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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치 님의 서재입니다.

꿈속에서 레벨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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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희치
작품등록일 :
2018.04.09 10:08
최근연재일 :
2018.07.06 00:41
연재수 :
5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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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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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300,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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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04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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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프리 서버 05: 득템은 위험해

DUMMY

<프리 서버 05: 득템은 위험해>




던전이 빛의 입자로 사라지고, 푸른 초원이 눈앞에 펼쳐졌다.

본 모습으로 돌아가기 전의 아름답던 처녀 귀신의 나체가 잔상처럼 그려진다.


“쩝, 조금 아쉽긴 하네.”


한편으론 던전 주인의 몸과 의지에 따라 꿈을 즐겼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 입맛을 다시는 시곤.


“그래도 득템했으니 만족!”


무게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 <귀신 저고리>가 손에서 하늘거린다. 옵션만 보면 ‘귀신’보다는 ‘깃털’이란 이름이 어울리지 않았을까 생각되는 소복.


“시스템! 장비에 귀속된 스킬은 추출 같은 것 안돼?”


[현재로선 불가능합니다.]


“아쉽네. 음··· 스킬 확인은 직접 착용해 봐야 하려나?”


저고리를 입어보려니 조금 망설여지긴 했다.


“뭐, 보는 사람도 없는데.”


[······.]


시스템이 신경 쓰였지만, 던전에서 있었던 일에 비하면 아무렇지도 않았다.


시곤은 등에 매어둔 <튼튼한 나무 방패>를 벗은 후 <귀신 저고리>를 입었다.


“뭔가··· 좀 으스스 한데?”


옷은 입었지만, 무게는 느껴지지 않아 소름이 살짝 돋았다.


“스킬 창!”


<도구제작 Lv. 1> <창술 Lv. 2> <방패술 Lv. 1> <나무 찍기 Lv. 2> <도끼술 Lv. 2> <격투기(A) Lv. 2> <도끼 던지기 Lv. 2> <창 던지기 Lv. 2> <채찍질 Lv. 5> <염력 Lv. 4> <외치기 Lv. 2> <어검술 Lv.2> <시체 해체 Lv.1> <대장장이 기술(A) Lv.1> <깃털처럼 가벼움 Lv.1>


[깃털처럼 가벼움 Lv.1]

- 당신의 몸무게는 이제 깃털처럼 가벼워질지도 모릅니다.

- 몸무게 100분의 1로 감소.

- 필요 자원: 1초당 마나 1소모

- 주의: 장비 귀속된 스킬로 레벨 업 불가능.

- 주의: 강풍에 날아갈 수 있습니다.


“백 분의 일? 그럼 1Kg도 나가지 않는다는 소리잖아?”


생각한 것보다 좋은 스킬이었다.

무게가 줄어 뭐 좋겠냐 말할 수도 있겠지만, 시곤에겐 무시할 수 없는 스킬이었다.


“깃털처럼 가벼움!”


스킬 명을 외치자 뭐라 표현하기 힘든 느낌이 온몸에 전해졌다. 지면으로 당기던 힘이 사라져 금방이라도 하늘로 날아갈 것만 같았다.


“팔을 휘저으면 날아가는 거 아냐?”


엉뚱한 상상을 해볼 뿐 실천하진 않았다. 그것보다는 다른 것을 시험해보기로 한다.


“우선은 뛰어볼까?”


달에서 움직이는 사람을 상상해 보지만,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무게는 줄어도 중력은 같으니까.


높은 철봉을 점프해서 잡을 것처럼 무릎을 구부렸다가 힘껏 바닥을 찼다.


“우와아아아!”


생각한 것보다 빠르게 수직으로 솟은 몸은 지면에서 10여 미터는 가뿐하게 넘겼다.

거의 20여 미터쯤 올랐을 때 무중력 상태처럼 잠시 멈춰선 몸은 이내 바닥을 향해 추락하기 시작했다.


“우하하하!”


마치 번지점프나 롤러코스터 타는 느낌에 심장이 요동치고, 온몸의 솜털이 곤두설 정도로 스릴있었다.


빠른 속도로 떨어진 시곤의 몸은 초원에 닿기 1미터 정도 전에 멈춰 섰다. 염력으로 자신의 몸을 조작한 것이었다.


“하하하하하!”


피터 팬이라도 된 것처럼 자유롭게 하늘을 나는 시곤의 웃음소리가 드림월드에 퍼진다.


“하하하, 멋진데?”


어느덧 100여 미터 상공에 떠올라 바라본 드림월드의 전경은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있었다.


손바닥 크기로 줄어든 마을과 초원 그것을 둘러싼 짙푸른 숲. 그 너머 간간이 보이는 낮은 산과 멀리 보이는 만년설이 쌓여있는 듯한 높은 산. 그리고 끝을 알 수 없게 만드는 지평선···

당장이라도 날아가고 싶은 충동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히 멋있고 아름다웠다.


하지만 그 마음은 곧바로 사라졌다.


“어어?”


하늘에 둥실 떠 있던 몸이 급격히 아래로 떨어지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으아악! 젠장! 너무 신나서 마나를 확인하지 못하다니! 으아악!”


푸른색 마나 게이지가 바닥난 것을 발견하고 소리치는 시곤은 볼품없이 허우적거렸고, 떨어지는 속도는 더욱 빨라졌다.


“기, 깃털처럼···”


마나가 회복된 것을 확인 후 스킬을 외쳐보지만,


[사망하셨습니다.]

[착용 중인 장비가 사라지거나 드랍됩니다.]

[면티, 면바지, 삼각팬티가 사라집니다.]

[귀신 저고리, 가죽 신발, 가죽 벨트, 가죽 벨트, 공간확장 가방, 손도끼, 당근 없이 채찍이 사망 위치에 떨어집니다.]

[소지품이 드랍됩니다.]

[소지품이 없습니다.]

[보유 포인트는 40.491P입니다.]

[사망으로 강제 로그아웃됩니다.]

[재접속은 현실 시간으로 3시간 후 가능합니다.]


이미 늦었다.


*


“으아악!”


얼굴을 감싸며 일어서는 시곤.

그의 몸은 땀으로 흥건하게 젖어 있었다.


“허억, 허억··· 안돼!”


가쁜 숨을 몰아쉬며 다시 자리에 누워보지만, 요동치는 심장에 쉽게 잠들지 못했다.


‘제발··· 아무런 일이 없기를.’


바닥에 떨어진 아이템들이 사라지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며 오지 않는 잠을 청해본다.


‘진정하자. 현실 24시간까지는 유지된다고 했으니.’


마을 밖이라도 떨군 아이템은 일정 시간 유지된다고 했다. 아이템에 발이 달려 달아나거나, 몬스터가 주워가지 않는 이상 남아있을 것이다.


‘바, 바람도 불지 않으니 저고리도 그 자리에 있을 거야.’


다른 아이템보다 가장 걱정인 것이 <귀신 저고리>였다. 시곤은 애써 침착함을 유지하려 했고, 드디어 잠에 빠져들었다.


[게임에 접속하시겠습니까?]


“접속!”


[강제 로그아웃 후 3시간이 지나지 않았습니다.]

[강제 접속하시겠습니까? 접속하게 되면 공급한 에테르 광석에서 100포인트가 차감되거나 오늘 할당량이 증가합니다.]


“접속!”


[게임에 접속합니다.]

[드림 월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접속 절차를 마친 시곤의 시야가 밝아지면서 모험가 마을의 전경이 펼쳐졌다.


[속옷을 구매하시겠습니까?]


알몸으로 달리는 시곤에게 시스템이 물었다.


“구매!”


귀찮은 듯 소리는 시곤.


[1P를 차감합니다.]

[현재 소지금은 39.491P입니다.]


시스템 메시지가 나타난 후, 알몸이던 시곤의 몸에 마법처럼 입혀진 삼각팬티.

보는 사람은 없었지만, 조금이나마 민망함이 사라졌다.


“휴우······.”


서쪽 문을 나선 후 멀리 바닥에 널브러진 장비들을 확인한 시곤이 가슴을 쓸어내렸다.


여유를 찾은 시곤은 걸음 속도를 줄여 사망한 위치로 다가갔다.

장비가 흩어진 가운데 땅은 충격으로 인해 잡초가 짓이겨져 있었고, 땅은 움푹 파여 흙이 드러나 있었다.


시곤은 장비를 하나하나 착용했다.


삼각팬티에 두 개의 가죽 벨트, 손도끼와 채찍을 허리춤에 차고, 상의는 하얀 저고리에 가죽 신발을 신은 시곤의 모습은 예전 풀잎 가리개를 했을 때보다 더 우스꽝스러웠다.


“어디 보자···”


자신의 행색보다는 공간확장 가방 안을 신경 쓰는 시곤은 장비들을 하나하나 다시 확인했다.


“가방 안에 있던 건 그대로고, 방패는··· 저기 있네. 수리검은··· 아! 던전 안에서 회수하지 않았구나.”


<귀신 저고리>에 정신이 팔려 수리검 회수도 못 했고, 죽기까지 했다. 오늘 하루 한꺼번에 너무 많은 일이 발생한 느낌이었다.


“후- 우선 획득한 에테르 광석 공급하고, 옷을 다시 입자.”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히자 다소 변태처럼 보이는 행색을 자각하게 되었다.


시곤은 정비를 위해 마을로 향했다.

이동 중 포잉 사냥은 염력 수련과 에테르 광석 획득을 위한 자연스러운 행동으로 자리 잡았다.

대신 이번엔 수리검이 아닌 손도끼였다.


*


“현실 시간!”


[07 : 35 : 32]


한 번 죽은 후로 마을 주변에서 포잉만 사냥했다. 다소 지겨울 수 있는 행동이었지만, 그렇게 나쁜 것만도 아니었다.


현실 시간으로 8시간, 드림월드에선 꼬박 하루를 사냥한 셈이라 약한 몬스터라 해도 사냥한 숫자가 많아 2레벨이 올랐다.

채찍질로 잡다 지겨우면 염력으로 다양한 무기를 조작했다. 덕분에 ‘채찍질’ 6레벨, ‘염력’은 5레벨, ‘어검술’ 3레벨이 되었다.

거기에 하나 더 구매한 공간확장 가방엔 하급 에테르 광석이 가득 찬 상태였다.


“시스템! 강제 접속 후에 접속제한 적용은 어떻게 되지?”


어제 처음 접속한 시간에 얼추 가까워지는 것 같아 물었다.


[강제 접속부터 카운트가 재시작됩니다. 하지만, 마스터의 몸을 생각해서 그전에 로그아웃을 추천합니다.]


“흠··· 그래. 사람이 잠만 자면서 살 수는 없지.”


너무 집중하느라 인력사무실에 나갈 시간은 지나쳤지만, 몸을 생각해서 아침은 먹어야 했다.


“시스템 에테르 광석 공급할 거니까 마을 입구 쪽에 큰 것으로 준비해줘.”


마을에 도착하자 서문 안쪽에 커다란 마법진이 보였다. 시곤은 공간확장 가방을 벨트에서 풀어 마법진 위에 뒤집었다.


촤르르···

아름다운 분홍색의 에테르 광석이 끝을 모르고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퀘스트 진행 상황]

[1. (4734/110) : (1/30)]

[2. (10000/10000)]


공급이 끝나 확인한 광석의 가치는 알파테스트 기간 중 모은 에테르 광석보다 많은 양이었다.

자정에 110포인트가 차감되며 새로운 수치도 추가된 상태였다.


한 달 치 업무를 하루 만에 끝내니 굉장히 뿌듯했다.


로그아웃 전에 다시 한번 드림월드의 전경을 눈에 담으려 뒤도는 순간 초원과 숲의 경계선 부근에 던전 입구가 나타났다.


“흐음···”


로그아웃하려는 마당에 나타난 던전이라니··· 몸이 근질근질했다.


“까짓거! 가자!”


많은 시간 포잉을 잡아 지루하고 피곤했던 기분이 사라지고, 온몸의 신경이 곤두설 정도로 좋은 긴장감이 느껴졌다.


“깃털보다 가벼움!”


몸을 가볍게 만들고, 염력을 이용해 순식간에 던전 앞까지 날아가 내친김에 입구로 돌진했다.


[던전에 입장······]

“입장!”


[던전에 입장합니다.]


시스템의 물음이 끝나기도 전에 던전에 들어갔고


[던전 성향을 분석 중입니다.]

[······]

[‘드래곤 사냥!’ 던전에 입장하셨습니다.]

[클리어 조건: 제한시간 동안 살아남기, 또는 드래곤 죽이기.]

[난이도: S]

[클리어 보상: 상급 에테르 광석, 또는 최상급 에테르 광석]

[제한시간: 02 : 30 : 00]

[제한시간: 02 : 29 : 59]

[제한시간······]


“이런 제기랄! 으아아!”


던전 형태를 확인하기도 전에 시스템 메시지에 욕부터 나왔다.


“드, 드래곤을 어찌 잡으란 거야!”


절규에 가까운 비명을 지르는 시곤의 귓전에 다른 사람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이봐! 용사님만 따라가면 문제없다고! 여기까지 와서 돌아갈 생각은 아니겠지?”


머리를 감싸 쥔 손을 내려 말을 건 사람을 봤다. 제법 비싸 보이는 풀 플레이트를 입은 중년의 기사였다.


“그래요. 용사님만 믿고 따르면 반드시 악룡 케이타로스를 무찌를 수 있을 거예요.”


이번엔 사제복 차림의 금발미녀가 말했다.


‘헉! 완전 내 스타일.’


사제 옆 붉은 머리카락에 고혹적인 눈매를 가진 여성이 시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녀는 아름다운 몸매의 곡선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가죽옷을 입고 있는 것이 도둑이나 어쌔신 계열의 직업군 같았다.


“흥!”


자신의 몸매를 노골적으로 보는 시곤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지 붉은 머리 여성이 미간을 구겼다.


‘잡담들 그만하고, 단단히 마음 준비하세요. 안쪽에서 느껴지는 기운이 장난 아닙니다. 순간 방심은 전멸로 이어집니다.’


마치 머릿속에 직접 말하는 것처럼 뇌를 울리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붉은 망토와 검은색 바탕에 금색 테두리로 멋을 낸 갑옷을 입은 남성이 보였다.

그가 용사인 게 분명했다. 그리고, 이 던전의 주인이자 꿈을 꾸고 있는 사람이었다.

얼굴의 반 이상을 가리고 있는 투구 사이 분명 하얀 빛의 입자가 보였기에 알 수 있었다.


용사와 동료들은 무척 강해 보였지만, 문제는 시곤 자신이었다. 아직 17레벨에 불과한 자신이 과연 드래곤을 잡을 수 있을까? 아니 살아남을 수 있을까?


시곤의 고개가 자연스럽게 뒤로 돌아갔다.

용사 일행이 있는 곳은 커다란 동굴이었고, 시곤의 뒤쪽엔 던전의 입구이자 동굴 입구가 하얀빛으로 그만 포기하라 유혹하고 있었다.


“뭐야! 자네 장비가 왜 이러나? 이곳까지 몬스터와 싸우며 오는 동안 무기라도 떨군 건가?”


중년 기사가 못마땅한 얼굴로 물었다.


‘용케도 그런 장비로 살아남았군요. 더 이상 동료를 잃을 순 없으니··· 제 보조 무기라도 쓰세요. 살아서 꼭 돌려주세요.’


던전의 주인. 아니, 용사가 허리에 찬 두 자루의 검 중 하나를 건넸다.

시곤은 엉겁결에 검을 받아들었다.


‘자! 그럼 마지막 몬스터를 잡으러 갑시다.’


용사가 앞장서 어두운 동굴 안으로 걸어갔고, 중년 기사, 금발 사제, 붉은 머리 여성 순으로 그의 뒤를 따랐다.


“흥!”


시곤이 움직이지 않자 붉은 머리 여성이 불쾌한 듯 콧소리를 내며 바라봤다.


시곤은 그들을 따라갈 것인지··· 던전 밖으로 나갈 것인지 고민을 하며 용사에게 받은 검을 확인했다.


<용살검>

종류: 무기

등급: A

공격력: 150~250

내구도: 99/100

전도율: 500%

무게: 1.5kg

-드래곤의 비늘도 벨 수 있는 전설의 검

-드래곤과 용에게 추가 데미지 100%

-착용하면 스킬 ‘빙결 Lv.5’ 사용 가능

판매가: 999P


“헐······.”


지금까지 얻은 장비 중 최고라 말할 수 있는 것이었다. 그냥 이걸 가지고 나갈까 고민될 정도로.


작가의말

월요일에 오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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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프리 서버 07: 뜻밖의 손실과 이득 +1 18.05.08 2,133 31 13쪽
39 프리 서버 06: 트롤링 +2 18.05.08 2,203 31 14쪽
» 프리 서버 05: 득템은 위험해 +3 18.05.04 2,327 40 14쪽
37 프리 서버 04: 우물에 빠진 날 +1 18.05.03 2,305 38 13쪽
36 프리 서버 03: 혼자라도 할 일은 많아 18.05.02 2,400 41 13쪽
35 프리 서버 02: 이만하면 좀 강해진 듯? 18.04.29 2,449 42 13쪽
34 프리 서버 01: 첫날부터 위기? +3 18.04.28 2,546 39 13쪽
33 시스템 점검 중 05: 나 혼자 퀘스트! +1 18.04.27 2,509 46 14쪽
32 시스템 점검 중 04: 드디어 접속했다! +2 18.04.26 2,512 45 14쪽
31 시스템 점검 중 03: 반가운 얼굴 +7 18.04.25 2,468 4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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