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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혼 후 코인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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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글

백건우.
작품등록일 :
2024.08.19 13:22
최근연재일 :
2024.09.18 16:20
연재수 :
28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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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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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20
글자수 :
147,959

작성
24.08.26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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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
글자
14쪽

세상 진짜 좁다.

DUMMY



『제법이네. 합격^^』


살짝 킹받는 메시지, 특히 저^^가.

하지만 내 가설이 맞았다는 건, 기분이 좋았다. D-테라는 흘렀다.

끝없이 흘렀다.


[D-테라 : 4,587]


오전 8시 23분, 출근 시간.

8이라는 고점을 뚫었지만, 고작 8시간 만에 D-테라는 끝없이 흘렀다.

이게 끝이 아니라는 걸 알았어도, 속이 꽤 쓰라렸겠는 걸-.


잘 팔았다. 웃음 꽃이 피었다.


오늘 하루 종일 웃음 꽃이 안 내려갈 것 같다. 그리고 나는 나의 마음을 담아, 진심 어린 인사를 건넸다.


“좋은 아침입니다.”


의자를 앉은 채, 나를 돌아보는 사람들 눈가가 퀭하다. 김민주는 아예 우리 쪽으로 자리를 잡았다.


장 팀장이 물었다.


“백 대리, 기분이 좋아보이네.”

“기분이 안 좋을 일이 없어서요.”


제 자리, 가방을 내려놓자 홍 대리가 의자를 굴려 밀려온다.


“백 대리는 잘 팔았나 봐-?”

“저야, 말씀 드렸던대로 12시 땡, 종 치기 전에 다 팔았습니다.”

“어떻게 사람이 그래?”


김민주까지 맞장구를 쳤다.


“맞아요. 사람이 그렇게 냉정할 수가 있어요? 칼 같아.”


칼 같아야지.

걸린 돈이 얼만데-.

답을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그 누구라도 얼른 팔아제끼기 위해 난리 쳤을 걸.


어제부터 오늘 아침까지 이미 채팅방에서 다들 푸념 한 마디씩을 남기곤 했다. 나와 오 주임 빼고.

오 주임은 오늘 휴가. 다 팔았는지, 다 물렸는지는 모른다. 채팅방에서도 자취를 감췄다.


대충은 감이 잡히지만, 예의상 물어보기로 했다.


“전량 매도 안하셨어요?”


장 팀장이 팀장 다운 솔선수범을 보였다. 제일 먼저 자신의 사정을 알렸다.


“난 설마 싶었지. 백 대리가 아무리 말을 해줘도, 말이 안되잖아. 아니, 어떻게 딱 12시가 되자마자 그렇게 폭락할 수 있어? 조금은 편차를 두고 떨어질 줄 알았지.”


장 팀장이 녹아 내린 계좌를 비췄다.


“하, 이득을 보긴 봤어.”

“그럼 다행이네요.”

“판 물량만.”


장 팀장은 아직도 물량 절반 이상을 물렸다. 다음 기회가 있어서 망정이지, 아직도 정신을 못차렸다.


“도저히 이 가격으로는 못 팔겠더라고.”


[D-테라 : 4,887]


상승, 하락을 반복인다. 시세는 최악까지 치닫진 않았다. 이제 시작일지도 모른다.

24시간 장은 계속되고, 본격적인 매집 시기는 일주일 뒤.


지옥은 3번이라 말했지만, D-테라를 들고 있는 사람들은 24/7 매 시간이 지옥이겠지.

장 팀장도 장 팀장이지만.


“민주 씨는요? 익절 잘 했어요?”

“저야 워낙 오래 전부터 들고 있어서요. 언제 팔아도 수익권이긴 한데, 아쉬움이 없을 수 없죠.”


사람의 눈은 이미 찍혔던 시세를 기억한다.

두 눈으로 직접 본 가격이 있기에, 다시 올라가지 않을까?

일말의 기대를 가진다. 은근슬쩍 보여준 김민주의 계좌.

아직도 전체 물량의 30%를 갖고 있다.


홍 대리가 퀭한 눈가를 강조한다.


“전 오늘 한숨도 못 잤어요. 덜어낼 때 덜어내긴 했는데, 하··· 차트가 잠깐 들썩이기만 해도, 잠이 다 깨던데. 남편이랑 저랑 밤새 업다운비트만 봤다니까요.”

“나도 그래.”


내게 커피 한 잔을 건넨 1팀장도 동감했다.


“나도 그래. 졸려 미치겠어. 아, 그리고 이건 선물. 덕분에 용돈 벌었어. 백 대리.”

“감사합니다.”


김민주가 끼었다.


“오늘 점심은 제가 사드리겠습니다.”

“내일은 내가 사줄게.”


장 팀장과 홍 대리가 차례를 지어, 밥 약속을 잡았다. 이번주 점심값은 큰 무리가 없을 것 같다.

아낀만큼, 돈을 써야 할 곳이 많았다. 일단 안마 의자, 오랜 농사 일로 근육이 뭉친 부모님들이시다.


일단 이거 보내드리고, 그 다음은 차.

이건 온라인으로 구매하기 어려우니, 딜러 예약만 잡았다.


똑똑.


“크흠-.”


파티션을 두들긴 방향으로 고개를 올렸다. 김민주가 나를 수줍게 내려본다.


“저··· 무진 씨.”

“네?”

“오늘 저녁에 시간 있으세요?”

“음···”


오늘 부동산을 한번 볼까 했는데.


“왜요?”

“어··· 아무리 생각해도 밥 한 끼로는 부족할 것 같아서, 백화점가서 선물을 드리고 싶은데-. 어떤 취향이실지 몰라서.”


백화점.


나는 고개를 저었다.


“괜찮습니다.”


내가 고개를 저은 것보다 더 세게, 김민주는 흔들었다.


“아뇨, 제가 안 괜찮아요. 꼭 같이 가주셨으면 해요.”


완강하다. 매매로 알았다.

김민주도 한 고집 한다는 걸.


“그럼 저 이따가 반차 내고 고속 터미널 가려고 하는데, 같이 가실래요?”

“네!”


밝은 대답이 들려오고, 김민주는 실실 웃으면서 제 자리로 돌아간다.

그렇게 좋나?


+


한 가지 질문을 던졌다.


“그런데 갑자기 반포는 왜요?”

“집을 한번 볼까 해서요. 이사가 얼마 남지 않았거든요.”


박윤주와 같이 봐왔던 성수동 집으로 갈 생각은 추호도 없었다. 거길 왜 살아? 괜히 박윤주가 그리워서, 매달고 있는 것 같잖아. 돈이 없으면 모를까, 돈이 있는데. 굳이 거기서 살 필요는 없다.


대출은 갚으면 되는 일이다.

갚을 돈은 팔면 되는 일이다. 시세가 좀 뜬다 싶으면, 내 돈으로 돌려 막다 팔아도 되고.


130억.


가정을 이루지 않았다. 전월세를 전전하며, 이 돈으로 투자를 굴려도 크게 무리는 없다.


결혼을 살짝 찍먹해본 입장으로 ‘거주 안정성’이 큰 영향을 끼친다는 걸 느꼈다.

어마무시한 돈이지만, 한남을 바라보기에는 살짝 무리가 있다. 성수동 랜드 마크 주택들을 사기에도 살짝 빠듯하다.


가진 돈을 모두 쏟아붓는 느낌이 든다. 그러면 어디가 좋을까?

고민하다 반포를 바라보았다. 이번에 신축 아파트들도 많이 생겼고, 회사와도 그리 멀지 않다.


김민주와 나는 역앞에 내려 제일 먼저 보이는 부동산을 들어갔다.


“아이고-, 어서오세요.”

“집 좀 보려고 하는데요.”


강남 부동산답게 신경을 많이 쓴 아주머니가 우릴 마주했다.

나도 아주머니도 서로를 많이 훑었다.


“그래요. 입주장이라 볼 집은 많아요. 아이고, 선남선녀들이시네. 신혼 부부?”

“아닌데···”


말이 다 끝나기도 전, 김민주가 내 팔을 끌어 당겼다.

뭔데, 이 감촉.


놀란 나는 김민주를 돌아봤지만, 김민주는 아무렇지 않게 당찬 대답을 날린다.


“네. 맞아요.”

“그래요. 보기, 아주 이쁘다. 나도 이럴 때가 있었는데. 우리 영감은 맨날 잠이나 쳐 자고. 이리로 앉으셔-.”


공인중개사 아주머니가 매물 장부를 꺼내들었다.


“몇 평 보고 있으세요?”


원래라면 30평대를 보려고 했었다. 원체 집돌이긴 한데, 집이 너무 클수록 외로울 것 같아서.

공인중개소를 오면서 본 구성. 한강 뷰를 볼 수 있는 동은 애초에 30평대가 많지 않다.


40평대가 위치한 동이 한강 뷰와 초등학교가 가깝다.

나중에 환급성을 생각한다면, 이 매물을 사는 게 맞다.


“105동이요.”

“105동은 40평인데···”


공인중개사 아주머니가 나와 김민주를 돌아본다. 딱봐도 젊은 부부 같은데, 전세값만 23억.


“전세?”


돈이 있냐는 식으로 뚫어져라 쳐다본다.

나는 고개를 저었다.


“매매요.”


돈은 있다.


“어··· 매매.”


손이 떨린다. 떨리겠지. 지금 한 건만 중개해도 수수료가 2천만원.

양 쪽으로 받을 걸 생각하면, 이 아주머니 이번 달 장사 다했다. 아주머니는 솔직히 말했다.


“갭투자 하시려고? 미안해요. 내가 자꾸만 꼬치꼬치 묻는 것 같은데, 요즘 사기꾼들이 너무 많아서,”

“이해합니다. 갭투자 아니고, 실거주 하려고 합니다.”


김민주도 놀랐다. 실거주를 하겠단 말에 내 팔을 붙잡고 있는 손가락에 힘이 들어간다.


“말씀하시는 거 보니까, 로얄동을 찾으시는 것 같은데··· 내가 한번 잘 알아볼게요.”


아주머니는 매물 장부를 확인하며, 전화를 돌린다. 곧, 집을 볼 수 있단 말과 함께 우리는 가게를 나와 아파트로 향했다.


“좋아, 신혼 부부라 그런지 운이 좋아. 매물은 탑층이야.”


엘리베이터 제일 꼭대기 층을 눌렀다. 35층.

내 생애 이렇게 높은 곳에서 살아본 적이 없다. 무서운데.


“실례하겠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간 집은 빈 집.

매물은 조합원 물건이라 했다. 그래서 그런지 구조도 좋았고, 집주인은 돈이 급하지 않은 분이라, 급매물 전세로도 내놓지 않았다고 들었다.


“제가 이 집을 들어오면 처음인가요?”

“그렇다니까, 운이 진짜 좋으신 분들이라니까?”


매물 가격은 48억.

비싸다. 워낙 차원이 다른 금액이라 이게 얼마나 큰 금액인지, 감도 잡히지 않는다.

130억이 찍혔을 때도 그렇다. 입금된 금액도 아니고, 널뛰기처럼 실시간으로 바뀌는 금액.


그저 게임 머니로 느껴졌지만, 지금은 다르다.

막상 쓸 때가 되니, 손발이 벌벌 떨린다. 돈도 써본 사람이 잘 쓴다고, 언제 이런 적이 있었나.


제 값을 주고 싶지는 않았다. 하다 못해, 1,2억이라도 깎고 싶은데 말이 1,2억이지.

시장에서 오백원, 천원 떼기 하는 것도 아니고 쉽게 깎아주겠냐고.


집 컨디션은 너무 좋았고, 한강뷰는 정면.

야경을 바라보며 와인 한 잔하기 너무 좋았다. 돈이 급하지 않은 집주인이라면, 더욱 깎아줄 이유는 없겠지. 당분간 서울 신축 아파트는 귀한 걸로 알고 있다. 게다가 반포라면.


크게 고민할 것도 없다. 사야지.


집안 곳곳을 꼼꼼히 보며, 김민주는 내게 은근슬쩍 물었다.


“괜찮으세요?”

“네? 네. 좋죠.”

“아뇨. 자금이요.”


나는 말없이 어깨를 으쓱였다.

그러자, 김민주가 내 팔짱을 다시 껴안으며, 아주머니에게 애교를 부린다.


“저.. 선생님.”

“네, 사모님.”


나를 향해 윙크를 날린다.


“저희 너무 이쁜 신혼 부부인데, 집주인분에게 잘 말씀드려서, 어떻게 안될까요?”

“말씀은 드려볼 건데, 이 분이 돈이 급하신 분은 아니라서··· 어떻게 전화 한번 드려볼까?”


김민주가 적극적으로 나선다.


“연결해주시면, 제가 한번 잘 말씀 드려볼게요.”

“아이고, 신부가 이쁜데, 진짜 싹싹하기도 해라. 그래요. 그럼.”


공인중개사에게 전화를 건네 받은 김민주는 안방으로 이동하며, 통화를 잇는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저희 이 집에서 진짜 이쁘고 행복하게 잘 살게요.”


통화가 마무리 될 무렵, 핸드폰을 돌려주며 말했다.


“뭐라고 말씀하세요?”


김민주는 내게 물었다.


“깔끔하게 45억. 괜찮으시죠?”

“네.”


저야 너무 괜찮은데-.

바로 옆, 공인중개사가 화들짝 놀랐다.


“45억이요?”

“네.”


김민주는 웃으면서 나를 대변해 물었다.


“가계약금 바로 넣게, 계좌번호 바로 주시겠어요?”


+


가계약금을 넣고, 중개 사무소로 돌아왔다.

나도 그렇고, 공인중개사는 자꾸만 김민주를 향해 물었다. 이 바닥에선 심기 고약한 할머니로 꽤 유명한 모양인데, 어떻게 살살 달랬는지 궁금해 애를 태웠다.


“싹싹한 건 알았는데, 이 정도 일줄은 꿈에도 몰랐다. 요즘 아가씨들이랑 달라. 아주 싹싹해.”


공인중개사는 끝까지 김민주를 칭찬하며, 잠궈뒀던 문을 열었다.


“형태 엄마.”


호칭은 낯설지만, 목소리는 왠지 낯이 익다.

뒤를 돌아보자, 나도 모르게 미간을 좁혔다. 이야, 역시 세상 좁다더니, 반포도 이리 좁을 줄이야.


한 때, 장모님이 됐을지도 모를 사람. 지금은 그냥 아줌마에 불과하다.

박윤주 엄마를 여기서 볼 줄은 몰랐다. 계약 건수를 하나 잡은 탓에 기분 좋은 공인중개사는 명함을 건네며 우리를 향해 말했다.


“내가 집주인이랑 약속 잡아서, 이 번호로 연락할게요. 궁금하신 거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시고. 아주 신혼 부부가 잘 살겠어. 정말.”


나는 박윤주 엄마를 돌아보며, 이번에는 내가 김민주 손을 붙잡았다.


“그럼 다음에 뵙겠습니다.”

“그래요. 아이구- 이쁘다. 내 어릴 적 모습 보는 것 같네.”


그건 아니고.

김민주는 내가 잡은 손을 화답하듯, 본인도 내 손을 깍지를 낀다. 그리고 나를 올려보며 수줍게 웃었다.

신혼 부부처럼 귓가에 속삭였다.


“어떻게 하셨어요?”

“원래 신혼부부라고 하면서, 깎는 거죠. 유튜브에서 봤어요.”


멀어지는 공인중개소, 깍지 낀 손을 놓을 법도 한데, 김민주는 놓지 않고 물었다.


“우리 이제 쇼핑하러 갈까요?”


+


중개소로 들어서자마자, 박윤주 엄마는 사라져가는 젊은 커플을 끝까지 돌아본다.

박윤주 엄마는 다짜고짜 물었다.


“뭐야, 방금 저 둘?”

“손님이지. 그 고약한 할머니 매물, 드디어 나갔어.”

“어? 거기 신축?”


공인중개사가 고개를 끄덕였다.


“커피 먹을 거지? 신부로 보이는 애가 어른들한테 잘하나 봐. 가격을 아주 잘 후려쳤다니까?”

“아니, 후려쳐도 그렇지. 40억이 넘잖아. 거기, 남자가 거기 살 돈이 있었다고? 전세지?”

“매매지. 그 할매 집 더럽히는 거 싫어한다고, 전세 잘 주지도 않았어.”

“매매라고? 대출?”


공인중개사는 고개를 저으면서, 믹스커피도 같이 잘 저었다.


“잔금 빠른 거 보면, 대출은 아닌 것 같던데.”

“말··· 말도 안돼.”

“말이 안되긴 뭐가 안돼.”


박윤주 엄마는 뜨거운 커피를 무시하고, 전화기를 들었다.


“나 잠깐 전화 좀 하고 올게.”

“응? 급한 거 아니면, 커피 먹고 하지. 이거 식어.”

“잠시만. 잠깐이면 돼.”


밖을 나서, 박윤주한테 전화했다. 한가한 시간인지, 박윤주는 금세 통화를 받았다.


- 왜? 나 바쁜데.

“야, 걔. 누구야. 전에 결혼하겠다 찡찡 거렸던 남자. 이름이 뭐였지? 백··· 뭐시기 걔.”

- 백무진? 아, 엄마까지 왜 그래. 백무진이 왜?

“너 걔 부자인 줄 몰랐어? 나보고는 그냥 시골 집안 애라며.”

- 맞아. 시골 애. 내가 인사드리러 직접 갔다니까. 엄마한테도 말했잖아.

“그런 애가 반포 신축 아파트를 어떻게 사는데? 너 진짜 똑바로 알아본 거 맞아? 그렇게 능력 있는 애였으면 꽉 잡고 있어야지. 왜 헤어지니?”

- 그게 무슨 말이야? 걔가··· 반포 아파트를 사? 엄마가 때려 치라며!!!

“40평짜리를 샀댄다. 너 진짜 생각 없이 살래? 어? 미쳤다고 그런 복덩이를 차!!!!! 진짜 내가 못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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