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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성자들의 세계 : 심연 파괴자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대체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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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acetiger
작품등록일 :
2024.05.0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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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7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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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0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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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지하 던전 1층

DUMMY


“플루타르크 총회장님.”


라이텔바흐가 에커먼 중장을 불렀다.


“묻고픈 말이 있는가, 이미 기존에 수집된 자료는 자네도 받은 것으로 안다만.”


“네, 짚고 싶은 부분이 있습니다.”


라이텔바흐는 일부러 복식 호흡으로 굵고 선명하게 목소리에 힘을 주었다.


헬게이트 권역에서는 보통 특수 통신 장비를 쓴다.

안티-게이팅 에너지를 매개로 작동하는 단거리 통신 장비.

헌터들이 개발한 고유 기기이며 오로지 헬게이트 내에서만 유용하다.


그런데 이곳 SSS 랭크 던전 내에서는 그것마저도 작동하지 않는다.

따라서 목소리를 통한 음파 전달 외에는 의사소통의 방도가 없었다.


“지난번에 이곳 공략에 참여하셨을 때 민간인들을 구조해 내셨습니까?”


“안타깝게도 신경 쓸 여유가 조금도 없었네. 나와 동료들 목숨 부지하면서 헬게이트의 핵심부를 봉인하기도 지극히 벅찼지. 게다가 우리가 진격했을 때는 대다수 시민이 이미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이 부서진 상태였네.”


“혹은 어둠 속에 삼켜졌겠군요.”


라이텔바흐의 표정이 긴장감과 불길함으로 딱딱히 굳었다.


“하기야 행동할 수 있는 전력이 기껏해야 마흔여덟 명, 그 정도로는 구조에 쓸 여력이 없겠군요.”


당시의 열악했던 헌터 전력으로 봉인과 약체화에 성공했다는 것도 기적이리라.


“하지만 전에 우리가 버렸던 것들, 오늘은 그 대가를 직면할 시간이군요.”


참고로 현재 그들은 지하 던전의 1층에 있었다.

엄밀히 말하면 1층이라기보다는 최외곽 구역이라고 해야 옳겠지.


이곳의 헬게이트는 특이하게도 지하로 파고드는 타입.

그 지하 침식과 유사 중력 작용의 영향으로 이곳 던전은 구형 구조를 띠었다.

메인 주의 지하 암반 중 지하 20km 두께만큼이 헬게이트의 권능에 침식되었다.

이후 해당 지층들은 층층이 쌓인 평면의 형태를 상실하였다.

왜곡되고 휘어져 구체의 형태로 압축된 상태였다.


최외곽 부는 원래 지표면이었던 부분.

그리고 가장 심장부는 원래 지하 20km의 맨틀이었던 부분.

그 중앙의 핵에는 헬게이트의 본체가 위치했다.


아이러니하게도 헬게이트의 부식 작용 덕분에 물질 농도는 극도로 낮아진 상태였고 덕분에 헌터들은 무리 없이 안으로 진격할 수 있었다.

일반 물질이었으면 훨씬 더 고역스러운 환경이었겠지만, 최고 레벨 헌터들에게는 오히려 전화위복의 조건이었다.


“대가라니?”


“헬게이트 중에 드물게 인간 포식 능력을 지닌 존재가 있음이 보고된 바 있습니다.”


“그건 잘 아네만. 메인 주의 헬게이트에는 그런 성능이 없네.”


“그렇습니다만, 문제는 최근에 이것과 융합한 다섯 개의 SS 랭크 헬게이트 중 하나입니다.”


그 다섯은 최근 수일 전에 동시다발적으로 바다에서 생성된 존재.

따라서 달리 보고되고 분석된 데이터가 전무한 현황이었다.

더욱이 헌터들의 정밀한 예측의 궤적마저 벗어난 이레귤러들이였다.

정보력과 계산력이 월등히 뛰어난 라이텔바흐의 시뮬레이션으로도 그 다섯의 본질과 특성을 다 파악하지 못했다.

어디까지나 다른 헌터들보다 아주 조금 더 이론적으로 예측할 수 있을 뿐.

그의 계산은 불길한 촉과 하나로 만나는 중이었다.


‘1층은 지표면이었던 곳, 즉 사람들은 이곳에 묻혀 있다.’


아마도 지금쯤은 더는 이 세상 사람들이 아닐 테지.

다만 그대로 분해되어 먼지가 되었을지는 미지수였다.


“나쁜 예감이 사실이 아니길 바랐건만.”


라이텔바흐 일행의 앞에 번개와 같이 빠르게 움직이는 물체 수십이 출현했다.


“잠시 대기.”


그와 에커먼과 세 준장, 그리고 테무친 대령은 진격을 멈췄다.

사방은 어둠이 자욱하게 깔린 암흑의 황무지.

토양마저도 시커먼 색이었고 공기는 몹시 탁했다.

마스크를 통한 정화가 없었더라면 그들도 숨쉬기 어려웠으리라.


-크르르르르르.


어비씨언들이 그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놀랍게도 전부 인간과 비슷한 형태를 띠고 있었다.

다만 거인처럼 불어난 근육질 체형에 신장은 최소 3m가 넘었다.

피부의 재질은 흡사 영화에 나오는 좀비나 언데드를 연상시켰다.

그러나 전체적인 형태는 강력한 악마를 연상시켰다.

마치 변형된 폭주 실험체 같았다.


“사람의 뇌를 흡수하여 재료로 삼은 뒤 그 추출한 데이터로 지성체를 만들어내는 헬게이트가 몇 종류 있습니다. 대개는 B 랭크 이하이죠. 그런데 이번은 좀 좋지 않은 케이스인 것 같군요.”


대화하던 그 순간 한 마리의 어비씨언이 돌격해 왔다.

초음속에 가까운 민첩함이었다.

그것은 제 팔을 검의 형태로 변형하여 라이텔바흐의 머리를 향해 내리찍었다.

물론 라이텔바흐의 무기인 금강봉(金剛棒)이 좀 더 빨랐다.


-위험한 자! 네놈만은 반드시 죽여주마!


“인간의 언어를 구사해 내는 어비씨언이라, 생각보다 심각하군.”


일반적으로 어비씨언의 지능은 동물 수준이다.

하지만 괴물의 지능은 얼핏 보아도 사람에게 필적해 보였다.

아무래도 이번에 합세했다던 SS 랭크 헬게이트가 위력도 위력이지만 특수 능력이 성가신 모양이었다.


“조심해라, 라이텔바흐.”


백 명이 넘는 다른 어비씨언들의 접근을 관측한 테무친이 행동에 나섰다.

그는 이번에 새로 선물 받은 SS 급 웨폰 ‘G-해머’를 휘둘렀다.

자유로이 형태 전환이 가능한 물질로 이뤄져 있어 길이나 부피, 형태, 곡률의 전환이 가능한 특수 병기였다.

다크포스에 침식된 물질 한정으로 고 질량의 효과를 낼 수 있는 물체였다.

즉 휘두르는 사용자에게는 솜처럼 가벼우나 이곳 헬게이트 안에서 휘두를 때 침식된 물질들을 향해서는 운석과도 같은 질량 타격을 줄 수 있었다.


콰아아아앙.


백 마리의 어비씨언들이 G-해머에 의해 짓눌린 알루미늄 캔처럼 되었다.


“자네는 전력 낭비를 최소화하게.”


에커먼도 곧바로 웨폰박스가 자동 사출한 나뭇가지 형태 무기를 쥐었다.

살아있는 생명체처럼 새싹과 가지들과 잎을 뻗어내고 있는 흰색 지팡이였다.

물론 실제의 나무는 아니었고 어비쓰론의 강제 붕괴를 일으키는 공명 장치였다.

곧 그의 무기에 반응하여 오염물이 묻은 주변 일대 전체가 뒤틀렸다.

공간을 충만히 채운 어비쓰론의 자멸로 인하여 안티-게이팅 에너지를 제외한 헌터들을 제외하고 모든 존재가 분자 붕괴 작용에 휘말렸다.

땅들도, 공기들도, 그리고 심지어는 어비씨언들도.


“가장 강력한 전력인 자네는 에너지를 최대한 비축해야 하네.”


“그럴 생각이었습니다.”


이어서 헬리오투스, 악시오스, 메넬라오스도 각각 검과 단검, 창을 들었다.


세 사람은 공통적으로 자신의 안티-게이팅 에너지를 고유의 이능에 첨가함으로써 주변의 흑파를 뒤틀어 소립자의 전자기력에 간섭하는 재능을 소유하였다.

헬리오투스의 경우 그것이 화염의 형태로,

악시오스는 뇌전 현상으로,

메넬라오스의 경우에는 섬광으로 발현되었다.


협회장 셋은 능수능란한 솜씨로 사방을 재앙의 향연으로 덮었다.


“한 마리 한 마리가 S 랭크 헬게이트의 서버 보스 이상 레벨인가.”


라이텔바흐의 자태는 여유로웠지만 그의 눈과 뇌는 그렇지 않았다.

이 순간에도 그의 오른쪽 눈에 이식된 감찰안과 왼쪽 눈의 분석안은 빠르게 회전하며 이터널 셀과 연동 중이었다.


{휴머노이드 유닛.}

{사망한 인간 100인 이상을 모체로 융합시켜 만든 것으로 추정.

{구성 분자를 심연독으로 전환해 생성된 어비씨언으로 추정.}

{체내에 고밀도의 어비쓰론 입자 다량 관찰.}

{어비쓰론의 위험도 레벨 150 이상. S 랭크 미만 헌터의 경우 즉사 가능.}


이터널 셀의 자동 해석 시스템이 라이텔바흐의 뇌리로 정보들을 흘려주었다.


“언데드 계열이로군.”


어디까지나 촉매 베이스가 인간일 뿐.

이미 괴물들의 몸은 어비쓰론들의 압축체로 바뀐 상태였다.

움직이는 시체라고도 볼 수 없는, 그저 악마들일 뿐이었다.


“하지만, 저 타입만 존재하는 것은 아닐 테지.”


아니나 다를까 대지가 격동하더니 무덤에서 괴수들이 용솟음쳤다.

수천 종류가 넘는 온갖 형태의 괴이한 어비씨언들.

그들은 모두 이족보행을 하고 있었으며 6m 이상 키의 거구를 지녔다.

팔과 다리의 개수가 다양했으며 기형적인 머리와 꼬리가 여럿 달리기도 했다.

지옥에서 올라온 악마들의 모습을 떠올리게끔 하는 비주얼이었다.


라이텔바흐와 그의 다섯 동료의 강력한 안티-게이팅 에너지를 감지한 헬게이트.

그것은 지하 1층에 매몰된 인간들을 재료로 만든 모든 유닛들을 쏟아부었다.

수효는 족히 일만에 달하였다.


헌터들이 일제히 무기를 휘두르며 이능가 안티-게이팅 파워를 쏟아내었다.

하지만 일만 마리의 유사 인간형 유닛들만이 전부가 아니었다.

고기 방패 역할을 할 존재들은 따로 준비된 상태였다.


-크르르


짐승 형태의 거대 괴수들도 이어서 출현했다.

휴머노이드 어비씨언들처럼 지능을 갖진 않았으나 물리적 체구는 더 거대했다.

숫자 또한 십만 단위를 넘어가는 수준.

공룡들의 무리가 떼를 지어 밀려들어오는 광경을 연상시켰다.


-침입자들을 제거하라.


지능을 소유한 거인형 어비씨언들은 사슬 같은 것을 몸에서 자아내었다.

곧 그것들은 목줄이 되어 짐승형 어비씨언들에게 연결되었다.

마치 전차를 탄 마병이 수십의 말들을 채찍질하듯, 그들은 가축 개체들을 능수능란히 조종하였다.


이윽고 화염과 뇌전과 섬광과 폭풍이 휘몰아쳤다.

헌터들의 이능에 의해 방출된 그 힘은 선택적으로 폭주하였다.

오로지 흑파의 흐름을 따라서만 이동하며 적진을 기름에 불 붓듯 소거하였다.

안티-게이팅 파워를 두른 헌터들의 몸과 그들의 전신을 감싸는 특수 소체의 아머에는 헌터들의 광역 공격이 상호작용을 일으키지 않았다.


곧 강렬한 에너지의 연쇄가 바다를 이루며 검은 대지를 태웠다.

일격에 수백의 짐승형 어비씨언들이 연소되어 뼈다귀만을 남긴채 흐드러졌다.

하지만 머리가 영리한 인간형들은 고기방패를 절묘히 활용하여 살아남았다.

재생력도 좋았기에 신체 수복 속도도 빨랐다.


그리고 수효가 한정된 인간형과 달리 가축들은 지속적 생산이 이뤄졌다.


“힘을 소진시켜서 다음 단계에서 쓸 전력을 줄이려는 생각인가?”


라이텔바흐는 인간형 유닛들의 위치를 파악하며 큰 전술을 시뮬레이션하였다.


“이런 식으로라면 소모전이 크다. 아무래도 동료들의 힘을 절약하는 쪽으로 가는 편이 낫겠군.”


그의 입술이 모종의 움직임을 그리며 신호를 내었다.

그 입모양을 보고서 곧바로 의중을 알아차린 헌터들은 행동 전략을 수정하였다.

다섯 헌터는 수십만의 괴물들과 일만 명의 인간형을 사방에서 몰아세웠다.

한 곳으로, 그들이 모여들기 좋은 지대 쪽으로 유인하였다.


“고생하셨습니다. 무리해서 다 태워 제거할 수도 있겠지만 그 경우에는 그대들의 에너지 낭비가 심해질 테니 좋은 선택은 아닌 듯합니다.”


라이텔바흐의 양팔에 씌워진 장갑이 이글거리는 검은 불꽃의 형태로 바뀌었다.

정확히는 유동형의 흑색 물체의 재질이었다.


‘어비쓰론을 안티-게이팅 파워로 소멸시킬 때 반드시 그 반응이 자연스러운 소거 방식으로 이뤄지는 건 아니지.’


오히려 조절 방식에 따라 그 반응을 산-염기 반응마냥 격하게 만들 수도 있다.

그리고 라이텔바흐는 그 반응을 일시적으로 번쩍이다 사라지는 스파크 대신, 좀 더 오랜 시간 남는 고에너지 반응체의 형태로 유지시킬 수 있었다.

그의 양손의 장갑은 바로 그 반응을 매개하기 위한 특수 장비였다.


이윽고 방대한 양의 어비쓰론이 공간 전역에서 라이텔바흐의 손으로 응축되었다.

그 압축된 초고밀도 물질에 더해지는 고농도 안티-게이팅 파워.

누구도 흉내내지 못하는 그만의 묘기인, 심연의 화학 반응이 시작되었다.

꿀렁거리는 검붉은색 유동형 물질이 라이텔바흐의 손에서 연성되었다.


이윽고 그 물질들은 자유로이 형태 변환을 일으키며 사방으로 뻗어나갔다.

거미줄처럼 촘촘하게 공간을 드리웠다.

칼날이 된 그 기묘한 ‘화합물’은 쌍소멸로 인한 강렬한 반응성은 유지한 채 안정성을 덧 입어 소멸되지 않고 수분 이상 재질을 유지하였다.

라이텔바흐의 몸에서 방출된 무수한 ‘나노봇’들이 그 물질을 매질로 타고 흘러들었고 그의 의지에 반응하여 물질의 형태 변환과 곡률 전환을 도왔다.


촤르르르르륵.


수십 만 개의 검은 창살들이 가지를 생성하며 하늘 끝에서 땅 끝까지 뻗었다.

그것들은 화려하게 방향을 전환하며 소리만큼이나 빠르게 휘몰아쳤다.

미처 대응하기도 전에 일만 명의 괴물들, 인간을 제물 삼아 만들어낸 그 악마들은 라이텔바흐의 검은 창살들에 꽂혀 그대로 꼬챙이가 되었다.

잠시 후 이어지는 검들의 춤.

순식간에 괴물들은 수십 토막으로 쪼개어져 사방으로 흩날렸다.


-크윽! 그렇군. 저 인간이 바로 그 전승(傳承)의 ‘블랙재규어(黑豹)’.


-우리들의 진화를 훼방할 최대의 위협 변수.


-이 자리에서 죽더라도 저 놈만은 같이 데려간다.


백만 가까이 불어난 괴물형 짐승 어비씨언들이 인간형들의 발악에 발을 맞췄다.

그것들은 세포 전체를 폭주시킨 뒤 자폭 모드로 전환하여 라이텔바흐를 향해서 돌격하였다.

헌터들은 본능적으로 위협을 느끼고 몸을 최대한 멀리 피했다.

다만, 그들은 라이텔바흐를 염려해주지는 않았다.

그를 아끼지 않아서가 아니라, 별로 걱정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촤아아아아아악.


한 단계 더 강력히 뻗어나간 거대한 검은 창날들.

바오밥나무보다도 거대한 수천 그루의 검붉은 창들이 땅에서 솟구쳤다.

모든 괴물들은 그대로 심장과 허리와 머리와 몸통이 분리된 채 꼬챙이가 되어서 하늘 위로 들리워졌다.

잠시 후 그들의 세포가 상공에서 폭발하였다.


“아름다운 불꽃놀이로군.”


라이텔바흐는 공중을 수놓는 불의 향연을 감상하며 작게 중얼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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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재난 예보 작전 (2) NEW 10시간 전 3 0 13쪽
40 재난 예보 작전 (1) NEW 16시간 전 5 0 12쪽
39 퇴각 24.07.05 6 0 14쪽
38 정부군 대 헌터군 (3) 24.07.02 7 0 15쪽
37 정부군 대 헌터군 (2) 24.06.29 6 0 12쪽
36 정부군 대 헌터군 (1) 24.06.27 6 0 13쪽
35 뒷통수 24.06.24 6 0 12쪽
34 최후 일격 24.06.22 7 0 11쪽
33 지하 던전 6층 24.06.19 8 0 13쪽
32 지하 던전 5층 (3) 24.06.17 7 0 12쪽
31 지하 던전 5층 (2) 24.06.16 7 0 14쪽
30 지하 던전 5층 (1) 24.06.14 7 0 13쪽
29 음모와 술수 24.06.13 5 0 16쪽
28 지하 던전 4층 (3) 24.06.12 9 0 12쪽
27 지하 던전 4층 (2) 24.06.11 5 0 13쪽
26 지하 던전 4층 (1) 24.06.10 5 0 14쪽
25 지하 던전 3층 24.06.07 6 0 13쪽
24 파올로 할아버지 24.06.06 8 0 12쪽
23 지하 던전 2층 (2) 24.06.05 6 0 15쪽
22 지하 던전 2층 (1) 24.06.04 5 0 12쪽
» 지하 던전 1층 24.06.03 7 0 14쪽
20 SSS 랭크 던전 24.05.31 8 0 12쪽
19 고난이도 미션 24.05.30 6 0 12쪽
18 카타콤 암호 체계 24.05.29 7 0 12쪽
17 안전 교육 24.05.27 5 0 12쪽
16 만능형 전략가 24.05.24 11 0 13쪽
15 친구 삼아도 될 이유 24.05.23 15 0 14쪽
14 티폰 학살자 24.05.22 21 0 13쪽
13 민간인 친구 24.05.21 22 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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