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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산

강전투 강제전쟁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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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필산
작품등록일 :
2023.05.10 11:08
최근연재일 :
2023.08.27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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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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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08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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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30화

DUMMY

모든 패밀리가 공작이 되었다.


거리의 분위에 취해 모두들 밤새 먹고 마시고 놀았다.



그리고 새벽에 비숑이 맺힌 한이 있어 세운 캐슬 내성에 세운 커다란 식당.

그 식당의 별채에서 술을 한 잔씩 하고 있다.



“앞으로 전쟁을 어떻게 봐, 강전투?”

테레마코스가 묻는다.


“글세... 분위기가 묘해서 뭐라고 대답하기가 그렇네. 그런데 왠지 느낌은 않좋아.”

강전투는 부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른 동료들도 부정적인 의견을 가졌다.


그리고 모두 언제일지는 모르는 ‘공작의 대결’에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겠다고 다짐을 했다.


자세히는 모르지만 적의 공작의 숫자도 얼추 열 대여섯 명은 되어보였다.

그러나 우리는 스무명은 확실히 넘는다.



문제는 숫자보다도 강자의 유무였다.

강전투도 장담할 수는 없었다.

최선을 다하겠다는 생각만 할 뿐.



다음날도 그 다음날도 거리는 계속 축제였다.



그리고 강전투와 동료들은 열심히 일대일 대결에 집중했다.




------



//비숑, 더 날카롭게 파고들어.

//알았어, 크헝.



본체로 변신해서 일대일 대결을 하고 있는 비숑.


상대는 강전투와 전투능력이 비슷해진 뱀파이어 헉슬리였다.



비숑의 텔레포트에 공간은 온통 하얀색 비숑이 수 천마리가 돌아다니는 듯했다.

그러나 헉슬리도 어둠으로 스며들고 자신의 피로 만든 핏방울을 채찍처럼 휘둘러서 비숑의 공격을 방어했다.


비숑은 아직 헉슬리의 적은 못되었다.


몇 번의 공방에서 어둠속에서 튀어나오는 헉슬리의 지팡이에 목이 꿰뚫리며 쓰러졌다.


//자, 마셔.

//고마워, 커헝.



강전투는 쓰러지는 동료들에게 ‘엘리서’를 주며 대결을 관전했다.



제일 약체는 테레마코스였다.


주로 비행전함을 다뤄서인지 개인전에는 많이 약했다.

작은 권총을 사용했는데 데미지가 약했고 방어기술도 약했다.


대련보다는 개인 훈련이 더 필요한 상태였다.



전투요정 카란과 여마법사 바이올렛은 상당한 수준이었다.

왠만한 적의 공작은 이길 듯 보였다.


외눈거인 아쿰은 여러개의 팔로 몽둥이를 휘두르고 있지만 몸의 속도가 조금 느렸다.

어쩔 수 없는 부분이었다.

계속 연습해서 속도를 키우는 수 밖에.



왕고래 호세피나는 의외로 한 방이 있었다.

몸도 부드러웠고 순간 움직임이 굉장히 빨랐다.

그리고 검은장갑에서 뿜어나오는 일결은 근접전에서 쓸모있었다.



기사단장 듀란은 말을 타고 움직이는데 휘두르는 랜스에서 검은 기운이 나왔다.

그 검은 기운이 서서히 적의 움직임을 늦추는 방해 마나였다.

왠만한 적은 이길지 모르겠지만 공작을 상대로는 조금 무리인 듯 했다.

기사단과 함께 하는 전투에서는 강했지만 약간의 아쉬움이 있었다.


새로 공작이 된 그웬의 실력이 괜찮았다.

다크엘프답게 은밀하면서 빨랐다.

원거리에서는 투명활에서의 멀티 애로우가 근접전에서는 작은 단검을.

숨은 적을 찾는 능력도 좋았다.


강전투는 자신의 실력이 공작중 최강의 실력이지만 사실 발전이 없는 중이라서 동료들의 대결에서 핵심만 짚어주고 있었다.




//바이올렛, 더 빠르게!!



바이올렛이 호세피나와 대결을 하는데 강전투가 한마디 던졌다.



바이올렛의 최종기술, 썬더 크래쉬.

위력은 강한데 중간에 마법을 펼치는데 시간이 걸린다.

동급 공작에서는 상당한 약점이다.




“잠시, 휴식. 커헝.”

비숑의 외침에 모두들 훈련을 멈췄다.



모두 힘들었는지 마나와 체력을 회복하면서 바닥에 널부러졌다.




벌써 한 달째 이러고 있다.



------


저녁에 모처럼 강전투의 집에서 식사를 하며 휴식 시간을 가졌다.



“진짜 언제 대결을 한다는 건지. 이건 좀 답답하네.”

“빨리 했으면 좋겠는데...

.

.



모두 강전투와 같은 마음인 모양이다.



지루한 기다림.



동료들의 잡담과 투덜거림이 있을 때, 은밀한 기척이 느껴졌따.



팰리스 가디언 ’핫산‘이었다.

강전투는 조용히 발코니로 가서 ‘핫산’을 맞이했다.


늘 그렇듯 서신 하나 주고는 간다.



한 달 뒤에 적의 팰리스에서 대결이 열린다고 했다.

전투는 공작들만 참여하고 비공개로 진행되고.




상당히 의심스러운 상황이다.




기술이 늘었네 마법이 강해졌네 하는 소리가 들리는 식당.



강전투가 핫산이 가져온 내용을 알려주자 모두들 술렁인다.


“이거 너무 이상해.”

전투요정 카란이 눈매를 찡그리며 말했다.


다들 의심쩍어 했다.




하지만 강전투의 패밀 리가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지금은.

일단 훈련만 할 뿐이었다.




강전투는 조용히 생각에 잠겼다.




------



처음 겪는 적 공작들과의 대결.



일대일의 대결.

승자가 계속 적과 싸우는 방식.



10서클이상의 오버서클로 만들어진 공간에서 결투가 이루어졌다.



강전투의 패밀리가 처음부터 차례로 대결에 참가하고 나머지 공작들이 뒤 차례를 맡았다.



적 이십 명 아군 삼십 명.



숫자로는 이겼으나 결국은 대결에서는 졌다.


강전투의 패밀 리가적을 열 다섯명까지 이겼으나 나머지가 전부 패배했다.




말도 않되는 상황이 되었다.



패밀리들은 분통을 터뜨렸고 강전투는 화를 내다가 나중에는 킥킥 소리를 내며 웃었다.




크크크.



이런 식 인거냐? 크크크.




몇 명은 최선을 다한 듯 보였으나 역량 부족이었고 나머지는 설렁설렁해서 져준 것처럼 보였다.




어째 공작의 회의실 분위기와 팰리스 내부의 전쟁 통제 상황들이 대충 짐작키는 했지만 눈으로 보고 있으니 헛웃음만 났다.




진짜 오버서클이 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구만...



크크크.



강전투는 믿지도 않았지만 배신감에 씁쓸해졌다.




패밀리들도 커다란 실망감을 느꼈다.





공작이라는 것도 무의미했다.


대결이 끝나고 강전투는 회의의 호출도 무시하고 집에 틀어 박혔다.


패밀리들도 마찬가지로 그냥 각자의 집으로 돌아갔다.




‘그나저나 우리가 진건데 이거는 어떻게 되는 걸까?’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전쟁을 이런식으로 끝낼 수 있나?’



왕국의 사람들은 아직 우리 공작의 패배를 모른다.

관청에서 발표를 하지 않았다.



정말 이상한 일들의 연속이었다.




다음날 관청에서 정보를 공개했다.

사실과 다른 이야기였다.



공작의 대결은 비겼고 전쟁도 비겼다.

7년 동안 휴식기를 갖는다.

이후 새롭게 변화되는 전장에서 전쟁을 여전히 진행될 것이다.



사람들은 승리에 대한 아쉬움도 컸지만 다시 전쟁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만족하는 것처럼 보였다.



노골적으로 불만을 터뜨리는 몇몇도 있었다.



“강전투, 이게 뭐 소리야?”

“너무 이상해요.”

“팰리스가 미쳤나?”

.

.

.




강전투 역시 마찬가지였다



거의 이길 것 같은 전쟁을 이렇게 날린다고?



크크크.




그래 어떻게 나오나 한 번 보자...



크크크.




강전투는 이 전장을, 이 왕국을 박살 내지 않으면 도저히 못 견딜 것 같았다.



그러나 방법이 마땅히 떠오르지 않았다.


희대의 아이템 ‘작은 종’이 있지만 상황이 이렇게 이상해서 다음에 쓸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템에 의존해서는 어렵겠고...



결론은 자신의 힘을 강하게 하는 것 밖에 없다는 소리인데...





답답했다.

계속 실력은 답보 상태로 더 이상 진전이 없었다.

한계에 부딪혔다.





그냥 이대로 이 생활에 만족할까?



공작이 되어서 하고 싶은 것 마음대로 할 수 있는데 굳이 승리를 위해서 고생할 필요가 있을까?



고향에 꼭 갈 필요가 있을까?




강전투는 많은 생각과 유혹에 많이 피로해졌다.



발코니에서 많은 ‘소르’병들이 널려 다녔고 강전투는 침대에 쓰러져 잠이 들었다.




------



미션을 나왔다.


술김에 ‘미션일지’를 잘 못 눌러 최고 난이도의 미션을 수행하게 되었다.




-휘이잉 휘잉

-휘이잉 휘잉



짙은 회색의 하늘.

음울한 바람소리만 들리는 곳이다.

수많은 동물과 몬스터의 뼈만 있는 곳.



이 곳의 마왕을 죽이는 것이 이번 미션이었다.


온통 희고 검은 뼈들이 거대한 산으로 되다시피 널려있었다.


강전투는 날고 또 날아서 어느 커다란 성을 발견했다.


성의 꼭대기 서 있는 다섯 개의 뿔을 가진 마왕이 강전투를 응시하고 있었다.

앞 이마에서 뒷 머리로 뒤로 뻗은 다섯 개의 뿔에 미간에 눈이 하나 더 있는 마왕.



성 꼭대기로 날아가자 커다란 탁자에 앉아 있는 잘생긴 마왕이 있었다.


마왕의 의자 아래에는 작은 악마개가 웅크리고 앉아있었다.




강전투도 몸을 커다랗게 키워 마왕과 같은 크기가 되어 의자에 않았다.



//악마가 왜 성공하지 못하는 걸까?

철학적인 일격이었다.


강전투는 대답 대신 아공간 팔찌에서 커다란 잔과 술을 꺼내 탁자 위에 놓았다.

그리고 한 잔 따라 마셨다.



어려운 얘기에는 술 마시고 답을 해야겠다고 생각한 강전투였다.

//글세... 왜 그렇지?



자신의 이름이 ‘데몬클라스’라는 마왕이 말했다.

//믿음이 없어서 그래. 믿음이.

자신과 동료를 믿고 적과 싸워야 하는데 그런 믿음이 없어서...



강전투는 다시 술을 한 잔 마시며 말했다.

//그렇군.



그리고 한마디 한다.

//그건 악마가 아니라 휴먼이든 다른 종족이든 비슷해.



얼마 전에 겪은 일이 생각나서 강전투는 그 느낌을 말했다.




강전투는 술을 ‘데몬클라스’에게 따라 주었다.



‘데몬클라스’는 술을 받아 마시며 말했다.

//너도 믿는 동료가 없는가?



강전투가 술을 다시 한 잔 마시며 말했다.

//몇 명 없지만 있긴 해.

//부럽군.



진심으로 부러워하는 것 같았다.


//배신자는 어떻게 했지?

//뭐, 그냥 잘 가라고 해주었지.

잡아서 뭐해? 마음이 떠난 놈인데



//안 죽이고?

//귄찮아서...





//크하하하하


성이 울릴 정도로 크게 웃는 마왕이다.



//귀찮아서? 크크크.




강전투가 말을 이었다.

//불쌍하잖아. 얼마나 산다고.

세상에서 가져갈게 오죽 없으면 배신을 얻어갈까...



강전투는 자신도 잘 모르는 말을 하고 있었다.




//어디에서 온 거지?

//무한전장. 저주 받은 곳이지.



//날 죽이러 온 건가?

//아니 잘 못 왔어. 술에 취해서...




//크크크크.


‘데몬클라스’라는 마왕이 다시 웃었다.



//그 곳에는 너 같은 인간이 많나?

//많지는 않아. 몇 명 정도는 있을 거야.



마왕이 혼잣말처럼 읍조리듯 말했다.

//나도 삶이 지겨웠는데 그 곳에 가면 널 계속 볼 수 있겠군...





그리고 서서히 자신의 소환수와 함께 사라졌다.



그리고 미션이 클리어 되었다는 메시지가 왔다.




------



아침에 일어난 강전투는 지난 밤의 미션을 생각했다.


‘미션일지’의 최고난도 중 하나가 클리어 됐다.




마왕이란놈이 참 심심했었나?



그래도 상당히 마음이 가는 마왕있었지...





할말이 없어서 취해서 잘못왔다고 했지만 강전투는 취하지 못한다.

독에 특화되어 있는데 술이 취할 리가 없었기에.




간단히 아침을 먹고 다시 발코니에 나갔다.



집사 세바스찬이 와서 물었다.


“장기간 휴식기인데 혹시 일꾼들에게도 휴가를 따로 주실 생각이십니까?”

“왜, 누가 필요하데?”



“새로운 일꾼, 지금은 5서클 남작이 된 ‘차이크’ 문의하더군요.”

“차이크? 누구지?”



“지난번에 이종족 노예시장에서 데려운 평민입니다. ‘오장춘’이라는 평민도 같이...”

“아, 그 애들?”



“그런데 왜 휴가가 필요하다고 하는데?”

강전투는 알아서 휴가를 주려고 했는데 미리 이야기를 꺼냈다는 게 궁금해서 물었다.



“자세한 건 모르겠만 무언가 재료를 찾고 있는 듯 합니다.

평소에도 공방에서 이것 저것 많이 만드는 걸 봤습니다.

‘오장춘’이 조수로 많이 일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그래? 무얼 만드는지 알아?”

강전투가 단순한 호기심에 물었다.



“그게... 제가 보기에도 좀 실력이 있어 보이는데 자세히는 모르겠습니다.”

“흠... 그래?”



어차피 휴식기에 귀족은 굳이 이 ‘전장’에 있을 필요가 없었다.

원래도 강전투는 휴가를 줄 생각이었고.



“알았어 모두 전쟁 1년 전까지 복귀하라고 전해.

휴가 가서 엉뚱한 짓 하지 말라고 해.

가만 안 둔다고. ”



“네, 알겠습니다. 공작 전하.”



집사 세바스찬이 물러가고 강전투는 다시 생각에 잠겼다.




아직도 어이없고 허탈한데 당분간 무얼 할까 고민하는 강전투다.




//강전투, 집에 있어?

//응, 왜?



//우리 기분도 그런데. 모두 휴가나 같이 갈까? 왕왕,




30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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