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희치 님의 서재입니다.

꿈속에서 레벨 업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게임

완결

희치
작품등록일 :
2018.04.09 10:08
최근연재일 :
2018.07.06 00:41
연재수 :
52 회
조회수 :
144,058
추천수 :
2,318
글자수 :
300,167

작성
18.05.08 11:15
조회
2,202
추천
31
글자
14쪽

프리 서버 06: 트롤링

DUMMY

<프리 서버 06: 트롤링>




“어이! 젊은 친구! 이곳까지 도착했으면 끝을 봐야지!”


앞서간 중년 기사가 소리쳤다.


“아니, 드래곤 소굴에서 저렇게 소릴 질러도 되는 거야?”


시곤이 중얼거리며 그들을 따라갔다. 혹 용사 일행이 드래곤 사냥에 성공하는 것이라면 콩고물이라도 얻을 심산이었다.


“이런 무기를 보조 무기로 쓰고 있는데··· 쉽게 죽지는 않겠지.”


손에든 <용살검>을 염력으로 띄워 휘둘러본다.


“위험할 것 같으면 냉큼 도망쳐야지.”


용사 일행이 진짜 용사와 동료들이고, 자신도 이번 원정에 참여한 병사나 용병이라면 모르겠지만, 이곳은 판타지 세계도 아니고, 현실도 아니었다.

누군가 잠을 자며 용사가 되어 드래곤을 물리치는 꿈을 꾸는 것이다.


“판타지 영화나, 소설이라도 봤나?”


시곤 역시 인상 깊은 영화나 소설 혹은 애니메이션 등을 보고 나면 그와 관련된 꿈을 꾸기도 했다.

영화 속 주인공으로, 때로는 주인공의 동료가 되어 경험하는 꿈을··· 뭐, 대부분 영화 내용 그대로가 아닌 뒤죽박죽일 때가 대부분이었지만.


동굴은 어두웠지만 앞을 볼 수 없을 정도는 아니었다. 동굴의 벽과 천장에 은은한 빛을 내는 수정들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오··· 이쁘다. 광석 같은 아이템이려나?”


시곤이 빛나는 수정에 손을 대려 할 때 다른 이가 그것을 멈추게 했다.


“건들지 마!”


언제 뒤로 돌아간 것인지, 붉은 머리의 미녀가 시곤의 뒤에서 말했다.


“지금은 악룡 케이타로스의 수면기다. 드래곤이 잠에서 깨는 것은 세 가지. 수면기가 끝나거나, 드래곤 레어의 물건을 누군가 탐했을 때, 마지막으로 공격받을 때. 부디 멍청한 짓은 하지도 마라!”


흥흥거리길래 말수가 적은 줄 알았는데, 의외로 말을 길게 했다.


“흥!”


또 콧소리를 내며 사라지는 붉은 머리 미녀.


시곤은 아쉬운 표정으로 그녀의 뒤를 따라갔다. 얼마 지나지 않아 다른 세 사람과 합류할 수 있었다.


“잘 생각했네. 이곳까지 왔는데, 드래곤의 모습을 눈에 담아야 하지 않겠나? 그 많은 몬스터 군단도 격파하고 살아남았는데.”


중년 기사가 말했다.


“다른 생존자는 없는 겁니까?”


시곤은 자연스럽게 물었다.

기존 던전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지금을 즐겨보려는 취지였다. 이왕이면 설정도 알아두고,


“안타깝게도 자네를 제하고, 이번 원정에 참여한 용병들은 모두 죽었어. 드래곤의 수면기라 이곳 주변에 몬스터들이 생각보다 많이 분포되어있더군.”


중년 기사는 설명을 이어갔다.


“다들 특별한 능력을 하나씩은 가진 사람들이었는데··· 그 정도로 몬스터들이 강했어. 그런 의미에서 자네에게 기대하는 바가 크네. 차림새만큼이나 특별한 능력이 있겠지?”


“네? 아네··· 뭐.”


눈을 반짝이는 중년 기사의 물음을 시곤은 멋쩍게 웃어넘겼다.


‘이런 식으로 전개되는 이야기도 독특하네. 마치 소설에서 보던 가상현실게임을 하는 느낌이랄까? 이들은 NPC일 테고. 하하하. 그럼 던전 주인은 플레이어라고 해야 하나?’


생각해 보면 신기한 일이었다.

꿈속 인물에 불과한 이 중년 기사와 붉은 머리 미녀는 마치 살아있거나, 프로그램된 캐릭터처럼 생각하며 움직이고 있다.


‘그만큼 사람의 상상력이 뛰어난 거겠지. 이런 것을 꿈으로 꾸는 것 역시···’


일행의 맨 앞에선 용사의 뒷모습이 새롭게 보였다.


‘쉿!’


용사가 입에 손가락을 가져다 대며 소리 냈다. 소리를 냈다기보다는 머릿속에 직접 말하는 느낌이나 울림 같았다.


‘이런 것만 빼면 이곳이 꿈속이고, 던전 안이란 것이 구별 안갈 텐데.


시곤은 용사의 행동에 대한 궁금증 보다, 현상에 아쉬움이 남았다.


용사 일행은 걸음을 멈췄고, 시곤 역시 제자리에 섰다.


-크르릉···


뒤늦게 용사의 행동에 주변을 살피고, 귀를 기울이니 동굴에 작은 진동과 함께 돌 무너지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푸후우··· 크르릉- 푸후우···


좀 더 들어보니··· 코 고는 소리 같았다.


’코를 어떻게 골길래 동굴이 울리는 거야? 크기가 커서 그런가?‘


여유롭던 마음에 긴장감이 든다.

이곳이 꿈속이라지만, 실존하는 정신세계다. 꿈으로 인해 드래곤이 형상화됐고, 자신이 죽을 수도 있다.

이곳에서 죽으면 시곤이 가지고 있는 모든 아이템이 사라질 것이다.


’가만··· 던전에서 죽어도, 다시 들어오면 찾을 수 있는 거 아냐?‘


[던전이 사라지기 전까진 가능합니다.]


시곤의 생각에 시스템이 응답했다. 덕분에 신경 쓰지 않았던 시스템 창이 눈에 들어왔다.


[제한시간: 02 : 21 : 32]

[제한시간: 02 : 21 : 31]

[제한시간······]


시스템 창에 있는 카운트.

체감보다 시간은 느리게 가고 있었다. 현실과 드림월드의 흐르는 시간이 다르기 때문일 것이다.


’시스템, 던전 카운트는 시스템 창 말고, 다른 곳으로 빼주면 안 되나? 퀘스트 창 쪽으로··· 아 기왕이면 던전 클리어 조건도 퀘스트 창에 올리는 건 어때? 시스템 유지 퀘스트를 메인으로 하고, 던전은 서브 퀘스트로 하는 거야. 퀘스트 창도 손을 보고.‘


그동안 불편했던 점을 말하니, 개선할 것이 꼬리를 물었다.


[패치 가능합니다. 패치 할까요?]


“어, 해줘.”


시스템의 물음에 시곤은 생각이 아닌 입으로 답했다.


“어이! 멍하니 서서 뭐라는 거야. 설마 드래곤의 코골이에 얼어붙은 건가?”


어느새 이동 중이던 중년 기사가 소리쳤다. 순간 저렇게 크게 말하다, 드래곤이라도 깨면 어쩌나 싶었지만 다른 사람들은 개의치 않고 있었다.


“쉿! 이라고 말한 지 언젠데 저리 시끄럽게 떠드는 거지?”


시곤은 투덜거리며 그들에게 향했다.


[던전 카운트와 퀘스트 내용 패치 했습니다.]


용사 일행의 뒤에 바짝 붙었을 즘, 패치도 이루어졌다.


[퀘스트 진행 상황]


<메인 퀘스트: 시스템을 유지하라!>

1. 일일 에테르 광석 공급 (4734/110)

- 보상 1: 진행 상황 (1/30)

- 보상 2: 진행 상황 (0/48)

- 실패 상황 (0/3)

2. 마을을 지켜라.

- 마을 내구도(10000/10000)


<던전 퀘스트: 드래곤 사냥!>

1. 제한시간 동안 살아남기 (02 : 21 : 09)

- 보상: 상급 에테르 광석

2. 드래곤 죽이기 (0/1)

- 보상: 최상급 에테르 광석


’깔끔하니 보기 좋네.‘


패치가 이루어진 퀘스트 창을 보며 흡족해하는 사이, 용사 일행은 어느덧 드래곤이 잠들어 있는 둥지에 다다랐다.


“휘유-”


중년 기사가 놀라 휘파람을 불었다.


커다란 동공 내부에는 금은보화가 말 그대로 산더미처럼 쌓여있었다.

황금색 금화에 간간이 보이는 보석과 상당히 질 좋은 장비들··· 그 중심에 있는 검고 거대한 드래곤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다.


-크르릉- 푸후우··· 크르릉- 푸후우···


꿀꺽!

드래곤의 코고는 소리를 뚫고 누군가의 침 삼키는 소리가 들렸다.


모두 시곤을 바라봤다.


“쓸데없이 손대지 말아요.”

“꿈도 꾸지 말게.”

“흥!”


모두 한마디씩 했다.


“아니··· 긴장해서 그냥 침 삼킨 것뿐이에요.”


시곤은 억울한 표정을 지었지만, 그 말이 사실인지는 본인만 알 것이다.


’자, 준비합시다. 각자 최강의 스킬로 동시에 공격하는 겁니다.‘


용사가 말했다.


드래곤이 잠에서 깨는 세 가지 중 하나가 공격받을 때라고 했다. 용사는 첫 공격에 많은 데미지를 준 후, 유리하게 시작하려는 것이다.


용사가 두 손으로 잡은 검에선 붉은빛이 칼날을 감쌌고, 풀 플레이트를 입은 중년 기사의 둔기에선 푸른 불꽃이 일렁였다.

금발미녀 사제의 지팡이에선 초록색 빛이 은은하게 퍼져 주변 일행을 감쌌다.

양손에 검은 단검을 쥔 붉은 머리 미녀는 피부색이 검게 변하고, 눈빛은 머리카락 색처럼 붉게 타오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시곤은···


’오오! 척 봐도 용사의 검보다 좋은 무기처럼 보인다!‘


휘황찬란하게 빛나는 금은보화 가운데 유독 눈에 띄는 보검을 보고 있었다.


’손을 대지 말라고 했으니··· 염력은 괜찮겠지?‘


마치 마검에 홀린 것처럼 시곤은 보검을 향해 손을 뻗었다. 그러자 멀리 떨어진 검이 금화 더미에서 스르륵 뽑혔다.


차르르···

검이 뽑혀 생긴 빈자리를 금화가 채우는 소리가 났다. 동공에 있는 모두의 시선이 허공에 떠 있는 보검에 향했다.

용사 일행은 놀란 눈이었고, 잠들었던 드래곤의 눈은 황금처럼 노란색 빛깔이었다.


“헙!”


시곤은 드래곤과 눈을 마주쳐 놀라 새어 나오는 신음을 손으로 막았다.


“드래곤이 깨어났다!”

’제··· 젠장! 모두 공격!‘

“모두에게 강인한 힘과 체력을!”

“······.”


뒤늦게 사태를 파악한 용사 일행이 드래곤을 향해 달려들었다.

드래곤은 금화 둥지에서 몸을 일으켜 입을 쩍 벌렸다.


-크와아아아!


거대한 입에서 뿜어져 나오는 소리.

동공이 흔들리고, 금화로 이루어진 산이 흘러내렸다. 천장의 종유석에 금이 갔고, 용사들은 제자리에 멈춰서 몸을 부르르 떨고 있었다.

시곤 역시 마찬가지였다.


’큭··· 드래곤 피어냐?‘


드래곤의 울부짖음에 몸이 굳었다. 드래곤 피어로 인해 육체의 통제권을 잃은 것이다.


’그, 그렇다면 깃털보다 가벼움!‘


몸은 구속당했을지라도, 생각은 할 수 있었다. 생각만으로도 스킬은 구사할 수 있다.

몸을 짓누르던 무게가 한결 가벼워진 느낌이 들었다. 시곤은 서둘러 염력 스킬을 썼다.


’된다!‘


고개를 돌려 드래곤을 봤다.

한껏 부풀어 오른 가슴과 목, 드래곤은 분명 브레스를 쏠 기세였다.


-푸화아악!


드래곤이 입을 벌리는 순간, 놈의 입에선 시뻘건 용암과도 같은 불길이 뿜어져 나왔다.

불기둥은 순식간에 용사 일행을 덮치고, 무서운 속도로 시곤에게 까지 다다랐다.


’흐읍!‘


간발의 차이로 불기둥을 피했지만, 열기가 피부를 녹이는 것 같았다.


후우웅!

불기둥이 방향을 틀어 날아오른 시곤을 향했다.


“우아악!”


드디어 경직된 몸이 움직여지며 비명이 튀어나왔고, 브레스를 피해 동공 안을 이리저리 도망쳤다.

염력을 통해 빠른 속도로 이동하다 보니, 마나 줄어드는 속도가 눈에 보일 정도였다.


-크롸라라라! 건방진 인간 놈들!


입에서 불꽃을 튀기며 말하는 드래곤. 브레스 공격이 끝난 것이다.


시곤은 마나 포션을 마시며 동공 안을 훑어봤다.

브레스가 지나간 곳은 여지없이 녹아 검게 변하거나, 아직도 불꽃이 일렁이는 곳도 있었다.


용사 일행은 뼈까지 녹았는지 흔적도 없었다.


-날 파리 같은 놈! 잘도 내 물건을 탐했겠다.


드래곤의 노란 눈이 이글거리며 시곤에게 향했다. 놈이 날아오르기 위해 거대한 날개를 펼치기 직전


’악룡 케이타로스! 네놈 상대는 나다!‘


브레스 공격에서 살아남은 던전 주인, 아니 용사가 붉게 타오르는 검을 들고 소리쳤다. 붉은 칼은 드래곤의 가슴, 심장을 노리고 있었다.


-꺼져라!


그러나 칼이 드래곤의 몸에 닿기도 전, 드래곤의 커다란 앞발에 너무나 쉽게 저지당했다.

그 모습은 마치 귀찮게 구는 파리나, 모기를 쫓는 느낌마저 들었다.


’······.‘


용사는 거대한 팔에 짓눌려 비명조차 지르지 못했고,


-크아아악!


붉은 칼에 앞발이 뚫린 드래곤이 비명을 질렀다.


“호··· 혹시 잡을 수 있는 거 아냐?”


드래곤의 피부가 쉽게 뚫리는 것을 본 시곤이 기대를 해보지만,


쿵! 쾅! 쾅!

드래곤의 신경질적인 앞발 연타에 용사가 하얀빛을 뿜어내며 터져나가는 모습을 보고 접었다.


용사 즉, 던전의 주인이 죽자 그에게서 퍼져나온 빛이 던전으로 번지기 시작했다. 그는 아마 현실에서 소리지르며 잠에서 깼을 것이다.


[던전 공략에 실패하였습니다. 1분 후 던전이 사라집니다.]


시스템 메시지와 함께 퀘스트 창도 바뀌었다.


<던전 퀘스트: 드래곤 사냥!>

- 클리어 실패

- 던전 소멸까지 남은 시간(00 : 00 : 59)


던전 주인이 사라졌지만 던전은 아직 붕괴 중이었고, 공격목표를 찾는 드래곤 역시 건재했다.


-크아아! 쥐새끼 같은 놈!


드래곤은 저만치 날아가는 시곤을 발견하고 고함쳤다.


“이대로 죽을 순 없지!”


용사가 죽는 것을 확인하자마자 시곤은 동공으로 들어왔던 동굴을 되돌아가는 중이다.

’깃털보다 가벼움‘과 ’염력‘ 스킬의 콤비네이션 덕분에 지형에 구애받지 않고 빠르게 날 수 있었다.


[반복된 행동으로 스킬을 입수합니다.]


반가운 메시지가 떴지만, 그것을 기뻐하거나 확인할 겨를이 없었다.


-크롸롸롸롸!


괴성을 지르며 쫓아오는 드래곤 때문이었다.


동굴의 크기는 드래곤의 몸집보다 작았지만, 녀석에겐 아무런 방해도 되지 않았다.

쿠구구궁! 쿵! 쿠쿠궁!

드래곤이 움직일 때마다 놈의 몸에 닿는 동굴 벽은 마치 과자 부서지듯 쉽게 으스러졌다.


지난번처럼 마나가 바닥나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속도를 조절하며 비행한 덕분에 드래곤과의 거리는 아슬아슬했다.


“이··· 입구다!”


마치 구원의 빛처럼 밝게 빛나는 던전 입구를 발견한 후엔 마나 안배를 신경 쓸 필요가 없었다.


“우하하하! 입구다!”


던전을 클리어하지 못했음에도 시곤은 기분 좋게 웃으며 빠르게 날아갔다.


“크하하! 하하하!”


던전 입구를 빠져나오자마자 마나가 바닥나 초원 바닥을 뒹굴면서도 웃음소리는 멈출 줄 몰랐다.


“하하하! 우헤헤헤!”


손에 들린 <용살검> 때문이었다.

그러나 그 기쁨은 채 1초도 가지 못했다.


-크아아! 이노오오오옴!


던전 입구로 드래곤 역시 나오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작가의말

두둥! 과연 시곤과 마을의 운명은... 다음에 계속.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꿈속에서 레벨 업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1부 완결, 그리고 2부에 대해... +1 18.07.06 1,453 0 -
공지 업로드 시간 밤 10시 10분 18.04.18 2,320 0 -
52 드림월드 06: 격전 그 후 -1부 완결- +8 18.07.06 1,811 24 14쪽
51 드림월드 05: 격전의 시작 +3 18.06.26 1,572 21 13쪽
50 드림월드 04: 뜨거운 열기 +1 18.06.19 1,666 28 13쪽
49 드림월드 03: 개척자 마을 (3) 18.05.23 1,841 34 13쪽
48 드림월드 02: 개척자 마을 (2) 18.05.21 1,803 32 13쪽
47 드림월드 01: 개척자 마을 +4 18.05.18 1,986 25 14쪽
46 프리 서버 13: 이제는 좀 계획 적으로? +2 18.05.17 1,934 27 14쪽
45 프리 서버 12: 불장난(2) +6 18.05.16 1,964 29 13쪽
44 프리 서버 11: 불장난 +4 18.05.15 2,028 28 13쪽
43 프리 서버 10: 섭씨 0도의 뜨거운 마음으로 18.05.13 2,034 31 14쪽
42 프리 서버 09: 쿠웅! 버려진 거대 곰 인형 +1 18.05.10 2,121 29 13쪽
41 프리 서버 08: 위협받는 보금자리 +4 18.05.09 2,143 33 12쪽
40 프리 서버 07: 뜻밖의 손실과 이득 +1 18.05.08 2,133 31 13쪽
» 프리 서버 06: 트롤링 +2 18.05.08 2,203 31 14쪽
38 프리 서버 05: 득템은 위험해 +3 18.05.04 2,326 40 14쪽
37 프리 서버 04: 우물에 빠진 날 +1 18.05.03 2,305 38 13쪽
36 프리 서버 03: 혼자라도 할 일은 많아 18.05.02 2,399 41 13쪽
35 프리 서버 02: 이만하면 좀 강해진 듯? 18.04.29 2,449 42 13쪽
34 프리 서버 01: 첫날부터 위기? +3 18.04.28 2,546 39 13쪽
33 시스템 점검 중 05: 나 혼자 퀘스트! +1 18.04.27 2,509 46 14쪽
32 시스템 점검 중 04: 드디어 접속했다! +2 18.04.26 2,512 45 14쪽
31 시스템 점검 중 03: 반가운 얼굴 +7 18.04.25 2,468 43 13쪽
30 시스템 점검 중 02: 참고인 조사 맞지? 18.04.24 2,436 39 14쪽
29 시스템 점검 중 01: 이 일을 어쩔? +3 18.04.23 2,490 39 14쪽
28 Alpha Test 27: 지금은 알파테스트 중 +3 18.04.22 2,487 43 13쪽
27 Alpha Test 26: 미안하지 않아! +3 18.04.21 2,525 41 12쪽
26 Alpha Test 25: 행복. 그리고... +1 18.04.20 2,607 40 13쪽
25 Alpha Test 24: 숲은 위험해 +3 18.04.19 2,679 47 13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