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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궁금 님의 서재입니다.

가난뱅이 귀족의 성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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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박궁금
작품등록일 :
2023.05.10 10:17
최근연재일 :
2023.07.16 21:01
연재수 :
69 회
조회수 :
86,239
추천수 :
1,752
글자수 :
387,789

작성
23.07.08 21:00
조회
436
추천
9
글자
13쪽

하사신

DUMMY

"헥토르씨, 조심 하세요. 하사신 암살단의 수장입니다!"


하몽은 과거 모르갈과 안면이 있었다.



"아, 저도 이름을 들어 봤습니다. 단신으로 오러 마스터 3명을 상대 했다는데, 그 소문이 사실인지 오늘 알게 되겠군요!"


하몽이 주의를 줬지만, 헥토르는 오히려 전의를 불태우기 시작했다.


헥토르도 용병 길드 업무를 보던 중 하사신 암살단에 대한 소문은 들어 보았었다.



"흥! 조무래기들 따위가 귀찮게 됐군. 라울은 어디에 있지?"


"감히! 주군을 네놈 따위가!! "


"귀찮은데. 이대로 길을 내어 줄 생각은 없나? 나는 라울의 목만 있으면 되거든."


"이놈!!!!"


"죽여주마!!!!"


모르갈의 도발에 헥토르와 하몽은 분노며, 살기를 폭발시켰다.



"하아, 어쩔 수 없군. 한바탕 놀아 주마!!"


모르갈은 여유를 부리며, 덤벼 보라는 듯 손가락을 까딱거렸다.



"야아압!!!"


부우웅! 쾅! 우르르르...


골렘 아머를 착용 중이던, 헥토르가 눈 깜짝할 사이에 거대한 양손 도끼를 휘둘렀다.


단순한 베기였지만, 모르갈은 수 미터나 뒤로 날아가 어느 민가 벽에 처박혔다.



그가 검으로 도끼를 맞받아쳤기 때문에 이 정도였다.


그렇지 못했다면, 거대한 양손 도끼가 그의 심장을 그대로 짓이겨 놓았을 것이다.



"꺄아아!!"


"적습입니다!"


"어서 다들 이쪽으로 피하세요!!"


수비병들은 서둘러 주변의 주민들을 피난시키기 시작했다.



"훌륭하군."


무너진 민가 속에 파묻혔던 모르갈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먼지를 털면서 걸어 나왔다.



"흥! 네놈에게 칭찬 따위 듣고 싶지 않다!!!"


"네게는 아쉬운 일이지만, 그런 실력으로는 나를 이길 수 없다."


"....."


당당한 모습으로 맞서고 있지만, 사실 헥토르는 모르갈의 괴물 같은 실력에 치는 떠는 중이다.


골렘 아머의 강력함 힘으로 휘두른 180kg의 거대한 강철도끼를 정면에서 받아 치고도.


모르갈은 어디 한 곳도 다친 곳이 없어 보였기 때문이다.



"하하하!! 그래도 너무 억울해하지는 말아라. 촌놈 주제에 충분히 훌륭한 실력이니까. 고통 없이 보내 주마!! "


"헥토르! 정신 차려!! 협공이다!!!"


잠시 얼어있던 헥토르는 하몽과 함께 협공에 나섰다.



모르갈의 틈을 노리고 두 사람은 재빨리 좌우에서 협공해 들어갔다.



"크크크, 가소로운 놈들!!!"


하지만 모르갈은 재빠르게 움직여 헥토르의 도끼 공격을 피한 뒤 하몽의 거검을 쳐냈다.



잠깐 사이에 수십 번의 공방이 오고 갔고.


하몽의 거검은 특수 합금으로 만들어졌음에도 모르갈이 휘두르는 오러 블레이드와 부딪힐 때마다 칼날이 깨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미 어느 정도 다 예상하고 있었던 일이다.


하몽이 노리는 것은 헥토르의 일격이었다.



"헥토르!!"


"죽어라!!!!"


하몽을 상대 하느라 모르갈이 등을 보이자, 헥토르는 거대한 도끼로 내리찍었다.



쿵!!!


굉음과 함께 흙먼지가 일어났다.


그러나 정작 그곳에는 모르갈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하몽! 조심..."


모르갈의 수를 읽은 헥토르가 황급히 하몽을 향해 외쳤지만, 이미 늦은 후였다.



스걱! 촤아악!


모르갈은 오러 블레이드로 하몽의 거검을 그대로 자르고 들어가 하몽의 손목을 날려 버렸다.



"아앜!!!"


하몽은 비명과 동시에 지면을 굴러 모르갈의 다음 공격을 아슬아슬하게 피해낼 수 있었다.


자칫 머뭇거렸다면, 목이 달아나 있었을 것이다.



"후후후!! 덩치는 산만한 놈이 제법 감이 좋구나!"


모르갈은 거만한 표정으로 하몽을 칭찬했다.



"야!! 이 개X끼야!! 나불나불 시끄럽게 떠들지 말고, 그만 죽어라!!!!"


치명상을 입은 하몽을 모르갈이 조롱하자 헥토르는 눈이 돌아갔고.


거대 양손 도끼를 치켜들고 돌진해 나아갔다.



* ***** *



"주군, 정체 모를 놈들에게 메디나가 습격당했습니다."


"일단, 할란드성으로 돌아가시죠."


쌍둥이 형제는 숨을 거칠게 내쉬며, 충격적인 소식을 전해왔다.



"그게 무슨 말이야? 대체 어떤 놈들이 얼마나 쳐들어온 거야?!"


"하사신 이라는 암살자 집단 같습니다."


"하사신이요?!"


암살자라는 말에 라그레타의 눈빛이 달라졌다.



"라그레타, 놈들에 대해 아는 게 있는 거야?"


"라울, 일단 할란드성으로 자리를 옮기는 게 맞겠어요."


"라그레타!! 아는 게 있으면, 지금 말을 해줘!!!"


라그레타가 머뭇거리자 라울은 그녀를 다그쳤다.



"과장된 소문이겠지만..."


라그레타는 자신이 알고 있던 하사신 이라는 암살단체와 그들의 수장 모르갈에 관한 이야기를 라울에게 이야기 해주기 시작했다.


이야기를 듣는 동안 라울의 표정은 점점 굳어갔다.



"방금 이야기가 사실이라면, 더더욱 내가 나서야지!!"


"라울!! 메디나에는 하콘, 헥토르, 하몽, 사헬이 있어요. 그들을 믿고서 할란드성으로 가는 것이 맞아요."


"그게 지금 무슨 말이야?!!"


한결같은 라그레타의 답답한 태도에 라울은 도무지 이해를 할 수가 없었다.



"당연히 그럴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혹시라도 그분들 중 누군가 문제가 생겨도 할란드는 돌아가요."


"라그레타..."


"하지만!! 하지만!!! 당신이 쓰러지면, 할란드는 그날로 끝이에요!! 당신은 이제 혼자만의 몸이 아니라는 말이에요!! 수십만의 사람들을 생각하세요!!"


"....."


라울은 뭐라고 반박하고 싶었지만, 그녀의 말이 맞았기 때문에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다.




"..라그레타, 바보 같은 선택인 건 알지만. 나는 메디나로 돌아갈 거야."


"라울!!"


"주군!"


"주군!!!"


한참 만에 입을 연 라울이 메디나로 돌아간다고 결정하자, 세사람은 답답한 마음에 라울을 크게 불러 보았다.



"너희는 나를 잘 알 거야. 내가 시기를 허망하게 보낸걸."


"라울..."


"....."


"....."


"그때 나는 다짐을 했어! 다시는! 다시는!! 내 사람들을 이렇게 허망하게 잃지 않을 거라고. 나를 좀 믿어줘."


라울이 울먹이며, 과거의 일을 끄집어냈다.



"휴우..알았어요. 메디나로 가도록 해요. 그 대신 라울 신병에 문제가 생길 거 같다고 판단이 된다면. 무조건 할란드성으로 피신을 가야 해요. 알겠죠?"


라울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더는 지켜볼 수 없었는지 라그레타의 마음이 돌아섰다.


"응. 알았어! 그렇게 할게."


"퍼시발, 가웨인 두 분은 제가 판단을 내리면, 저와 함께 라울을 강제로라도 끌어내야 해요."


"네!! 맡겨만 주세요."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네 사람은 경 기병대의 호위를 받으며, 메디나로 향했다.



* ***** *



"13호..."


하콘의 양손 검에 치명상을 당한 2호는 힘겹게 고개를 돌려, 자신보다 먼저 쓰러진 13호를 바라보다 숨이 멈추고 말았다.



사헬과 메디나 경비대원들은 두 명의 특급 암살자에게 밀려 고전을 하던 중.


하콘이 합류하자 전세가 역전이 되어 혈투 끝에 승리를 취할 수 있었다.



"휴우, 역시 하콘씨 실력은 대단하시네요."


특급 암살자들 때문에 진땀을 뺀 사헬은 하콘의 실력을 칭찬하고 나섰다.



"별말씀요. 최고의 명사수분께 칭찬을 들으니, 기분은 좋군요. 그런데 다친 상처는 좀 어떠신가요?"


"이정도야, 침만 발라도 됩니다. 하하하!! 아아앜"


사헬은 어깨를 돌리며 허세를 부리다 그만 상처가 벌어지는 고통을 맛보게 되었다.



"하하하!!! 사헬씨 너무 무리하지 않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으흠, 그나저나 내성 근처에도 침입자가 발생한 거 같던데? 그쪽은 어떻게 됐을지 궁금하군요?"


"그쪽은 헥토르, 하몽 그 두 분이 달려갔으니 문제가 될 것이 없을 겁니다."


사헬은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지만, 두 사람의 실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던 하콘은 아무런 걱정을 하지 않았다.



"그리고 너희들! 앞으로는 좀 더 냉정하게 대처하도록!"


"네, 면목이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하콘에게 주의를 듣게 된 흑랑단 대원들은 고개를 숙이며, 자신들의 잘못을 사과했다.



"저기 혹시라도 그자가 이곳에 와있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흑랑대 대원중 한명이 의문을 제시했다.



"그자? 아! 그 모르갈 이라는 놈?"


"네, 맞습니다. 소문이 진짜라면..."


"하콘씨, 이자의 말이 맞는 거 같습니다. 혹시라도 내성 쪽에 침입한 적이 그자라면, 두 분 만으로도 힘들 수도 있습니다."


흑랑대와 사헬이 초조한 표정으로 이야기하자, 하콘의 마음도 흔들리기 시작했다.



"사헬씨 이곳의 뒤처리 좀 부탁드립니다. 혹시 모르니 제가 한번 가봐야 할 거 같습니다."


"네, 이곳은 아무 걱정하지 마시고, 어서 가 보세요."


하콘은 마음이 불안해지자 근심 어린 표정을 지었다.



* ***** *



위협을 느낀 하콘은 재빠르게 몸을 굴려 공격을 피했다.



"젠장! 허억..허억..."


"크하하하!! 의기양양하더니, 너도 결국 이 정도가 끝이냐?!!"


하콘은 숨이 찬지 힘들게 숨을 내쉬었고, 모르갈은 약해진 하콘을 조롱 하였다.


모르갈 또한 몸 곳곳에 상처가 생겨 있었지만, 치명적인 상처는 없어 보였다.



'체력이 바닥났어. 장기전으로 가면 갈수록 내가 불리해!'


하콘은 입술을 깨물어 흘러나오는 피로 입을 적셨다.



치열하게 공방 중인 두 사람 옆으로는 헥토르와 하몽이 만신창이가 되어 쓰러져 있고.


주변의 민가와 상가 수십 채가 엉망으로 부서진 상태다.



하콘역시 블러드 울프 덕분에 지금까지 버틸 수 있었지만.


착용자의 체력을 급격하게 소모 시키는 블러드 울프의 단점 때문에 더는 시간을 끌 수 없었다.



지금 자신이 모르갈을 처리하지 못한다면, 주군의 목숨도 위험하게 되겠지만.


자신의 목숨보다 소중한 아리아 또한 목숨의 위협을 받게 될 것이 분명해 보였다.



'그래 그 방법뿐이야!'


하콘은 자신을 비웃고 있는 모르갈을 노려보았다.


이를 꽉 물고 다시금 자신의 대검을 손에 꽉 쥐었다.



"죽어라!!!!"


"느려 터졌군."


하콘의 붉은 오러 블레이드가 바람을 가르며, 놈의 목을 노리고 들어갔다.



"하! 아직도 이런 힘이 남아 있었나?!! 제기랄!!!"


모르갈도 오러 블레이로 막아섰지만, 손에서 느껴지는 묵직한 고통에 놀라고 말았다.



열이 잔뜩 오른 모르갈이 틈을 보이자, 하콘은 그 순간을 놓치지 않았다.


있는 힘껏 자신의 검에 힘을 실어 놈의 머리를 노리고 던졌다.



챙!



"이따위 약은 수를 쓰다니!!"


모르갈이 검을 튕겨내는 순간 하콘은 잽싸게 놈의 품 안으로 달려들었다.


그리고 강력한 폭발이 일어나 주변을 흔들어 놓았다.



콰아앙!!!!


폭발로 일어나 흙먼지가 시야를 가렸다.


잠시 후 흙먼지가 가라앉자 쓰러진 채 헐떡거리고 있는 하콘과 허리를 굽힌 체 피를 토하고 있는 모르갈의 모습이 나타났다.



"쿨럭! 크하하하!! X같은 놈! 감히 나에게 이따위 짓..쿨럭!!"


모르갈은 쓰러져 있는 하콘을 향해서 욕설을 퍼부었다.


그러나 내장에 심한 피해를 당하였는지 연신 피를 토해 댔다.



"우후..우후..괴물 같은놈..."


자신이 목숨을 담보로 시도한 도박이 반만 성공한 것을 알자 하콘은 이를 갈며 모르갈을 저주하였다.



하콘은 블러드 울프의 재생 능력을 믿고서 마도포 개발 중 우연히 개발된 폭탄을 사용한 것이었다.


마도포 위력보다 다소 떨어지지만, 막강한 파괴력을 자랑하는 폭탄으로 얼마 전부터 핵심 가신들에게 보급된 물건이었다.



정말 무모한 행동이었다.


아무리 블러드 울프의 재생 능력이 뛰어 나다지만, 폭탄이 터진 위치가 조금만 나빴다면.


하콘은 재생할 시간도 없이 죽음을 맞이했을 것이다.



"놀이는 이제 끝났다!! 죽여 주마!!"


"....."


오랜만에 치명상을 입게 된 모르갈은 이를 갈며, 하콘을 향해 한 걸음씩 움직였고.


꼼짝달싹도 할 수 없는 상태가 된 하콘의 눈동자는 잔잔하게 떨렸다.



'아리아, 미안하오. 평생 당신을 보살펴 주기로 했는데...'


하콘은 자기 죽음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홀로 남게 될 아리아를 걱정하였다.



"단숨에 죽을 생각은 버리라! 내가 네놈의 몸뚱이를 자근자근 씹어 먹어 주마!!! 정말 재미있겠지! 크하하하!!!"


모르갈도 현재 상태가 좋지 못했지만, 하콘을 향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았다.


있는 힘 없는 힘까지 바득바득 끌어모아 이를 갈며 다가오고 있었다.



"....."


"으흠, 우선 그 건방진 눈부터 도려내 주마!!! 크크큭..."


하콘에게는 더 이상 말할 기운도 남아 있지 않았다. 그저 눈에 살기를 실어 모르갈을 노려보았다.


모르갈은 송곳같은 칼을 꺼내 들어 하콘의 얼굴 바로 앞에서 이쪽저쪽으로 흔들어 대며 위협을 가하며.


지금의 상황을 천천히 즐겼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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