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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산

강전투 강제전쟁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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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필산
작품등록일 :
2023.05.10 11:08
최근연재일 :
2023.08.27 21:43
연재수 :
5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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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289,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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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14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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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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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6화

DUMMY

크기를 측정하기 어려운 커다란 파편 2개 지상으로 빠르게 떨어진다.



모두들 죽음을 예상하고 멍하니 바라보고 있었다.


이때 작은 점 하나가 녹색으로 빛나면서 공중으로 쏘아져 나갔다.

쏘아져 가는 녹색불꽃에게 지상에서 적의 화염구 하나가 날아갔다.

검은 파편과 붉은 화염구가 동시에 녹색불빛을 공격했다.

화염구와 부딪힌 녹색불꽃은 잠시 한 쪽으로 밀려났다.



그때 눈부신 무지개 빛이 녹색불꽃을 휘감았다.



무지개빛이 사라졌을 때 녹색불꽃은 열 배 이상 더 커지고 밝아졌다.

녹색불꽃에서 수십 가닥의 녹색광선들이 가시처럼 뻗어져 나왔다.


회전하는 녹색불의 공.

검은 파편은 소리도 없이 순식간에 잘게 부서져 흩날렸다.



다시 다가오는 파란 파편.


파란 파편의 중앙을 관통했다.

파편의 겉부분에서 작은 녹색점들 군데 군데 보였다.

작은 점들이 점점 더 커지면서 파편은 수백개의 조각으로 분리되어 소리 없이 폭발했다.


공간에는 파편의 작은 조각들이 먼지처럼 흩어졌다.

지상에 있던 병력들은 움직임을 멈춘 채 떨어지는 파편의 비를 맞았다.




전장은 잠시 시간이 정지한 듯 했다.




파펀의 속에서 모습을 드러낸 녹색불꽃은 강렬한 녹색광선을 허공에 여러번 길게 쏘아댔다.



그 후 불꽃은, 점차 사그라지면서 작은 점이 되어 추락했다.





전장은 순간 적막에 휩싸였다.



잠시 후 지상에서는 세상이 떠나갈 듯 한 엄청나게 큰 함성 소리가 들렸다.




몇몇의 병사들이 추락하는 작은 점을 받으러 달려갔다.



------



“호세피나, 뭐해!!”

뱀파이어 헉슬리의 외침에 정신을 차리고 화살을 피했다.



안전지대를 벗어나면서부터 내가 미친 짓을 했다는 걸 알았다.

왜 그곳에 갔을까?

그리고 왜 용병 계약을 했을까?


나는 수만 수십만 번을 후회했다.

이런 미친 전투가 있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해봤다.


등에 커다란 칼 자국과 수 십 개의 크고 작은 상처.

좀 전의 커다란 파편에는 이마가 찢겨졌다.



또 다시 하늘이 어두워졌다.

엄청 큰 2개의 파편.


씨바르..

욕이 바로 나왔다.


이번에는 머리가 찢겨져 죽을 거다.

씨바르...


내가 왜 여기를 왔을까.

씨바르...



고향 생각이 났다.

미친 듯이 신나게 수영하며 놀던 그 곳이.



옆에서 내게 다시 활을 쏘려던 녀석도 움직임을 멈추고 하늘을 봤다.


이제 곧 죽는다.

죽으면 고향에 갈 수 있을까...



잠시 정적이 흘렀다.



감았던 눈을 떴다.

하늘에서 어둠의 비가 흩날렸다다.


죽은 건가...



찢어진 고막도 다시 터질 것 같은 함성 소리가 들렸다.



하늘에서 작은 녹색 점이 추락하고 있었다.


아까 얼핏 본 녹색 빛이 꿈이 아니었나 보다.



나뭇잎처럼 떨어지는 녀석을 받았다.


축 늘어진 녀석은 가벼웠다.


처음 마차에서 봤을 때부터 무뚝뚝한 녀석이었다.


그리고 강한 녀석이었는데 이렇게 곧 죽을 것처럼 힘이 없다.



가지고 있는 몸에 좋다는 포션을 강전투에게 다 때려 박았다.

비숑 녀석이 특히 남자에게 좋다고 해 구입한 포션도 다 뿌려주었다.


어차피 백 번 천 번 죽었어도 하나도 이상하지 않을 전쟁터.


지금은 이 녀석 때문에 살았다.



어이, 친구 정신 차려 보라구.

나보다 자네가 더 살아야 할 거 같거든.


어서 일어나봐...

어서..



주변에 몇 명의 나와 같이 미친 짓에 동참했다.

자신들이 가지고 있던 포션들을 쏟아 부었다.

입에도 눈에도 머리에도 ...

온 몸에 골고루 뿌렸다.


주변에 점차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어 포션을 뿌려주었다.

멀리서도 포션이 날아들었다.

그리고 공중전함에서도 비처럼 포션을 뿌려 댔다.



“영웅을 위하여!!”

“영웅을 위하여!!”

“영웅을 위하여!!”



거대한 함성과 구호가 들려왔다.

무기를 서로 부딪치며 내는 소리가 북소리처럼 들렸다.



나도 이제 미쳤나 보다. 크크.

가끔 옆에서 영광을! 하면서 외치고 죽어가던 녀석들과 별 차이가 없다.

내 입에서도 계속 “영웅을 위하여!!” 하고 있다.




포션샤워라고 했던가


전투 중에 몇 번 본 적이 있었다.

전장 최고의 전사에게 행한다는 존경의 의식.


왜 저러나 싶었는데 이거 모르면 죽어서 후회할뻔 했다.



자꾸 눈물이 나려한다.

씨바르...


가슴이 너무 뜨거워진다.

씨바르...




잠시 후 수 많은 포션과 회복마법의 덕분이랄까.


녹색의 작은 녀석은 힘없이 눈을 뜨고 깨어났다.


“괜찮나, 친구?”

“그래 보여?”

“아니. 크크크”

“크크. 으으윽.”

“비행함선의 함장에게서 멋있었다고 전해주라 하더군.”

“크크 으으윽.”

“그리고 한마디 더 하더군.”

“으윽....”

“열 받아도 아군은 쏘지 말자.”



녀석은 나를 바라보더니.

눈가로 흘러들어 가는 포션을 닦고 있었다.

포션이 눈에 많이 들어갔던가?

아니면 우는 건가.


표정 없는 녀석이지만 슬퍼보였다.

녀석은 힘겹게 떴던 눈을 눈을 다시 감았다.


다행이 기절한 듯 했다.



------




2개의 거대 파편이 박살 난 후 전투는 거의 마무리가 됐다.


-팡

-팡



다시 어둠의 파편들이 튀겼다.

파편을 헤지며 우리는 나아갔다.

퇴각하는 적을 바라보면서 전진했다.



등에 업힌 강전투가 자꾸 내 머리를 만진 듯 했다.


한마디 해 줬다.


“오래 살아라.”




왠지 녀석이 살 수 있다면 내가 죽어도 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나도 점점 미쳐가는 것 같았다.



------



기쁜 날이다.

드디어 과거에 합격하고 고향에 가고 있다.

말을 타고 어사화(御史花)를 꽂고 고향에 가고 있다.

산골에 작은 오두막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몰려왔다.

사람들이 울타리 밖에서 구경하고 있었다.

작은 방에 어머니께 큰절을 올렸다.

어머니도 눈물을 흘리시며 웃고 계셨고, 옆의 동생도 웃고 있었다.

어머님께 큰 절을 올리고 합격 증서인 백패(白牌)를 보여드리려 자개함을 열었다.

그런데 함이 비어있었다.

다시 확인해도 보이지 않았다.

눈앞이 캄캄해 눈물이 흘러 나왔다.

어머니를 보는데 방에 아무도 없었다.

어머니도, 동생도.


모두 사라지고 온통 캄캄한 세상이었다.




다시 캄캄한 어둠이다.


두 명의 목소리가 들렸다.

젊은이와 노인이 목소리였다.

젊은이의 목소리는...

듣는 순간 녀석을 죽여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노인은 무언가 반대를 하는 것 같았다.

머리가 깨지는 듯한 고통이 몰려왔다.

무슨 ‘ ...대법’ 이니 하는 소리가 들렸다.

젊은 놈의 목소리다.


놈! 죽인다!



다시 캄캄한 어둠이다.


희뿌연 빛이 보이는 방이다.

차가운 방에, 묶여 누워있었다.

“귀여운 놈, 오늘은 재미있는 실험이란다”

녀석의 목소리를 듣는 순간 자살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희귀한 독이란다. 마녀에게서 얻었지. 크크”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다.

제발 죽여줘, 제발.

누군가에게 제발 죽게해 달라고 빌었다.

빌고 또 빌었다.




또 다시 어둠.


기분 나쁘면서 웃음이 나는 공간이다.

“백작, ‘도른’을 100년형에 처한다.”

주변에서 비웃는 소리가 들린다.


크크 다시 돌아 오마.

크크 꼭 다시...




이번에는 어둠이 아닌 텐트 내부였다.


비숑이 보였다.

하얀 둥근 머리의 검은 보석같이 반짝이는 눈과 코.


비숑, 거기는 행복하니?

응, 행복해. 나, 부자됐어. 왕왕.

다행이다. 이제 같이 살자.

그럼, 당연하지. 강전투. 왕왕.




------



불새 피닉스가 멀리 지평선 너머로 바다가 보인다고 했다.

부대장들은 서로의 얼굴을 보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와, 이제 바다다. 왕왕.”

비숑이 기분이 좋은지 큰 소리로 말했다.


“비숑, 강전투는 아직도 치료중이야?”

“상태는 어때?”

“그러게 지금 거의 한 달이 다 돼가는데...”

“저번에 너무 무리를 한 건가?”


부대장들이 비숑에게 물었다.



“좀 전에 일어났어. 왕왕”

비숑이 목소리가 작아지면서 말했다.


“그래? 한 번 보러갈까?”


“그런데 좀 그래...”

다시 비숑이 말했다.


“왜? 상태가 아직 안 좋아?”

“뭐, 후유증이라도 있는 거야?”

“뭔데? 왜 계속 침대에 누워 있어?”


부대장들이 다시 걱정스러운 듯 물었다.



“몰라, 내가 부활석 얘기 하고 나서 표정이 어두워지던데. 왕,”

부대장들의 질문에 비숑이 대답했다.


“그래?”

“그랬어?”


“그리고 너네들이 파편에서 간신히 살아난 얘기를 해주니까 좀 더 어두워지더라구. 왕”

비숑이 다시 말했다.


“역시, 강전투야. 우리 걱정을 했던 건가?”

“그렇지 않을까?”

“음...”

“역시....”



“머리에 후유증이 좀 있어 보였어. 손으로 머리를 감싸 쥐고 있더라구. 가끔씩 이마도 때리고 하더라구.”

비숑이 마음이 아픈 듯 작은 눈을 깜빡이며 말했다.


부대장들은 잠시 고개를 끄덕이고 역시 대장이야 하며 감격하는 표정을 지었다.



------



크크크




부활석(復活石)이란다. 씨파...


쪽팔리게 그게 기억이 안 났네.

죽고 나서 1분 안에 사용하면 다시 살아나는 장비, 아이템.




크크크




귀한 아이템이긴 한데 거의 사용을 안 해 본 거라 기억이 가물가물했다.


그것도 모르고 흥분하고 난리를 쳤네. 크크크




비숑 새끼...

사람 쪽팔리게 하고 있어. 크크크.





그래도 덕분에 승급을 했다

8서클의 후작으로.


보통 전장에서 만나는 사람들 중 최고 신분은 8서클의 후작이다.


전장의 공포. 8서클의 후작.


포탄과 감시탑을 빼곤 전장의 사신(死神)적인 존재다.

만나면 나쁜 친구다.

그러나 후작도 거의 전쟁에 나오는 경우는 없다.



9서클의 공작.


승급의 끝이라고 보면 된다.

9서클 공작은 거의 왕궁에 머문다.

이제 전쟁이 끝나면 왕궁에서 생활 할 것이다.



대부분은 7서클의 백작들이 참전한다.


지금 텐트 밖에서 떠드는 녀석들은 대부분 7서클의 백작이 되었을 것이다.



그리고 비숑이 그렇게 궁금해 하던 아공간 팔찌가 열렸지.


보물 창고다.

드래곤 래어가 1레벨이면 아공간 팔찌는 9레벨이다.


그런데 완전히 잡동사니 창고다.


얼마나 오랜 시간 동안 많은 것들을 처박아 놨는지 목록을 보다가 바로 닫았다.

비숑이 알면 수 십 번 기절했을 거다.

아니 심장마비로 죽었으려나...




개시끼...

부활석이 있었으면서 사람을 그렇게 놀라게 해?. 크크크.




겁나 쪽팔네. 크크크.




그리고 그 시키들.

죽은 놈이 하나도 없었단다.

허... 참...


그리고.

피닉스 그 시키...

연기 참 잘하네...





아, 뭐, 쪽팔리면 어떠냐.

모두 살았으면 됐지.


슬슬 밖에 나가봐야겠다.


쪽팔리는데 갑옷을 입고 나갈까나...



쪽팔림에 침대를 몇 번 내리 쳤다.






“비숑, 네 텐트 부셔지는데?”

밖에서 소란스러운 소리가 들렸다.



------



우리는 다시 걸었다.




멀리서 좀비, 구울이 몰려있다고 했다.

숫자는 대략 천 명 정도.


우리 군단은 지금 10만 정도로 불어났다.

지난번 대전투에서 많은 병력이 사라졌지만 그 뒤에 다시 모여들어 내 뒤를 따르고 있는 중이다.


정찰을 한 피닉스는 적진 뒤쪽에 네크로맨서가 있다고 했다.

그런데 우리를 피해서 가고 있다고 한다.



현명한 판단이다.



소환술.

네크로맨서.



나라도 이런 대규모 전장에서는 써보고 싶은 마법이다.

하급마법은 알지만 고급마법은 모른다.

관심분야가 아니라서.


성장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

높은 서클이 되면 피곤해지기 때문에 마법사와 더불어 타격 목표 1순위이다.


녀석이 비켜간다니 다행이다.

비켜가는 적을 굳이 쫒고 싶지는 않다.



작은 전투라도, 없으면 좋다.




다시 전진을 하고 있는데 정찰 나간 피닉스가 돌아왔다.



거슬린다고 네크로맨서를 불로 태우고 돌아왔다 한다.

녀석의 표정을 제대로 볼 수 없었지만 네크로맨서 종족에 깊은 원한이 있는 모양이다.



뭐, 이곳에서는 아군도 죽이는 판인데 적군을 죽이고 온 것에 상관은 없다.




다시 바닷가를 향해 행군했다


며칠을 더 갔을까...


바다냄새가 났다.

그런데, 피냄새가 많이 섞여 있었다.



네모 얼굴의 호세피나가 유난히 흥분했다.

마치 고향에 온 것처럼.




며칠이 지나서 드디어 바닷가에 도착했다.



목적지인 항구는 보이지 않았지만 일단 바닷가다.

여기서 남은 8년을 버틸 수도 있고 아니면 더 나아갈 수도 있다.



나는 전진을 생각하는데...


뒤를 돌아보니...

모두 전진을 생각하는 것 같다.




역시 전쟁광들이다.



6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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