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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시계 님의 서재입니다.

도망치지 못한 왕은 주나라를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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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시계
작품등록일 :
2022.10.2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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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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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0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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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209화 추천의 의미

DUMMY

209화 추천의 의미


“무네노리, 할 말이 있다.”


닛코에 다녀오고 나서 쇼군 도쿠가와 이에미츠가 따로 부른다고 하여 찾은 야규 무네노리는 긴장하며 고개를 숙였다.


“무엇이든 말씀하여 주십쇼. 계책에 필요하시다고 하면 소인이 말하였으니 직접 갈 의향도 있습니다.”

“아니, 그런 이야기가 아니다.”


아니라고 말한 이에미츠는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고개를 잠시 기울이더니 미안한 얼굴로 말을 바꾸었다.


“다시 생각해보니 비슷한 이야기이기는 하구나.”

“하, 그러면 조속히 돌아가는 대로 떠날 준비를 하겠습니다.”

“조금 기다려라.”


무네노리가 곧장 말하여 몸을 일으킬 듯하니 그를 막은 이에미츠는 고개를 돌려서 바깥을 향해 외쳤다.


“들여라.”

“예, 전하.”


이에미츠의 명에 바깥에서 대기하고 있던 시종이 조심스럽게 문을 열었다.


자연스레 그쪽에 시선을 준 무네노리는 크게 놀라고 말았다.


“미, 미츠요시!?”

“오랜만입니다, 당주님.”


겸연쩍은 얼굴로 고개를 숙이며 대답한 미츠요시는 아버님이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올라오는 걸 느끼며 꾹 참아 눌렀다.


부르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으나 지금은 공식상 절연한 상태였다.


그러니 둘이서 마주한 곳이라면 모를까, 아무리 사정을 알고 있다고 하나 쇼군 앞에서는 당주라 칭하는 것이 옳다 여긴 미츠요시는 다시금 입을 열었다.


“그간 강녕하셨습니까.”

“······쇼군, 어찌하여 불민한 아들, 아니 야규의 망나니가 여기에 있습니까?”


미츠요시가 하는 말에 무네노리는 얼굴을 굳히며 이에미츠에게 물었다.


다시금 돌리고 싶다고 하나 그것은 자신의 일이고, 가문의 일이었다.


그러니 쇼군이 이 일에 개입함은 그리 달갑지 않았으며, 무엇보다도 미츠요시가 혹시 예전에 인연으로 이런 짓을 꾸민 거라면 용서할 수 없었다.


“이자가 사사로이 쇼군께 하찮은 일로 청원하였다면 마땅히 벌을 받아야 합니다.”

“미츠요시는 찾아오지 않았다. 반대로 내가 불렀지.”


이에미츠가 불렀다고 하니 무네노리는 그나마 다행이라 여기며 화를 가라앉히고 딱딱하게 했던 얼굴을 조금 풀었다.


그러나 한편으로 다른 의문이 드니 무네노리는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이런 녀석을 찾기 위해 막부의 힘을 쓰실 필요까지는 없으셨습니다.”

“하하, 그러냐. 하지만 그것도 아니다. 마침 이놈이 에도에 있음을 알았을 뿐이다.”


가벼이 웃으며 말한 이에미츠는 곧 사적인 감정이 아니라 쇼군으로서 냉철함을 눈에 품으며 말을 이었다.


“그리고 아주 적당한 인연을 쌓아 올렸음도 알았지.”

“적당한 인연이라니, 어떤 인연 말입니까?”

“통신사들과 교제하여 좋은 인상을 준 거 같더구나.”

“······예!?”


이에미츠의 입에서 나온 말을 조금 늦게 이해한 무네노리는 크게 당황하여 미츠요시를 보았다.


그의 머릿속에서 미츠요시가 한 일이 머릿속에서 떠오르며 흘러가더니 재밌게도 그 상상은 현실에 제법 닮아 있었다.


“아니, 아무리 곤궁하여도 그렇지요. 통신사에게 잠자리를 청했단 말입니까!?”

“들어보니 사족 가운데 하나라 여겼던 모양이다.”


닛코에서 돌아오자마자 미츠요시를 불러 사정을 캐어물은 이에미츠가 덤덤히 말하니 무네노리는 머리가 지끈거리는 기분이 들었다.


“이 바보 아들놈이······.”

“호오, 이제는 망나니라고 하지 않는 것이냐?”

“크흠, 실례했습니다.”


웃음 가득한 지적에 무네노리는 말을 고치려고 하였으나 그 말이 나오는 것보다 이에미츠의 말이 더 빨랐다.


“되었다. 호칭이야 머지않아 돌릴 일이었고, 그는 내가 권하기도 한 일이다. 다만 근본적인 문제는 아직 해결되지 않았었지?”


근본적인 문제라고 말하며 무네노리와 미츠요시, 아비와 아들을 번갈아 본 이에미츠는 대답을 바라고 묻지 않았던 모양인지 계속 말했다.


“한쪽은 부족하다 여기고 한쪽은 인정받고 싶어 한다. 그런 엇갈림은 좀처럼 메우기 어려운 법이지. 나도 비슷해서 잘 안다. 그리고 이런 건 보통 화해해도 남는 법이지.”


차마 대답하기 어려운 말들이 이어지던 중 이에미츠는 돌연 생각지도 못한 말을 꺼냈다.


“그러니 무네노리, 네가 말한 것에 미츠요시를 끼워볼 생각이다.”


미츠요시를 끼워보겠다는 말에 무네노리는 다소 당황하면서도 그게 괜찮은 일인지 따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계산을 마치고 나니 무네노리는 그 결론이 상당히 긍정적이라는 점에 놀라고 말았다.


“그, 그것은 분명 나쁘지 않습니다. 오히려 말씀하신 것처럼 미츠요시가 그 친분을 쌓았다면 좋은 일이 될 것입니다.”

“그렇지? 과히 나서지 않고 살필 줄 알면서 내가 믿을 수 있는 사람, 미츠요시는 실로 적당하다.”


괜찮다고 하면서도 그 마음에 걱정이 있는 게 부모라, 무네노리는 혹시나 하는 생각을 공적인 면과 사적인 면 두 방향에서 하면서 우려를 입에 담았다.


“하지만 주군, 미츠요시는 미숙합니다.”

“이미 나이가 서른도 넘은 놈이다. 미숙하긴, 벌써 그 자식이 있으며 손주를 보아도 이상하지 않다.”

“그, 그것은 맞는 말씀이긴 합니다만······.”


통념적으로 보면 부정할 수 없는 말이었다.


“뱃길이 험하다고 하나 이만한 일이면 중한 일이고, 부족함이 없는 일이다. 그리고 성공하면 너도 미츠요시도 서로 그걸로 충분하겠지.”


충분하다 못해 넘치지 않는가 하는 생각도 들었으나 무네노리는 이미 이에미츠가 크게 마음먹은 것을 깨닫고 반대가 의미 없음을 알았다.


‘이만큼 나서서 해주시는데 거절하면 쇼군의 면이 상한다.’


다소 복잡한 얼굴로 미츠요시를 곁눈질한 무네노리는 다시 고개를 숙이며 대답했다.


“쇼군께서 말씀하시고 권하시는 일에 거절함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이 무네노리와 그 자식 모두 부족하나 전력으로 바람에 따르도록 하겠습니다.”

“기대하겠다.”


고개를 끄덕이며 담담하게 대답한 이에미츠는 문득 깜박했다는 얼굴로 말을 덧붙였다.


“그래, 두 사람은 할 이야기가 있겠지. 방을 따로 내어주마.”



***



“······쯧, 네 녀석은 운이 좋은 것인지 나쁜 것인지 모르겠다.”



따로 내어준 방에서 있었던 일들을 들은 무네노리는 입맛을 다시며 고개를 흔들었다.


“당주님, 들으니 다이묘들을 제어하고 막부의 힘을 키우기 위한 일을 한다고요.”

“어디까지 들었는지는 모르나 사실이다.”

“부디 맡겨주십쇼. 이 미츠요시, 사람들에게 쥬베라 불리며 허명이나마 이름을 알렸으며, 또한 나름대로 세상 속임과 간파함에 깨우침이 있었습니다.”

“깨우침이라.”


오래 전에 절연하였던 아들의 말에 무네노리는 여러 의미로 복잡한 감정을 담아서 시선을 주었다.


그렇게 잠시 눈으로 고개 숙인 아들을 보고 있던 무네노리는 한숨을 작게 쉬며 말을 꺼냈다.


“후, 그래. 이것도 연이고 일이며 널 위한 일이 될 수 있겠지. 자세히 일러주마. 그 전에 하나, 미리 말해두마.”

“말씀하십쇼.”

“가는 일은 결코 쉽지 않을 것이다. 조선은 생각보다 우리를 경계함이 심하다. 전에 있었던 전쟁으로 인함이지.”

“그렇습니까?”


정작 김반이나 심기원에게서는 그러한 기색을 일절 느끼지 못했기에 미츠요시는 어리둥절한 얼굴이었다.


그에 무네노리는 다이묘라 하여도 정치나 외교에 깊은 관심을 두지 않으면 모르는 진실을 넌지시 일러주었다.


“저들의 통신사는 이곳까지 오나 우리가 보내는 사신은 그렇지 못하고 저들이 말하는 동래에서 멈춘다. 우리로 치면 아카마가세키(지금의 시모노세키)에서 더 가지 못해.”

“그것은······.”


여러모로 생각이 들지 않을 수 없는 말에 미츠요시는 곤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무네노리는 그러한 반응에 개의치 않고 말을 이었다.


“물론 이번에 새로이 조약을 맺으며 조선에 너를 포함하여 몇몇을 저들이 말하는 쿄, 한양에 보낼 생각이다.”

“그러면 되는 일이 아닙니까?”

“가는 소식이며 오는 소식이며 논하는 일이며 얼마나 시일이 걸릴 거라고 생각하는 거냐? 거기에 우리를 경계함이 여전하다 말한 것을 잊은 것이냐?”

“그런 제가 태어나기 전 일을 말씀하셔도 그리 와닿지 않습니다만.”


미츠요시가 다소 구시렁거리듯 항변하니 무네노리는 혀를 찼다.


“쯧쯧, 사람 인생 오십 년이라고 흔히들 말하지. 그런데 그 오십 년, 국가라는 관점에서 보면 어처구니없이 적은 기간이라는 거 알고 있느냐?”

“······.”


미츠요시가 대답하기 힘들어 말없이 그저 있으니 무네노리는 다시 말을 이었다.


 “멀리 갈 거 없이 쇼군께서 자칭하는 성인 미나모토노는 얼마나 되었더냐? 그런데 가치가 없다고 버리더냐? 아니지, 아니야. 과거 관백인 도요토미 공이 저지른 일이라고 모른 체 한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기억해라.”

“무엇을 기억합니까?”


우물거리던 입을 간신히 떼어 물으니 무네노리는 엄한 얼굴로 보며 대답했다.


“쇼군께서 대접하시는 옛 무사들, 모리 공이나 타치바나 공과 같은 분은 심지어 그 조선에 전쟁하러 갔던 당사자들이다. 그러니 적어도 다시 오십 년은 지나야 옛일이라 할 수 있다.”

“명심하겠습니다.”


이 일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걸 예상은 했지만 그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말에 미츠요시는 굳은 얼굴로 말을 내었다.


가만히 그런 미츠요시를 보던 무네노리는 쓰게 웃으며 말을 꺼냈다.


“힘든 일이 많을 것이다. 그렇지만 이 일을 해냄은 분명히 말해 크게 막부와 쇼군께 공헌하여 더 강한 나라가 되는 길이다. 허니 지금 미리 말하마.”

“?”


무엇을 더 말하고자 함인가 하여 고개를 드니 무네노리는 입술이 잘 떨어지지 않는 걸 느끼며 몇 차례인가 입을 열려고 노력했다.


그 노력이 헛되지 않았는지 그도 아니면 도중에 다시금 단단히 마음을 먹어 그 기세가 생겼는지 무네노리는 꺼내기 어려웠던 것에 비해 입이 열리는 순간 스스로 놀랄 정도로 확실하고 또렷하게 말할 수 있었다.


“너는 내 아들이며, 나는 네 아비다. 전에는 미안했다.”

“!”


먼저 나온 사과에 미츠요시는 살면서 자신이 이렇게 놀랐던 적이 있나 싶을 정도로 놀랐다.


그러다가 그는 문득 이유 없이 눈가가 시큰해지는 걸 느끼며 급히 고개를 숙이며 대답했다.


“아닙니다. 저 역시 부족하여서 가르침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가르침이라. 그건 가르침이 아니었어. 아집이었지. 하지 못하는 걸 강요하고 왜 못하냐고 역정을 낸 일에 불과해. 정작 나도 못 한 일이었는데 말이다.”

“설령 그렇다고 한들 제가 예의를 잊고 도리를 잊고 험한 말을 한 것은 제 부족함이자 죄입니다.”

“짓게 하는 이가, 유도하는 이가 있다면 그 죄는 죄되 오히려 그 제공한 이가 더 무겁다. 그러니 내가 말하마.”


무네노리는 미츠요시에게 보이도록 고개를 마주 숙이며 다시 말했다.


“미츠요시, 정말 미안했다. 날 다시 아버지라고 불러주겠느냐? 나는 널 다시 아들이라 부르고 싶구나.”

“물론, 크흡, 물론입니다, 아버지."



***



“부르셨다고 들었습니다.”

“잘 왔소.”


대마도주 소 요시나리가 고개 숙여 고하니 그를 부른 사람, 마츠다이라 노부츠나는 담백하게 말하고는 곧장 본론을 꺼냈다.


“이제 조선과 새로이 교역이 시작됨은 아실 것이오.”

“물론입니다.”


이 때문에 그 먼 길을 통신사와 함께하여 수발을 든 요시나리다.


당연히 모를 수가 없었고, 혹여 자신이 돌아간 후에 따로 논하면 어쩌나 걱정하던 찰나에 이렇게 말하니 반갑기 그지없었다.


그렇지만 한편으로는 이야기가 자신에게 불리한 쪽으로 나오면 어쩌나 불안함이 드니 요시나리는 그 눈알을 굴리며 노부츠나가 할 다음 말을 기다렸다.


“그럼 이야기가 빠르겠군. 멀리 갈 거 없이 간단히 말하자면, 우리는 전에 하던 것처럼 그대에게 중간다리를 맡길 생각이오.”

“그 말씀은?”

“조선으로 가는 배는 그대의 허가장이 필요하지. 보내는 것은 막부에서 모을 것이나, 그 모아서 보내는 것을 감독함은 그대에게 주어질 것이오.”


바라마지 않던 말에 요시나리는 입꼬리가 눈치도 없이 마구 올라가려는 걸 참느라 힘들었다.


“흠흠, 쇼군께서 이 보잘것없는 쓰시마를 어여삐 여겨 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하지만 조건이 있소.”


애써 감정을 다스리며 대답하니 노부츠나가 아직 전부 이른 것이 아니라는 듯이 말하니, 요시나리는 들뜬 마음이 차분히 가라앉는 걸 느꼈다.


그렇지만 그것이 싫은가 하면 오히려 그 반대로 좋으니, 마냥 좋은 이야기는 의심스러울 수밖에 없기 때문이었다.


“말씀하시지요.”

“쇼군께서 막부의 이름으로 ‘추천’하는 자들이 있을 거요. 뭐, 많지는 않소. 많아야 예정된 분량의 절반이겠지. 더 적을 수도 있고.”


한 해 오갈 배의 절반이라 알아들은 요시나리는 노부츠나가 하고자 하는 말을 쉬이 알아들었다.


“쇼군께서 귀히 쓰시는 분들을 제가 어찌 감히 거절하겠습니까. 바라시는 대로 될 것입니다.”


요시나리가 하는 말에 노부츠나는 의미심장하게 웃었다.


막부의 이름으로 쓰시마에서 내주는 허가장을 거의 확실하게 받게 할 이들은 요시나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귀히’ 여기는 자들이 아니었다.


오히려 그 역에 가까우나, 노부츠나는 굳이 거기까지 당장 말할 필요는 느끼지 못했다.


“그대의 이해와 협조에 감사하오. 쇼군께서는 일본과 조선, 양국을 잇는 가교인 쓰시마에 큰 기대가 있으시니 그 기대에 부응해주시리라 믿소.”

“물론입니다!”


작가의말

[첨언 - 임진왜란 이후 조선과 일본]

임진왜란부터 정유재란을 거쳐 전쟁을 치른 양국은 국교를 회복하기까지 시일이 상당히 걸렸습니다.

선조 말년부터 시도된 이 관계 회복은 광해군 원년인 1609년, 왜란이 종결되고 약 10년이 흐른 후에야 그 결실을 보게 됩니다.

이때 맺은 약조가 기유약조인데, 이 기유약조에서 체결된 내용들을 살피면 예전 세종대왕 시절 맺어진 계해약조에 비해 다소 일본 측 권한이 축소된 편이었습니다.

가장 쉽게 알 수 있는 예시로 조선 통신사는 쇼군만 쓸 수 있는 길을 통해 드나들었으나 일본 측에서 오는 사신은 부산에서 멈추어서 더 올라가지 못했습니다.

한쪽이 보낸 사절은 직접 그 국가 통치자를 보고 이야기할 수 있는데, 다른 한쪽은 그러지 못하고 전하기만 할 수 있었으니 그 차이가 잘 드러난다 할 수 있겠습니다.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kkatnip님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후원하신 기대에 응해 더욱 좋은 글을 쓰도록 정진하겠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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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2

  • 작성자
    Lv.65 ageha19
    작성일
    23.05.02 21:16
    No. 1

    야규 부자가 화해한 것은 좋은 일인데, 그와는 별개로 쓰시마에서 내주는 허가장을 받게 할 이들은 오히려 막부가 '귀히' 여기는 자들이 아니라니... 나중에 사달이 나면 쓰시마와 함께 '잘라낼' 도자마 다이묘들을 연결시키려고 그러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1 li****
    작성일
    23.05.02 21:43
    No. 2

    아니 지들 반군 싹 자를 이유로 우릴 이용하는거라니 재수없네ㅋㅋ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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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240화 이가 없는 입술 +2 23.06.02 374 22 13쪽
240 239화 정할 수 없는 괴로움 +2 23.06.01 370 23 15쪽
239 238화 거기서 거기다 +1 23.05.31 363 26 13쪽
238 237화 사람의 생각은 +1 23.05.30 377 25 15쪽
237 236화 한 해로 한 해를 감당치 못하면 그 다음을 기약하기 어렵다 23.05.29 371 24 13쪽
236 235화 원숭이와 너구리 +4 23.05.28 389 24 16쪽
235 234화 동향 사람 +2 23.05.27 364 21 14쪽
234 233화 조선에 정년은 없다 +3 23.05.26 380 22 13쪽
233 232화 표명은 그 자체로 힘이 있다 +1 23.05.25 351 25 15쪽
232 231화 남는 자의 고민 +2 23.05.24 355 21 13쪽
231 230화 머무는 객, 떠나는 객 23.05.23 376 19 12쪽
230 229화 어렵다고 하여 멈출 수는 없다 +1 23.05.22 379 18 14쪽
229 228화 소문은 자극적이다 23.05.21 382 20 15쪽
228 227화 복록의 약조 +2 23.05.20 365 21 18쪽
227 226화 불은 모든 것을 태우고서야 잦아든다 +2 23.05.19 366 19 13쪽
226 225화 불씨는 작다 +4 23.05.18 374 20 16쪽
225 224화 장작을 모으는 법 +1 23.05.17 387 16 15쪽
224 223화 천하가 여기에 있다 +2 23.05.16 397 19 11쪽
223 222화 바라는 것은 23.05.15 397 23 12쪽
222 221화 배부른 사람은 모른다 +1 23.05.14 405 21 13쪽
221 220화 선택이 가능하다면 사람은 고른다 +2 23.05.13 408 20 13쪽
220 219화 전쟁은 도박이다 +1 23.05.12 447 21 12쪽
219 218화 타협과 양보는 때때로 일방적이다 +2 23.05.11 432 22 13쪽
218 217화 청개구리 +1 23.05.10 420 17 13쪽
217 216화 의심은 아래에서 시작되기도 한다 +1 23.05.09 431 18 13쪽
216 215화 일을 미루면 이자가 붙는다 +1 23.05.08 423 23 15쪽
215 214화 전쟁과 정치는 한 몸이다 +2 23.05.07 465 18 12쪽
214 213화 양동 +3 23.05.06 456 20 13쪽
213 212화 천명으로 가는 길 +1 23.05.05 445 22 12쪽
212 211화 도박은 없다 +2 23.05.04 434 19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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