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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풋님의 서재입니다.

어쩌다 던전 재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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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레드풋
작품등록일 :
2022.03.21 08:56
최근연재일 :
2022.07.07 08:15
연재수 :
13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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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7,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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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840

작성
22.03.30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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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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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
글자
14쪽

22화. 마수 조련사 (1)

DUMMY

< 22화. 마수 조련사 (1) >




태훈이 빠르게 지하에 만든 터널형 복도로 달리기 시작했다.


“하아. 씨블! 모노레일 어서 깔든지 해야지···. 이거.”


이 터널은 길드 사무동 건물에서 저 위, 산 중턱 태훈의 자택까지 이어져 있었다. 아직 철로를 만들지 못해 거의 몇백 미터 경사로를 전력으로 뛰어야 했지만, 이 길이 가장 빨랐다. 자택을 지나 게이트로, 다시 영지의 통나무집으로, 거기서 성벽까지.


“헉헉헉헉! 크헤헥. 야! 우리 막내 네 마리 어디 갔냐? 어이~! 블랙! 너도 어서 애들 모아봐라! 5형제도 다 모이라고 해.”


노량진에서 잡아 온 네 마리의 가고일은 그곳에서 영지의 가디언이 되기 위한 혹독한(!) 기초 훈련을 진행하고 있었다. 매일 가고일 오형제의 맏형 ‘블랙’에게 이리저리 굴리고 물려가면서 실전 훈련을 수행하고, 하루에도 몇 바퀴씩 호수 경계 근무에 임하고 있었으니···.


“왔···냐?”

“쿠! 엉!”


군기가 바짝 들어 정지한 듯 허리를 곳곳에 세우고 줄을 맞춰 서 있는 놈들. 딱 봐도 자대 배치 막 끝낸 신병 같았다. 얼마나 블랙에게 시달리며 고생을 했는지 지레짐작이 갔다.


“자! 여기로 들어가라! 블랙 너도!”


그들을 아공간 창고에 넣고 태훈은 다시 길드 사무실을 향해 힘껏 달렸다.


‘늦어. 늦어!’


파방파바방!


그의 점멸(블링크)은 이제 쉽게 다섯 번을 연속으로 펼칠 수 있었다.



***



마성욱은 빌런들 덕분으로 쉽게 도주했다.


하지만, 거리 곳곳에서는 헌터와 경찰들이 조를 짜 검문을 하고 있었다.

경찰과 각성자 대응 부대를 피해 숨어다니길 반나절. 그는 차명으로 몰래 만들어두었던 비밀 거처에 가까스로 도달할 수 있었다.


“후우···.”


그곳엔 그가 예전에 즐겨 쓰던 장비가 그대로 있었다. 혹시 몰라 숨겨두고 있었는데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그 혜택을 보게 되었다.


억수 같은 비를 뚫고 그 길로 달려온 광명시의 구름산.


이 비가 아니었다면 그의 세컨 카도 교통 카메라에 걸려 경찰의 추적을 받았으리라. 네비게이션에서 목적지에 도착했음을 알리는 나레이터의 건조한 목소리가 들렸다.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좋아. 그 개새끼. 오늘 바로 잡는다.”


후드를 깊게 눌러쓴 그가 대로변에 차를 버려두곤 비탈진 구름산을 올랐다.


구름산 가파른 숲길에 들어온 그는 비에 젖어 물이 뚝뚝 떨어지는 몸으로 건물의 주변부터 살폈다.


“뭐··· 이딴 건물이 다 있어?”


산 중턱에 우두커니 있는 계단식 건물은 참으로 이상했다.

자연석을 그대로 가져다 쌓은 것 같은데 이음새가 틈 하나 없이 테트리스처럼 맞물려있었다. 거기에 창문은 그 폭이 한 뼘 정도, 길게 만들어져있어서 창문을 통해서는 침입 자체가 불가능했다.


“와···, 무슨···”


그렇게 계단식으로 만들어진 건물을 한칸 한칸 내려가며 살펴봤지만, 위쪽에서는 도통 건물을 침입할 길이 보이질 않았다. 마지막으로 찾아낸 곳은 가장 아래층에 위치한 넓은 차고.

그곳엔 범퍼카로 썼다고 해도 믿을 만큼 낡고 부서진 붉은색 마티즈가 한 대 우두커니 서 있을 뿐이었다. 다른 공간에는 공사가 한창인지 자재만 가득 쌓여 있다.


마성욱은 젖은 잠바를 벗어 던져버리곤 주머니에서 마력석을 찾아 꺼내 들었다.


“하아! 씨발. 내가 이러려고 이걸 준비한 게 아닌데···.”


다섯 개의 마력석을 오방형으로 위치시키고 작은 메모를 꺼내 그곳에 그려진 마법진을 따라 그렸다. 마법진을 그리는 재료는 자신의 피. 단도로 그어 상처를 낸 손바닥에서 흘러내린 피가 손가락을 타고 내려와 둥그런 원과 기하학적인 문양을 만들어내며 마법진을 완성했다.


“크윽!”


그리고 마지막.


“씨팔. 그 개자식을 내 손으로 꼭 죽인다.”


단도를 잡은 손이 덜덜 떨렸다.

눈을 질끈 감고 자신의 왼손 약지를 단번에 끊어냈다.


“크악!”


툭!


그 잘린 손가락을 마법진의 한가운데 위치시키자 그 손가락을 제물로 마법진이 구동됐다. 붉은 피를 태우듯 자색의 광채가 마법진의 중앙에서부터 퍼져나갔다.


우우우우웅-!

츠즈즈즈즈즈


빛의 진이 중앙부터 허물어지며 그곳에 차원문과 같은 자색의 소용돌이를 만들어냈다. 그 소용돌이가 천천히 회전을 시작하며 안쪽으로 쑥 빨려들어 만들어진 터널. 그 속에서 거친 마수의 울음소리가 들렸다.


“크어어엉!”


마성욱은 그곳에 자신의 마력을 쏟아 넣었다.


【마물 소환】


“좋아!”


비에 젖어 번들거리는 얼굴로 마성욱이 힘겹게 비릿한 웃음을 지어냈다.


“나와라! 케르베로스!”



***



구하린이 다급하게 세면실의 수납장을 위로 들어올리자 그곳에 나타난 철문.

세이프 룸의 입구는 마치 잠수함의 갑문처럼 튼튼한 모양새. 중앙에 버튼식 자물쇠가 보였다.


팔-이-팔-이-오-이-사-와!


삐익!삐익!삐익!


“헐! 아닌가?”


잠깐 고민하던 구하린.


“아! 맞다.”


팔-이-팔-이-이-사-오-오


띠리릭!


“됐다.”


쿵!


철문이 천천히 열렸다.

구하린은 세이프 룸으로 들어와 보안 서버에 접속해 길드 사무실과 전시관 전체의 시스템부터 옮겼다. 간단한 설정으로 건물의 감시시스템 전체가 세이프 룸의 컴퓨터에 연결된 세 대의 모니터로 출력된다. 카메라의 화상이 들어오는 걸 의자 위에 쭈그리고 앉아 기다리길 잠시, 그녀의 눈에 기이한 영상이 목격됐다.


“대표님. 어디세요? 들리세요?”

[···잠깐 위 자택이요. 이것저것 준비를 좀 하고 있어요.]

“아래층에 침입자가 있어요. 아마도 제가 마성욱을 발견한 거 같거든요. 지금 아래 1층 주차장 차고에 있어요.”

[저도 거기일 거로 생각했어요. 차고 말고는 외부인이 여기 입구를 찾기는 힘들죠. 그놈 혼자입니까?]

“네. 그리고 제가 보기에···”


마우스를 움직이자 차고에 있는 감시카메라의 화각이 최대한 줌인 되며 놈이 뭘 하고 있는지 그 모습을 확대했다.


“마법진 같은 걸 그리고 있거든요.”

[마법진이요?]

“저 대표님. 마성욱이라는 헌터··· 각성 능력이 【마물 조련】이라고 하셨죠?”

[아마도요.]

“제가 볼 땐 【마물 소환】의 능력도 함께 있는 거 같아요. 저건 소환진 같은데요? 지금 마물을 소환하는 의식을 진행하는 것 같습니다. 아! 방금 마법진에서···. 불빛이··· 와우!”

[왜요?]

“머리가 셋 달린 개라면 케르베로스가 맞죠?”

[그··· 렇죠. 지금 그걸 소환했다는 말이에요?]

“네. 그게 튀어나왔어요. 대충 봐도 덩치가 사람 키만 해요. 크기가 마티즈 생각하시면 맞을 거 같은데··· 어쩌죠?”


-크어어어엉!!


우르르릉.

그때 건물 전체를 울리는 괴물의 포효가 들렸다.

움찔한 구하린이 후다닥 가고일 블루를 안았다.


“방금 들으셨어요?”

[네. 여기서도 들리네요. 구 팀장님. 중앙 전시동에 지금 전시된 유물이랑 장비가 있나요?]

“거기엔 내일 팔려고 내놓은 대검 여섯 자루가 전부일 거예요.”

[알겠어요. 우선, 거기서 대기하시면서 상황을 계속 브리핑해 주세요. 제가 어떻게든 막아볼 테니까 경찰에 연락부터 하세요.]

“알겠습니다. 대표님.”


구하린은 재빨리 112부터 눌렀다.

그녀가 바라본 모니터의 화면엔 복도를 살피며 침입하는 케르베로스와 마성욱이 보였다.


“지금 1층 로비 복도입니다. 2층 전시동으로 올라가네요.”

[알겠습니다.]



***



불 꺼진 중앙 전시동.


태훈은 조명부터 올리고 그곳에 놈에게서 빼앗았던 가고일 4마리부터 풀어 놓았다. 그리곤 문 앞에 세워있던 판매용 대검 다섯 자루를 다시 아공간 창고로 집어넣었다. 남은 한 자루의 검은 직접 뽑아 잡아본다. 그의 【심안】이 검의 특성을 파악했다.


< 오크 돌격병의 각골검 >

-대상의 방어력을 30만큼 감소시킵니다.

-치명타 적중률이 1%만큼 증가합니다.


‘각골검이라··· 이 정도 능력이면 평범한 검인가?’


뿌드드드득.

해골 모양이 장식된 손잡이는 드레이크 가죽 건틀릿에 꽉 조여지는 그립감.

나쁘지 않았다.


“자! 너희들!”


파바바바박!


“쿠!-엉!”


차렷 자세라면 이럴까.

네 마리의 가고일이 마치 석상처럼 턱을 당기고 두 발을 들고 서 있다.


헤헤헥!


“전 주인 왔다고 너무 좋아하진 마라.”

“쿠!-엉!”


이 가고일들은 상속받은 던전에 들어서는 순간, 용왕 엘비가르엘의 가호에 의해 영지의 가디언으로 종속된 개체들. 만약 그렇지 않았다면 단순한 마물이기에 던전으로 들어가는 순간 자동으로 표적이 잡혀 가드 타워의 마력포에 녹아버렸을 터였다.


만약 마성욱이 조련사라는 각성 능력으로 지휘권을 빼앗으려 한다고 해도 그게 그리 쉽게 먹히리라고 생각되진 않았다.


“대결해야 할 놈이 머리 셋 달린 미친개란다. 만만치 않을 거 같으니까 분발해 보자.”

“쿠!-엉!”


아직 아공간 창고에는 가고일 오형제 중 베스트 가디언 셋이 그대로 남아있는 상황. 태훈은 조금은 여유를 가지고 마성욱을 기다렸다. 아니 이 넷으로만 꼭 그를 쓰러트리고 싶었다.


- 크어어어엉!

- 크아앙.

- 컹컹!!


저쪽 복도 끝에서부터 들리는 개가 짖어대는 거대한 울림.

드디어 지옥에서 온 머리 셋 달린 사냥개 케르베로스가 그 위용을 드러냈다.



***



마성욱이 전시동의 넓은 공간으로 들어서는 순간 눈에 걸린 것은 자신이 키우던 네 마리의 가고일. 하지만 자신이 기억하고 있던 귀엽고 순하던 놈들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헛!!”


마성욱이 처음 느낀 감정은 형언할 수 없는 반가움.

자신이 키우고 돌봐왔던 네 마리의 준성체 가고일이 지금 저 공간에서 늠름한 성체의 모습으로 자신을 반기고 있었기 때문이다.


“아이고 내 새끼들!”


두 번째로 든 감정은 경악.


그렇게 자신을 주인처럼 따르던 놈들이 지금은 확연한 경계의 시선으로 자신과 자신의 옆에 서 있는 케르베로스를 분노에 찬 눈으로 바라보고 있었기 때문이다.


“너희들···. 나한테 어떻게···.”


마성욱은 자신의 심장에서 마력을 끌어올렸다.

그리움과 애틋함을 넘어선 탐욕과 소유욕.

그 욕심이란 본능이 마력을 이끌어냈다.

그리고 눈앞에 보이는 네 마리의 가고일을 향해 그 힘을 쏟아 넣었다.


“이리와!”


【마물 포획】


[포획에 실패하였습니다. 목표가 마력에 저항합니다.]


“뭐?”


마물의 정신을 조정해 자신을 주인으로 인식하게 만드는 각성 능력.


“이놈들! 당장 이리 안 와?”


[포획에 실패하였습니다. 목표가 마력에 저항합니다.]

[포획에 실패하였습니다. 목표가 마력에 저항합니다.]

[포획에 실패하였습니다. 목표가 마력에 저항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힘을 쏟아 넣어도 눈앞의 네 마리의 가고일은 미동조차 하지 않았다. 아니, 자신에게 눈길조차도 주지 않았다.


“이놈들이··· 도대체···, 아니! 어떻게···?”


그제야 저 뒤에서 한 손에 장검을 쥐고 벽에 기대어 서 있던 강태훈을 발견했다.


“너!”

“어이쿠! 오랜만이네? 그때 멱살 잡혀서 봤을 땐 곧 죽을 환자 같더니, 감방 콩밥 식단이 좋았나 봐? 제때제때 규칙적으로 먹는 게 역시 건강엔 최고라니까? 얼굴색이 확 폈네?”

“이노오오옴!”


분노에 찬 그의 눈이 노란색으로 물들자 등을 한껏 부풀린 케르베로스가 태훈을 향해 거대한 입을 벌리며 달려들었다.


“크와아아아악!”

“막아!”


달려오는 케리베로스를 향해 이쪽도 네 마리의 가고일이 번개처럼 날아들었다.


콰앙!


머리 셋 지옥 사냥개와 네 마리의 영지의 가디언.

케르베로스와 돌 가고일, 마수 간의 치열한 싸움의 시작이었다.



***



“꾸앵!”


쾅!


단번에 물려 휘둘려진 태훈의 가고일이 석벽으로 날아가 박혔다. 다른 가고일 하나가 재빠르게 뒤를 돌아 놈의 뒷다리를 물었지만, 되레 문 채 끌어당겨져 목덜미를 물려버렸다.


“쿠에엥!”

“크앙!”


다른 두 가고일도 놈의 남은 두 머리와 실랑이를 벌이고 있었지만 좀처럼 놈을 향한 공격 포인트를 찾지 못하고 있었다.


태훈이 보기엔 군기가 바짝 든 가고일이라고 해도 이등병은 이등병이었다. 블랙의 움직임이나 그린의 패기를 생각한다면 거의 강아지 수준. 부산하게 케르베로스를 상대하고 있기는 하지만 경험이 많이 부족한 느낌.


‘그래. 뭐 블랙이었다면 한방컷이겠지만, 그렇게라도 경험을 쌓아가는 거겠지. 다치진 않아 보이니 스파링하는 샘치고 계속 놔둬야겠다.’


“이봐! 너!”


마성욱은 눈빛으로 싸움을 이어가고 있었다.

그의 분노에 찬 음성이 공간을 가득 울렸다.


“어떻게 한 거지?”

“뭘?”

“어떻게 저놈들의 정신을 내 조정에서 끊어낸 것이냐! 그리고 지금은 또 어떻게 내 마력을 막았지?”

“하니까 되던데?”

“무슨 말 같지도 않은 소리를! 네놈의 각성 능력이 【마성 지배】이라도 된다는 소리냐? 그것도 나보다 뛰어난?”

“조련이고 지배고 나발이고 그딴 건 난 모르겠고, 하니까 되더라고!”

“하···, 그럼 하나만 묻지. 네놈의 각성 능력은 뭐냐?”

“운.”

“뭐?”

“운 말고 하나 더 있는데 그건 아마 마력 감지야. 아마도 E급?”

“뭐? 뭐 그런 개떡 같은···”

“개떡인지 찰떡인지는 이 친구 만나보고 결정해. 나와라! 블랙!”


“크와아아앙!!”


척!


태훈과 마성욱의 사이 공간,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지듯 검은색의 커다란 크기의 가고일이 나타났다.


“······.”


가고일을 유심히 살펴본 마성욱의 눈이 점점 커다랗게 떠졌다.


“세상에! 저런 완벽한 가고일이 있다고?”




선작과 좋아요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즐겁게 보셨다면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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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61화. 차원문 +6 22.04.30 6,414 163 14쪽
61 60화. 아기 고블린 +12 22.04.29 6,437 157 13쪽
60 59화. 길드 인수 +12 22.04.28 6,462 166 16쪽
59 58화. 보스 사냥 +14 22.04.27 6,567 162 16쪽
58 57화. 오크의 동굴 +12 22.04.27 6,772 155 13쪽
57 56화. 세 장의 양피지 +12 22.04.25 7,104 168 13쪽
56 55화. 가고일 라이더와 차원의 링 +13 22.04.24 7,205 167 15쪽
55 54화. 성녀들 그리고 혈마석 +15 22.04.23 7,231 177 14쪽
54 53화. 오크 주술사 +17 22.04.22 7,315 178 15쪽
53 52화. 오크 상전사 고호권 +19 22.04.21 7,556 184 14쪽
52 51화. 모략 +16 22.04.20 7,777 190 12쪽
51 50화. 귀환석 +16 22.04.19 7,793 205 14쪽
50 49화. 2 서클 +12 22.04.18 8,099 196 14쪽
49 48화. 광전사 힐러 +20 22.04.17 8,185 212 15쪽
48 47화. 대현 길드와 마력석 +19 22.04.16 8,365 214 15쪽
47 46화. 유물 감정사 구하린과 주조령 +11 22.04.15 8,494 209 16쪽
46 45화. 그녀들의 이름은 메딕 +21 22.04.14 8,577 211 13쪽
45 44화. 제주 던전 공략 회의 +17 22.04.13 9,060 206 14쪽
44 43화. 길드 사업 (2) +12 22.04.12 9,464 213 18쪽
43 42화. 길드 사업 (1) +7 22.04.11 9,604 224 15쪽
42 41화. 실전 전투 훈련 (8) +14 22.04.10 9,848 212 19쪽
41 40화. 실전 전투 훈련 (7) +16 22.04.09 10,283 227 15쪽
40 39화. 실전 전투 훈련 (6) +18 22.04.08 10,594 244 14쪽
39 38화. 실전 전투 훈련 (5) +5 22.04.07 10,844 246 14쪽
38 37화. 실전 전투 훈련 (4) +8 22.04.06 10,994 245 15쪽
37 36화. 실전 전투 훈련 (3) +16 22.04.06 11,114 240 14쪽
36 35화. 실전 전투 훈련 (2) +17 22.04.05 11,220 244 14쪽
35 34화. 실전 전투 훈련 (1) +8 22.04.05 11,421 241 13쪽
34 33화. 일 대 일 대전 +16 22.04.05 11,926 278 16쪽
33 32화, 평가전 +11 22.04.04 12,099 268 15쪽
32 31화. 두 호구 +18 22.04.04 12,861 280 22쪽
31 30화. 오크의 아이템 +12 22.04.03 12,691 282 14쪽
30 29화. 호텔 사업 (4) +11 22.04.03 12,970 277 14쪽
29 28화. 호텔 사업 (3) +19 22.04.02 13,279 277 15쪽
28 27화. 호텔 사업 (2) +25 22.04.02 13,391 303 15쪽
27 26화. 호텔 사업 (1) +17 22.04.01 13,641 314 12쪽
26 25화. 대장간 (2) +16 22.04.01 14,009 293 19쪽
25 24화. 대장간 (1) +8 22.03.31 14,629 294 18쪽
24 23화. 마수 조련사 (2) +14 22.03.31 14,388 300 14쪽
» 22화. 마수 조련사 (1) +8 22.03.30 14,500 297 14쪽
22 21화. 시간차 던전 (4) +15 22.03.30 14,816 311 14쪽
21 20화. 시간차 던전 (3) +15 22.03.29 14,596 339 12쪽
20 19화. 시간차 던전 (2) +17 22.03.29 14,918 308 16쪽
19 18화. 시간차 던전 (1) +22 22.03.28 15,060 337 17쪽
18 17화. 공사 중에 발견한 것 (4) +21 22.03.28 15,306 314 14쪽
17 16화. 공사 중에 발견한 것 (3) +20 22.03.27 15,300 321 18쪽
16 15화. 공사 중에 발견한 것 (2) +14 22.03.27 15,572 339 17쪽
15 14화. 공사 중에 발견한 것 (1) +24 22.03.26 15,799 354 15쪽
14 13화. 가디언 파수꾼 +15 22.03.26 15,871 359 14쪽
13 12화. 아이템 팔이 (5) +22 22.03.25 16,039 348 16쪽
12 11화. 아이템 팔이 (4) +20 22.03.25 15,783 330 16쪽
11 10화. 아이템 팔이 (3) +19 22.03.24 15,822 343 12쪽
10 9화. 아이템 팔이 (2) +14 22.03.24 16,036 360 13쪽
9 8화. 아이템 팔이 (1) +17 22.03.23 16,300 354 13쪽
8 7화. 금지의 던전 (5) +35 22.03.23 16,521 361 15쪽
7 6화. 금지의 던전 (4) +21 22.03.22 16,755 357 13쪽
6 5화. 금지의 던전 (3) +18 22.03.22 17,242 341 13쪽
5 4화. 금지의 던전 (2) +16 22.03.21 18,639 361 14쪽
4 3화. 금지의 던전 (1) +25 22.03.21 19,762 388 16쪽
3 2화. 던전을 상속받았다 (2) +41 22.03.21 20,362 415 14쪽
2 1화. 던전을 상속받았다 (1) +20 22.03.21 22,517 365 15쪽
1 프롤로그 +13 22.03.21 25,058 323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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