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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냠냠의 뇌내 망상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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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냠냠
작품등록일 :
2019.02.10 23:11
최근연재일 :
2024.05.22 23:53
연재수 :
386 회
조회수 :
75,064
추천수 :
1,476
글자수 :
2,273,079

작성
21.07.06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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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추천
3
글자
16쪽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47)

DUMMY

(슈베르크)

"체인 스네이크[鎖 · 蛇]."


그가 주술을 발동하자 놀랍게도,


그녀의 오른팔에 뱀처럼 생긴

문신이 피어오르기 시작 했다.


(~촤르르르르르륵~)


".........!!!!"


그 뱀 문신은 이윽고, 오른쪽 어깨

부터 팔, 팔꿈치, 손목, 손, 손가락

까지 이어지면서 칭칭 감겨졌으며,


(두쿵!)


"히... 힘이...."


그렇게 전체가 뱀 문신에 지배 당한

오른팔은 그 '기능'을 '상실' 당했다.


(~땡그랑~)


힘이 빠진 탓에, 손에 들고

있던 검을 떨구고만 벨로트.


"......(추 ~~~ 욱)"


'힘이 들어가지도, 움직여지지도 않아...'


(크리스티나)

"이 주술은 대체......"


(슈베르크)

"체인 스네이크. 이름 그대로, 뱀의

쇠사슬이 네 오른팔을 봉인한 거다."


(깜짝!)


"봉인... 이라고...?"


"그래, 접촉하는 걸로 발동, 대상을 완전봉인.

단순히 대상의 움직임을 억제하는 속박 계열

하곤 비교하는 것조차 실례인 그런 주술이지."


"완전봉인... 이런 주술.. 듣도보도

못했어.. 이게 네놈의 고유 주술..?"


"뭐.. 좋을대로 생각해~"


"큭...."


"이제, 어쩔 셈이지?"


".........."


"오른손잡이인 기사가 오른팔을 봉인당했다.

이것만으로 난 이미 게임 끝났다고 보는데..."


"..........."


"대답이 없군, 건방지게 말야..."


(~키이이잉~)


"........!!"


(콰 ~ 아 ~ 앙!)


그렇게 말한 라이너는 공격계 주술

을 통해 그녀를 압박하기 시작했다.


(콰 ~ 앙! / 슈 ~ 슉 / 콰광!)


"헉... 헉...."


"좁은 공간에서 언제까지 피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거냐."


"신ㅅ... [迅..."


(텁.)


"이렇게, 숨결조차 닿을 듯한 거리인데."


".........!!!!"


(퍼 ~ 어 ~ 억! / 쿠당탕 ~ 콰당~!)


"콜록... 콜록.... 하아...."


궁지에 몰린 벨로트.


그녀는 억지로 몸을 일으키면서 말했다.


(크리스티나)

"아직... 아직, 안 끝났어..."


(슈베르크)

"아직도 현실파악이 안되는

겁니까, 벨로트 중. 사. 님~?"


"............."


"중사가 끌고 온 기사단은 전멸, 더 이상

전력이라 할 수 있는 사람은 당신 혼자,

설상가상, 주력 팔마저 봉인당한데다가

얼마 안있음 대청소 플랜까지 발동된다."


"............."


"부하한테 정보를 빼낼 때 내 위치와 더불

어서, 플랜에 관한 것도 분명 들었을 터..

이렇게 압도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중사

혼자서 대체 뭘, 무엇을 할 수 있다는거지?"


그녀는 천천히 몸을 일으키면서 방금 전 떨어

뜨린, 자신의 검을 왼손으로 잡으면서 말했다.


"네놈한테.. 한 방 먹이는 것... (부르르)"


"무슨 말을 하나 싶더니.... 망상가

였나, 조금 실망이야, 벨로트 중사."


(~스윽~)


그의 도발에도 그녀는 말없이 자세를 잡았다.


그런 그녀를 보면서 혼잣말을 하는 라이너.


"당신은 당연히 모르겠지만, 난 세상의

온갖 지식에 관심이 있기 땜에, 나한테

필요 없는 거라도 습득 안하면 입 안에

가시가 생기는 버릇이 있어서 말이야..."


(~키이잉~)


"주구 소환[呪具召喚]."


(파 ~ 아 ~ 앗! / 스릉~)


그는 평범한 검 주구를 소환하곤

검을 뽑으면서, 말을 이어나갔다.


"그 지식의 범위는 당연히.. 무술, 검술

또한 포함되어있지, 특별히~ 중사님의

특기인 검술로 듀얼 한번 치뤄 드릴까?"


(으득...)


(크리스티나)

"기어오르지마...!"


(파 ~ 앗!)


"흥......"


(채 ~ 앵!)


그렇게 맞붙게 된 양측의 검.


검 vs 검의 대결이 펼쳐졌다.


(~카가가가각~ / 채 ~ 앵!)


(~휘리리릭~ / 샤샤삭~)


카 ~ 앙, 채 ~ 앵, 채 ~ 앵, 채 ~ 앵!


채 ~ 앵, 카 ~ 앙, 채 ~ 앵, 채 ~ 앵!


채 ~ 앵, 채 ~ 앵, 카 ~ 앙, 채 ~ 앵!


채 ~ 앵, 채 ~ 앵, 채 ~ 앵, 카 ~ 앙!


공간을 울리는 금속의 마찰음.


불꽃이 튀는 치열한 공방.


두 사람 모두,


한 치의 망설임조차 없었다.


하지만...


(크리스티나)

'방금 전에 지껄인 말.. 그냥 허세로

내뱉은 게 아니야... 기본 자세부터

이어지는 스텝까지, 군더더기없다..'


단순히 주먹과 발을 써서 싸운다

한들 그걸 무술이라 하지 않듯이,


그냥 검을 휘두르는 것을

검술이라 부르지 않는다.


당연한 이치.


'기술'이라고 칭하는 것에는


반드시.


원리라는게 존재하기 때문이다.


어떤 종류의 검술이던간에, 존재

하는 그 검술 만의 고유의 '흐름'


저 남자는 그 흐름을...


검의 흐름을 완벽히 '이해'하고 있었다.


(채 ~ 앵! / 카가가각...)


"크읍... 하아.. 하아..."


"슬슬~ 힘에 부치는거 같은데..."


조금씩..


아니, 확연하게 밀리고 있는 그녀.


왜냐하면...


오른팔이 봉인된 그녀는

오로지 왼손으로만 대응.


그에 반해,


어쩔땐 한손, 어쩔땐 양손을 모두 사용

하면서 변칙적으로 움직이는 슈베르크.


하나와 둘.


하나의 무게보다, 둘의 무게가 더

크다는 건 아이도 알고 있는 사실.


양손으로 짓누르는 검의 무게를

오직 한손으로만 감당하는 것은


벨로트로선, 너무나도 버거웠기 때문이다.


그 결과...


(촤아아악~!)


(뚜욱... 뚝... 뚝...)


막대한 체력소모와 더불어 치명타 허용.


"쿨럭....."


'옆구리.. 찟어진 건가...'


(슈베르크)

"기사로서, 검술에 드높은 자긍심이

있었을텐데.. 이거 미안해서 어쩌나?

아무리 한손 핸디캡이라곤 하지만..

방에 틀어박혀 연구만 하는 나로선

검술은 교본으로 배운게 다 인데 ㅋ."


"..........."


상대방을 뒤흔드는 끊임없는 도발.


그녀로선 도발에 넘어가지 않기 위해

분노의 감정마저 컨트롤 하느라 머리

뿐만 아니라 위까지 쓰릴 지경이었다.


(부들부들...)


'이대론... 안돼....'


어째서 기사가 되었는가.


자신의 정의를 관철하고..


그것을 지키기 위해...


하지만..


이대론 무엇 하나 지킬 수 없었다.


(크리스티나)

'각성할까? 아냐, 각성은 정말로 결정

적인 순간에 써야 해, 그러면.. [그것]

말곤, 더 이상 나한테 남은 게 없는데...'


패배 당하기 직전인 상황임에도...


왠지 모르게 망설여졌다.


.........


.........


.........


.........


.........


「그 검술」 을


다시 '세상에' 꺼내는 것이.


////


(크리스티나)

'하... 나도, 진짜.... 이런 상황인데도

생각하는 꼬라지 봐라, 글러먹었네..'


고개를 절레절레 젓는 벨로트.


(슈베르크)

".........???"


'이제 중사한테 남은 패는 단 한장.

내 예상대로면 지금쯤 각성을 써야

정상인데... 무슨 생각을 하는거지?'


/////////////////////


상대와 자신의 격차는 명확하다.


승리라는 글자가 보이질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조금의 가능성

이라도 붙잡기 위해선 쓸 수 밖에.


아니, 선택지 따윈 없다고 생각하자.


'쓸 수 밖에' 가 아닌 '쓴다'.


".........(스윽)"


그녀는 결심한 체,

자세를 바로 잡았다.


/////////////////////


".........(스윽)"


다시 한번 자세를 잡는 그녀.


(슈베르크)

"하? 뭐야, 그렇게 당했는데도 또

그냥 검술 대결을 이어가겠다고?

미안하지만 난 이제 좀 질리는데~"


(크리스티나)

"한번만 더... 한번만 더 해봐, 이번에 빈틈

보이면 걍 급소 찔러서 죽여도 상관없다."


"호오...? 그 말은.. 노림수가 있으시다?"


".........."


"ㅋㅋㅋ, 좋아.. 남은 패가 더 있을 줄은

몰랐는데... 뭔진 모르겠지만 그 카드도

철저하게 찢어주지, 걱정하지는말아라

죽이진 않을테니까, 중사님 같은 인재는

드문데 죽이면 인류의 손해야, 박제해서

다음 프로젝트에 철저하게 써먹어주겠어."


".........."


(파 ~ 앗!)


대꾸없이 움직이는 벨로트.


뛰어난 동체시력으로 그녀의 움직임을

관찰하면서 그는 머릿속으로 생각했다.


(슈베르크)

'살짝.. 다른 것 같아 보이긴 하지만

품세는 똑같이 제국 검술 예비 동작.

하긴 기사단에서 몇년 동안 수련한게

저것 뿐일테니 어쩔 수 없겠지만서도

대충, 제국 검술 베이스의 아류(亞流)

같은건가? 그렇다면 더 볼 것도 없군.'


판단을 마친 그 또한 검을 휘둘렀다.


(쐐 ~ 액~!)


'한 번 피해주고~~'


(슈 ~ 왁!)


'두 번째.....'


(피 ~ 잇!)


완벽한 스텝으로 벨로트의

모든 공격을 회피한 라이너.


세 번의 회피 이후, 동작이 크게

벌어진 그녀에게서 보이는 빈틈.


'어처구니 없을 정도로 허무하게 끝났군..'


그러한 생각을 하면서 그는

빈틈 안에 검을 쑤셔박았다.


"끝났다, 벨로트 중사."


"..........."


(쐐 ~~~~ 액!)


그렇게 그의 검이 관통 되려던 순간...!


[★★★★ 스으으으으윽... ★★★★]


(슈베르크)

"무슨.......?!?!?!"


절대로 피할 수 없는 각도에서

파고 들어간 자신의 검의 궤적.


하지만.


그녀는 미꾸라지 마냥


물 흐르듯 그것을 피했다.


아니.


막아냈다.


(카가가가각~~!!)


어느샌가 검을 역수로 쥔 체로

검을 맞대고 있는 그녀의 왼손.


'뭐냐... 저 자세는...?'


일단, 검이 교차된 상황이었기에,


그는 헐레벌떡 남은 한손도 사용하면서

밀리지 않도록 양손으로 안간힘 썼지만..


(끼기기기긱.....!)


'내가... 밀리고 있다고...?'


어찌된 영문인지..


양손 임에도 불구하고

한손에 밀리고 있었다.


(슈베르크)

"이런 말도 안되는....!"


(크리스티나)

"........(번뜩!)"


~~~~~~~~

그. 순. 간.

~~~~~~~~


(~사락~)


"엌..... (휘청!)"


힘의 기울기가 뒤바뀌었다.


(크리스티나)

"화검무[花劍舞] : 매화[梅花]."


"..........!!!!"


서~~~~~~~~~~~~~~~~~~

~~~~~~~~~~~~~~~~~~~~

~~~~~~~~~~~~~~~~~~~~

~~~~~~~~~~~~~~~~~~~~

~~~~~~~~~~~~~~~~~~~~

~~~~~~~~~~~~~~~~~~~~

~~~~~~~~~~~~~~~~~~~~

~~~~~~~~~~~~~~~~~~~~

~~~~~~~~~~~~~~~~~~걱.


/////////////////////////////


전란의 시대 때부터 현세대까지..


싸움을 위해서,


혹은 정신 수련을 위해서,


수많은 유파가 탄생했고,


수많은 유파가 소멸했다.


많은 문화와 기술이 소실되었던


패권 전쟁 + 재앙의 날 시절.


검술이라 한들 예외는 없었으리라.


그렇게,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

졌다고 알려진 검술들 중 하나.


그것이 바로...


『화검무[花劍舞]』


/////////////////////////////


.........


.........


.........


.........


.........


[※※※ ~츄화화화화화확~ ※※※]


(슈베르크)

"크으으으으윽....!"


(주륵..... 주르륵.....)


치명타를 입은 그.


붉은 물감이 그의 트레이드 마크에

가까운 흰 가운을 물들이고 말았다.


"이런 말도 안되는..."


화검무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상대방의 힘을


「역이용」


하는 것에 존재한다.


앞서 설명했었던 검술 고유의 흐름.


제국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제국검술

역시 모든 동작이, 하나의 흐름에 놓여 있으며,


슈베르크 라이너의 움직임 또한

제국 검술 동작이 바탕이었기에,


제국 검술 또한 높은 경지에 있던 그녀는

슈베르크의 흐름을 읽은 다음, 그의 힘을

역이용, 완벽한 카운터를 날렸던 것이었다.


그는 상처 부위를 짓누르면서 숨을 헐떡였다.


(슈베르크)

"네 년... 방금... 화검무라고...."


(크리스티나)

"..............."


"탑의 도서관에서.. 본 기억이..."


"..........."


"분명.. 패권 전쟁 시절, 제국과 왕국

연합의 전쟁에서 지대한 영향을 끼친

1인 전승 방식의 검술이라고 들었다."


"뭐, 그렇다고 하더라고.. 그 시대

사람은 아니니까, 잘 모르겠지만."


"그 희소성에 많은 이들이 검술을 배우고

싶어 했지만, 이후 벌어진 '재앙' 때문에..

인류는 요괴의 위협 속에서 생존하는 것만

생각하면서 살아가야 했다 그런 혼란 속에

화검무 전승자는 행방불명, 요괴한테 죽었

다는게 가장 유력했지 이후 완전히 명맥이

끊겨서 검술은 소실.. 이게 정설이었는데..."


"..........."


"자칭, 잡지식광이라서 그런지

역사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네..."


"문헌으로만 존재하는 수수께끼의 검술.

그걸을 직접 사용하는 젊은 기사... 아주

흥미로워.... 궁금해서 오늘 잠 못 잘듯..

어디서 그 검술을 익힌 겁니까, 중사님?"


"ㅋㅋㅋ, 갑자기 첫 만남 때처럼 존대

말투라니 토 나올 것 같아서 ㅈ같네요

말해야 될 의무 있을까요, 라이너 씨~?"


"하긴, 그것도 그렇군... ㅎㅎㅎ~"


"ㅎㅎㅎㅎ."


(~스윽~)


그렇게 과장되게 웃고 있던 그는 품에서

피묻은 치유 스크롤을, 꺼내기 시작했다.


(번뜩!)


"놔둘 거 같아? / 제국

검술 [帝國 · 劍術]..."


(찌이이익..)


"제 2형 [第 二型] : 섬단[閃斷]~!!!"


(쐐 ~~ 액!! / 콰 ~ 앙!)


막기 위해서 견제타를 날려보는 그녀.


"....반응 좋군, 하지만..!"


(~우우우우웅~)


하지만 그는 참격을 맞아가면서 까지

끝끝내 치유 스크롤 발동에 성공했다.


"치잌....."


(~슈 ~ 륵 / 슈 ~ 륵~)


"아아... 달다, 달어."


"........."


"너무 달아서 녹을거 같군."


"그쪽만 회복 할 수 있다고 생각해?"


(~우우우웅~)


그가 치명상을 회복하고 있는 동안 그녀

역시 마찬가지로, 치유의 손길을 쓰면서

자신의 옆구리 상처를 회복하고 있었다.


(슈베르크 )

"뭐.. 치유 주술로 회복하는 시간을 줘도

아무 상관없어, 어차피 내가 이득이니까."


".........."


"여기까지 오면서 몇 번이나 썼지? 1번?

2번? 난 아직 하루 횟수 제한 쌩쌩한데.."


그렇다.


스크롤을 통해서 주술을 사용하는 것과 그냥

자기 주력으로 사용하는 것의 결정적인 차이.


하루 사용 제한 횟수.


중급 이하를 제외한 상급 이상의 주술은

모두 하루 횟수 제한이 걸리게 되어있다.


벨로트는 자신의 주력을 써서 치유 주술을

사용했고 라이너는 스크롤을 사용 했으니..


하루 사용 횟수가 차감된 건

오로지, 벨로트 뿐인 것이다.


횟수 제한을 모두 소진하면 그날 컨디션과

주력이 아무리 쌩쌩 하다고 한들 모두 fail.


이 횟수 제한이 걸리는 이유는

아직까지도 밝혀진 바가 없다.


이 현상에 대해서 수많은 연구가 활발이

이루어지고, 많은 퇴마 업계의 학자들이

골머리를 싸내면서 논문을 내고 있지만..


완벽하게 인과관계를 증명하진 못했다.


그저...


상급 주술은 사용하는 것만으로

주력과 정신력을 크게 소모한다.


만약 제약이 없다면, 몸을 망치면서

까지 계속 상급을 쓸지도 모르는 일.


그 과도한 부담을 덜기 위해서 우리

몸이 스스로 제약을 건 것이 아닐까?


라는.


어느 학자의 이론이 많은 이들에게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긴 하지만, 명확한 증거가

없는 이상.. 모두, 가설의 영역일 뿐이었다.


(크리스티나)

"횟수 제한이 부족한들 상관없어,

이걸 꺼낸 이상 내가 이길테니까."


(슈베르크)

"화검무 카드를 믿고 콧대가 높아진건가?

나 또한 그 검술의 디테일은 모르겠지만..

그 검술이 상대방의 힘을 역이용 하는

특성을 갖고 있단 사실은 잘 알고 있다."


"............"


"상대의 검술을 제압하는 검술, 그렇담

결국 첫 공방때처럼, 내가 검을 버리고

원거리에서, 주술만 쓰면 되는 일이야."


"....단단히 착각하고 있네."


"뭐라고...?"


(~~휘오오오~~)


그녀는 다시, 검을 역수로 쥐면서 말했다.


"모른다면 보여주마...

화검무의 진짜 '힘'을."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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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2) +2 21.09.26 84 4 15쪽
330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1) +4 21.09.23 98 4 15쪽
329 [2부] Chapter 28. vs 칠성검 (6) 21.09.21 78 3 12쪽
328 [2부] Chapter 28. vs 칠성검 (5) +2 21.09.17 73 3 12쪽
327 [2부] Chapter 28. vs 칠성검 (4) +2 21.09.13 95 3 12쪽
326 [2부] Chapter 28. vs 칠성검 (3) +2 21.09.10 86 4 13쪽
325 [2부] Chapter 28. vs 칠성검 (2) 21.09.06 89 4 14쪽
324 [2부] Chapter 28. vs 칠성검 (1) 21.09.03 96 3 13쪽
323 [2부] Chapter 27. 습격 (4) +2 21.09.01 80 3 14쪽
322 [2부] Chapter 27. 습격 (3) +4 21.08.09 89 4 14쪽
321 [2부] Chapter 27. 습격 (2) +6 21.08.06 81 4 14쪽
320 [2부] Chapter 27. 습격 (1) +4 21.08.03 115 4 16쪽
319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55) [完] +4 21.07.29 83 3 13쪽
318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54) +2 21.07.27 87 3 15쪽
317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53) +4 21.07.24 81 3 17쪽
316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52) +4 21.07.22 84 3 17쪽
315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51) +4 21.07.19 86 3 17쪽
314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50) +4 21.07.16 90 3 17쪽
313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49) +7 21.07.13 86 3 15쪽
312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48) +4 21.07.10 103 3 16쪽
»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47) +4 21.07.06 101 3 16쪽
310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46) +4 21.07.04 85 3 14쪽
309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45) +2 21.07.01 90 3 15쪽
308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44) +6 21.06.29 87 4 14쪽
307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43) +6 21.06.27 85 4 12쪽
306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42) +6 21.06.24 85 4 14쪽
305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41) +4 21.06.21 87 3 15쪽
304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40) +4 21.06.18 86 3 15쪽
303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39) +6 21.06.15 90 4 16쪽
302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38) +4 21.06.13 85 4 15쪽
301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37) +4 21.06.09 86 4 16쪽
300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36) +2 21.06.06 124 4 14쪽
299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35) +6 21.06.03 86 4 12쪽
298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34) +2 21.05.31 87 2 16쪽
297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33) +6 21.05.28 90 4 15쪽
296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32) +4 21.05.25 89 3 14쪽
295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31) +2 21.05.21 86 2 12쪽
294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30) +2 21.05.17 78 2 13쪽
293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29) +2 21.05.13 88 2 14쪽
292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28) +2 21.05.10 82 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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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26) +2 21.05.02 94 2 13쪽
289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25) +2 21.04.29 88 3 12쪽
288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24) +2 21.04.25 87 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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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22) +4 21.04.18 140 3 13쪽
285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21) +4 21.04.14 186 3 13쪽
284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20) +2 21.04.10 182 2 15쪽
283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19) +2 21.04.06 124 2 16쪽
282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18) +4 21.04.02 124 3 13쪽
281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17) +4 21.03.26 187 3 13쪽
280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16) +4 21.03.22 163 3 14쪽
279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15) +2 21.03.16 181 2 14쪽
278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14) +2 21.03.11 138 3 16쪽
277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13) +4 21.03.04 163 4 14쪽
276 Short Story : Episode. Chaser (2) [完] +4 21.02.15 199 4 22쪽
275 Short Story : Episode. Chaser (1) +6 20.12.03 208 4 19쪽
274 Short Story : Episode. Impostor [完] +11 20.11.27 263 6 20쪽
273 (근황) +3 20.11.18 243 4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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