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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산

강전투 강제전쟁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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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필산
작품등록일 :
2023.05.10 11:08
최근연재일 :
2023.08.27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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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05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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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27화

DUMMY

휴식기 첫날.



저녁에 발코니에서 소르를 한 잔 마셨다.


집사 세바스찬이 명주 '썬샤인'을 가져왔다.


시키지 않은 일이었다.



집사 세바스찬이 허리를 숙이고 머리를 조아리며 말한다.


“공작전하께 감사 인사를 드리러 온 겁니다.

이번 전쟁에서 5서클 남작이 되었습니다.

너무 공작님께 고마워서 약소하나마 준비했습니다.”


갑작스런 선물에 강전투는 살짝 감동했다.


세바스찬은 말을 이었다.

“이건 이번에 승급한 자들이 올리는 감사의 선물입니다.”



다양한 물품들이 탁자에 놓여졌다.



“일부만 가져왔습니다. 양이 너무 많아서...”



대부분 4서클 골드급에서 6서클 자작까지 승급했다고 한다.


저택의 총 인원이 대략 십만명 정도 된다고 하니 엄청난 전력이 늘어났다.


강전투의 다른 동료들도 아마 비슷한 인원을 전쟁에 투입한 것으로 알고 있다.

얼추 백만명 정도의 괜찮은 전력이이 생긴 것이다.


이런 식이면 시간만 넉넉하게 주어지면 왕국의 모두가 귀족으로 살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러나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래 고맙군. 잘 마시겠다고 전해주고...

그러나 다음에는 선물 금지라고 전해.“



향 좋은 ‘썬샤인’ 마시는데 다시 세바스찬이 왔다.



이번에는 후작 한 명이 왔는데 다라크 공작의 서신을 가지고 왔다.


내일 저녁에 찾아뵙겠다고 한다.


알았다고 하고 모두를 물러가게 했다.



어째 휴식기가 더 피곤한 느낌이었다.


미션 을 하려다 그냥 잠을 청했다.





다음날 점심이 다 되어갈 때 동료들이 찾아왔다.


동료들은 식당에 음식을 잔뜩 쌓아 놓았다.


그리고는 강전투가 어제 겪은 비슷한 일들을 자랑하기 시작했다.



비숑은 자신이 수인족의 영웅으로 칭송 받는다고 말했다.

호세피나도 해양종족에게서 뱀파이어 헉슬리는 어둠의 종족계열에게서 엄청난 인기를 얻었다고 자랑했다.


다른 동료들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아직도 어제의 감격의 기쁨이 남아있는 표정이었다.



모두들 지금의 몇 배 이상의 전력을 다음 전쟁에서는 만들 것이라는 계획을 세웠다.



즐거운 이야기를 마치고 강전투가 밀서 사건에 대해 설명했다.




결론은 경험치 도난 사건이었다.


강제로 타인에게 경험치가 강탈당한 사건.

그래서 엄청난 수의 후작이 만들어지고 다수의 귀족들이 실종, 살해되고,

노예와 평민은 말도 못하게 희생당한 엄청난 일이었다.



왕이 나설 만한 일이기는 했다.


어쩌면 왕국의 근간을 흔들만한 사건이었다.



그러나 강전투는 사건을 더 깊이 파지 않고 여기서 그만두었다.

아니 솔직히 강전투의 능력밖이었다.



강전투가 작성한 보고서의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다라크 공작이 주동자이고 배후는 모른다.


피해자들은 부활시 윈래 보다 한 단계 위 작위로 만들어 주기로 했고 경제적 피해는 열배 보상하기로 한다.






너무나도 짧고 간단하 보고서다.

물론 뒤에는 다양한 사건들과 이것들의 연관성. 피해규모, 의심세력 등등 다양한 자료들을 첨부했다.



피해보상 건은 강전투가 개인적으로 해결하기로 한 것이다.


자신의 세력도 키우고 인지도도 올릴 계획으로.



“그런데 이렇게 간단하게 보고서를 써도 되? 왕.”

비숑이 물었다.



“어차피 이 이상은 내가 해결 못해.

로열패밀리급 이상이 관여된 것 같은데 내 능력 밖이야.

이정도 했으면 됐어.“


강전투는 할 만큼 했다는 투로 말했다.




전쟁기간에 다라크 공작과 많은 연락을 취했었다.


음흄하다는 세간의 평과는 다르게 모든 정보를 다 공개했다.


강함의 차이를 확실히 느껴서 그랬는지도 몰랐다.


만나서 다라크 공작의 기억을 읽어보면 확실히 알 것이라고 생각했다.



다라크 공작의 기억을 읽었을때 강전투는 자신이 능력이 부족함을 알았다.

자신보다 훨씬 강한 자가 공작의 기억을 지워냈다.


뭐, 범인은 로열패밀리거나 킹이라는 소린데.

더 이상 어떻게 할 수 는 없었다.

할 필요도 없었고.




그래서.


강전투는 조만간 보고서를 올리고 밀서사건이 마무리 되면 공국선포를 하고 한 동안 휴양지에 가볼 생각이었다.


휴양지에 가기 전에 다른 세력들에게 겁을 좀 주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일행들과 오후 늦게 까지 이야기를 나누고 헤어졌다.


밀서 사건이 마무리 될 때 까진 매일 아침에 식사와 회의를 하기로 했다.


그 이후에 제대로 된 휴식기를 맞이하는 게 마음이 편해서였다,


동료들을 보내고 간만에 소르 대신 차를 마시고 있는 강전투에게 세바스찬이 왔다.



후원에서 저택 인원들이 기다린다고 했다.



무슨 일인가 하며 쳐다보는 강전투에게 세바스찬이 말했다.


"공작님께 감사함을 전하기 위한 사열식 입니다."





쓸데없는...




그래도 가보기로 했다.




후원 별채들 안쪽의 잔디밭과 정원에 지상과 허공에 십만 명 도열해 있었다.


대표로 경비대장 랄프가 나와서 공작에 대한 감사의 이야기를 읽었다.



1분이 넘어 갔을 때 강전투가 경비대장 랄프의 말을 멈추게 하고 대신 말을 했다.



“너희를 위한 것도 아니고 나를 위한 것도 아니다.


그냥 모두 잘 살았으면 해서다. 나의 충동이다.


늘 잘살아라.


뜨거운 날씨에 이야기 듣느라 오랜 시간 고생이 많았다.


이만 해산!"



강전투는 뒤돌아서 본관으로 돌아왔다.




흐리고 선선한 날씨에 총 연설한 시간이 2분이었다.




뒤에서 “공작전하 만세!!” 소리가 계속 들렸다.




강전투는 기분이 좋으면서도 왠지모를 무게감을 느꼈다.




------




일주일 정도 후에 동료와 강전투가 정보조직을 통해서 모은 자료들을 정리했고 강전투의 한 장짜리 보고서를 조금 길게 다듬었다.



최종 보고서를 만들고 강전투는 왕궁으로 향했다.



캐슬 내성의 관청에 있는 ‘팰리스’ 직통 포탈을 타고 허공에 떠 있는 왕궁 앞의 포탈에 나타났다.



늘 그렇듯 팰리스가디언 ‘핫산’이 나와서 강전투를 맞이했다.


강전투는 작성한 보고서를 건너주었다.


팰리스가디언 ‘핫산’은 황금빛 갑옷을 강전투에게 “고생하셨습니다” 라는 말을 남기고 허공의 궁전으로 사라졌다.



조만간 저 궁전에 꼭 올라가봐야겠다는 다짐을 하고 강전투는 자신의 집으로 돌아왔다.


보고서에 대한 결과는 언제 나올지 모르지만 일단 할 일은 다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동료들에게는 휴식기에 계획했던 일을 하라고 전하고 자신은 결과를 기다렸다가 휴양지로 갈 생각을 했다.





------


보고서를 올린 며칠 후.




서쪽빈민가의 호텔에 조미미와 드미트리와의 모임을 가졌다.



“생각보다 그 네크로맨서의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드미트리가 이야기를 꺼냈다.


“죽고나서 분수대로 회귀가 않되고 정신을 강탈당했다고 합니다.

고위 귀족들도 많이 당했다고 하더군요.


공작각하의 군단과는 거리가 많이 떨어져 있던 곳에서 피해가 많았다고 합니다.

게다가 공작전하를 제외한 많은 공작들이 저희 감시탑 쪽에서 전투를 벌였다고 합니다.”



“그래? 그런데 왜 나한테는 귀환 명령이 않왔지?”

“아마도 밀서의 해결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흠..... 그럴수도 있겠군... ”

“아무튼, 보고서를 ‘팰리스 킹’께 잘 전하셨다니 다행입니다. 마지막에 ‘다라크’ 공작의 선처를 바라신다는 문구는 예상외였습니다.”


“굳이 적을 만들 필요는 없지 않나?

어차피 날개 잃은 새 처지인데...”



“그런데 그 네크로맨서의 복장이 좀 특이했다고 합니다.”

조미미가 네크로맨서의 대한 다른 정보를 가져왔다.


“그래? 어떻게?”

“복장이 서쪽 사람들 복장이 아니고 동쪽 사람들 복장이었다고 합니다.”


“음......”

“조금 더 자세한 정보를 모아 오겠습니다.”


“그래, 둘 다 고생이 많았다.”

강전투는 둘을 격려하고 여느때 처럼 많은 자금을 주고 호텔을 나왔다.




그리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암시장을 갔다.


예전에 친절했던 상인이 생각나서 다시 찾아갔다.


강전투가 허름한 회색로브를 입어 알아보지는 못했지만 여전히 정직하게 장사를 하고 있었다.



저 번의 강전투와의 거래로 조금 더 커다란 상점을 열고 있었다.



상인은 강전투가 몇 가지 물어보자 쳐다보며 저번에 도움을 많이 준 귀족임을 알아보았다.


“어이구, 나으리. 잘 지내셨습니까?”

“자네도 잘 지냈나?”


“네, 나으리. 저 번에 제게 물으셨던 찾는 사람이 ‘알트만’ 맞지요? 제가 알아낸 정보로는 이종족 평민가에 숨어들었다고 합니다.

더 자세한 것은 요즘 유명한 ‘비숑’이라는 자를 찾아 보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큭!! 비숑이라니...




“고맙네.”

강전투는 상점에서 특이한 물품위주로 구입하고 암시장을 떠났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조미미와 드미트리의 이야기를 다시 떠올렸다.



‘동쪽 사람들의 복식과 종소리라...’



왠지 불길한 느낌이 들었다.


철저히 준비하지 않으면 다음 전쟁 때 크게 어려움을 당할 것 같았다.



저번에 휴양지에서 많은 성장을 했지만 아직도 정신계 마법에는 약점이 있는 강전투였다.


이 번에 시간을 꼭내서 휴양지에 가서 수련을 좀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다시 찾아오는 밤.


거대한 성과 같은 공작의 저택, 강전투의 집.



여전히 발코니에서 ‘소르’를 마시고 있는 강전투였다.


‘모두들 잘 성장하고 후작이 되어서 다행이다.’


강전투는 동료들이 잘 되는 것이 기쁨이었다.



‘그래, 이럴때는 ’미션‘이나 하면서 마음을 가다듬는게 필요해.’



‘소르’한 병을 다 비우고 강전투는 ‘미션’을 떠났다.



------



하루가 지나도 강전투는 발코니에 나타나지 않았다.


이틀째 되던 날 강전투는 몸이 번쩍거리며 나타났는데 표정이 묘했다.


“크크크크. 바보같은 짓을 했네.


그런데 운이 참 좋았어. 운이...


세상에 그런 녀석이 있을 줄이야...”



강전투는 이번 미션에서 경험한 이야기를 동료들이 오면 꼭 얘기 해줘야겠다고 생각했다.



------



일주일 정도가 지나자 팰리스가디언 ‘핫산’이 조용히 찾아왔다.


경비대장 ‘랄프’가 후작인데도 ‘핫산’의 침입을 눈치채지 못했다.




빡세게 굴릴까?




하지만 실력 차이가 굴린다고 해결되지는 않는다고 알기에 그만두었다.





‘도른’ 공작에게


그대의 조사에 대해서는 미흡하긴 해도 정성을 쏟은 점을 높이 산다.

앞으로 ‘팰리스’에 기거(寄居)하는 것을 허락한다.

더욱 더 왕국을 위해서 충성을 다하기를 바라노라.


‘팰리스 킹’




짧은 보고서에 더 짧은 서신.






다른 얘기가 하나도 없다.




다 해결했다는 것인가?




아무튼, 아니 드디어 ‘팰리스’에 입성한다.

그런데 기분이 마냥 좋지는 않네.

왠지 가보니 별거 없네 하는 것은 아닐까......




강전투는 자신의 생각을 펼치다가 슬슬 휴양지로 갈 계획을 세웠다.




일단 ‘팰리스’에는 가보고 나서다!!




------



허공의 왕궁.


팰리스.




뜻밖에 별거 없었다.


커다란 풍선에서 지상을 바라다보는 느낌 정도.

하늘에 집 한 채를 얻은 것 말고는 없었다.

정말로.





크크크.



어이가 없네.





강전투는 팰리스를 다 때려부술까 하는 생각을 했다.



특별한 점 하나는 커다란 회의실에 있는 엄청난 수의 수정화면이었다.

전쟁이 벌어지면 그 곳을 볼 수 있게 된 화면.


간략한 지도도 있었다.

적군의 지도는 없었지만 아군의 포대와 항구의 위치는 알 수 있었다.


전쟁의 상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것이었지만 강전투에게는 전쟁놀이를 구경한다는 듯한 느낌이었다.




여태 이러고 놀았니?




마음 깊은 곳에서 분노가 살살 치밀어 오르기 시작했다.



팰리스로의 이사 첫날에 대형 사고를 칠 순 없어 치밀어 오르는 분노를 꾹꾹 참았다.




그래도 넓은 방에 전망이 좋다고 참으면서 캐슬 내성의 자신의 저택으로 되돌아 왔다.





동료들에게 자랑 좀 하려했는데...




진짜 좋은 곳이라고 뻥 좀 칠까?




------



“자, 모두 모였지?”

“응, 모두 모였다, 강전투. 왕왕.”



“이제 열흘 후면 다시 전쟁이다.

이번 전쟁에 대해 들은 정보와 대책에 대해서 얘기를 해주겠다.”

혹시 몰라서 하는 얘기니 잘 들어줘”

강전투는 동료들을 보며 말했다.



후작 8명과 공작 2명의 전쟁 계획.



강전투가 동료들에게 테레마코스를 소개했다.

“오늘 계획은 테레마코스가 설명할 거다. 잘 들어주기 바래.”


금발 곱슬머리의 서글서글한 미남자.

“반갑다, 친구들. 테레마코스다.”



“이번 작전은 매우 특이하다....”

.

.

.





빈민가 한 곳의 허름한 술집에서 수상한 이야기가 나온다.




27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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