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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냠냠의 뇌내 망상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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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냠냠
작품등록일 :
2019.02.10 23:11
최근연재일 :
2024.05.22 23:53
연재수 :
386 회
조회수 :
75,055
추천수 :
1,476
글자수 :
2,273,079

작성
21.04.22 20:05
조회
116
추천
3
글자
13쪽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23)

DUMMY

--

쿠.

.

.

.

웅.

--


(뭉게 뭉게~ 뭉게 구름~)


(뭉게 뭉게~ 뭉게 구름~)


(지부 병사)

"쿨럭... 쿨럭....."


(지부 기사)

"으으윽... 다들 살아 있나?"


"예... 어찌저찌..."


"분대장들은 주위에 부상자가 없는지 확인,

인원 파악이 끝나면 얼른 무장을 서둘러라!"


"라져!"


(쿠구구궁...)


"아아..."


요새 외곽에서 무너지는 북부 지부

중앙 막사를 보던 기사는 신음했다.


"오늘 일을 *사단장님께서

알게 된다면 어찌 될련지.."


(*사단장 : 지부 최고 지휘관, 계급은

천사장으로 오직 4명 만이 존재한다.)


*******************************


(크리스티나)

"하아.. 하아... 하아..."


오의를 발동한 벨로트.


이 한방에 주력을 거의 다 쓴 것인지,

각성마저 풀린 체로 주저앉아있었다.


'실수했다, 너무 조급했어.. 기회를

놓쳐선 안된다는 마음에 뒤도 생각

안하고 주력을 거의 다 써버리다니..'


(쿠구구궁...)


'생각보다 위력이 더 나온거 같은데,

놈은 어찌 됐지..? 설마 죽은건 아니..'


그 순간,


(투 ~~~~ 확!!!)


(바셀)

"크아아아아~!!!!"


"(깜짝!)"


잔해 속에서 튀어나온 그.


"이 빌어먹을.. 개 같은 년이...!!!!"


깔끔하고 수려했던 모습은 온데간데 사라지고,


피와 상처로 범벅 되버린, 분노에 지배 당해

일그러진 표정만이 그의 얼굴에 남아있었다.


(콸콸콸... 주르르륵...)


왼팔이 통째로 날아가버린 바셀.


그곳에서 분수처럼 흘러나오는 출혈은

치유 주술 이외엔 손 쓸 방도가 없었다.


"이제 다 필요없어, 명령이고 나발이고

반드시 네 년을 오체 분리 시켜주마!!!!"


(키이이... 위이이잉~!)


'온다...!'


(쐐애애액~! / 철 ~ 썩!)


'철주편의 움직임이.. 보인다..'


이전보다 확연이 느려진 속도.


눈으로 쫒아가기도 힘들던 스피드에서,


보고나서, 순신술 없이 피하는게 가능할 정도로

난이도가 확 낮춰지니 이보다 더 쉬울 수 없었다.


'놈도.. 나도... 소모가 막심, 하지만 나는

조금이라도 쓴 치유술 덕분에 멀쩡하지만

놈은 출혈 땜에 언제 죽어도 이상하지않아.'


얼른 이 싸움을 결판내고, 놈을 구속한다.


하루 사용 횟수가 1회 남은 귀한 치유

주술을 적에게 써야하는게 썩 달갑진

않으나 어차피 선택지는 달리 없었다.


(바셀)

"으아아~ 초과편사[超過鞭射]~!!"


[@@@ ~슈파파바밧~ @@@]


(크리스티나)

"느려~! 제국 검술[帝國 · 劍術].."


(휘리리릭~)


"제 2형 : 섬단[閃斷]~!!!!!"


(쐐애애액~ / 카앙~!)


(바셀)

"쿨럭.. 큽.. 초과편사[超過鞭射]~!"


쿠 ~ 웅! / 콰 ~ 직! / 퍼 ~ 석!


"보여줄건 이제 다 끝났나?"


모든 공격들을 여유롭게 쳐내면서

가까이 접근하는데 성공한 벨로트.


바로 그 때.


"....(씨익)"


".......?!"


"여자따위가.. 시건방지게 굴지마라!"


(~휘리리리릭~)


남은 오른팔을 분주히 움직이더니

거비철주편을 X자로 교차시킨 그.


아무래도 가까이 접근한 벨로트를

옭아매려는 듯한 심산으로 보였다.


"채찍의 약점은 초근접전! 그렇게 생각하고

필시 접근한 거겠지 생각이 1차원적이라고!"


(위이이잉~!!)


X로 교차되어 날카롭게 다가오는 철주편.


"오의로 주력을 다 소모했지? 더 이상

방어 주술은 못 쓸터, 사각 따윈 없다

이번에야말로, 오체 분리가 되어라~!!"


그가 말한대로,


전후좌우하(前後 · 左右 · 下)


모두 피할 곳은 없었다.


.........


.........


.........


.........


단 한군데만 제외 해놓고.


(크리스티나)

"....(씨익) / 하나 남았는데?"


(휘 ~ 익 / 팍~!)


철주편이, X자로 다가오는 것을

보고 검을 지면에 박아버린 그녀.


(바셀)

"뭣....?!"


검을 지면에 박아 넣은 그녀는 손잡이 부분을

발판 삼아 부츠로 밟으면서 도움 닫기를 시전.


(~ 타앗 ~)


그 상태로 점프해버렸다.


"말도 안돼....!"


그렇다 전후좌우하 중에서

유일하게 남아있던 한자리.


상 [上].


그녀는 공중이 비어있는 것을

진즉에 눈치채고 있던 것이다.


(쐐 ~ 애 ~ 액~ / 퍼 ~ 억!)


철주편이 휩쓸고 간 자리에 남은 건

조각 조각 분리되버린 검 한자루 뿐.


공중으로 솟은 그녀에겐

어떠한 위해 조차 없었다.


"주구 소환[呪具召喚]."


(~파아앗~ / 스르릉!)


다른 한자루의 검을 소환한 그녀.


'주력이 더 이상 없다..

이게 내 마지막 기술..!'


"제국 검술[帝國 · 劍術]..."


(바셀)

"으아아아~!!"


"제 6형[第 · 六型]..."


(~키이이잉~)


"사천회섬[死天灰閃]!"


[★★★★ 쐐 ~ 액! ★★★★]


.........


.........


.........


.........


(~우르르르르~)


(지부 기사)

"정지, 정지! 막사 앞에 사람이 있다!"


부대를 재편성하고 서둘러

격전지에 도착한 지부 병력.


그들의 시야에, 서로를 등지고

서 있는 두 명의 남녀가 보였다.


//////


최후의 일합(一合).


이윽고..


(~솨아아아아~)


바셀이 들고 있던 거비철주편이

먼지가 되어 산화하기 시작했다.


(크리스티나)

"*사천회섬[死天灰閃].. 이 기술에 닿은

모든 걸 먼지로 만들어버리는 검술이지."


(*灰 : 먼지 회)


"시전시간이 긴 탓에, 빈틈이 많이

생겨서 쓰기 까다로운게 흠이지만."


"이럴... 수가....."


(푸 ~~~ 확! / 털썩!)


////////


제국 기사단 북부 지부


벨로트 vs 바셀.


[결과]


Winner : 크리스티나 L 벨로트.


********************************


[하얀 방]


며칠이나 지났을까?


자세힌 몰라도 많은 시간이

흘렀다는것만 알 수 있었다.


2번의 가혹한 테스트 이후,


우리의 생활 패턴은 변했다.


기상나팔에 의한 기상.


구보 및 스트레칭.


조식 & 자유 시간.


검술 이론.


목검 들고 허수아비 100번 치기.


중식 & 자유 시간.


근력, 체력 운동.


주술 이론 및 주력 응용법

등등 퇴마 관련 강의 듣기.


주술 연습.


야식 & 자유 시간.


취침.


이하 반복.


그렇다.


우리는 납치범들에 의해

철저히 훈련되고 있었다.


마치 강제로 징집된 소년병이 된 것마냥..


물론 거부권 따윈 없었다.


훈련을 거부하는 아이에겐 물 한모금,

빵 한조각조차 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생명체인 이상, 영양 섭취 없이 사는 건

인조식신이라도 되지 않는 이상 불가능.


생존을 위해서.


우리들은 얌전하게 납치범 놈들의

커리큘럼대로 따를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주술 수업을 듣고 허수아비를

치는 것만 손으로 세본 결과 7번 정도,


이걸 토대로 가정을 해보면 여기서 생활한지

벌써 일주일은 족히 지났다는 결론이 나왔다.


노엘과 샤키의 경우,


개인 자유 시간이 주어질 때마다 두 눈에

불을 켜고 탈출 방법에 대해 토론했으나..


날이 갈수록 표정이 어두워지는 걸로 보아

뚜렷한 방책은 여전히 보이지 않은듯 했다.


나에게 있어서 사실.. 이런 여러

훈련들은 별로 힘들지는 않았다.


옆에 함께하는 친구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레논, 천화, 마나, 노엘.


모두가 있었기에 힘들어도 버틸 수 있었다.


이 당시, 내 마음 속에 자리 잡고

있었던 두려운 것은 오직 한가지.


바로 다음 '테스트'가 언제 시작될 지였다.


도깨비 레이드.


퀴즈 풀이.


몸을 쓰든, 머리를 쓰든,


테스트를 한 번 할 때마다, 납치된 아이

들의 숫자는 반드시 줄어들지 않았던가..


현재 남은 인원은 26명.


어째서, 스물 여섯명이냐면..


도깨비 레이드 이후 남아있던

인원은 총 서른 여섯이었으나,


퀴즈 테스트 결과 페널티를 받게 된 최하위

10명이 그 뒤로 돌아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최하위가 되었던 '루이' 역시

마찬가지로 돌아오지 못했다.


그의 부탁으로 우리와 함께하게 된 그의

소꿉친구, 링링의 경우엔 매일같이 그를

걱정하는 통에 눈물을 쏟기 일쑤 였으며,


그럴 때마다 마나가 그녀를 케어 해주고,

레논이 그걸 보면서 혀를 쯧쯧 차는 것이

어느덧 '익숙한' 풍경이 되어버릴 정도로

'인식'하지 못한 시간이 많이 흘렀다는 점.


그 사실을 깨달은 직후 너무나 두려웠다.


만약... 다시 누군가 반드시 희생 될 수

밖에 없는 '테스트'가 또다시 시작되면,


그로 인해 나 혹은 레논, 천화, 마나, 노엘


우리 보육원 멤버 중에 누군가 희생된다면..


그런 생각 때문에 밤마다 잠을 자기가

힘들었고, 내일이 오는 것이 무서웠다.


언젠가 3번째 테스트가 진행될 거란 사실은

나 뿐만 아니라 다들 짐작하곤 있었을 거다.


미리 불안감을 조성할 필욘 없었기에,

굳이, 들춰내는 짓을 하지 않았을 뿐..


그렇게.. 반복적인 지루한

훈련만 지속 되던 어느 날.


(~위이잉~ / ~위이잉~)


(전원)

"........(깜짝!)"


(천화)

"뭐지..?"


(노엘)

"문이 열린다..?"


(샤키)

"저 문은..."


갑자기 도깨비가 튀어나오고, 루이를

포함한 열명이 나간 뒤 닫혔던 '그 문'


『바깥과 연결 되어 있는 문』


(마나)

"또 뭔가... 시작되려는거야?"


(은율)

"아....."


그 문이 갑자기 열린 탓에,

모두의 이목이 집중되었다.


(뚜벅, 뚜벅, 뚜벅.)


대리석 바닥을 울리는 구두소리.


(노엘)

'구두소리..? 사람..?'


거대한 문이 열리고 하얀 방 안으로

들어온 작은 인영은 다름 아닌 사람.


도깨비 레이드 직후,


다친 아이들에게 치유주술을 쓰기 위해

들어 왔던 후드를 뒤집어 쓴 자들 이후,

사람이 직접 이곳에 온 것은 처음이었다.


(젊은 남자)

"다들 안녕? 만나서 반가워 우리 친구들~"


(전원)

"........."


흰 가운을 입은 젊은 남자.


장발과 단발의 중간.


날카로운 눈매와 인상.


그 남자와 마주한 순간,


느리게 흘러갔던 시간의 흐름은 가속 되었다.


********************************


[얼마 전.]


(저벅, 저벅, 저벅~)


(슈베르크)

"나 중앙에 있는 동안 어땠어?"


(오른팔)

"미리 준비 했던 훈련 방식을 통해 실험체

들을 오늘까지 계속 트레이닝 시켰습니다."


"그래?"


"예, 몇몇 육체적으로 뛰어난 남자애들의

체력을 비약적으로 상승시켰으며 주술에

재능을 보이는 애들도 따로 분류했습니다."


"흐음.. 그래도 솔직히 일주일 갖고 결과 운운

하긴 일러, 육체적이든 정신적이든 이 훈련의

효과를 보려면 확실히 한 달을 채워야 하니까."


"예, 알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소식 들었어 일주일 전에 니 직속

부하, 벨로트 중사한테 개 쳐발렸다면서~??"


"죄송합니다, 바셀 이 ㅅㄲ가

설마 그 여기사한테 질 줄은.."


"ㅋㅋ, 내가 뭐랬어? 벨로트 중사 쌜 거라고

했잖아, 나이 때문에 중사일 뿐, 잠재능력은

엄청나다고, 내가 직접 제작한 거비철주편을

박살 낼 정도면 이미 '특사' 수준의 레벨이야."


"예.. 하오나, 걱정하진 않으셔도 됩니다."


"응?"


"바셀 그놈이 절대, 정보를 불 수 없도록

제가 직접 놈에게 '저주'를 걸어뒀거든요."


(흠칫)


(슈베르크)

"뭐....?"


"저주의 위력은 절대적, 설사 그걸 푼다해도

놈은 죽을테니 더 이상 자기 대원의 죽음과

저희를 연관짓는 단서를 찾는 것은 불가능.."


".........."


그가 내뱉은 말에 갑자기 입을

다물고, 오른팔을 쳐다보는 그.


(오른팔)

".......? / 왜 그러십니까?"


"야."


"네, 슈베르크님."


"너 ㅂㅅ이냐?"


"예...? 그게 무슨..."


그 순간.


[@@@@ 콰. 직. @@@@]


"커헉......!!!!!"


갑작스레 뒤에서 나타난 검은 사신

인형이, 오른팔의 가슴을 관통했다.


"끄으윽... 슈베르크 님.. 어째서..."


"너.. 저주도 주술인거 잊었어?"


"예.......?"


"어떠한 형태건 주술이 발동

하게 되면 파장은 남게 된다."


(~슈와아아악~)


가슴을 관통한 팔을 통해서

뭔가를 흡수하는 사신 인형.


(오른팔)

"크아아아아악~!!!"


"탐지능력이 뛰어난 퇴마사가 그걸

역탐지 주술로 서치하면 이 지하의

존재가 발각 되는건 그저 시간 문제."


"크흡.... 끄으으으윽..."


"[계획대로] 라면 한달 동안 애ㅅㄲ들 훈련

시키고 모든 준비가 다 끝났을때 그 년이랑

휘하 부대를 '무대'로 끌어들이려고 했는데.."


"커허허헉....."


"니가 괜히 입막음 한답시고 걸어둔

저주 땜에, 모든걸 그르치게 생겼군."


"슈...슈베르크 님..."


"일주일 동안 아무 일도 없던건 운이 좋았어."


"죄.. 죄송... 합니다.. 하..한번만.."


"넌 그동안 내 밑에서 열심히

일 했으니 이 정도로 봐주마."


"한번만... 자비를..!"


[★★★★ ~슈와와와와왑~!★★★★]


(오른팔)

"으아아아아악~!!!!!!!!!!!!!"


(~슈륵~)


모든 기운을 흡수 당한 체, 가죽만 남은 오른팔은

그대로 종잇장 처럼 바닥에 나풀거리다 쓰러졌다.


(슈베르크)

"......계획을 앞당겨야겠군."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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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3) +2 21.09.29 107 3 13쪽
331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2) +2 21.09.26 84 4 15쪽
330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1) +4 21.09.23 98 4 15쪽
329 [2부] Chapter 28. vs 칠성검 (6) 21.09.21 78 3 12쪽
328 [2부] Chapter 28. vs 칠성검 (5) +2 21.09.17 73 3 12쪽
327 [2부] Chapter 28. vs 칠성검 (4) +2 21.09.13 95 3 12쪽
326 [2부] Chapter 28. vs 칠성검 (3) +2 21.09.10 86 4 13쪽
325 [2부] Chapter 28. vs 칠성검 (2) 21.09.06 89 4 14쪽
324 [2부] Chapter 28. vs 칠성검 (1) 21.09.03 95 3 13쪽
323 [2부] Chapter 27. 습격 (4) +2 21.09.01 80 3 14쪽
322 [2부] Chapter 27. 습격 (3) +4 21.08.09 89 4 14쪽
321 [2부] Chapter 27. 습격 (2) +6 21.08.06 81 4 14쪽
320 [2부] Chapter 27. 습격 (1) +4 21.08.03 115 4 16쪽
319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55) [完] +4 21.07.29 83 3 13쪽
318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54) +2 21.07.27 87 3 15쪽
317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53) +4 21.07.24 81 3 17쪽
316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52) +4 21.07.22 84 3 17쪽
315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51) +4 21.07.19 86 3 17쪽
314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50) +4 21.07.16 90 3 17쪽
313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49) +7 21.07.13 86 3 15쪽
312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48) +4 21.07.10 103 3 16쪽
311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47) +4 21.07.06 100 3 16쪽
310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46) +4 21.07.04 85 3 14쪽
309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45) +2 21.07.01 90 3 15쪽
308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44) +6 21.06.29 87 4 14쪽
307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43) +6 21.06.27 85 4 12쪽
306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42) +6 21.06.24 85 4 14쪽
305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41) +4 21.06.21 87 3 15쪽
304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40) +4 21.06.18 86 3 15쪽
303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39) +6 21.06.15 89 4 16쪽
302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38) +4 21.06.13 85 4 15쪽
301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37) +4 21.06.09 85 4 16쪽
300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36) +2 21.06.06 124 4 14쪽
299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35) +6 21.06.03 86 4 12쪽
298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34) +2 21.05.31 87 2 16쪽
297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33) +6 21.05.28 90 4 15쪽
296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32) +4 21.05.25 89 3 14쪽
295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31) +2 21.05.21 86 2 12쪽
294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30) +2 21.05.17 78 2 13쪽
293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29) +2 21.05.13 88 2 14쪽
292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28) +2 21.05.10 81 2 13쪽
291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27) +2 21.05.06 93 2 13쪽
290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26) +2 21.05.02 94 2 13쪽
289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25) +2 21.04.29 88 3 12쪽
288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24) +2 21.04.25 87 3 13쪽
»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23) +4 21.04.22 117 3 13쪽
286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22) +4 21.04.18 140 3 13쪽
285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21) +4 21.04.14 185 3 13쪽
284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20) +2 21.04.10 182 2 15쪽
283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19) +2 21.04.06 124 2 16쪽
282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18) +4 21.04.02 124 3 13쪽
281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17) +4 21.03.26 187 3 13쪽
280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16) +4 21.03.22 163 3 14쪽
279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15) +2 21.03.16 181 2 14쪽
278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14) +2 21.03.11 138 3 16쪽
277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13) +4 21.03.04 162 4 14쪽
276 Short Story : Episode. Chaser (2) [完] +4 21.02.15 198 4 22쪽
275 Short Story : Episode. Chaser (1) +6 20.12.03 208 4 19쪽
274 Short Story : Episode. Impostor [完] +11 20.11.27 262 6 20쪽
273 (근황) +3 20.11.18 243 4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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