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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치 님의 서재입니다.

전생전쟁: 시작은 마왕부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게임

완결

희치
작품등록일 :
2017.10.10 01:22
최근연재일 :
2018.09.23 13:54
연재수 :
86 회
조회수 :
107,472
추천수 :
1,724
글자수 :
632,766

작성
18.06.2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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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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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글자
15쪽

두크레

DUMMY

024. 두크레 (3)




두크레의 사각에서 아공간을 연 지뉴는 방심한 두크레에게 칼을 휘둘렀다.

츠칵! 푹! 카앙!

두 번의 공격은 들어갔지만, 세 번째 공격은 황금빛 보호막이 쳐진 방패에 막혔다.


“크윽!”


하지만 이미 팔에 독이 퍼지기 시작한 두크레는 손을 놓을 수밖에 없었다. 지뉴가 휘두른 칼은 <파느가프의 독니>였다.


스르륵!

지뉴는 두크레의 손아귀에서 벗어나자마자 단검에 마기 주입량을 늘렸다.

우우웅!

검붉게 늘어나는 칼날은 대기마저 진동시켰다.


“형! 피해!”


후이잉! 카앙!

닐의 고함에 두크레는 황급히 뒤로 물러나며 방어 스킬을 전개해 지뉴의 검을 막았다.


“크윽! 뭔 고블린이··· 닐! 마비를 푸는 해독제 있어?”


두크레는 지뉴의 공격 범위에서 벗어나며 닐에게 말했다.


“있어. 왜?”


닐이 두크레의 옆으로 이동하며 물었다.


“마비독에 당했어. 줘봐!”


두크레는 공격당한 손을 보이며 말했다.


“아공간에서 꺼낸 무기 옵션인가?”


닐은 허리춤에서 약병을 꺼내주며 말했다.


“아공간? 고블린이? 저놈 정체가 뭐야?”


두크레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아공간이라니 자신도 쓰지 못하는 스킬이었다. 더군다나 놈은 마기를 무기에 항상 두르고, 그 양을 조절하기까지 했다.

자신은 마나를 소비해 스킬을 전개하고 있어도 장비의 전도율이 낮아 소모가 너무 커서 걱정인데···


지뉴는 두크레와 병사들이 뒤로 물러나자 떨어트린 무기들을 챙겨 쓰러진 변강쇠 쪽으로 이동했다.


“변강쇠님!”


“지뉴님. 변강쇠님이 숨을 안 쉰다. 키에엑.”

“변강쇠님 독에 죽었다.”

“인간 죽인다!”


지뉴가 옆으로 다가오자 변강쇠의 주변에 있던 고블린들이 소리쳤다. 지뉴는 눈앞의 적을 경계하며 조심스럽게 변강쇠를 살폈다.


‘소생모드! 계속 고블린을 하실 생각이시네. 이제 어쩐다···’


변강쇠의 몸을 감싼 은은한 보호막을 확인한 후 적들을 봤다.


“너희는 변강쇠님을 지켜! 소생자니까 내일이면 일어날 거야!”


“변강쇠님이 소생자!”

“변강쇠님 지킨다!”

“키에엑!”


지뉴의 말에 고블린들은 변강쇠를 둘러싸고 칼을 들어 제국군을 경계했다.

지뉴도 파느가프의 독니와 변강쇠의 장비를 아공간에 넣은 후, 변강쇠의 붉은 칼에 마기 주입량을 늘리며 제국군을 바라봤다.


두크레와 제국군은 지뉴의 공격력은 물론 아공간 스킬을 보자 더 이상 공격을 하지 않고, 전열을 정비하며 조금씩 포위망을 형성했다.

그보다 문제인 것은 변강쇠를 죽인 닐이 또다시 모습을 감췄다는 것이었다.


‘! 크윽. 젠장! 또 사라졌어?’


스르르륵!

지뉴는 붉은 칼에 마기 주입량을 늘렸다. 검붉은 칼날이 점점 늘어남에 따라 그를 둘러싼 제국군의 표정도 어두워졌다.


방금까지 시끄러웠던 전장은 또다시 조용해질 수밖에 없었다. 덕분에 지뉴는 제국군과 자신 사이에 잘려나간 풀들 사이로 미세하게 부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볼 수 있었다.


‘거기냐!’


지뉴는 3미터 정도 늘어난 검붉은 칼을 휘둘렀다.


휘우우웅!

파팟! 스걱!

지뉴가 이상한 움직임을 발견했던 곳에 검붉은 칼날이 다다를 즘, 잘린 풀들이 흩날렸다.

그리고, 칼날이 지난 후 붉은 선혈을 흩날리며 닐이 공중에 나타났다.


“으아악!”


털썩!

닐은 잘린 다리를 부여잡으며 땅바닥에 떨어졌다.


“아악! 내 다리잌!!”


자신을 향해오는 칼날을 피해 점프했지만 약간의 시간 차이로 한쪽 발목이 잘린 것이다.


지뉴는 칼을 꺾어 재차 닐을 향해 휘둘렀다.

휘우웅! 그러나,


카앙! 카가가!

검붉은 마기의 칼날은 이번에도 황급히 뛰어든 두크레의 황금빛 보호막을 두른 방패에 막혔다.

이번엔 이전과 다르게 황금빛 보호막이 갈라지며 방패 역시 잘려나갔다.


“궁수!”


지뉴가 재차 공격하려 하자 그를 둘러싼 제국군 사이로 궁수들이 활을 겨누며 나타났다. 때문에 지뉴는 주춤할 수밖에 없었고, 두크레는 다친 닐을 이끌고 병사들이 있는 곳까지 빠졌다.


“크으윽··· 형, 내 가방 안에 포션!”


닐은 피가 철철 흐르는 잘린 발을 부여잡으며 두크레에게 말했다.


퐁! 촤악!

두크레는 닐의 가방에서 상급 포션 병을 꺼내 닐이 붙들고 있는 다리에 부었다. 그러자 깔끔하게 잘려 떨어졌던 다리는 서서히 아물기 시작했다.


“고블린이라고 너무 우습게 봤군! 쏴!”


두크레는 호전되는 닐의 상처를 확인하고 일어나며 궁수들에게 명령했다.


푹! 푹! 푸부부북!

[136의 피해를 받았습니다.]

[78의 피해를 받았습니다.]

[120의 피해를 받았습니다.]

[92의 피해······]

[······.]


“으아악!”


불과 6미터의 거리에서 날라오는 화살들을 지뉴는 피하거나 막을 수 없어 고스란히 맞을 수밖에 없었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화살 공격이 지뉴에게 집중되고 있다는 점이었다.


“화살 아끼지 말고 쏴!”


두크레의 명령에 병사들은 다시 활시위에 화살을 걸자마자 화살을 쏘기 시작했다.


휘! 푹! 푸북! 카앙! 푹! 카앙!


“크으윽!!!”


너무 가까운 나머지 화살이 날아오기 무섭게 지뉴의 온몸에 박혔다.

지뉴가 잘린 방패를 들어 막아보려 했지만, 그의 몸을 막기엔 너무 작았다.


“키에엑!”

“지··· 지뉴님!”

“지뉴님 죽는다! 도와야 한다!”


지뉴는 자신을 도우려는 고블린들을 소리쳐 막았다.


“으아악! 오지마!”


3만에 가까운 생명력 덕분에 자신은 버틸 수 있지만 고블린들은 어떨까? 화살 몇 발이면 버티지 못하고 죽을 것이다.

하지만 지뉴도 좋은 상태는 아니었다.


[73의 피해를 받았습니다.]

[121의 피해를 받았습니다.]

[이물질을 제거하지 않아 재생할 수 없습니다.]

[이물질을 제거하지 않아 재생할 수 없습니다.]

[97의 피해를 받았습니다.]

[이물질을 제거······]

[······.]


화살 공격의 데미지는 크지 않았지만, 몸에 박힌 화살이 재생을 막아버렸다.


툭!

지뉴는 붉은 칼을 아공간에 넣을 생각도 없이 땅에 떨구고, 몸에 박힌 화살들을 뽑기 시작했다.


푹! 휘! 카앙! 푹! 팍!

그리고, 또다시 박히는 화살들···


“으아악! 미친 ~!&@%=···”


툭! 뿌득! 푹! 휙!

계속되는 화살 공격과 스스로 몸에서 뽑아낸 화살, 그로 인한 고통에 욕지거릴 하며 소리쳤다.

아무리 통각을 줄였다고 하지만 온몸을 수십 수백 마리의 벌레들이 물고 침으로 찌르는 느낌을 버틸 수가 없었다.


두크레는 지뉴의 모습을 보며 혀를 내둘렀다.


“와··· 미친! 괴물이냐?”


지뉴의 모습은 마치 고슴도치를 방불케 할 정도로 많은 화살을 맞았다. 그런데도 쓰러지지 않고 버티고 있는 것에 소름이 돋을 정도였다.


“크아악! 다 죽인다!!”


지뉴는 몸에 박힌 화살을 뽑는 것을 멈추고 땅에 떨구었던 붉은 칼을 들어 달려들었다.


“모두 물러나! 놈의 공격 범위에서 물러나!”


두크레는 빠르게 병사들을 뒤로 물렸고, 자신은 오히려 지뉴에게 달려들었다.


휘우웅! 퍼억!

지뉴는 칼을 휘두르기도 전에 두크레가 달려들며 날린 방패에 맞고 고블린들이 모여 있는 곳까지 날아가고 말았다.


“크아악!”


“지뉴님!”

“키에엑···”


고블린들은 지뉴가 쓰러지자 어찌할 바 몰랐다.


“다시 조준!”


두크레는 승기를 놓치지 않고 다시 공격 명령했다.

그때였다.


파직! 파직! 파지직!


제국군과 고블린 무리 사이에 스파크가 일며 공간에 균열이 가기 시작했다.


“아앙!? 하필이면 이럴 때 나타나냐?”


“세계의 틈새? 틈새다!”

“세계의 틈새다!”


두크레는 물론 병사들 모두 눈앞에 나타나고 있는 균열에 동요하기 시작했다. 이유는 눈앞의 균열이 ‘세계의 틈새’ 였기 때문이었다.


“젠장! 모두 물러나! 거리를 벌린다!”


두크레는 급히 병사들에게 명했다.

이틀 전에 ‘세계의 틈새’를 소멸시킨 그들이었지만, 그때와 방금 치른 전투로 병력 손실이 컸고, 세계의 틈새에서 어떤 몬스터가 튀어나올지 알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크으윽··· 저게 세계의 틈새?”


지뉴는 제국군의 공격이 없어진 틈을 이용해 몸에 박힌 화살들을 뽑아내며 3미터 앞에 생기고 있는 균열을 봤다.


“세계의 틈새다!”


고블린 중에서도 세계의 틈새를 아는 놈이 있었다.


“키에엑??”

“뭐냐? 그게?”


하지만 다른 녀석들은 처음 보는 듯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호전적이고 난폭하지만, 최약체 마족인 고블린은 오래 살기 힘들었기 때문이었다.


파직! 파지직! 파지직!

세계의 틈새가 열리는 시간은 의외로 길었다.


틈새가 열리는 동안 제국군은 거리를 더 벌려 전열을 정비했고, 지뉴와 고블린들 또한 틈새와의 거리를 벌렸다.


지뉴가 화살을 다 뽑고도 허공에 생기는 균열은 다 열리지 않은 듯했다.

지뉴로선 세계의 틈새를 처음 보는 것이라 긴장한 채 기다리는 것이 고작이었다. 비단 지뉴만이 아니라 이 자리에 있는 고블린과 제국군 모두 틈새가 열리는 모습을 직접 본 건 처음인 듯했다.


30여 분의 시간이 지났을 즘 허공에 균열과 함께 나타난 스파크는 잠잠해졌고, 균열 또한 더 커지지 않았다. 그리고···


휘리릭! 휘익! 휙!

커다란 세계의 틈새 사이로 갑자기 채찍 같은 것이 수십 개 나왔다.


촤악! 덥석! 촤악! 텁!

틈새에서 나온 것은 주변의 시체를 휘감았다.

그것은 빨판이 있는 촉수였다. 문어나 오징어의 다리와 비슷한.


휘릭! 지지직! 지직! 휘이익!

촉수들은 시체를 휘감는 즉시 틈새로 끌고 가버렸다.


“······.”


제국군과 고블린 무리는 몬스터의 정체를 알 수 없었기에 섣불리 나설 수 없었다.


꽈드득! 꽈득! 꽈드득!

시체들이 틈새로 들어간 지 얼마 되지 않아 뼈 씹는 소리가 들려왔다. 이에 촉수가 나왔을 때보다 병사들과 고블린들의 얼굴은 더욱 굳었다.


여전히 뼈 씹는 소리가 들리는 와중에 다시 촉수가 나왔다.

휘리릭! 휘익! 휘익! 휘익

촉수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주변의 시체로 향했고, 시체에 닿자마자 휘감아 틈새로 끌어갔다.


이윽고 틈새 주변에 시체가 없자 촉수는 고블린과 병사들을 향해 뻗어 나왔다.


휘이익! 휘익!


“칫! 막아!”


“뒤로 물러나며 막는다!”


지뉴와 두크레는 각자의 무리에 외치며 공격에 대비했다.


휘익! 스걱!

지뉴는 자신을 향해 날아오는 촉수를 손쉽게 잘라냈다. 그러자 공격받은 촉수가 요동치고, 틈새 안에선 괴성이 들려왔다.


- 크에에엑!!


“키에엑!”

“잘라라!”

“에잇!”


지뉴는 고블린들 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자신은 마기를 주입한 칼로 쉽게 잘랐다지만 그들은 어떨지 걱정이 됐다.


“잘라라! 잘라!”

“에잇! 에잇!”


다행히 촉수는 붉은 칼에 두 번에서 세 번이면 잘리는 듯했다.

그러나 제국군은 사정이 달랐다.


“우아악! 사, 살려줘!”

“뭐해! 잘라!”

“끌려가지 않게 잡아!”


촉수는 퍼져있는 병사들에게 무작위로 뻗어 나갔고, 그들의 무기로는 촉수를 자르는데 고블린들에 비해 배는 더 걸렸다. 그나마 많은 숫자와 고블린보다 강한 체력으로 버티고 있었다.


- 크에에엑!

- 크에에에엑!

- 크에엑!


틈새 속에선 뜻대로 먹이가 딸려오지 않자 화가 났는지 여러 놈의 괴성이 들렸고, 촉수들을 회수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고블린 무리에서 돌아가는 촉수가 허공에서 무엇에 닿았는지 공간을 휘감기 시작했다.


“우아악! ㅅ발 뭐, 뭐야!”


또다시 혼란을 틈타 은신으로 접근하고 있던 닐이었다.


“아오··· 저 병신.”


두크레는 인상을 구기며 땅에 떨어진 롱소드를 집어 들었다.


지이익! 지이익!


“우아악! 살려줘! 우아악!”


닐은 땅을 잡고 저항해 봤지만, 촉수에 휘감겨 조금씩 끌려갔다. 당황한 나머지 촉수를 끊어 버릴 생각도 못 하는 듯했다.


- 키에에엑!


휘익! 휘리리! 휙!

드디어 먹이를 잡아 기뻤는지 틈새 사이로 괴성이 들리며 촉수들이 추가로 날아와 닐을 감쌌다.


“아아악! 살려줘!”


닐은 염치도 없이 지뉴를 보며 소리쳤다.


“으에엑! 기분 나빠! 제발 구해줘!”


닐은 지뉴를 보며 애처롭게 계속 소리쳤고, 사로잡은 먹이가 저항하자 틈새에서 몇 개의 촉수가 더 나왔다.

지지직! 휘리릭! 지지직!



“이런 제기랄! 으이 저 빙신새끼!”


두크레는 닐을 구하러 달려오고 있었지만, 틈새로 가까워질수록 그곳에서 나오는 수십 개의 촉수 공격을 받아 더 다가가지 못하고 있었다.


“음··· 어쩐다.”


지뉴는 고민했다.

촉수에 휘감긴 놈은 자신을 공격한 것은 물론 변강쇠까지 죽였다. 찢어 죽여도 시원찮을 놈인데 구원을 바라는 사람을 매몰차게 뿌리치기 너무 힘들었다.


‘으··· 이 모지리.’


지뉴는 자신을 자책하며 붉은 칼에 마기를 주입했다. 촉수는 마기 없이도 자를 수 있었지만, 놈을 감싼 촉수의 숫자가 너무 많았기 때문이었다.


휘우웅! 스거거걱! 스걱!

지뉴가 휘두른 두 번의 칼질에 닐을 휘감았던 촉수들이 모두 잘려나가자 틈새 사이로 괴성이 들렸다.


- 크에에에엑!


틈새 속 몬스터는 고통에 지른 것일까? 아니면 신선한 먹이를 잡지 못한 것에 대한 노여움일까?


“으··· 고··· 고마워.”


닐은 몸을 휘감은 채 꿈틀대는 잘린 촉수들을 떼어내며 말했다.


꾸욱! 스르르륵!

지뉴는 붉은 칼을 쥔 오른손에 힘을 주었다. 그러자 붉은 칼을 뒤덮은 검붉은 마기의 농도가 짙어지며 약간 길이도 늘어났다.


“헉! 왜··· 왜 그러세요.”


지뉴의 손에 들린 칼을 보며 닐은 놀라 말했다. 혹시라도 자신을 직접 죽이기 위해 살린 것인가? 하는 두려움이 들었다.


하지만 그것은 기우였음을 금방 알 수 있었다.


- 크에에엑! 크에엑!

- 크에엑! 크에엑!


등 뒤, 세계의 틈새 속에서 드디어 촉수가 아닌 몬스터가 나오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옥토퍼셸트]


틈새 사이로 나오는 몬스터의 이름이었다.

놈은 보기에도 돌처럼 딱딱하며 소라껍데기 같은 몸체 아래에 수십 개의 촉수를 가지고 있었다. 덩치는 껍질만 3미터가 넘어 보였다.


옥토퍼셸트 한 마리가 느릿느릿 틈새를 빠져나오자 뒤에 있는 놈이 답답했는지 틈새 사이로 촉수를 내밀어 자신도 나오려고 바둥거렸다.

촉수의 속도와 비교해 참으로 느린 움직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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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고블린 무리 +2 18.06.19 1,066 17 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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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모험가 조합 +1 18.06.16 1,161 16 18쪽
15 조우 +2 18.06.15 1,161 16 18쪽
14 조우 +1 18.06.14 1,221 21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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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위기의 그놈 +3 18.06.11 1,212 19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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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사망하셨습니다. +2 18.06.09 1,258 20 18쪽
8 사망하셨습니다. +2 18.06.08 1,418 21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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