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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냠냠의 뇌내 망상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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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냠냠
작품등록일 :
2019.02.10 23:11
최근연재일 :
2024.05.22 23:53
연재수 :
386 회
조회수 :
75,130
추천수 :
1,476
글자수 :
2,273,079

작성
21.03.16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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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추천
2
글자
14쪽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15)

DUMMY

(바셀)

"..........."


으슥한 산속 깊은 곳으로

유인해서 릿지를 죽인 그.


(삑. / ~뚜르르~)


싸늘한 주검이 된 그녀를 잠깐 바라보던

그는 이내 IA로 어디론가 통신을 걸었다.


"네, 접니다."


(슈베르크의 오른팔)

{.......어떻게 됐지?}


"예상대로 호위 측에서 움직임이 있었습니다

벨로트 중사 정말이지.. 자기가 지금 저희의

손바닥 안에서 놀아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어떤 표정을 지을까요? ㅋㅋㅋㅋㅋ."


{언행에 주의해라,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 법이야.}


"ㅋㅋ, 네이~ 네이~ 참, 여차저차 따로

정보 캐러 온 년 하나 죽였는데 처리에

필요한 손발 좀 보내주셔야겠습니다,

저도 자리를 오래 비우면 안되거든요."


{알겠다, 너는 계속 그 쪽에서 주변

동향을 예의주시 하면서 살피도록.}


"라져."


.........


.........


.........


.........


******************************


[다음 날, 아침 북부 검문소]


검문소 내부 공무원 전용 휴게실

안에서 죽치고 앉아 있던 벨로트.


(~슈슉~)


(저벅, 저벅, 저벅...)


그런 그녀에게 부하들이 다가왔다.


(척.)


(그람)

"........"


(크리스티나)

".....어떻게 됐어?"


그녀는 덤덤하지만 한기가

서려있는 목소리로 물었다.


(그람)

"여전히... 연락두절 상태 입니다."


(단원 1)

"추적술을 펼쳐서 밤새 수색했지만 북부

지부를 끝으로 흔적이 끊겨 있었습니다."


(단원 2)

"당일 문지기 당번 및 출입 담당 인조

식신의 아카이브를 철저하게 조사한

결과, 들렀다 금방 나간 건 확실합니다."


"그럼 대체 릿지는 어디서 증발된거지?"


"........."


한기서린 그녀의 물음에 다들 대답하지 못했다.


"난 고작, 우리가 처치했던 암살자 시체하고

[S·S]에 대해 조사 하라고 보낸거야 고. 작."


(전원)

"........."


"그런데.. 겨우 그런 임무 중에 홀연히 실종

됐다? 무슨 비리가 의심되는 윗선의 뒷조사

같은 것도 S급 토벌 임무 같은 것도 아닌데?"


(전원)

"........."


"이게 말이 되나고!!!!!!!!!"


(쾅!!!! / 쩌저적...)


참다 참다 폭발한 벨로트.


그녀의 분노 덕택에 애꿎은

테이블만 갈라지고 말았다.


"하.. 이거 수리비 내 밑으로 달아놔."


"알겠습니다.."


(단원 3)

"저기.. 중사 님.. B조에게서, 라이너 일행을

데리고 도착했다는 보고가 막 당도했습니다."


(크리스티나)

"..............."


/////////


(~슈와와와~)


보고대로, 포탈석에서 뿜어져 나오는

빛 속에서 B조와 라이너 및 그의 부하

들이 줄줄이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슈베르크)

"아이고~ 벨로트 중사 님~"


(크리스티나)

"(목례) 어젠 잘 들어가셨습니까?"


"네, 다 중사 님과 팀원 덕분입니다,

기사단이 제 곁에서 머물고 있으니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라는 게

이런 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 네..."


"중앙과 북부를 매일 같이 왔다 갔다하는데

오고가는 길이 이렇게 평온 할 수 있는 것은

전부 호위 팀의 노고가 있기 때문이라는 걸

절대 잊지 않고 마음 속 깊이 새기겠습니다."


'사족이 쓸데없이 긴 건 못 고치나...'


"그럼, 오늘 하루도 잘 부탁드립니다."


"네, 바로 출발 하시죠."


검문소 밖으로 이동하는 일행.


(그람)

"...어쩌시겠습니까?"


마차에 올라타는 슈베르크를, 조용히

노려보던 그녀는 나직히 입을 열었다.


"지금부터 날 제외한 나머지는 반드시 2인

1조로서 움직인다, IA는 상시 대기 모드로

오후 조는 전원, 마지막으로 흔적이 남은

지부에서 릿지의 행방에 대해 조사해 내가

그 애한테 따로 하달했던 임무도 같이 말야."


(단원's)

"........(꿀꺽)"


그녀는 연설하듯이 읆조렸다.


"우리의 동료가 소리소문 없이 사라졌다."


(그람)

"........"


"최악의 경우도 상정해야 해 이 시각

이후로는 준 전시체제라고 생각해라."


(단원's)

"......!!!!!"


(그람)

"그건 너무..."


(크리스티나)

"필요하다 생각되면 자유로이 발검도

허가하겠어 모든 책임은 나한테 돌려."


(단원's)

".........."


(크리스티나)

"나는......."


아무런 물증도 없다.


저 남자랑 릿지의 실종하곤 어떠한 연결

고리도, 인과관계조차 존재 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

(슈베르크)

"그럼, 오늘 하루도 '잘' 부탁드립니다."

-----------------------------------------


그녀의 직감은 끊임없이 경고하고 있었다.


"슈베르크 라이너를 [적]으로 규정한다."


"라져..!"


*********************************


[하얀 방]


[현재 남은 생존자 : 36명]


무자비한 카운트다운 이후

시작 된 2번째 퀴즈 테스트


(삑.)


(~촤라라락~)


【카테고리 : OX】


(은율)

"OX...?"


나는 이상한 소형 구체(=아카이브) 위로

올라 온 글자를 읽곤 나직히 중얼거렸다.


(레논)

"OX라고..?"


(노엘)

'흠.. 카테고리는 종류를 뜻하는 거였나.

OX 문제라.. 답을 몰라서 찍는다 한들,

[50 : 50] 말그대로 반반이다 그렇다면...'


【문1. 역사 관련】


팔시온 제국의 건국기념일은


음력 '10월 12일'이다.


(~화아아악~!)


".....?!"


문제가 주어짐과 동시에, 바닥이

이분되면서 OX 구역이 나타났다.


(마나)

"이건...."


(레논)

"ㅈㄴ 쉬운데??"


너무나 쉬운 문제에 일행은 환호했다.


(노엘)

"진짜.. 진짜 너무 쉽다, ㅈㄴ 꼬꼬마 시절

때부터 건국 기념일 행사를 구경갔었는데.."


(샤키)

"이건 모를래야 모를 수가 없지,

다들~!! [O] 구역으로 이동해~!"


(천화)

"첫 문제라서 그런가..?"


(마나)

"가자, 율아~!"


(은율)

"으응..!!"


(~우르르르~)


방 안에 있는 36명 모두 [O] 구역으로 이동.


아카이브는 카운트 다운을 세기 시작했다.


[10.]


(레논)

'너무 긴장 빨았나.. 그래도 양심있게

처음은 ㅈㄴ 쉬운걸로 내주긴 했네...'


[9.]


(샤키)

'난이도가 급격히 상승한다 하더라도

OX라면, 단 한 명이라도 알기만 해도

모두 다 같이, 득점을 올릴 수 있다...'


[8.]


(노엘)

'일단 득점 하나.. 다음 문제가 뭔지

중요한데.. 다음에도 OX인가? 설마

카테고리가 계속 바뀌는건 아니겠지?'


(두근두근..! / 두근두근..!)


(마나)

'아.. 심장이 너무 뛰어.. 진정이 안돼..

제발.. 제발 이번에도 모두 살아남길...'


[7.]


"어... 음...."


모두의 시선이, 점점 떨어지는

숫자 쪽에 고정되어있던 그 때.


솔직히 말해서, 남들 다 아는 기본적인

상식이랑 동떨어져 있었던 나는 계속

왠지 모를 불안감 탓에 노엘에게 물었다.


"저기.... 노엘."


"왜..?"


"정말로.. 저 음력 10월 12일이 답 맞아..?"


[6.]


"아.. 그렇구나 율이 넌 건국 행사를

경험 해본 적 없으니까 잘 모르겠지?

안심해 팔시온 제국의 건국 기념일은.."


그렇게 그의 시선이 카운트 다운

에서 첫 문제 텍스트로 간 순간...


[5.]


(지지지지지직........)


(노엘)

"어?!?!?!?"


【문1. 역사 관련】


#### 제국의 건국기념일은


음력 '10월 12일'이다.


/////


【문1. 역사 관련】


카르시아 제국의 건국기념일은


음력 '10월 12일'이다.


****************************


[카르시아 제국]


카르시아, 카르시아, 카르시아

카르시아, 카르시아, 카르시아

카르시아, 카르시아, 카르시아


갑작스레 뒤바뀐 단어.


(노엘)

"뭐야... 뭐야..."


허나, 그 한 번으로 문제의

정답 또한 뒤바뀌고 말았다.


삑.


(흠칫!!)


[4.]


계속해서 흘러가는 시간.


아이들의 시선은, 여전히

카운트쪽으로 몰려있었다.


(노엘)

"안돼... 얘들아~!!! 빨리

[X] 구역으로 이동해!!!!"


(일행's)

"......?!?!?!?"


"문제가 갑자기 고쳐졌어! 정답은

[O]가 아냐! 빨리 이쪽으로 뛰어!"


(모두들)

".....!!!!!!!"


[3.]


(째깍.)


그의 부르짖음에 상황을 눈치챈

이들은 냅다, 뛰기 시작했지만..


"뭐야? 쟤네 왜 저래..?"


"건국 기념일 10월 12일 맞잖아."


말을 듣지 못한 다른 애들은 영문을

모른 체 지켜만 보고 있을 뿐이었다.


(째깍.)


[2.]


(째깍.)


[1.]


[@@@@@@ 삐익~! @@@@@@]


(~~~촤아아악~~~)


(노엘)

"으으윽......"


종료 직전, 슬라이딩으로 아슬아슬

하게 경계선을 넘는데 성공한 노엘.


"너희들! 다 넘어 왔...."


[하지만.]


(은율)

"허억... 허억..."


(마나)

"하아.. 하아.... 애들아..."


(레논)

"ㅅㅂ.. ㅅㅂ..."


(천화)

"아......."


경계선을 넘는데 성공한 사람은 총 4명.


가장 먼저 달린 노엘, 함께 뛴 은율&마나,

노엘의 외침에 뒤늦게 눈치채고 달린 라스

그룹 중, 뛰는 게 제일 빠른 샤키 뿐이었다.


(~~삐빅~~)


[문1. 정답 : X]


(아이들)

"하아아..!?!??!?!?"


멘붕한 것은 [O]구역에 남아

있던 아이들 또한 마찬가지.


(남자애)

"웃기지마! 문제 정답 [O]

맞잖아? 왜 틀린건데?!?!"


"맞아 맞아! 우리가 왜 틀린거야?"


"사기다! 이건 사기야!!"


(@@@ 시끌시끌 @@@)


모두 한마음 한 뜻으로 무효를 외쳤지만

당연히 공중에 떠 있는 기계는 묵묵부답.


"어어??"


한참을 난리치던 와중에 뒤늦게

문제를 재확인한 아이가 말했다.


"저거봐, 문제가 달라졌어!!!"


"엥? 어디어디??"


"카르시아..?"


역사를 잘 모르는 아이들의 경우엔 생소한

이름인지, 갸웃거리는 이들도 간혹 있었다.


(남자애)

"뭐야, 그럼 결국 중간에 문제가 바뀐거야?

잠깐 [X]에 가 있는 4명은 어떻게 안 거야?"


"쟤네들 카운트 막판에 지들

끼리 막 소란스럽긴 하던데.."


"설마.. 페널티 땜에, 자기들

끼리만 살려고 넘어간 거야?"


[@@@@ 싸 ~ 아.... @@@@]


순간적으로 하얀 방 안의 공기가 뒤바뀌었다.


(은율)

"왜.. 왜, 다들 갑자기 우릴 쳐다보는거지..?"


(샤키)

'이 흐름은....'


(노엘)

'젠장, 그런거였나?'


(저벅, 저벅.)


그가 속으로 납치범의 의도를 파악했을

무렵, 남자애 한 명이 가까이 다가왔다.


"야, 너네 ㅈㄴ 너무한다."


"뭐....?"


"아니~~ 좀 그렇잖아, 하위 10명은 패널티 받는단

말이 나온 시점에서 그 패널티를 없애려면 당연히

다같이 문제를 맞추거나 아니면 못 맞추거나 해서

모두가 동점이 되도록 맞출 생각은 당연히 머릿속

으로 생각하고 있었어야 하는거 아니냐? 안그래?"


(아이들)

"맞아, 맞아~!!"


(마나)

"........"


(노엘)

"........."


"동점을 맞추려면 첫 문제가 제일 중요했는데..

그런데 너희들이 다 망쳤어! 자기들만 살자고

죽자고 달려선, 니네 이기심 때문에 우린 뭐야?"


(레논)

"하, ㅅㅂ 듣자듣자하니까 ㅈㄹ하고 자빠졌네."


(덥석!!)


(노엘)

"어어.. 야~!"


남자애의 말에 빡친것인지,

냅다 멱살을 잡아버린 레논.


"니네가 눈치코치 ㅈㄴ 없어서 문제

못 맞춘걸 왜 쟤네 탓하냐 ㅅㅂ놈아."


"뭐? 내가 틀린 말 했어? 너도 문제 틀렸는데

왜.. 아하, 그런 거구만 친구끼리 감싸주기냐?

어휴.. 끼리끼리 잘들 논다, 그러다 너희 그룹

중에 너만 페널티 받으면? 그때도 쉴드 가능?"


"이 ㅅㄲ가...! (꽈악!!!)"


그가 멱살을 잡은 남자애의

얼굴을 내려치려는 순간..!!


(마나)

"레논..!"


(탁!)


마나가 그의 팔을 붙잡으며 고개를 흔들었다.


"이거 놔...!"


(노엘)

"참아.. 레논, 우리끼리 분열하면 안된다고.."


(레논)

"........"


(남자애)

"이거 좀 놔 ㅅㅂ! (휙!)"


그틈을 타 멱살 잡힌 손을 풀어내면서

자신의 그룹 쪽으로 돌아가는 남자애.


이미 모든 상황을 지켜본 저쪽 그룹에서

이쪽에 보내는 시선은 차갑기 그지없었다.


(노엘)

'젠장, 이거 였어... 납치범이 노린게...

지능 테스트는 결국 2번째 목적일 뿐,

우선목적은 아이들끼리의 [분열]이다.'


//////


과거,


어느 전문가는 이렇게 말했다고 전해진다.


한 명의 두뇌로는 힘들지언정, 여럿의

두뇌가 모인다면 불가능 한 것은 없다.


이른바, [집단지성 (集團知性).]


아이들끼리 머리를 맞대서, 지혜를

모은다면 방금전 그 애가 말한대로,


어떻게든 동점을 만들어서 패널티를

받는 애가 나오지 않게 만드는, 그런

결과를 만든다는 가능성 또한 있었다.


하지만 이런 사실을 당연히

납치범들 또한 알고 있었다.


그렇기에 그들은 이런 방법을 쓴 것이다.


문제를 중간에 바꾸는 것으로 혼란을 초래.


테스트 시작 이전에 입을 맞춘게 아니기 때문에

혼란이 발생하면, 나를 포함한 우리 중 누군가는

옳은 판단을 내리지 못하고 실수 할 수밖에 없다.


그렇게되면 반드시 서로 득점에 차이가

발생되리라는 걸 놈들은 예측한 것이다.


(노엘)

'이미 동점을 만든다는 선택지는 날라갔어..

뭐, 그 작전은 당연히 납치범 측에서 막을거

라고 생각했어서, 나는 고려조차 안했지만,

대다수의 애들이 그 작전을 생각하고 거기

에만 의지할 거라고 생각 못한 게 패착이다.'


(~시끌시끌 / 시끌 시끌~)


'내 실수야 그냥 어떻게든 방에서 나오자마자

퍼져있는 그룹의 리더를 모아서 통합 리더를

정하고 의견을 규합시켰어야 했어, 이러면...'


그의 우려대로 이미 아는 이들로만 모인 그룹

끼리 뿔뿔히 나뉜 방 안은 적막감이 감돌았다.


자신의 그룹에 속한 인원이 아니라면,

다른 누가 패널티를 받던지 상관없다.


납치범에게 대항하기 위해 반드시

하나로서 뭉쳐야만 하는 우리들이,

서로를 믿지 못하게 되고 만 것이다.


그러나...


(삑~!!!!!!)


".....(깜짝!)"


우리들의 사정이 어떤지 간에 기계는

자비없이 다음 문제를 내기 시작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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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3) +2 21.09.29 108 3 13쪽
331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2) +2 21.09.26 84 4 15쪽
330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1) +4 21.09.23 99 4 15쪽
329 [2부] Chapter 28. vs 칠성검 (6) 21.09.21 78 3 12쪽
328 [2부] Chapter 28. vs 칠성검 (5) +2 21.09.17 73 3 12쪽
327 [2부] Chapter 28. vs 칠성검 (4) +2 21.09.13 96 3 12쪽
326 [2부] Chapter 28. vs 칠성검 (3) +2 21.09.10 86 4 13쪽
325 [2부] Chapter 28. vs 칠성검 (2) 21.09.06 90 4 14쪽
324 [2부] Chapter 28. vs 칠성검 (1) 21.09.03 96 3 13쪽
323 [2부] Chapter 27. 습격 (4) +2 21.09.01 81 3 14쪽
322 [2부] Chapter 27. 습격 (3) +4 21.08.09 89 4 14쪽
321 [2부] Chapter 27. 습격 (2) +6 21.08.06 81 4 14쪽
320 [2부] Chapter 27. 습격 (1) +4 21.08.03 115 4 16쪽
319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55) [完] +4 21.07.29 83 3 13쪽
318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54) +2 21.07.27 88 3 15쪽
317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53) +4 21.07.24 81 3 17쪽
316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52) +4 21.07.22 86 3 17쪽
315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51) +4 21.07.19 86 3 17쪽
314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50) +4 21.07.16 90 3 17쪽
313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49) +7 21.07.13 86 3 15쪽
312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48) +4 21.07.10 103 3 16쪽
311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47) +4 21.07.06 103 3 16쪽
310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46) +4 21.07.04 85 3 14쪽
309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45) +2 21.07.01 91 3 15쪽
308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44) +6 21.06.29 87 4 14쪽
307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43) +6 21.06.27 85 4 12쪽
306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42) +6 21.06.24 85 4 14쪽
305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41) +4 21.06.21 88 3 15쪽
304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40) +4 21.06.18 86 3 15쪽
303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39) +6 21.06.15 90 4 16쪽
302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38) +4 21.06.13 85 4 15쪽
301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37) +4 21.06.09 86 4 16쪽
300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36) +2 21.06.06 125 4 14쪽
299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35) +6 21.06.03 87 4 12쪽
298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34) +2 21.05.31 87 2 16쪽
297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33) +6 21.05.28 90 4 15쪽
296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32) +4 21.05.25 89 3 14쪽
295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31) +2 21.05.21 86 2 12쪽
294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30) +2 21.05.17 80 2 13쪽
293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29) +2 21.05.13 88 2 14쪽
292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28) +2 21.05.10 84 2 13쪽
291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27) +2 21.05.06 93 2 13쪽
290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26) +2 21.05.02 94 2 13쪽
289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25) +2 21.04.29 88 3 12쪽
288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24) +2 21.04.25 87 3 13쪽
287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23) +4 21.04.22 117 3 13쪽
286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22) +4 21.04.18 141 3 13쪽
285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21) +4 21.04.14 186 3 13쪽
284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20) +2 21.04.10 183 2 15쪽
283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19) +2 21.04.06 124 2 16쪽
282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18) +4 21.04.02 124 3 13쪽
281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17) +4 21.03.26 188 3 13쪽
280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16) +4 21.03.22 163 3 14쪽
»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15) +2 21.03.16 182 2 14쪽
278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14) +2 21.03.11 138 3 16쪽
277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13) +4 21.03.04 164 4 14쪽
276 Short Story : Episode. Chaser (2) [完] +4 21.02.15 200 4 22쪽
275 Short Story : Episode. Chaser (1) +6 20.12.03 209 4 19쪽
274 Short Story : Episode. Impostor [完] +11 20.11.27 263 6 20쪽
273 (근황) +3 20.11.18 243 4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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