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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풋님의 서재입니다.

어쩌다 던전 재벌

웹소설 > 작가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완결

레드풋
작품등록일 :
2022.03.21 08:56
최근연재일 :
2022.07.07 08:15
연재수 :
132 회
조회수 :
1,027,642
추천수 :
24,155
글자수 :
851,840

작성
22.04.18 23:30
조회
8,096
추천
196
글자
14쪽

49화. 2 서클

DUMMY

< 49화. 2 서클 >




힐러 스무 명이 숲길에서 그림같이 아름다운 모습으로 오크의 뚝배기를 날리고 있을 때 태훈은 동굴의 산을 돌아 평원이 내려다보이는 산의 절벽 위에 자리를 잡았다.


태훈의 오른손, 아공간의 주문식이 빛났다.


“나와라!”


아공간 창고에서 튀어나온 여덟 마리의 가고일.

블랙, 그린. 레드. 핑크. 그리고 뚱띠 4총사.


영지의 가디언 중에서 자신을 가장 잘 따르고 손발이 맞는 가고일들이었다.


18시간이라는 한정된 레이드 타임은 생각보다 짧다.

이쪽을 빠르게 정리할수록 오크 보스를 잡을 시간 여유가 생긴다.

그리고 이번 공략에서 미노타우로스와 자신의 결투는 주인공이 아니었다.


“그린!”


태훈이 훌쩍 그린의 커다란 덩치 위로 올라타자 블랙이 먼저 앞으로 치고 나서며 날개를 펼쳤다. 그리고 절벽을 향해 다이빙.

남은 일곱 마리도 함께 뛰어내리며 곧바로 날아올랐다.


“블랙! 미노타우로스부터 찾아!”

“쿠엉!”


절벽을 향해 불어오는 바람을 이용하자 쉽게 하늘 위로 고도를 높였다.

저 멀리 등 뒤에서 아직 산을 다 내려가지 못한 길드원들의 모습이 콩만하게 보였다.


‘훗! 다들 잘 부탁합니다.’


전방에선 백 미터쯤 앞에서 블랙이 홀로 대열을 리드하며 날고 그 뒤로 태훈을 중심으로는 V자형으로 편대를 이뤄 활강했다.


“쿠엉!”


아래를 살피던 블랙이 태훈을 뒤돌아봤다.


“오케이!”


블랙의 신호에 대형이 날개를 기울이며 저 아래 오른쪽 초원을 향해 공기를 가르며 하강한다.


휘이이이잉-


귀를 스치는 바람 소리.


게슴츠레 눈을 뜨고 블랙의 모습을 지켜보길 잠시.

블랙이 뒤를 보며 다시 한번 “쿠엉!” 목소리를 높였다.


아래를 내려보니 넓은 초지를 가로질러 띄엄띄엄 서 있는 거대한 마수들.


‘미노타우로스!’


가고일의 날개가 기울며 천천히 놈들의 오른쪽으로 선회한다.

자동으로 초원에서 이쪽을 바라보는 6마리의 미노타우로스


놈들을 돌며 세세히 관찰했다.

가까이 다가갈수록 태훈은 눈이 점점 커졌다.


“덩치가 저렇게 크다고?”


그냥 소가 아니다. 버펄로처럼 커다란 머리. 곱슬곱슬한 두꺼운 털로 뒤덮인 모습에 커다란 뿔은 물소를 닮았다. 그리고 그 머리 크기만큼이나 큰 몸은 거인의 형상.


크니까 찾는 건 빨라 좋았지만, 생각보다 전투가 쉬울 거 같지 않았다.


영웅과 신성 길드에서 브리핑했던 던전 마수의 정보보다 실제로 접한 미노타우로스의 덩치는 그 배 이상.


‘이 새끼들, 이런 거로도 장난을 쳤나?’


태훈의 미간이 살짝 일그러졌다.


선회를 계속하자 놈들이 하나둘씩 이쪽을 의식하며 원형으로 넓게 자릴 잡는다. 머리만큼이나 커다란 눈이 붉은 안광으로 번들거렸다. 놈들의 코에서 김이 푹푹 튀어나온다.


“우워어어어!!”


‘견제구부터 넣어볼까?’


태훈은 가방에서 연발식 쇠뇌부터 꺼내 들었다. 그리고 가장 덩치가 큰 보스를 향해 화살을 발사했다.


퉁퉁퉁퉁퉁퉁퉁!!


“우선 인사라고 생각해라!”


천천히 선회하며 화살을 날리자 미노타우로스의 등과 어깨, 허벅지. 보이는 곳에 족족 화살이 박혔다. 놈이 깜짝 놀라 하늘을 보며 포효하듯 울부짖었다.


“우워어어어어어어!”


그리곤 옆에 있던 한 아름은 될 듯한 나무를 뽑아서 하늘 높이 던졌다.


“우왓!”


나무가 앞에서 휙 지나가자 태훈의 머리 위로 흙 무더기가 우수수 떨어졌다.


‘하! 이놈 시끼. 무지하게 무식하네.’


힘이 어마어마하다.

인간만큼은 아니라지만, 유인원만큼은 지능이 있다고 했던가?


‘쉽지 않겠는데?’


태훈이 미노타우로스를 한 마리씩 관찰했다.

그리고 가장 뒤쪽, 대열의 한 귀퉁이. 제일 작은놈부터 치기로 결정했다.


‘저놈부터 잡는다.’


의지를 전하며 태훈이 손짓하자 여덟 마리의 가고일이 마치 급강하 폭격기처럼 날개를 접고 빠르게 놈들을 향해 떨어져 내렸다. 할아버지 영지에서 봤던 오크들을 도륙내던 공격법. 독수리처럼 내려가 뒷다리로 채가는 살법이다.


“가자!”


작전의 시작이었다.




***




“쿠-엉!”


첫 번째 표적은 무리의 가장 뒤에서 달리고 있는 작은 덩치의 미노타우로스.

떨어져 내리는 가고일을 향해 놈들은 연신 뭔가를 던져댔다. 작은 나무와 돌, 하다못해 흙을 뽑아서도 던졌다. 그것들을 요리조리 피하며 여섯 가고일이 먼저 놈에게 매처럼 쏘아졌다.


쫙!


발톱으로 강하게 찍고 빠지자 놈의 어깨와 목이 마치 칼에 베인 듯 터져나갔다.


“우워어어어!”


공격 후에 뒷줄의 셋은 머리, 양 팔뚝을 동시에 잡아채며 하늘로 날아올랐다. 놈을 끌며 부지런히 날갯짓했다. 놈은 버둥거리며 버텨보려 하였지만, 강하게 움켜잡힌 머리와 팔뚝은 요지부동. 나머지 셋은 다른 미노타우로스가 접근하지 못하게 견제한다.


“우워 우워어!!”


견제를 끝낸 세 마리가 추가로 합류하자 놈이 천천히 하늘 위로 떠 올랐다.


“좋아. 잘했어. 그대로 올라가!”

“쿠어! 쿠우어엉!”

“우어어!”


다른 놈들이 달려와 미노타우로스를 구해보려 하였지만, 이미 하늘 높이 날아오른 가고일을 잡아내진 못했다. 그렇게 여섯 마리의 가고일에 잡혀 높이 높이 올라가던 놈이 순간, 마치 폭탄이 떨어지듯 땅으로 곤두박질쳤다.


“우어억!”


콰-앙!


수직 낙하.

거꾸로 땅에 처박힌 미노타우로스는 몇 번을 움찔거리더니 미동도 하지 않았다. 다른 미노타우로스가 허리까지 박힌 놈을 꺼내자 길게 혀를 빼물고 한쪽 눈은 튀어나와 있었다. 목이 기이한 방향으로 꺾인 것이 더는 살아날 것 같지 않··· 음?


우두둑우두둑.


“워어어어억!”


‘그걸 살아?’


부러진 목이 다시 제 자리를 찾는다. 빠졌던 눈알이 원래대로 돌아갔다.

놈이 힘차게 몇 번 머릴 흔들며 몸을 떨더니 하늘을 노려보았다.


“우어억!!”


‘재생력이 상상 이상이네···.’


아무래도 쉽지 않은 싸움이 될 듯싶었다.


“정말로 목을 베어야 게임이 끝나려나?”


태훈은 등에 맨 커다란 가방에서 대검을 뽑아 앞으로 고쳐 잡았다.


[능력 【심안(諶眼)】이 발동합니다.]


<진흙 몬드라이크의 송곳니 대검>

― 적에게 깊은 상처를 입혀 출혈을 일으킵니다.

― 몬드라이크의 독에 의해 상처 입은 상대는 일정 시간 동안 재생의 능력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일부 회복 마법에도 저항합니다.


즉, 이 검에 당하면 재생 능력은 듣지 않는다는 이야기.


미노타우로스를 잡기 위해 할아버지 던전 호수 아래 잠겨있던 유물을 찾아 힘겹게 챙긴 무기였다. 이 검을 찾기 위해 수심이 9m나 되는 호수 깊은 곳까지 잠수를 하며 뒤져 겨우 건져낸 검이었다.


“좋아!”


태훈이 가고일 ‘그린’의 목을 쓰다듬자 방금 회복을 마치고 일어선 미노타우로스와는 정 반대쪽, 놈들이 모여있지 않는 곳에 홀로 있는 놈을 향해 날아들었다. 천천히 그린의 목을 밟고 두 발로 서서 놈에게 접근했다. 그리고 가장 가까운 위치에 온 순간


점멸


파바방!


“합!”


놈의 눈앞에 번쩍 나타난 태훈이 커다란 대검으로 긴 호선을 그렸다.

그 호선의 끝에 놈의 목이 걸렸다.


“우커?”


촤악!


‘얕나?’


“우우우!”


푸와악!


붉은 피의 분수가 폭포처럼 놈의 목에서 쏟아져나왔다.

거대한 머리가 기우뚱하더니 무릎부터 꿇었다. 반쯤 베어진 목, 놈이 두 손으로 상처를 감싸자 그곳에서 하얀빛이 뿜어져 나왔다. 그 빛에 싸인 상처에서 금방 새 살이 올라왔다.


“힐?”


[공격받은 미노타우로스가 자신을 향해 치유 마법을 사용합니다.]

[몬드라이크의 독이 치료 마법을 무력화 합니다.]

[공격받은 미노타우로스가 자신의 능력으로 몬드라이크의 독에 저항합니다.]


“!”


‘몬드라이크의 독에 저항한다고?’


그건 안 되지!

최대한 빨리, 재생 전에 놈의 치료 마법을 끊어내야 했다.


파바방!


“죽엇!”


목을 붙잡고 있는 놈을 향해 삼연격!

놈의 두 팔이 잘려 나가며 다시금 목과 손에서 피가 쏟아졌다.

다른 놈들의 발길질과 뿔 공격을 피해 왼쪽으로 회피하며 혼신의 힘으로 다시 한번 도약, 놈의 목을 향해 검을 내리그었다.


터-엉! 쩡!


“됐다!”


목이 몸과 분리되며 튀듯 어깨 위를 구른다.

그리고 그 목을 ‘블랙’이 날아와 재빨리 채갔다.


“잘했다!”


하지만.


[강태훈 님의 < 진흙 몬드라이크의 송곳니 대검 >이 파손되었습니다.]


손에 들린 대검의 날은 절반이 부러져 사라진 상태.

검의 마력이 녹색의 안개와 함께 하늘로 흩어지고 있었다.


“제기랄!”


태훈은 자신을 향해 쿵쾅거리며 달려오는 또 다른 미노타우로스를 피해 하늘 위에서 다가오는 그린을 향해 다급하게 점멸했다.


“우어엉!!”


그린의 등 위로 돌아온 태훈이 호흡부터 가다듬으며 주변을 살폈다.


“칫!”


겨우 한 마리를 잡아내고 벌써 검을 잃었다.


“하아. 망했는데···?”


동태를 살피기 위해 고도부터 올렸다.

손에는 부러진 대검. 아쉽지만, 어쩔 수 없이 버려야 했다.


아직은 쌩쌩한 체력의 가고일들. 하지만 그린도 그렇고 슬슬 숨이 거칠어졌다.


‘진짜 쉽지 않겠어.’


머리를 잃은 미노타우로스가 아직 죽지 않고 두 팔을 허우적거리며 걷고 있었다. 곧 놈이 천천히 중심을 잃고 넘어진다.


그 순간


[강태훈 님이 미노타우로스(Lv.86)를 처치하였습니다.]


눈이 환하게 밝아왔다.


[능력 행운 S가 발동합니다.]

[강태훈 님의 용의 기운(龍氣)이 일정 기준을 초과하였습니다.]

[강태훈 님의 서클이 첫 번째 분화를 시작합니다.]


분화?


‘헉!’


쭈우우우웅!


심장을 누군가 움켜쥔 것 같은 극심한 고통.


“커헉!”


마치 팽이를 치듯

심장을 감은 무언가가 심장을 확 잡아 돌리는 느낌이었다.


“큭!”


그 순간 태훈의 몸 주위로 노란 광휘가 뿜어져 나왔다.


[강태훈 님의 용의 기운이 2 서클을 완성하였습니다.]


“!!”


[2 서클이 되어 닫혀 있던 대마법사 김용우 님의 아공간을 추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허··· 이걸 지금 준다고?’


태훈은 황급히 심장의 마나를 손등으로 보내 아공간부터 열었다.


‘허어어. 아이고! 할아버지!’


8개의 새로운 아이템. 즉, 8칸이었던 공간이 그 곱절인 16칸으로 늘어났다는 이야기.


“감사합니다아!!”


태훈의 의지를 받은 그린이 고도를 더욱 높였다.

높이를 안정적으로 유지하자 태훈도 숨을 돌렸다.

그렇게 잠깐의 여유를 가지고 할아버지의 물품부터 확인했다.


책이 두 권

손목에 차기엔 큰 직경 20cm 정도의 팔찌

그리고 손에 잡히는 익숙한 질감.


“!?”


[대마법사 김용우 님의 아이템이 강태훈 님에게 상속됩니다.]

[대마법사 김용우 님의 아이템 『신룡 파르데나안의 허리띠』의 권한이 강태훈 님에게 귀속됩니다.]


< 신룡 파르데나안의 허리띠 >

신룡 파르데나안의 가죽으로 만든 허리띠입니다.

방어력과 원소 마법의 저항력을 비약적으로 올려줍니다.

용의 기운(龍氣)을 품은 자만이 착용이 가능합니다.


“크! 이거지!!”


이걸 맞추면 3세트가 된다.


태훈은 얼른 그 허리띠를 허리에 두르··· 헉! 큰일 날 뻔.

얼른 배부터 까고 속옷 안 맨살 위로 허리띠를 열심히 밀어 넣었다.


‘그냥 맸으면 또 허리 졸려서 죽을뻔···.’


그렇게 억지로 맨살 안으로 허리띠를 한 바퀴 둘러매자


[신룡 파르데나안의 허리띠가 이제 당신을 보호합니다.]

- 신룡 파르데나안의 무구가 세트 효과를 발동합니다.

- 세트 효과에 의해 물리 공격을 하는 대상에게 공격력의 20%만큼의 피해를 되돌려줍니다.

- 세트 세 개가 모여 신룡의 힘을 발현합니다. 이제 당신은 자신의 용기(龍氣)를 이용해 짧은 시간 보호막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허!”


세트 효과가 무려 보호막?


‘그럼 무조건 해봐야지.’


태훈이 마나의 힘을 불러일으키자 심장의 마나가 휘둘러 올라온다. 하지만 그 모습과 양상이 이전과는 달랐다.


“아!”


심장을 수평으로 둥글게 돌고 있던 황금빛 용기(龍氣)의 힘은 이제 자이로스코프처럼 한 줄기가 분화되어 수직의 방향으로도 돌고 있었다. 바깥쪽으로 돌고 있는 이 수직의 용의 기운은 이전 수평의 기운을 안쪽으로 밀어내며 더욱 힘차게 심장을 돌았다. 그 힘이 족히 몇 배는 되어 보였다.


‘이게 2 서클이라 이거지?’


태훈은 그 서클의 기운을 자연스럽게 허리띠로 불어넣었다.

그러자


즈-웅


태훈의 주변으로 수정 같은 빛의 장막이 생겼다.

그리고 그 막을 인지하는 순간. 그 빛의 장막은 사르르 부서지며 반짝이는 가루로 흩어졌다.


‘···대략 2초 정도인가?’


그것만으로 좋았다.

이전까진 누군가를 보호하기 위해서라면 자신의 몸을 이용해 고기 방패처럼 지켜야 했다면 이젠 누군가 옆에만 있어도 쉽게 가능할 듯 보였다.


그리고 남은 물건 중 하나는 달걀만 한 돌.

돌을 살펴보자 기이한 형태의 마법진 문양이 빼곡하게 그려져 있다. 그 중심엔 사람의 눈을 형상화한 듯 작은 동심원과 방사형의 문양이 음각되어있었다.


[능력 【심안(諶眼)】이 발동합니다.]


<귀환석>

귀환석을 활성화하여 지정된 위치로 이동하는 차원문을 만듭니다.

귀환석을 활성화하여 만드는 차원문의 유지 시간은 30초입니다.

한 번 사용한 귀환석은 마력을 충전하여 다시 재사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 지정 위치 : 용왕 엘비가르엘의 영지, 대마법사 김용우의 사택 앞.


“귀환석?!”


태훈의 눈이 커다랗게 떠졌다.




선작과 좋아요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즐겁게 보셨다면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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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61화. 차원문 +6 22.04.30 6,412 163 14쪽
61 60화. 아기 고블린 +12 22.04.29 6,434 157 13쪽
60 59화. 길드 인수 +12 22.04.28 6,460 166 16쪽
59 58화. 보스 사냥 +14 22.04.27 6,564 162 16쪽
58 57화. 오크의 동굴 +12 22.04.27 6,770 155 13쪽
57 56화. 세 장의 양피지 +12 22.04.25 7,101 168 13쪽
56 55화. 가고일 라이더와 차원의 링 +13 22.04.24 7,202 167 15쪽
55 54화. 성녀들 그리고 혈마석 +15 22.04.23 7,229 177 14쪽
54 53화. 오크 주술사 +17 22.04.22 7,313 178 15쪽
53 52화. 오크 상전사 고호권 +19 22.04.21 7,554 184 14쪽
52 51화. 모략 +16 22.04.20 7,773 190 12쪽
51 50화. 귀환석 +16 22.04.19 7,790 205 14쪽
» 49화. 2 서클 +12 22.04.18 8,097 196 14쪽
49 48화. 광전사 힐러 +20 22.04.17 8,181 212 15쪽
48 47화. 대현 길드와 마력석 +19 22.04.16 8,362 214 15쪽
47 46화. 유물 감정사 구하린과 주조령 +11 22.04.15 8,492 209 16쪽
46 45화. 그녀들의 이름은 메딕 +21 22.04.14 8,575 211 13쪽
45 44화. 제주 던전 공략 회의 +17 22.04.13 9,057 206 14쪽
44 43화. 길드 사업 (2) +12 22.04.12 9,462 213 18쪽
43 42화. 길드 사업 (1) +7 22.04.11 9,602 224 15쪽
42 41화. 실전 전투 훈련 (8) +14 22.04.10 9,846 212 19쪽
41 40화. 실전 전투 훈련 (7) +16 22.04.09 10,279 227 15쪽
40 39화. 실전 전투 훈련 (6) +18 22.04.08 10,592 244 14쪽
39 38화. 실전 전투 훈련 (5) +5 22.04.07 10,842 246 14쪽
38 37화. 실전 전투 훈련 (4) +8 22.04.06 10,992 245 15쪽
37 36화. 실전 전투 훈련 (3) +16 22.04.06 11,112 240 14쪽
36 35화. 실전 전투 훈련 (2) +17 22.04.05 11,218 244 14쪽
35 34화. 실전 전투 훈련 (1) +8 22.04.05 11,419 241 13쪽
34 33화. 일 대 일 대전 +16 22.04.05 11,924 278 16쪽
33 32화, 평가전 +11 22.04.04 12,097 268 15쪽
32 31화. 두 호구 +18 22.04.04 12,858 280 22쪽
31 30화. 오크의 아이템 +12 22.04.03 12,688 282 14쪽
30 29화. 호텔 사업 (4) +11 22.04.03 12,967 277 14쪽
29 28화. 호텔 사업 (3) +19 22.04.02 13,276 277 15쪽
28 27화. 호텔 사업 (2) +25 22.04.02 13,389 303 15쪽
27 26화. 호텔 사업 (1) +17 22.04.01 13,639 314 12쪽
26 25화. 대장간 (2) +16 22.04.01 14,006 293 19쪽
25 24화. 대장간 (1) +8 22.03.31 14,627 294 18쪽
24 23화. 마수 조련사 (2) +14 22.03.31 14,384 300 14쪽
23 22화. 마수 조련사 (1) +8 22.03.30 14,497 297 14쪽
22 21화. 시간차 던전 (4) +15 22.03.30 14,813 311 14쪽
21 20화. 시간차 던전 (3) +15 22.03.29 14,593 339 12쪽
20 19화. 시간차 던전 (2) +17 22.03.29 14,914 308 16쪽
19 18화. 시간차 던전 (1) +22 22.03.28 15,057 337 17쪽
18 17화. 공사 중에 발견한 것 (4) +21 22.03.28 15,304 314 14쪽
17 16화. 공사 중에 발견한 것 (3) +20 22.03.27 15,296 321 18쪽
16 15화. 공사 중에 발견한 것 (2) +14 22.03.27 15,569 339 17쪽
15 14화. 공사 중에 발견한 것 (1) +24 22.03.26 15,796 354 15쪽
14 13화. 가디언 파수꾼 +15 22.03.26 15,869 359 14쪽
13 12화. 아이템 팔이 (5) +22 22.03.25 16,037 348 16쪽
12 11화. 아이템 팔이 (4) +20 22.03.25 15,781 330 16쪽
11 10화. 아이템 팔이 (3) +19 22.03.24 15,820 343 12쪽
10 9화. 아이템 팔이 (2) +14 22.03.24 16,034 360 13쪽
9 8화. 아이템 팔이 (1) +17 22.03.23 16,298 354 13쪽
8 7화. 금지의 던전 (5) +35 22.03.23 16,519 361 15쪽
7 6화. 금지의 던전 (4) +21 22.03.22 16,752 357 13쪽
6 5화. 금지의 던전 (3) +18 22.03.22 17,239 341 13쪽
5 4화. 금지의 던전 (2) +16 22.03.21 18,636 361 14쪽
4 3화. 금지의 던전 (1) +25 22.03.21 19,760 388 16쪽
3 2화. 던전을 상속받았다 (2) +41 22.03.21 20,360 415 14쪽
2 1화. 던전을 상속받았다 (1) +20 22.03.21 22,514 365 15쪽
1 프롤로그 +13 22.03.21 25,056 323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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