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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풋님의 서재입니다.

어쩌다 던전 재벌

웹소설 > 작가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완결

레드풋
작품등록일 :
2022.03.21 08:56
최근연재일 :
2022.07.07 08:15
연재수 :
13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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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7,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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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851,840

작성
22.04.19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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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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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글자
14쪽

50화. 귀환석

DUMMY

< 50화. 귀환석>



“귀환석?!”


태훈의 눈이 커다랗게 떠졌다.


이 돌은 자신을 할아버지의 던전 통나무집 앞으로 통하는 차원문을 만들어낸다는 이야기. 거기에 마력만 충분하다면 재사용도 가능하다고.


‘그리고··· 문이 열리고 닫히는 데 삼십 초!’


입으로 웃음이 번졌다.


태훈의 머릿속에는 전혀 새로운 방법의 전투가 그려지고 있었다.



***



태훈은 빠르게 계획부터 세웠다.

그리고 내린 결론.


“역시. 미니언이 필요해.”


귀환석을 재충전하려면 당연히 미니언이 필요하다.

미니언만 있으면 이 귀환석은 언제든 열 수 있다.


하나씩 풀어나간다.

우선 실험부터.


태훈이 【귀환석】을 손에 쥐고 마법진을 활성화하자 태훈의 앞에 보라색의 소용돌이, 하늘 위에 [귀환의 차원문]이 생성됐다.


“들어가!”


쭈-웅!


비행하는 그 상태 그대로 가고일과 함께 뚫을 듯 들어간 차원문.

곧바로 할아버지의 던전, 통나무집이 눈앞에 튀어나왔다.


“우왓!”


깜짝 놀란 그린이 착지를 잘못해 나무를 들이받고 땅을 구를 때 태훈이 황급히 뛰어내리며 소리쳤다.


“괜찮지? 미니언 한 명씩만 물어서 돌아와! 어서!!”


그리고 태훈 자신도 지나가다 눈을 동그랗게 뜨고 바라보는 두 미니언을 향해 점멸을 시전했다.


파바방!


“냐냐냑!”

“냐뉵!”


“잠깐 나랑 어디 좀 가자!”

“냐뇸?”


태훈이 둘을 잡아 옆구리에 끼웠다.

미니언 납치였다.


“시간 없어! 빨리!!”


태훈과 가고일 여덟은 순식간에 열 마리의 미니언을 납치해 다시 차원문이 닫히기 전에 제주도의 던전으로 돌아갔다.



***



“힉!!”


문제는 차원문을 지나자마자 느껴지는 상황은 무중력!

그리고 자신은 엄청난 가속도로 지면을 향해 떨어지고 있었다.


얼굴을 들어 하늘을 보니 하늘에 덩그러니 열려 있는 차원문.

가고일들이 미니언을 한 명씩 입에 물고 쏟아지듯 튀어나온다. 가장 먼저 튀어나온 블랙이 태훈을 찾았다. 태훈이 하늘을 보며 고함쳤다.


“블랙!”


떨어지는 태훈을 발견한 블랙.

자신이 물고 있던 미니언을 던져 앞발로 잡아채곤 곧장 아래로 날갯짓을 하며 급가속.


태훈도 블랙을 향해 점멸을 시전했다.

눈앞에 나타난 태훈을 블랙이 처음으로 등에 태운다.


“휴우! 뒤질뻔했네.”


일단 작전상 후퇴다.

우선은 정비부터.


태훈은 가고일에게 다시 처음 출발했던 산으로 돌아갈 것을 명령했다.




***




“냐뉴냐!!”

“냐늅!”

“미안! 미안하다고. 진짜로!”

“냐뉴냐냡!”


뭐라고 하는 줄은 모르겠지만, 10명의 피그미니언이 잔뜩 화가 났다.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

태훈은 미니언들에게 간식으로 먹으려고 가져왔던 초코바부터 까주며 용서를 빌었다.


“냐뉴?”

“맛냐뉴냐?”


역시. 미니언은 먹이는 게 답이다.

화가 풀린 미니언들이 금세 둥글게 모여 귀환석을 충전해준다.


“오케이. 좋았어!”


힘겹게 준비했던 몬드라이크의 대검이 부러진 상황에서 자신이 저 덩치의 미노타우로스를 잡을 방법은 이제 하나뿐이었다.


“좋아! 너희들은 여기서 미니언들을 보호하고 있어!”


작전에 다른 가디언들은 필요 없다. 오히려 있으면 더 방해만 될 터였다.


“블랙!”

“쿠엉!”


그린의 등에 달린 안장을 벗겨 블랙의 등에 조였다. 약간 어색한지 날갯짓을 몇 번 하더니 고개를 끄덕였다. 이제까지 날 태우지 못해 내심 그린이 부러웠던 눈치. 블랙이 당당하게 가슴을 펴곤 등을 내어 보인다.


“짜식. 그래! 가자.”


태훈은 블랙의 등을 타고 다시금 하늘 높이 날아올랐다.



***



해법을 찾았으니 이제 바로 잡는다.

블랙과 태훈은 미노타우로스가 있는 초원을 향해 빠르게 날아갔다.


그리고 죽은 미노타우로스 주위에 모여있는 놈들을 향해 낮게 선회하며 석궁부터 날렸다.


“이놈들아아아!!”

“우워어엉!”


놈들이 거대한 바위와 고목. 심지어 땅의 잔디와 풀까지 뜯어서 한 움큼씩 집어던진다. 블랙은 그사이를 기가 막히게 요리조리 잘도 피하며 접근했다. 태훈은 그런 와중에 블랙에게 자신의 의지를 전했다.


“알겠지?”

“쿠엉!”


또다시 날아오는 거대한 나무.

블랙은 교묘하게 그 날아오는 나무를 네 다리로 짚으며 타고 넘었다. 그러면서 그 나무에 맞은 듯 튀어 올랐다. 놈들에겐 나무에 적중해 보기 좋게 구르듯 허리우드 액션을 선보인다. 그사이 사각으로 보이지 않게 점멸을 시전한 태훈이 구석에 숨어 귀환석을 꺼내 들었다.


“우어엉!!”

“쿠어!”


놈들이 쓰러진 블랙을 잡기 위해 쿵쾅거리며 뛰어왔다.

블랙은 한쪽 날개만 퍼덕거리며 태훈을 향해 도망치듯 달려왔다.

허둥지둥거리는 느낌으로. 길게 호선을 그리며 놈들과 거리를 조절했다.


“옳지. 연기 잘한다.”


날개를 다친 척 잘도 뒤뚱거리며 요리조리 피하는 모습.

그 모습에 미노타우로스는 더욱 광분해서 나무를 뽑아 들고 달려 나왔다. 앞줄에 선 놈들이 아슬아슬하게 블랙을 잡아내려는 순간. 태훈이 그놈들의 앞에 귀환석으로 차원문을 열었다.


“지금!”


즈-웅!


블랙이 그 문으로 거침없이 뛰어들어 사라지자, 블랙을 쫓던 다섯 미노타우로스도 차례로 뛰어들었다.


“됐···”


바로 떠오르는 메시지.


[용왕 엘비가르엘의 금지의 던전에 침입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이거지!”


[대마법사 김용우 님의 가드 타워가 영지를 침입한 마물을 감지합니다.]

[대마법사 김용우 님의 가드 타워가 영지를 침입한 마물을 감지합니다.]

[······]


차원문에서 번쩍하는 빛과 함께 그 문이 닫히자


[가드 타워에 의하여 미노타우로스(Lv. 83)가 사살되었습니다.]

[가드 타워에 의하여 미노타우로스(Lv. 71)가 사살되었습니다.]

[가드 타워에 의하여 미노타우로스(Lv. 66)가 사살되었습니다.]

[가드 타워에 의하여 미노타우로스(Lv. 68)가 사살되었습니다.]

[가드 타워에 의하여 미노타우로스(Lv. 113)가 사살되었습니다.]


태훈이 기다리던 메시지가 눈앞에 주르륵 올라왔다.



***



“아씨! 한 마리 더 데려올걸.”


몇 번을 산을 향해 점멸을 시전했는지 모른다.


2 서클이 되면서 마력의 양이 배는 늘어난 상황이지만, 그래도 한번 마력이 떨어지면 한동안은 걸어서 산으로 가야만 했다.


“헉헉헉. 아이고 힘들다.”


겨우 산 아래까지 가서야 태훈의 의지가 가고일에 닿았다. 그때야 그를 기다리던 그린이 날아와 태훈을 마중 나왔다. 놈을 타고 미니언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냐냐냐!”

“냐뇨냐!”


다시 귀환석 충전.

귀환석으로 차원문을 열자 금방 문을 뚫고 블랙부터 뛰쳐나왔다.


“잘했어. 블랙!”


놈과 함께 다시 숫자를 세며 할아버지의 던전 상황을 살폈다.


“와우!”


통나무집 마당이 엉망이다.


커다란 덩치의 미노타우로스는 반쯤 탄 시체로 다섯 마리가 널브러져 있었고, 그 주위엔 미니언들과 가고일들이 둥글게 모여 대책을 논의하고 있었다.


시간은 30초뿐.


“다시 올게. 족장 좀 여기 앞에 대기시켜줘!”


한 바퀴 돌아보며 게이트가 닫히기 전에 재빨리 이것저것 명령한 후, 바로 제주로 돌아왔다. 그러길 몇 번.


“냐뇨냐!”

“냐냔!”

“어허. 알았어. 알았다니까?”


가방에서 아껴두었던 ‘초코파이’까지 건네자 미니언들의 불만 가득한 농성 상황은 끝. 할아버지의 통나무집 앞으로 돌아갔다.




***




거의 충전 - 귀환 – 충전 – 귀환이 연속이다.


30초.


짧은 시간에 할 수 있는 일은 한정적이었다.


“그래도 저 놈 머리는 가져가야지.”


태훈은 몇 번의 왕복 후에야 미니언들에게 의사를 전달할 수 있었다.

상황은 가장 큰 미노타우로스의 사체 머리를 차원문으로 옮기는 것.

거의 열여섯 마리의 가고일이 놈을 잡아끌어서야 차원문의 앞까지 끌어올 수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은 놈을 일으켜 세워 문 앞에 겨우 서 있게 만들었다.


“좋아. 지금!”


차원문을 연 상태로 놈을 쓰러뜨렸다.


쿵!


차원문에 반쯤 걸려있는 놈의 머리.


가드 타워의 공격은 재생력이 아무리 좋아도 소용없는 상황. 차원문 사이에 절반쯤 걸친 놈의 사체를 두고 상황을 지켜봤다.


“닫힌다.”


차원문이 닫히자 놈의 머리는 마치 칼로 절단한 것처럼 잘려 땅 위를 굴렀다.


이것으로 첫 번째 미션은 클리어.


태훈은 잘린 머리를 발로 밟은 후 사진부터 찍었다.

매끈하게 잘린 면이 위로 향하도록. 그리고 그 사진을 길드 연합의 박수혁 사무국장에게 전송··· 음?!


[Err 001]

- 통신상태가 불량입니다.

- 전송이 불가능하오니 통신상태를 다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뭐?!”


‘이걸 끊어?’


태훈의 머리꼭지가 돌아갔다.


그의 머릿속엔 사무국장 박수혁의 비릿한 미소가 선명하게 떠올랐다.


“하! 이 씹새끼들이···”


느낌이 딱 온다.

이건 분명히 장난질이라고.


“내 가만 두나 봐라!”


바로 블랙을 타고 하늘 높이 날아올랐다.

블랙의 다리엔 보스 미노타우로스의 머리가 들려있었다.


동굴을 향해 날아가려는 그때, 블랙이 동굴 입구에 있는 통신기 앞에서 무언가를 조작하는 인물을 발견했다. 그 인물은 뭔가를 통신기 뒤에 쑤셔 박은 후 동굴로 황급하게 뛰어 들어갔다.


딱 봐도 수상쩍었다.


“쿠엉!”

“나도 봤어!”


먼저 기계부터 살펴본다.


어차피 동굴로 들어간 놈은 출구로 가게 되어있으니, 아직 살펴볼 시간은 충분하게 있었다.


“어쭈?”


기계엔 전선이 무언가에 의해 쏠아있다. 피복이 끊어진 자리엔 누런 구리 선이 죄 뜯겨있었다. 그런 곳이 한두 군데가 아니었다.


그 앞엔 보란 듯 죽어있는 뉴트리아 크기의 거대한 쥐새끼 한 마리.

방금 놈이 뭔가 쑤셔 박아 두었던 바로 그 자리였다.

커다란 입엔 한 뼘 길이의 이빨이 튀어나와 있었다.


“새끼들이 진짜!”


시계를 확인하니 현재 시각은 오후 2시 22분.


정오에 들어왔으니 미노타우로스 공략에 6시간을 잡았던 태훈의 예상보다는 엄청나게 빨리 처리한 결과였다.


‘방금 도망간 새끼부터 잡을까? 아니면 그놈 따라서 사기 친 놈들까지 잡을까?’


태훈의 머리가 비상하게 돌아갔다.


조금 전 놈이 통신기에 뭔가 쑤셔 넣는 장면은 이미 투구의 카메라가 고스란히 찍어뒀을 터였다.


‘저놈만 잡으면 꼬리자르기에 또 당할 수 있으니···’


태훈은 먼저 블랙에게 소리를 내지 말 것을 당부했다.


조용히 출구를 향해 달리고 있는 놈의 뒤를 쫓기 시작했다.




***




조심스럽게 게이트를 나오는 인물 하나.

키 작고 땅딸막한 크기. 짧은 머리에 구레나룻만 길게 길렀다.


“누구 지금 나 들어오고 나가는 거 본 사람 없지?”


던전의 게이트를 지키고 있던 두 신성의 헌터가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국장은?”


조용한 턱짓.

저쪽 능선에 위치한 컨테이너 중 한 건물이다.


놈이 그 위치에서 꺼지듯 사라졌다.

은신 계열에 특화된 각성 능력.


감독관들의 사무실을 지나자 이어서 나타난 신성 길드의 휴게 공간.

그 앞에 다시 나타난 사내는 조용히 컨테이너의 문을 두드린다.


쿵쿵쿵


“누구십니까?”

“곽창식입니다.”

“들어와!”


그곳에서 길드 연합의 사무국장 박수혁이 느긋한 표정으로 커피를 마시고 있었다. 테이블에는 짜장과 탕수육. 다 먹지 못하고 반은 남겼다.


“다녀왔습니다.”


그의 앞에 키 작고 통통한 헌터 곽창식이 비릿한 웃음을 지으며 손을 비볐다. 땀에 찌든 얼굴이긴 하지만 표정이 밝았다.


“어찌했나?”


박수혁의 질문에 젊은 헌터는 히죽 웃으며 말했다.


“지금 통신은 불가능할 겁니다.”

“원인은 잘 처리했고? 의심을 사면 안 되니 말이야.”


“던전 동굴의 하급 마수인 동굴 왕쥐를 잡아서 전선을 다 쏠게 만들었습니다. 여러 군데를 조금씩 쏠아 두었으니 한두 곳 고친다고 해결될 상황은 아닙니다. 전체 통신선과 전력선을 교체해야 하는데, 그건 이곳에선 18시간 안에는 물리적으로 절대 불가능한 상황이죠. 그 전선 전부 공수해 오기 전까지는 수리 불가일 겁니다.”

“그럼 놈들이 미션을 성공해서 보스 몹들을 다 때려잡았다고 해도 제시간에 우리에게 보고하기는 힘들겠군.”

“그보다는 놈들이 통신을 이용하는 것 자체를 원천 봉쇄했으니 난항이 클 겁니다. 작전을 펼치는 데에도 문제가 많을 겁니다.”

“그럼 더 좋지.”

“동굴만 해도 1킬로가 넘습니다. 워낙 던전이 넓기도 하고, 아마도 저 멀리 오크의 부락이나 놈들이 사는 동굴까지 진입한다면 통신 불통만으로도 고통이 이만저만 아니게 될 겁니다.”

“그런가?”

“제 생각에는 만약 놈들이 제시간에 보스를 잡는다면 찍은 사진의 시간으로도 주장을 펼칠 수 있습니다. 그러니 보고를 늦추는 것보다는 원천적으로 작전을 못 하게 막는 게 맞지 않겠습니까?”

“뭐 그거나 그거나지. 수고했네. 별 시답잖은 것들 때문에 자네까지 고생이군.”

“당연히 여기 제주 던전은 우리 신성이 먹어야죠. 영웅 길드 새끼들을 어떻게 쳐내야 할까 전 그게 더 궁금하네요.”

“그렇지. 영웅도 쳐내야지.”


잠시 뜸을 들인 곽창식은 궁금한 듯 물었다.


“그런데 정말로 이렇게까지 할 정도로 어짜다 길드 헌터들이 강한 겁니까?”


박수혁은 착 가라앉은 눈으로 그를 보며 답했다.


“공식적으로는 S급 헌터 한 명에 근접 A급 헌터가 20명인 신생 길드지. 힐러도 그 정도 있고. 나머지야 뭐 있으나 마나 아니겠나.”

“그렇죠. 적당한 정도의 중소 길드네요. 그럼 역시 힘들겠지요? 저희 신성도 그 정도 인원으로는 놈들에게 이빨도 안 들어갔잖습니까? 특히 그 오크 대장놈은··· 그리고 그 동굴에 있는 오크들의 숫자도 확인해보니 상상 이상이던데요.”

“하지만 말이야. 성영웅이 그 친구는 놈들을 전혀 다르게 평가하더군.”

“예?”

“자기가 보기엔 불가능하지는 않을 수도 있다고 말이지.”

“······.”


그리고 바로 그때였다.


쾅!!


컨테이너의 벽 한쪽이 거칠게 부서져 날아가며 뿌연 먼지가 밀려 들어왔다.


“쿠허헉!”

“무··· 무슨 일이냐!”


뿌연 먼지가 잦아들 때쯤.


그곳엔 커다란 미노타우로스의 대가리를 발로 밟고 있는 강태훈이 검은색 가고일과 함께 서 있었다.


“다 들었어. 이 X새끼들아.”




선작과 좋아요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즐겁게 보셨다면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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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61화. 차원문 +6 22.04.30 6,412 163 14쪽
61 60화. 아기 고블린 +12 22.04.29 6,434 157 13쪽
60 59화. 길드 인수 +12 22.04.28 6,460 166 16쪽
59 58화. 보스 사냥 +14 22.04.27 6,564 162 16쪽
58 57화. 오크의 동굴 +12 22.04.27 6,770 155 13쪽
57 56화. 세 장의 양피지 +12 22.04.25 7,101 168 13쪽
56 55화. 가고일 라이더와 차원의 링 +13 22.04.24 7,202 167 15쪽
55 54화. 성녀들 그리고 혈마석 +15 22.04.23 7,229 177 14쪽
54 53화. 오크 주술사 +17 22.04.22 7,313 178 15쪽
53 52화. 오크 상전사 고호권 +19 22.04.21 7,554 184 14쪽
52 51화. 모략 +16 22.04.20 7,773 190 12쪽
» 50화. 귀환석 +16 22.04.19 7,790 205 14쪽
50 49화. 2 서클 +12 22.04.18 8,096 196 14쪽
49 48화. 광전사 힐러 +20 22.04.17 8,181 212 15쪽
48 47화. 대현 길드와 마력석 +19 22.04.16 8,362 214 15쪽
47 46화. 유물 감정사 구하린과 주조령 +11 22.04.15 8,492 209 16쪽
46 45화. 그녀들의 이름은 메딕 +21 22.04.14 8,575 211 13쪽
45 44화. 제주 던전 공략 회의 +17 22.04.13 9,057 206 14쪽
44 43화. 길드 사업 (2) +12 22.04.12 9,462 213 18쪽
43 42화. 길드 사업 (1) +7 22.04.11 9,602 224 15쪽
42 41화. 실전 전투 훈련 (8) +14 22.04.10 9,846 212 19쪽
41 40화. 실전 전투 훈련 (7) +16 22.04.09 10,279 227 15쪽
40 39화. 실전 전투 훈련 (6) +18 22.04.08 10,592 244 14쪽
39 38화. 실전 전투 훈련 (5) +5 22.04.07 10,842 246 14쪽
38 37화. 실전 전투 훈련 (4) +8 22.04.06 10,992 245 15쪽
37 36화. 실전 전투 훈련 (3) +16 22.04.06 11,112 240 14쪽
36 35화. 실전 전투 훈련 (2) +17 22.04.05 11,218 244 14쪽
35 34화. 실전 전투 훈련 (1) +8 22.04.05 11,419 241 13쪽
34 33화. 일 대 일 대전 +16 22.04.05 11,924 278 16쪽
33 32화, 평가전 +11 22.04.04 12,097 268 15쪽
32 31화. 두 호구 +18 22.04.04 12,858 280 22쪽
31 30화. 오크의 아이템 +12 22.04.03 12,688 282 14쪽
30 29화. 호텔 사업 (4) +11 22.04.03 12,967 277 14쪽
29 28화. 호텔 사업 (3) +19 22.04.02 13,276 277 15쪽
28 27화. 호텔 사업 (2) +25 22.04.02 13,389 303 15쪽
27 26화. 호텔 사업 (1) +17 22.04.01 13,639 314 12쪽
26 25화. 대장간 (2) +16 22.04.01 14,006 293 19쪽
25 24화. 대장간 (1) +8 22.03.31 14,627 294 18쪽
24 23화. 마수 조련사 (2) +14 22.03.31 14,384 300 14쪽
23 22화. 마수 조련사 (1) +8 22.03.30 14,497 297 14쪽
22 21화. 시간차 던전 (4) +15 22.03.30 14,813 311 14쪽
21 20화. 시간차 던전 (3) +15 22.03.29 14,593 339 12쪽
20 19화. 시간차 던전 (2) +17 22.03.29 14,914 308 16쪽
19 18화. 시간차 던전 (1) +22 22.03.28 15,057 337 17쪽
18 17화. 공사 중에 발견한 것 (4) +21 22.03.28 15,304 314 14쪽
17 16화. 공사 중에 발견한 것 (3) +20 22.03.27 15,296 321 18쪽
16 15화. 공사 중에 발견한 것 (2) +14 22.03.27 15,569 339 17쪽
15 14화. 공사 중에 발견한 것 (1) +24 22.03.26 15,796 354 15쪽
14 13화. 가디언 파수꾼 +15 22.03.26 15,869 359 14쪽
13 12화. 아이템 팔이 (5) +22 22.03.25 16,037 348 16쪽
12 11화. 아이템 팔이 (4) +20 22.03.25 15,781 330 16쪽
11 10화. 아이템 팔이 (3) +19 22.03.24 15,820 343 12쪽
10 9화. 아이템 팔이 (2) +14 22.03.24 16,034 360 13쪽
9 8화. 아이템 팔이 (1) +17 22.03.23 16,298 354 13쪽
8 7화. 금지의 던전 (5) +35 22.03.23 16,519 361 15쪽
7 6화. 금지의 던전 (4) +21 22.03.22 16,752 357 13쪽
6 5화. 금지의 던전 (3) +18 22.03.22 17,239 341 13쪽
5 4화. 금지의 던전 (2) +16 22.03.21 18,636 361 14쪽
4 3화. 금지의 던전 (1) +25 22.03.21 19,759 388 16쪽
3 2화. 던전을 상속받았다 (2) +41 22.03.21 20,360 415 14쪽
2 1화. 던전을 상속받았다 (1) +20 22.03.21 22,514 365 15쪽
1 프롤로그 +13 22.03.21 25,056 323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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