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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치 님의 서재입니다.

꿈속에서 레벨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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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희치
작품등록일 :
2018.04.09 10:08
최근연재일 :
2018.07.06 00:41
연재수 :
5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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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300,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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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02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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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글자
13쪽

프리 서버 03: 혼자라도 할 일은 많아

DUMMY

<프리 서버 03: 혼자라도 할 일은 많아>




<투박한 도끼>

종류: 무기

등급: F

공격력: 2~8

내구도: 32/40

전도율: 70%

무게: 5.0kg

-무겁고 날이 무딘 도끼

판매가: 4P


오크들이 사용하던 무기다.

도끼 이외에도 검이나 활도 있었지만, 이름이나 옵션이 다 거기서 거기였다.

심지어 <투박한 활>의 옵션에선 ‘5% 확률로 내구도 2 감소’란 것도 붙어있었다.


투박한 활의 두꺼운 활대를 잡고 시위를 당겨본다.


“마을 안에 있는 아이템은 사라지지 않고 유지된다는 말이지?”


[그렇습니다. 마스터.]


오크 무리를 잡아 얻은 아이템의 숫자가 50개는 넘었다. 개인 창고에 넣기에도 많은 숫자였다.

그래서 시곤은 길드 하우스에 장비들을 옮겨 놓은 후 시스템에게 이것저것 확인하는 중이다.


뚜뚝!

화살의 길이만큼 활시위를 당겼더니, 활대에서 금이 가는 소리가 났다.


“이런 젠장. 한방에 5퍼센트 확률에 걸리냐.”


줄어든 내구도를 보며 투덜거렸지만, 별로 아깝거나 하지는 않았다. 그 정도로 가치가 없는 무기였다.


그나마 쓸만한 것은 오크 대장이 휘두르던 무기와 중급 에테르 광석이었다.


<대형 글레이브>

종류: 무기

등급: D

공격력: 10~35

내구도: 55/60

전도율: 90%

무게: 15.5kg

-오크 대장이 쓰는 칼. 커다란 크기와 무게로 다루기가 쉽지 않다.

판매가: 45P


오크 대장이 들고 있었을 때는 한 손 검처럼 보였지만, 시곤에겐 대형 글레이브는 커다란 양손 검 수준이었다.


‘이 묵직함··· 제대로 쓸려면 레벨을 좀 더 올려야겠어.’


레벨 1 당시 9였던 근력이 지금은 22가 됐지만, 아직 대형 글레이브를 자유자재로 사용하기엔 무리가 있었다.


“뭐, 대형 무기를 다루는 기술이 있으면 모르겠지만.”


무게가 무겁고 크기가 큰 무기는 그것을 이용해 위력을 증가시킬 수 있겠지만, 시곤은 그런 기술이 아직 없었다.


<중급 에테르 광석>

종류: 광석

등급: C

- 드림 월드를 이루는 중요 에너지 물질

판매가: 63P


오크 대장의 몸에서 빼낸 에테르 광석. 오늘 할당량의 반을 넘긴 수치였다. 거기에 일반 오크들에서 얻는 것은 6에서 8포인트 가치로 24개를 모은 상태였다.


“총 234포인트. 시스템! 100포인트를 넘게 공급하면 어떻게 되는 거야?”


[매일 자정에 필요 포인트가 차감되며 나머지는 유지됩니다.]


“매일 공급하지 않고 한 번에 넣어 놔도 된다는 것이지?”


[그렇습니다. 마스터.]


귀찮게 매일 일정량을 공급하지 않아도 되는 구조였다. 한 가지 더 확인해 본다.


“시스템을 통해 아이템 제작을 할 때, 공급한 에테르 광석에 여유분이 있으면?”


[여유분으로 만들거나, 필요할 때마다 공급하셔도 됩니다.]


생각보다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게 패치를 해둔 것 같았다. 그렇다면 오늘 모은 에테르 광석을 모두 공급해두는 게 좋을 것이다.


“에테르 광석 공급할게. 어떻게 하면 되지?”


시곤이 묻자 나무 바닥 위에 푸르스름한 빛을 내며 마법진이 나타났다.


[이곳에 올려놓으시면 됩니다.]


“음··· 따로 건물로 들어가거나 하진 않는구나. 그럼 혹시 외부에서도 가능한 거야?”


만약 멀리 나가 있는 곳에서 곧바로 등록할 수 있다면 무척 편리한 기능이리라.


[에테르 광석 공급은 마을 내에서만 가능합니다.]


시스템의 아쉬운 답변이 돌아왔다.


“귀환 스크롤은 항상 지니고 다니는 것이 좋겠네.”


한 손에 들린 초록색 에테르 광석들을 조심스레 마법진 위에 올려놓았다.


스스스···

모든 에테르 광석이 마법진 위에 올려지자 마법진이 사라짐과 동시에 광석도 같이 어딘가로 사라졌다.


[퀘스트 진행 상황]

[1. (234/100)]

[2. (8763/10000)]


시야 우측에 자리한 퀘스트 진행 상황

아직 에레르 광석 차감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마을의 내구도 역시 서서히 오르고 있었다.


“혹시 워프 같은 것도 가능해?”


눈앞에서 사라지는 에테르 광석의 모습에 떠오른 것을 물었다.


[좌표를 확인 할 수 있으면 가능합니다. 대신 100포인트 가치의 에테르 광석이 필요합니다.]


뭐만 하면 100포인트라는 말이 거슬렸지만, 더 중요한 것을 물어본다.


“좌표? 지금 워프 가능한 곳이 어딘데?”


[마스터께서 가본 곳이라면 어디든 가능합니다.]


“가본 곳이라···”


마법 지도가 생각났다.


“혹시 마법 지도 소지하는 것이 아니라··· 지도 창, 미니맵 같은 거 못 만들어?”


마우스나 키보드를 조작해 게임을 하는 것이 아닌, 몸을 직접 움직이는 이곳에서 지도를 이용하는 게 좀 더 현실성이 있지만, 불편함은 피할 수 없었다.


[업데이트 가능합니다. 패치가 이루어지면 시스템 유지에 필요한 에테르 광석이 10포인트 증가합니다.]


“현재 시스템이 100포인트로 유지되는 것과 비교해 생각보다 많이 드네?”


[기존에 안정된 시스템이 아닌 긴급 패치라 그렇습니다. 패치 할까요?]


시곤은 시스템의 물음에 잠시 고민을 해보지만, 길지 않았다.


“··· 지도 패치 해줘.”


[······ 패치가 적용됐습니다. 명령어는 ‘전체 지도’입니다.]


10초도 되지 않아 패치가 이루어졌고, 퀘스트 정보 위쪽에 반투명한 미니 맵이 나타났다.


“하하, 이러니 더 게임 같네. 전체 지도!”


명령어를 외치자 ‘상태 창’이나 ‘스킬 창’과 같은 반투명한 사각 틀이 허공에 나왔다. 테두리 하단엔 ‘+’와 ‘-’표기로 지도를 줌인 할 수 있는 구조였다.


마을 비롯해 지난번 나갔던 숲속까지 활성화된 지도. ‘-’를 누르자 한없이 작아지는 마을.


다다다다···

지도는 끝을 모르고 확장돼서 활성화된 부분은 회색 바탕에 하얀 점처럼 보였다.


“허어··· 시스템. 지도의 끝은 있는 거야?”


드림월드의 크기를 가늠해 보려고 했지만, 포기하고 물어본다.


[파악 중입니다. 마스터.]


의외의 답이 돌아왔다. 생각해보니 안수탁 박사가 드림월드를 개척 중이라는 말을 했던 것이 떠올랐다.


”음··· 이제 뭘 한다.“


마을을 오크 무리의 공격에서 구했고, 덕분에 오늘 공급량은 채우고도 남았다. 길드 하우스엔 사용하기엔 조잡한 장비들만 즐비했다.


”대장장이 스킬을 이용해서 이걸 녹여서 쓸만한 장비를 만들까? 시스템! 철제 장비를 녹여서 다른 장비를 만들 수 있어?“


[가능합니다.]


”그렇단 말이지··· 우선 스킬을 익혀볼까.“


시곤은 개인 창고를 열어 대장장이 김갑수에게 받았던 <대장장이 기술(A) 스킬북>을 꺼냈다.


”스킬 습득!“


곧바로 스킬북을 사용하자 자동으로 넘겨지는 책장. 현실이라면 내용조차 확인할 수 없는 속도로 넘어가고 있었지만, 시곤의 눈동자는 글자 하나, 그림 하나하나를 놓치지 않고 머릿속에 담아내고 있었다.


”허억··· 헉, 허억.“


스킬북을 통해 스킬을 익히거나 등록할 때 느껴지는 압박감··· 시간이 지나도 적응될 것 같지 않았다.


한숨 돌리는 시곤의 시야 한쪽에 있는 퀘스트 진행 상황


[퀘스트 진행 상황]

[1. (234/110)]

[2. (9021/10000)]


차오르고 있는 내구도가 눈에 밟힌다.


”시스템. 마을 내구도 올릴 방법은 없는 거야?“


[마을 외곽의 목재 벽을 증축하거나 석재 벽을 세우는 것으로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다행히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있었다.


”목재 벽이나, 석벽을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하지? 재료를 가져다주거나, 에테르 광석을 공급하면 돼?“


만약 자신이 자리를 비운 사이 또 몬스터들이 나타난다면 언젠가는 마을이 사라질지도 모른다.

경비병 같은 존재를 세워두지 못하는 지금 내구도라도 올릴 필요가 있었다.


[현재 시스템으로 마을을 증축하거나 석벽을 세우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마스터께서 직접 건설하셔야 합니다.]


”뭐? 건설?“


시스템의 설명에 되물으며 시곤은 잠시 생각에 잠겼다. 이곳에선 장비와 자재가 없어 현대식 공법으론 건물을 세울 수가 없다. 전통 혹은 고전 방식으로 진행해야 했다. 그것도 혼자서.


생각하고 있자니 무거운 돌과 흙을 퍼 나르는 자신의 모습에 눈앞이 깜깜해졌다.


”어우, 끔찍하네··· 머리도 식힐 겸 사냥을 좀 해보자.“


머리를 흔들어 정신을 차린 시곤은 길드 하우스를 나섰다.


”상점에 있는 장비들 그냥 쓰면 되나?“


서쪽 마을 입구를 향해 걸어가며 시스템에 물었다.


[사용하실 수는 있지만, 공급한 포인트에서 아이템의 가격이 차감됩니다.]


”와··· 얄짤없네. 너무 빡빡한 거 아니야?“


[상품 재배치를 위한 조치입니다. 마스터]


혼자 접속해 있는데 구태여 그럴 필요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넘어가기로 한다. 마스터지만 설정을 바꿀 수 없는 바지에 불과하니까.


통나무를 연결해 만든 거대한 문에 가까이 다가서자 자동으로 열렸다.


”흐흐··· 귀여운 것들.“


오크 무리와 싸울 때와 다르게 여유로워지니 눈 앞에 펼쳐진 평화로운 초원의 모습이 보인다. 그리고···


”마을 외곽에서 숲까지 펼쳐진 초원의 거리가 백여 미터 정도 되려나? 그럼··· 그 중간쯤에 석벽을 세우고··· 아니지, 해자부터 파야 하나?“


초원 중간에 세워지는 성벽을 상상하다, 육체노동을 하는 자신의 모습이 그려진다.


”어후- 어우! 안돼, 안돼! 그건 우선 레벨을 좀 올리고, 생각하자. 적어도 200킬로 무게를 한 손으로 들어 올릴 때쯤? 그럼 얼마나 올려야 하지? 가만 염력으로 그 정도 움직이려면 정신력을 얼마나 더 올려야 하는 거야···“


생각을 떨쳐버리려 해보지만, 그와 관련된 것이 이어진다.


[200Kg을 한 손으로 들기 위해선 약 50의 근력이 필요합니다. 또한, 현재 염력 레벨을 기준으로 정신력 2,500에 해당 무게 조작이 가능합니다.]


묻지도 않았는데 시스템이 친절하게도 답변을 해준다. 너무 정확한 수치를 말해 정신이 멍해질 정도로.

시곤이 말없이 먼 산만 바라보고 있자 시스템이 다시 말했다.


[염력 10레벨 기준 약 40의 정신력이 필요합니다.]


”사··· 사십? 오··· 뭔가 현실적으로 다가오는데? 스킬 10레벨이란 것이 좀 그렇지만, 레벨을 2천가량 올리는 것보다 났겠지.“


보너스 능력치를 정신력에 모두 투자한다 해도, 2,500이란 수치를 만들려면 천이 넘는 레벨 업을 해야 했다. 그렇게까지 레벨을 올릴 수 있는지도 모르겠고.


시곤은 생각난 김에 물어봤다.


”레벨은 얼마까지 올릴 수 있는 거야?“


[현재 시스템이 감당할 수 있는 레벨은 999입니다.]


참으로 까마득한 수치였다. 999레벨 만들기 전에 성을 하나 지을 수 있을 것 같은.


시곤은 먼 산을 보던 시선을 다시 초원에 가져왔다.


”엇, 던전!“


조금 전까지만 해도 없었던 던전 입구가 초원 중간에 보였다. 다리는 이미 그곳을 향해 움직이고 있었다.


휘리릭-

가죽 벨트에 있던 주머니에서 수리검 두 개가 나와 시곤의 주변을 돌기 시작했다.

휘익- 퍼엉!

사정거리 내에 있는 포잉들을 공격하며 시스템에 물었다.


”시스템! 마법은 없는 거야? 스킬북 같은 거.“


[현재는 없습니다. 드림월드나 던전에서 마법 쓰는 존재를 죽이면 일정 확률로 스킬북 형식으로 떨어집니다.]


마법을 쓰는 존재를 만나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러다 예전에 생각한 것을 물어봤다.


”흐음··· 그렇다면 불이나 물, 얼음 등을 만들어 낼 수는?“


[불이나 물, 얼음으로 이루어진 던전을 발견하면 분석을 통해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스킬북 형식으로도 만들 수 있어?“


[가능합니다. 마스터]


다행히 생각한 형식으로 마법을 쓸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러다 지금까지 경험한 던전을 떠올렸다.


”처음엔 문자로 이루어진 벽이었고, 두 번짼 사무실 같은 돌벽이었나? 세 번째는 철창에 그다음이 똥··· 개꿈은 강가였는데···“


시곤의 중얼거림에 시스템이 말했다.


[고체화된 사물의 경우 주변에 같은 물질이 있어야 합니다. 캐릭터와 주변 에너지만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은 불과 물, 얼음과 빛 정도로 예상됩니다.]


”음··· 그럼 지금 물을 만드는 마법은 구현 가능한 거야?“


시곤은 서버가 닫히기 전 들어갔던 개의 꿈을 떠올리며 물었다.


[지난 정보로는 분석과 스킬로 구현이 힘듭니다. 원하시는 던전 발견 시 다시 명령해주십시오.]


기대를 저버리는 답변이 돌아왔다.


시스템과 대화를 하다 보니 어느덧 검은 입자가 모여 만들어진 던전 입구 앞에 섰다.


시곤이 제자리에 서자, 염력으로 띄웠던 수리검과 하급 에테르 광석 수십 개가 토성의 고리처럼 시곤의 주변을 맴돌았다.


”이번엔 또 어떤 꿈일까?“


양손을 들어 수리검과 에테르 광석을 모은 후 공간확장 가방에 넣는다.


[던전에 입장하시겠습니까?]


“입장!”


[던전에 입장합니다.]


설렘으로 뛰는 심장을 느끼며 던전에 입장한다.


“어?!”


뭔가 입장과 동시에 지금까지 겪었던 던전과 다름을 몸이 먼저 느꼈다.


작가의말

기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제 연재 주기도 정해야겠네요.
마음은 매일 연재 하고 싶지만... 주 5일로 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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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프리 서버 08: 위협받는 보금자리 +4 18.05.09 2,143 33 12쪽
40 프리 서버 07: 뜻밖의 손실과 이득 +1 18.05.08 2,133 31 13쪽
39 프리 서버 06: 트롤링 +2 18.05.08 2,203 31 14쪽
38 프리 서버 05: 득템은 위험해 +3 18.05.04 2,326 40 14쪽
37 프리 서버 04: 우물에 빠진 날 +1 18.05.03 2,305 38 13쪽
» 프리 서버 03: 혼자라도 할 일은 많아 18.05.02 2,400 41 13쪽
35 프리 서버 02: 이만하면 좀 강해진 듯? 18.04.29 2,449 42 13쪽
34 프리 서버 01: 첫날부터 위기? +3 18.04.28 2,546 39 13쪽
33 시스템 점검 중 05: 나 혼자 퀘스트! +1 18.04.27 2,509 46 14쪽
32 시스템 점검 중 04: 드디어 접속했다! +2 18.04.26 2,512 45 14쪽
31 시스템 점검 중 03: 반가운 얼굴 +7 18.04.25 2,468 43 13쪽
30 시스템 점검 중 02: 참고인 조사 맞지? 18.04.24 2,436 39 14쪽
29 시스템 점검 중 01: 이 일을 어쩔? +3 18.04.23 2,490 3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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