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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치 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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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희치
작품등록일 :
2018.04.09 10:08
최근연재일 :
2018.07.06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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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13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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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프리 서버 10: 섭씨 0도의 뜨거운 마음으로

DUMMY

<프리 서버 10: 섭씨 0도의 뜨거운 마음으로>



‘이제 뭘 할까···’


’쿠웅‘이라 이름 지은 ’버려진 거대 곰 인형‘을 꼬드겨(?) 시곤이 자리를 비울 때 기본적인 안전은 확보해 둔 상태였다.

형상화 상태인 시스템을 보며 좋아하는 쿠웅의 반응에 더 안심됐다.


’한두 시간은 더 이곳에 있어야 할 것 같은데.‘


현실은 아직 새벽이라 여행을 떠나기엔 이른 시간이었다. 아침이 되기 전까지 할 수 있는 일은 사냥, 드래곤 시체의 해체작업, 마을 보강작업 등이 있었다.


’쿠웅이 지낼 곳도 마련하면 좋겠군.‘


3미터가 넘는 덩치의 쿠웅이 지낼 보금자리는 어지간한 건물로는 안 될 것 같았다.


“쿠웅, 집 같은 거라도 만들어줄까?”


-“쿠웅의 집? 좋다! 웅!”


쿠웅이 앞발을 번쩍 들며 말했다. 천장이 조금만 낮았으면 아마 지붕을 뚫고 나갔으리라.


“우선은 나가자.”


쿠웅과 창고 안에 더 있다간 오늘 안으로 무너질 것 같았다.


-“시곤! 이제부터 뭘 할 거냐···웅?”


“음··· 네 집을 지으려면 짧은 시간엔 힘들 것 같으니, 우선은 재료부터 모아보자.”


-“내 집? 와하하! 뭐부터 할까···웅?”


쿠웅은 자신의 집이 생긴다는 말에 무척 들떴다.


“우선은 나무, 바위도 있으면 좋겠는데··· 어디 바위산 같은 곳 없나?”


-“바위산? 있다! 저쪽으로 쭈욱? 웅?”


쿠웅이 마을 너머를 가리키며 말하다가 고개를 갸웃거렸다.


“어? 왠 연기지? 불이라도 났나?”


시곤도 하늘로 피어오르는 검은 연기를 발견하고 몸을 띄웠다.

마을 너머까지 가로지르는 깊은 구렁과 울타리를 지나, 시곤이 나무를 다듬고 남은 말라가고 있는 잔가지에서 연기와 불꽃이 보였다.

그리고, 그 중심에 검은 원형의 던전 입구에선 더 짙고 많은 양의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었다.


“시스템! 저 불이라면 파악해서 마법으로 구현 할 수 있어?”


시곤이 불이 난 곳으로 날아가며 물었다.


[자연적 현상이라 효율성이 떨어집니다.]


다시 머릿속에 직접 말하는 시스템의 답변.

에테르 광석을 통해 구현된 사물이라지만, 그것으로 발생하는 현상은 현실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한다.

대장간의 화로의 불을 토대로 불 마법을 구현할 수 있는지 물었지만, 좀전의 답변과 같았다.


시스템이 새롭게 스킬을 만들기 위해선, 시전자의 지식을 토대로 하거나 던전 안에서 만들어진 현상을 분석, 재해석해 만들어 낼 수 있다고 했다.


’드래곤의 브레스를 마법으로 쓸 수 있다면 좋을 텐데.‘


200여 미터의 땅을 날려버릴 정도의 위력. 그 일부만이라도 흉내 낼 수 있다면 상당한 스킬이 될 수 있겠지만, 안타깝게도 드래곤의 신체에서 나오는 불꽃이라 분석이 힘들었다.

설령 스킬로 만든다 해도 안정적으로 쓸 수 있을 때까지 유지비가 상당히 드는 듯했다.


-“시곤! 같이 가자웅!”


쿵쿵거리며 드래곤 브레스로 만들어진 긴 구렁을 뛰어오는 쿠웅. 녀석은 힘은 좋지만, 이동속도는 느렸다.


“먼저 가서 불 꺼야 하니까 천천히 와!”


시곤은 <용살검>을 빼 들며 소리쳤다.


불을 끄는데 왜 검을 들었느냐 하면, 장비 귀속 스킬인 ’빙결‘ 때문이었다.


[빙결 Lv.5]

- 마나만 있다면 얼리지 못할 것이 없습니다.

- 사방 1m의 온도를 섭씨 0도로 낮춥니다.

- 필요 자원: 5초당 마나 1 소모

- 1m 이내의 사물을 얼릴 수 있습니다. (1분에 걸쳐 마법 공격력 500%, 몸을 녹이지 않으면 생명력 회복 불가.)

- 필요 자원: 표면 1㎡당 마나 5 소모

- 주의: 장비 귀속 스킬이라 레벨 업 불가능.

- 주의: 장시간 사용 시 당신의 몸도 얼 수 있습니다.


화재 현장에 도착한 시곤은 곧장 빙결 스킬을 썼다. 속으로 스킬을 생각한 것만으로 용살검에서 한기가 뿜어져 나왔고, 주변의 온도가 급격히 떨어졌다.


“빙결!”


왼손에 용살검을 쥐고 오른손을 펴 불이 붙은 나뭇가지에 스킬을 사용하자 서리가 끼기 시작했다.

치이익···

불꽃이 사그라들며 이내 연기조차 피어오르지 않았다.


마나가 바닥을 드러낼 때쯤 던전 입구 주변의 모든 불이 꺼졌다. 이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은 던전 입구뿐이었다.


-“우와! 추우면서도 뜨겁다! 쿠웅!”


헐레벌떡 뛰어온 쿠웅이 주변의 이상한 기온을 느끼며 말했다.

던전 입구 주변의 지면은 한겨울처럼 하얗게 변해 한기를 뿜고 있었지만, 던전에선 연기와 함께 뜨거운 열기도 나오고 있었다.


타닥! 치이이···

던전 입구에서 불똥이 튀어 지면에 닿자 금세 꺼졌다.


“후우···”


시곤이 던전 입구 앞에서 긴 숨을 내쉰다. 마나는 거의 회복된 상태였다.


-“시곤, 설마 저 어두운 곳에 들어갈 생각이냐··· 웅?”


쿠웅이 걱정스레 물었다.


“그럴 생각이야. 이대로 둘 수도 없고, 필요한 것이 있어서.”


시곤이 웃으며 말했다.


-“시곤, 떠나서 안 오는 것 아니냐··· 웅?”


“걱정하지 마, 난 언제든 돌아올 수 있으니까.”


시곤의 말에도 쿠웅의 어두운 표정은 변화가 없었다.


“금방 올 테니 조금만 기다려.”


-“시곤, 조심해라! 쿠웅 기다린다···웅!”


시곤은 쿠웅을 뒤로하고 뜨거운 열기를 내뿜는 던전 입구에 손을 댔다.


[던전에 입장하시겠습니까?]


“입장!”


[던전에 입장합니다.]


메시지와 함께 시야가 어두워졌다. 그리고, 살이 타들어 갈법한 열기가 온몸을 덮쳤다.


“빙결!”


시곤은 시스템 메시지를 확인도 전에 스킬을 전개 자신의 주변 온도를 급격히 떨어트렸다.


치이이이이···

치이익···

밖의 불을 끌 때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소리가 요란하게 들렸다.


“용살검의 빙결 스킬이 없었으면 공략 시도도 못 할 던전이네.”


눈 앞에 펼쳐진 광경에 시곤은 혀를 찼다.

온통 붉고, 주황색으로 불타오르는 무너진 건물 안. 불지옥 같은 모습의 던전이었다.


[던전 성향을 분석 중입니다.]

[······]

[‘화마를 죽여야 해!’ 던전에 입장하셨습니다.]

[클리어 조건: 제한시간 동안 살아남기, 또는 보스 죽이기.]

[난이도: A]

[클리어 보상: 중급 에테르 광석, 또는 상급 에테르 광석]

[제한시간: 02 : 30 : 00]

[제한시간: 02 : 29 : 59]

[제한시간······]


‘화마(火魔)’라는 표현이 적절한 놈이 던전 끝 부근에 보였다.

마치 악귀와도 같은 얼굴로만 이루어져 온통 불꽃에 휩싸여 일렁이는 놈은 연신 낄낄대며 웃고 있었다.


“시스템! 이 정도 구성이면 불꽃 연성 스킬 만들 수 있겠어?”


[가능합니다. 분석, 재구성할까요?]


“부탁해!”


시곤은 던전을 클리어하는 것보다 새로운 스킬 제작이 더 신경 쓰였다.


[······.]

[잡화상점에 새로운 스킬을 배치했습니다.]


잠시 후 시스템이 분석을 끝내자 퀘스트 창의 에테르 광석 공급한 수치가 10 줄었다. 빈 스킬북 값이었다.

잡화상점에서 새로 만든 스킬을 구매하면 추가로 사라질 것이다.


<메인 퀘스트: 시스템을 유지하라!>

1. 일일 에테르 광석 공급 (3915/230)

- 보상 1: 진행 상황 (2/30)

- 보상 2: 진행 상황 (0/48)

- 실패 상황 (0/3)

2. 마을을 지켜라.

- 마을 내구도(16200/16200)


<던전 퀘스트: 화마를 죽여야 해!>

1. 제한시간 동안 살아남기 (02 : 28 : 31)

- 보상: 중급 에테르 광석

2. 화마 죽이기 (0/1)

- 보상: 상급 에테르 광석


“자, 그럼 마나가 떨어지기 전에 끝을 내볼까?”


시곤은 목을 좌우로 움직여 풀며 앞으로 걸었다.

치이익···

그가 이동할 때마다 붉게 타오르던 지면과 무너진 건물 잔해는 검은 숯으로 변했다. 그 기세라면 금방 클리어할 수도 있어 보였지만···


화르륵!

시곤이 지나고 난 후 1초도 지나지 않아 다시 타올랐다.


“생각보다 쉽지 않겠는데···”


지금의 던전 구조라면 스킬로 사물을 얼려도 금방 녹아내릴 것 같았다.


“결국, 놈을 죽여야 끝나겠지. 그런데 던전 주인은 어디 있는 거야?”


불타는 잔해더미 너머 던전 보스는 보였지만, 꿈을 꾸고 있는 주체가 보이질 않았다.


시곤은 줄어드는 마나를 물약을 마셔 채우고, 진로를 가로막는 잔해를 용살검으로 치우며 화마를 향해 걸어갔다.

결코, 서두르지는 않았다.

너무 빠르게 걸으면 주변 온도를 낮추기 전에 뜨거운 열기가 피부와 옷을 태워버릴 것 같아서였다.


‘더, 더 이상 버틸 수 없어.’


머릿속을 울리는 상념이 들려왔다. 꿈을 꾸고 있는 던전 주인의 것이었다.


시곤은 던전 주인을 찾기 위해 소리를 지르려다 말았다. 아직 화마는 시곤을 발견하지 못한 상태로 주변에 타오르는 불꽃을 보며 낄낄대고 있었다.

혹, 자신이 소리를 내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예상이 안 갔다.


천천히 이동하는 그때 머리 위로 불붙은 건물 잔해가 떨어졌다.

투둑! 치이익-

떨어지던 잔해는 빙결영역에 들어서며 불꽃이 사라져 숯으로 변해갔지만, 떨어지는 속도는 줄지 않았다.


염력으로 움직이기 무거워 급히 용살검을 휘둘러 쳐냈다.


타앙!

잔해가 칼날이 아닌 넓은 면에 부딪히며 맑은 쇳소리가 던전에 울렸고, 날아간 잔해에 불타는 벽이 와르르 무너졌다.

마치 폭죽이 터진 듯 흩날리는 불똥 너머 화마가 시곤을 발견해다.


-크아아아!


놈이 괴성을 질렀다.

던전의 불꽃들이 더 격렬하게 춤을 췄지만 시곤에겐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치이익···

여전히 시곤의 사방 1미터 주변으론 불이 꺼졌다 타오르기를 반복하고 있었다.


“하하하. 뭐야 생각보다 별거 아니잖아.”


단지 주변 불의 세기를 키울 뿐 어떤 물리 공격이나 마법 공격도 하지 않는 화마의 모습에 시곤은 싱거움마저 느껴졌다.


“빙결 마법이 없었다면 1분도 못 버텼을 것 같지만.”


그렇다고 긴장의 끈을 놓지는 않았다. 언제 무너져도 이상할 것 없는 던전의 모습 때문이었다.


-키야야아!


화마가 찢어진 눈을 더욱 치켜세우며 불꽃을 위협적으로 분출했다.

여전히 시곤에겐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했지만, 다른 이에겐 아니었다.


‘크아악! 으아악!’


던전 주인이 이전보다 더 고통스럽게 아우성쳤고,


[경고! 던전의 주인이 고통에 못 이겨 제한시간이 줄어듭니다.]


시스템 메시지와 함께 퀘스트 창의 제한시간 동안 살아남기가 2시간 줄었다.


“칫!”


시곤이 혀를 차며 화마를 향해 달렸다.

시야를 가렸던 잔해가 무너지며, 어린아이를 담요로 감싼 빛으로 이루어진 사람이 보였기 때문이었다.


아이를 주변 불꽃으로부터 감싸 보호한 그의 등에는 꽤 무거워 보이는 나무기둥이 활활 타오르면서 그를 짓뭉개고 있었다.


“지금은 이것만 처리해 줄게요. 빙결!”


시곤은 던전 주인의 곁에 다다르자 그의 몸을 짓누르는 잔해를 얼렸다.

치이익···

숯불에 물을 끼얹는 소리가 요란하게 울리며 불꽃은 사라지고, 서리가 끼다 못해 꽁꽁 얼어버리는 잔해.


“1분은 얼어 있을 테니 그동안만 참아요.”


자신의 주변 온도를 낮추는 것이 아니라, 대상을 얼리는 마법은 이 열기 속에서도 1분은 버틸 것이다.


“그 전에 저놈을 죽이면 끝날 일.”


시곤은 얼어붙어 부서지는 잔해 일부를 염력 스킬로 화마를 향해 날렸다.


-크아아!


생긴 것과 달리 움직임이 둔한 화마는 얼어버린 잔해에 가격당하자 고통스러운지 괴성을 질렀다.


주변의 불꽃은 시곤의 접근을 허하지 않겠다는 듯 불의 벽이 생긴 것처럼 거대해졌다.


“젠장! 온도가 낮아지기 전에 이동한 게 독이 됐네.”


마치 뜨거운 온탕에 들어가다 데인듯한 통증에 시곤의 얼굴이 구겨졌다.

주변 온도를 낮추기 전에 이동해서 몸이 불타지는 않아도 열기는 고스란히 전해졌다.


-크아아아!


화마가 자신의 열기에 별다른 타격을 입지 않는 시곤의 모습에 뒤로 물러났다. 하지만 그의 뒤엔 무너진 잔해로 막혀있었다.


“너도 얼리나 한번 보자! 빙결!”


화마의 근처까지 접근한 시곤이 오른손을 뻗으며 스킬을 썼다.


치이익-

요란한 소리를 내며 화마의 불꽃이 조금은 사그라들었지만, 놈이 사라지거나 하지는 않았다.


-크야야!


화마가 불꽃을 손처럼 휘둘렀다.

치이익-

시곤의 몸에 닿은 불꽃은 하얀 연기를 냈다.


-크아악!

“으으윽!”


화마와 시곤 둘 다 비명을 질렀다.

화마는 줄어든 불꽃을 뗐고, 시곤은 서리 낀 용살검을 휘둘렀다.


휘우웅- 치이익-

허공을 베는듯한 느낌이었지만 화마에겐 데미지가 들어갔는지, 놈은 괴성을 지르는 것으로도 모자라 2미터가 넘는 불꽃이 채 1미터도 되지 않게 줄어들었다.


시곤은 내친김에 몇 번 더 칼질했고, 화마는 그 모습과 달리 너무나 싱겁게 사라졌다. 그리고, 화마가 만들어 낸 끔찍했던 던전은 의외로 쉽게 불꽃이 사라져 온통 검은 잔재만 남겼다.


‘허억··· 허억··· 사, 살았다! 감사합니다! 감사···’


던전 주인은 가쁜 숨을 몰아쉬며 사라졌다.

그가 보호하던 어린아이와 함께 빛으로 흩어진 자리엔 달걀 크기의 붉은 에테르 광석이 있었다. 하지만, 시곤의 눈은 화마가 사라진 바닥에 고정돼있었다.


“스··· 스킬북이다!”


작가의말

자나 깨나 불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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