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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풋님의 서재입니다.

어쩌다 던전 재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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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레드풋
작품등록일 :
2022.03.21 08:56
최근연재일 :
2022.07.07 08:15
연재수 :
13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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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7,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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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55
글자수 :
851,840

작성
22.03.2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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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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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
글자
14쪽

4화. 금지의 던전 (2)

DUMMY

< 4화. 금지의 던전(2) >



[『피그미니언』 부족의 특성 【마력 충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뭐지? 마력 충전?’


눈앞의 땅과 옷, 심지어 머리카락까지.

태훈을 중심으로 한 모든 것들에게서 피어나는 푸른색 아지랑이.


“음···”


‘가슴 속이 충만해지는 느낌이긴 한데···.’


아직은 아무것도 알 수 없었다.

분명 【마력 충전】이라고 하면 그 직관적인 표현 때문에 무슨 상황인지는 분명히 알겠는데···


“마력을 알아야 마력이 충전되는지도 알지···.”


충전이 다 끝났는지 미니언들이 다시 태훈에게 몰려들었다.


꼭 아기들의 손에 이끌려 걷고 있는 느낌.

계속 들려오는 ‘냐냐냐’ 소리에 귀가 간지러웠지만, 태훈은 그들이 이끄는 대로 천천히 걸음을 옮겼다. 그리고 통나무집에서 왼편으로 보이던 커다란 가드 타워로 가는 중간쯤. 작은 협곡 같은 곳에 『피그미니언』의 거주지가 있었다.


무슨 개미굴도 아니고, 허름하게 올린 지붕과 토굴들. 딱 원시인의 움집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하지만 모두가 방긋 웃는 얼굴로 춤을 추듯 걸어 다닌다. 몇몇은 손을 둥글게 잡고 강강술래를 하듯 빙글빙글 돌고 있었다.


족장은 조심스럽게 손을 들어 한 곳을 가리켰다.


“냐뇨뉴!”

“음?”


처음 본 것은 돌탑으로 보였다. 그곳을 바라보며 족장이 계속 뭔가를 설명했다.


“냐니오뇨뉴!”

“······.”


작고 둥근 돌이 뭉쳐 있는 곳은 그 돌들을 감싼 나무뿌리가 마치 혈관처럼 자라있었다. 가까이 다가가 바라본 돌은···.


“사람이네?”


아니, 사람이라고 하기엔 너무 투박하다.

돌하르방이라고 해야 할까?

꼭 감은 눈과 빙긋 웃는 얼굴은 마치 부처님처럼 평온한 느낌.

가장 신기한 것은 그 돌을 감싸고 있는 나무뿌리들. 꼭 사람의 혈관처럼 자라 돌덩어리를 붙들고 있었다.


“이게···”


족장이 다가와 큰 소리로 말했다.


“김~용~우~냐느냐!”


그리고 자신의 손가락을 입에 가져다 깨무는 시늉.


“퍄냐내노냐!”

“?!”


“그러니까···.”


내 피가 필요하다는 이야기지?


태훈은 주변부터 살폈다. 작고 검은 돌. 그 돌을 더 큰 짱돌로 찍어 부쉈다.

즉석에서 만들어낸 뗀석기. 그중 가장 날카로운 조각 하나를 약지 손가락에 대고 그었다.


“앗! 따거.”


붉은 피가 금방 배어 나왔다.


“냐뇨!”


족장이 손가락에 침을 묻혀 자신의 이마를 연신 찍어댄다.

그 모습에 따라 태훈이 피가 뚝뚝 떨어지는 손가락으로 조용히 잠을 자는 돌 거인의 이마를 찍었다.


[허가받은 혈족의 피가 가디언을 깨웁니다.]


우르르르릉!


“크허허헉!”


거대하게 피어오르는 먼지.

잠시 땅이 울리자 돌의 거인이 조심스럽게 눈을 떴다. 천천히 일어나 태훈을 향해 무릎을 꿇는다.


[피의 맹약에 따라 대마법사 김용우 님의 권속 ‘숲의 건설자’가 당신의 뜻을 따릅니다.]


“오오오오!”


키는 대략 3m.

거대한 덩치의 돌 골렘이 태훈을 향해 깊게 고개를 숙였다.




***




태훈은 한 가지 사실을 알아냈다.


이 ‘숲의 건설자’라는 골렘이 깨어 일어날 때 발견한 것.

피어난 먼지 때문에 찔끔 감은 눈, 우연히 발견한 능력의 발동식.


한쪽 눈을 감자 눈앞에 메시지가 아른거리며 떠오른다.


[능력 【심안(諶眼)】이 발동합니다.]


< 『숲의 건설자』 >

- 마력석을 이용하여 대마법사 김용우 님이 만든 돌 골렘입니다.

- 명령에 따라 일반적인 건축물을 건설합니다.


“음?”


하지만 몸 상태는 그닥 좋아 보이지 않았다.

일어나는 것도 힘이 드는지 무릎에 손을 짚고 가까스로 앉아있었다.


가슴에 박혀있는 마력석은 희미한 빛만을 품고 있다.

일어나며 중심 잡기도 힘겨워 보인다. 조금만 건드려도 쓰러질 것처럼 위태롭다.


“상태가 심각한데?”


족장이 다가와 뭔가를 살핀다. 그러며 이런 저런 자세로 태훈에게 몸짓으로 표현했다.


“냐냐?”


그러니까 한 마디로 에너지가 다 됐다는 이야기.

가슴에 품은 커다란 마력석을 확인해보니 그게 정답 같았다.

그때 떠오른 생각은


‘아! 맞다. 【마력 충전】!’


“애들아! 이 친구를 충전해 줄 수 있을까?”


그 말에 『피그미니언』부족의 어린 꼬맹이들이 다가왔다.

고사리 같은 손을 붙잡고 모두 둥글게 모여 강강술래를 시작했다.


“냐냐냐 냐냐.”

“냐냐냐 냐냐.”


돌 골렘을 사이에 두고 빙글빙글 돌기를 잠시···.

천천히 둥근 원 안에 푸른 아지랑이들이 피어오른다.

돌 골렘의 가슴에 박혀있던 마력석의 빛이 서서히 밝아지기 시작했다.


[『숲의 건설자』의 마력석 심장에 마나의 힘이 채워집니다.]


“그렇지!!”


아이언맨의 아크 리액터가 충전되어 밝아지는 것처럼 돌 골렘의 가슴속 마력석이 푸른 빛으로 밝게 빛나기 시작했다.


“냐냐냐?”

“와아아아아”


『피그미니언』의 꼬마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환호하며 노래를 불렀다.



***



쿵.

쿵.


새롭게 안 사실이지만 이 돌 골렘과는 작은 신체적 접촉으로도 의미가 전달된다. 잠깐 허리를 붙잡아 준 것으로 『숲의 건설자』라는 이 골렘은 태훈의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했다.


‘이 아이들에게 집을 만들어줘.’


가장 먼저 한 것은 숲으로 들어가 커다란 나무를 가져오는 것.

이미 죽어 잘 말려진 나무를 통으로 어깨에 메고 가지고 와 가지를 쳐내고 껍질을 벗겼다.


그렇게 세워 올린 기둥.

그곳에 방사형으로 나무를 걸치자 멋진 집의 뼈대가 완성되었다.

내벽은 돌벽으로, 그리고 지붕은 얇게 쪼개지는 판석으로.


“냐냐냐 냐냐!”


거인의 주위로 꼬마 미니언들이 부지런히 일을 한다.

태훈도 쉬지 않고 『피그미니언』을 도와 돌을 나르고 쌓았다. 그러면서 느껴지는 느낌은 어떤 공동체적 소속감. 미니언들은 조금만 땀이 나도 쪼로로 달려와 땀을 닦아주고 물을 내주고 과일을 건넨다.


“고마워.”

“냐뇨?”


‘진짜 가족 같네···.’


말이 통하지 않아도 미니언들은 태훈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알았다.

골렘과는 눈빛만으로도 의사소통이 되는 느낌.

자신의 허리를 잡아 들어 지붕 위 판석을 깔 수 있도록 돕는다.


그렇게 완성된 커다란 집.

이 정도 집이라면 미니언들이 서른 명도 넘게 잘 수 있을 듯 보였다.


“재밌네···.”


그리고 확신이 든 한가지.


‘이 퀄이면··· 1박에 20만 원은 받겠다.’


그리고 곧바로


‘절대 안 돼지. 여긴 내 비밀의 영지인걸.’


하지만 태훈이 이제껏 꿈꿔왔던 꿈 하나가 계속 군불을 키우고 있었다.




***




숲의 건설자와 미니언들이 두 번째 집을 만들기 시작할 무렵 태훈은 다시 통나무집으로 돌아왔다. 꼭 확인해보고 싶은 것이 있어서였다.


책장 옆 낡은 거울 앞에 태훈이 섰다.


[능력 【심안(諶眼)】이 발동합니다.]


< 마법사 강태훈 >


종족 : 인간

직업 : 마법사(1 서클)

용왕 엘비가르엘의 가호가 당신을 보호합니다.

대마법사 김용우 님의 축복이 당신과 함께합니다.

능력 : 【심안(諶眼)】, 【행운 S】, 【공간 마법(Space Magic)】

- 【심안(諶眼)】을 통해 마나에 깃든 힘의 내력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 【행운 S】의 힘이 당신을 돕습니다.

- 【공간 마법(Space Magic)】을 사용하기에는 아직 능력이 부족합니다.

- 권속 : 『숲의 건설자』가 당신의 의지를 따릅니다.

- 대마법사 김용우 님의 아공간 창고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당신은 용왕 엘비가르엘의 금지의 던전 영주입니다.

- 종족 『피그미니언』이 당신에게 충성을 맹세하였습니다.


가만히 자신의 능력을 지켜보던 태훈은 해결해야 할 두 가지를 찾아냈다.


첫 번째는 놀랍게도 자신이 ‘마법사’로 분류되고 있다는 것. 체감하지 못하고 있지만, 자신이 1 서클의 마법사라는 것이었다. 특히 【공간 마법(Space Magic)】을 사용하기에 능력이 부족하다는 부분에선 마음이 쓰라렸다.


“공간 마법사면 차원문 막 만들고 텔레포트하고 뭐 그런 건가?”


마법사의 종류는 여러 가지라고 들었다.


원소계열이라면 불이나 물, 얼음, 전기를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헌터들, 광역 스킬을 써 던전의 마물을 처치했다는 신문 기사는 흔하게 볼 수 있었다. 인기 있는 헌터의 경우엔 마법을 쓰는 모습으로 직접 광고에 출연하기도 한다.


“마나 활용부터 배워야겠네···.”


두 번째는 아공간 창고.


한쪽 눈을 감고 심안으로 바라본 오른손등에 박혀있는 주문식. 그 주문식을 어떻게든 활용하면 증조할아버지의 아공간 창고로 접근할 수 있다는 이야기인데···


“이거 원···, 마나고 서클이고 사용할 줄을 알아야 뭘 하든지 하지···”


거울 속에 비친 가슴에는 보이지 않지만, 고개를 숙여 직접 가슴을 바라보면 심장을 감싸고 도는 마나의 흐름을 잠깐이나마 느낄 수 있었다.


가장 쉬운 방법은 역시 너튜브에 올라온 초보 마법사의 수련법 같은 영상일 텐데···. 핸드폰을 열어봐도 통화권은 이탈 중. 배터리는 곧 죽겠다고 4%로 절전모드로 운용 중이었다.


“배도 고프고··· 일단 오늘은 여기까지 해야 하려나?”


밖에서 챙겨야 할 것들부터 생각났다.


이곳에서 잠깐 생활하려 해도 최소한의 것들도 준비해야 하고.


‘일단 나가자.’


다시 그 빌라로 돌아가기엔 답답한 마음이었지만, 풀어야 할 숙제들이 너무 많았다. 태훈이 굳은 얼굴로 자리에서 일어났다.



***



태훈은 자신이 들어왔던 게이트를 향해 걸었다.

그리고 게이트가 10m쯤 앞에 보이는 곳까지 다가갔을 때쯤.


[용왕 엘비가르엘의 금지의 던전이 대마법사 김용우의 가상의 던전으로 모습을 가립니다.]


“어?”


처음 봤을 때의 그 아무것도 없는 던전.

마치 위장을 하듯 텅 빈 공간이 나타났다.

태훈은 게이트로 나가기보다 다시 게이트의 옆에 있는 작은 돌을 만져본다.


[가려져 있던 용왕 엘비가르엘의 금지의 던전이 연결됩니다.]


하얀 벽이 사라지며 다시 나타난 던전의 모습.


“크으~! 죽이네.”


완벽한 비밀 유지.

혈족이 아닌 이상 절대로 뚫을 수 없겠다 싶은 장치.


“할아버지도 참 대단하시네···.”


이런게 공간 마법일까···


게이트로 다가가자 다시 바뀌는 공간.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도어락이다.’


적막하고 하얀 벽에 빙긋 웃음이 터져나왔다.

그렇게 태훈은 걱정 없이 게이트를 빠져나갔다.



***



털털거리며 곧 죽겠다는 마티즈를 타고 빌라로 돌아왔다.

말끔하게 데코로 바닥을 마감했지만, 자꾸만 그 연탄 자리가 얼룩처럼 느껴진다.


차디찬 냉기가 가득한 거실.


아직 뜯지 않은 상자와 컴퓨터.

덩그러니 거실에 놓여있는 익숙한 자신의 책상만이 태훈에게 이곳이 자신의 집임을 알렸다.


“후우.”


고수레를 하고 남은 막걸리 사발엔 빠져 죽은 커다란 나방만 보였다.

여러모로 정이 안 붙는 집이었다.


보일러를 돌리고 우선 핸드폰 충전부터. 간단히 샤워를 마친 후 겨우 인근 카페의 무료 와이파이를 잡아 너튜브의 영상부터 돌려봤다.


<초보 마법사의 마나 운용법>

<마법사 헌터 1서클 만들기>

<처음 서클의 마나를 느껴보자>

<원소 마법사의 초보 탈출기 – 처음 각성에서 1 서클까지(1부)>


인터넷 창엔 수없이 많은 헌터들이 자신의 마나 운용에 대해서 썰을 풀고 있었다. 그리고 그중 가장 인기있는 너튜버는 단연 [마법사 임설영]


그녀는 B급 각성자임에도 100만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미모의 인플루언서였다. 특히 지역 소주 광고에 모델로 등장하면서 요즘 한창 주가를 올리는 연예인.


- 자. 오늘은 서클 마법의 마나 활용에 대해서 공부해 볼 건데요. 1 서클 각성 초보자를 위한 영상입니다. 재미있게 강의를 해볼 테니 좋아요. 구독. 알람 설정~! 부탁욤!


좀 느끼한 감은 있지만, 영상은 볼수록 내용이 알차다.

특히나 S급이나 A급 헌터들처럼 겉멋이 들어 실력과시하는 영상이 아닌 점이 좋았다.


- 우선은 자신의 마나가 어떤 특성인지 알아내는 게 좋겠죠? 준비물은 양초와 물, 얼음, 돌, 그리고 아무 식물이나 자라고 있는 화분입니다.


차원 마법사에겐 필요없는 내용이니 스킵스킵


- 가장 중요한 것은 마나의 흐름을 느끼는 것이죠. 공간 중에 있는 마나 즉 에테르의 힘은 각성자에게는 가장 중요한 힘의 근원이에요. 그럼 먼저 심장을 흐르는 서클의 힘을 끌어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한쪽 눈을 감고 【심안(諶眼)】의 힘을 끌어낸 태훈에게는 화면 속 임설영의 설명이 쉽게 와닿았다. 그리고 계속 드는 의문.


- 푸른 색의 영기가 느껴지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마나의 흐름인데요.


화면 속 영상은 돈 좀 들여서 만들었다 싶은 컴퓨터 그래픽. 심장을 감싸고 푸른색의 기운이 휘도는 영상이었다.


“푸른색?”


하지만 자신의 심장을 감싸고 돌고 있는 마나는 분명


황금색이었다.


[용왕 엘비가르엘의 가호로 심어진 용의 기운이 서클에서 깨어납니다.]


그 황금색의 기운이 천천히 심장에서 뻗어나와 태훈의 오른손으로 흘러내려왔다. 그리고 밝아지는 손등의 문신. 손등의 마법진이 활성화된다.


[이제 대마법사 김용우 님의 아공간 창고의 문을 열 수 있습니다.]

[마나의 힘이 부족하여 대마법사 김용우 님의 아공간이 일부만 개방됩니다.]


“오!”


농구공 크기 정도.

소용돌이치는 차원문이 오른손 앞에 생성된다.

그곳으로 손을 뻗었을 때


[대마법사 김용우 님의 아이템이 강태훈 님에게 상속됩니다.]

[대마법사 김용우 님의 아이템 『신룡 파르데나안의 갑주』의 권한이 강태훈 님에게 귀속됩니다.]


“?!!”




선작과 좋아요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즐겁게 보셨다면 부탁드려요.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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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61화. 차원문 +6 22.04.30 6,412 163 14쪽
61 60화. 아기 고블린 +12 22.04.29 6,435 157 13쪽
60 59화. 길드 인수 +12 22.04.28 6,460 166 16쪽
59 58화. 보스 사냥 +14 22.04.27 6,564 162 16쪽
58 57화. 오크의 동굴 +12 22.04.27 6,770 155 13쪽
57 56화. 세 장의 양피지 +12 22.04.25 7,102 168 13쪽
56 55화. 가고일 라이더와 차원의 링 +13 22.04.24 7,202 167 15쪽
55 54화. 성녀들 그리고 혈마석 +15 22.04.23 7,229 177 14쪽
54 53화. 오크 주술사 +17 22.04.22 7,313 178 15쪽
53 52화. 오크 상전사 고호권 +19 22.04.21 7,554 184 14쪽
52 51화. 모략 +16 22.04.20 7,774 190 12쪽
51 50화. 귀환석 +16 22.04.19 7,790 205 14쪽
50 49화. 2 서클 +12 22.04.18 8,097 196 14쪽
49 48화. 광전사 힐러 +20 22.04.17 8,182 212 15쪽
48 47화. 대현 길드와 마력석 +19 22.04.16 8,362 214 15쪽
47 46화. 유물 감정사 구하린과 주조령 +11 22.04.15 8,492 209 16쪽
46 45화. 그녀들의 이름은 메딕 +21 22.04.14 8,575 211 13쪽
45 44화. 제주 던전 공략 회의 +17 22.04.13 9,057 206 14쪽
44 43화. 길드 사업 (2) +12 22.04.12 9,462 213 18쪽
43 42화. 길드 사업 (1) +7 22.04.11 9,602 224 15쪽
42 41화. 실전 전투 훈련 (8) +14 22.04.10 9,846 212 19쪽
41 40화. 실전 전투 훈련 (7) +16 22.04.09 10,280 227 15쪽
40 39화. 실전 전투 훈련 (6) +18 22.04.08 10,592 244 14쪽
39 38화. 실전 전투 훈련 (5) +5 22.04.07 10,842 246 14쪽
38 37화. 실전 전투 훈련 (4) +8 22.04.06 10,992 245 15쪽
37 36화. 실전 전투 훈련 (3) +16 22.04.06 11,112 240 14쪽
36 35화. 실전 전투 훈련 (2) +17 22.04.05 11,218 244 14쪽
35 34화. 실전 전투 훈련 (1) +8 22.04.05 11,419 241 13쪽
34 33화. 일 대 일 대전 +16 22.04.05 11,924 278 16쪽
33 32화, 평가전 +11 22.04.04 12,097 268 15쪽
32 31화. 두 호구 +18 22.04.04 12,859 280 22쪽
31 30화. 오크의 아이템 +12 22.04.03 12,689 282 14쪽
30 29화. 호텔 사업 (4) +11 22.04.03 12,968 277 14쪽
29 28화. 호텔 사업 (3) +19 22.04.02 13,276 277 15쪽
28 27화. 호텔 사업 (2) +25 22.04.02 13,389 303 15쪽
27 26화. 호텔 사업 (1) +17 22.04.01 13,639 314 12쪽
26 25화. 대장간 (2) +16 22.04.01 14,006 293 19쪽
25 24화. 대장간 (1) +8 22.03.31 14,627 294 18쪽
24 23화. 마수 조련사 (2) +14 22.03.31 14,385 300 14쪽
23 22화. 마수 조련사 (1) +8 22.03.30 14,497 297 14쪽
22 21화. 시간차 던전 (4) +15 22.03.30 14,813 311 14쪽
21 20화. 시간차 던전 (3) +15 22.03.29 14,593 339 12쪽
20 19화. 시간차 던전 (2) +17 22.03.29 14,915 308 16쪽
19 18화. 시간차 던전 (1) +22 22.03.28 15,057 337 17쪽
18 17화. 공사 중에 발견한 것 (4) +21 22.03.28 15,304 314 14쪽
17 16화. 공사 중에 발견한 것 (3) +20 22.03.27 15,297 321 18쪽
16 15화. 공사 중에 발견한 것 (2) +14 22.03.27 15,570 339 17쪽
15 14화. 공사 중에 발견한 것 (1) +24 22.03.26 15,797 354 15쪽
14 13화. 가디언 파수꾼 +15 22.03.26 15,869 359 14쪽
13 12화. 아이템 팔이 (5) +22 22.03.25 16,037 348 16쪽
12 11화. 아이템 팔이 (4) +20 22.03.25 15,781 330 16쪽
11 10화. 아이템 팔이 (3) +19 22.03.24 15,820 343 12쪽
10 9화. 아이템 팔이 (2) +14 22.03.24 16,034 360 13쪽
9 8화. 아이템 팔이 (1) +17 22.03.23 16,298 354 13쪽
8 7화. 금지의 던전 (5) +35 22.03.23 16,519 361 15쪽
7 6화. 금지의 던전 (4) +21 22.03.22 16,753 357 13쪽
6 5화. 금지의 던전 (3) +18 22.03.22 17,239 341 13쪽
» 4화. 금지의 던전 (2) +16 22.03.21 18,637 361 14쪽
4 3화. 금지의 던전 (1) +25 22.03.21 19,760 388 16쪽
3 2화. 던전을 상속받았다 (2) +41 22.03.21 20,360 415 14쪽
2 1화. 던전을 상속받았다 (1) +20 22.03.21 22,514 365 15쪽
1 프롤로그 +13 22.03.21 25,056 323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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