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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냠냠의 뇌내 망상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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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냠냠
작품등록일 :
2019.02.10 23:11
최근연재일 :
2024.04.06 22:18
연재수 :
385 회
조회수 :
73,787
추천수 :
1,476
글자수 :
2,272,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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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10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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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추천
3
글자
16쪽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48)

DUMMY

(크리스티나)

"모른다면 보여주마...

화검무의 진짜 '힘'을."


(슈베르크)

"..............."


'내가 착각하고 있다고..?'


".........."


'한방 먹인 걸로 분위기를 탄 허세인가..

아니지, 중사는 그런 심리 싸움을 하는

타입은 아냐.. 어차피 오른팔은 여전히

봉인당한 상태... 여차하면 [그걸]로...'


(파 ~~~ 앗!)


생각할 겨를은 주지 않겠다는 것

인지, 그녀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흥....."


(휙~!!)


그녀가 정면으로 오는 것을 보면서

들고 있던 검을 집어던지는 라이너.


"..........!!"


(채 ~ 앵~!)


벨로트가 검을 쳐내면서 주춤하는 순간,

그는 빠르게 인을 맺으며 주술을 걸었다.


"....(파밧!) / 사영잠식[蛇影蠶食]."


(~키이이잉~)


벨로트의 그림자 속에서, 튀어

나오기 시작한 수많은 검은 뱀.


(그그그그극~!)


검은 뱀무리들은 이윽고 그녀의 몸을

휘감으면서, 서서히 조이기 시작했다.


"옴짝달싹도 못하는 기분은 어떻지, 중사?"


".........."


"아무리 내가 화검무에 대해서 모른다

하더라도 결국엔 검술, 주술과는 달리

팔다리를 움직여야만 가능하지 그러면

이렇게 아무것도 못하게끔 제압하면 돼."


".........."


"어떻습니까~ 중사님? 그렇게 움직이지

못해도 화검무를 쓸 수 있으시겠습니까?"


(그그그극~!!!)


더욱 더 압박이 심해지는 뱀무리의 속박.


(씨익...)


".........??"


고개를 숙인 체로 아무런 말이 없던 그녀.


"무슨 말이라도 좀... (멈칫)"


~~~~~~~~

바로 그때.

~~~~~~~~


벨로트는 고개를 들어올리면서 입에 물고

있던 장갑을 라이너에게 보이면서 웃었다.


".........?!?!?!?"


"퉷, 한정해제[限定解除]...!"


"치잇.....!"


그. 순. 간.


뱀에 묶여 있던 손등에서

문장의 빛이 새어 나왔다.


[★★★ 파 ~ 아 ~ 아 ~ 앗~! ★★★]


그녀의 몸을 휘감기 시작한 빛무리.


그녀의 몸을 조이던 검은 뱀무리들은

빛에 휩싸이면서, 순식간에 소멸했다.


(쿠구구구....!)


찬란하게 빛나는 새하얀 오오라와

함께, 각성 상태로 돌입한 벨로트.


(슈베르크)

"어느 틈에 장갑을..."


"언제긴.. 네놈이 던진 검을

쳐냈을 때, 미리 벗겨놨지."


"............"


"각성을 하고 안 하고의 차이는

네놈이 더욱 더 잘 알고 있을터."


"............"


"당신한텐, 절대로 각성을

할 시간 따윈 주지 않겠어."


그녀의 말에 그는 부적을 꺼내면서 말했다.


"뭐... 상관없어, 어차피 각성 카드는

예상하던 범위 내의 부분이었으니까."


"하...?"


"결국엔 각성 또한 일종의 양날의 검..

쓸 때는 한없이 강해지지만 그게 풀린

순간, 평상시 보다 더 크게 약화 된다."


"........."


"축복 주술이랑 다를게 없다 이 말이지..."


시간을 끌면서 버티면 된다는 논리.


"그렇게 자신있으면, 어디 버텨보던가."


그 말만을 남기고 그녀는 눈앞에서 사라졌다.


(슈 ~ 슉!)


'온다...!'


각성 상태의 인간의 신체능력은..


상상을 초월한다.


(샤샤샤샤샤삭~!)


동체시력이 뛰어난 슈베르크 조차, 각성한

그녀의 움직임을 전부 파악할 수는 없었다.


"...헤이스트[脚力强化],

신속의 날개[迅速 · 翼]."


(키이이잉...!)


때문에 그는 축복을 통해서 어떻게든

그녀와의 속도 차이를 매우려고 했다.


문제는...


(크리스티나)

"헤이스트[脚力强化]."


(쐐 ~~~ 액! / 콰 ~ 앙!)


그녀 또한 축복을 사용 할 수 있다는 것.


"크읏.....!"


속도와 힘에서 완벽히 밀리는 그.


그럼에도 그는 자신이 불리

하다는 생각을 하진 않았다.


'각성의 최대 장점은 신체능력 향상보다는

주술의 위력 강화, 하지만 여긴 좁은 공간,

만약에 쓰면 자기도 휘말릴 수 있는데다가..

중사는 [의식] 중인 애ㅅㄲ들도 신경쓰고

있으니, 강력한 광역기는 절대로 못 쓴다.'


이것만으로 이미 각성의 이점은

상당히 희소하다 봐도 무방하다.


잔잔바리 하 · 중급 주술

따윈 자신한텐 안먹힌다.


때문에 그녀에게 남은건 결국 그 화검무.


자신은 더 이상 검을 쓰지 않았기에

어떤 식으로 반격 할 건지 궁금했다.


"자... 어디 내가 착각한 부분을

보여달라고~! 사흉탄[蛇凶彈]!!!"


(키이이잉~! / 투 ~ 확!)


술식에서 튀어나온 뱀의 입에서

사출되어 날아가는 주술의 독액.


유도 주술까지 미리 걸어두었기에

회피당하는 경우는 결단코 없었다.


(슈베르크)

'맞는 순간, 끝.. 횟수 제한이 남았다고

한들 치유 주술을 쓸 틈 따윈 없을거다.'


「어쩔테냐~~~!」


"..........."


한편.


"후우....."


날아오는 사흉탄을 보면서,

그녀는 호흡을 가다듬었다.


'기회는 단 한번....'


저 공격 주술이 강력한 주술이라는 것도,


유도 주술이 걸려있어서 피할 수

없는 것도 이미 눈치채고 있었다.


타이밍을 빚맞추는 순간 끝.


(슈베르크)

'무슨...? 검으로 내 사흉탄을 벨 생각인가?

ㅁㅊ년 그건 단순한 공격계 주술이 아니라

저주다, 최강의 검술이라고 불리는 에투르

검술도 아닌 이상 물리적으로 저주(주술)를

벨려면 검강(劍强)의 경지에 오른 게 아니고

서야 불가능, 내가 알기로 중사는 검강의

경지에 오르지 못한 걸로 알고있는데...?'


그렇게 생각하는 그였으나...


그녀는 아랑곳 하지 않은 체로, 모든

집중을 쏟아부으면서 검을 휘둘렀다.


(휘 ~ 릭~)


(크리스티나)

"화검무[花劍舞] : 동백[冬栢]."


[★★★ 파스스스스... ★★★]


(슈베르크)

"............"


그녀의 검에 찢기면서 흩어지는 사흉탄.


상식적으론 일어날 수 없는 일.


"이런... 말도 안되는...."


생전 처음보는 광경에 매우 냉정한

그 조차도, 경악 할 수 밖에 없었다.


"네놈이 착각한 것."


"........(흠칫!)"


"내가.. 언. 제. 화검무가 검을

제압하는 검술이라고 말했지?"


"........!!!!!"


"너는 자신의 제국 검술이 역이용 당하는 걸

보면서, 화검무가 상대방의 검술을 제압하는

카운터 전용 검술이라고 착각한 거 같은데.."


".........(꿀꺽)"


(저벅, 저벅, 저벅.)


"화검무는.... 검의 힘을 역이용하는 검술이

아니라 『모든 것을 역이용하는』 검술이다."


".........!!!!"


"검술이던, 주술이던.. 그 밖에, 그 어떤 힘

이던 간에 그 힘을 역이용해서 되돌려준다."


(저벅, 저벅, 저벅.)


"주술을 카운터 칠 수 있는 검술이 에투르

가문의 검술만 있는 게, 아니라는 얘기지."


"말도 안돼... 이 세상에 존재 하는

모든 힘을 카운터치는 검술이라고?"


(으드드드득...)


그녀의 설명을 듣고 난 뒤.


(빠직...!)


라이너의 표정이 일그러졌다.


(슈베르크)

"웃기지 마라~!!!!!!!!!!"


".........."


"내가 그 검술에 대해 모른다해서 거짓말도

정도껏 해야지, 뭐~? 모든 힘을 카운터~??

현세에 존재하는 만물, 자연의 힘에 저항할

수 있는 것, 그건 그야말로 신의 영역이다!!"


".........."


"주술이건 뭐건 그 어떠한 힘조차 카운터 칠 수

있다? ㅈㄹ마라 벨로트 중사, 신이 정한 법칙을

무시하는 기술따윈 이 세계에 존재하지 않아!!"


처음으로 냉정함을 잃고 침을 튀기

면서까지, 열변을 토해내는 라이너.


하지만....


"..........(흠칫!)"


'어느 틈에 이렇게 접근했지...?'


그의 항변에도 아랑곳 하지 않은 체 그녀는

역수로 쥐었던 검을, 바로 세우면서 말했다.


"믿든 안 믿든, 내 알 바 아니야."


(우우우우웅~!)


그녀의 모든 주력이 쥐고 있는 검의

날끝에 모이는 게, 피부로 느껴졌다.


'이런, 망했.....'


(휙~~!)


"이제와서 피하려고 해봤자

늦었어, 화검무[花劍舞]...."



『오의[奧義] : 무궁화[無窮花]』



[✿✿✿ 파 ~ 아 ~ 앗! ✿✿✿]


그녀가 오의를 사용한 순간.


라이너는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눈에 무수히 많은 무궁화

꽃잎이 보인 듯한 기분이 들었다.


**********************************


.........


.........


.........


.........


.........


[얼마 후]


화검무의 오의에 정통으로 당한 그.


(슈베르크)

"흐흣... 흐하핫... 하하하하핫...!"


(~콸콸콸~)


벽에 기대고 있는 체.. 대량의 피를 방출

하고 있는 그는 미친듯이 웃고 있었으며,

오른팔이 있어야 될 오른쪽 어깨 아래엔..


'아무것도 없었다'.


한편,


그녀의 오른팔을 봉인 하고 있었던

뱀 문신이 점차 사라지기 시작했다.


(~파스스스스~)


(크리스티나)

'오른팔의 봉인이 풀렸다...

저 놈이 약해져서 그런건가?'


(~스윽~)


오른팔의 봉인이 풀린 그녀는, 다시 오른

손으로 검을 잡은 체로 벽에 기대고 있는

그에게 다가가 목에 검을 겨누면서 말했다.


"싸움은 끝났다, 슈베르크 라이너."


"흐흐흐....."


"실성한건가..."


"ㅋㅋㅋ... 확실히 대단했다, 설마 날 제압

할 줄이야, 특사 레벨 정돈 된다 싶었지만

나의 착각이었군, 거기에다가 화검무라는

전대미문의 위력을 가진 히든 카드까지..."


".........."


"그 검술하고 지금의 포텐셜이면

네 년은 훗날에 정점인 기사단장

조차, 능히 씹어먹고도 남겠구만."


"네놈의 품평회에는 관심없어."


"..........."


"내가 이겼으니 죽기 싫으면 내 말에

따라야겠지? 얼른 저 검은 물 안으로

들어간 아이들을 다시 도로 꺼내놔라."


"그런데 중사, 혹시 명언에 대해서 잘 아나?"


갑자기 딴소리를 하는 라이너.


".....? / 뭔 개소릴 지껄일려고.."


"전투에서는 '패배' 했을지언정 전쟁

에서는 '승리'했다 라는 명언 말이야."


그가 그런 말을 내뱉은...


~~~~~~~~

그. 순. 간.

~~~~~~~~


[※※※ 우 ~ 우 ~ 우 ~ 웅! ※※※]


그녀의 뒷편에, 검은 물에

잠겨있는 '원형의 진'에서,


검은 빛이 뿜어져나오기 시작했다.


(크리스티나)

"........?!?!?!?"


(슈베르크)

"슬슬.. 의식이 끝나고 있는 시점 같군."


"....(깜짝!) / 도대체 애들

한테 무슨 짓을 한거야~!!"


"무슨 짓이라... 글쎄?"


"이 ㄱㅅㄲ가....!"


"날 죽여봤자, 애들을 구할 수는 없어."


(덥석~!)


다급한 나머지, 그녀는

멱살을 잡으면서 말했다.


"빨리 풀어...!"


"ㅋㅋㅋㅋ...."


"쪼개지 말고, 당장 풀으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보글, 보글, 보글.....)


어둡다...


몸이 차가워...


너무 추워...


여기는 어디지...?


(보글, 부글부글, 부그르르륵..!)


"........!!"


호흡이 안되는 걸 깨달은

순간 눈이 저절로 떠졌다.


여기는....


물 속...?


그 검은 물 안으로 빨려들어온건가?


몸이 무거워...


숨도 괴로워...


샤키, 노엘, 마나...


모두는 어디에...?


~~~~~~~~~~

바로 그. 때.

~~~~~~~~~~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아파, 아파, 아파, 아파, 아파,

아파, 아파, 아파, 아파, 아파,

아파, 아파, 아파, 아파, 아파,

아파, 아파, 아파, 아파, 아파...


너무 아파...


괴로워...


엄마... 아빠....


구해줘...


왜 내가....


(은율)

'아아악....!'


수많은 신음과 비명소리가

뇌리에 박혀들기 시작했다.


'이건... 도대체....'


뇌리에 박히는 목소리에 정신이 없을 때,


자신과 마찬가지로 물에 잠긴 체

아래로 가라앉고 있는 아이들이

갑자기 시야에 보이기 시작했다.


괴로워...


너무 아파...


왜 우리만...


그들은 모두 고통을 호소하고 있었

으며 하나 같이 얼굴의 절반이 녹아

살과 뼈가 반씩 나뉘어있는 상태였다.


'이거는 환각이야... 공포 때문에

보이고 들리는 환각! 현혹 되지마!'


현혹 되지마..!


"........(움찔)"


그렇게 마인드 컨트롤을 하고 있는

와중 시야에 보이기 시작한 친구들.


마나는 자신보다 위쪽.


하지만.


노엘과 어느 아이는 아래 쪽에서

바닥을 향한 체 가라앉고 있었다.


(보글~ 부글~!)


".......!! /.......!!!!"


두 사람은 바닥에 존재하는 블랙홀 같이

끝없는, 검은 소용돌이 안으로 들어가기

일보 직전이었으며, 의식은 없어 보였다.


(~부그르르륵~ 보글보글~!!)


움직이고 싶었지만 몸이 무거워서 속수무책.


팔다리도 뜻대로 안 움직였다.


'제발... 제발....!'


친구들을 구해야 해...


팔아... 다리야...


움직여줘... 움직여줘...!


그렇게 빌고, 빌고, 또 빌고..


영혼조차 바치겠다는 처절한

심정으로 간절히 기도했지만...


몸은 여전히 움직여지지 않은 체,


(~슈르르륵~)


'아......'


두 사람은 검은 소용돌이

안으로 들어가고 말았다.


그리고 잠시 후...


(~슈르르륵~)


다시 바깥으로 방출 된 두 사람.


".......!!!!"


소년은 기뻐했으나, 3초 뒤.


그 기쁨은 절망으로 뒤바뀌고 말았다.


왜냐하면...


다시 돌아 온 두 사람의 육신이 먼지처럼

흩어지면서 해골로 변해버렸기 때문이다.


'아... 아아아.....'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


(은율)

"저기 있잖아, 노엘."


(노엘)

"응...?"


"노엘은 꿈이라던가.. 그런거 있어?"


"갑자기..?"


"저번에... 복지원 주최로 꿈동산

뭐시기 했었잖아 난 그때 생각만

하다가 아무것도 안 적고 내서..."


"그래? 나도 거기에 아무

것도 안 적었는데.. ㅋㅋ"


"너두..?"


"애초에 그런 종이 쪼가리에 진심으로 적는

애는 평범한 가정집 애들이지, 적어도 우리

같은 부류 중에 거기에다가 진심으로 적는

애는 마나 같이 특이한 케이스가 아닌 이상

한 명도 없을걸? 이건 내가 장담하는 부분."


".....그럼 노엘도 꿈이 없는거야?"


"흠... 뭐랄까, 꼭 그런건 아닌데..."


".....???"


"뭐랄까... 말하기 좀 쪽팔려서."


"아... 그런거라면....

미안, 굳이 캐물어서.."


"ㅋㅋㅋ 아니야... 레논 같은 놈은

ㅈㄴ, 놀려먹을게 뻔하니까 그런

거고 너라면 별로 상관 없을지도.."


"........."


"음... 내가 꿈은 말이지..."


"응응...!"


"소... 소설가야... (긁적)"


"소설가...?"


"응, 이야기를 글로 쓰는 사람,

그런 사람을 소설가라고 불러."


".........."


"뭔가... 기껏 말해줬는데

반응이 쬐까 그렇다, 너?"


"아.. 아니..! 그게 아니라 나는 뭐랄까

과학자라던가 뭐.. 그런걸 상상해서..."


"ㅋㅋㅋ 하긴 내가 워낙 지적인

이미지니까 그럴만도 해.. ㅋㅋ"


"그럼... 항상 평일이든 주말이든

책을 달고 살던 이유가, 혹시...."


"엉, 소설가가 되려면 책을 많이 읽어야

되거든, 책을 많이 읽고, 견문을 넓히고

...물론 그런 이유만으로 읽는건 아니고

책을 좋아해서 그런 것도 있긴 하지만.."


"그렇구나..."


"나중에.. 어른이 되면 북부를 벗어나서

제국의 모든 곳을 돌아다니면서 여행을

하고 싶어, 서부, 동부, 남부, 중앙 등등,

모든 지역을 돌아다니면서, 거기서 보고

듣고 배운 것, 그 모든 경험을 소설 안에

녹여내고 싶다고나 할까나... 전 지역을

여행 하려면 돈부터 벌어야겠지만 ㅋㅋ"


"노엘."


"응?"


"그럼 있지... 혹시 괜찮다면

내가 독자 1호가 되도 될까?"


"어... 네가..?"


"저번에 말해줬잖아, 똑똑해지고 싶으면

책을 읽어라. 그 말 듣고 나도... 틈틈이

읽으려고 노력 하고 있다구... 아직 속독

힘들어서, 하루 한권도 살짝 빡세지만.."


"..........."


"노엘이 쓴 소설, 정말 재미 있을 것

같아서... 나 같은 애는 상상도 하지

못할 얘기로 심금을 울리지 않을까..."


"..........."


"민폐... 일려나?"


"......(피식) / 물론, 나야말로 대환영이야

다 쓰면 제일 먼저 너한테 보내줄게, 대신

독자 1호인 만큼, 너도 감상평 써야 된다?"


"응...! (활짝)"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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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1) +4 21.09.23 92 4 15쪽
329 [2부] Chapter 28. vs 칠성검 (6) 21.09.21 75 3 12쪽
328 [2부] Chapter 28. vs 칠성검 (5) +2 21.09.17 69 3 12쪽
327 [2부] Chapter 28. vs 칠성검 (4) +2 21.09.13 92 3 12쪽
326 [2부] Chapter 28. vs 칠성검 (3) +2 21.09.10 82 4 13쪽
325 [2부] Chapter 28. vs 칠성검 (2) 21.09.06 86 4 14쪽
324 [2부] Chapter 28. vs 칠성검 (1) 21.09.03 92 3 13쪽
323 [2부] Chapter 27. 습격 (4) +2 21.09.01 76 3 14쪽
322 [2부] Chapter 27. 습격 (3) +4 21.08.09 86 4 14쪽
321 [2부] Chapter 27. 습격 (2) +6 21.08.06 78 4 14쪽
320 [2부] Chapter 27. 습격 (1) +4 21.08.03 111 4 16쪽
319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55) [完] +4 21.07.29 80 3 13쪽
318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54) +2 21.07.27 84 3 15쪽
317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53) +4 21.07.24 76 3 17쪽
316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52) +4 21.07.22 82 3 17쪽
315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51) +4 21.07.19 83 3 17쪽
314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50) +4 21.07.16 86 3 17쪽
313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49) +7 21.07.13 84 3 15쪽
»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48) +4 21.07.10 99 3 16쪽
311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47) +4 21.07.06 98 3 16쪽
310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46) +4 21.07.04 83 3 14쪽
309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45) +2 21.07.01 86 3 15쪽
308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44) +6 21.06.29 84 4 14쪽
307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43) +6 21.06.27 82 4 12쪽
306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42) +6 21.06.24 82 4 14쪽
305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41) +4 21.06.21 85 3 15쪽
304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40) +4 21.06.18 84 3 15쪽
303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39) +6 21.06.15 86 4 16쪽
302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38) +4 21.06.13 82 4 15쪽
301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37) +4 21.06.09 82 4 16쪽
300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36) +2 21.06.06 120 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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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33) +6 21.05.28 88 4 15쪽
296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32) +4 21.05.25 86 3 14쪽
295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31) +2 21.05.21 82 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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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21) +4 21.04.14 182 3 13쪽
284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20) +2 21.04.10 180 2 15쪽
283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19) +2 21.04.06 122 2 16쪽
282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18) +4 21.04.02 120 3 13쪽
281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17) +4 21.03.26 184 3 13쪽
280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16) +4 21.03.22 161 3 14쪽
279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15) +2 21.03.16 178 2 14쪽
278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14) +2 21.03.11 134 3 16쪽
277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13) +4 21.03.04 160 4 14쪽
276 Short Story : Episode. Chaser (2) [完] +4 21.02.15 194 4 22쪽
275 Short Story : Episode. Chaser (1) +6 20.12.03 204 4 19쪽
274 Short Story : Episode. Impostor [完] +11 20.11.27 259 6 20쪽
273 (근황) +3 20.11.18 241 4 1쪽
272 (공지) +2 20.09.02 175 5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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