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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치 님의 서재입니다.

꿈속에서 레벨 업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게임

완결

희치
작품등록일 :
2018.04.09 10:08
최근연재일 :
2018.07.06 00:41
연재수 :
5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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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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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300,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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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19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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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Alpha Test 24: 숲은 위험해

DUMMY

<Alpha Test 24: 숲은 위험해>




고개를 들어 푸른 하늘을 아니, 울창한 나무들로 인해 가려진 나뭇잎들을 바라봤다.

<당근 없이 채찍>과 <가시 돋친 말>을 들고 웃어 젖히면 진짜 사디스트, 즉 가학성애자가 될 것 같은 기분이었다.


“으음, 조심해야지······ 응?”


다시 이동을 위해 준비하는 그때, 귓가로 괴성이 들려왔다.


-쿠워어어엉!

-으르르! 컹! 컹!

-크아앙!


“뭐지? 늑대나 개 울음소리 같은데.”


시곤은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음··· 한 마리가 아니라, 여러 마리인데······.”


무슨 상황인지 궁금해져 소리의 근원지에 가보고 싶었지만, 적의 숫자가 얼마나 되는지 알 수 없어 고민될 수밖에 없었다.


“분명 죽으면 소지하고 있던 아이템은 이곳에 남는다고 했지?”


맨 처음 드림 월드에 접속했을 때는 플레이어가 죽게 되면 입고 있는 장비와 소지품이 같이 소멸했었다. 하지만 패치로 인해 소멸이 아닌 드랍 형식으로 바뀐 상태다.


“음, 도움말!”


결국, 정보확인을 위해 도움말을 불러냈다.


[지금은 알파테스트 기간입니다.]

[드림 월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도움말’은 드림 월드에 적용 중인 기본사항을 알려드립니다.]

[드림 월드는 꿈을 꾸는 개체의 꿈 에너지와 정신 에너지가 모여 만들어진 세계입니다.]

[엄선된 테스터 여러분께는 드림 월드를 개척할 자격이 주어집니다.]

[테스터가 드림 캐피탈에 진 채무의 이자는 테스트 기간 중 발생하지 않습니다.]

[드림 캐피탈에 있는 채무는 드림 월드에서 소지금으로 변환됩니다.]

[드림 월드에서 얻어지는 에테르 광석을 모험가 길드에 판매하면 그만큼 채무가 변제됩니다.]

[모든 채무가 소멸하면 포인트를 현실에서 현금화할 수 있습니다.]

[포인트와 현금의 비율은 1P당 1만 원입니다.]

[다음은 테스터에게 적용되는 게임 시스템 정보입니다.

1. 테스터의 신체 나이는 해당 테스터의 성장률이 가장 좋은 나이로 시작합니다.

2. 테스터의 레벨은 1레벨로 시작하며 마을 밖과 던전 속의 몬스터를 사냥하거나 일정 행동을 통해 올릴 수 있습니다.

3. 스킬은 일정 조건을 만족하면 얻을 수 있습니다.

4. 사망 시 강제 로그아웃되며 소지금을 제외한 몸에 지닌 모든 아이템을 드랍합니다.

5. 사망 후 남겨진 아이템은 현실 시간으로 24시간 동안 소멸하지 않습니다. 단 던전에 떨어진 아이템은 던전이 소멸하면 같이 사라집니다.

6. 에테르 광석을 얻을 수 있는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 드림 월드와 던전 속의 동물, 식물, 사물들에서 채취

- 던전 클리어 보상

7. 테스터 간 거래는 에테르 광석으로만 가능하며 포인트를 이용한 거래는 마을 안 상점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 테스터가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모험가 길드 하우스

-개인 창고, 에테르 광석 판매, 포인트 현금화

2. 무기상점

-철제 무기와 방어구 구매.

3. 방어구상점

-각종 천, 가죽, 철제 방어구 구매

4. 잡화상점

-생명력 물약에서부터 게임에 유용한 아이템 구매

5. 거래소

-테스터의 물품 판매대행 서비스]


“음-. 아주 기본적인 것만 쓰여 있군. 죽더라도 현실 시간으로 24시간 안에 다시 찾으면 된다 이거고··· 그래 빚도 다 청산했겠다. 가보자!”


도움말을 다 읽은 후 결심을 굳히고, 조심스럽게 소리가 난 방향으로 움직였다.


주변을 살피며 5분여를 이동한 끝에 발견한 곳은 숲으로 둘러싸인 공터였다. 그 한쪽엔 10여 미터 높이의 바위 절벽이 우뚝 서 있었다. 그리고,


- 쿠워엉! 쿠어어!


거대하지만 귀여운 외모의 곰이 절벽을 등지고 울부짖고 있었다. 바로 ‘버려진 거대 곰 인형’이었다.

녀석은 몸 여기저기가 뜯어져 하얀 솜이 튀어나와 있었다.

그리고, 거대 곰 인형을 그렇게 만든 녀석들이 주변을 둘러싼 채 으르렁거리고 있었다.


-으르르! 컹!

-크아앙!


늑대. 놈들은 회색 털을 가진 늑대였다.

막 시베리아 벌판에서 튀어 나온듯한 그 생생한 모습에 시곤은 순간 움찔했다.

여섯 마리의 회색늑대는 거대 곰 인형을 둘러싸고, 공격기회를 살피고 있었다.

놈들이 섣불리 공격하지 못하는 이유는 주변에 널린 회색 늑대들의 사체를 보면 알 수 있었다.

거대 곰의 일격에 살점이 반 이상 사라져 죽은 놈들은 곰 인형과 다르게 붉은 피와 내장이 상처 사이로 흘러나와 있었다.


‘음··· 어쩐다.”


시곤은 늑대무리와 거대 곰 인형의 대치상황을 보면서 고민했다.


지금 자신이 저 싸움에 끼어든다면 혼전이 예상되고, 늑대들을 처리할 수 있겠지만, 문제는 거대 곰 인형이었다.

지금 공터를 제외한 사방이 전부 숲으로 둘러싸여 있었다. 놈을 상대할 수 있는 채찍에 매우 불리한 지리였다.


- 쿠워···


순간 거대 곰 인형과 눈이 마주쳤다.

녀석은 시곤의 채찍에 맞았던 것을 기억했는지, 움찔거리는 모습이 얼핏 겁을 먹고 있는 것 같았다.


-크아아앙!

-크아아!


거대 곰 인형이 한눈판 틈을 놓치지 않고, 늑대들이 달려들었다.

동시에 달려든 여섯 마리의 늑대들에게 곰 인형이 뒤늦게 앞발을 휘둘러 봤지만 한 마리의 늑대를 제외하고, 다섯 놈이 공격이 닿지 않는 뒤쪽이나 아래쪽을 물고 늘어졌다.


- 쿠워어어어!


거대 곰 인형은 고통에 울부짖었다.


“칫!”


왠지 자신 때문에 녀석이 곤란한 상황에 놓인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풀 속에서 빠져나와 들고 있던 <가시 돋친 말>을 늑대무리 중 한 놈에게 던졌다.


-커헝!


가시에 찔린 놈은 몸을 관통당해 고통스럽게 바둥거렸다. 놈의 생명력은 시곤의 공격력보다 높았던지 한방에 즉사하지는 않았다.

그것이 어쩌면 그 녀석에게는 불행한 일지도 모르겠다.


-크르르! 컹! 컹!


동족이 당한 것을 확인한 두 마리의 늑대가 곰 인형을 물어뜯던 이빨을 시곤을 향해 드러냈다.

그리고, 시곤을 향해 달려들었다.


“어딜!”


시곤은 서둘러 한 놈을 향해 채찍을 휘둘렀다.


파-악!

채찍은 이미 놈이 피한 바닥을 때렸다.


“칫!”


시곤은 급히 채찍을 손에서 놓고, 검을 빼 들으며 방패를 움켜잡았다. 동시에 자갈을 염력으로 띄워 한 놈의 면상에 날렸다.


-커헝!


불의의 일격에 당한 녀석은 달리던 것을 멈추고 고개를 저었다. 그사이 나머지 늑대가 시곤의 앞까지 달려들었다.


-카아앙!


시곤의 목을 향해 입을 쩌-억 벌리는 늑대의 이빨은 무척이나 날카로웠다. 그러나,


빠악!

방패에 가격당한 늑대는 쩍 벌린 입을 닫을 수밖에 없었다. 아마 놈은 혀를 깨물었을 것이다.


이번엔 돌에 맞았던 늑대가 달려들었다.

만약 시곤이 1레벨이었다면 녀석의 공격을 쉽게 허용했겠지만, 거의 두 배 강해진 그에게 늑대의 움직임은 그다지 위협적이지 않았다.


푸욱!

쩍 버러진 아가리에 시곤은 그대로 검을 찔러 넣었다.


-커컹! 컥!


검 자루에서 손을 떼고, 이번엔 손도끼를 빼 들어 방패에 가격당한 놈에게 마구 휘둘렀다.

지난번 고블린을 상대한 이후로 살생에 거리낌이 없어진 그였다.


퍽! 빠악! 빡!


-끼이잉···


손도끼에 난자당한 놈은 제대로 된 반격도 하지 못하고 죽어버렸다.


[레벨이 올랐습니다.]

[모든 능력치가 1씩 오릅니다.]

[보너스 스텟 1을 획득합니다.]


오랜만에 보는 레벨 업 메시지에 기분도 업 됐다.


얼굴에 미소를 머금고, 늑대의 피를 온몸에 묻힌 채 손도끼를 든 시곤의 모습은 상당히 무시무시했다.


-커, 커컹, 컥!


입안에 박힌 칼을 빼내려고 바둥거리는 늑대가 시곤과 눈이 마주치자 두려움에 뒷걸음질 치기 시작했다.


“어딜 도망가려고!”


시곤은 들고 있던 손도끼를 녀석에게 던졌다.


퍽!

-커엉!


비틀거리는 놈에게 달려들어 이번엔 방패로 가격해 쓰러트린 후, 녀석의 입안에 박힌 검을 뽑아 가차 없이 놈을 썰어버렸다.


“후우- 후-“


시곤은 가쁜 숨을 내쉬며 거대 곰 인형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 쿠어어어


시곤과 눈이 마주친 곰 인형이 다가오지 말라는 식으로 울부짖었다.

곰 인형을 공격하던 나머지 두 마리의 늑대들은 이미 숲속으로 꽁지 빠지게 도망치고 있었다.


“워, 워-. 내가 구해준 셈이니까 휴전하자고.”


시곤은 손을 들어 보이며 곰 인형에게 말했다.


지금 기분이라면 거대 곰 인형도 충분히 상대할 수 있을 것 같지만, 무리해서 좋을 건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그리고, 늑대들에게 공격받아 여기저기 터져 솜이 삐져나온 모습이 이상하게 마음에 쓰였다.


- 쿠우우······.


버려진 거대 곰 인형은 시곤이 공격해오지 않자, 느릿느릿 늑대들이 사라진 숲속 반대 방향으로 걸어가 이내 모습을 감췄다.


“휴······.”


혹시라도 곰 인형이 달려들지 않을까 긴장하고 있었던 시곤은 놈이 사라지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짝! 짝!


“자, 자! 수확의 시간!”


시곤은 손뼉을 친 후, 늑대들의 몸에서 에테르 광석을 찾았다.


<하급 에테르 광석>

종류: 광석

등급: E

- 드림 월드를 이루는 중요 에너지 물질

판매가: 7P


늑대의 심장 부근에 있는 에테르 광석은 영롱한 붉은 빛을 내뿜고 있었다.


“후후후, 좋아 좋아!”


7포인트의 하급 에테르 광석을 보며 시곤은 함박웃음을 지었다. 거대 곰 인형에 의해 죽은 녀석들까지 바닥에 널브러진 늑대는 총 아홉 마리였다.


“음, 로그아웃하면 동물 가죽 가공법을 찾아봐야겠다.”


모든 늑대에게서 에테르 광석을 채취한 시곤은 죽어있는 늑대를 보며 말했다. 늑대들의 털을 보고 있자니 그냥 두기엔 너무 아까웠다.


“이쯤에서 다시 마을에 갔다 오자.”


시곤은 벨트에 끼워둔 <마법 지도>를 펼쳐 자신의 위치를 확인했다.


커다란 누런색 종이 중앙엔 마치 실지렁이가 기어간 듯하게 그 부위만 지형이 그려져 있었다. 그리고 그 끝에는 시곤의 위치를 알려주듯 빨간 삼각형이 있었다.


“음, 저쪽으로 쭉 가면 되나 보네.”


시곤은 빨간 삼각형으로 자신이 바라보는 방향을 바꿔 마을 쪽으로 걸음을 옮겼다.


울창한 수풀을 헤치며 이동한 지 10여 분이 지났을 때 시곤의 앞에 검은 입자 덩어리가 보였다. 던전의 입구였다. 그리고,


-꿀, 꿀!


그 앞에 돼지 한 마리가 땅바닥을 헤집으며 먹을 것을 찾고 있었다.


“오오! 이게 웬 떡이냐!”


시곤은 돼지를 보자 눈을 반짝였다.

에테르 광석을 채취할 생각 때문이 아니라 돼지 목에 걸려있는 진주 목걸이를 발견해서였다.


“분명 장비 아이템일 거야! 흐읍!”


시곤은 돼지가 자신을 눈치채 도망갈까 서둘러 놈을 향해서 검은 꼬챙이를 힘껏 던졌다.


푹!

-꾸웨에에엑!


<가시 돋친 말>에 몸이 관통당한 놈은 돼지 멱따는 소리를 내며 바둥거렸다.


-꾸웨엑!


돼지는 달아나려고 발버둥 쳐봤지만, 몸에 박힌 꼬챙이가 나무와 높게 자란 풀에 걸려 쉽지가 않았다.


“크윽! 시끄럽다! 그만 죽어라!”


시곤은 재빨리 돼지에게 달려가 숨통을 끊어주었다. 그리고, 녀석의 배를 가르기 전에 목에 걸고 있는 진주 목걸이를 빼서 정보를 확인했다.


<돼지 목에 진주>

종류: 목걸이

등급: D

방어력: 0.1

내구도: 20/20

전도율: 200%

무게: 0.2kg

-돼지 목에 걸려있던 진주 목걸이.

-목걸이가 어울리면 체력 2, 그렇지 않으면 1 증가.

-착용자의 생명력, 활력 회복속도를 높여준다.

판매가: 42P


“좋았어! 역시 아이템!”


시곤은 서둘러 진주 목걸이를 착용했다. 돼지 목에 걸린 진주처럼 그에게도 그다지 어울리지는 않았다.

상태 창을 확인하면 분명 체력 +1일 것이다.


“후후후, 누군가 돼지 꿈을 꾸고 있나 보군!”


시곤은 서둘러 죽은 돼지 몸에서 5포인트짜리 하급 에테르 광석을 꺼낸 후 망설임 없이 안으로 들어갔다.


스스스······


[던전에 입장 합니다.]


“큭!”


시곤은 던전에 입장하자마자 인상을 쓰며 코를 막았다.


[던전 성향을 분석 중입니다.]

[······]

[‘똥 밭에서 돼지 잡아라!’ 던전에 입장하셨습니다.]

[클리어 조건: 모든 돼지 도축 또는 던전 주인에게 돼지 안기기.]

[난이도: D]

[클리어 보상: 하급 에테르 광석 또는 중급 에테르 광석]

[제한 시간: 03 : 27 : 07]

[제한 시간: 03 : 27 : 06]

[제한 시간······]


던전 이름처럼 온통 똥 밭인 던전 바닥에서 올라오는 냄새 때문이었다.


똥과 돼지꿈을 꾸는 던전의 주인에겐 대박 꿈이지만 시곤에겐 고통이었다.


작가의말

모두 돼지 꿈 꾸세요~!!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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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프리 서버 08: 위협받는 보금자리 +4 18.05.09 2,143 33 12쪽
40 프리 서버 07: 뜻밖의 손실과 이득 +1 18.05.08 2,133 31 13쪽
39 프리 서버 06: 트롤링 +2 18.05.08 2,203 31 14쪽
38 프리 서버 05: 득템은 위험해 +3 18.05.04 2,327 40 14쪽
37 프리 서버 04: 우물에 빠진 날 +1 18.05.03 2,305 38 13쪽
36 프리 서버 03: 혼자라도 할 일은 많아 18.05.02 2,400 4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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