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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혼 후 코인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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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글

백건우.
작품등록일 :
2024.08.19 13:22
최근연재일 :
2024.09.1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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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3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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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조금만 참지 그랬어.

DUMMY

세력은 멍청했다.


작전에 있어, 변수의 가능성을 1%도 생각하지 않았다.

D-테라를 8천원을 찍으면 내던질 작전이 11일로 기점이 바뀌었던 이유는 듀크의 난입.


워낙, 연예계에서 가상화폐 맹신론자로 유명한 듀크였기에.

그가 보유한 코인 목록이 라이브나, 게시글로 SNS에 비춘다면, 팬덤 + 코인 충들에게는 화제가 되었다. D-테라도 그랬다.


숨긴다고 숨겼는데 방구석 코난들에게 캡쳐당해 글이 올라왔고, 많은 코인충들과 팬들이 D-테라의 시세를 올렸다. 지금도 그랬다.


[장 팀장] : 듀크, 페페는 진짜 올리면 안 돼. ㅋㅋㅋㅋ

[듀크] : 팀장님. 이건 원래 유명한 코인이에요. 내가 산다고 해도, 이거 안 올라. ㅋㅋㅋㅋ 그리고 저 근본론자에요.

[듀크] : 페페 이건, 그냥 도지같은 밈 코인이잖아요.

[오 주임] : 오르면 장땡이죠. ㅎㅎ 도지도 엄청 올랐잖아요.


[1팀장] : 맞지. 우리 같은 직장인들 한테는 뭐, 그냥 오르면 끝이지. ㅋㅋㅋㅋ

[1팀장] : 우리 무진단의 수장, 백무진 선생님의 고견이 중요하지.


1팀장의 메시지가 올라오자, 바로 옆자리인 오 주임이 나를 돌아본다.

페페, 이게 돈이 되지 않으리란 생각은 하지 않는다. 그러나, 투자는 개인의 책임이지.

애초에 오 주임이 올린 화제에 숟가락을 얹고 싶지도 않았고.


듀크 덕분에 알게 된 코인 커뮤니티에 접속해,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글들을 확인했다.


- 페페, 이거 도지 될 가능성 높음? ㅋㅋㅋㅋㅋ

- 머스크 형이 트윗 한번 올려주면 게임 끝이긴 한데.

- 아니, 이 새기들. 이해가 안되네. 페페를 왜 사셈. 돈이 되는 리플을 사야지.

ㄴ 장난 치냐? 리플 지금 - 78%인데, 나 지금 한강 가기 직전인데.


- 스멀 스멀 올라오는 게 이거 딱 데드캣임. 떨어지는 구간만 잘 잡으면, 한 탕 해먹기 좋을 듯ㅋㅋㅋㅋㅋ

ㄴ 누가 보면 코인 개고수인 줄 알겠네. 주식이랑 코인이 다 눈치, 코치, 타이밍 싸움이지. 이것만 해당 되겠냐.


- ㅋㅋㅋㅋ 듀크 페페는 안 사냐? 지난 번에 D-테라 듀크맛 떡상 받아서, 개맛있었는데. 잘 발라먹고 나옴. 꺼-억.

ㄴ 내 돈 내놔아아아!!!!

- 페페, 이거 당분간 오를 거임. 해외에서 주목함.

- ㅇㅇ 바이낸스에서도 많이 페페 많이 올랐더라. 오를 거임.


다들 오를거라 예상했구나.

하긴-. 발신표시제한도 떨어질 날짜만 일러주는 걸 보면, 무난하게 올라가겠지.


[백무진] : 저도 당분간은 무난하게 올라갈 거라 봅니다.


나 역시 안 살 이유가 없다. 아파트를 사고 남은 90억.

마음 같아선 전액 현금을 넣어 담고 싶지만, 여유 자금을 생각해둬야 한다.

아직도 개미를 미친듯이 털고 있는 D-테라를 저점에 주워 담을 여유.


발신표시제한 말대로라면, D-테라와 페페의 매도 시기가 비슷하다.


그리고 언제 어디서 날아올지 모를 새 메시지를 생각한다면, 아무리 매도 시기를 알아도 올인은 리스크가 너무 크다.

1/3, 30억만 넣어보자.


매수 주문을 넣기 위해, 확인한 페페의 시세.


[페페 : 0.0062]


그새 0.0020원이 올랐다.


[자산 현황]


[보유 페페 : 483,870,967,741.94 ]

[매수 금액 : 3,000,000,000]

[D-테라 평균 매수 : 0.0062 KRW]


그리고 다시 0.0040원이 올랐다.


[페페 : 0.0102]


30억 규모, 비트코인이 아닌 이 정도 매수 금액이 투입된다면 당연히 호가가 올라가기 마련이다.

아닌 척 차트를 보고 있던 모두가 화들짝 놀랐고, 이야기를 꺼낸 오 주임은 더욱 신이 났다.


나, 시세를 띄워버리는 핵고래가 되어버렸다.


[오 주임] : 다들 차트 보셨죠? 이거 진짜 도지처럼 오른다니까요?


머스크 빔을 맞고, 떡상한 도지의 최고가는 800원대.

아직도 1원을 하지 않은 페페가 800원까지 올라간다면, 이건 내게 얼마를 벌어줄까?


와-, 가늠도 잡히지 않는다.

제일 먼저 매수 버튼을 누른 건, 의외로 홍 대리.


[홍 대리] : 백 선생님 말씀이라면, 바로 들어가야지. ㅋㅋㅋㅋㅋㅋ

[오 주임] : 백 대리도 백 대리지만, 방금 보셨죠? 이건 분명 페페 떡상을 미리 알아 본 기관이라니까요. ㅎㅎ

[듀크] : 기관이 아니라, 세력 아니에요?ㅋ


뭐라 불러도 좋다.

응, 그게 나야.


[오 주임] : 오른 건 변함없는 것 같습니다.

[오 주임] : 민주 씨도 얼른 넣으시죠.


[김민주] : 음··· 저는 이런 밈 코인에 크게 데인 적이 있어서, 저는 그냥 D-테라 홀드 하겠습니다.

[오 주임] : 아-, 그 잡코인 아직도 갖고 계시는 구나. 얼른 파시지 ㅠㅠ


[장 팀장] : 나 진짜··· 백 대리 말에 크게 힘을 얻고 간다. 오 주임, 나 이번에 진짜 크게 한 탕 먹을 수 있는 거지?

[오 주임] : 18일까지는 저만 믿고 따라오십쇼. 다들, 영-차, 영-차.


메시지 대신 장 팀장이 매수 사진 인증으로 대답했다.

D-테라로 벌었던 500에 사비 500을 더 해, 총 천만원으로 넣었다. 장 팀장님, 이거 세게 나오시네.

잃으시면 어쩌려고.


장 팀장을 필두로 1팀장. 그리고 홍 대리까지 모두가 페페 매수 인증 사진을 올렸다.

마지막 피날레는 오 주임.

자신을 믿고 따라와 준 사람들에게 믿음을 보여주듯이 오 주임은 2억 매수 인증 사진을 올렸다.


+



“그래도··· 손찬성이지?”


조 실장이 윤서원 눈치를 보며 물었다.

그녀의 사진, 단순히 감독 이름값만 보고 들어가는 게 아니라, 이거 제작비가 엄청나다.

그만큼 대기업을 모기업으로 두고 있는 제작사도 이 영화에 엄청난 기대를 걸고 있다.


다들 국내는 물론이고, 분명히 해외 시상식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작품이라 보고 있다. 윤서원이 이제는 지는 해라고 수군거릴 사람들에게 크게 한 방을 날릴 만한 좋은 기회다.


아무리 윤서원에게 ’오렌지 거북이‘라는 작품이 들어오는 걸, 점 찍었어도 앞으로의 자신의 입지를 가를 작품을 선택하는 일은 중요하다.


그렇기에 조 실장도 마냥 백무진을 믿을 수 없다고 수차례 강조했다.


“솔직히 그렇잖아. 백 대리는 그냥 거북이, 거북이 말만 중얼거렸을 뿐이지. 걔가 뭐, 손찬성 작품보다 이 작품이 더 잘 될겁니다, 라고 말하지는 않았잖아?”

“그러지는 않았지.”


그런데, 사람 감이란 게 그렇다.

1,2,3. 여기서 그냥 숫자를 대충 골라 잡는 것도 아니고, 정확히 한 키워드를 언급했다.


“오빠는 이게 그냥 넘길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

“··· 없지.”

“그러니까-.”


그래서 하는 소리다.


“뻔해.”


윤서원은 중얼거렸다.


“응?”


그리고 뻔하다. 윤서원.

논란을 일으켜, 자숙하고 돌아오지 않았다. 자신의 인기가 예전만치 못하다는 건, 그저 여론일 뿐.

실질직으로 윤서원은 큰 타격을 받지 않았다. 아직도 대작이라 ‘예상’되는 대본은 들어온다.


굳이, 이런 여론이 나돌기 시작한 이유는 하나.

어린 나이에 데뷔해, 비슷한 연기 톤으로 비슷한 배역들만 받았기 때문이다.


‘이걸, 내가 의도했어?’


그런 배역들만 들어오는 걸 어떡해. 손찬성 감독의 신작 ‘그녀의 사진’도 그렇다.

청순가련형, 순애보 여주인공. 청순함의 대명사, 국민 첫사랑이란 타이틀은 손에 거머쥐었지만, 이미지는 고여가기만 한다.


손찬성 감독의 신작으로 작품이 대박나고, 여러 해외 언론매체서 관심을 받아도 좋기야 좋겠지.

하지만, 억까들은 똑같은 연기만 할 줄 모르는 원툴 배우로 더욱 까내리겠지.


“고민이야. 돈만 보면, 손찬성 감독이 맞긴 한데···”


메일로 받아본 오렌지 거북이, 특히 제의 받은 사이코 패스 악역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새로운 도전이 하고 싶기도 하고.”

“말이 도전이지, 오빠는 굳이 리스크를 안고 가야 할 필요가 있나 싶은데···”


이미 기울어버린 마음, 더이상 연기에 있어 잃을 건 없다.


“정했어.”


윤서원이 오렌지 거북이 대본이 담긴 패드를 흔들었다.


“나, 이걸로 할래. 전화 해.”

“서원아,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우리···”


조 실장의 전화가 울린다.


“네, 본부장님.”

‘누구?’


윤서원이 입모양으로 발신자를 물었고, 조 실장이 핸드폰을 비췄다.

현성 엔터테인먼트 국문성 본부장.


스피커 폰도 아닌데, 윤서원을 찾는 목소리가 흥분했다. 스피커 너머로 조급함이 들려온다.


- 너희, 지금 어디야?

“저희 지금 회사 주차장인데···”

- 내가 갈게. 꼼짝 말고 기다려.


전화는 끊겼고, 조 실장은 걱정스런 눈빛으로 윤서원을 돌아본다.


“너 또 뭐 사고 친 거 없지?”


윤서원이 어깨를 으쓱인다.


“촬영장만 싸돌아 다니는 내가 뭘 사고를 쳐.”


주차장 입구서부터 들린 구두굽 소리는 차를 뚫고 들린다. 급한 노크가 들려오고, 급한 목소리가 들린다. 그리고 그 순간, 윤서원의 손가락도 급해졌다.


차문이 열리자마자, 국문성이 물러섰다.


“야, 너희 지금 미팅 가는 거 아니지?”


조 실장은 아리송한 얼굴로 묻는 말에 그냥 답만 했다.


“미팅은 갈 참이었죠.”

“어디? 손찬성?”


조 실장이 고개를 천천히 윤서원을 향해 돌린다. 윤서원은 아까부터 계속 패드만 바라본다.

그리고 윤서원이 답했다.


“손찬성 감독 때문이죠?”

“어.”


국문성 본부장은 거칠어진 호흡을 가다듬고서, 윤서원을 향해 물었다.


“기사 봤어?”

“뭔 기사? 뭐 있어? 서원아.”


윤서원은 고개를 끄덕이고, 보고 있던 패드를 올린다.


- [단독] 영화계 거장, ’손찬성 감독‘ 음주 운전 발각. 혈중 알콜농도 0.227% 만취상태.

- 세계가 주목한 ’손찬성‘감독 신작 줄줄이 취소. 투자자들 어쩌나?

- 손찬성만 바라본 손찬성 사단 눈물 주르륵, 손찬성 감독 조만간 경찰 소환 조사.


윤서원이 중얼거렸다.


“백··· 백무진, 설마 이거까지 알고 있었나?”

“뭐? 누구?”

"신인개발 2팀, 백무진 대리라고 아까 저희한테 미리 귀띔을 해줘...."


조 실장이 신나게 입을 털다, 윤서원 눈치를 살폈다.


동공이 여러 번 굴러간다. 여러 계산을 끝낸 윤서원이 빵끗 웃었다. 국문성을 달랜다.


“본부장님은 걱정 마세요. 손 감독 작품 안하기로 했으니까.”

“진짜? 진짜야? 왜?”


국문성이 조 실장을 돌아본다. 놀란 조 실장은 조용히 고개만 끄덕인다. 윤서원은 뉴스가 아닌 다운 받은 대본을 띄웠다.


“저희 오렌지 거북 하기로 했어요.”


이제야 성공의 확신이 들었다. 오렌지 거북. 아니, 백무진에게로.


+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울린다. 010.

광고가 아니다. 아니지, 요즘 광고는 010으로도 온다는데-.


받을까 말까 하다, 전화를 받았다. 혹시 ‘발신표시제한’일지도 몰라서.


“네, 여보세요.”

- 지금 어디에요?


어··· 이건 신종 보이스 피싱인가? 다짜고짜 지금 어디냐고 묻는 게.

그런데, 이 목소리. 어딘가 익숙하다. 분명 아까 오전에 들었던···


- 윤서원이에요. 설마 내 번호도 없었던 건 아니죠?

“아아-.”


윤서원이구나.


- 그래서 지금 어디에요?

“회사죠.”

- 회사는 나도 회사인데··· 아, 지금은 아니다. 출발했구나. 사무실이란 거죠?

“네.”


그런데 왜지? 왜 전화했지?


- 혹시 그럼 나올 수 있어요? 남들 다 듣는 곳에서 떠들 이야기는 아닌 것 같아서.


귀찮은데-.

다행히 오 주임과 장 팀장도 없다. 홍 대리는 산책 겸 길거리 캐스팅을 한다며, 나갔고.

나도 바람이나 쐬어볼까? 원래, 일과루팡이 꿀맛이니까.


“네, 잠시만요.”


그렇다고 크게 나갈 순 없어서, 옥상으로 향했다.

사실, 나란 녀석. 옥상이란 곳을 잘 나가지는 않는다. 흡연자도 아닐 뿐더러, 담배 연기를 그리 좋아하지 않아서, 4년 째, 금연 중이기도 하고.


- 아직 멀었어요?


다른 곳으로 나가, 전화를 받으라는 건 당신이잖아.


“우리 인내심을 조금 가져보도록 하죠.”

- 답답하네, 진짜. 어떻게 알았어요?

“뭘 말입니까?”

- 손찬성 음주운전이요. 기사 이제 막 올라왔는데, 이거 어떻게 알았어요? 제작사에서도 꽁꽁 숨긴 것 같던데.


손찬성이 음주운전을 해?

아니, 그것보다 살짝 열린 옥상 문 틈, 말소리가 들린다.

역시 회사에는 월급 루팡들이 많다. 장 팀장과 오 주임.


나도 모르게 윤서원이 아닌 문 밖 대화에 집중했다.


"와, 진짜 미친듯이 오르네. 페페."

“팀장님. 저만 믿으세요. 제가 이번에는 팀장님 손실 없게 해드리겠습니다.”

“그래야 한다니까? 나 안 그래도, D-테라 손실이 이만저만이 아니야.”

“장 팀장님. D-테라 그거 아직도 갖고 계셨어요? 그거 앞으로 계속 나락길인데, 뭐하러 갖고 계셨어요?”

“김민주 대리가 그랬어. 이거 진짜 뜬다고, 아까 슬쩍 봤는데, 백 대리도 아직도 D-테라 팔로우 하더라고.”

“그건 그냥 미련인 거고, 그거 제가 아는데. 앞으로 뜰 일 없습니다. 그냥 다 팔아버리시죠.”

“에이-, 그래도 이거 내가 본 가격이 있는데. 또 오르겠지.”


오 주임이 확신했다.


“팀장님, 저 믿으세요. 진짜 D-테라 뜰 일 없어요. 팀장님하고 저는 이제 페페만 믿으시면 되요.”

"그럼 난 오 주임만 믿는다."


담배 타임이 이래서 무섭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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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과거는 과거일 뿐이에요. +26 24.09.13 18,878 401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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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이 놈이나, 저 놈이나. +22 24.09.08 22,664 44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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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번데기 앞에서 주름. +15 24.09.04 23,492 467 14쪽
15 파국이다. +18 24.09.03 23,189 497 11쪽
14 제가 책임집니다. +19 24.09.02 23,005 45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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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네가 거기서 왜 나와? +12 24.08.31 23,146 42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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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다시는 도와주나 봐라! +14 24.08.28 24,342 40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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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사람이란 게 그래, 아무리 말해줘도 안 듣더라고. +12 24.08.25 24,284 420 15쪽
6 수 십억이라니, 백 억이다. +11 24.08.24 24,545 389 10쪽
5 이 집, 잘하네요. +9 24.08.23 25,624 419 13쪽
4 사부라 불러도 되요? 백 사부. +14 24.08.22 26,273 41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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