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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치 님의 서재입니다.

꿈속에서 레벨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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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희치
작품등록일 :
2018.04.09 10:08
최근연재일 :
2018.07.06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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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27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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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시스템 점검 중 05: 나 혼자 퀘스트!

DUMMY

<시스템 점검 중 05: 나 혼자 퀘스트.>




[“후우- 어쨌든 그 배신자 놈 때문에 일이 꼬였네.”]


영상 속의 안수탁 박사는 심호흡하며 분을 삭이고 말을 이어갔다.


[“에테르 광석의 가치를 알아본 세력이 나에게 연구성과를 팔라고 접근해 오더군······.”]


자신의 연구성과의 가치를 알아보고, 구매자가 나온다면 좋은 일일 수도 있었지만, 안수탁 박사의 표정은 결코 좋아하는 것이 아니었다.

애초에 거래가 잘 이루어졌다면 안수탁 박사가 행방불명 되는 일은 없었을 테니까.


[“그 욕심 많은 돼지 새끼들이 내 연구성과를 날로 먹으려 하더군. 그깟 푼돈이 목적이었으면 내가 이 연구를 10년이 넘게 연구해 오지도 않았어!”]


안수탁 박사는 무척 화가 많이 난 것 같았다. 도대체 얼마를 제시했기에 그가 저리도 분통을 터트리는 것일까?


[“후우, 후우- 미안하군. 내가 너무 흥분했네.”]


[“그 세력은 독점계약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연구성과를 완전히 넘기라고 하더군. 당연히 수석 연구원의 자리도 마련해 준다나? 미친 새끼들··· 내가 이 연구를 시작할 때만 해도 허무맹랑한 일이라며, 콧방귀도 안 뀌던 놈들이 실물을 보니 태도가 달라진 거야.”]


“······.”


궁금한 것이 많았지만 지금은 조용히 영상 속 안수탁 박사의 말을 들을 수밖에 없었다.


[“난 놈들이 분명 물러나지 않으리라 생각하고, 뒤를 준비했네. 드림 캐피탈 대표에게도 사태를 알렸지. 당연히 그도 황금알을 낳는 사업을 통째로 빼앗길 수 없기에 내 의견에 전적으로 동참하기로 했네.”]


[“그런데 그 세력이 정부와 손을 잡은 거야. 드림 캐피탈과 드림 에너지에 압박이 들어오고, 수사에 착수하더군. 있는 죄, 없는 죄 다 껴 맞춰 우리를 옴짝달싹 못 하게 만든 거야.”]


슬슬 본론으로 들어가는 느낌이었다.


[“드림 캐피탈 대표도 이래저래 손이 닿는 요직의 사람들이 있어서 미리 정보를 알 수 있었지만··· 미처 대처하기엔 무리가 있더군.”]


[“나는 후일을 대비하기 위해 잠적을 했지만, 대표는 그러질 못했지.”]


‘음··· 아직도 들을 이야기가 많은 것 같네.’


시곤은 독백에 가까운 안수탁 박사의 영상이 언제 끝나고, 전언을 들을 수 있을지 궁금했다. 그의 마음과는 상관없이 영상은 계속되었다.


[“내가 머무는 곳을 알고 있는 사람은 드림 캐피탈 대표와 김갑수 어르신뿐이라 정부와 뒤에 있는 세력이 날 찾기란 쉽지 않을 거야. 대표는 입이 무겁고, 뒤통수 치는 놈들을 제일 싫어하거든. 김갑수 어르신은 그들이 신문할 수 있는 상태도 아니고······.”]


김갑수 어르신의 이름을 말할 때 안수탁 박사의 표정은 그리 좋지 못했다. 아마도 신변에 문제가 좀 있으신 것 같았다.


‘그래서··· 그때 뒤를 부탁한다고 말씀하신 건가?’


이전에 대장장이 기술 스킬북을 받을 때 김갑수 어르신이 한 말을 떠올렸다.


-“여기 받게! 혹시라도 내게 무슨 일이 생기면 이곳을 부탁한다는 의미로 선물로 주지.”


시곤은 다시 영상 속 안수탁 박사의 말에 집중했다.


[“난 후일을 도모하기 위해 시스템을 닫고, 업데이트에 들어갔지. 현실의 전력으로 시스템을 움직이는 슈퍼컴퓨터의 데이터를 꿈속 세계 ‘드림 월드’에 옮기는 작업이었지. 놈들이 아무리 노력해도 정보와 실체를 찾지 못하게 하도록. 크크크크.”]


지금까지 암울한 얼굴의 안수탁 박사의 표정이 처음으로 바뀌며 웃고 있었다.


[“지금 이 영상을 보고 있다면, 모든 업데이트가 끝난 상태라고 보면 되네. 이제 난 연구 시설을 파괴하고 진정한 잠적에 들어갈 거라네. 당분간은 내가 직접 접속하는 일도 없어지겠지······.”]


안수탁 박사의 표정은 다시 어두워졌다.


“음? 왜 접속을 못 한다는 거지?”


시곤은 안수탁 박사의 마지막 말에 의문이 들 수밖에 없었다. 드림 월드에 접속하는 것은 뇌 속에 있는 생체 접속기로 가능했다. 자신이 접속한 것처럼 시스템이 접속 의사를 묻고, 서버를 열어주기만 하면 되는 것이었다.


“서··· 설마?”


참고인으로 정부 요원에게 끌려간 취조실에서 봤던 사진이 떠올랐다. 여러 전기선이 붙어있는 안마의자 같은 장비··· 의문은 안수탁 박사의 다음 말로 풀렸다.


[“부탁하기에 앞서··· 미안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군.”]


시곤은 안수탁 박사의 사과에 불안함을 느꼈다.


[“사실··· 뇌 속에 접속기가 있는 것은 테스터들뿐이네. 나를 비롯한 모험가 길드 직원들··· 드림 에너지의 직원들은 뇌의 접속기가 아닌, 현실의 전자장비로 접속이 가능했던 거네.”]


“······.”


두둥!

머릿속으로 효과음이 들린 것 같다.

시곤도 사진 속 장비를 보고 어느 정도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사실로 밝혀지니 할 말을 잃었다.


[“그, 그렇다고 너무 걱정하지 말게. 현실의 장비로 접속하거나, 뇌 속의 생체 접속기로 접속하나 뇌에 미치는 영향은 마찬가지라네. 오히려 뇌의 접속기를 통하는 것이 더 안전하다고 자신할 수 있네. 현실의 장비는 사람을 강제로 가수면 상태로 만들기에 위험요소가 더 크다고 보네.”]


마치 마음이라도 읽은 듯 안수탁 박사는 변명을 늘어놓았다.


“으으으··· 현실 장비로 가능했다면 그것을 보급할 것이지.”


시곤은 안수탁 박사의 설명에도 쉽사리 안심되지 않았다. 그런 그에게 눈앞의 영상이 아닌 시스템 메시지가 들려왔다.


[현실의 장비로 접속 시 많은 전력이 소모되기 때문에 현재로선 불가능한 일입니다.]


시스템이 말을 하기 위해서인지, 아니면 시곤이 영상에 집중하고 있지 못해서인지 영상은 일시 정지된 상태였다.


“크윽! 그럼! 뇌 속에 있는 것은 안전하냐? 어? 뇌에 있는 접속장치는 전기세 안 나간다 이거야? 어?”


허공을 향해 목이 쉴 정도로 소리쳤다. ‘외치기’ 스킬 덕분에 시곤의 목소리는 더욱 컸다.


[99.9% 안전합니다. 몸에 흐르는 에너지와 뇌에서 발생하는 정신 에너지를 이용해, 같은 성질의 에너지가 모여 만들어진 세계에 접속을 돕는 기능만 있을 뿐이라 안전합니다.]


“······.”


차분한 여성의 목소리가 곁들어진 기계 음성의 설명 때문인지 시곤은 조금 안심이 되었다.


[영상을 재생해도 되겠습니까?]


시곤이 말이 없자 시스템이 물어왔다.


“··· 계속해.”


시곤은 불편한 심기로 말했다.


멈춰졌던 영상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런 문제들 때문에 테스터로 참여했던 사람들에게 부탁하는 것이네. 나와 김갑수 어르신의 재량으로 테스트에 참여했던 사람들의 빚을 탕감한 것이고, 채무가 없는 테스터에겐 보상금을 지급한 것이라네. 정부에서 손을 뻗기 전에 드림 캐피탈 대표와 이야기를 끝낸 상태로 이후로도 아무 문제 없을 거네.”]


[“그것이 우리가 테스터들에게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도리라 생각했으니까······.”]


안수탁 박사는 잠시 뜸을 들인 후 다시 입을 열었다.


[“내가 부탁할 일은 시스템이 드림 월드에 유지되도록 도와 달라는 것이네. 이시곤 자네가 첫 테스터에 가장 활발히 활동하고, 많은 에테르 광석을 모아왔기에 첫 번째로 선택되었네. 만약 자네가 부탁을 거절한다면 레벨과 보유 포인트, 획득한 에테르 광석의 가치를 합산한 수치를 토대로 테스터 중 높은 순서대로 기회가 주어진다네.”]


‘부탁과 기회?’


안수탁 박사의 말에 처음 ‘부탁’이란 단어와 마지막 ‘기회’라는 단어는 뭔가 맞지 않는 느낌이라 고개를 갸웃거린 시곤이었다.


[“아! 지금부터 녹화될 영상은 이시곤 테스터가 거부하면 다른 사람들에게 똑같이 틀어줘.”]


[[알겠습니다.]]


안수탁 박사가 시곤에게 남긴 메시지는 좀 전의 말로 끝인 듯했다.


‘지금부터가 진짜 본론인가······.’


시곤은 조용히 영상에서 나올 부탁과 기회를 기다렸다.


[“안녕하십니까. 테스터 여러분. 전 드림 월드를 발견하고, 연구 중인 박사 안수탁입니다. 또한, 모험가 길드의 길드장입니다.”]


안수탁 박사는 마치 처음 인사하는 것처럼 말했다. 시곤을 빼고 영상을 보게 될 테스터들에겐 처음이니 당연하겠지만.


[“현재 드림 월드는 시스템 점검 중입니다.”]


[“시스템 점검 이후 지금까지 테스터 여러분의 대부분은 정부로부터 취조받거나, 참고인 조사를 받았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그들이 저와 드림 캐피탈, 드림 에너지에 대해 말한 것이 진실일 수도, 거짓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목적이 순수하게 범죄자를 잡아 죗값을 치르게 하려는 것은 아니라 확신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헐값에 제 연구성과를 가로챌 생각입니다. 전 이대로 당할 수 없다고 판단하여 부득이하게 당분간 서버를 닫을 생각입니다.”]


[“하지만, 서버를 그대로 방치할 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테스터 여러분 중 레벨, 보유 포인트, 보유 에테르 광석을 합친 수치를 토대로 만든 테스터 순위 순서대로 부탁을 드리려 합니다.”]


[“당연히 부탁을 들어주시는 테스터 분에겐 그에 합당한 보상이 주어질 것입니다.”]


[“우선 테스터 여러분들에게 부탁하기에 앞서 시스템 점검 보상 및 그동안 테스트 참여 감사 차원에서 드림 캐피탈에 있는 채무는 모두 소멸해드렸습니다.”]


안수탁 박사는 시곤에게 말할 때보다 감정을 억제하며 무척 사무적으로 말하고 있었다.


[“제가 부탁드리는 것은 서버가 다시 열리기 전까지 드림 월드에서 시스템이 유지될 수 있도록 에테르 광석을 확보, 공급해 주는 겁니다.”]


[“현재 드림 월드에서 시스템을 유지하는데 드는 에너지는 하루 최소 100포인트 가치의 에테르 광석입니다. 테스터 여러분의 레벨이나 스킬의 종류가 많아질수록 유지 비용은 더 증가합니다.”]


“! 설마··· 빈 스킬북에 스킬 등록 제한이 걸린 게 이것 때문에?”


시곤은 지난번 빈 스킬북 패치가 떠올라 중얼거렸다.


[맞습니다. 강력한 스킬의 빠른 보급은 시스템 유지에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기 때문입니다. 영상을 계속 틀겠습니다.]


시스템은 영상을 잠시 멈춰 답변을 해주고, 다시 영상을 재생했다.


[“부탁··· 아니, 게임 속 모험가 길드답게 의뢰를 하겠습니다. 시스템! 녹화가 끝나는 대로 시스템 메시지를 통해 퀘스트를 등록해 주게.”]


[[알겠습니다. 박사님]]


“하, 하하하.”


지금 이곳은 게임형식으로 운영되고 있었으니 뒤늦게 안수탁 박사가 말한 대로 하는 것이 좀 더 그럴듯하게 보였다. 흠이라면 편집을 통해 깔끔하게 영상을 찍을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드는 것이었다.


[“의뢰 내용은 영상이 끝난 후 시스템을 통해서도 확인하실 수 있겠지만 우선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의뢰는 테스터 여러분들 중 캐릭터 데이터를 종합하여 높은 순서대로 나갑니다. 만약 이 영상을 보고 계신 당신이 의뢰를 거부하면 다음 테스터에게 의뢰가 넘어갑니다. 의뢰를 거부한 분은 이후 서버가 다시 열릴 때까지 접속이 차단되며, 수면 중 나타나던 시스템 메시지도 사라질 것입니다.”]


[“앞으로 서버에 접속할 수 있는 사람은 의뢰를 수락한 테스터 한 명뿐입니다.”]


[“의뢰를 받은 테스터가 3일 동안 시스템 유지에 필요한 에테르 광석을 공급하지 않으면 자격이 박탈되고, 다음 테스터에게 기회가 주어집니다.”]


[“한 달 동안 시스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에테르 광석을 공급했다면, 현실에서 현찰 500만 원이 숨겨진 곳을 시스템이 알려줄 것입니다. 이것은 시스템이 유지되는 한 계속될 것입니다.”]


[“또한, 2년간 에테르 광석을 공급해 시스템을 유지했다면 10억 원의 돈이 숨겨진 곳을 알려드립니다. 혹 2년 이전에 서버가 다시 열린다 해도 보상은 지급될 것입니다.”]


“오, 오백··· 2년 후엔 10억!!!”


시곤은 보상내용을 듣고 눈이 휘둥그레졌다.

갑부들에겐 적은 돈일 수도 있겠지만, 시곤 같은 서민에겐 상당한 액수였다. 그것도 현실에서 움직여야 하는 것도 아닌, 잠을 자면서 얻을 수 있는 돈이다.

그러나 한편으론 그 보상이 적게 느껴질 수도 있었다. 현실에서 쓸 수 있게 된다면 그 가치를 매길 수 없는 에테르 광석의 보고(寶庫). 그곳 드림 월드에서 시스템을 유지 시키는 일이었다.

10억이란 돈으로도 부족할 수 있었다.

실제로 시스템이 계속 유지됐다면, 1년도 되지 않아 시곤은 그 돈을 벌 수도 있었을 테니까···

그 아쉬움을 달래줄 메시지다 다음에 나왔다.


[“의뢰를 받아들인 테스터 및 다른 테스터들의 데이터는 서버가 다시 열려도 그대로 유지됩니다. 즉, 레벨과 스킬, 착용 장비와 소유 아이템 모두 유지될 것입니다.”]


[“제 설명은 여기까지입니다. 궁금한 사항은 극비사항을 제외하곤 시스템이 안내해 줄 겁니다.”]


[“그럼 드림 월드와 시스템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고개 숙인 안수탁 박사의 모습을 끝으로 영상은 빛으로 산화되어 사라지고, 그 자리에 다시 여인의 몸을 형상화한 시스템이 나타났다.


“······.”


말없이 깊은 생각에 잠겨있는 시곤에게 시스템 창이 떴다.

퀘스트 창이었다.


[긴급 퀘스트]

[제목: 드림 월드 시스템을 유지하라!]

[의뢰 내용: 모종의 세력에 의해 모험가 길드의 길드장이 쫓기게 되었다. 그가 돌아올 때까지 모험가 마을을 지키고, 시스템을 유지하라!]

[1. 하루 100포인트 가치의 에테르 광석을 모험가 길드에 공급. (0/100)]

[2. 외부의 공격으로부터 마을을 지켜라! (8709/10000)]

[보상: 한 달간 시스템 유지- 현실 500만 원이 숨겨진 장소 지도. 2년간 시스템 유지- 현실 10억 원이 숨겨진 장소 지도.]

[주의: 3회 이상 에테르 광석 미공급 시, 의뢰 취소 및 접속자격 박탈 (0/3)]

[주의: 모험가 마을 소멸 시, 이후 접속 위치 랜덤]


[의뢰를 수락하시겠습니까?]


퀘스트 내용을 다 읽은 후에 시스템이 물었다.


“당연히 수락!”


시곤은 손해 볼 것 없기에 수락했다.


작가의말

서론 끝 본론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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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스템 점검 중 05: 나 혼자 퀘스트! +1 18.04.27 2,509 4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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