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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풋님의 서재입니다.

어쩌다 던전 재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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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레드풋
작품등록일 :
2022.03.21 08:56
최근연재일 :
2022.07.07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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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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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27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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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57화. 오크의 동굴

DUMMY

< 57화. 오크의 동굴 >




절벽 위에서 아래를 바라보고 있던 열 명의 힐러와 태훈, 그리고 감규석.


“드디어 동굴에서 오크들이 나오고 있어요.”

“수가 상당한데?”

“저 정도 숫자라면 오백은 넘겠는데요?”

“다들 괜찮을까요?”


문제는 오크 부대의 군세가 오크 한 종족만은 아니라는 것.


오크 부대 옆으로 날렵하게 좌우로 벌려 나오는 종족은 고블린.

양손엔 단도를 들고 입에는 독침 대롱을 물고 있는 놈들도 보였다.

또한 오크의 중간중간 소환의식에서 봤던 그 거대한 동물 사체의 괴물도 보였다. 태훈은 그 생경한 형태에 놀란 얼굴로 감규석에게 물었다.


“저건··· 뭐죠?”

“오크 주술사의 악령 소환물이지. 이전에 만난 놈보다는 크기가 훨씬 작군. 다행하게도 저런 놈들은 힐 한두 방이면 죽일 수 있네.”

“힐이요?”

“악마 계열 소환수이니 생명력을 주면 오히려 그게 독이 되네.”


지금 힐러 팀장 박주현은 자신이 알고 있는 내용을 무전으로 아래에서 전투 중인 10명의 힐러에게 브리핑하고 있었다.


[알겠어요. 선배님. 그 소환수들은 힐 주면 터진다는 거죠?]

“어. 맞아. 악령인지 악마 계열은 그렇다고 하네.”

[여긴 걱정하지 마세요. 잘 막고 있을 테니까.]

“그래. 우리도 동굴에 들어가서 보스만 잡으면 바로 나가서 도울게.”

[저희가 먼저 정리하고 도우러 갈게요.]

“좋아. 어쨌거나 중간에서 만나겠네. 이따 보자.”

[네. 선배님. 파이팅이요.]


그렇게 상황 정리는 끝나자 이제는 우리쪽 차례.


태훈의 손짓에 주위에서 경계를 서고 있던 가고일들이 모였다. 태훈이 가고일에게 힐러들을 태울 것을 명령하자 등을 내보이며 자세를 낮춘다.


“타시죠.”


하나씩 힐러들을 태운다.


“라이더들! 모두 준비 되셨죠?”

“네!”

“바로 가장 안쪽까지 들어갈 거예요. 역으로 뒤집어 날 수도 있으니까 이놈들 겨드랑이 쪽으로 다릴 꽉 끼우고 목을 단단히 잡고 가세요.”

“알겠습니다.”


가고일들이 힐러들을 떨어뜨리지는 않을 것이다. 문젠 저 동굴 안쪽이 어떻게 생겨 먹었는지를 우리는 모른다는 것.


덩치 큰 그린을 탄 감규석이 준비가 됐다는 신호를 보내자 나와 블랙이 크게 날개를 펼쳤다.


가고일의 부엉이 같은 커다란 눈이라면 동굴의 어둠은 문제 될 것이 없었다.

또한, 오크 놈들도 동굴을 어둡게 관리하고 있지는 않을 것 같았다.


“갑니다!”


블랙의 신호로 열두 가고일이 오크의 동굴을 향해 절벽을 뛰어내려 날기 시작했다. 부락 쪽으로 달려 나오는 오크들의 머리 위를 빠르게 지나쳐갔다. 그리곤 쏜살같이 동굴을 파고들었다.




***




부락의 오크들을 썰어가던 대현과 어쩌다 길드의 공격대 헌터들은 언덕 위에 나타난 오크를 보며 놀랐다. 이전 전투의 다섯 배는 될 어마어마한 숫자. 거기에 4m는 돼 보이는 이상하게 생긴 거대한 마수들이 느릿느릿 헌터들을 향해 내려온다.


“후퇴!”

“물러납니다. 대열 맞춰서 뒤로 빠져요!”


부락의 중앙 공터까지 나가있던 헌터들이 빠르게 다시 성벽이 있는 입구쪽으로 물러서기 시작했다. 마치 썰물이 빠지듯 일사불란하게 빠질 수 있었던 것은 대현 길드의 중간중간 어쩌다 길드의 A급 헌터들이 있어서였다. 그들에게 질서 있는 행동을 유도했다.


“방패 앞으로!”

“창든 헌터는 방패 뒤로! 왼손으로 앞사람 어깨 잡고!”

“법사들은 견제구 날리면서 멀찍이 빠지세요.”


적절한 명령이 추가되자 경험 없는 대현의 헌터들도 자신이 어디에 서야 하는지 정도는 알아먹었다. 그리고 그들이 당황하지 않았던 이유는 자신들의 제일 앞에 너무도 든든한 힐러들이 있었기 때문.


이제 그녀들은 굳이 방패를 거치하지 않고도 적절하게 화살을 쏘며 뒤로 물러났다. 화살에 맞고 뒹구는 고블린들은 뒤따라 달려오는 오크와 괴물들의 발에 걸려 굴렀다.


“밀착!”

“옆사람과 간격 좁혀!”


그렇게 성벽이 있는 정문까지 물러나자


“3인 파티!”

“3인 파티로 맞춰. 중앙에 힐러!”


드디어 어쩌다 길드의 A급 근접 헌터들이 전면으로 나섰다. 드론은 자동촬영으로 맞춰두고 방패와 장검을 들고 팀을 새로 짠다.


“왼쪽만 막아줘요. 오른쪽은 내가 알아서 할 테니.”

“네~!”


자세를 잡고 한 줄로 늘어선 어쩌다 길드의 방어진. 비스듬하게 옆으로 서서 방패를 서로 걸었다.


“중앙은 더 빠져요.”


천천히 입구를 중심으로 반 달 형태로 물러서며 둥글게 막아섰다. 그 모습이 물꼬를 막고 있는 통발 같았다. 두 명의 근접 헌터들 사이에 한 명씩 힐러가 단단히 자릴 잡았다.


“방패 전열!”


힐러는 제자리.

그리고 좌우에 있던 헌터들이 앞으로 한 발 나서며 방패로 길을 걸어 잠근다.

이전엔 부락의 성문이었던 자리가 30여 방패 전사로 꽉 막혀버렸다.


“그롸롸롸롸!!”


그들을 향해 오크들이 급류가 몰아치듯 쏟아져 들어왔다.


하지만, 그들의 머리 위로 반짝이는 무언가가 먼저 떨어져 내렸다.

가장 먼저 들이친 것은 마법사들의 원거리 폭격이었다.


폭렬을 뚫고 방패까지 도달한 오크의 머리가 하늘을 날았다.

도끼를 쳐대는 오크를 방패를 들어 막으며 경험 많은 헌터들이 다리부터 베어낸다. 그렇게 세 번의 칼질을 끝내자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어쩌다 길드의 방패 전사들이 놈들을 크게 밀어올렸다.


“크롸악!”


크게 한발 물러서는 사이 헌터들의 뒤에서 모닝스타가 튀어나오며 달려드는 오크를 찍어 내렸다. 그녀들의 손에 방패는 없었다. 양손에 모닝스타와 오크의 도끼를 든 힐러들이 번개처럼 도끼와 둔기를 휘둘렀다.


얼굴 가득 튄 오크의 피가 그녀들의 땀으로 씻겨 내렸다.


“스위치!”


힐러들이 뒤로 빠지는 사이 다시 자세를 잡은 방패 전사들이 전열로 나섰다.


“법사 폭딜!”


방패열의 한가운데, 고호권의 명령이 헌터들의 대열을 울렸다.

그들의 머리 위로 불타는 화염구가 재차 날아올랐다.




***




동굴의 입구.


십여 마리의 가고일이 마치 곡예비행을 하는 박쥐처럼 날아들었다.


“그롸?”


촤작!


선두는 태훈과 블랙.

블랙의 앞발이 자신을 막아선 오크를 잡아 찢었다. 동시에 쪼아댄 부리에 오크의 머리가 사라졌다.


그 뒤로는 덩치 큰 그린과 감규석.

쉴 새 없이 뿌려지는 검기에 동굴을 막아선 놈들의 허리가 양단된다.


그린의 느닷없는 앞발 치기에 오크 하나는 얼굴에 네 개의 사선이 그려지며 공중에서 맴을 돌다 떨어졌다.


태훈과 감규석이 빠른 속도로 동굴 앞에 서 있던 오크들을 지그재그로 교차하며 찍어 나갔다. 태훈은 납작 엎드려 블랙의 공격을 지켜보며 정면의 오크 부대를 향해 석궁부터 날렸다.


“크와악!”

“커륵!”


블랙이 위협이 될 만한 놈들을 빠르게 찍고 지나가면, 그 뒤는 감규석의 정확한 검기가 전광석화처럼 쓰러진 오크와 고블린의 머리를 깔끔하게 분리했다.


그 후미는 열 명의 힐러들.


단단히 허벅지로 자세를 지탱하며 방패를 좌우로 틀어 적들을 향해 석궁을 날렸다.


“크악!”


그들이 지나간 자리엔 대부분의 오크들은 더 이상 숨을 쉬지 않았다.




***




동굴의 내부는 횃불과 마력 조명으로 생각보다는 어둡지 않았고, 딱 봐도 마력석 산지를 연상시키는 시설들이었다. 커다란 바구니와 돌을 캐는 장비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었다.


그리고 저 안쪽.


오크의 친위대로 보이는 조금 제대로 된 복장의 전사들이 길을 막고 뭉쳐있었다. 그 수가 족히 백은 넘어 보였다. 특히 도끼가 아닌 기다란 창을 들고 있는 모습에 한눈에도 경험이 많은 놈들로 보였다. 태훈 일행은 그들 앞 큰 공동을 맴을 돌며 날고 있었다.


“어찌할까요?”

“한번은 쓸어야지. 나머진 가고일과 힐러들에게 맡기고 우린 안으로 들어가면 어떤가?”

“좋습니다.”


태훈이 의지를 전하자 가고일들이 먼저 땅으로 내려섰다.


내려서기가 무섭게 그간 실력을 선보이지 못했던 감규석의 회심의 일격이 길을 지키고 있는 적들의 가운데를 갈랐다.


“뚫자고!”


파방!


태훈이 먼저 점멸을 이용해 안쪽으로 파고 들었다.

그 뒤를 바짝 감규석과 열 명의 힐러가 따른다.

그들의 머리 위로 가고일들이 크게 점프를 하며 들이닥쳤다.


마치 검은 파도처럼, 열두 마리의 가고일이 도약해 오크들을 휩쓸었다. 파도에 이는 거품처럼 제일 선두엔 백색의 갑주를 입은 힐러들이 모닝스타를 휘둘렀다.


난전의 사이에서도 태훈과 그의 일행들은 일직선으로 동굴의 깊은 곳까지 치고 나간다. 그들의 최종 목표인 오크 대장을 찾아 들어갔다.




***




오크 부락의 족장이자 대전사인 ‘크루카’는 밖의 소란에 인상을 찌푸렸다.


“무슨 일인가?”


그의 보좌를 맡은 상전사와 주술사들이 주위에 상황을 살펴본 후 말했다.


“침입자입니다. 인간족 전사들이 300명 정도 부락을 침입했다는 보고입니다.”

“흥! 그 동굴에서 살던 놈들인가 보군.”

“그렇습니다. 혹시 그 안쪽, 게이트에서 나온 것이 아닐까요?”

“뭐 고민할 거 있나? 상전사들을 이끌고 나가서 모두 쓸어버려!”

“예!”


상전사들이 몰려나가자 그는 주술사에게 명령을 보냈다.


“계속 진행하도록!”

“아직 제물이 부족합니다.”

“잡아온 고블린 200명으로도 부족하다는 소린가?”

“그렇습니다. 이 소환식에 필요한 생명력에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그럼 그 인간들은 어떤가? 놈들을 잡아 오면 소환에 무리가 없겠는가?”

“인간 300명이라면 충분하지 않을까요? 그중 절반만 살려 데려와도 이 마법진의 소환을 완성할 수 있을 겁니다.”

“좋아! 그럼 방금 나간 전사들에게 알려라. 놈들을 산 채로 잡아 오라고 말이야.”

“알겠습니다.”


크루카는 거대한 제단에 이어진 마법진들을 살펴보며 말했다.


“그 멍청한 미노타우로스 놈들을 최대한 빨리 처리해야 해. 놈들의 혈마석을 취해야 우리의 목적도 완성된다.”

“너무 염려 놓으십시오. 소환만 완성된다면 미노타우로스가 아니라 저 게이트 너머 인간 세계에도 우리의 거주지를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 그래야지.”


그리고 그때, 다급하게 달려오는 오크 하나.


“족장님! 지금 밖···”

“음?”


‘밖’까지 소리를 냈던 오크의 목이 반듯하게 잘려 데굴데굴 앞으로 굴러떨어졌다. 그 머리가 족장 크루카의 발밑까지 굴러가 멈춘다.


“?!”


머리를 잃은 오크의 몸뚱어리가 고목이 쓰러지듯 쓰러지자 그 자리엔 머리가 반쯤 희끗희끗한 중년의 검사가 구멍이 뚫린 긴 대검을 들고 서 있었다. 그가 자신의 등 뒤를 살짝 바라보며 말했다.


“찾은 거 같은데 바로 잡을까?”

“그럼 부탁드리겠습니다. 선배님.”


등 뒤에서 나타난 또 다른 청년.

태훈이 빙긋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되도록이면 다양하게 부탁드립니다. 너무 한방에 끝내시면 영상에 담을 게 없어요.”

“하하하. 마치 내가 영화 배우가 된 느낌이구먼.”

“저번 헌터 편에선 악역이셨지만, 이번 회차의 주인공은 감 선배님이십니다.”

“허허허. 늙어서 출세했군.”

“최소한 성영웅보다는 잘생기셨잖아요.”

“내 못난 얼굴에 금칠은 그만 하게.”


이런 상황도 S급인 감규석의 실력을 믿기 때문.

그 둘의 여유 있는 모습에 오크의 족장이 크게 괴성을 질렀다.


“그롸롸롸롸!!”


저 앞.


무슨 제단(祭壇)에 마법진을 그리고 있던 오크 주술사가 이쪽을 보며 뭐라 떠들고 있었다. 태훈이 자신의 가방을 살펴보며 말했다.


“20초만 주세요. 제가 네 방향으로 카메라만 설치할게요.”

“난 상관없지만, 저놈들은 기다려줄 것 같진 않은걸?”


주술사가 족장으로 보이는 오크에게 무언가 다급히 주문을 걸었다.

그러자 백발의 족장 오크는 자신의 주머니에서 커다란 마력석 하나를 꺼내서 삼킨다.


“음?”


놈의 머리가 하얗게 밝아오더니 덩치가 불쑥 커지기 시작했다.

태훈은 그 모습에 감탄하며 드론을 꺼내 돌렸다.


“악역으로는 최고의 비쥬얼입니다.”

“나도 긴장 좀 해야겠는걸?”

“이기실 거잖아요.”

“길고 짧은 건 대 봐야 하는 게 아니겠나?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예전 객기도 다 사라졌어.”

“그럼 부탁드립니다.”


감규석이 검을 고쳐잡으며 한 발 앞으로 나섰다.


그리고 태훈은 이 제단의 형태에 주목했다. 족장의 뒤에 서 있는 오크 주술사와 그 뒤 제단의 바구니에 올려진 고블린의 아기들.


오크 주술사가 고블린 아기들을 향해 다가가며 흑요석 단검을 꺼내 들었다.


“어허! 그건 아니지!”


태훈의 신형이 번개처럼 사라졌다.

주술사를 향한 도약이었다.




선작과 좋아요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즐겁게 보셨다면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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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61화. 차원문 +6 22.04.30 6,414 163 14쪽
61 60화. 아기 고블린 +12 22.04.29 6,438 157 13쪽
60 59화. 길드 인수 +12 22.04.28 6,462 166 16쪽
59 58화. 보스 사냥 +14 22.04.27 6,567 162 16쪽
» 57화. 오크의 동굴 +12 22.04.27 6,773 155 13쪽
57 56화. 세 장의 양피지 +12 22.04.25 7,105 168 13쪽
56 55화. 가고일 라이더와 차원의 링 +13 22.04.24 7,205 167 15쪽
55 54화. 성녀들 그리고 혈마석 +15 22.04.23 7,231 177 14쪽
54 53화. 오크 주술사 +17 22.04.22 7,315 178 15쪽
53 52화. 오크 상전사 고호권 +19 22.04.21 7,557 184 14쪽
52 51화. 모략 +16 22.04.20 7,778 190 12쪽
51 50화. 귀환석 +16 22.04.19 7,793 205 14쪽
50 49화. 2 서클 +12 22.04.18 8,100 196 14쪽
49 48화. 광전사 힐러 +20 22.04.17 8,185 212 15쪽
48 47화. 대현 길드와 마력석 +19 22.04.16 8,365 214 15쪽
47 46화. 유물 감정사 구하린과 주조령 +11 22.04.15 8,494 209 16쪽
46 45화. 그녀들의 이름은 메딕 +21 22.04.14 8,578 211 13쪽
45 44화. 제주 던전 공략 회의 +17 22.04.13 9,060 206 14쪽
44 43화. 길드 사업 (2) +12 22.04.12 9,464 213 18쪽
43 42화. 길드 사업 (1) +7 22.04.11 9,604 224 15쪽
42 41화. 실전 전투 훈련 (8) +14 22.04.10 9,848 212 19쪽
41 40화. 실전 전투 훈련 (7) +16 22.04.09 10,283 227 15쪽
40 39화. 실전 전투 훈련 (6) +18 22.04.08 10,594 244 14쪽
39 38화. 실전 전투 훈련 (5) +5 22.04.07 10,844 246 14쪽
38 37화. 실전 전투 훈련 (4) +8 22.04.06 10,994 245 15쪽
37 36화. 실전 전투 훈련 (3) +16 22.04.06 11,114 240 14쪽
36 35화. 실전 전투 훈련 (2) +17 22.04.05 11,221 244 14쪽
35 34화. 실전 전투 훈련 (1) +8 22.04.05 11,422 241 13쪽
34 33화. 일 대 일 대전 +16 22.04.05 11,927 278 16쪽
33 32화, 평가전 +11 22.04.04 12,099 268 15쪽
32 31화. 두 호구 +18 22.04.04 12,862 280 22쪽
31 30화. 오크의 아이템 +12 22.04.03 12,691 282 14쪽
30 29화. 호텔 사업 (4) +11 22.04.03 12,970 277 14쪽
29 28화. 호텔 사업 (3) +19 22.04.02 13,279 277 15쪽
28 27화. 호텔 사업 (2) +25 22.04.02 13,392 303 15쪽
27 26화. 호텔 사업 (1) +17 22.04.01 13,641 314 12쪽
26 25화. 대장간 (2) +16 22.04.01 14,009 293 19쪽
25 24화. 대장간 (1) +8 22.03.31 14,629 294 18쪽
24 23화. 마수 조련사 (2) +14 22.03.31 14,388 300 14쪽
23 22화. 마수 조련사 (1) +8 22.03.30 14,500 297 14쪽
22 21화. 시간차 던전 (4) +15 22.03.30 14,816 311 14쪽
21 20화. 시간차 던전 (3) +15 22.03.29 14,596 339 12쪽
20 19화. 시간차 던전 (2) +17 22.03.29 14,918 308 16쪽
19 18화. 시간차 던전 (1) +22 22.03.28 15,060 337 17쪽
18 17화. 공사 중에 발견한 것 (4) +21 22.03.28 15,306 314 14쪽
17 16화. 공사 중에 발견한 것 (3) +20 22.03.27 15,300 321 18쪽
16 15화. 공사 중에 발견한 것 (2) +14 22.03.27 15,572 339 17쪽
15 14화. 공사 중에 발견한 것 (1) +24 22.03.26 15,800 354 15쪽
14 13화. 가디언 파수꾼 +15 22.03.26 15,871 359 14쪽
13 12화. 아이템 팔이 (5) +22 22.03.25 16,039 348 16쪽
12 11화. 아이템 팔이 (4) +20 22.03.25 15,783 330 16쪽
11 10화. 아이템 팔이 (3) +19 22.03.24 15,822 343 12쪽
10 9화. 아이템 팔이 (2) +14 22.03.24 16,037 360 13쪽
9 8화. 아이템 팔이 (1) +17 22.03.23 16,301 354 13쪽
8 7화. 금지의 던전 (5) +35 22.03.23 16,521 361 15쪽
7 6화. 금지의 던전 (4) +21 22.03.22 16,755 357 13쪽
6 5화. 금지의 던전 (3) +18 22.03.22 17,242 341 13쪽
5 4화. 금지의 던전 (2) +16 22.03.21 18,639 361 14쪽
4 3화. 금지의 던전 (1) +25 22.03.21 19,762 388 16쪽
3 2화. 던전을 상속받았다 (2) +41 22.03.21 20,362 415 14쪽
2 1화. 던전을 상속받았다 (1) +20 22.03.21 22,517 365 15쪽
1 프롤로그 +13 22.03.21 25,058 323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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