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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풋님의 서재입니다.

어쩌다 던전 재벌

웹소설 > 작가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완결

레드풋
작품등록일 :
2022.03.21 08:56
최근연재일 :
2022.07.07 08:15
연재수 :
132 회
조회수 :
1,027,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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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55
글자수 :
851,840

작성
22.04.02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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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
글자
15쪽

27화. 호텔 사업 (2)

DUMMY

< 27화. 호텔 사업 (2) >



저 멀리 흙먼지를 올리며 스쿠터 하나가 달려온다.


힘겨운 경사로를 올라 나타난 넓은 주차장에 원창훈은 놀란 얼굴로 주위를 두리번거렸다.


“여기요! 사장님! 안녕하셨어요?”

“와! 태훈아. 진짜 오랜만이다. 그런데 여긴 어디냐?”


저 앞에 보이는 거대한 건물은 처음 보는 양식의 계단식의 커다란 석조 건물. 꼭 무슨 박물관에 온 것처럼 웅장한 다단 건물의 위용에 원창훈은 감탄이 저절로 나왔다.


“와! 대단한 곳이네. 여기 박물관 관리직이라도 얻었어? 공기도 좋고, 풍경도 멋지고 참··· 좋은 곳이네. 이런 곳이면 경비일도 괜찮지.”

“······.”

“자. 여기. 이거 받아라. 따듯했는데··· 거리가 있어서 다 식어버렸을 거야.”

“아니, 무슨 그냥 오시지 뭔 족발을 사 들고 와요?”

“야. 그래도 후배 직장 처음 찾아오는데 어떻게 빈손으로 오냐?”


그때 눈치 없게도 구하린이 테슬롭 픽업트럭을 몰고 올라왔다.


“저 대표님! 부탁하신 음식 사 왔어요. 어? 손님 벌써 오셨네요?”


뭔가 어울리지 않는 정적.

눈을 평소의 네 배쯤 빠르기로 깜빡이던 원창훈이 조심스럽게 태훈에게 물었다.


“대···표님? 태훈이 설마 너···.”

“하하하. 올라가시죠. 제가 하고 싶은 얘기가 좀 있어서요.”

“어···. 그··· 그래.”


너무 예기치 못한 정보와 그걸 해석해야 하는 뇌엔 잔뜩 버퍼링이 걸렸다. 원창훈은 목각인형처럼 어울리지 않는 걸음으로 태훈의 뒤를 따랐다.



***



“호텔 총괄 매니저?”


원창훈은 자신의 귀부터 의심했다.

그리고 반년 만에 만난 강태훈이 이런 건물을 올렸다는 사실도 믿기지 않았다. 귀는 열려있어도 무슨 설명을 하는지 도통 이해가 되질 않았다.


“그··· 그러니까··· 네가 각성한 초인이고 어쩌다 길드 마스터가 됐다 이 말이지?”

“에이. 초인은 아니고요. 그냥 전 E급 능력밖에 없어요. 헌터 등록만 했다뿐이지 거의 일반인이죠.”

“그런 놈이 어떻게 길드 마스터가 돼?”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됐습니다.”

“와! 상상도 못 할 일이다. 그래서 길드 이름도 어쩌다고?”

“구하린 팀장님도 이쪽으로 오세요. 여기 족발도 좀 들고요.”

“안녕하세요. 유물 감정사와 여기 길드 유통관련 총괄 팀장 맡고있는 구하린입니다.”

“안녕하세요. 태훈이 옛 직장··· 사··· 크허험. 동료였던 원창훈입니다.”


그렇게 자리가 만들어지자 태훈과 구하린은 서로 순서를 바꿔가면서 지하에 있는 ‘시간차 던전’의 이야길 풀어냈다.


그곳은 한 마디로 ‘시간’을 파는 호텔.

누구든 자신의 시간을 3.24배로 늘려주는 신비한 공간이란다.

만화에서 보던 시간과 공간의 방이 거기에 있었다.


“지금 그걸 나보고 믿으라는 말이야?”

“아뇨. 못 믿으실 거로 생각해서 준비한 게 있어요. 같이 가보셨으면 해요.”

“가자! 가! 나도 가서 직접 봐야 믿겠다.”

“대신 이거 받으세요.”


태훈이 건넨 건 태엽으로 움직이는 탁상 시계 둘.


“직접 확인하시는 게 아마 최고일 겁니다.”


그래서 확인해봤다.

그리고 이게 사실임을 깨달았다.


“미··· 미쳤군.”


사실을 확인한 순간 원창훈의 머리는 뇌에 폭죽이 터진 듯 빠르게 움직였다.

무슨 사업을 어떻게 해내야 할지, 누구에게 연락하고 물품은 어떻게 조달할지 순식간에 그림이 그려졌다.


“그때 사업 접으실 때 남은 빚이 7억이었죠?”

“······.”

“음식 배달해서 그걸 어느 세월에 갚아요. 제가 사장님 여기 매니저로 스카우트하겠습니다. 연봉은 초봉으로 세전 1억. 형수님이랑 조카들 생각해서 10억 먼저 선지급해드릴게요. 내일부터 이쪽으로 출근하시죠.”

“크허허허···. 내가 이걸 믿어야 하냐?”

“절 믿지 마시고, 형수님을 믿으세요. 형수님이 남편 복이 넘치시더라고요.”


타는 입술을 한번 훔친 원창훈이 힘겹게 다시 입을 열었다.


“크흠. 고맙다. 태훈아.”

“뭘 벌써 고맙다고 그러세요. 제가 형님이랑 형수님에게 진 신세에 비하면 이건 아무것도 아니에요. 뼈가 빠지게 부려 먹을 거니까 각오 단단히 하시고요. 그때 가서 후회해도 늦습니다. 아. 그리고 소개해 줄 친구가 하나 더 있는데···.”


태훈의 시선을 따라 뒤를 돌아보자, 그곳엔 4m에 가까운 돌 거인이 어깨에 나무를 메곤 자신을 물끄러미 바라봤다. 그리곤 웃으며 천천히 손을 흔들었다.


-오로로로로

“커헙!”


기절했다 깨어난 그는 멍한 표정으로 앉아있다가 냉수 한 컵을 벌컥벌컥 마신 후에 아내에게 전화를 걸었다.


“자기야. 내 말 잘 들어! 지금 그 병신 같은 식당은 오늘부로 그만두고 나와! 알았지? 우리 빚 이제 다 갚았다.”

[··· 아니 여보! 그게 지금 무슨 말이야? 당신 대낮부터 술 먹었어?]

“아니! 태훈이가··· 오늘 나 취직시켜줬어! 내 연봉이 글쎄 1억이래.”

[뭐어어? 일어어억?]


태훈은 라운지에서 저 아래 주차장 한쪽 구석 스쿠터 앞에서 엉덩이를 흔들며 춤을 추고 있는 원창훈을 발견하곤 조용히 핸드폰의 영상 녹화 버튼을 눌렀다.


“크흐흐. 이걸로 형수님이랑 소갈비 뜯어 먹어야지이이.”



***



태훈은 홀로 통나무집에서 명상 수련을 하고 있었다.


“후읍- 후.”


아-씨!

자꾸 엉덩이를 흔드는 원창훈의 장면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는다.


“망했네.”


교과서가 아무리 좋아도 공부는 한계가 분명했다.


제 1장 공간 도약(跳躍)에서 단축(短縮)과 확장(擴張)을 완벽하게 마스터 했어도 그 뒤에 이어지는 차원문을 만드는 제 2장의 내용은 들어가지도 못하고 있으니···


“2 서클이라···”


‘그래도 사장님을 불러올 수 있었으니 그걸로 한시름 놓았지.’


어찌 보면 시간차 던전은 그 인연을 위한 과정일지도 몰랐다.

호텔을 가지고 싶다는 첫 번째 목적도.

이곳 던전을 어서 탐험하고 연구하고 싶지만, 아직 저 성벽을 넘어가는 것도 엄두가 안 난다.


호수가 투명하게 비치면 보이는 거대한 마수의 뼈들을 보면 저 호수 밖으로 나가고 싶다가도 욕망이 쏙 들어가 버린다.


“냐냐뇨?”

“하하. 어. 아무 일도 아니다.”


눈치 빠른 미니언이 벌써 알고 달려와 태훈을 쓰다듬는다.


“그래. 고맙다.”


천천히.

그리고 부지런히.


태훈은 다시 한번 꿈을 차근차근 짚어봤다.

우선은 호텔부터.



***



호텔 전문 경영인이 들어오자 사업은 일사천리.


어설펐던 숙소의 설계부터 다시 확 바뀌었다.

컨셉과 쓰임에 맞춰 다양하게 구성된 공간은 휴식과 오락, 레저와 사무공간이 복합적으로 구성된 기이한 마을의 형태를 띠었다.


세 구역으로 구분된 공간은 중세의 성처럼 다양하게 건축양식을 도입하고 원래의 취지에 맞게 판타지의 느낌이 살도록 꾸며졌다. 거기에 주변에 넓은 자연 휴양림과 꽃밭까지. 지하엔 업무와 연관된 넓은 작업 공간. 공사는 빠르게 진행됐다.


그렇게 두 달 후,

너튜브에 올라온 기이한 영상 하나가 세간의 화제가 되었다.

청량한 음악과 함께 천천히 밝아져오는 글귀.


『당신은 흐르는 시간을 붙잡아 본 적 있나요?』


뒷모습만 보이는 작은 소녀

검은색, 하얀 소매의 깜찍한 복장. 꼭 메이드를 연상시킨다.

드르륵드르륵 무언가의 손잡이를 돌린다.

움직이기 시작하는 두 개의 태엽 시계.


초침까지 똑같이 움직이는 두 시계가 클로즈업되어 있었다.

째깍째깍 두 시계가 울리는 소리만 ASMR처럼 조용히 들리는 가운데 미소녀가 나타나 그 시계 둘 중 하나를 들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자연스럽게 분할되는 화면. 한쪽의 시계는 화면 그대로지만, 다른 쪽의 소녀는 던전의 게이트를 지나 옹기종기 모여있는 목조 건축물의 아름다운 중세의 거리와 게임 화면 같은 성과 탑, 정경 넘치는 꽃밭을 지났다. 그렇게 아름다운 마을을 산책한 후 다시 게이트를 넘어 제자리로 돌아왔다.


다시 나란히 놓인 두 개의 시계의 차이는


【2분】 그리고 【6분 30초】


그리고 올라오는 자막.


『시간이 3.24배 늘어나는 기적』


― 던전 호텔 【타임 슬립】 ―


영상 주소와 함께 뿌려진 보도자료에는 새롭게 개업하는 호텔 【타임 슬립】에 대한 설명과 추가로 서비스를 체험할 10명의 인플루언서(influencer)를 모은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다.



***



(영상) 시간이 3.24배 늘어나는 기적-호텔 ‘타임 슬립’ 실화냐?

└ 이거이 무슨 소리요?

└ 와! 이거 나도 앎. 그 ‘시간차 던전’ 안에다가 호텔 차렸다는 그거임.

└ 저기서 섹-쓰 하믄 아가도 3달이면 나옴?

└ 야 이 미친 새끼약!! ㅋㅋㅋㅋ

└ 아니 넌 세 배 빨리 조루 됨.

└ 어쨌거나 저기 들어가면 3배 빨리 늙는다는 거 아님?

└ 놉! 저기선 안 늙음. 30년 지내고 멀쩡히 젊어서 나온 사람도 있슘.

└ 던전 내에서는 DNA의 텔로미어 손상(Telomere shortening)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학술 연구가 있습니다.

└ 설명충. 고맙고~!

└ 와 씨발! 나 다음 달 임용고시인데 저기 들어가서 공부하고 싶네. 저기 들어가면 한 달이 석 달 되는 거?

└ 꼭 1년을 팽팽 놀다가 한 달 바짝 공부하는 놈들이 시간 없어서 실패했다고 저 지랄. 가면 너 다시 두 달 안 놀 거 같냐?

└ 아. 인정. 팩폭 지리네 ㅋㅋㅋㅋ

└ 나 여기 웹툰 화실인데, 우리 만화가 선생님 지금 저 기사 보고 미치셨음. 언제 여냐고 난리심.

└ 와. 진짜···. 저기서 마감 치면 주간 연재가 월간 연재 급으로 일정 널널하게 바뀌는 기적이?

└ 그렇겠네. 일주일 내내 뺑이치던 연재가 이틀에 해결이면, 와! 나라도 눈 돌아가겠다. 진정 가족이 있는 삶이다.

└ 그건 인기 있는 돈줄 넘치는 작가만 가능하겠네. 그럼 이것도 부익부 빈익빈?

└ 웹 소설 작가 중에 연중 때리는 새끼들 다 저기다 감금하고 싶네.

└ 나 저 뒷머리 소녀에게 반했음. 저 숏커트 누구임?

└ 뒤통수만 봐도 앞통수 미모가 보이네.

└ 저분 나 앎. 저분 미소녀 유물 감정사로 유명한 분임. 저 나이에 벌써 C급임. (증명사진 링크) 학원에서도 걸크레쉬 쩔었다 함.

└ 커어억. 존예인디? 몇 살? 벌써 C급이여?

└ 23살. 나 저 눈나 노량진 학원에서 봄. 직므 연봉 2억이라고 들었수ᅟᅲᆷ.

└ 와. 국민 며느릿감이네.


이제 호텔 매니저이자 시설 운영팀장이 된 원창훈은 영상의 댓글을 살펴보다 일을 마치고 들어오는 구하린을 보며 말했다.


“축하합니다. 구 팀장님!”

“네? 무슨 말씀이시죠? 원 팀장님?”

“네임드 되셨던데요?”

“네···임드요? 무슨···”


그때 핸드폰으로 들어오는 주조령의 문자.


― 하린아! 너 기사 났어!

― [링크] 호텔 [타임 슬립], 영상에 나타난 미소녀, ‘국민 며느리’는 누구?


구하린이 빠르게 링크를 타고 들어가 스크롤을 넘겼다.


“대표님이 그러시던데··· 앞으로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손길이 필요할 거 같다고요.”

“예에에?”

“뭐라더라? 미숨찐?”


그녀의 놀란 눈이 지진이 난 듯 흔들거렸다.



***



원창훈은 꽤 오랫동안 광고 마케팅 관련 기획사에서 일했었다.


그곳에서 번 돈으로 참여한 경매에서 우연히 낙찰된 호텔이 그의 두 번째 인생을 만들었다. 호텔을 담보로 사업자금을 마련해 인테리어를 맞추고 젊은 층을 위주로 한 SNS에 사진찍기 좋을 트랜디한 휴식공간과 이색적인 식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쪽으로 데이트 코스로 인기를 얻어 한때는 시즌 전체를 만실로 채우기도 했었다.


하지만 공유 호텔 앱들이 넘쳐나면서 가격 경쟁이 심해지고 원창훈의 호텔 컨셉을 따라 하는 호텔들이 주변에 생겨나면서 변별력을 상실한 호텔은 점점 찾는 사람이 줄어들었다. 호텔 상황이 어려워지자 울며 겨자 먹기로 중국 단체 손님을 받기 시작하자 호텔의 질은 형편없이 떨어졌다. 식당이며 숙소며 단체 손님이 쓸고 지나간 자리는 시설물이 파손되는 것은 물론이고 하루하루 청소도 버거운 상황이 되었다. 자랑거리였던 식당은 무슨 좌판 도떼기시장 같이 변했다.


거기에 터진 코로나 사태.


사업자금을 융통했던 신탁회사에서 지급 불이행을 이유로 호텔을 경매에 넘기자 상황이 걷잡을 수 없이 꼬이며 2막의 인생은 7억의 빚으로 마무리되었다.


“네. 이체 확인했고요. 계약 완료되셨습니다. 이제 등기 신고하시면 돼요. 축하드립니다.”


태훈의 도움으로 빚은 진즉 완납했다.


오늘은 아내와 함께 새집 구경을 온 날. 회사와 가까운 광명시 소하동의 널찍한 신축 아파트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물론 대출이 7할이다.


“여보! 당신은 진짜 태훈 씨에게 뼈를 묻어야 해. 알지?”

“어. 나도 그러려고. 일도 너무 재밌어.”

“괜히 친하다고 반말 하지 말고. 이젠 태훈 씨가 자기 회사 대표님이야!”

“알지. 나도.”

“오늘 뭐 방송국에서 누가 온다고 하지 않았나?”

“아차차. 맞다. 자기가 여긴 마무리해. 나 먼저 회사 들어간다.”

“어. 알았어.”


아파트에서 보이는 저 앞 구름산의 중턱.


그곳에 신기하게 생긴 건물이 눈에 걸리자 원창훈의 아내의 눈엔 그렁그렁 눈물이 올라왔다. 허리가 끊어지고 손이 부르트도록 해야 했던 설거지 지옥에서 벗어난 것으로도 꿈만 같았다. 그리고 뒤돌아본 자리.


“1호! 2호! 3호! 너희들 방 다 골랐어?”

“어. 엄마! 난 이 방!”

“난 여기! 여기 침대하고 컴퓨터! 자리도 딱이야. 난 이 방 할래.”

“난 엄마 아빠랑 같이 자면 안 돼?”

“안 돼! 그래야 너도 동생 생기지!”

“와하하하하!!”

“이것들이 못 하는 소리가 없어!”


아이들과 살펴본 아파트.

그녀는 이 넓은 공간에 뭘 채워야 할지 감도 잡히지 않았다. 아니 새로운 꿈에 부풀어 올랐다. 저 앞에 회사를 향해 달려가는 남편의 차를 내려다보며 그녀가 방긋 미소를 지었다.



***



원창훈은 모두가 모인 자리에서 한가지 보고할 것이 있다며 슬 운을 띄웠다.


“저 오늘 방송국과 조인해서 호텔 [타임 슬립]에서 장소 협찬을 하면 어떨까 해서요.”

“어떤 프로인가요?”

“런런맨입니다.”


모두의 눈이 휘둥그래 져서 원창훈을 바라봤다.


“그거 찍는 PD가 저 광고할 때 입사 동기였어요. 광고보단 다른 거 하고 싶다고 일찍 그만두었는데 여전히 지금도 연락하고 지냈거든요.”


태훈은 당연하다는 듯 소리쳤다.


“당연히 찍어야죠! 바로 부르세요.”




선작과 좋아요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즐겁게 보셨다면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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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61화. 차원문 +6 22.04.30 6,414 163 14쪽
61 60화. 아기 고블린 +12 22.04.29 6,437 157 13쪽
60 59화. 길드 인수 +12 22.04.28 6,462 166 16쪽
59 58화. 보스 사냥 +14 22.04.27 6,567 162 16쪽
58 57화. 오크의 동굴 +12 22.04.27 6,772 155 13쪽
57 56화. 세 장의 양피지 +12 22.04.25 7,104 168 13쪽
56 55화. 가고일 라이더와 차원의 링 +13 22.04.24 7,205 167 15쪽
55 54화. 성녀들 그리고 혈마석 +15 22.04.23 7,231 177 14쪽
54 53화. 오크 주술사 +17 22.04.22 7,315 178 15쪽
53 52화. 오크 상전사 고호권 +19 22.04.21 7,556 184 14쪽
52 51화. 모략 +16 22.04.20 7,777 190 12쪽
51 50화. 귀환석 +16 22.04.19 7,793 205 14쪽
50 49화. 2 서클 +12 22.04.18 8,100 196 14쪽
49 48화. 광전사 힐러 +20 22.04.17 8,185 212 15쪽
48 47화. 대현 길드와 마력석 +19 22.04.16 8,365 214 15쪽
47 46화. 유물 감정사 구하린과 주조령 +11 22.04.15 8,494 209 16쪽
46 45화. 그녀들의 이름은 메딕 +21 22.04.14 8,578 211 13쪽
45 44화. 제주 던전 공략 회의 +17 22.04.13 9,060 206 14쪽
44 43화. 길드 사업 (2) +12 22.04.12 9,464 213 18쪽
43 42화. 길드 사업 (1) +7 22.04.11 9,604 224 15쪽
42 41화. 실전 전투 훈련 (8) +14 22.04.10 9,848 212 19쪽
41 40화. 실전 전투 훈련 (7) +16 22.04.09 10,283 227 15쪽
40 39화. 실전 전투 훈련 (6) +18 22.04.08 10,594 244 14쪽
39 38화. 실전 전투 훈련 (5) +5 22.04.07 10,844 246 14쪽
38 37화. 실전 전투 훈련 (4) +8 22.04.06 10,994 245 15쪽
37 36화. 실전 전투 훈련 (3) +16 22.04.06 11,114 240 14쪽
36 35화. 실전 전투 훈련 (2) +17 22.04.05 11,220 244 14쪽
35 34화. 실전 전투 훈련 (1) +8 22.04.05 11,421 241 13쪽
34 33화. 일 대 일 대전 +16 22.04.05 11,926 278 16쪽
33 32화, 평가전 +11 22.04.04 12,099 268 15쪽
32 31화. 두 호구 +18 22.04.04 12,861 280 22쪽
31 30화. 오크의 아이템 +12 22.04.03 12,691 282 14쪽
30 29화. 호텔 사업 (4) +11 22.04.03 12,970 277 14쪽
29 28화. 호텔 사업 (3) +19 22.04.02 13,279 277 15쪽
» 27화. 호텔 사업 (2) +25 22.04.02 13,391 303 15쪽
27 26화. 호텔 사업 (1) +17 22.04.01 13,641 314 12쪽
26 25화. 대장간 (2) +16 22.04.01 14,009 293 19쪽
25 24화. 대장간 (1) +8 22.03.31 14,629 294 18쪽
24 23화. 마수 조련사 (2) +14 22.03.31 14,388 300 14쪽
23 22화. 마수 조련사 (1) +8 22.03.30 14,500 297 14쪽
22 21화. 시간차 던전 (4) +15 22.03.30 14,816 311 14쪽
21 20화. 시간차 던전 (3) +15 22.03.29 14,596 339 12쪽
20 19화. 시간차 던전 (2) +17 22.03.29 14,918 308 16쪽
19 18화. 시간차 던전 (1) +22 22.03.28 15,060 337 17쪽
18 17화. 공사 중에 발견한 것 (4) +21 22.03.28 15,306 314 14쪽
17 16화. 공사 중에 발견한 것 (3) +20 22.03.27 15,300 321 18쪽
16 15화. 공사 중에 발견한 것 (2) +14 22.03.27 15,572 339 17쪽
15 14화. 공사 중에 발견한 것 (1) +24 22.03.26 15,800 354 15쪽
14 13화. 가디언 파수꾼 +15 22.03.26 15,871 359 14쪽
13 12화. 아이템 팔이 (5) +22 22.03.25 16,039 348 16쪽
12 11화. 아이템 팔이 (4) +20 22.03.25 15,783 330 16쪽
11 10화. 아이템 팔이 (3) +19 22.03.24 15,822 343 12쪽
10 9화. 아이템 팔이 (2) +14 22.03.24 16,037 360 13쪽
9 8화. 아이템 팔이 (1) +17 22.03.23 16,301 354 13쪽
8 7화. 금지의 던전 (5) +35 22.03.23 16,521 361 15쪽
7 6화. 금지의 던전 (4) +21 22.03.22 16,755 357 13쪽
6 5화. 금지의 던전 (3) +18 22.03.22 17,242 341 13쪽
5 4화. 금지의 던전 (2) +16 22.03.21 18,639 361 14쪽
4 3화. 금지의 던전 (1) +25 22.03.21 19,762 388 16쪽
3 2화. 던전을 상속받았다 (2) +41 22.03.21 20,362 415 14쪽
2 1화. 던전을 상속받았다 (1) +20 22.03.21 22,517 365 15쪽
1 프롤로그 +13 22.03.21 25,058 323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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