀석들이 목표를 바꿨나? 행동에 들어가면 현장에서 체포하라고 했는데.”

“그게... 그 파티가 오크를 만나 전멸한 탓에 다른 타겟으로 전환한 것 같습니다만.”

“그럼 그쪽을 중심으로 작전을 짜봐. 아무래도 던전 관리 길드도 뭔가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할테니.”

“문제점이 대상이 에드윈 백작가의 영향력 아래 있는 자유기사란 것입니다.”

“쯥 골치 아프게 생겼군. 그래도 그대로 진행해. 어짜피 녀석은 증인 역할만 해줄 뿐이야 다칠 일은 없겠지. 기사단 소속의 기사가 아니니 직접적으로 항의를 해 오지는 않을 것이다. 사전에 정보가 있었느냐를 물고 늘어지면 우리도 대상이 표적을 바꿀 줄 몰랐다고 발뺌해야지 별 수 있겠어?”



-로이드-

오크와 싸운지도 일주일이 흘렀다. 뭐 그사이 일어난 일이라곤 별 것도 없다. 던전 들어가서 2층지리 외우고 싸우고 자고 던전 들어가서 2층지리 외우고 싸우고... 하다못해 탐색자 중에 아는 사람이라도 있었으면 행동의 범위가 넓어졌을 텐데, 아는 사람이아 봤자 저번의 사건에서 구해낸 그 두 명밖에 없다. 그나마 몸을 추스르는 중이고. 지도가 있다고 무작정 3 층으로 내려갈 수도 없다. 3층 까지 가려면 내 자신이 2층 구조를 채화하거나, 맵퍼 능력이 있는 사람을 파티원으로 들이거나, 아니면 적어도 던전 지리에 빠삭한 자를 파티원으로 들여야 한다. 적어도 지금 당장은 3층으로 내려간다면 지난번처럼 길을 잃고 헤멜 확률이 크다.


‘일단은 조금씩 활동 영역을 넓혀가며 3층 입구 쪽으로 향하는 것 밖에 없나.’


어두운 던전을 발광석을 이용해 밝히며 조금씩 앞으로 전진해 나간다. 2층으로 향하고 있는데, 자꾸 2개의 파티 정도가 따라오고 있는 기색이 느껴진다. 그것도 좋지 않은 느낌으로.


‘설마 강도인가? 뭐 장비가 좋으니 언젠가는 만날 각오를 하고 있었지만.’



-???-

“타깃들이 목표를 발견했습니다. 이제 주 부대에 알려야...”

“잠깐 조금만 있다가 보고하자.”

“네?”

“저것들 기사랍시고 던전 내에서도 뽐내고 다니는 것이 맘에 안들어 이 기회에 혼쭐을 내 주자고!”

“선배 그것은...”

“우리들은 몬스터가 덤벼 와서 잠시 놓쳤던 거야. 괜찮아. 괜찮아. 기사잖아? 설마 제압 팀이 몇분 늦었다고 죽기야 하겠어?”



-로이드-

그리고 눈앞에 등장하는 구리검을 든 고블린과 일반 고블린. 아마 어두운 곳에는 마비침을 쏘는 고블린도 두어 마리 있을 것 같다.


‘덤비려면 이놈들을 처리하는 도중에 덤벼올까? 일단 속전속결로 치워버려야 겠군.’


키익대는 구리검을 둔 녀석을 향해 쉴드 차지를 시행한다. 쉴드에 맞아서 날아가는 고블린을 일별하고 바로 옆에 서 있던 고블린의 목을 검으로 쳐날리면서 마비침 공격에 대비하는 순간 역시나 티딕 대며 마비침이 쉴드에 부딪쳐 튕겨나간다.



-강도-

“젠장 이거 잘못 고른거 아니야?”


손쉬운 먹이감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불빛을 끄고 목표물에게 다가간 순간 고블린 두 마리가 순식간에 죽어 있었다. 그리고 빠르게 이동하는 발광석의 불빛을 따라가 보니 마비침을 든 고블린 한 마리가 비명 소리도 지르지 못한 체로 피떡이 되어서 쓰러져 있고 저 멀리에는 마지막 고블린이 손잡이 부분에 빛이 나는 나이프를 머리에 꼽은 체 절명해 있었다. 순식간에 고블린 네 마리가 쓸려나간 거다.


“뭐 뭘 우리는 다섯 명이라고! 저 저놈이 고블린 마석을 체취하면서 방심할 때 덤비면 될 거야. 게다가 저 장비값만 해도 평생 놀고먹을 수 있을지도 몰라!”

“그 그래. 쉿! 놈이 마석을 체취하기 시작했어! 이때다 놈을 잡아!”



마석을 체취하고 있자니 갑자기 진해지는 살기가 느껴진다. 이 정도의 진한 살기. 확실하다. 나를 죽이려는 거다.


‘놈들이 결국 습격하기로 마음먹었나?’


몸을 돌리면서 살기가 흘러나오는 방향을 향해 투척 나이프를 던진다. 그러자 이쪽을 향해 칼을 들고 뛰어오다 머리에 나이프를 맞고 쓰러지는 한명.


“로브!”


놈들의 외침을 무시하고 한명을 향해 쉴드를 앞세우고 돌진한다. 그리고 목표물 앞에서 한쪽 발을 축으로 하여 돌진의 운동에너지를 방패에 실어 파괴력으로 바꾼다.


콰앙!

“티...퍼 그르륵.”


차에 치인 것처럼 방패에 맞고 날아가는 녀석을 옆으로 하고 놀라서 소리를 지르려는 다른 녀석을 베어 넘긴다. 그리고 나자 정면에 보이는 두명의 강도.


“에?”

“으 .... 죽어!”


한명은 현 상황이 이해가 되지 않는지 어리둥절해하고 있고, 나머지 한명은 반사적으로 낡은 투헨디드스워드를 휘두르며 공격해 오고 있다.


“공격해 와주면 이쪽이야 고맙지.”


양손검의 공격을 방패를 기울여 흘려내며 들어난 놈의 명치를 향해 온몸의 무게를 실은 방패치기를 내리친다. 명치부분이 함몰되어 쓰러지는 강도를 뒤로 하고 마지막 남은 생존자를 향해 다가간다.


“씨.. X발 오지마!”

“이 쪽을 왜 미행했지? 아니 습격까지 했으니, 내 무구가 그렇게 탐났나?”

“아 아니 아닙니다. 이 이건 그저..”

“그저? 불까지 끄고 도중에서부터 잘도 미행하더군. 정확히는 모퉁이를 3번 돌기 전 부터였던가?”

“히 히익!”

“아. 아. 그렇게 화가 나는 건 알겠지만, 그 녀석만은 이쪽에 양보해줄 수 있겠나.”


이쪽을 미행하던 느낌이 들던 파티 중 살기가 없었던 쪽이다. 아니 중간에 살짝 비슷한 느낌이 들기도 했지만, 아무래도 지금 당장은 공격해올 의도는 없는 듯하다. 아닐지도 모르지만.


“당신들은 누구지?”

“아 미안하네. 자기소개부터 했어야 했구만. 던전 관리 길드 범죄자 추적대 대장인 아돌이라고 하네.”

“아까부터 나를 따라왔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왜 이 녀석들을 진작에 체포하지 않았지?”

“그것까지 다 알고 있었나. 미안하네. 원래 현장범을 체포할 예정이었는데, 자네의 반응이 너무 빨랐거든. 어떻게 관여 해보기도 전에 4명이 골로 갔지.”

“말은 되지만, 믿을 수 있을지 모르겠군.”

“이 X발 니 녀석 기사라고 뻐기는 거냐?”

“아도니아 군. 개인적인 감정으로 보고를 미룬 것은 부적절한 행동이었네. 약간의 차이였지만 덕분에 우리는 도적들을 먼저 제압할 타이밍을 놓쳤으니까. 근신을 각오하고 있게.”

“예 옙!”


저 쪽이 거짓말 하는 것처럼은 보이지 않지만 그래도 경계하면서 4명의 무기와 갑옷 그리고 머리를 챙겨가지고 일단 나가기로 했다. 그나저나 이것도 이 세계에 완전히 적응한 것일까? 인간인데도 망설임 없이 해치우고, 증명을 위해 머리까지 자르다니.


4명의 머리를 들고서, 거기에다 피에 적은 4명분의 무구를 바리바리 싸들고 던전 관리 길드로 들어서니 사람들의 시선이 저절로 모인다. 거기에 슬며시 일어나는 경호원들.


“던전에서 이 놈들이 습격을 해서요. 아마 무구를 노린 것 같은데, 이런 경우는 머리를 가지고 길드에 신고하라고 교육받아서...”

“네... 네에 알 알아보겠습니..다. 시 신원 조회가 끝나기 전까진 다 당분간 이 쪽에 계셔야...”

“그럴 필요 없네. 녀석들은 길드가 인정한 현상범들이 맞으니까.”

“아! 아돌님.”

“우리에게 양보한 이 놈 몫까지 현상금을 지불하도록 하지. 저층에서 활동했던 녀석들 치곤 이례적으로 이 녀석들에게 당한 파티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꽤나 많아. 거기다 놈들의 무구는 증거물로 사용해야 되니, 우리가 시가로 일괄 매입하지.”


뭐 여기서 시가라든지, 불평이라든지 이것저것 공을 들이면 더 많은 금액을 보상받을 수도 있었겠지만, 길드와의 커넥션이 생기는 것도 그렇고, 기사 신분에 범죄자의 양도에 관련해서 물고 늘어질 수도 없고 해서 아돌이라는 길드인물의 제안을 수락하기로 했다. 대략 1명당 현상금과 무구까지 합해서 3골드씩 5명으로 총 15골드의 보상을 받을 수 있었다.


“자네 실력이 대단하더군. 언젠가 시간이 나면 밥이라도 한번 같이 먹어볼 수 있겠나?”

“에 예 뭐 시간이 나면 말이죠.”

“그래 하하하”


로이드

신분 : 기사

기술 및 특성 : 읽고 쓰기, 승마 – E, 함정발견 – E, 살기감지 – C--,

XXXX XX

검술 – A--, 방패술 – B-, 강체술(자기류) - D+, 투척술 – E++,

치료술 – D-, 자동회복 – D+

마력사용 – 유저(C+)

재산 : 농장 1곳(2골드 / 1달) 35골드 22실버 54코퍼

장비 : 잘 제련된 철검 (4골드)

투척용 단검(발광석 처리) (1골드 50실버)

철태를 두른 금속 코팅된 오동나무 방패 (3골드 1실버)

잘 손질된 낡은 레더아머 (1골드)

철판으로 밑창을 강화시킨 부츠 (25실버)

발광석을 단 레더헬멧 (22실버)

말 1마리(농사용으로 사용인에게 대여 중 – 6골드)

SSS, SS, S-등급 외 A-초일류 B-일류 C-이류(격상의 실력) D-삼류(일반적 실력) E-능숙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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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헨델마을 (1) +4 16.01.04 918 54 14쪽
32 정령사 +4 16.01.03 1,106 52 16쪽
31 미궁 (2) +5 16.01.02 1,077 49 13쪽
30 미궁 (1) +5 16.01.01 1,157 53 14쪽
29 정비, 정보 +5 15.12.31 1,169 54 16쪽
28 뮌헨영지 (3) +2 15.12.27 1,420 60 13쪽
27 뮌헨영지 (2) +2 15.12.18 1,363 58 14쪽
26 뮌헨영지 (1) +5 15.12.17 1,307 65 14쪽
25 길드의뢰 +2 15.12.16 1,446 54 15쪽
24 인연 15.12.15 1,345 57 10쪽
23 4층 15.12.14 1,374 58 12쪽
22 벨페고르 (3) +2 15.12.13 1,585 57 8쪽
21 벨페고르 (2) +6 15.12.12 1,509 60 12쪽
20 벨페고르 (1) +3 15.12.12 1,581 52 10쪽
19 남궁하린 (2) +2 15.12.11 1,649 52 9쪽
18 남궁하린 (1) +2 15.12.10 1,685 52 9쪽
17 만남 +2 15.12.09 1,687 59 15쪽
16 3층 +2 15.12.08 1,783 58 14쪽
15 던전의 정령 +4 15.12.07 1,732 56 9쪽
14 막간 +1 15.12.06 1,736 62 7쪽
13 그랑비스트 (3) +3 15.12.05 1,749 58 8쪽
12 그랑비스트 (2) +6 15.12.04 1,809 56 8쪽
11 대련 15.12.03 1,764 61 11쪽
10 그랑비스트 (1) +3 15.12.02 1,973 57 10쪽
» 강도 +1 15.11.30 2,006 63 14쪽
8 오크 +10 15.11.29 2,224 56 14쪽
7 휴식 15.11.29 2,097 58 9쪽
6 2층 +5 15.11.28 2,140 56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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