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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치 님의 서재입니다.

꿈속에서 레벨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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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희치
작품등록일 :
2018.04.09 10:08
최근연재일 :
2018.07.06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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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18.04.24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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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시스템 점검 중 02: 참고인 조사 맞지?

DUMMY

<시스템 점검 중 02: 참고인 조사 맞지?>




“임설중입니다.”


자신의 이름을 밝힌 중년의 남성은 시곤을 데려온 사내들과 마찬가지로 검은 정장 차림이었다.


임설중

010-XXXX-0070


‘······ 공공칠빵.’


남자가 건넨 명함엔 이름과 핸드폰 번호만 있을 뿐이었다.


“여, 여기 경찰서 아니죠?”


시곤은 떨지 않으려 했지만, 눈앞의 강함이 느껴지는 남자나, 차갑기만 한 취조실 분위기 때문에 떨 수밖에 없었다.


“예. 뭐, 그보단 위쪽이라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곳은 이번 사건을 위해 마련된 본부입니다.”


“······.”


시곤은 임설중의 말에 덜컥 심장이 내려앉는 기분이었다. 경찰이라는 말에 따라 왔더니, 경찰보다 위쪽이란다.


똑, 똑!

노크 소리가 들린 후, 취조실 문을 열고 쟁반을 든 사내가 들어 왔다. 쟁반 위엔 연기가 모락모락 올라오는 종이컵이 두 개 있었다.


시곤의 옆으로 다가온 사내는 종이컵을 하나 내려놨다. 커피였다.


“그렇게 긴장하실 필요 없습니다. 지금 진행 중인 사건 때문에 몇 가지 확인할 것이 있어 모신 겁니다. 이곳까지 이렇게 모신 이유도 보안상 문제로 그건 것이니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임설중은 사람 좋은 미소를 보이며 설명했다. 그렇다고 그의 말에 믿음이 가는 것은 아니었다.

시곤은 용기를 내어 가장 궁금했던 것을 물었다.


“저··· 제 통장이 갑자기 오늘 이용정지 됐던데···”


“아! 지금 진행 중인 사건과 관련이 있어서 저희가 조치한 겁니다. 조사 후 아무런 문제가 없다면 풀릴 테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아, 네··· 그럼 문제가 있으면 돈을 회수하거나 그러나요?”


“음··· 확답을 드릴 수는 없지만, 사건 관계자의 차명계좌가 아니라면 그럴 일은 없을 겁니다.”


임설중의 답변을 백 퍼센트 신용할 수는 없겠지만, 믿지 않는다고 해결되는 것도 아니니 시곤은 그의 말이 맞기를 바랄 뿐이었다.


“더는 궁금하신 것이 없으면, 이제 제가 몇 가지 확인을 하겠습니다.”


“예.”


임설중은 본격적으로 시곤에게 사건에 관계된 것을 묻기 시작했다.


“이름이 이시곤 씨, 본인 맞으시죠?”


“예.”


임설중은 시곤의 이름부터 시작해 간단한 신상정보 몇 가지를 물었다. 그리고,


“이분을 보신 적 있으십니까?”


임설중이 취조실에 들어올 때 들고 온 파일에서 인물 사진을 한 장 꺼내 내밀었다.

사진의 인물은 50세에서 60세 사이로 보이는 남자로, 부스스하게 사방으로 뻗친 회색 머리에 알이 큰 뿔테 안경을 쓰고, 콧수염이 있었다. 유명한 사람과 비교하자면··· 아인슈타인 박사에 안경을 씌운 느낌이랄까?


“··· 잘 모르겠습니다.”


시곤은 고개를 갸웃거리며 말했다.

사진을 보자마자 떠오른 아인슈타인 박사를 제외하고도 어디선가 본듯한 얼굴이었지만, 잘 떠오르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안수탁 박사라고 아십니까?”


“예? 아, 이분이 그분인가요? 만나 본 적은 없습니다.”


“······.”


임설중은 시곤의 대답에 그를 유심히 쳐다봤다. 시곤은 그의 눈빛이 부담스럽긴 했지만, 꺼릴 것이 없었다.

실제로 안수탁 박사를 만난 일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아니, 꿈에서는 만났지만.

솔직히 ‘꿈에서 만났습니다.’ 하면 장난치냐고 성질낼 것이 뻔하지 않겠는가.


“그럼 드림 에너지를 아십니까? 이시곤 씨 통장으로 돈이 들어갔던데요.”


“예? 음···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 하나······”


드림 에너지에 관해서 이야기가 나오자 시곤은 당황했다. 드림 에너지를 설명하려면 꿈속에서 테스터로 활동했다는 것을 알려야 하지 않겠는가··· 시곤이 며칠간 그곳에 접속하고, 빚을 갚고, 돈을 벌어보지 않았다면 자신도 믿지 못할 이야기였기 때문이었다.


임설중은 채근하지 않고, 조용히 시곤이 말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드림 에너지는 친환경 미래 에너지를 개발, 연구하는 곳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곳에서 연구하는 것에 테스터로 활동했습니다.”


꿈속 이야기는 구태여 하지 않고, 자신이 아는 선에서 답했다.

임설중은 고개를 끄덕이며 다시 물었다.


“드림 캐피탈에 있던 채무는 테스터로 활동하며 받은 대가로 갚으신 것이고요?”


“··· 예.”


임설중은 시곤이 드림 캐피탈에 있던 채무도 알고 있었다. 당연한 일일 것이다. 드림 에너지나 드림 캐피탈 모두 같은 회사일 테니까.


“흠······.”


임설중은 인상을 쓰며 파일에 있는 서류를 읽다가 사진 한 장을 더 꺼내 책상 위에 올렸다.


“이런 장비를 보신 적 있으십니까?”


임설중이 내민 사진엔 안마의자에 여러 전선과 헬멧이 달린 기계가 있었다. SF영화에서나 나올법한 그런 장비였다.


“아, 아뇨. 이게 뭔가요?”


“드림 에너지 건물에서 나온 기계입니다. 어디에 쓰인 것인지는 조사 중입니다.”


시곤의 물음에 임설중이 간단하게 설명하고, 다시 질문을 던졌다.


“이시곤 씨도, 꿈속에 접속해서 게임 같은 것을 하셨습니까?”


“예? ···네.”


갑자기 훅 치고 들어온 질문에 시곤은 당황했지만, 사실대로 답했다.

생각해보면 테스터가 그뿐만 있던 것도 아니었고, 이전에 왔던 사람이 꿈속 이야기를 꺼낸 것일 수도 있었기 때문이었다.

말한 사람이 한 명이란 보장도 없고······.


질문은 계속 이어졌다.


“어떤 경로로 게임에 접속할 수 있었습니까?”


“예?”


이번 질문엔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꿈속에 접속한 것은 알고 있지만, 접속한 경위는 잘 모른다?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꿈속에 접속할 수 있었고, 그곳에서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 들었습니다. 빚을 그곳에서 갚아 나갈 수 있다는 말에 반신반의로 참여를 한 것이고요.”


시곤은 접속할 수 있었던 경위는 밝히지 않고, 그 외적인 것만 말했다.


‘이들은 뇌 속에 있는 접속장치에 대해 모르고 있나?’


시곤은 처음 드림 월드에 접속했을 때 안수탁 박사에게 여러 이야기를 들어 몇 가지 정보를 알고 있었다. 안수탁 박사는 다행히 다른 사람들에게 비밀을 밝히지 않은 것이다.


“연구소나 병원 같은 특별한 장소에 끌려가거나 자진해서 가신 적도 없으십니까?”


“예.”


이번 질문으로 더 확실해졌다.

이들은 통화 도중 들려온 소음과 그로 인해 뇌에 변화가 생겨 드림 월드에 접속할 수 있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고.

시곤은 그 부분에 대해 함구하기로 마음먹었다. 혹여 뇌를 찍어본다거나 그러다 거기서 뭔가가 발견되면 좋을 게 없을 것 같아서였다.


탁, 탁, 탁.


“흐-음······.”


임설중은 테이블을 손가락으로 두드리며 생각에 잠겼다. 시곤은 잠시 그를 보다가 질문을 던졌다.


“저, 그런데 무슨 사건인가요?”


참 빨리도 물어보는 시곤이었다.


“아! 제가 설명해 드리지 않았던가요? 하하하. 요즘 정신이 없어서 그만.”


임설중은 짐짓 뜻하지 않았다는 듯 웃어넘기며 말을 이었다.


“아마 오늘이나 내일쯤 뉴스가 나갈 테니 말씀드리는 겁니다. 드림 캐피탈은 불법채권 추심, 불법금융거래, 감금, 폭행 등등 대부업과 관련해 여러 불법행위로 조사 중입니다. 또한, 드림 캐피탈에서 자금이 들어간 드림 에너지는 불법 유해물질 제조 및 연구로 역시나 조사 중입니다.”


“예? 그, 그럼 안수탁 박사는요?”


“안수탁 박사는 중요참고인입니다. 드림 캐피탈에 막대한 채무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그로 인해 드림 에너지에서 강제로 연구에 참여한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그의 행적을 찾는 중입니다.”


“······.”


임설중의 말을 어디까지 믿어야 할지 모르겠지만, 백 퍼센트 믿을 수는 없어 보였다.

시곤의 머릿속에 접속기를 설치한 것은 무척이나 잘못된 일이었지만 과연 이들의 말처럼 드림 캐피탈과 드림 에너지가 그렇게 불법적인 일을 한 것일까?

조금은 의심이 들었다.


‘가만? 확실히 사람의 뇌에 접속장치 같은 것을 발생시키면 불법적인 것은 맞는데··· 소리로 그런 것이 가능한지도 모르겠고······ 으- 모르겠다!’


시곤은 머리가 복잡해져 고개를 가로저었다.


“괜찮으십니까?”


임설중이 걱정스레 물어왔다.


“아, 네. 괜찮습니다. 좀 황당해서요.”


시곤은 대충 둘러댔다. 왠지 자신의 속내를 다 드러내봤자, 좋을 것이 없어 보였기 때문이다.


‘갑자기 통장을 정지시키는 놈들보단, 불법이든 뭐든 자신들이 말한 대로 빚을 없애주고, 돈을 준 사람들이 더 믿음이 가니 우선은 상황을 지켜보자.’


시곤은 나름대로 마음을 정리했다.

눈앞에 있는 사람이 어느 기관에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시곤의 뇌는 물론 꿈속까지 알아볼 수는 없을 테니까.


“저희 질문은 여기까지입니다. 혹시라도 떠오르는 것이 있으시거나, 안수탁 박사를 만나게 되면 연락 주십시오.”


“아, 예.”


임설중은 참고인 진술이 끝난 것인지 일어나며 말했다.


“이시곤 씨. 가시죠.”


임설중이 취조실을 나가고, 시곤을 데려왔던 사내가 들어와 말했다.


시곤은 혹시 어딘가 감금되거나, 고문받는 것이 아닐까 살짝 걱정이 들기도 했지만, 다행히 안내받은 곳은 지하 3층 주차장이었다.

데려올 때는 차량이 두 대나 움직였지만 돌아갈 때는 한대로 움직였다. 역시나 차량은 밖을 볼 수 없는 검은 승합차였다.


* * *


부우웅···

갑자기 찾아왔던 것처럼 시곤을 내려주고 곧바로 사라지는 검은 차량.

시곤이 집 앞에 도착했을 때는 어느덧 밤이 되어있었다.


“하- 이제 어쩌냐······.”


시곤은 한숨 쉬며 털레털레 걸어 집으로 들어갔다.


철푸덕.

바짝 긴장했던 시간이 지나가니 몸이 축 늘어져, 나갈 때 그대로인 이부자리 위에 쓰러졌다.

뭐랄까 꿈속에서 장시간 사냥을 했는데도 깨어보니 얼마 지나지 않았던 느낌이랄까?

아니, 그때는 이렇게 피곤하지는 않았다. 몇 시간을 긴장한 채 있었지만, 몸과 정신이 느끼는 것은 하루를 꼬박 지새운 것 같았다. 그래서일까? 금방 잠에 빠져들었다.


[지금은 알파테스트 중입니다.]

[죄송합니다. 시스템 점검 중입니다.]

[다음에 다시 접속해 주십시오.]


‘하아, 아직도 시스템 점검 중··· 지금 상태면 서버 닫는 거 아냐? 안수탁 박사님 뭘 하고 계신 겁니까? 하아···‘


시곤은 잠을 자면서도 한숨 쉬었다.

이대로 평생 잠들 때마다 접속도 못 하면서, 저 문구를 봐야 하는 것 인가··· 걱정됐다.


* * *


04 : 46


오랜만에 단잠을 자고 일어나 확인한 시간이었다.


“음-. 이제 어쩐다······.”


시곤은 누운 채로 멍하니 천장을 보며 생각했다.


천장은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빛으로 스산함을 연출했다. 새벽이라 밝아오는 것이 아니라, 도시에 밝혀진 가로등과 네온사인 등에서 나온 빛이었다.


“그래, 이러고 있다고 달라지는 것도 없으니 일이나 나가자.”


시곤은 이불을 박차고 일어나 욕실로 향했다.


어제 있었던 일을 생각하면 지금 상황은 그다지 희망적이지 않았다. 드림 캐피탈과 드림 에너지는 각종 불법행위로 압수수색 중이라고 했다. 드림 월드를 발견하고, 관리하던 안수탁 박사는 수배(?) 중인 것으로 보였다.

이제 드림 월드에 접속해서 돈을 벌 수 있는 일이 끝난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쏴아아아-

샤워하니 정신이 맑아진다.


“그래, 빚이 없어진 것으로 위안 삼자. 일하자 일!”


맑아진 정신으로 지금의 상황을 덤덤히 받아들이려고 노력했다.

자신이 걱정한다고 달라질 것도 없지 않은가? 거래 정지당한 통장이야 언젠간 풀릴 것이다. 딱히 자신이 불법적인 행위를 한 것도 아니니 압류는 당하지 않으리라.


홀가분한 마음으로 작업복과 안전화가 담긴 무거운 가방을 들고 집을 나섰다. 딱히 직장이 있는 것도 아니기에 오늘도 인력사무실로 향하는 것이었다.


이른 새벽 거리는 한산한 편이었다.

남들보다 일찍 일어나 청소를 하는 도로환경미화원이 밤사이 버려진 쓰레기를 치우고 있었고, 등산복 차림의 나이 지긋한 분들이 모여 일행을 기다리는 모습도 보였다.

시곤처럼 일용직 근로자로 보이는 사람들이 사무실로 향하는 모습도 더러 보였다.


“안녕하세요!”


시곤은 인력사무실에 들어서며 실장에게 인사를 한 후 빈 자리를 찾아 앉았다.


“어이쿠, 동생 오랜만에 나왔네?”


몇 번인가 같은 현장에 나갔던 아저씨가 알은 채 하며 말을 걸어왔다.


“네, 안녕하세요. 하하.”


적당히 웃어주고, 시선을 돌려 실장이 앉아있는 책상 쪽으로 눈을 돌렸다.


“안녕하세요. 저, 처음 왔는데요.”


지금까지 이 인력사무실을 다니면서 보지 못했던 젊은 사람이 쭈뼛거리며 실장에게 말을 걸고 있었다.


당연히 사무실에 처음 왔으니, 얼굴을 못 봤던 게 맞지만 시곤이 그를 보는 이유는 따로 있었다.

이 사무실에선 보지 못했지만 어디선가 본 인물이었기 때문이다.


집을 나서며 이곳까지 오는 동안 자신의 뒤를 따라온 남자. 분명 어제 경찰이라 밝히며 자신을 어딘가로 데려갔던 검은 정장 차림의 무리 중 하나였다.


‘백 퍼센트 확신할 수는 없지만, 다른 차량 옆에 서 있던 사람과 비슷해.’


시곤은 젊은 남자의 옆모습을 보며 생각했다.


“신분증이랑 기초안전교육 이수증 주세요. 안전화는 가져오셨죠?”


인력사무실 실장이 말했다.


“예? 기초 교육이요? 아, 안전화도 없는데요.”


사내가 당황하며 답했다.


“음-, 건설 쪽 일하려면 건설업 기초안전보건교육 받아야 해요. 4시간짜리. 그때까지는 공장이나 개인사업자 쪽으로만 갈 수 있어요. 공장 상관 없죠?”


“예? 예. 그런데, 기초안전교육은 어디서······.”


“기초안전교육 증은 인터넷 검색하면 교육하는 곳 나와요.”


“네, 감사합니다.”


사내는 실장과 대화를 마치고, 빈자리를 찾아 앉았다.


‘쯧쯧. 준비성이 영 아니네.’


시곤은 속으로 혀를 차며 생각했다. 그도 처음 인력사무실에 나왔을 때 별반 다르지 않았다. 하지만 저 사내는 인력사무실에 노가다 일을 하러 온 것이 아닐 테니까.


작가의말

어리바리 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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