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레드풋님의 서재입니다.

어쩌다 던전 재벌

웹소설 > 작가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완결

레드풋
작품등록일 :
2022.03.21 08:56
최근연재일 :
2022.07.07 08:15
연재수 :
132 회
조회수 :
1,027,638
추천수 :
24,155
글자수 :
851,840

작성
22.04.13 23:30
조회
9,056
추천
206
글자
14쪽

44화. 제주 던전 공략 회의

DUMMY

< 44화. 제주 던전 공략 회의 >


“자. 모두 오신 것 같으니 자리에 앉으시죠. 회의를 진행하겠습니다.”


회의는 신성의 마스터 최신성과 정보과장이자 길드 연합의 사무국장직을 맡은 박수혁이 주관했다.


“먼 길 오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신성 길드의 최신성입니다.”


참석자는 영웅 길드에서 성영웅과 부길마인 오영찬, 대현 길드에서는 마스터 고대현과 훈련팀장이었던 강상흠. 그리고 나머지 두 명은 어쩌다 길드의 강태훈과 감규석이 회의실 가장 끝 자리에 위치했다.


대현 길드의 마스터 고대현은 환갑이 다 된 백발의 A급 헌터로 길드 내에서도 유일한 A급이었다. 그는 제주 던전 탐사에서 입은 부상을 회복 중이라며 아직까지 휠체어를 타고 있었다.


“반갑습니다. 우선, 공격대 훈련을 무사히 마치고 수고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를 드립니다. 올려주신 영상으로 저희 길드는 물론 영웅과 대현, 참여한 모든 헌터의 인지도를 끝없이 올려주신 부분에서 어쩌다 길드에게도 따로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어정쩡한 인사치레에 대답하기도 뭐해서 조용히 기다리고 있자 회의는 금세 본론으로 들어갔다.


박수혁 사무국장이 신성의 직원을 보며 말했다.


“준비된 영상부터 띄워주시죠.”


회의실 한쪽 벽이 열리며 커다란 스크린에 영상이 투영되었다.


상영되는 화면은 제주도 던전의 공략 영상 편집본.

대현 길드에서 처음 제주 던전을 찾아낼 때의 기록 영상과 신성 길드와 영웅 길드의 초반 탐사팀이 던전 내부를 탐험하며 만난 마수들을 조사한 기록 영상이었다.


“총 확인된 던전의 규모는 게이트에서 입구까지 동굴로 1.2km 그리고 동굴을 나오면 대략 3km 지름의 정글입니다. 그 이외의 지역은 아직 탐사 전입니다만, 특별한 것은 따로 없는 것으로 판단합니다.”

“흐음. 동굴과 정글이라···, 2중 던전은 아니군요. 지형이 저런 것일 뿐.”

“네. 던전 동굴에는 조금 조잡스러운 몬스터가 가끔 출몰하지만 우려할 부분은 아닙니다. 그럭저럭 B급 헌터만으로도 동굴쪽은 극복할 수 있습니다.”


화면에 보이는 동굴 몬스터들은 특별할 것은 없어 보였다. 대부분 작은 박쥐류나 거미처럼 생긴 곤충형 괴수들. 크기도 작은 축에 속하는 마수이니만큼 위험은 그만큼 적어 보였다.


“동굴은 마력석과 마력 광물이 포함된 광맥이 여럿 발견되어 생산성은 충분한 것으로 파악합니다만, 동굴을 지나 정글로 나오면 아시게 되겠지만 좀 심각한 상황입니다. 그리고 이 던전을 지배하고 있는 오크 족과 미노타우로스 종족이 주기적으로 동굴에 접근하기 때문에 저 둘을 방치하고 개발을 진행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동굴을 막아보기도 하였지만, 놈들이 금방 다른 쪽으로 새로운 진입로를 만들더군요. 좀 더 자세히 보시죠.”


화면이 지도로 바뀌며 항공사진 같은 영상을 보여준다.

그 위로 간략한 공략 루트가 설계되어있었다.


“보시면 중앙에 커다란 강이 흐르고 있습니다. 그 강을 기준으로 좌측과 우측 두 정글에 두 종류의 보스급 몬스터가 상주하고 있습니다. 좌측은 오크 부락으로 대략 인구가 최소 500에서 많으면 2,000마리까지 예상합니다. 여기 움막과 부락의 크기로는 800마리 정도로 예상합니다만, 여기 절벽 아래 주거형 동굴이 발견된 후로는 그 수치를 장담할 수가 없습니다. 안에 몇 놈이나 살고있는지까지는 확인이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최대치는 2,000마리로 설정했습니다.”


“허. 많군요.”


“특히 천 마리 대의 부락 전투병을 거느린 오크 족장은 보스급 몬스터로 꽤 공략하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솔직하게는 아직 접근조차 힘들고, 단지 두 장의 사진을 남긴 것이 전부입니다. 항시 동굴에서 지내고 있기 때문에 공략이 더 어렵습니다.”


영사된 사진은 백발의 오크.


생긴 것부터 덩치며 그 포스가 절대자의 느낌.

왕이라 불리워도 전혀 부족함이 없어 보였다.


“그리고 강 반대쪽은 초원인데, 여긴 드론으로 정찰했을 때 나온 것이 미노타우로스가 6마리입니다. 헌데 5마리는 일반적인 미노타우로스이지만, 1마리 보스 미노타우로스는 이제껏 헌터들이 다른 던전에서 상대해온 미노타우로스와 비교했을 때에도 마수 중에서는 역대급 덩치입니다.”


영상에 보이는 미노타우로스는 정말 다른 미노타우로스에 비교해 배는 더 커 보였다. 거대한 나무를 뽑아 들고 어슬렁거리며 무리를 이끄는 모습에서는 엄청난 힘이 느껴진다. 역대급이란 표현을 왜 붙었는지 실감이 났다.


“저놈, 오우거보다도 크겠는데?”

“일반 미노보다 두 배는 커 보이네요?”


“네. 거기에 확인해 본 바로는 지능도 뛰어나서 정찰을 보낸 드론들도 속수무책으로 부서졌다고 합니다. 특히 재생능력이 뛰어나 어떤 상처도 수초면 아물기 때문에 공략이 어렵습니다. 많은 공격대 헌터들이 공략을 시도했지만, 저 초원 주변에 있는 평범한 미노타우로스도 잡기가 어려웠습니다. 특히 여섯 마리가 함께 뭉쳐 다니기 때문에 공략 설계가 쉽지가 않습니다.”


대략적인 브리핑이 마무리되자 신성 길드의 최신성 회장이 물었다.


“어쩌다 길드에서 이번 제주도 던전의 공략을 먼저 진행하시겠다고요?”


태훈은 담담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훈련 시작 전 공격대 측 운영진과 합의를 진행했었습니다. 여기 계약서입니다.”

“흠.”


최신성 회장이 다시 물었다.


“그럼 트라이 시간을 어떻게 설정하겠소?”

“우리에게 얼마만큼의 시간을 주실 수 있습니까?”


회장의 눈이 차갑게 가라앉았다.


“일반적인 던전 트라이 기준은···?”


박수혁이 옆에서 답한다.


“24시간입니다.”

“하루라···.”


“그럼 그쪽 공격대 인원은 몇 명입니까?”

“60명입니다.”

“계약서엔 40명으로 명시되어있는데 이게 맞나요?”


최신성의 날카로운 질문에 태훈 대신 성영웅이 먼저 입을 열었다.


“원래 훈련 참여 인원에 20명의 힐러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오크 특성에 따라 직접 전투에 참여하지 않았을 뿐 그분들도 훈련 참여 인원인 것은 맞습니다.”

“저희 대현도 그 부분에서 힐러도 오크 쪽 대항 팀원으로 인지하고 있었습니다. 조건이 훈련 참여 인원의 던전 트라이이니 60명이 맞습니다. 그 부분은 모든 공격대장이 확인한 부분입니다.”

“허. 그래요? 다른 길드 대표께서 그리 말씀하신다면야 저도 토를 달지는 않겠습니다. 힐러가 없으면 던전 공략도 힘든 법이지요. 그 부분 이해합니다.”


가장 껄끄러웠던 걸림돌은 넘어섰다.

태훈은 속으로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흠.”


잠시 침묵하고 있던 최신성이 시선을 태훈에게 돌리며 물었다.


“던전의 공략 조건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24시간 안에 저 백발 오크 족장의 머리와 자이언트 미노타우로스의 머리, 두 개를 가져오면 우리가 던전을 클리어한 것으로 하시죠.”

“두 보스 처치라···.”


성영웅이 다시 첨을 한다.


“두 보스를 잡으려면 어차피 그 주위에 있는 마물을 모두 처치해야 합니다. 그러니 전체를 소탕한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저 한정된 인원으로 모든 마물의 목을 24시간 안에 잘라오라고 할 수는 없는 노릇 아니겠습니까?”

“성영웅 대표는 어째 어쩌다 길드와 많이 친하신가 봅니다.”

“허허험. 제가요? 저는 단지 제가 생각하는 기준에 부합하는 공정한 룰을 정하고자 할 뿐입니다.”

“공정한 룰이라··· 뭐. 알겠습니다. 그 정도라면 저로서도 딱히 반대할 이유는 없군요.”


그때 대현 길드의 고대현이 나섰다.


“그 최초 클리어에 우리도 참여하겠소.”

“네?”

“그게 무슨 의미입니까?”

“어차피 신성이나 영웅이나 두 길드에서 우리가 참여하는 것을 못마땅해하지 않았습니까?”

“······.”

“우리는 아시다시피 A급 헌터라고 해봤자 나 한 명뿐인 중소 길드요. 저런 대규모 던전 공략에 따라가기엔 무리가 있지요. 공략을 위해 요구하신 물품이나 레이드 준비 비용을 부담하기도 우리에겐 솔직히 버겁소. 이렇게 눈총만 사고 지분을 빼앗기느니 우린 어쩌다 길드와 함께하겠소.”


묘한 기대감을 숨긴 채 최신성이 태훈을 보며 물었다.


“하. 그래요? 그 이야긴 어쩌다 길드 측과 사전에 논의가 된 부분입니까?”

“저희야 불편할 것 없습니다. 어차피 하는 모험이고, 경험을 쌓아보자는 취지일 뿐이지만, 대현에서 도와주신다면 당연히 이득이지요. 더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흐음. 대현이 어쩌다와 연합해서 진행하는 트라이 레이드라···.”


최신성의 무표정한 표정으로도 그 눈빛에서 머리 굴러가는 소리가 들렸다.

잠시 숨을 죽이고 테이블을 툭툭 치던 최신성이 성영웅을 보며 물었다.


“영웅 길드의 마스터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성영웅이 지긋한 눈빛으로 태훈 쪽을 바라본다.

힘겹게 떨어지지 않는 입을 겨우 여는 것처럼 연기하며 입을 열었다.


“하아. 뭐라 말씀드리기는 그렇습니다만, 솔직하게 터놓고 이야길 하겠습니다. 대현 길드의 레이드 참여는 죄송한 말씀입니다만, 저희에겐 사실 민폐입니다. 공격대 훈련에서도 여실히 느꼈습니다. B급 이하의 전투조? 부상자나 사망자만 공격대에 안겨서 전력을 분산시키는 상황만 만들 겁니다.”


“말이 지나치십니다.”


“그게 사실이죠. 빠르게 치고 나가며 움직여야 하는 곳에서 되레 발목이 잡히고 속도만 잡아먹을 겁니다. 저희 공격팀에서 대현의 공략 지분이 1%라도 생긴다면 참여를 권하겠습니다만, 현실적으로 볼 때는 우리에게는 짐일 뿐입니다. 나라에서 헌터를 등급으로 나눈 이유가 뭐겠습니까? 그 수준을 객관적으로 인정한다는 말 아니겠습니까?”


“······크흠.”


“그러니 대현이 어쩌다 길드와 레이드를 참여한다면 저희로서는 대환영입니다. 24시간의 도전. 충분히 응원 드리고 레이드에 성공해 두 보스몹을 잡아내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렇게만 된다면 저희 팀은 군말 없이 제주 던전을 양보해드리겠습니다.”

“그래요?”


다시 주판알을 튕겨보는 최신성.


“신성도 마다할 조건은 아니군요. 최초 던전 트라이. 응원을 드려야 마땅한 일입니다. 하지만, 분명 대현 길드라는 전력이 추가되는 만큼 처음 계약했던 이 조건은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

“그래서 드리는 말씀입니다만, 한 길드가 24시간에 공략하기로 하였으나, 두 길드라면 당연히 그 절반인 12시간이면 충분하지 않겠습니까?”

“뭐요?!”


아프다고 휠체어를 타고 온 사람이 벌떡 일어날 정도.

이때까지 모욕을 참느라 붉어진 대현의 마스터 고대현의 얼굴이 최신성을 뚫어지라 바라봤다.


그 대치의 상황에 태훈이 먼저 입을 열었다.


“좋습니다.”

“음?”

“저희는 상관없습니다. 대현이 결정하면 그 조건. 수락하겠습니다.”


고민 가득한 얼굴.

고대현이 붉어진 얼굴이 무겁게 입을 열었다.


“18시간.”


그가 얼굴을 한번 쓸어넘기며 쓰게 웃었다.


“우리가 그 던전을 발견한 공이 있으니 6시간은 더 달라 주장할 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신성과 영웅에서 우리가 발을 빼는 조건까지 포함이니까.”


최신성이 마무리를 짓듯 선을 그었다.


“좋습니다. 의견이 모아진 것으로 알고 어쩌다 길드와 대현 길드가 첫 트라이를 지켜보겠습니다. 진행하도록 하시오.”


태훈이 최신성을 바라보며 담담히 말을 받았다.


“공략은 1주일 후, 18시간 클리어를 목표로 진행하며 두 보스 몹을 잡으면 제주 던전은 우리가 소유권을 주장하겠습니다.”

“알겠소.”

“그러시죠.”


직원들이 계약서를 준비하는 동안에도 마스터들은 한마디 말없이 서로를 바라만 보고 있을 뿐이었다. 특히 대현의 마스터는 분노에 찬 듯 붉어진 이마에 핏줄이 불룩거렸다.


“자. 여기 서류 준비가 끝났습니다. 문항 확인하시고 계약서에 사인하시죠.”


그렇게 성사된 계약.

계약서엔 네 길드 마스터의 서명이 차례로 박혔다.


대현과 어쩌다 길드의 1차 트라이. 그리고 복귀까지 6시간의 여유시간. 정비 후에는 신성과 영웅이 기한과 관계없이 던전 토벌 후 제주 던전의 전체 소유권을 주장한다는 내용이었다.


“이것으로 회의는 마치겠습니다. 제주 던전 공략이 잘 이루어지길 바라겠소.”

“······.”


최신성 회장이 나가자 그렇게 네 길드는 특별한 인사 없이 헤어졌다.

광화문 신성 길드의 본관을 나오는 길.

대현 길드의 마스터 고대현이 태훈을 붙잡는다.


“우리 아직 풀어야 할 이야기가 남아있지요?”

“맞습니다. 어찌할까요?”

“저희 대현 길드는 제주도에서만 활동하는 지방 길드입니다. 추가 회의는 어쩌다 길드에서 진행하시면 어떻습니까?”

“알겠습니다. 저희 길드로 모시겠습니다.”


그렇게 이어진 2차 회의

시간을 아끼기 위해 호텔 [타임 슬립]에서 회의가 진행되었다.


“허! 정말 시간차 던전 안에 이런 시설이라니! 어쩌다 길드의 저력은 이런 것이었군요. 심히 놀랐습니다.”

“저희도 우연한 기회에 얻은 던전인지라···.”

“노량진 던전의 규모가 어마어마하던데, 잘만 관리하면 그 던전 하나만으로도 엄청난 기업으로 성장하시겠습니다. 기대하게 되네요.”


인사치레는 이쯤

본격적인 공략 회의를 시작했다.


고대현 길드 마스터는 심각한 표정으로 태훈을 바라보며 말했다.


“우리 대현은 이번에 길드 존망을 걸고 모든 헌터가 참여할 계획입니다.”

“길드의 헌터가 총 몇 명입니까?”

“저희는 A급 헌터는 저뿐입니다만, B급이 50명, 그리고 C급은 200명 정도입니다. D급도 상당하지만, 공략에 참여하긴 어렵겠고요.”

“생각보다 인원이 많군요.”

“해서 저희 250명이 어쩌다 길드를 서포트하는 형식으로 참여하면 어떻겠습니까?”


‘흠···.’


어쩌다 길드는 S급 1명, A급 19명, B급 20명. 거기에 A급 힐러가 20명.

다른 길드에 한두 명 있을까 말까 한 최고급 힐러가 20명이나 포진된 상황. 거기에 태훈의 마력석 효율이라면 A급 힐러가 S급 효율을 낸다.


대현이 도와준다고 해도 거기는 죄 B나 C급 헌터들로 250명.

태훈의 머릿속엔 전술이 하나밖에 떠오르지 않았다.


‘그럼 차라리 풀업 메딕 바이오닉?’


전장을 누비는 그녀들의 모습이 눈앞에 선명하게 그려졌다.




선작과 좋아요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즐겁게 보셨다면 부탁드려요.


작가의말

치료가 필요하십니까? (Need medical attention?)

호출하신분? (Did someone page me?)

상태와 증상을 자세히 말하세요. (State the nature of your medical emergency.)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7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어쩌다 던전 재벌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62 61화. 차원문 +6 22.04.30 6,411 163 14쪽
61 60화. 아기 고블린 +12 22.04.29 6,434 157 13쪽
60 59화. 길드 인수 +12 22.04.28 6,460 166 16쪽
59 58화. 보스 사냥 +14 22.04.27 6,564 162 16쪽
58 57화. 오크의 동굴 +12 22.04.27 6,770 155 13쪽
57 56화. 세 장의 양피지 +12 22.04.25 7,101 168 13쪽
56 55화. 가고일 라이더와 차원의 링 +13 22.04.24 7,202 167 15쪽
55 54화. 성녀들 그리고 혈마석 +15 22.04.23 7,229 177 14쪽
54 53화. 오크 주술사 +17 22.04.22 7,313 178 15쪽
53 52화. 오크 상전사 고호권 +19 22.04.21 7,554 184 14쪽
52 51화. 모략 +16 22.04.20 7,773 190 12쪽
51 50화. 귀환석 +16 22.04.19 7,789 205 14쪽
50 49화. 2 서클 +12 22.04.18 8,096 196 14쪽
49 48화. 광전사 힐러 +20 22.04.17 8,181 212 15쪽
48 47화. 대현 길드와 마력석 +19 22.04.16 8,362 214 15쪽
47 46화. 유물 감정사 구하린과 주조령 +11 22.04.15 8,492 209 16쪽
46 45화. 그녀들의 이름은 메딕 +21 22.04.14 8,575 211 13쪽
» 44화. 제주 던전 공략 회의 +17 22.04.13 9,057 206 14쪽
44 43화. 길드 사업 (2) +12 22.04.12 9,462 213 18쪽
43 42화. 길드 사업 (1) +7 22.04.11 9,602 224 15쪽
42 41화. 실전 전투 훈련 (8) +14 22.04.10 9,846 212 19쪽
41 40화. 실전 전투 훈련 (7) +16 22.04.09 10,279 227 15쪽
40 39화. 실전 전투 훈련 (6) +18 22.04.08 10,592 244 14쪽
39 38화. 실전 전투 훈련 (5) +5 22.04.07 10,842 246 14쪽
38 37화. 실전 전투 훈련 (4) +8 22.04.06 10,992 245 15쪽
37 36화. 실전 전투 훈련 (3) +16 22.04.06 11,112 240 14쪽
36 35화. 실전 전투 훈련 (2) +17 22.04.05 11,218 244 14쪽
35 34화. 실전 전투 훈련 (1) +8 22.04.05 11,419 241 13쪽
34 33화. 일 대 일 대전 +16 22.04.05 11,924 278 16쪽
33 32화, 평가전 +11 22.04.04 12,097 268 15쪽
32 31화. 두 호구 +18 22.04.04 12,858 280 22쪽
31 30화. 오크의 아이템 +12 22.04.03 12,688 282 14쪽
30 29화. 호텔 사업 (4) +11 22.04.03 12,967 277 14쪽
29 28화. 호텔 사업 (3) +19 22.04.02 13,276 277 15쪽
28 27화. 호텔 사업 (2) +25 22.04.02 13,389 303 15쪽
27 26화. 호텔 사업 (1) +17 22.04.01 13,639 314 12쪽
26 25화. 대장간 (2) +16 22.04.01 14,006 293 19쪽
25 24화. 대장간 (1) +8 22.03.31 14,627 294 18쪽
24 23화. 마수 조련사 (2) +14 22.03.31 14,384 300 14쪽
23 22화. 마수 조련사 (1) +8 22.03.30 14,497 297 14쪽
22 21화. 시간차 던전 (4) +15 22.03.30 14,813 311 14쪽
21 20화. 시간차 던전 (3) +15 22.03.29 14,593 339 12쪽
20 19화. 시간차 던전 (2) +17 22.03.29 14,914 308 16쪽
19 18화. 시간차 던전 (1) +22 22.03.28 15,057 337 17쪽
18 17화. 공사 중에 발견한 것 (4) +21 22.03.28 15,304 314 14쪽
17 16화. 공사 중에 발견한 것 (3) +20 22.03.27 15,296 321 18쪽
16 15화. 공사 중에 발견한 것 (2) +14 22.03.27 15,569 339 17쪽
15 14화. 공사 중에 발견한 것 (1) +24 22.03.26 15,796 354 15쪽
14 13화. 가디언 파수꾼 +15 22.03.26 15,869 359 14쪽
13 12화. 아이템 팔이 (5) +22 22.03.25 16,037 348 16쪽
12 11화. 아이템 팔이 (4) +20 22.03.25 15,781 330 16쪽
11 10화. 아이템 팔이 (3) +19 22.03.24 15,820 343 12쪽
10 9화. 아이템 팔이 (2) +14 22.03.24 16,034 360 13쪽
9 8화. 아이템 팔이 (1) +17 22.03.23 16,298 354 13쪽
8 7화. 금지의 던전 (5) +35 22.03.23 16,519 361 15쪽
7 6화. 금지의 던전 (4) +21 22.03.22 16,752 357 13쪽
6 5화. 금지의 던전 (3) +18 22.03.22 17,239 341 13쪽
5 4화. 금지의 던전 (2) +16 22.03.21 18,636 361 14쪽
4 3화. 금지의 던전 (1) +25 22.03.21 19,759 388 16쪽
3 2화. 던전을 상속받았다 (2) +41 22.03.21 20,360 415 14쪽
2 1화. 던전을 상속받았다 (1) +20 22.03.21 22,514 365 15쪽
1 프롤로그 +13 22.03.21 25,056 323 1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