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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치 님의 서재입니다.

전생전쟁: 시작은 마왕부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게임

완결

희치
작품등록일 :
2017.10.10 01:22
최근연재일 :
2018.09.23 13:54
연재수 :
86 회
조회수 :
107,482
추천수 :
1,724
글자수 :
632,766

작성
18.06.23 17:13
조회
996
추천
16
글자
15쪽

두크레

DUMMY

023. 두크레 (2)




- 키야아악!

쿵 쿵 쿵 쿵 쿵


“야, 이! 게 새꺄 멈추라고!”


두크레가 아무리 돌을 던지고, 욕을 해대도 크랩투스는 뒤돌거나 멈추지 않고 병사들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허억!”

“모두 피해!”

“크아악!”


쿵! 꽈직! 부웅! 콰앙!


얼마 지나지 않아 병사들의 비명과 파괴음이 들렸다.


“크윽··· 끝이다.”


두크레는 여전히 달리며 절망했다.

방어 위주의 능력과 스킬을 가진 그는 지금의 장비로 버티는 것은 가능했지만 놈을 잡기에는 시간이 턱없이 부족했다.


쿵! 쿵! 쿵!


“어?”

“그냥 가네?”


“정신 차려 새끼들아! 아직 작은놈들도 남았다!”


천만다행이라고 해야 할까? 커다란 크랩투스는 자신의 앞을 막아서는 병사나 앞에 있는 다른 크랩투스만 짓밟고 그대로 동굴 밖으로 향했다.


“허억··· 허억!”


두크레는 밖으로 향한 크랩투스를 쫓지 않고 달리던 것을 멈춰 숨을 헐떡였다.


“두크레님 명령을···”


어느새 다가온 부관 포트가 두크레의 명령을 기다렸다. 밖으로 향한 크랩투스에 대한 대처를 묻는 것이었다.


“우선 그룹을 나눠 여길 정리! 남는 인원은 날 따라 코어가 있는 곳으로 간다!”


두크레는 빠르게 결단을 내렸다.

지금 밖으로 나간 놈을 쫓아 잡는다 해도 안쪽엔 더 무지막지한 놈이 세상에 나오려고 발버둥 치고 있었다. 지금의 자신과 부대로는 놈을 상대할 수 없다고 여겨졌다.

우선 코어를 파괴해 틈새를 닫고, 밖으로 빠져나간 놈을 처리하는 것이 가장 좋아 보였다.


“가자!”


두크레는 비장한 표정으로 병사들을 이끌고 코어가 있는 동굴 안쪽으로 향했다.


“우리도 어서 정리하자고!”


남겨진 병사들은 계속해서 C급 크랩투스를 잡았다. 이제 남은 놈들은 네 마리뿐이었다.



*


쩌저적! 파앙!

쿠구구구구구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모든 크랩투스를 정리한 병사들까지 합류해 코어를 공격했고, 많은 시간이 걸려 겨우 코어가 파괴되었다. 코어는 반짝이는 검은 파편을 흩날리며 두 조각으로 깨졌다.


[코어를 파괴하였습니다.]

[파괴된 코어를 모험가 조합에 전하면 추가 보상을 받습니다.]

[세계의 틈새가 1시간 후에 사라집니다.]

[9,295 모험가 포인트를 획득하였습니다.]


두크레는 메시지를 확인 후 동공의 안쪽 벽면을 바라봤다. 벽면을 당장이라도 뚫고 나올 듯했던 거대한 몬스터는 이제 흔적조차 보이지 않았다.


두크레는 깨진 코어를 주머니에 챙겨 넣으며 지친 병사들에게 명령했다.


“후우··· 사상자와 몬스터 크랩투스의 부산물을 챙길 수 있는 만큼 챙겨 틈새 밖으로 나간다!”


살아 있는 그들은 1시간 후 틈새가 사라지면 원래 있던 공간으로 튕겨 나갈 것이다. 하지만 이곳에서 죽은 병사들이나 몬스터는 틈새가 닫힘과 동시에 사라진다고 알려졌다. 그전에 병사들의 시체와 몬스터 부산물을 챙겨야 했다.


“이젠 놈을 잡을 차례인가.”


두크레는 밖으로 빠져나간 커다란 크랩투스를 떠올렸다.

50여 명의 사상자를 내고 집결지에 도착하더라도 코어와 몬스터 부산물이 있다면 문책은 면할 수 있다.

그뿐이다.

코어와 부산물은 군의 소유물이 되며 자신들에겐 약간의 성과급이 지급될 뿐이었다.


‘놈은 분명 B급. 어쩌면 A급이야!’


두크레는 나머지 병사들과 닐 그리고 자신이라면 도망친 크랩투스를 잡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 돈이라면 군을 나와 모험가 조합에서 활동 할 수 있는 자금은 되리라. 자신이 맡은 이 모지리 병사들에게도 조금 나눠 주더라도.


두크레와 병사들은 사상자와 몬스터 부산물을 최대한 챙겨 틈새 밖으로 나왔다.




쿠구구구. 파앗!


그들이 틈새 밖으로 나오고 얼마 지나지 않아 허공에 있던 세계의 틈새, 균열이 진동하더니 이내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 포트!”


잠시 세계의 틈새가 있던 허공을 바라본 두크레는 부관을 불렀다.


“예! 두크레님.”


“죽은 병사들의 유품을 챙기고, 여기에 묻는다. 그리고 정찰대를 꾸려 도망친 크랩투스의 흔적을 찾아!”


“예!”


포트는 목례 하고, 뒤돌아 병사들을 불렀다.


“모두 모여라!”


사상자가 많았음에도 몇몇 신참 병사를 제외하고 병사들의 표정은 담담했다. 전쟁이 끊이지 않고, 가끔 몬스터 브레이크를 나가는 그들로선 이번일 역시 특별할 것 없는 일상이었기 때문이다.


정찰병을 제외한 병사들은 그 자리에서 부상자를 치료하거나 휴식을 취하며 체력을 회복했다.



*


날이 저물고, 병사들이 야영 준비를 할 때 정찰대가 돌아왔다.


“찾았나?”


부관 포트의 물음에 정찰병이 말끝을 흐렸다.


“찾았습니다! 그런데···”


“뭔데!?”


“흔적을 쫓아갔더니 그곳에 크랩투스의 사체로 보이는 것과 고블린들이 있었습니다.”


정찰병의 보고에 포트는 인상을 구기며 물었다.


“고블린? 숫자는?”


“그··· 그것이 열 마리입니다.”


“뭐!?”


포트는 놀랄 수밖에 없었다. 그 거대한 몬스터를 고작 열 마리의 고블린들이 잡다니···


포트는 뒤를 돌아봤다. 병사들이 야영 준비를 하는 곳에 텐트가 하나 있었다. 대장인 두크레가 쉬고 있는 곳이다. 대장은 소생자로 지금 수면증에 의해 깨워도 일어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마틴!”


“예!”


“이곳을 맡긴다! 난 정찰대와 상황을 보고 오겠다!”


“옙!”


포트는 한 병사를 불러 부대를 맡기고 정찰대의 안내를 받아 이동했다.


정찰대를 따라 이동한 지 한 시간 정도 지났을 무렵 언덕 위에 엎드려 있는 병사 둘이 희미하게 눈에 보였다.

그들에게 조심스럽게 다가간 포트가 물었다.


“상황은?”


“예··· 그, 그것이 고블린 무리가 크랩투스로 보이는 사체를 해체 중입니다. 그런데···”


정찰병이 말끝을 흐리자 답답했던 포트는 직접 고블린 무리를 살폈다.


어둠 속에서 모닥불에 의지하여 고블린들이 크랩투스의 살점을 떼어 한쪽에 쌓고 있는 듯이 보였다. 그중 한 마리는 모닥불에 앉아 무언가를 만드는 듯했다.

지금 상황만으론 판단하기 힘들다 여긴 포트가 다시 정찰병에게 물었다.


“어떻게 된 거야?”


“저희가 왔을 때도 지금과 별반 다르지 않았습니다. 단지 지금 모닥불 근처에 있는 고블린이 등껍질을 자르는 듯 보였습니다.”


“뭐?”


“사실입니다. 더 황당한 건 잘라낸 껍질 조각이 허공에서 사라졌다는 겁니다.”


“뭔 개소리야! 허공에 사라지다니, 고블린이 아공간이라도 쓴단 말이냐?”


“··· 아니 그런 것은 아니지만.”


포트는 정찰병의 보고에 혼란만 가중되었다.


눈앞에 보이는 고블린 무리는 10마리, 멀고 어두워 분간하기 힘들었지만, 얼핏 고블린 전사도 두어 마리 보이는 듯했다. 포트 자신을 포함해 그들은 4명이었다. 충분히 승산 있는 싸움이다. 하지만 정찰병의 말이 사실이라면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일이었다.


“포트 부관님!”


포트는 정찰병의 부름에 앞을 보았다. 놀라운 일이 벌어지고 있었다.

모닥불에 있던 고블린이 한쪽에 싸여있던 고깃덩어리를 집더니 허공에서 사라지게 하는 것이었다.


“진짜··· 아공간인가?”


포트는 또다시 당황했다.

고위 마법사나 구사하는 스킬을 고작 고블린이 쓴다니 말이 안 됐다. 그도 아공간 스킬을 이야기로만 들었지 본적은 없었다.


포트와 정찰병들은 그저 고블린 무리를 지켜봤다. 고기를 허공에 사라지게 하던 고블린은 지쳤는지 잠시 휴식을 취했다. 고블린들도 하나둘 잠자리에 들었다.

습격하려면 지금이 절호의 기회였다. 하지만 그럴 수 없었다. 부대로 돌아가 두크레님에게 보고하고, 이곳으로 병력을 이끌고 와야 하지만 그럴 수도 없었다. 수면증에 들어선 소생자는 언제 깨어날지 알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포트는 한 병사에게 명령했다.


“넌 지금 부대로 돌아가 두크레님이나 닐이 깨어나면 지금 상황을 보고하고, 병력을 이곳으로 안내해!”


“예!”


명령을 받은 병사는 조용히 자리를 벗어나 부대가 있는 쪽으로 소리 없이 달렸다.


“우리는 교대로 쉬면서 여길 지킨다. 내가 먼저 볼 테니 너희부터 먼저 자라.”


포트의 명령에 남겨진 두 병사는 짧게 답하고 그 자리에서 잠을 자기 위해 눈을 감았다.



*


“크으음···”


다음 날 아침 포트는 풀숲에서 깼다. 그리고 바로 고블린 무리를 지켜보고 있는 병사에게 물었다.


“상황은?”


“두 놈이 사라지고, 나머지 여덟 마리가 아침을 먹고 있습니다.”


“뭐? 두 놈은 어딜 갔는데!?”


포트는 병사의 보고를 받고 급히 물었다.


“그··· 그것이 어두워서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땅을 파고 들어간 것 같습니다.”


“망토를 두른 놈은?”


“땅을 파고 들어간 두 놈 중 하나입니다.”


포트는 병사의 보고에 안도했다.

어젯밤에 확인 한 바로는 다른 고블린에 비해 덩치는 크고 망토까지 둘러 구별이 쉬웠던 놈은 분명 크랩투스의 고기를 허공에 사라지게 했다. 아공간이 아니더라도 분명 위험한 기술일 것이다.


“두크레님은 아직인가? 크음.”


스슥! 부스럭!

갑작스레 뒤에서 들린 소리에 포트와 병사들이 무기를 들고 뒤돌았다.


“저··· 저 접니다. 포트 부장님.”


어제 부대로 보낸 병사였다.


“왜 혼자야?”


포트는 칼을 거두며 물었다.


“그것이 두크레님과 닐님 두 분 다 아직 수면증에서 깨어나지 않으셨습니다. 이곳 상황은 분대 장들에게 우선 전해 뒀습니다.”


병사의 보고에 포트는 인상을 구겼다.


‘이래서 소생자들과 함께하는 전쟁은 안 돼. 하필 두크레님이 소생자가 되시다니.’


“두크레님이 깨어나시면 바로 출정 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두라고 전해.”


포트는 짜증 섞인 얼굴로 병사에게 지시를 내렸다. 병사는 빠르고 조용하게 되돌아갔다.


“하아···”


포트는 고블린들이 이동하기 전에 두크레가 깨어나길 간절히 바랐다.



*


고블린들을 발견한 지 이틀이 지났을 때였다.


“포트!”


“네, 넵!”


갑자기 들려온 부름에 포트는 뒤를 돌아봤다.


“저놈들이야?”


두크레였다.


“예!”


“먼저 간다! 닐 가자!”


“두크레님! 잠깐···”


두크레는 포트가 말릴 시간도 주지 않고 앞으로 빠르게 이동했다. 그리고 다른 명령을 내렸다.


“뒤의 녀석들이 이곳에 도착하면 같이 공격해.”


아무리 두크레라도 망토를 두른 고블린은 경계할 필요가 있었다. 포트는 다른 병사에게 뒷일을 맡기고 서둘러 그의 뒤를 쫓았다.


두크레는 바로 고블린들을 공격하지 않고, 대화를 시작했다. 그리고, 고블린의 붉은 칼에 손을 뻗는 순간 고블린이 칼을 휘둘렀다.


뒤따랐던 포트가 급히 방패를 들어 막았다.

카앙!


‘크윽! 고블린이 이렇게 강했나? 방패에 균열이 간 것 같은데···’


포트가 당황하는 사이


“고블린 새끼가 어딜!”


퍼억!

두크레가 고블린을 발로 차 날려 버렸다.


“음!? 크랩투스? 고블린이?”


붉을 칼을 확인하는 두크레에게 고블린들이 달려들었다.


“흥! 어디 크랩투스를 잡은 실력 좀 보자!”


두크레가 백인 대장의 롱소드를 휘둘렀고,

휘익! 카앙!

지뉴가 그 공격을 재빠르게 막아섰다.

포트는 두크레가 공격할 틈을 만들기 위해 지뉴에게 달려들었다.

그러나 그의 공격은 지뉴에게 너무나 쉽게 막혔고, 이어지는 검붉은 칼날에 급소를 찔렸다.

휘익! 푹! 푹!


포트는 그렇게 눈을 감았다.




* * *


포트를 포함해서 많은 병사가 지뉴에 의해 죽어 나가자 두크레는 당황했다.

더욱 비아냥거리며 말하는 것이 자신을 알고 있었다.


“너 이 새끼! 정체가 뭐냐? 어?”


두크레는 지뉴를 잡아먹을 듯 노려보며 앞으로 나섰다.


스륵. 푹!

지뉴가 두크레에게 신경 쓰는 동안 은신으로 지뉴의 뒤로 접근한 닐이 또다시 등에 단검을 꽂아 넣었다.


“형 괜히 도발에 넘어가지 마.”


[850의 피해를 받았습니다.]

[출혈이 발생합니다.]

[초당 10~30의 생명력을 잃습니다.]

[초재생으로 저항합니다.]


“크으윽···”


지뉴는 메시지와 함께 찾아오는 고통에 잠시 휘청거렸다. 닐의 공격은 상태 이상을 동반하여 더욱 고통을 선사했다.

두크레를 도발해 강력한 일격을 먹이려고 준비했던 칼도 일순간 마기가 사라졌다.


“지뉴님!”


“이크! 크킄.”


변강쇠가 지뉴를 돕기 위해 칼을 휘둘러 보기도 전에 닐은 재빨리 달아났다.


“이번엔 내 차례다!”


지뉴가 틈을 보이자 단번에 거리를 좁힌 두크레가 롱소드를 휘둘렀다.


휘이익! 카앙!

지뉴는 왼팔을 들어 붉은 방패로 공격을 막았다. 데미지는 없었지만, 힘에서 밀려 또다시 자세가 무너졌다.


“그것도 크랩투스의 껍질이구나! 배쉬!”


이번 공격은 스킬이었다.

두크레가 휘두르는 롱소드에서 마나의 농도가 짙어져 푸른 검로를 만들며 지뉴의 목을 노렸다.


휘우우웅! 츠카앙!

[447의 피해를 받았습니다.]


“크윽!”


일순간 롱소드에 마나가 흐르며 휘둘러진 두크레의 공격은 붉은 원형 방패를 일부 자르고 지뉴의 팔에도 상처를 냈다.


휘우웅!

지뉴에게 상처를 낸 롱소드는 푸른 기운이 사라졌지만, 위협적으로 방향을 틀어 턱을 노려왔다.


스컹!

마기를 주입한 붉은 칼로 막자 롱소드는 깔끔하게 잘리며 지뉴의 볼을 스치고 지나갔다.


뿌드득!

두크레는 당황하기보다 화가 났다.


지뉴는 곧바로 붉은 칼을 휘둘렀다.

휘익!



카앙!

지뉴의 공격은 너무나 쉽게 두크레의 커다란 방패에 막혔다. 마기를 두른 공격임에도 방패엔 작은 흠집이 난 정도였다. 방패를 둘러싼 황금빛 보호막 때문이었다.

두크레는 지뉴의 공격을 막은 후 오른손에 들고 있던 롱소드를 버리고 커다란 주먹을 휘둘렀다.


휘익! 빠악!

[1,220의 피해를 받았습니다.]


“큭!”


맨손임에도 두크레의 공격은 강력했다. 오른손을 가격당한 지뉴는 그만 붉은 칼을 놓치고 말았다.


휘익! 터억!

두크레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지뉴의 목을 움켜쥐었다.


“컥! 크윽!”


“너 뭐냐? 마기를 다루는 것 같은데? 피 통도 크고.”


두크레는 지뉴의 목을 꽉 움켜쥐며 물었다.


“지뉴님!”


변강쇠는 지뉴가 위험에 빠지자 두크레에게 달려들었다.


휘이익! 카앙!

일반 고블린에 비해 강하긴 했지만, 아직 F등급인 변강쇠의 공격은 너무나 쉽게 두크레의 방패에 막혔다. 지뉴 때와 마찬가지로 마기를 주입한 칼이었지만 황금빛 보호막에 차단된 것이다.


“뭐야? 너도 플레이어야?”


지뉴와 변강쇠가 두크레를 공격하는 동안 다시 뒤로 접근한 닐이 변강쇠에게 말하며 단검을 휘둘렀다.

휙! 푸욱!


“크아악!”


닐의 공격에 고통스러워하며 휘청거리는 변강쇠는 안색마저 변했다.


“크윽··· 독···”


강력한 독에 변강쇠는 주저앉고 말았다.


“변강쇠님을 지켜라!”

“인간을 죽여라!”

“키에엑!”


변강쇠에게 다시 일격을 가하려던 닐은 달려드는 고블린들을 피해 다시 병사들 쪽으로 빠졌다.


“워, 워! 위험! 위험!”


자연스럽게 시야에 들어온 두크레의 손아귀에 잡힌 지뉴를 봤다가 급히 소리쳤다.


“어? 어? 두크레 형! 위험해!”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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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중앙 제국군 +1 18.06.21 1,046 18 18쪽
20 고블린 무리 +1 18.06.20 1,102 17 15쪽
19 고블린 무리 +2 18.06.19 1,067 17 19쪽
18 몬스터 +3 18.06.18 1,135 16 19쪽
17 모험가 조합 +2 18.06.17 1,127 17 17쪽
16 모험가 조합 +1 18.06.16 1,161 16 18쪽
15 조우 +2 18.06.15 1,161 16 18쪽
14 조우 +1 18.06.14 1,221 21 15쪽
13 변화 +2 18.06.13 1,199 20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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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위기의 그놈 +3 18.06.11 1,213 19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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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사망하셨습니다. +2 18.06.09 1,258 20 18쪽
8 사망하셨습니다. +2 18.06.08 1,419 21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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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습격 +2 18.06.06 1,499 24 17쪽
5 습격 +2 18.06.05 1,567 23 17쪽
4 습격 +2 18.06.04 1,665 27 17쪽
3 두 고블린 +3 18.06.03 2,057 22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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