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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혼 후 코인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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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글

백건우.
작품등록일 :
2024.08.19 13:22
최근연재일 :
2024.09.18 16:20
연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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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4.08.2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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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사람이란 게 그래, 아무리 말해줘도 안 듣더라고.

DUMMY



누나가 다이렉트 메시지를 먼저 보낸 건, 7년만이었다.

당연히 이야기의 화두는 내가 아니었다. SNS 회식 자리, 듀크가 엉겨 붙은 사진을 찍어 올렸고, 누나는 흥분했다. 언제부터 듀크랑 친한 거냐고?


시작은 듀크였지만, 끝은 언제나 나였다.

결혼식장 위치가 헷갈린다며, 모바일 청첩장을 다시 보내달라고 나를 괴롭힌다.


음-.

모바일 청첩장이 나오자마자 보냈지만, 누나의 대답은 뻔하겠지.

링크 찾기 귀찮다고 하겠지.


결혼식장 위치를 떠나서, 이제는 말을 할 때가 된 것 같다.


“누나.”

- 왜?

“놀라지 말고 들어.”

- 괜히 지랄하지 말고, 그래서 듀크 사인 받아줄 수 있어, 없어?

“나 파혼했어.”

- ···


전화가 끊겼다.

이번 3일, 아무래도 평화로운 휴일이 되지 못할 것 같다.


+


금요일 아침, 원없이 늦잠을 자버렸다.

그리고 누나에게서 단 한 줄의 메시지가 도착했다.


[엄마 딸] : ㅂㄱ ㄱㄱ.


본가 고고.

닥치고 집으로 오란 말인데, 거부할 명목도 의욕도 없다.

간단히 씻고, 백화점에 들렸다. 구차한 변명을 늘어 놓는 입보단 바쁜 손이 필요했다.

부모님의 건강을 도와드릴 홍삼과 영양제, 그리고 돈은 아깝지만 누나의 명품 화장품, 매형의 운동화를 골랐다. 대충 골랐다. 내게 쏠린 관심을 돌리기 위해 파급효과가 그리 크지 않은 선물이다.


이게 진짜지.

내 상체만한 장난감 박스 두 개를 집어, 카트에 담았다. 파산핑.


“와-, 뭐 이리 비싸냐.”


백 억 부자가 되었지만, 피규어가 제일 많은 걸로 골라 잡은 장난감 박스 하나가 10만원에 육박한 가격이라는 건 아직도 쉽지 않다. 적응하기 쉽지 않다. 두 개를 골랐으니, 이것만 해도 20.


“··· 하나 뺄까?”


고개를 저었다. 오늘 하나밖에 없는 조카, 수정이가 나의 완벽한 탱커가 되어야 한다.

삼촌으로서, 그동안 못 사준 것도 많은데-.

이 정도 투자는 하자.


“잘 부탁한다. 수정아.”


+


“왔나?”


여러 말들이 생략됐다.

예를 들면.


‘바쁜데 뭐하러 왔니?’ 라던가.

‘혼자? 윤주는?’ 라던가.

‘연락 하고 오지. 집안 꼴이 말이 아닌데.’ 라던가.


지네 발도 아니고, 현관 바닥 신발이 많다.

누나 네는 이미 도착했고, 먼저 입을 열어버린 게 틀림없다.


“저 왔어요.”


거실 안으로 들어가려는 내 등짝을 엄마가 한 대 때리신다.


“아, 아파.”

“아프라고 때린 거야.”


아버지는 가만히 앉아 계셨고, 분위기는 예상 외로 그리 무겁지 않다.

조용히 앉았지만, 조용할 수가 없었다. 수정이가 거실을 마구 뛰어 다니며, 내 볼을 꽉 잡아 당긴다.


“수정아. 아파. 삼촌 아야해.”


얘, 악력이 왜 이렇게 세. 여섯살 맞아?

애를 말려야 할 엄마란 사람이 가만히 있는다. 오히려, 부추기고 있다.


“어. 수정아. 잘했어. 삼촌, 아주 못된 사람이야. 벌 받아야 해.”

“못됬다니. 애 앞에서 못하는 말이 없어.”

“히히히. 말랑 말랑해.”


수정이가 내 볼을 찢어져라 잡아 당긴다.

눈이 마주치자, 수정이가 보인다. 진짜, 이 귀여운 꼬물이가 누나 딸이라고? 하나도 안 닮았는데. 매형을 많이 닮아 다행이다.


“히히. 삼쭌, 잘생겨쪄.”


애가 남자 보는 눈도 있고, 똑똑한데.

기분 좋은 칭찬과 별개로 이러다 진짜 내 볼이 찢길 판인데, 다행히 매형이 수정이를 안고 빠졌다. 아버지가 물었다.


“이야기는 대충 들었다. 이유는 뭐냐.”


너무 훅 들어오시는데-.

받아 내칠 여유가 없진 않다.


“바람 폈어요.”

“네가?”

“걔가.”


누나가 아버지를 전담 마크, 옆에 바짝 붙어 지원 아닌 공격을 날린다.


“아부지-. 무진이, 얘가 어디 바람필 깡이 되요. 깡이 되도, 달라붙을 여자가 없지. 전에 만났던 걔가 이상하게 비위가 좋았던 거지.”


도와준 건 알겠는데, 이상하게 기분이 나빠.

나만 기분 나쁜 게 아니다. 과일 한 접시를 내오는 어머니가 앉으면서, 내 마음을 위로했다.


“뭐가 비위가 상해. 그럼 내가 괴물을 낳았단 거야?”

“아니, 엄마. 괴물까진 아닌데. 어디가서 인기 있을 상은 아니지.”

“어어? 얘 좀 봐. 우리 무진이가 어렸을 때 얼마나 이쁘단 말을 들었는데. 동네 아줌마들이 다 딸이냐고 물었다니까.”


사과 한 조각을 베어 문 누나가 화살을 나로 돌렸다.


“그럼 네 잘못이네. 관리를 못했으니까.”

“그건 맞아.”

“엄··· 엄마.”


이게 이렇게 돌아온다고? 엄마는 식혜를 흔들어 사위에게 한 잔 건네며, 속마음을 털었다.


“잘했어. 무진이 네가 좋다고 하니까, 나야 그러려니 했지. 난 처음부터 걔 마음에 안 들더라.”

“딱, 나 공주님이요. 생긴 게 싸가지 없게 생기긴 했어. 그치?”


누나까지 합세한 박윤주 뒷담.


“무진아. 다음부터는 너 여자 만날 때, 누나한테 한번 보여주고 만나라. 이 누나가 얘가 괜찮은 아이인지, 아닌지 알려줄게.”


이제야 알겠다.

백유선. 얘, 나를 도와주고 있는 게 아니다. 위로를 빙자한 돌려까기.

24시간 같이 살고 있는 매형이 불쌍하네.


“쓸 데 없는 소리를 하고 있어.”

“쓸 데 없는 소리라니, 다 네 안목이 불쌍해서 그런 거 아니야. 불쌍해서. 엄마. 얘 아주 누나한테 못하는 말이 없다니까. 말 버릇이···”

“내 안목이 뭐?”


저 시끄러운 입을 닥치게 할 때가 온 것 같다. 나는 일어서 사갖고 온 선물을 들고 왔다.


“뭐냐, 이게.”

“선물.”

“오-! 뭐야, 이 훌륭한 안목은?”


역시 누나의 입을 다물기 위한 건, 뇌물 밖에 없다.

썩어빠진 안목은 그새 훌륭한 안목으로 탈바꿈 되었다. 부모님과 매형, 누나, 그리고 수정이까지.


대충 계산해도 거의 돈 백이 되어가는 선물 공세, 눈치 빠른 누나가 물었다.


“네가 돈이 어딨어서 갑자기 이런 선물을 사오냐?”

“내가 돈이 왜 없어. 나 부자야.”

“네가 부자라고?”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이 질문에 답을 해주고 싶지 않다.


“수정아. 삼촌이 선물 사왔다!”

“네가 부자면, 대한민국 사람들 다 부자지. 너 로또 당첨 됐어? 뭔데? 뭔데 숨겨? 너 설마 사채···”


누나는 계속해서 꼬치꼬치 묻겠지만, 대답해주고 싶지 않다.

이제 내 사이렌이 울릴 차례.

제 몸 만한 박스를 두 개 보자, 수정이가 달려온다.


“우와!!! 파산핑이닷!”


+


하루 자고 가란 걸, 바쁘다고 바로 올라왔다.


그냥 둘러댄 말이 아니라, 진짜 바빴다. 신혼 집으로 매수 해놓은 집 이사가 멀지 않았다.

진짜 사람이 죽으란 법은 없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다음 달 낼 대출금이 없어서 빌빌 기었는데.

이제는 이 집을 대출금을 다 일시불로 갚을 여력이 생겼다.


걱정이 사라지자, 안락함이 몰려온다.

올라오자마자 바로 침대 직행. 회식 피로가 다 풀렸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는지, 어떻게 잤는지 모를 정도 잠만 잤다. 기억이 하나도 나지 않는다.


일어난 10일 저녁.

지금이 문제다.


알 수 없는 세력들이 만든 D- 테라 작업이 얼마 남지 않았다.

것보다 세력 맞아? 이 정도로 말아 올린 금액. 그런 생각도 했다.


이 정도면 진짜 유망한 코인이 아니냐고.

아침부터 일찍 갔다 온 본가, 잠깐 신경을 못 썼더니 이상한 단톡방에 참여하고 있었다.


채팅방 이름은 무진단.

이름이 해괴망측하면서도 자부심을 느낀다.

현성 엔터 직원 전화번호를 수집한 듀크가 회식 때 뜻이 맞았던 여러 사람들을 초대해 방을 만들었다.


“이런 건 언제 만들었대.”


자기들끼리 무슨 재밌는 이야기를 떠들고 있었는지, 메시지는 벌써 300개가 넘었다. 어떤 사람들이 들어와 있나 살폈다. 신인 개발 2팀은 물론이고, 김민주를 포함한 1팀 직원도 여럿 있었다.


그리고.


“듀크 대인배였네.”


오 주임도 있었다.


내 조언을 잊지 않은 여러 사람들이 하나 둘씩 D-테라 구매 인증 사진을 올리면서, 떡상을 기원한다. 읽지 못했던 메시지를 차근차근 처음부터 읽었다.


[듀크] : 이 코인 진짜 뭐죠? 하락 빔 맞았는데, 잠깐 허덕이고 바로 올라오네. ㅋㅋㅋㅋ

[듀크] : 이거 비트코인보다 더 좋은데요?


[장 팀장] : 다들 평단가가 어떻게 돼? 지금 이거 보니까, 7천 대던데. 지금 사도 맞아?

[듀크] : 저 회식 끝나고, 바로 가는 길에 6천원 대 샀는데도, 벌써 천만원 이득 ㅋㅋㅋㅋ


“얘는 사우스에 넣으려던 5억을 여기다 넣었나. 수익이 왜 이렇게 미쳤어?”


[김민주] : 백 대리님 말대로 이거 한번 조정 올 거 같은데요? 너무 올라요.

[장 팀장] : 오르면 좋은 거 아니야? 이거 이러다 우리 다 같이 퇴사 하는 거 아니냐고!!

[1팀장] : 그럼 야라고 불러도 되요?

[장 팀장] : ^^ 아직 퇴사 안 했어. 1팀장.

[김민주] : 저는 이만 한번 덜어낼 게요.

[듀크] : 민주 씨가 덜어낸다고 하니까, 괜히 저도 쫄리네요. 덜어낼까?

[오 주임] : 이득 보셨으면 한번 덜어내고, 다시 진입하시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갑자기 오 주임의 메시지가 올라오자, 잠시 정적이 이어졌다.

엄지 손가락으로는 슥슥이지만, 2시간 정도 텀이 있었다.


김민주가 억울한 이모티콘을 보냈다.


[김민주] : (대충 억울하다는 곰) 으아아아아. 다시 오르네요.

[장 팀장] : 어쨌든 이득 봤잖아. 한 잔해~.

[듀크] : 아, 고민이네. 사부가 11일 날 무조건 팔라고 했는데, 이게... 하. 이제 곧 11일 아니에요?

[장 팀장] : 출근이 다가 온다...

[오 주임] : 월요병 극혐. ㅡㅡ

[장 팀장] : 오 주임, 지금 그거 나 들으라고 한 소리야?

[오 주임] : (대충 땀 삐질 흘리는 이모티콘) 하하하하하. 그럴 리가 있겠슴까. 팀장님.


여기까지가 방금 전까지 나눈 메시지.


듀크가 쏘아 올린 카운트 다운.

맞다. 이제 발신 표시 제한이 말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나로서도 작전을 세워야 했다.


[장 팀장] : 백 사부, 죽었나? 왜 아직도 답이 없지.

[듀크] : 사부, 저에게 한번 더 새로운 가르침을...


나는 메시지를 무시하고, 발신표시제한이 남긴 메시지를 확인했다.


『D-테라 코인 상장. 저점 횡보 중 3일 뒤 작업 시작.』

『개미 3번 털고, 에피타이저.』

『일주일 뒤 다시 매집 시작, 최고점 터치 후 나락빔』

『사우스 ‘절대’ 접근 금지』


세 번의 개미 털기.

언제가 고점이라고 말하지 않았다. 그리고 메시지가 말한 이 작업이 가격을 끌어 올리는 작업이 아닐까?


아닌가? 다음 메시지에서 말하는 개미털기 작업인 걸까?

뭐지?


10일 저녁 11시 40분.

내가 말했던 11일은 얼마 남지 않았다.


“작업.”


이 작업의 의미가 어떤 의미인지 알아둬야 했다. 그래야, 들고 있는 이 D-테라를 더욱 들고 갈 수 있는 지, 없는 지 판단이 된다.


핸드폰을 내려놓고, 펜을 들었다. 메시지 따라 타임라인을 그렸고, 계산했다.


나를 100억 부자로 만들게 해둔 6,214원을 터치하고 나서, 현재 D-테라 시세는 7,913원.


아슬아슬하게 8천원을 터치할랑 말랑 간을 보고 있다.


[자산 현황]

[총 보유자산 : 13,155,362,500 KRW]


[D-테라 : 1,662,500]

[D-테라 평균 매수 : 32.00 KRW]


대충 계산만 해도 130억.


“지금 빼는 게 이익일 수도 있어.”


개미 털기를 3번 한다면, 지금의 시세에서 보수적으로 1/3을 잡아도 2600원.


오히려 더 떨어질 수도 있다. 왜?

이건 그저 맛보기 수준, 작전 세력은 일주일 뒤 다시 매집을 한다고 한다. 그리고 최고점은 그때 찍는다고 한다.


두 손을 올려, 뺨을 때렸다.



“내가 발신표시제한이라면. 무슨 생각일까?”


내가 문제를 내는 사람이라면, 어떤 생각을 할까?


“어차피 이번이 본 게임이 아니라, 연습 게임이라면.”


얼마를 가져가든 크게 상관하지 않겠지. 안정적인 수익권을 확보한 채, 그냥 몸 한번 풀었다고 생각하지 않을까?


최고점을 알고 있으니까, 돈은 그때 가져가면 되는 일이다.

그렇다면, 지금 이번 건?


“... 나라면.”


내가 발신 표시 제한이라면, 이 연습 게임에서 뭘 취할까?

돈?


나는 고개를 저었다.


“아니다.”


이미 돈에 초월한 상태라면, 그건 최우선적인 목표가 아니다.


누구보다 높은 수익률보단 사람들의 희망을 가져갈 것이다. 내 주변도 그렇고, 이미 코인을 하는 많은 사람들은 D-테라가 미친 듯이 상승했다는 걸 알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D-테라를 매집했고, 가격이 더 높이 올라가기를 고대하고 기다리고 있다. 지금 나조차도 그렇다.


욕심을 버리자면서, 8을 기다리고 있다.

8천원까지만 터치하고 매도하자. 8,000원에서 파나, 7,999에서 파나, 이미 내 수익률에서는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이성적으론 이미 알고 있으면서도, 나는 계속해서 욕심을 부린다.

D-테라를 움직이는 작전 세력이라면, 나 같은 사람들을 약올리지 않을까? 돈이 많을수록, 더 많은 쾌락을 원한다.


“나라면 그럴 것 같은데.”


10일 11시 50분.

사실 이미 코인 커뮤니티 글에서 화제가 된 탓에, D-테라 시세는 이미 8층을 뚫었다. 이건 작전 세력도 예상못한 변수였겠지.


[D-테라 : 8,012]


[자산 현황]

[총 보유자산 : 13,319,950,000 KRW]


[D-테라 : 1,662,500]

[D-테라 평균 매수 : 32.00 KRW]


이미 계산이 끝난 내 머리와 손은 움직였다.

그저 한낱 가설임에도 불구하고, 나는 나를 믿었다.


[D-테라를 전량 매도하시겠습니까?]


‘네’


[매도 주문 접수.]

[거래가 체결되었습니다]


실시간으로 매번 움직이던 자산이 확실해졌다.


[총 보유자산 : 13,319,950,000 KRW]


나는 130억을 벌었고.


치사하지 않게, 의리를 지키려 단톡방에 메시지를 던졌다.


[백무진] : 지금 바로 던지세요. 늦어도 12시 전까지.


빠르게 사라지는 1.

모두가 다 읽었지만, 아무도 답을 하지 않았다.


다들 급하게 매도 치느라 바쁜가?


아니다.


11일.

12시가 지난 지금, D-테라는 빠르게 흐르기 시작했고, 여기저기서 죽어 나가는 소리들이 들려오기 시작했다.


[장 팀장] : 끄아아아아아아. 욕심 부린다고... 그만.

[김민주] : 지금이라도 전 빨리 탈출했습니다. 휴, 다행.

[듀크] : 절반은 덜어냈느데, 아.... 아니. 난 더 갈 줄 알았다고... 역시 백 사부...

[장 팀장] : 아니, 왜.. 왜 체결이 안되는데. 아... 진짜 작살나네. 내 계좌. 더

[듀크] : 그래도 지금 수익권 아니에요?

[장 팀장] : 내 손가락이 못 따라가...


사람이란 게 아무리 백 번을 말해줘도 안 듣는다.

다 제 맘대로라니까.


띠링!


『제법이네. 합격^^』


작가의말

500이었던 투자금을 5000으로 늘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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