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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풋님의 서재입니다.

어쩌다 던전 재벌

웹소설 > 작가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완결

레드풋
작품등록일 :
2022.03.21 08:56
최근연재일 :
2022.07.07 08:15
연재수 :
13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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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7,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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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840

작성
22.04.05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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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
글자
14쪽

35화. 실전 전투 훈련 (2)

DUMMY

< 35화. 실전 전투 훈련 (2) >



“어! 오크다!”


“전방에 오크!”


척척척척척!


방패를 고쳐 들고 자세를 잡는 헌터들.

그들의 눈에 저 멀리 앞쪽에서 뿌연 먼지를 몰고 오는 오크 전사들의 모습이 보였다.


모두가 오크의 상전사의 전투 갑주를 풀세트로 착용하고 어깨엔 최상급의 대검이나 도끼를 든 모습. 얼굴은 해골 투구를 썼다. 딱 봐도 제주도에서 직접 만났던 오크 부족보다도 훨씬 완비된 모습. 진짜 제대로 된 오크 전대였다.


“······.”

“허! 저거··· 장비가···.”

“좆도 없는 것들이 코스프레는 제대로 했는데?”

“그런다고 우리가 쫄 거 같아? 호박에 줄 긋는다고 수박 되냐?”


모두 마수의 해골 투구를 쓰고 있는 가운데 투구를 쓰지 않은 인물 하나가 앞으로 천천히 걸어 나왔다.


“아니···. 저 사람은?”

“어?”


대부분의 헌터들이 그 사람의 얼굴을 알고 있었다.

근접 헌터로는 그 속도에서 따를 사람이 없다는


[쾌속의 대검]


S급 헌터 김규석이었다.


그가 오크 부대의 한가운데에서 헌터 공격대를 향해 의미심장한 미소를 품고 나타나 그 앞에 섰다.


“누가 대장인가?”


그 질문에 대응하여 성영웅은 방패를 옆으로 치우며 앞으로 나아갔다.


꿀꺽.


“선배님 여긴 어쩐 일이십니까?”


두 S급 헌터의 대치.

둘이 마주 서자 공기마저 무겁게 가라앉는다.


“······.”


둘은 서로 오러의 힘을 투사하면서도 편하게 말을 이어받았다.


“하도 꼴 같지 않아서 말이야.”

“예?”

“너희 3대 길드가 하는 짓이 말이지.”

“아! 제주도 신규 던전의 일이라면 이해해 주시지요. 거긴 대규모 공격대로 토벌해야 하는 곳입니다. 정부에서도 용병 길드로는 토벌이 불가능하다고 감정했습니다. 길드 연합의 요청으로 인원 구성이 가능한 길드로만 꾸려졌고요.”


“길드 연합? 흥! 너희끼리만 해 먹으려는 건 아니고? 평가 인원도 너희 길드 소속 아니었나?”

“무모한 도전은 피해만 늘 뿐입니다. 헌터 법에도 신규 던전의 공략은 안전이 우선입니다. 그러니 토벌이 가능한 자의 몫 아니겠습니까?”


“그 알량한 이유로 일반 용병 헌터의 접근은 막았다?”

“그건 길드 연합에게 물어보시지요.”


“길드 연합도 다 너희들 바람막이 아닌가? 저런 오합지졸들로 그 던전을 공략하다가는 되레 시체만 치우는 꼴이 될 걸세. 그걸 증명해주고 싶어서 내 여길 직접 왔지!”

“선배님!”


두 사람의 눈빛이 허공에서 맹렬하게 뒤엉켰다.


“내 하나만 제안하지.”

“말씀하십시오.”

“이 훈련에서 우리가 이기면 제주 던전 공략 첫 트라이를 우리에게 넘기게. 이 인원으로만 우린 공략하겠네.”


이건 또 무슨 소린가?

성영웅의 눈이 커다랗게 떠졌다.


“40명으로 저희 120명을 상대하겠다고요?”

“이기면 말이야. 첫 트라이만 넘겨주면 되네. 우리가 실패하면 오히려 자네 쪽이 더 유리한 것 아니겠나? 그만큼 상대의 힘을 빼줄 테니 말이야. 그리고 거대 길드만 독식한다는 여론도 잠재우고 말이지.”


‘나쁠 건 없는데?’


성영웅의 머리가 빠르게 돌아간다.


“저희가 이기면요?”

“대항팀을 꾸리느라 들어간 비용 87억을 우리가 자부담으로 처리하겠네.”

“!!”


‘87억?’


성영웅은 거부할 이유가 없었다.

그는 뒤를 돌아보며 공격대원들에게 소리쳤다.


“어떻습니까? 여러분! 괜찮겠습니까?”

“와아아아아아아아!!”

“다 죽여버리자고! 저 오크 새끼들!”


그가 돌아서며 어깨를 으쓱 올렸다.


“그렇다는군요. 87억이면 판돈이 꽤 커졌습니다.”

“합의된 룰은 두 가지일세. 하루에 세 번, 식사 시간에는 전투하지 않는다. 그리고 잡은 포로는 다음 날 아침에 풀어준다.”

“예. 잘 알고 있습니다.”


“승리 판정은 어찌하겠나?”


성영웅은 인원수에 유리한 것으로 배팅했다.


“전원을 쓰러트리고 포로를 잡는 쪽이 이기는 거로 하시죠.”

“오. 좋군.”


오히려 성영웅은 그 제안에 순순히 응하는 감규석을 보며 놀랐다.


“알겠네. 자네들 기다리다가 우린 지쳐 쓰러질 지경이었어. 자, 지금은 점심시간이니 한 시간 후에나 놀아보자고!”

“무운을 빌겠습니다.”


감규석이 고개를 한번 끄덕인 후 깔끔하게 돌아섰다.

오크 부대가 뒤돌아서서 천천히 사라지는 사이 운영진이 준비한 사이렌이 울렸다.


위이이이잉~딩동댕동!


[현 시간부로 한 시간, 전투를 종료합니다. 각 진영 세이프 존에 식사가 준비되어있으니 차례로 식사하시기 바랍니다.]


저 멀리 보이는 잔디밭에는 여섯 동의 천막, 포크와 나이프가 그려진 깃발이 펄럭이고 있었다. 120명의 헌터의 진형이 삽시간에 무너지며 앞다투어 그곳을 향해 달리기 시작했다.


그 모습에 성영웅의 얼굴이 대번에 일그러졌다.



***



“오! 이거 정말 맛있는데?”

“호텔 ‘타임 슬립’에서 메인 쉐프가 지원을 나온다더니 식사 퀄리티가 호텔과 다를 바가 없어. 아니 그 이상이야.”


헌터 하나가 와인 잔에 가득 와인을 받아와 자릴 잡는다.


“어? 그거 와인이야?”

“네. 저기 구석에 있던데요? 맛도 괜찮아요.”

“와. 나도 받아와야겠다.”

“훈련 중에 술이 괜찮아?”

“에이. 뭐 이거 한두 잔 가지고 그래? 유럽에선 물이야. 물!”

“하긴. 나도 한잔 받아줘.”

“거기에 이렇게 장비 차고 야외에서 먹으니 식사도 더 맛있는 거 같아요.”


삼삼오오 장비를 아무 곳에나 던져두고 식판을 붙잡고 있는 헌터들.


그 모습을 멀리서 조용히 지켜보던 태훈과 감규석이 조용히 언덕에서 몸을 빼며 돌아누웠다.


“역시 예상대로 개판이구먼.”

“자. 그럼 저희도 이동할까요?”

“그래. 아무튼 이 던전이 이렇게 넓을 줄은 상상도 못 했네.”

“저도 이렇게 전체를 둘러보기는 오늘이 처음입니다.”


돌아본 곳은 넓은 황무지. 가끔 보이는 풀과 돌 무더기 외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저 멀리 작은 숲이 던전의 경계를 표시하고 있었다.


“어째 이기겠나?”

“해봐야죠. 먼저 이동하겠습니다.”

“알겠네. 고생하게.”


태훈은 먼저 2 파티 10명으로 구성된 별동대만을 이끌고 저쪽 구릉으로 빠져나갔다. 그 모습을 가만히 지켜보던 감규석. 돌아서자 대충 간편식으로 끼니를 떼운 헌터들이 보였다.


“자, 밥들 다 먹었으면 이동! 장비들 들어!”

“예!!”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오크 팀원들.

마치 잘 정비된 대테러부대를 보는 듯 자세가 정연했다.



***




첫 식사가 끝나자

세 명의 길드 공격 대장들이 다시 모였다.


“먼저 오크 놈들 숨은 곳부터 찾아야겠죠?”

“여기 이거부터 받으세요.”

“이게··· 뭔···.”


작은 막대기. 군용으로 쓰이는 것 같았다.


“신호탄입니다. 혹시 몰라 배부하는 것입니다. 그 돌 가고일 6마리가 한꺼번에 덤벼들면 쏘세요. 혼자선 힘이 버거울지 모릅니다. 그때는 바로 신호를 올리시길 바랍니다.”

“알겠습니다.”


위이이이잉~딩동댕동!


[오후 훈련을 시작합니다. 훈련시간은 앞으로 6시간 동안입니다.]


자세를 정비한 세 무리의 공격대가 방향을 나누어 거리를 벌렸다. 각각의 위치에서 진을 짜며 움직이기 시작했다.


어차피 지더라도 오늘 하루로 끝날 훈련이 아니고, 상대에 아무리 S급 헌터가 있더라도 신성이나 영웅 길드는 이름뿐인 길드가 아니었다. 그리고 S급은 자신의 팀에도 있었다.


특히 신성과 영웅처럼 대부분이 A급 정예 병력으로 꾸려진 두 공격대는 자신들이 지리라곤 꿈에도 생각지 않았다. 오히려 B급으로 병력을 꾸린 대현은 오크 대항팀에게 철저하게 깨져주길 바라는 마음이었다.


하얗게 흙먼지를 뿌리며 제주 신규 던전 공략대 120명의 헌터가 3개의 공격대로 나뉘어 길을 나섰다. 그들의 모습을 담는 드론들이 그들의 뒤를 따랐다. 바퀴가 넓은 전동스쿠터를 탄 카메라맨이 그들을 촬영했다.


“이야. 이러니 꼭 무슨 영화 찍는 거 같네.”


그들이 진행하는 방향의 한참 앞.

언덕에 숨어 세 진영으로 갈라 행군하는 부대를 보며 감규석이 방긋 미소를 지었다.


‘정말 예상대로 움직이는군.’



***


처음 이틀은 서로 간의 탐색전.


“아으! 이 미친 새끼들은 쥐새끼처럼 어찌 이리 잘 빠져나가지?”

“우리 중에 누구 간첩이 있는 거 아니야?”


“파티 별로 찢어졌다가 아침에 한 팀 털렸어. 정신 똑바로 차려!”

“어. 그 병신들. B등급 새끼들이지? 또 대현이야?”

“그렇지 뭐.”


헌터 부대는 먼저 던전의 지도와 지형지물을 점검하는 방향으로 작전을 진행했다. 아무리 평평한 지형이라도 작은 능선이 있고 말라버린 계곡도 존재했다.


매복이 있을 수 있거나 싸우기 유리한 자리, 위험한 자리 등을 파악하는 디테일한 조사가 선행됐다.


“일단 게임을 붙으려면 맵부터 알아야지”


그렇게 서로 눈치껏 맵과 지리를 파악한 후에는 소규모 게릴라전.


5명이나 10명 단위의 파티로 잽을 날리듯 한 번씩 찔러보는 전투가 진행됐다.

서로 양측이 한두 명씩 포로를 잡기도 하고 구출하기도 하면서 치고받는 공방이 있었지만, 대규모 전투가 이루어지지는 않았었다. 오히려 오크 팀은 의도적으로 전투를 피했다.


“이제 슬슬 붙을 때도 됐지 않아?”

“소식 들었어? 오늘부터 가고일도 전투 참여한다던데?”

“오우! 몸 좀 제대로 풀겠는데?”

“깝치다 털리지나 마라.”


대충 분위기가 잡히고 상대의 전력이 드러나 보일 충분한 시간이 지나자 본격적으로 서로를 잡아내기 위해 크게 크게 움직였다. 신성과 영웅, 대현 길드는 그 와중에도 서로 공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할 뿐 도우려는 눈치는 없었다.



***



태훈은 감규석과 함께 지평선을 바라보고 있었다.


“오늘부터는 잡죠.”

“좋지. 아주 다들 몸이 근질거려서 안달이더라고.”

“그럼 부탁드립니다.”

“무슨 소릴. 오늘 역할은 자네의 그 가고일들 아닌가? 우린 굿이나 보고 떡이나 받아먹겠네.”

“알겠습니다.”


태훈의 주위에 서 있는 거대하고 늠름한 여섯 마리의 가고일.

그들이 커다란 날개를 펴 들곤 “쿠엉!”하고 크게 울었다.


전투의 시작이었다.



***



두 마리의 가고일의 기습을 받은 3조 대현 길드는 가고일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었다.


“잡아! 잡아! 잡아!”

“뭔 소리야! 밀어야지! 몰아쳐!”

“으아아악!!”

“쓰러뜨려야 한다니까! 한쪽으로 좀 몰라고!”

“아. 이런 제기랄.”


“쿠엉!!”


특히 거의 황소보다 커 보이는 거대한 가고일 그린은 방패를 들고 접근하는 헌터들을 머리 받기로 저 멀리 튕겨버린다. 미노타우로스처럼 머리에서 어깨까지 감싸고 있는 투구엔 거대한 뿔이 두 개.


더 웃긴 것은 싸우고 있는 것은 한 마리뿐. 뒤의 블랙은 구경만 하지 거의 움직이지도 않았다.


특히나 원소 마법으로 원거리 공격을 담당한 마법 계열 헌터들이 ‘파이어 볼’이나 ‘라이트닝 보우’를 아무리 날려보아도 가고일은 끄떡도 하지 않았다.


“야! 원소 마법 안 먹힌다고 그렇게 공지했는데 누가 자꾸 마나 낭비하냐? 귓구멍이 막혀서 그걸 던지는 거야?”

“야! 왼쪽!! 돌아! 거기 서 있으면 어떻게 해!”


“쿠어엉!!”


여러 명의 헌터들이 공중으로 다시금 날아올랐다.


특히 방패를 들고 정면으로 공격을 받아낸 헌터의 입에선 어느새 신음 소리가 터져 나왔다.


“씨바알! 이놈이! 커억!”

“여기! 부상이다! 힐러!”

“아~! 씨발! 난장판이네. 야! 환자 뒤로 빼! 저 가고일 그냥 죽여버려!!”

“제기랄! 검이 들어가야 죽이지!”


검을 들고 목이나 다리를 베어 보지만 커다랗게 금속 깨지는 소리만 날 뿐, 그린은 미동도 하지 않았다. 커다랗고 검은 눈을 굴려 상대를 바라보곤 방패를 든 사람에게만 바로 달려들어 받아버릴 뿐이었다.


“크아악!! 내 다리이!”

“야! 힐러! 여기 이 새끼 다리 부러졌다.”

“아. 씨팔. 마력 다 떨어졌어! 누구 마력석 있는 사람? 누구 없어?”

“아. 또 온다. 모두 대비!”

“크아아아악!!”


콰-앙!


3조. 대현 길드의 헌터들은 가고일 두 마리의 공격에도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대부분의 탱커들은 넉백을 동반한 박치기 공격에 모두 실신을 하거나 부상 중. 그렇게 우왕좌왕하며 정신없이 싸우고 있을 때 뒤쪽에서 오크의 갑주를 입은 대항군이 나타났다.


“쓸어버려! 모두 포로로 잡아!”

“예!”


명령을 내리는 자는 S급 헌터 감규석.

40명의 대현 길드 헌터들은 변변히 저항도 하지 못하고 붙잡혀버렸다.


“야! 훈련인데 이렇게 할 것까진 없잖아!!”

“······.”

“씨팔! 입이 달렸으면 말이라도 하던가!!”

“······.”


오크 대항군은 그들을 굵은 노끈으로 구속한 후 지정되어있는 철창에 가뒀다. 붉은 옷과 헬멧을 쓴 진행 요원이 달려와 감옥의 입실 시간을 체크하고 포로의 무기를 수거해 사라졌다.


빨간 옷의 주조령이 검은 마스크를 쓰고 나타나 주의사항을 헌터들에게 말했다.


“지금 포로가 되신 헌터분들은 내일 아침까지 합의된 규정에 따라 구금됩니다. 식사나 물, 일체의 지원이 없으니 이해와 양해 바랍니다. 무기는 모두 수거해 반대편 본진 세이프존에 두었습니다. 내일 아침 찾아가세요. 그럼···.”

“야! 씨발! 훈련인데 밥은 줘야 할 거 아니야!!”

“여기요! 여기 화장실은 없어요?”

“야! 이게 뭐 갑오징어 게임이야? 이게 뭐 하는 짓이야!!”

“이봐요!”


하지만 모두를 감금한 진행요원은 스쿠터를 타고 휑하니 사라질 뿐이었다.

그렇게 스쿠터를 달리며 진행 요원 주조령이 작은 마이크를 꺼내 말했다.


“3조 대현 길드 헌터 40명 구금 완료했습니다. 대표님.”

[운영팀이 고생이네요. 그 사람들은 내일 아침에 풀어주시면 됩니다.]

“네~!”


[아. 그리고 창고에 모아두었던 마력석 챙겨서 넣어주세요.]

“내일부터 팔아요?”

[물론이죠. 서비스로 한번 돌리고, 내일부터는 부지런히 팔아주세요.]

“알겠습니다.”


방긋 웃는 주조령의 스쿠터가 신나게 황무지를 가로질렀다.




선작과 좋아요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즐겁게 보셨다면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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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61화. 차원문 +6 22.04.30 6,414 163 14쪽
61 60화. 아기 고블린 +12 22.04.29 6,438 157 13쪽
60 59화. 길드 인수 +12 22.04.28 6,462 166 16쪽
59 58화. 보스 사냥 +14 22.04.27 6,567 162 16쪽
58 57화. 오크의 동굴 +12 22.04.27 6,772 155 13쪽
57 56화. 세 장의 양피지 +12 22.04.25 7,105 168 13쪽
56 55화. 가고일 라이더와 차원의 링 +13 22.04.24 7,205 167 15쪽
55 54화. 성녀들 그리고 혈마석 +15 22.04.23 7,231 177 14쪽
54 53화. 오크 주술사 +17 22.04.22 7,315 178 15쪽
53 52화. 오크 상전사 고호권 +19 22.04.21 7,557 184 14쪽
52 51화. 모략 +16 22.04.20 7,778 190 12쪽
51 50화. 귀환석 +16 22.04.19 7,793 205 14쪽
50 49화. 2 서클 +12 22.04.18 8,100 196 14쪽
49 48화. 광전사 힐러 +20 22.04.17 8,185 212 15쪽
48 47화. 대현 길드와 마력석 +19 22.04.16 8,365 214 15쪽
47 46화. 유물 감정사 구하린과 주조령 +11 22.04.15 8,494 209 16쪽
46 45화. 그녀들의 이름은 메딕 +21 22.04.14 8,578 211 13쪽
45 44화. 제주 던전 공략 회의 +17 22.04.13 9,060 206 14쪽
44 43화. 길드 사업 (2) +12 22.04.12 9,464 213 18쪽
43 42화. 길드 사업 (1) +7 22.04.11 9,604 224 15쪽
42 41화. 실전 전투 훈련 (8) +14 22.04.10 9,848 212 19쪽
41 40화. 실전 전투 훈련 (7) +16 22.04.09 10,283 227 15쪽
40 39화. 실전 전투 훈련 (6) +18 22.04.08 10,594 244 14쪽
39 38화. 실전 전투 훈련 (5) +5 22.04.07 10,844 246 14쪽
38 37화. 실전 전투 훈련 (4) +8 22.04.06 10,994 245 15쪽
37 36화. 실전 전투 훈련 (3) +16 22.04.06 11,114 240 14쪽
» 35화. 실전 전투 훈련 (2) +17 22.04.05 11,221 244 14쪽
35 34화. 실전 전투 훈련 (1) +8 22.04.05 11,421 241 13쪽
34 33화. 일 대 일 대전 +16 22.04.05 11,926 278 16쪽
33 32화, 평가전 +11 22.04.04 12,099 268 15쪽
32 31화. 두 호구 +18 22.04.04 12,862 280 22쪽
31 30화. 오크의 아이템 +12 22.04.03 12,691 282 14쪽
30 29화. 호텔 사업 (4) +11 22.04.03 12,970 277 14쪽
29 28화. 호텔 사업 (3) +19 22.04.02 13,279 277 15쪽
28 27화. 호텔 사업 (2) +25 22.04.02 13,392 303 15쪽
27 26화. 호텔 사업 (1) +17 22.04.01 13,641 314 12쪽
26 25화. 대장간 (2) +16 22.04.01 14,009 293 19쪽
25 24화. 대장간 (1) +8 22.03.31 14,629 294 18쪽
24 23화. 마수 조련사 (2) +14 22.03.31 14,388 300 14쪽
23 22화. 마수 조련사 (1) +8 22.03.30 14,500 297 14쪽
22 21화. 시간차 던전 (4) +15 22.03.30 14,816 311 14쪽
21 20화. 시간차 던전 (3) +15 22.03.29 14,596 339 12쪽
20 19화. 시간차 던전 (2) +17 22.03.29 14,918 308 16쪽
19 18화. 시간차 던전 (1) +22 22.03.28 15,060 337 17쪽
18 17화. 공사 중에 발견한 것 (4) +21 22.03.28 15,306 314 14쪽
17 16화. 공사 중에 발견한 것 (3) +20 22.03.27 15,300 321 18쪽
16 15화. 공사 중에 발견한 것 (2) +14 22.03.27 15,572 339 17쪽
15 14화. 공사 중에 발견한 것 (1) +24 22.03.26 15,800 354 15쪽
14 13화. 가디언 파수꾼 +15 22.03.26 15,871 359 14쪽
13 12화. 아이템 팔이 (5) +22 22.03.25 16,039 348 16쪽
12 11화. 아이템 팔이 (4) +20 22.03.25 15,783 330 16쪽
11 10화. 아이템 팔이 (3) +19 22.03.24 15,822 343 12쪽
10 9화. 아이템 팔이 (2) +14 22.03.24 16,037 360 13쪽
9 8화. 아이템 팔이 (1) +17 22.03.23 16,301 354 13쪽
8 7화. 금지의 던전 (5) +35 22.03.23 16,521 361 15쪽
7 6화. 금지의 던전 (4) +21 22.03.22 16,755 357 13쪽
6 5화. 금지의 던전 (3) +18 22.03.22 17,242 341 13쪽
5 4화. 금지의 던전 (2) +16 22.03.21 18,639 361 14쪽
4 3화. 금지의 던전 (1) +25 22.03.21 19,762 388 16쪽
3 2화. 던전을 상속받았다 (2) +41 22.03.21 20,362 415 14쪽
2 1화. 던전을 상속받았다 (1) +20 22.03.21 22,517 365 15쪽
1 프롤로그 +13 22.03.21 25,058 323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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