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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풋님의 서재입니다.

어쩌다 던전 재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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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레드풋
작품등록일 :
2022.03.21 08:56
최근연재일 :
2022.07.07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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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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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24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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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55화. 가고일 라이더와 차원의 링

DUMMY

< 55화. 가고일 라이더와 차원의 링 >



30분 전.


태훈은 귀환석을 이용해 만든 차원문으로 할아버지의 영지로 돌아가 여섯 마리의 가고일을 추가로 불러드렸다. 자신의 보디가드를 해주던 가장 강력한 놈들로.


“냐뇨?”

“네 마리면 충분하지? 너희는 남아서 미니언들을 잘 지켜줘. 금방 돌아올 테니까.”


가고일은 이곳 제주도 던전으로 총 16마리를 데려왔다. 그중 4마리는 남겨 산의 은신처에 있도록 했다. 그 넷에겐 미니언을 보호하는 임무를 맡겼다. 함께 데려올까도 싶었지만, 어떤 변수가 작용할지 전혀 알 수 없었고, 길드원들에게도 미니언을 노출하기가 꺼려서이기도 했다.


그렇게 가고일 12마리를 데리고 지금 감규석과 힐러들에게 찾아온 참이었다.


“자, 우선 조금씩 간격을 넓혀서 서 보세요.”


가고일 라이더가 될 열 명의 힐러와 감규석 헌터. 그리고 태훈.

그들의 딱딱하게 굳은 얼굴에서 긴장감을 보고 있으니 어떤 감탄사가 나올지 사뭇 기대됐다.


“다들 준비되셨죠?”


태훈은 자신의 의지를 가고일들에게 보냈다. 의식이 전해지자 가고일들이 조심스럽게 힐러들을 관찰한다. 마치 커플 미팅 프로그램에서 대상을 찾는 것처럼 호기심 가득한 얼굴로 감규석과 힐러를 관찰한다.


태훈을 태워본 경험이 있던 블랙과 그린은 서로 잠시 눈싸움을 하더니 그린이 고개를 숙이곤 감규석이 있는 곳으로 접근했다.


“쿠어엉!”

“아이쿠. 네가 날 선택한 거냐? 고맙다.”


감규석은 그나마 훈련 때 옆에서 지켜본 경험이 있어서인지 그린의 목덜미를 쓰다듬으며 놈과 교감을 나누려고 노력했다. 다른 힐러들은 마치 얼음이 된 듯 정지한 상태. 놈들이 그녀들의 주위를 맴돌자 하나씩 짝을 지어 인사를 나눴다.


“여긴 블랙, 옆에서부터 그 친구들 이름은 레드, 핑크. 감 헌터님 옆에 있는 놈이 그린입니다. 저쪽 뚱뚱한 친구들은 1호, 2호, 4호, 3호. 나머지 넷은 아직 이름이 없네요.”

“아.”

“조금만 친해져 보세요. 순한 아이들이니··· 특별하게 문제 될 것은 없을 겁니다.”

“네~!”


그렇게 잠시 시간을 주자 놈들과 힐러들이 교감을 나눈다.


놈들은 부리로 딱딱 갑옷이나 장비들을 두드려보기도 하고 가까이 다가가 머릿결의 냄새를 맡기도 했다.


“우리 오크 피 냄새가 너무 나는 거 아닐까?”

“아. 조금 씻고 올걸.”

“와. 이 눈 좀 봐. 너무 귀엽다.”

“난 좀 무서운데···?”


몇몇은 금방 친해져선 이리저리 몸을 비비며 인사를 했다.

보면 호랑이나 검은색 흑표범을 옆에 둔 느낌이지만, 그 크기만 놓고 본다면 그 두 배, 혹은 그보다도 더 큰 놈도 있다. 거의 핸드볼 공만큼이나 커다란 눈이 힐러들을 담기 위해 반짝거렸다.


“그럼 대충 교감은 다 끝난 것 같으니 모두 가고일을 한번 타 볼까요?”

“네?”

“흐힉!”

“괜찮습니다. 여러분 몸무게 정도라면 충분히 버틸 수 있으니까요.”


방패와 장비는 등에 붙이고, 양손은 자유롭게.


“아. 미안. 너무 무겁지 않아야 할 텐데.”

“언니! 우리 괜찮아. 근육밖에 없잖아.”

“아! 맞다. 나 살 뺐지.”


이제 모두 준비가 된 듯. 가고일들이 모두 힘껏 날갯짓을 해댄다.

뿌연 먼지와 낙엽이 하늘 높이 날아올랐다.


“꼭 붙들어요. 가겠습니다.”

“···네.”


태훈이 열두 가고일에게 자신의 의지를 전했다.


‘날아라!’


열두 마리의 가고일이 블랙의 신호에 맞춰 도움닫기를 시작했다.

그렇게 어느 정도 속도가 붙자 날개를 펼치며


“와핫!”

“삐이-!”

“쿠엉!”


강의 지류를 따라 훌쩍 뛰어내리며 허공을 달리듯 발을 움직였다. 그러면서 맹렬히 날갯짓을 한다. 그러자 점차 고도가 올라가며 날아오르기 시작했다.



***



열두 마리의 가고일은 낮은 고도로 마치 제비처럼 계곡과 나무들을 피하며 강의 작은 지류를 따라 날았다.


“이야아호오!!”

“히이이익!!”

“엄마야아아아!!”


그렇게 한참을 날아 큰 강까지 돌아간 가고일들이 거기에서부터는 차츰 고도를 높인다.


“쿠엉!”


태훈과 블랙이 먼저 날개를 기울여 선회하며 지형을 살폈다. 저 오크 부락의 뒤쪽, 놈들의 지하 거주지가 있는 동굴이 여럿 내려다보인다.


“저쪽!”


태훈의 의지가 오크의 부락 뒤에 위치하고 있는 가장 큰 산의 절벽. 그곳 능선 위로 가고일 무리를 이끌었다. 절벽의 위까지 올라간 가고일들이 순차적으로 부드럽게 착륙했다.


“와! 진짜 재밌었어요.”

“끝내줬어.”

“우··· 우엑!”

“괜찮니? 야! 최선희! 정신 좀 차려봐! 야. 누가 애 물 좀 줘라.”


그렇게 잠시 정리를 한 후.

조심스럽게 능선의 절벽 위에 붙어서 아래를 감시했다.


“너무 조용한데요?”

“그렇겠지. 오크 전사는 백 마리도 넘게 대현이랑 싸움이 붙었으니까.”


바라본 오크의 부락은 마치 잠이 든 듯 조용해 보였다.

높게 세워져 있는 감시탑에 한둘, 나무로 만든 성벽 위에서 왔다 갔다 하는 감시병 오크가 몇 보일 뿐. 마을 어디에도 다른 오크는 보이지 않았다.


딱! 딱!


감규석이 손가락으로 가리킨 곳.

오히려 마을의 중심에서 길을 따라 사선으로 이어가 보니 절벽에 뚫린 구멍으로 수없이 많은 오크들이 무언가를 나르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마치 작은 녹색 참외를 바구니에 담아 옮기는 것처럼 커다란 바구니엔 둥그런 무언가가 가득 실려있었다.


지켜보던 태훈이 감규석에게 물었다.


“저건 뭐 같아 보이세요?”

“어디···.”


망원경으로 유심히 살펴보던 감규석이 딱 잘라 말했다.


“고블린 같은데?”

“예? 고블린이요?”


“그래. 꼭 강보에 싸인 아기 같아. 저 둥글게 뭉친 나뭇잎 말이야. 아마도 저 안에 고블린의 아기들이 들어있을 거야. 언제 한번 고블린 둥지를 청소하며 본 적이 있지. 무슨 흰개미알처럼 놈들은 저렇게 커다란 나뭇잎으로 만든 강보에 아기들을 넣어두더군.”

“그렇단 말씀은?”

“노예사냥이겠지. 종종 오크들은 고블린 둥지를 털어 노예 고블린을 잡아 오니까. 아마도 저렇게 빼앗아 와 키워낸 아기들을 노예로 키우지 않겠나 싶은데···.”


던전에서 고블린이 얼마나 흔하고 독한지 태훈도 여러 매체를 통해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저렇게 강보에 싸인 아기 같은 모습은 또 처음. 관찰해보니 또 다른 느낌이었다.


‘아기 땐 꼭 미니언 닮았네···.’


하지만 태훈의 감상과는 다르게 감규석은 차가운 목소리.


“괜히 정주고 그러지 말게. 그래 봐야 크면 고블린이야.”

“아··· 그렇겠죠.”


고양이 새끼는 키워봐야 고양이다.

하지만, 강아지 사이에서 키운다면 어떨까?


태훈은 자꾸만 저 고블린들도 미니언의 손에서 자란다면 그냥 ‘냐냐냐’거리면서 마냥 행복한 얼굴을 하고 있을 것만 같았다.


“벌써 시간이 5시예요.”

“어찌하면 좋겠나?”

“가장 좋은 방법은 양동작전이죠.”

“나도 그렇게 생각하네. 우선 헌터들을 모두 데려와서 저 성의 입구에서부터 밀어붙여야지. 그래야 동굴에 있는 놈들도 끌어낼 수 있어.”

“그사이 우리는 동굴로 들어가 보스를 잡고요.”

“맞네.”

“다른 팀원들 전부를 이쪽으로 데려오려면 어때요? 시간이 얼마나 걸릴까요?”

“거리로 보면 두 시간은 걸리지 않겠나?”

“알겠어요. 그럼 지금 다섯 시니까 쉬시면서 식사량 모두 마치고 나서 저녁 여덟 시에 전투를 시작하도록 하시죠.”

“시간이 아깝긴 하지만 어쩔 수 없겠지···.”

“아직 통신이 먹통이니 제가 가서 알리고 오겠습니다. 저도 따로 준비할 것이 있어서 잠시 다녀와야겠어요.”

“알겠네. 그럼 세 시간 후에 만나지.”

“네.”


태훈은 입구가 있는 산에 버려두다시피 한 미니언들을 어서 챙기고 할아버지 던전에도 다녀와 볼 생각이었다. 블랙을 제외한 남은 가고일들은 힐러들과 함께 이곳 능선에 거점을 만들며 그녀들을 지키도록 명령했다.


부르르르르


그때 통신장애가 풀리고 통신기의 진동이 울렸다.

그제야 신성과 길드 연합에서 통신기의 배선을 교체한 모양이었다.


[어! 된다. 마스터님?]

“아. 고호권 헌터님.”

[저희는 대현 길드 공격하던 오크 부대와 전투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현재 상황이 어떻습니까?]

“저희는 지금 오크 부락 왼쪽 뒤에 있는 산 위에요.”

[오. 벌써 거기까지···]

“전원 이쪽까지 와 줄래요? 우리가 동굴로 진입하기 전에 정면에서 병력을 붙잡아 두었으면 하는데요. 동굴 안에 병력이 상당해서 놈들을 빼내야 합니다.”

[알겠습니다. 최대한 빨리 가도록 하겠습니다.]

“정비하신 후에 전투는 8시에 맞춰 시작하도록 하시죠.”

[네. 알겠습니다. 그 시간에 맞춰서 대현 헌터들과 함께 오크 부락을 공격하겠습니다.]

“브탁드립니다.”


헌터들이 이곳까지 오는 데는 대략 한 시간이면 충분할 듯싶었다.

식사와 정비까지 완료한다 해도 여유 있게 시간은 맞출 수 있겠다.


“그럼 전 금방 다녀오겠습니다.”

“조심하게.”


블랙을 타고 다시 날아오른 길.

태훈은 최대한 빠르게 미니언들이 숨어있는 동굴의 산을 향해 날았다.



***



“냐뇨냐!”

“냐뉴!”


미니언들은 부지런하다.


벌써 작은 움막을 지어두고 화로를 만들고 불을 피웠다.

어디서 잡아 왔는지 모를 작은 도마뱀과 메뚜기 같은 벌레를 굽고 있었다.


“냐냐뉴!”

“냠냐!”


미니언이 전해준 꼬치엔 커다란 굼벵이 같은 벌레가 꿈틀거렸다.


“지금 이걸 나보고 먹으라고?”

“냠냐!”

“아. 그래. 알았어. 고마워.”


저 기대에 찬 얼굴을 어찌 뿌리치랴.

두 눈 질끈 감고 벌레를 입에 털어 넣었다.

정글의 법전에서 매번 보던 시츄에이션이 온몸으로 발현된다.


“어흐흐흐”


‘흙 맛이 진하게 나지만, 못 먹을 것은 또 아니네···.’


물컹해서 처음엔 징그러웠지만 씹으면 씹을수록 감칠맛이 올라와 그런대로 먹을 만했다. 그래도 혼자 찾아 먹을 만큼의 맛은 절대 아니었다.


3시간의 여유.


태훈은 아공간을 열어 다시금 할아버지가 전해준 물건들을 세세히 살피기 시작했다.



***



두 권의 책은 전혀 알 수 없는 내용.

외계어인지 엘프어인지 도저히 판독 불가다.


그림이나 마법진도 그려진 것이 없으니 이 언어를 배우기 전까진 읽을 수도, 쓸 일도 없겠다. 그러니 두 권의 책은 다시 아공간 행.


귀환석이 나왔고, 벨트를 꺼내 찼으니 남은 게 뭐가 있을까 싶어 살펴보니 두루마리가 세 장이다. 그리고 커다란 팔찌.


음?


[능력 【심안(諶眼)】이 발동합니다.]


<차원의 링>

- 링을 두 개로 분리할 수 있습니다.

- 각각의 링은 하나의 아공간을 공유합니다.


‘이게 무슨 소리지?’


하나의 아공간을 공유한다니?


그래서 살펴보니 두 링의 가운데엔 작은 홈이 보였다.


“두 개로 분리해?”


지름은 대략 20cm

작은 냄비 뚜껑만 한 링을 붙들고 낑낑거리길 잠시

둘을 잡고 비틀자 하나의 링이 두 개의 링으로 분리되었다.


“뭐야! 아무것도 없는데?”


태훈은 또 다른 아공간 창고가 나올까 내심 기대했지만, 두 링은 그냥 평범한 고리 이상의 그 무엇도 아니었다.


“잠깐.”


안쪽에 보이는 것은 미세하게 세공된 마법진. 그리고 그 세공된 마법지 안쪽엔 다이아몬드처럼 엄청나게 작은 마력석이 촘촘하게 박혀있었다.


“설마 충전 부족?”


태훈은 미니언들에게 다가가 마지막 초코바를 내밀었다.


“애들아. 이거 충전 좀 부탁할까?”




***




즈우웅.


“오오오!”


링이 활성화되자, 그 안으로 작은 소용돌이가 휘돌았다.


분명한 모양의 차원문.

자신의 오른손 각인으로 펼쳐내는 바로 그 아공간의 입구였다.


“어디··· 뭐가 들었나.”


태훈이 링 하나의 아공간으로 손을 집어넣었을 때.


“히이익!”


다른 링에서 자신의 손이 튀어나왔다.


“그렇다는 것은?”


공간 분리.

아공간을 매개로 공간을 분리하는 마법 아이템이었다.


“와!”


한쪽에서 넣으면 한쪽에서 나온다.

링 사이는 아주 얇디얇은 아공간.

두 링의 아공간이 하나이니 순간 이동을 하듯 두 링이 하나의 물체를, 아니 공간을 공유한다.


한쪽 링으로 돌을 던지자 다른 쪽으로 돌이 튀어나왔다.


‘이거 완전 게임에서 보던 ’포탈‘인데?’


태훈이 실험하는 모습에 호기심이 발동한 미니언들이 그에게 다가왔다.


“내뇨랴!”

“내껴냐!”

“아아앗! 야 이놈들아!”

“냐하하하하!!”


한 미니언이 링에 쑥 머리에 집어넣으니 목 없는 시체가 움직인다.

다른 쪽은 머리만 튀어나와 활짝 웃고 있었다.


“냐도냐!”

“비켜냐!”


신이 나서 두 링을 왔다 갔다 하는 모습.

태훈은 그 모습을 잠시 지켜보다가 한 가지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잠깐. 너희 이 링 완전히 통과 가능해?”

“냐뉴냐.”

“되냐냐!”


고양이는 머리만 통고하면 어디든 다 통과할 수 있다고 하지 않던가.

이 미니언들도 머리가 통과되자 조금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몸이 모두 통과되었다.


“냐냔!”

“좋았어. 그럼!!”


태훈은 다시 충전한 귀환석으로 할아버지 던전으로 가는 차원문을 열었다.

링 하나는 제주 던전에 두고, 링 하나만 가지고 들어온 채.


“될까?”


30초란 제약 없이 이젠 할아버지의 던전과 상시 이동이 가능할 것만 같았다.


“그래도 최소한 실험은 해 봐야지.”


할아버지의 던전으로 돌아오자 미노타우로스의 거대한 사체를 수습하던 미니언들과 가고일이 태훈의 주위로 모였다.


“와따냐.”

“또가뇨냐?”

“아이고. 다들 고생 중이네. 그런데 이거 먼저 충전 좀 부탁해.”


재충전하는 귀환석.

오늘만 몇 번째인지 모른다.

30초가 지나자 열렸던 차원문이 스르륵 모습을 감추며 사라졌다.


차원의 링을 꺼내자 그곳에서 불쑥 미니언 머리가 튀어나왔다.


“냡!”

“아! 비켜봐봐! 야.”

“냐뇨?”

“아니. 아니야! 들어가.”


그 친구의 머리를 밀어내고 귀환석을 든 손만 링을 통해 제주도의 던전으로 밀어 넣었다. 그리고 귀환석 발동.


즈우웅


통나무집 문 앞에 귀환석의 보라색 차원문이 새롭게 생겨났다.


“그렇지!”


이것만으로도 어디서든 할아버지의 던전으로 돌아올 수 있게 되었다. 아니 할아버지의 던전에서 링이 있는 곳으로 차원문을 열 수 있게 되었다.


어쨌거나 링 하나는 제주 던전에 가져다 둬야 하겠지만, 둘이 있다면 어디든 자유롭게 차원문을 여닫을 수 있을 터.


특히나 언제든 미니언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얻은 느낌.


“또냐냐?”

“응. 다시 충전 부탁해.”


남은 시간 동안 양피지 두루마리부터 살펴봐야지.


태훈은 던전 통나무집으로 들어가 아공간에 들어있던 양피지 두루마리를 조심스럽게 꺼내 보았다.




선작과 좋아요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즐겁게 보셨다면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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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61화. 차원문 +6 22.04.30 6,414 163 14쪽
61 60화. 아기 고블린 +12 22.04.29 6,437 157 13쪽
60 59화. 길드 인수 +12 22.04.28 6,462 166 16쪽
59 58화. 보스 사냥 +14 22.04.27 6,566 162 16쪽
58 57화. 오크의 동굴 +12 22.04.27 6,772 155 13쪽
57 56화. 세 장의 양피지 +12 22.04.25 7,104 168 13쪽
» 55화. 가고일 라이더와 차원의 링 +13 22.04.24 7,205 167 15쪽
55 54화. 성녀들 그리고 혈마석 +15 22.04.23 7,231 177 14쪽
54 53화. 오크 주술사 +17 22.04.22 7,315 178 15쪽
53 52화. 오크 상전사 고호권 +19 22.04.21 7,556 184 14쪽
52 51화. 모략 +16 22.04.20 7,777 190 12쪽
51 50화. 귀환석 +16 22.04.19 7,792 205 14쪽
50 49화. 2 서클 +12 22.04.18 8,099 196 14쪽
49 48화. 광전사 힐러 +20 22.04.17 8,184 212 15쪽
48 47화. 대현 길드와 마력석 +19 22.04.16 8,365 214 15쪽
47 46화. 유물 감정사 구하린과 주조령 +11 22.04.15 8,494 209 16쪽
46 45화. 그녀들의 이름은 메딕 +21 22.04.14 8,577 211 13쪽
45 44화. 제주 던전 공략 회의 +17 22.04.13 9,059 206 14쪽
44 43화. 길드 사업 (2) +12 22.04.12 9,464 213 18쪽
43 42화. 길드 사업 (1) +7 22.04.11 9,604 224 15쪽
42 41화. 실전 전투 훈련 (8) +14 22.04.10 9,848 212 19쪽
41 40화. 실전 전투 훈련 (7) +16 22.04.09 10,283 227 15쪽
40 39화. 실전 전투 훈련 (6) +18 22.04.08 10,594 244 14쪽
39 38화. 실전 전투 훈련 (5) +5 22.04.07 10,844 246 14쪽
38 37화. 실전 전투 훈련 (4) +8 22.04.06 10,994 245 15쪽
37 36화. 실전 전투 훈련 (3) +16 22.04.06 11,114 240 14쪽
36 35화. 실전 전투 훈련 (2) +17 22.04.05 11,220 244 14쪽
35 34화. 실전 전투 훈련 (1) +8 22.04.05 11,421 241 13쪽
34 33화. 일 대 일 대전 +16 22.04.05 11,926 278 16쪽
33 32화, 평가전 +11 22.04.04 12,099 268 15쪽
32 31화. 두 호구 +18 22.04.04 12,861 280 22쪽
31 30화. 오크의 아이템 +12 22.04.03 12,691 282 14쪽
30 29화. 호텔 사업 (4) +11 22.04.03 12,970 277 14쪽
29 28화. 호텔 사업 (3) +19 22.04.02 13,279 277 15쪽
28 27화. 호텔 사업 (2) +25 22.04.02 13,391 303 15쪽
27 26화. 호텔 사업 (1) +17 22.04.01 13,641 314 12쪽
26 25화. 대장간 (2) +16 22.04.01 14,009 293 19쪽
25 24화. 대장간 (1) +8 22.03.31 14,629 294 18쪽
24 23화. 마수 조련사 (2) +14 22.03.31 14,388 300 14쪽
23 22화. 마수 조련사 (1) +8 22.03.30 14,499 297 14쪽
22 21화. 시간차 던전 (4) +15 22.03.30 14,816 311 14쪽
21 20화. 시간차 던전 (3) +15 22.03.29 14,596 339 12쪽
20 19화. 시간차 던전 (2) +17 22.03.29 14,918 308 16쪽
19 18화. 시간차 던전 (1) +22 22.03.28 15,059 337 17쪽
18 17화. 공사 중에 발견한 것 (4) +21 22.03.28 15,306 314 14쪽
17 16화. 공사 중에 발견한 것 (3) +20 22.03.27 15,299 321 18쪽
16 15화. 공사 중에 발견한 것 (2) +14 22.03.27 15,572 339 17쪽
15 14화. 공사 중에 발견한 것 (1) +24 22.03.26 15,799 354 15쪽
14 13화. 가디언 파수꾼 +15 22.03.26 15,871 359 14쪽
13 12화. 아이템 팔이 (5) +22 22.03.25 16,039 348 16쪽
12 11화. 아이템 팔이 (4) +20 22.03.25 15,783 330 16쪽
11 10화. 아이템 팔이 (3) +19 22.03.24 15,822 343 12쪽
10 9화. 아이템 팔이 (2) +14 22.03.24 16,036 360 13쪽
9 8화. 아이템 팔이 (1) +17 22.03.23 16,300 354 13쪽
8 7화. 금지의 던전 (5) +35 22.03.23 16,521 361 15쪽
7 6화. 금지의 던전 (4) +21 22.03.22 16,755 357 13쪽
6 5화. 금지의 던전 (3) +18 22.03.22 17,241 341 13쪽
5 4화. 금지의 던전 (2) +16 22.03.21 18,639 361 14쪽
4 3화. 금지의 던전 (1) +25 22.03.21 19,762 388 16쪽
3 2화. 던전을 상속받았다 (2) +41 22.03.21 20,362 415 14쪽
2 1화. 던전을 상속받았다 (1) +20 22.03.21 22,516 365 15쪽
1 프롤로그 +13 22.03.21 25,058 323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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