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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로이 님의 서재입니다.

던전탐색자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로이로이
작품등록일 :
2015.11.27 09:19
최근연재일 :
2016.01.3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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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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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08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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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3층

DUMMY

이 세계의 귀족층에게 던전 탐색자는 어떤 느낌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렇게 나쁘게 생각 하지는 않는다. 이 세계에서 인류의 역사 자체가 몬스터들과 투쟁의 역사이고 기사 출신 중에서도 간혹 던전에서 재력과 세력을 모아 귀족으로 편입된 가문들도 있다. 무엇보다도 귀족들은 자신들의 던전 탐색을 명예 있고 고상한 취미생활 정도로 여긴다는 점이다. 근세에 유럽 귀족들이 아프리카에서 맹수를 사냥하고 이를 자랑으로 여겼던 것과도 같다. 물론 그 때에도 오지를 탐색하는 자들은 목숨을 걸어야 했으나, 대부분의 귀족들은 안전이 확보된 상태에서 사냥을 즐기고는 했다.


마찬가지로 여기의 귀족들도 비슷하다. 고명한 탐색자를 고용하고, 자신 휘하의 강력한 무장을 대동해, 부분부분 임시로 지어진 요새에 응급 요원이 상주하고 있는 던전에서 나름대로의 모험을 즐긴다. 물론 만일을 위해 강력한 마법장비로 자신을 방어하고서. 4귀족들이 이용하는 던전도 4 계층부터는 일반 던전과 연결되어 있지만, 일반 던전입구와 따로 떨어진 입구와 4층의 연결구에는 병력이 주둔하여 들어오는 인원을 철저히 파악한다.


왜 이런 말이 나왔는가하면, 바로 눈앞의 이 녀석 때문일까?


“그러니까. 레나와 내가 파티원을 찾고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고. 그렇지만 이건 상당히 부담 된달까. 물론 우리같이 삼류 탐색자에게는 둘도 없는 기회라는 것은 알고 있어. 뭐 덕분에 거절하지 못한 측면도 있고. 그렇지만 무려 백작 영애라고! 잘못되면 내 목이 날아가는 것만으로 끝나지는 않을 테니까..”

“지난번 일로 너희들과 안면이 있었던 것은 기억하는데, 어째서 너흴 고른거야?”

챱챱챱

“그... 아가씨께서 파티원들과 같이 성장해가고 싶다셔서... 너무 베테랑은 싫다고 하시고, 그런 점에서 안면도 있고, 약간의 경험도 있으며, 사제도 있고, 여자만으로 구성된 우리가 뽑힌거지. 메인 탱커는 뭐 그 세실리라고 하는 기사일 테고, 마법사나 도적 맵퍼도 어디에서든 구해 오시겠지.”


헤에? 완전한 풀 파티잖아! 정석적이지만 그만큼 강력하기 때문에 2층 정도는 익숙해지면 그냥 돌파해버릴 듯싶은데.


찹찹찹

“쩝 뭐 건투를 빈다. 그래도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

“사실 지원은 엄청나더라고. 15골드도 넘어가는 인프라비젼 고글이 개인당 지급 된데다, 마석의 균등분배 외에 따로 보수를 받으니. 물론 다른 장비의 경우는 그 ㄴ... 아가씨께서 거부하셔서.”

“넌 말투부터 고치는게 좋겠다.”

“나도 알아! 그런데 나에게 물어 보았던게... 3층에 어떤 녀석들이 주로 나오냐는 거였었나?”

“그래 오다가다 주워들은 이야기라도 해 줬으면 해서. 내가 이쪽에는 인맥이 없잖아.”

헤엑. 헤엑. 헤엑. 챱챱챱

“내가 들은 바론 오크들이 1-2명씩 돌아다닌다고 했어. 물론 오크들의 마을 내지 요세 주변에만 가지 않으면 이지만 그런 것들은 4층에 있고.. 가장 골치가 아픈 것은 오크 궁병이라고 했던가? 가끔씩 늑대들이나 라쿠아 라고 불리우는 거대 파충류 들이 돌아다니는 경우도 있다고 하던데... 아 늑대와 파충류는 가죽이 상당히 돈이 된데. 고급 레더아머의 소재로 쓰인다더라. 그 밖에 코볼트나 고블린들은 아래층과 같지. 4층의 경우엔 여기에다 오크들이 5-6마리씩 돌아다니고, 가끔씩 주술사를 대동해 10마리 정도가 몰려다닐 때가 있는데 그 때는 도망가는게 살아남는 법이라고도 들었던 것 같고,”

“흠 몬스터가 상당히 다양해지내.”

“거대 벌이나 거대 개미들도 보인다고는 하지만 여기는 수십 마리가 무리지어 행동하니 관심을 끄는게 좋을거래.”

“아아. 고마워.”

“뭘. 정말 이 음식 네가 쏘는 것 맞지? 잘 먹을게.”

찹챱챱


.....

“그런데 말이야 아까부터 옆에서 같이 음식을 먹고 있는 이 이상한 토끼... 맞나? 인형은 뭐야?”

“뀨?”


맵핑 능력. 특수한 방법을 통해 지리를 기억하는 능력으로서 이 정령이 가진 능력은 그 맵핑 능력의 상위버전인 것 같다. 일종의 텔레파시 능력이라고나 할까. 맵핑 능력을 통해 기억하고 있는 지리를 자신에게 공유해 주는 것 같다. 거기다 가 보지 않은 곳이라고 하더라도 이 녀석만 따라다니면, 보기보다 쉽게 목표로 한 곳을 발견할 수 있다. 간단한 안전지대를 제외하고는 곧바로 목표지점으로 향하지는 않아서, 이리저리 해매야 하지만.


이틀정도 녀석이 길을 잘 찾는지 시험해본 결과 믿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오늘 던전 3층으로 나아가기로 결정했다. 정확히는 3층으로 진출해서 그 곳에서 하루를 지세우고 다음날 돌아오는 경로로. 물론 불침번도 없이 위험하겠지만, 녀석이 안전지대를 찾아낸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경계를 위한 간단한 장치를 세우는 것과 긴장을 풀지 않는 것만으로 일박 정도를 보내는 것은 가능하리라. 그 이상의 경우는 휴식의 부족 때문에 파티원을 구해야겠지만. 사실 파티원으로 생각하고 있었던 린과 레나가 에밀리아 아가씨의 파티에 참여하게 된 것 때문에 파티원을 구한다면, 맨 땅에서부터 시작해야 될 지도 모른다.


“뀨... 뀨...”


앞으로 걸으면 알아서 쪼르르 달려나가, 함정을 찾아 해체해 버리는 정령. 뭐랄까. 정말 편리하다고나 할까. 파티에 상급 클레스의 도적이 있으면 이런 느낌일 것 같다. 어느 사이에 2층 입구에 올라갔다. 여기서 부터는 지리를 체화시킨 부분을 경유해 가장 가까운 3층 출입구로 올라갈 예정이다.

도중에 만나는 코볼트와 고블린 따위를 베어 넘기며 얼마 안 있어 3층 출입구에 도착했다.

“어이 토끼.”

“뀨?”

“잠시 쉬었다 가자고.”


내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구석진 곳에 있는 삼면이 막혀있어서 발견되기도 쉽지 않고 경계도 정면만 하면 되는 장소로 안내하는 정령.


“헤엑헤엑헤엑헤엑.”

“뭐랄까. 너 참 대단하구나.”


3층의 환경은 동굴로 되어 있었던 2층과 비슷했다. 단지 그 동굴의 크기가 좀 더 넓고, 온 몸으로 느껴지는 마력의 농밀함이 좀 더 짙어졌다는 것 뿐. 4층은 아예 뻥 뚤린 공동이라는데, 동료를 모으기 전까지는 그 이상 진출하는 것은 힘들 것 같다. 3층 입구에서 좀 걸어 나가자 만나게 되는 2미터의 근육질 거구 2마리. 오크이다.


“뭐 3층에서 첫 시작은 오크인가?”

“뀨뀻!”


지니고 있는 도끼와 양손검을 들고 여기로 뛰어오고 있는 오크들. 마주 달려가며 도끼를 내려치려는 오크에게 방패치기를 먹인다.


콰앙!

“쿠룩!”


순간적으로 입에서 피를 뿜으며 1미터 정도 떠오른 오크는 명치부분이 함몰된 체로 다시 땅에 떨어져 버린다. 그러나 이에 아랑곳 하지 않고 양손검을 휘두르는 다른 오크. 이를 방패로 비켜내자 부드럽게 미끄러지는 소리가 들리며 땅에 처박히는 양손검. 그리고 자세가 굽어진 오크의 뒷목을 무기를 든 손으로 부드럽게 도려낸다.


“에... 뭐랄까 이 방패 엄청난데.”


‘마법 물품쯤이야 거기가 거기일 테지’ 라고 생각해왔는데 실제로 사용해 보니 그 격차가 너무 크다. 문제점은 메인 무기들의 경우 아무리 싼 마법물품이라도 100골드가 넘어간다는 점이지만. 그나마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마법 물품을 꼽자면 15-20골드 하는 인프라비젼 고글을 들 수 있다.


첫 번째 사냥을 끝내고 주변을 돌아다니며 두 번째 사냥감을 물색한다. 저만큼 떨어진 곳에 고블린을 물고가고 있는 커다란 도마뱀이 보인다. 이름이 라쿠아 라고 했나? 녀석에게 모습을 드러내자 물고 있던 고블린을 내던지고 이쪽으로 맹렬히 달려온다.


“끼이이이익!”

괴성을 지르며 이쪽을 물어뜯으려고 주둥이를 뻗어오는 라쿠아. 몸을 돌리며 대각선 쪽으로 점프하여 무방비로 드러난 녀석의 목을 향해 검을 내려친다.


“께에에에엑!”


5분의 1쯤 목이 잘려 피를 흩뿌리며 발광하는 라쿠아. 이때를 틈 타 녀석의 등 뒤로 올라, 검을 대고 목을 단숨에 잘라낸다.


“이 녀석 가죽이 비싸게 팔린다고 하던데.. 쩝. 도구도 없는데다, 손질법도 모르니 포기해야 겠군.”


괜히 벗겨지지도 않는 가죽을 망가뜨려가면서 시간을 낭비할 바에야 오크를 한 마리 더 잡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피 냄새 때문에 몬스터들이 몰려 올 수도 있고.


주변을 탐색하며, 오크 몇 마리와 라쿠아 두 마리를 사냥하고 이동하는데 살기가 느껴진다. 순간적으로 피하자 내가 있던 곳에 화살이 박힌다. 린이 까다롭다고 경고해 준 오크 궁수다. 발광석이 비추는 저 멀리에서 희미하게 윤곽이 보인다. 확실히 이 거리는 투척 나이프를 던져도 닿지 않는다. 기감으로 녀석이 쏘아대는 화살을 피하며 접근한다. 3 발쯤 피하자 활을 버리고 차고 있던 도끼를 들고 마주보고 뛰어온다. 녀석의 정면에서 순간적으로 가속한다.


“크룩?”


녀석의 입장에서는 내 모습이 갑자기 사라진 것처럼 느껴졌을 것이다. 나를 인식하지 못한 체 앞을 보며 서 있는 녀석의 뒷목이 보인다. 그리고 시야에 들어난 놈의 뒷목을 전력으로 베어낸다.


피곤해 질 때까지 사냥을 하고 정령에게 부탁해 야영지를 찾는다. 이 앞에 잠시 쉰 곳과 비슷한 삼면이 막힌 채 잘 보이지 않는 곳에 위치한 장소에서 준비해 온 간단한 경계장치를 설치한다. 경계 장치라고 해도 간단하다. 무릎까지 오는 말뚝에 실을 연결하여 그 위에 흔들리면 소리가 나는 작은 종을 연결한 것이다. 물론 작은 바람에는 소리가 울리지는 않도록 탐색자 용으로 개발된 종이다. 이를 입구 부분에 설치한 채로 명상에 들어간다.


신체의 피로가 풀리자 긴장을 유지한 채로 가수면 상태를 유도한다. 깊이 잠들면 안 된다. 무슨 일이 있으면 즉시 반응할 수 있도록 유지한 상태에서 상당량의 시간을 보낸다.


‘음... 역시 이렇게 몇일을 보내는 것은 문제가 있을 듯하네.’

“뀨?”


가수면 동안 우려하던 습격은 없었지만 정신적인 피로가 완전히 풀리지 않아서 머리가 멍하다. 몇일을 이렇게 지낸다면 잘못하다간 치명적인 실수를 행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3층까지 오는 데에만도 반나절 이상의 시간이 걸렸다. 물론 당일치기로 사냥 가능한 곳이 4층까지라고 했지만 그것은 말 그대로 4층에 도착하고 바로 되돌아간다는 전제 하에 하루가 걸린다는 것이다. 즉 3 내지 4층에서 만족스러운 사냥을 하려면 하루 정도의 비박은 필수적인 사항이 된다.


‘뭐 마석은 상당히 벌었지만.’


어제만 해도 밤까지 오크를 10여마리가 넘게 사냥했다. 라쿠아 만도 5마리를 잡았다. 덕분에 오크 무기 중 일부는 버려두기 까지 했다. 이제 앞으로 오크를 5-6 마리 더 사냥하고 되돌아가기로 했다. 그리고 오크를 찾아다니는데, 늑대 무리와 조우했다. 보통 늑대보다 훨씬 큰 던전늑대. 무리지어 다닌다는 정보는 없었는데, 뭐 정보원도 귀 동량으로 들은 정보라서 정확하지 않았던 듯싶었다.


“아오오올!”

“크르르르르”


늑대들이 내 주변을 돌고 있다. 토끼 녀석은 어디 있는지 신경을 기울여 보니, 방금 전까지 내 옆에서 뀨뀨거리던 정령은 저만치에 누워서 ‘나 인형이에요’를 어필하고 있다. 잠시 정신이 분산되었다는 것을 눈치 채었을까 늑대 무리들이 중구난방 적으로 이쪽을 덮쳐온다.


콰앙

“끄르르르륵”


동시에 덮쳐오는 늑대 중 한 마리를 쉴드 배쉬로 쳐날리며 나머지 한 마리의 목젖을 끊어낸다. 동시에 다리 쪽으로 달려드는 녀석을 몸을 돌리며 피해 내면서 뒤쪽에서 덤벼오는 한 마리의 목을 호를 그리듯 베어낸다. 순식간에 3마리가 나자빠지자 급히 물러나며 견제하려는 늑대들. 그 중 한 마리에게 달려들어 쉴드로 쳐 날린다. 당황한 듯 반사적으로 물어뜯으러 오는 늑대 한 마리를 가볍게 베어넘기자, 남은 두 마리는 깨갱 거리며 도망친다.


도망치는 한 마리를 향해 투척단검을 날린다. 단검을 맞아 움찔하는 녀석을 쫒으면서 두 번째 단검을 날린다. 이번에는 빗나갔다. 그러나 녀석도 사력을 다해 뛰고 있는 모양이지만 마력을 운용해 접근하는 내가 더 빠르다. 결국 근접하여 녀석의 목을 베어넘기는데 성공했다.


‘휴 투척단검을 분실할 뻔 봤네.’


도망치는 녀석을 굳이 추적한 것은 녀석이 엉덩이 부분에 투척단검이 꼽힌 채로 도망을 쳤기 때문이다. 한 자루에 30 실버나 하는 것을 물 쓰듯이 낭비할 만큼 내 재정이 좋은 것은 아니다. 아니 한 자루를 분실하면 이번 사냥은 적자라고.


던전을 나와 정산하자 오크의 마석은 30코퍼로 20마리 라쿠아 마석은 40코퍼로 7마리 늑대의 마석은 20코퍼로 6마리로, 이것만 해서 10 실버가 나왔다. 기타 잡 마석과 챙겨온 오크의 무구까지 합하면 14실버 이상이 나올 것 같다. 2층에서 하루에 보통 2실버 많아봤자 3실버를 버는 것을 생각해 보면 사람들이 왜 위험을 무릅쓰고 밑으로 내려가려 하는지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었다.


“예? 던전늑대가죽이랑 라쿠아가죽이요? 제대로 분리된 놈은 늑대의 경우 2실버 라쿠아의 경우 크기 때문에 5실버 정도 되는 거로 알고 있지만, 그쪽 방면 기술이 없다면 시간만 엄청나게 낭비할 가능석이 크지요. 하루 종일 던전에서 진을 칠 수는 없잖아요. 훼손된 것을 굳이 매입할 정도로 시급한 것도 아니고요. 비싸게 책정된 것도 관련 기술을 가진 사람이 많지 않아서인 면도 있으니...”

“브릭 그럼 가죽 벗기기용 도구도 구입할 수 있을까? 그것들은 그렇다고 쳐도 다른 귀중한 것을 벗겨내야 할 때도 있을 듯싶어서.”

“그럼 근처의 도구점에 가보시는게...”


작가의말

로이드

신분 : 기사

기술 및 특성 : 읽고 쓰기, 승마 E+, 함정발견 E+, 살기감지 C-,

정령사 던전의 정령

검술 A, 방패술 B, 강체술(자기류) - C--, 투척술 D-,

치료술 D, 자동회복 D++

마력사용 유저(C++)

재산 : 농장 1(2.3골드 / 1) 27골드 11실버 73코퍼

장비 : 잘 제련된 강철검 (12골드)

에이와즈(마법실드) (???골드)

투척용 단검(발광석 처리) (1골드 50실버)

잘 손질된 낡은 레더아머 (1골드)

철판으로 밑창을 강화시킨 부츠 (25실버)

발광석을 단 레더헬멧 (22실버)

1마리 (대여중 - 6골드)1마리 (대여중 - 5골드)

SSS, SS, S-등급 외 A-초일류 B-일류 C-이류(격상의 실력) D-삼류(일반적 실력) E-능숙함 F-초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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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헨델마을 (1) +4 16.01.04 919 54 14쪽
32 정령사 +4 16.01.03 1,106 52 16쪽
31 미궁 (2) +5 16.01.02 1,078 49 13쪽
30 미궁 (1) +5 16.01.01 1,159 53 14쪽
29 정비, 정보 +5 15.12.31 1,170 54 16쪽
28 뮌헨영지 (3) +2 15.12.27 1,420 60 13쪽
27 뮌헨영지 (2) +2 15.12.18 1,363 58 14쪽
26 뮌헨영지 (1) +5 15.12.17 1,307 65 14쪽
25 길드의뢰 +2 15.12.16 1,446 54 15쪽
24 인연 15.12.15 1,345 57 10쪽
23 4층 15.12.14 1,376 58 12쪽
22 벨페고르 (3) +2 15.12.13 1,586 57 8쪽
21 벨페고르 (2) +6 15.12.12 1,509 60 12쪽
20 벨페고르 (1) +3 15.12.12 1,581 52 10쪽
19 남궁하린 (2) +2 15.12.11 1,649 52 9쪽
18 남궁하린 (1) +2 15.12.10 1,685 52 9쪽
17 만남 +2 15.12.09 1,688 59 15쪽
» 3층 +2 15.12.08 1,784 58 14쪽
15 던전의 정령 +4 15.12.07 1,732 56 9쪽
14 막간 +1 15.12.06 1,736 62 7쪽
13 그랑비스트 (3) +3 15.12.05 1,749 58 8쪽
12 그랑비스트 (2) +6 15.12.04 1,809 56 8쪽
11 대련 15.12.03 1,765 61 11쪽
10 그랑비스트 (1) +3 15.12.02 1,973 57 10쪽
9 강도 +1 15.11.30 2,006 63 14쪽
8 오크 +10 15.11.29 2,224 56 14쪽
7 휴식 15.11.29 2,097 58 9쪽
6 2층 +5 15.11.28 2,140 56 10쪽
5 첫번째 탐색 +4 15.11.27 2,269 64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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