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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풋님의 서재입니다.

어쩌다 던전 재벌

웹소설 > 작가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완결

레드풋
작품등록일 :
2022.03.21 08:56
최근연재일 :
2022.07.07 08:15
연재수 :
132 회
조회수 :
1,027,657
추천수 :
24,155
글자수 :
851,840

작성
22.04.03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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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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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
글자
14쪽

29화. 호텔 사업 (4)

DUMMY

< 29화. 호텔 사업 (4) >



지하의 던전처럼 꾸며진 호텔 [타임 슬립]의 게이트 입구.


삼삼오오 모여있는 예약자들이 나타난 관리자를 보자 탄성을 질렀다.

관리자의 복장은 해적 같은 복장에 두건을 쓴 수염이 덥수룩한 근육질의 중년 사내와 경량 갑주에 커다란 대검을 등에 짊어진 미모의 여전사.


중년 사내의 어깨 한쪽엔 마력을 품은 마수의 해골로 장식된 견갑이 걸려있었다. 해골의 눈에선 푸른색의 마력이 영기를 뿜어냈다.


“해적하고 여전사? 와! 저 근육 좀 봐!”

“컨셉 제대로네···! 딱 봐도 저 장비 리얼이다. 마력이 진짜 느껴져.”

“저 갑주, 눈 마주치니까 진짜로 등골이 오싹해지는데?”


관리자의 손짓에 예약자들이 게이트 앞으로 천천히 이동했다.

모두들 기대에 찬 눈빛.


“하하하! 자! 여길 주목하시오. 여기 모인 사람들이 오늘 입장할 용사 지망생들인가? 8시 입장을 대기 중인 용사 지망생들은 이쪽 줄로 모이시게!”

“던전의 게이트는 들어가다 말고 중간에 다시 돌아 나올 수는 없어요. 끝까지 나갔다가 나오는 시간에 다시 돌아와야 합니다. 모두 아셨죠?”

“숙소에 들르기 전에 장비 대여부터 하겠다는 용사는 들어가자마자 왼쪽 길로 나와야 한다네.”

“자. 그럼 맨 앞줄부터 입장하겠어요. 약간의 중력 변화가 있어 어지러울 수 있어요. 어린이를 동반하신 부모님들은 아이를 안아주세요. 제일 앞 사람은 앞의 밝은 빛만 보고 따라 계속 걸으세요. 자 그럼 입장하겠습니다. 앞사람 어깨에 손!”

“손!”


“입장!”


가족들과 같이 삼삼오오 모여든 사람들이 쑥쑥 던전의 게이트로 빨려들 듯 사라지기 시작했다.



***



“우와아아아!!”


거리는 딱 중세의 모습. 하지만 판타지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기이한 석조 조각들이 여기저기 보였다. 이 이색적인 풍경에 관람객들은 입이 떡 벌어졌다.

바닥은 단단한 돌로 촘촘하게 용 문양의 모자이크가 그려져 있었다.


처음 맞이한 푯말은 [용의 길]과 [안식의 숨결]


“장비 대여하실 예비 용사님들은 [용의 길]을 따라가셔야 합니다. 전사 코스프레를 하실 분은 바닥의 문양을 따라 [용사의 심장]으로, 마법사 코스프레를 하실 분은 저 푸른색 조명을 따라 [지혜의 터]로 가주세요.”

“짐이 많으신 분들은 숙소에 짐을 두고 다시 이곳으로 모여주세요. 숙소는 [안식의 숨결]을 따라가시면 됩니다. 가셔서 나누어드린 카드에 표시된 숙소를 배정받으시면 되고요. 거기 숙소 앞에 잘생긴 NPC가 있으니 그분께 문의하세요. 그분의 이름은 낭만 시인 ‘베뇰’입니다.”


“하하하. NPC요?”

“아. 그분은 자신이 NPC인줄 모르고 있으니까 절대로 티 내시면 안 됩니다. 아셨죠? 만약 티 내신 분께는 ‘줄이 길어지는 저주’를 받게 됩니다. 이 저주의 문양이 그려진 풍선을 붙이고 다니셔야 해요. 그럼 어떤 줄이든 한번은 가장 뒤에 서시게 된답니다. 물론 농담인지 아닌지는 직접 확인하셔야 하고요. 뭐 저라면 절대로 확인 같은 건 안 하겠지만.”

“아하하. 네~!”


그때 하늘 위로 가고일 두 마리가 날아 지나간다.


- 쿠어어어엉


“우와아아아아! 가고일이다아아!!”

“여긴 진짜 던전 같아”

“바보야. 여긴 진짜 던전이야!”


그렇게 사람들이 각자 자신의 취향에 맞춰 시설을 즐기기 시작했다.

그들의 눈은 호기심과 즐거움에 한껏 커져있었다.



***



이용 시간은 7시간을 기준으로 중간에 한 시간씩 브레이크 타임을 두고 하루 3교대. 그래도 정확하게 던전 내에선 22시간이 적용되도록 꾸렸다.


예매는 세 가지 방식으로 (괄호는 던전 내 시간)


5평 원룸 : 7시간 기준(22시간) 19만 원.

8평 투룸 : 7시간 기준(22시간) 29만 원.

24평 독채 : 7시간 기준(22시간) 89만 원.

12평 사무동 : 와이파이, 컴퓨터가 제공되고 12시간 기준(40시간) 225만 원.


대략 시내 유명 호텔의 시세보다는 저렴한 금액.

던전에서의 시간을 생각하면 24시간이 3일로 늘어나니 싸다고 봐야 맞았다.

태훈과 팀장들이 모인 자리엔 여전히 그 금액으로 회의가 한창이었다.


“생각보다 너무 싼 거 아니에요? 기존 숙박시설과 별반 차이가 없는 거 같은데···”

“오히려 식사와 부대시설 이용료도 있으니 조금 싸게 운영하며 만실을 유지하는 쪽이 더 효과적입니다. 장비 대여는 모두 레벨별로 유료로 진행하고 있으니까요.”


중세 성처럼 꾸민 곳에 추가로 24시간 운영되는 작은 펍과 해적 식당을 준비했다. 물론 요금은 별도. 최소 3일간 뭔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채워야 하는 상황에서 갑주를 입고 가고일을 상대하는 헌터 체험이 가장 인기 있는 시설이었다.


거기에 별도로 갑옷을 빌려 입은 사람들은 ‘용사님’이란 호칭을 쓰도록 직원들을 교육했다. 황금빛의 프리미엄 풀셋 갑주를 입은 사람은 대기 시간 없이 모든 시설을 프리패스로 즐길 수 있었다. 특히 그 옷을 입으면 가고일과 별도의 사진 촬영을 5분간 할 수 있도록 준비되었다.


SNS에서는 호텔 [타임 슬립]에서 찍은 사진으로 넘쳐났다.


1차로 오픈된 100개 호실이 만실로 운영되자 하루 매출이 2억을 훌쩍 넘게 찍는다. 하루에 3번 손님을 받으니 당연한 결과, 그리고 호텔은 차근차근 이를 500개 호실까지 늘릴 계획이었다.


“예약이 6개월 풀로 찼는데요?”

“어떤 웹툰 작가는 사무동의 모든 목요일과 금요일을 전부 예약했어요!”

“월요일-화요일도요. 그런 작가님이 벌써 8분 있어요.”

“저 웹툰 포털 사이트 두 군데에서 전세 계약이 가능하냐는 문의가 들어왔습니다만··· 상황이 여의치 않아 반려했습니다. 사무동을 좀 더 늘려야겠어요.”

“여기 6개월 전체를 풀로 예매한 사람··· 그 사람, 인기 웹소설 작가 글루먹 아니에요?”

“아. 그 좀비처럼 온종일 던전 내부를 메모장 하나 들고 돌아다니던 사람이요?”

“와. 맞네. 어쩐지···.”


호텔 개업은 대호황.

하지만, 그 덕분으로 내부 확장과 수리를 할 여유도 없어졌다.

시설이 24시간 돌아가자 안전을 이유로 ‘숲의 건설자’도 던전에서 나와야 했다.


“아쉽겠지만 그럼 크리스마스 지나서 시즌 마감하고 1월부터는 예약을 받지 않는 거로 진행하시죠. 내부도 수리해야 하고 2차 숙소도 건설해야 합니다. 그때까지만 분발해주세요.”

“알겠습니다.”


호텔 [타임 슬립]에 이어서 두 번째로 개발해야 할 노량진 던전의 회의가 이어졌다.


“노량진에 있는 ‘시간차 던전’은 내부가 이제야 돈사를 모두 철거하고 돈 분과 오수 제거가 완료됐습니다. 거기 지하에 축산 오·폐수 저장고가 엄청나게 크더라고요.”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렸네요.”

“기계가 들어갈 수가 없으니 인력으로 진행해야 해서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흠···”


태훈은 노량진에도 ‘숲의 건설자’가 들어가 작업할 수 있으면 어떨까 고민해보았지만, 골렘을 이동시키기가 생각보단 쉽진 않아 보였다. 문제는 마력 고갈. 여기서라면 쉽게 할아버지의 던전으로 돌아가 미니언들에게서 마력을 충전할 수 있겠지만, 거기서 혹시라도 골렘이 마력 고갈로 쓰러지기라도 한다면 문제 상황이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내부 작업은 좀 더 고민을 해봐야겠네.’


“우선 노량진은 지상의 천 평, 남은 건축물부터 철거를 진행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네. 알겠습니다.”


그때 원창훈 팀장이 태훈에게 물었다.


“거긴 시설을 어떻게 진행하실 계획이신지···.”

“거기가 생각보다 많이 넓습니다. 아직 들어가 보시진 않으셨죠?”

“네? 그렇습니다만, 그게 얼마나···”


태훈이 의미심장한 웃음을 지어 보인다.



***



호텔 【타임 슬립】이 호황을 이루자 구름산 외부의 계단식 길드 건물 1동에 마련된 아이템 전시공간이 덤으로 호황을 이루게 되었다. 호텔 입장을 기다리며 대기하던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던전 유물과 무구 전시】가 구하린과 주조령에 의해 점점 체계가 갖춰지더니 특별 주문 제작한 오크와 다크 엘프의 실물 모형이 추가되자 테마를 만들며 버블처럼 전시장도 이야길 꾸며가기 시작했다.


오히려 볼만한 전시라는 입소문이 나자 호텔 예약에 실패한 일반 손님들이 넘쳐나기 시작했다. 대부분 광명 동굴에 놀러 온 사람들은 이곳도 보고 가는 것이 일반적인 코스가 되었다.


“자. 전시 입장 기다리시는 분은 차례로 줄을 서 주세요.”

“전시관은 4층까지 이어져 있으니 그 끝쪽에서 출구 나오시면 다시 이리로 오시게 됩니다.”


어쩔 수 없이 신규로 직원이 투입되고 관리를 위해서 소정의 입장료를 받게 되었다. 커피숍과 프랜차이즈의 매니저가 매일 매장을 내보자며 방문했다.


구하린은 심각한 표정으로 태훈에게 말했다.


“팔아야 할 아이템들이 전부 전시로 쓰이니···, 길드의 유물 경매 수익은 점점 줄어들게 되네요.”

“상관없어요. 어차피 팔아봐야 큰 수익 못 만드는 능력치 없는 평범한 무구들이었잖아요. 전시를 통해서도 충분히 수익은 나오고 있으니까요. 그나저나 팬시 샵이 요즘 그렇게 인기라면서요?”

“아··· 그렇죠. 팬시 샵···.”


전시장 말미에 마련된 팬시 샵.

그곳엔 어깨에 ‘블루’ 가고일을 얹고 있는 구하린의 나이트 엘프 마법사 코스프레 사진첩과 그녀를 귀엽게 만든 SD 피규어가 주조령의 수영복을 방불케 하는 경량 갑주 피규어와 함께 불티나게 팔리고 있었다. 특히 인기 있는 것은 검은 가고일 인형. 아이들은 그 인형을 하나씩 어깨에 매달고 구하린의 흉내를 내기 바빴다. 런런맨에서 구하린이 했던 방송분의 스냅 컷이 아이들에게 유행이었다.


(♪콩콩콩♬) “정우혁 배우님, 저랑 같이 가 주시면 안되요?”

(♪콩콩콩♬) “끄아앗. 저 그런 여자 아니거든요?”

“아아앗! 얘들아! 아니야! 그런 거 따라 하지 마!”

“요새 유행이에요. (♪콩콩콩♬) 이게 얼마나 재밌는데요.”

“제발 여기서라도 하지 말아줄래? 언니가 아이스크림 사줄게.”

(♪콩콩콩♬) “끄아앗. 저 그런 여자 아니거든요?”

“으아앗! 제발. 응? 언니가 이렇게 부탁할게.”

(♪콩콩콩♬)“제발 저보고 하라고 하지 말아주세요!”

“와하하!!”


‘하하하. 이젠 완전 밈이네.’


태훈은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그 모습에 함박 웃음을 지었다.

그렇게 바쁜 와중에 잠깐의 여유를 즐기고 있을 때

그의 눈앞에 깜짝 놀랄 메시지가 떠올랐다.


[용왕 엘비가르엘의 금지의 던전에 침입자가 발생하였습니다.]


“뭐?”


태훈은 생각할 겨를도 없이 쏜살같이 지하 터널을 향해 달렸다.



***



파바바바바방!


터널의 200m 구간을 한순간에 뛰어넘었다.

숨이 턱까지 차오를 정도로 계단을 뛰어올랐다.


[대마법사 김용우 님의 가드 타워가 영지를 침입하려는 마물을 감지합니다.]

[대마법사 김용우 님의 가드 타워가 영지를 침입하려는 마물을 감지합니다.]

[······.]


‘한 마리가 아니야?’


불안감이 더욱 엄습해온다.

할아버지의 던전 게이트를 지나 영지의 던전의 하얀 가상의 벽을 치우기가 무섭게


우우웅

자작!


무슨 우주 전쟁을 연상시키듯, 영지의 하늘엔 광선이 선명하다.

영지의 던전, 가드 타워들이 가늘고 긴 광원을 뿜어내기 시작했다.


콰과광! 콰과과광!!


폭발과 동시에 울리는 굉음. 하늘로 날아오르는 가고일들의 모습이 보였다.

수없이 많은 메시지가 태훈의 눈앞을 스크롤하며 올라가기 시작했다.


[대마법사 김용우 님의 가드 타워가 강태훈 님의 영지를 보호합니다.]

[가드 타워에 의하여 오크 상전사(Lv. 41)가 사살되었습니다.]

[가드 타워에 의하여 오크 돌격 전사(Lv. 22)가 사살되었습니다.]

[가드 타워에 의하여 오크 화살 병사(Lv. 17)가 사살되었습니다.]

[대마법사 김용우 님의 가디언이 강태훈 님의 영지를 보호합니다.]

[영지의 가디언에 의하여 오크 돌격 전사(Lv. 21)가 사살되었습니다.]

[영지의 가디언에 의하여 오크 주술사(Lv. 45)가 사살되었습니다.]

[가드 타워에 의하여 오크 돌격 전사(Lv. 22)가 사살되었습니다.]

[영지의 가디언에 의하여 오크 돌격 전사(Lv. 29)가 사살되었습니다.]

[······.]


‘오크!’


오크 부족의 대규모 공격이었다.



***



방패를 머리 위에 올린 오크들이 사나운 눈으로 영지의 성벽을 바라봤다.

철옹성처럼 굳건한 성벽 위로 자신의 무릎에나 올까 싶은 작은 인간들이 돌아다닌다. 빨간색 가로 줄무의의 옷에 머리엔 철모를 썼다.


“크워어어어어어!!”

“크라라라라!”


오크들은 기다란 카누를 타고 노를 저어 호수를 재빠르게 가로질렀다. 노를 젓는 전사들 사이에서 화살 병들이 성 위를 향해 화살을 날렸다.


화살이 날아오자 피그미너언들이 먼저 고함을 지른다.


“화사랴냐!”

“피햐뉴냐!!”


훙! 훙훙! 훙!

파바박!


피그미니언들은 족장의 대피령에 따라 재빨리 성벽 아래에 웅크려 있거나 화살탑 안쪽의 대피 장소로 모이고 있다.

그 사이로 ‘블랙’의 구령에 맞춰서 전투기가 날아오르듯 가고일들이 하나씩 하늘 뒤로 날아오르고 있었다.


“이게 대체 무슨 일이야!”


태훈이 나타나자 보디 가드 4마리의 가고일이 후다닥 달려와 그를 보호한다. 블랙이 그의 앞으로 다가와 의지를 전했다.


“오크 대부대?”


흉- 훙훙! 훙!


다시금 그의 머리 위로 쏟아지는 화살.

대부분은 가고일들이 쳐냈지만, 태훈은 개의치 않았다.

어깨를 향해 날아오던 화살이 그의 앞에서 멈칫 정지한 후 땅으로 툭 떨어졌다.


“허!”


성벽 위에 올라 바라본 호수.


“무슨 상륙 작전하냐?”


호수 위를 가득 메우고 있는 긴 카누들.

그 위에 양손에 도끼를 들고 오크들이 서서 고함을 내지르고 있었다.


웅 웅 웅 웅


성벽의 좌우에 비치된 가드 타워가 다시금 광선을 뿜어내기 위해 예열을 시작했다. 저 하늘 위로 날아오른 가고일 편대가 기회를 보며 날개를 접고 급강하를 시작했다.


머릿속에 그려지는 전투의 모습은···

일방적인 학살 뿐이었다.

뭐 아이템을 가득 떨궈준다면 좋기야 하겠지만.


태훈은 그들을 향해 큰 목소리로 고함을 질렀다.


“안 돼! 오지마! 그러다 너희 다 죽어!”




선작과 좋아요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즐겁게 보셨다면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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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61화. 차원문 +6 22.04.30 6,412 163 14쪽
61 60화. 아기 고블린 +12 22.04.29 6,435 157 13쪽
60 59화. 길드 인수 +12 22.04.28 6,460 166 16쪽
59 58화. 보스 사냥 +14 22.04.27 6,564 162 16쪽
58 57화. 오크의 동굴 +12 22.04.27 6,770 155 13쪽
57 56화. 세 장의 양피지 +12 22.04.25 7,101 168 13쪽
56 55화. 가고일 라이더와 차원의 링 +13 22.04.24 7,202 167 15쪽
55 54화. 성녀들 그리고 혈마석 +15 22.04.23 7,229 177 14쪽
54 53화. 오크 주술사 +17 22.04.22 7,313 178 15쪽
53 52화. 오크 상전사 고호권 +19 22.04.21 7,554 184 14쪽
52 51화. 모략 +16 22.04.20 7,774 190 12쪽
51 50화. 귀환석 +16 22.04.19 7,790 205 14쪽
50 49화. 2 서클 +12 22.04.18 8,097 196 14쪽
49 48화. 광전사 힐러 +20 22.04.17 8,182 212 15쪽
48 47화. 대현 길드와 마력석 +19 22.04.16 8,362 214 15쪽
47 46화. 유물 감정사 구하린과 주조령 +11 22.04.15 8,492 209 16쪽
46 45화. 그녀들의 이름은 메딕 +21 22.04.14 8,575 211 13쪽
45 44화. 제주 던전 공략 회의 +17 22.04.13 9,057 206 14쪽
44 43화. 길드 사업 (2) +12 22.04.12 9,462 213 18쪽
43 42화. 길드 사업 (1) +7 22.04.11 9,602 224 15쪽
42 41화. 실전 전투 훈련 (8) +14 22.04.10 9,846 212 19쪽
41 40화. 실전 전투 훈련 (7) +16 22.04.09 10,280 227 15쪽
40 39화. 실전 전투 훈련 (6) +18 22.04.08 10,592 244 14쪽
39 38화. 실전 전투 훈련 (5) +5 22.04.07 10,842 246 14쪽
38 37화. 실전 전투 훈련 (4) +8 22.04.06 10,992 245 15쪽
37 36화. 실전 전투 훈련 (3) +16 22.04.06 11,112 240 14쪽
36 35화. 실전 전투 훈련 (2) +17 22.04.05 11,218 244 14쪽
35 34화. 실전 전투 훈련 (1) +8 22.04.05 11,419 241 13쪽
34 33화. 일 대 일 대전 +16 22.04.05 11,924 278 16쪽
33 32화, 평가전 +11 22.04.04 12,097 268 15쪽
32 31화. 두 호구 +18 22.04.04 12,859 280 22쪽
31 30화. 오크의 아이템 +12 22.04.03 12,689 282 14쪽
» 29화. 호텔 사업 (4) +11 22.04.03 12,968 277 14쪽
29 28화. 호텔 사업 (3) +19 22.04.02 13,276 277 15쪽
28 27화. 호텔 사업 (2) +25 22.04.02 13,389 303 15쪽
27 26화. 호텔 사업 (1) +17 22.04.01 13,639 314 12쪽
26 25화. 대장간 (2) +16 22.04.01 14,006 293 19쪽
25 24화. 대장간 (1) +8 22.03.31 14,627 294 18쪽
24 23화. 마수 조련사 (2) +14 22.03.31 14,385 300 14쪽
23 22화. 마수 조련사 (1) +8 22.03.30 14,497 297 14쪽
22 21화. 시간차 던전 (4) +15 22.03.30 14,813 311 14쪽
21 20화. 시간차 던전 (3) +15 22.03.29 14,593 339 12쪽
20 19화. 시간차 던전 (2) +17 22.03.29 14,915 308 16쪽
19 18화. 시간차 던전 (1) +22 22.03.28 15,057 337 17쪽
18 17화. 공사 중에 발견한 것 (4) +21 22.03.28 15,304 314 14쪽
17 16화. 공사 중에 발견한 것 (3) +20 22.03.27 15,297 321 18쪽
16 15화. 공사 중에 발견한 것 (2) +14 22.03.27 15,570 339 17쪽
15 14화. 공사 중에 발견한 것 (1) +24 22.03.26 15,797 354 15쪽
14 13화. 가디언 파수꾼 +15 22.03.26 15,869 359 14쪽
13 12화. 아이템 팔이 (5) +22 22.03.25 16,037 348 16쪽
12 11화. 아이템 팔이 (4) +20 22.03.25 15,781 330 16쪽
11 10화. 아이템 팔이 (3) +19 22.03.24 15,820 343 12쪽
10 9화. 아이템 팔이 (2) +14 22.03.24 16,034 360 13쪽
9 8화. 아이템 팔이 (1) +17 22.03.23 16,298 354 13쪽
8 7화. 금지의 던전 (5) +35 22.03.23 16,519 361 15쪽
7 6화. 금지의 던전 (4) +21 22.03.22 16,753 357 13쪽
6 5화. 금지의 던전 (3) +18 22.03.22 17,239 341 13쪽
5 4화. 금지의 던전 (2) +16 22.03.21 18,636 361 14쪽
4 3화. 금지의 던전 (1) +25 22.03.21 19,760 388 16쪽
3 2화. 던전을 상속받았다 (2) +41 22.03.21 20,360 415 14쪽
2 1화. 던전을 상속받았다 (1) +20 22.03.21 22,514 365 15쪽
1 프롤로그 +13 22.03.21 25,056 323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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