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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냠냠의 뇌내 망상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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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냠냠
작품등록일 :
2019.02.10 23:11
최근연재일 :
2024.05.22 23:53
연재수 :
386 회
조회수 :
75,062
추천수 :
1,476
글자수 :
2,273,079

작성
21.04.14 20:05
조회
185
추천
3
글자
13쪽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21)

DUMMY

"그 애 어딨어? (딥빡)"


"글쎄~?"


이죽거리는 바셀.


".......(뿌득)"


탁한 본심를 드러낸 바셀을 보면서 더 이상의

질문은 의미가 없다고 판단한 그녀는 자루를

쥐고 있는 팔근육에 힘을 더욱 더 불어넣었다.


(지부 기사)

"잠깐... 진정....;;"


(키이잉~!)


(바셀)

'.........(씨익)'


(크리스티나)

"스톤 블래스트[石 · 爆破]."


.........


.........


.........


(지부 병사)

"어휴, 쉬고 있었는데 이게 무슨 날벼락이야.."


"그니까 내 말이.. 본부 기사님은 왜, 오늘

같은 날에 찾아 와서 우릴 괴롭히는 거람?"


(~궁시렁 궁시렁~)


휴식을 취하고 있던 병사들이 벨로트의

협조 요청으로 인해 죄다 불려나와서는,


자료 조사에 동원되버린 탓에 삼삼오오

모여서 각자 서로의 불만들을 토로하던...


그. 순. 간.


[콰과과과과과과광~!!!!!!!!]


"(깜짝!!)"


바닥이 통째로 흔들리는 폭음,


폭삭 무너져버린 천장.


"이게 무슨 일이야?"


"무기고 폭발했어?"


갑작스레 벌어진 이변에 본참 내외에

있던 모든 이들에게 비상이 떨어졌다.


{에에에에에엥~!!!}


폭발 이후, 지부 전체에 울려퍼진 사이렌.


(후두둑... 후둑..)


(바셀)

"휘유~ 다짜고짜 주술 공격이라니,

ㅋㅋ 듣던데로 진짜 막무가네로군."


(크리스티나)

"...........!!"


'블래스트를 상처 하나 없이 막았다고?'


"당신.. 설마, 어떻게 조무레기 병사 따위가

기사인 내 공격을 무상처로 막았지..? 라고

생각하는 건 아니지? 그럼 진짜로 실망인데.."


(~스르릉~)


벨로트의 생각을 훤히 꿰뚫은 그는

자신의 검을 뽑아 그녀에게 겨눴다.


"본부 기사라서? 주위에서 치켜세워줘서?

ㅋㅋ 기고만장 하지말라고 '여자' 따위가."


"........."


{중사님?! 중사님?!}


{무슨 일입니까?}


{괜찮으십니까?}


쉴틈 없이 쏟아지는 통신.


그람과 A팀 단원들이 좀 전의 자신의 공격으로

인해서 건물 일부가 붕괴했기 땜에 무슨 일인가

싶어 계속 통신을 하고있는 것으로 추측되었다.


(삑.)


상대에게 집중하기 위해,

상시 대기모드를 끈 그녀.


(바셀)

"부하들은 안불러도 되겠어?"


(타앗~!)


(카 ~ 앙! / 카가가각....)


(크리스티나)

"앞으로 네놈의 남은 여생은

고문실에서 지내게 될 거다."


(바셀)

"해볼 수 있으면 해 봐~♪ 중사님~!"


[@@@@ 콰 ~ 앙 @@@@]


(콰르르르....)


한편, 그 시각.


(그람)

"제길.. 대체 무슨 일이야.."


(단원)

"이 파장의 흔들림... 중사님께서

누군가와 전투 중인 것 같습니다!"


(지부 기사 B)

"아무리 4곳의 지부 중에서 가장 병력이 적은

북부라곤 해도 엄연히 기사단의 영역... 누가

미치지 않고서 제국에 싸움을 건단 말입니까?"


(콰르르릉~!)


(1성 단원)

"어쩔까요..?"


(그람 하사)

"당연히.. 중사님의 안전이 최우선, 현 시각

으로부터 A팀은 중사님을 지원 하러간다..!"


(전원)

"라져..!"


///////////


본참에서 빠져나온 두 사람.


(카가가각... 카가가가가각~!)


"하압~!"


(채 ~ 앵!)


(바셀)

"흥....."


이들은 현재,


혼란스러운 지부의 상황을 뒤로한 체,


서로에게만 집중을 하면서, 공중에서

여러차례 합을 계속 주고받고 있었다.


(샤 ~ 샥~)


'검술은 딱히 나보다 뛰어나지 않아, 그렇다고

각성을 하거나 상급 주술을 쓰는 것도 아니야,

계속 탐색전만 할 생각인가? 여긴 북부 지부의

요새, 현재 주둔하고 있는 병력만 1천이다.'


(바셀)

"........."


'비상 소집을 하면 더 모을 수도 있어, 텔포

스크롤이라도 쓰지 않는 이상 도망치는 건

불가능해, 그마저도 스크롤에 쓴 주력땜에

추적술이 가능하고.. 아니, 그냥 내가 사용

취소 시키면 그만이야 대체 무슨 속셈이지?'


(바셀)

"왜... 궁금해?"


(...카가가가각~!)


"읏....!"


바셀의 꿍꿍이를 추측 중인, 벨로트에게

그는 검을 더욱 맞대며 가까이 다다갔다.


"내가 왜 도망치지도 않고, 그렇다고

전심 전력으로 싸우지도 않는건가....

그게 너무 궁금해서 참을 수가 없지~?"


"얕보지 마...!"


(카 ~ 앙!)


맞붙은 검을 쳐낸 그녀는 주력을 집중시켰다.


"네가 전력을 다하지 않으면 내 입장에선 그냥

힘 별로 안쓰고 빨리 이 싸움을 끝낼 뿐이다."


"ㅋㅋ 3급 이상의 상위 퇴마사도 아니

면서 고작 5급 따리인 네가 가능할까?"


"스톤 차지[石 · 突擊]...!"


(꽈드드드득..!)


"흐음..?"


(파 ~ 앗!)


(꾸 ~ 웅!!!)


(바셀)

".......!!"


주술의 힘을 빌려 전신이 바위마냥 딱딱해진

그녀는, 바셀을 힘으로 밀어붙이기 시작했다.


(으지직.. 으직..!)


몰아치고 있는 힘과 막고 있는 힘.


두 힘의 반발력에, 그가 들고 있던 보급형

검 주구에 균열이 점점 벌어지기 시작했다.


(바셀)

"이런...."


'조금만 더...!'


(쩌저적.. 콰 ~ 칭!)


"이잌...."


'지금이다...!'


(척.)


검을 부러뜨리는데 성공한 벨로트는,

승기를 놓칠 세라 곧장 자세를 잡았다.


"제국 검술[帝國 · 劍術]...."


"내가..."


(슈와와악....)


"제 4형[第 · 四型].."


"이 따위 놈한테..."


(슈와와와악..!)


"붕추격섬[崩錐擊閃]~!!"


[~파바바바바바바바밧~]


그녀가 휘두른 검의 잔상 속에서

피어나고 있는 무수히 많은 참격.


(~두두두두두두~)


[@@@ 콰앙!! @@@]


붕추격섬의 참격들은 일제히 그의 신체에 파고

들어가선, 그를 완전히 지상에 내리꽂아버렸다.


(~착~)


(크리스티나)

"..............."


(스르릉.. 철컥!)


검을 검집에 회수하면서 땅바닥에

쳐박힌 그에게 다가간 크리스티나.


그녀의 눈동자 끝에는 피투성이인 체로

고꾸라진 바셀의 전신이 눈에 들어왔다


'방어자세도 없었고 참격을 몽땅 맞았다,

위력 조절은 했으니 목숨은 붙어 있겠지..'


(~타다닷~)


(그람 하사)

"중사님~!!"


(단원's)

"벨로트 중사님~!"


(크리스티나)

"아, 너희들... 마침 잘

왔어, 이 놈을 구속..."


[@@@@ 푸 ~~~~~ 확!!!! @@@@]


............


............


"어.......?"


순간적으로,


자신의 눈에 보인 광경이 이해가 안됐다.


아니.....


[이해 할 수 없었다.]


멀쩡히 달려오던 단원들의 몸이

'반으로' (세로 기준) 갈라지고..


오른쪽으로 몸을 움직인 그람 하사의

'왼팔이 허공으로 날아갔기' 때문이다.


(단원's)

"어라......."


(풀썩 / 털썩~!) x4


(그람)

"크아아아아악.....!!!!"


(크리스티나)

"이게, 무슨..."


(지부 기사 & 병사's)

"대체 무슨 일입니... 허억!"


뒤이어 밖으로 달려나온 지부 병력들도,


신체 밖으로 일제히 뿌려진 장기들과,

반으로 갈라진 시체의 참혹한 광경에..


땀을 흘리면서 경악 할 수 밖에 없었다.


///////////////


(크리스티나)

"아아....아....."


반으로 갈라진 단원들.


팔을 잘린 체 울부짖는 그람.


미래의 기사단을 이끌어갈

젊은 청년들의 허무한 죽음.


함께 해야 할 임무가 너무나 많았기에,


이러한 갑작스런 이별은....


그녀로선 받아들일 수가 없었다.


(~휘리리릭~)


(키이이...)


(키이이...)


뒤에서 들려오는 거슬리는 칼날의 진동소리.


(크리스티나)

"............(스윽)"


고개를 돌려보니 분명히 쓰러뜨렸을 터인

바셀이 이쪽을 보면서 이죽거리고 있었다.


(바셀)

"그 표정... 많이 놀랐나보군."


"어떻게....."


서둘러 바셀이 쓰러졌던 장소를 확인해보니,

찢어진 [人]의 부적 만이 그곳에 남아있었다.


'분신[分身]이었던건가...'


"ㅋㅋㅋㅋㅋ."


(키이이...)


(키이이...)


그의 주변에서 고속으로 회전하고 있는 칼날.


불쾌한 진동음은 저기서 비롯된 걸로 보였다.


'저게, 뭐지..? 팔에.. 뭔가가

휘감겨있... 사복검..? 채찍..?'


".........(씨익)"


그가 움직이지 않았음에도, 마치 자유 의지를

가진 것마냥 빙글빙글 돌고 있는 기다란 주구.


그것에서 풍겨오는 기운은 너무나도 불길했다.


"(으드득..) 그게 네놈의

전용주구(專用呪具)냐..?"


"그래 맞아, 이게 나의 전용주구

*거비철주편[鋸飛鐵呪鞭] 이다."


(*鋸 : 톱 거, 鞭 : 채찍 편)


"거비... 철주편....?"


"협회에 등록하진 않았기에 등급따윈 없지만

그 위력은 A급을 가뿐하게 뛰어 넘을 정도..

[그 분]께서 내게 하사하신 엄청난 물건이지"


".........."


주절주절, TMI로 떠들고 있는

놈의 입에서 튀어나온 [그 분]


이 모든 일의 배후.


그리고.....


자신의 감이 경고 했던 그 남자.


'슈베르크 라이너'이길 바랬다.


(키이이...)


(바셀)

"철주편에 장착된 톱날들은 내 주력을 먹고

고속회전한다, 그 횟수는 무려 1분에 만 번!"


".......!!!!"


"스치기만 해도 네 뒤에 팔 ㅂㅅ된

부하 ㅅㄲ 처럼, 지옥을 맛볼 거다."


"......(꿀꺽)"


자랑스레 주구 PR을 마친 바셀.


"ㅋㅋㅋㅋ..."


곧장이라도 움직일 것처럼 보였다.


바로 그 때.


(~우르르르르~)


(지부 기사's)

"벨로트 중사님~! 이게

대체 무슨 일입니까?!"


요새 중앙에서 일어난 참변을 확인

하곤 굳은 표정으로 달려오는 기사's.


긴급시 울리는 사이렌 때문에 막사에서도 병사

들이 헐레벌떡 뛰쳐나오는 것이 눈에 들어왔다.


(바셀)

"흥, 잔챙이 ㅅㄲ들이...."


(까딱)


"........?"


검지 손가락을 움직인 그.


그러자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키이이... 파바바바바바바밧~!!)


그의 주변을 맴돌고 있었던 철주편이 여러

갈래로 나뉘며 일제 공격을 시작한 것이다.


[@@ 푸 ~ 확~!! @@]


(지부 기사 A)

"커헉........!!"


싹 ~ 뚝.


(지부 병사)

"으아아... 아아...."


"기습이다!! 다들 발검..."


[서. 걱.]


A팀 단원들의 최후와 똑같은 그림.


기사던 병사던....


누구던 간에, 이쪽으로 달려오던 이들

모두, 두부 잘리듯이 반으로 갈라졌다.


"으아아아...!!"


[싹 뚝!]


머리가 반으로 나뉘면서, 뇌수가

같이 터져 나오는 끔찍한 지옥도.


(뚜욱... 뚝.. 뚝...)


고작, 1분.


고작, 1분 만에.


요새에 주둔하고 있던 병력 '3~40명'이

싸늘한 주검으로 변모 되버리고 말았다.


(바셀)

"뭐~ 이 정도는 껌이지 / 이걸로 한동안

성급하게 이쪽으로 다가오지는 않을 터."


눈 깜짝할 사이에 벌어진 학살.


"(으득...)"


참혹한 학살 장면에 차마 움직일 수 없던,

그녀는 정신을 차리고 그람에게 다가갔다.


(그람)

"끄으으으윽..."


(크리스티나)

"치유의 손길[治癒 · 手]."


(우우웅~ 우웅~)


"주... 중사님...."


"내가 전부 케어 못하니까 다 회복될 때까지

시간이 좀 걸릴꺼야 우선 빨리 벗어나 있어."


"중... 중사님께선....."


"말할 시간에, 제발 얼른

꺼져줘.... (부르르르르)"


".........."


(~스르릉~)


출혈이 심한 그람에게 치유주술로 응급처치를

마친 그녀는 서둘러 검을 뽑고 놈과 대치했다.


(바셀)

"흐음~? 치유주술도 쓸 줄 알았나..

이럼 내가 쪼끔.... (궁시렁 궁시렁)"


(크리스티나)

'.....이길 수 있을까?'


//////


두려웠다.


지금까지 기사로서 임무를 수행 할 때,

죽을 뻔한 위기가 없던 것은 아니었다.


적들에게 혼자 둘러싸여 있을 때도 있었다.


그에 반해 지금은 완벽한 [1 : 1]


위험도로 따지면 그 때가 더 위험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이 더 두려웠다.


그 당시에 있던 자신감이, 지금은 없기 때문.


적이 갖고 있는 주구의 압도적인

위력을 보고나서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질 수가 없었기 때문.


그럼에도 불구하고...


/////


"스읍....."


"........(까딱!)"


(슈파바바바밧~!!!)


"...제국검술[帝國 · 劍術]

제 5형[第 · 五型] : 람[嵐]~!"


(쐐 ~ 애 ~ 액~ ★)


(투 ~ 쾅!)


"주위에 반갈죽 된 놈들을 보고서도

나한테 맞선다라.. 두렵지 않은건가?"


"기사 율법...."


"응....?"


"기사는... 절대로, 적에게 굴복하지

않으며 언제 어디서든 신념과 정의,

책임감을 갖고 검을 휘둘러야 한다.."


"와.. 진짜 꽉 막힌 년이네.. 이 정도

진또배기인 년은 생애 처음 보는걸?"


"....끝을 보자."


"해볼 수 있음 해보던가~"


"........."


"........."


(★★★ 카 ~ 앙! ★★★)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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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3) +2 21.09.29 107 3 13쪽
331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2) +2 21.09.26 84 4 15쪽
330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1) +4 21.09.23 98 4 15쪽
329 [2부] Chapter 28. vs 칠성검 (6) 21.09.21 78 3 12쪽
328 [2부] Chapter 28. vs 칠성검 (5) +2 21.09.17 73 3 12쪽
327 [2부] Chapter 28. vs 칠성검 (4) +2 21.09.13 95 3 12쪽
326 [2부] Chapter 28. vs 칠성검 (3) +2 21.09.10 86 4 13쪽
325 [2부] Chapter 28. vs 칠성검 (2) 21.09.06 89 4 14쪽
324 [2부] Chapter 28. vs 칠성검 (1) 21.09.03 96 3 13쪽
323 [2부] Chapter 27. 습격 (4) +2 21.09.01 80 3 14쪽
322 [2부] Chapter 27. 습격 (3) +4 21.08.09 89 4 14쪽
321 [2부] Chapter 27. 습격 (2) +6 21.08.06 81 4 14쪽
320 [2부] Chapter 27. 습격 (1) +4 21.08.03 115 4 16쪽
319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55) [完] +4 21.07.29 83 3 13쪽
318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54) +2 21.07.27 87 3 15쪽
317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53) +4 21.07.24 81 3 17쪽
316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52) +4 21.07.22 84 3 17쪽
315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51) +4 21.07.19 86 3 17쪽
314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50) +4 21.07.16 90 3 17쪽
313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49) +7 21.07.13 86 3 15쪽
312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48) +4 21.07.10 103 3 16쪽
311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47) +4 21.07.06 100 3 16쪽
310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46) +4 21.07.04 85 3 14쪽
309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45) +2 21.07.01 90 3 15쪽
308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44) +6 21.06.29 87 4 14쪽
307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43) +6 21.06.27 85 4 12쪽
306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42) +6 21.06.24 85 4 14쪽
305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41) +4 21.06.21 87 3 15쪽
304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40) +4 21.06.18 86 3 15쪽
303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39) +6 21.06.15 90 4 16쪽
302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38) +4 21.06.13 85 4 15쪽
301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37) +4 21.06.09 86 4 16쪽
300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36) +2 21.06.06 124 4 14쪽
299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35) +6 21.06.03 86 4 12쪽
298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34) +2 21.05.31 87 2 16쪽
297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33) +6 21.05.28 90 4 15쪽
296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32) +4 21.05.25 89 3 14쪽
295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31) +2 21.05.21 86 2 12쪽
294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30) +2 21.05.17 78 2 13쪽
293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29) +2 21.05.13 88 2 14쪽
292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28) +2 21.05.10 82 2 13쪽
291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27) +2 21.05.06 93 2 13쪽
290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26) +2 21.05.02 94 2 13쪽
289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25) +2 21.04.29 88 3 12쪽
288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24) +2 21.04.25 87 3 13쪽
287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23) +4 21.04.22 117 3 13쪽
286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22) +4 21.04.18 140 3 13쪽
»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21) +4 21.04.14 186 3 13쪽
284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20) +2 21.04.10 182 2 15쪽
283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19) +2 21.04.06 124 2 16쪽
282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18) +4 21.04.02 124 3 13쪽
281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17) +4 21.03.26 187 3 13쪽
280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16) +4 21.03.22 163 3 14쪽
279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15) +2 21.03.16 181 2 14쪽
278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14) +2 21.03.11 138 3 16쪽
277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13) +4 21.03.04 162 4 14쪽
276 Short Story : Episode. Chaser (2) [完] +4 21.02.15 199 4 22쪽
275 Short Story : Episode. Chaser (1) +6 20.12.03 208 4 19쪽
274 Short Story : Episode. Impostor [完] +11 20.11.27 263 6 20쪽
273 (근황) +3 20.11.18 243 4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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