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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귀풀9 님의 서재입니다.

개같은 꼴통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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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귀풀9
작품등록일 :
2022.05.11 12:34
최근연재일 :
2022.07.31 18:00
연재수 :
87 회
조회수 :
26,534
추천수 :
361
글자수 :
490,035

작성
22.05.30 18:00
조회
320
추천
5
글자
14쪽

24.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다. 9

DUMMY

24.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다. 9



데려간 여자 4명이라...


문반장은 거의 실신한 노인을 차에 태웠다.

질문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노인은 상태가 좋지 않았고 급히 병원으로 옮겨야 했다.


일전에 있었던 강력반 회의에서 실종된 여성4명과도 숫자가 일치하는 걸로 봐서 동일여성이 분명했다. 그렇다면 왕거미가 실종여성들을 납치하고 여태 데리고 있다는 말인데? 왜일까?


차는 붉은 노을 속을 뚫고 인근병원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따치는 낚시터에서 꼬맹이를 발견했을때만 해도 조형사를 어떻게 협박할지 고민하고 있었다.

하지만 트렁크 안에 50킬로나 되는 마약이 수중에 들어온 이상 그럴 필요가 없어졌다.


왕거미와 빅딜을 해서 잃어버린 구역을 되찾고 구겨진 자존심을 되찾으면 그만이었다.

문제는 언제 빅딜을 성사시키느냐에 있었다.


일단 꼬맹이와 문반장을 찾았으니 조형사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러나 몇 번이나 통화를 시도했지만 조형사는 전화를 받지 않았다.


따치는 차창을 열고 벌어진 이빨사이로 침을 찍 갈기고는, 자신의 고생처럼 하루가 끝나가는 하늘을 바라보며 해맑은 미소를 지었다.



왕거미는 나이트클럽의 사무실에서 똥 씹은 얼굴로 쓰디쓴 커피를 홀짝이고 있었다.

조금 전 똘마니에게 전화로 보고를 받은 왕거미는 추진하고 있는 일이 틀어졌음에 분노하고 있었다.


“에잉... 음성이 발각 될 줄이야...”


왕거미는 찌그러진 얼굴로 커피잔을 들었다.


“그럼 어떡할 거야? 예정대로 물건을 배달하지 못하면 원장오빠가 펄쩍 뛸 텐데...”


김실장은 손톱을 다듬으며 물었다.


“생각도 할 겸, 오늘밤 배를 타자. 여자들 데리고 먼저 통영으로 가라고 했으니까

지금 출발하면 배 시간 맞출 수 있을 거야.”

“마약도 없는데 여자들은 쓸모가 없잖아? 내가 다 죽여 버릴까?”

“아냐... 중국에 팔수도 있으니까, 통영에다 잡아두고 생각 좀 해 보자구...”


왕거미일행은 차에 짐을 싣고 시동을 걸었다. 출발 전 한 여자가 왕거미에게 다가오더니 포옹을 하며 말했다.


“언제 올 거야?”

여자는 무대의상처럼 은빛이 반짝이는 옷을 입고 있었다.


“일이 복잡해졌어. 당분간 잠수탈거야.”


왕거미는 여자가 찬 링 모양의 귀걸이를 만지작거리며 말했다.


“그럼 난 어떡하라고?”

“걱정 마, 내가 어디로 갈지 알잖아? 가끔 한 번씩 보면 되지...”

“피.... 알았어. 그런데 클럽은 언제 줄 거야? 준다고 말만한지 벌써 3년이야...”

“알았어, 알았다구... 그만 보채... 나중에 다시 서울 올라오면 그때 바로 자기 이름으로 등기해 줄 거야. 약속하지.”

“진짜지? 이번엔 약속 지켜...”

“알았다니까, 어서 들어가 감기 걸리겠다.”


왕거미를 태운 차량이 어둠속으로 사라졌다.


아직은 겨울의 매몰찬 공기가 시린 입을 통해 증기처럼 뿜어져 나오지만 이에 아랑곳 하지 않고 허전한 마음을 달래고픈 불나방들이 하나둘씩 광란의 밤을 위하여 클럽 안으로 모여들기 시작했다.


휘양 찬란한 불빛들이 번쩍이고 무대는 댄서들의 춤과 음악으로 열기의 그 포문을 열었다.

사람들은 무대 위로 오르기 시작했다. 빠른 템포의 음악에 몸을 맡기며 흐느적거렸다.


분위기가 고조되자 사람들은 더욱 미친 듯이 몸을 흔들어댔다.


그렇게 한 사이클이 끝나자 음악이 바뀌고 은빛 반짝이를 입은 여가수가 등장했다.

가수는 무대를 장악하며 요염하고 애달픈 목소리로 군중을 사로잡고 있었다.


이때,


병연과 최팀장은 클럽내부를 두리번거리며 홀 중앙에 테이블을 잡고 앉았다.


“김실장이 이 클럽과 무슨 연관이 있을까요?”


병연은 무대 위 여가수와 눈이 마주쳤지만 무시하면서 말했다.


“조형사 생각은 어때?”

“잠깐 유흥을 즐기려고 온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렇게 생각한 이유는 뭔가?”

“모르겠습니다. 여성스럽지만 날카로운 눈매가 유흥과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느꼈나 봅니다.”

“이곳을 둘러보면 곧 알게 되겠지.”


여가수가 노래를 부르며 병연에게 눈을 떼지 않자 병연은 부담스럽게 느껴졌다. 하지만 잘됐다고 생각했다. 어쩌면 김실장에 대해 알고 있을지도 모르니까...


노래가 끝나도 여가수는 무대 위에서 내려오지 않았다. 손님들이 앵콜을 외쳐대니 다시 마이크를 잡았다. 이때 웨이터가 다가와 허리를 굽혔다.


“어떤 걸 시키겠어요?”

“기본으로 가져와, 그리고 이사람 본 적 있어?”


병연은 김실장의 사진을 웨이터에게 보여줬다. 그러나 웨이터는 고개를 흔들었다.


아무래도 직접 둘러보는 것이 빠르겠다는 생각이 든 병연은 이곳 사장이 김실장과 연관이 있는 인물인지 궁금해졌다.


주문을 받은 웨이터가 다시 다가왔다.

웨이터는 맥주 몇 병과 기본안주를 내려놓으며 귀에 대고 크게 말했다.


“사장님 오늘 물 좋아요, 부킹 오케이?”


병연은 손바닥을 펴 거부했다. 대신에 클럽 사장을 뵙고 싶다고 했더니 웨이터가 인상을 찌푸리자 지갑에서 몇 만원을 꺼내 찔러주었다.


웨이터는 금세 얼굴이 펴지면서 귓속말로 빠르게 말했다.


“사장실은 3층이에요, 내가 가르쳐줬다고 말하면 절대 안돼요. 아셨죠?”


병연은 군대를 제대하고 곧바로 웨이터생활을 잠깐 했었다. 돈이 궁해서라기보다 군대 동기 녀석이 같이 하자고, 혼자하기 껄끄럽다고 부탁을 했었다.


병연은 사회경험도 쌓고, 또 마땅히 정해 놓은 일도 없고 해서 수락을 했었다.

처음 맡은 일은 웨이터 보조였다.


테이블마다 웨이터 이름을 걸어놓고 실적에 따라 월급외 이익금을 나누는 씩 이었는데

그 이익금이란 게 판매실적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었다. 손님들이 주는 팁도 포함되어 있었다.

웨이터들이 가장 싫어하는 것 중에 하나가 손님들이 사장을 찾는 일이었다.


그것은 십중팔구 컴플레인을 걸기위해 찾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두둑한 팁이라면 욕을 먹는 한이 있더라도 감내할 수 있었다.


병연은 그것을 잘 알기에 그들이 나눠가질 수 있게 팁을 두둑히 찔러주었다.


“팀장님은 여기 계세요. 제가 둘러보고 오겠습니다.”


최팀장은 고개를 끄덕였다. 병연은 곧장 2층의 룸을 지나 3층으로 향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3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똘마니들에 의해 막혀있음을 알았다.

저들은 팁으로 길을 열어줄 작자들이 아니었다.


무력을 사용할 수도 있지만 괜한 불란을 일으키고 싶진 않았다.

병연은 2층의 외벽에 난 창문을 열었다.

그리고 몸을 던져 나무줄기처럼 곧게 뻗은 가스관을 잡고 오르기 시작했다.


그렇게 어렵지 않게 3층 사무실 앞에 도착한 병연은 뭔가 이상함을 느꼈다. 도무지 인기척이 느껴지지 않았다.


문고리를 돌려 천천히 사무실 문을 열어 보았다. 예상대로 사무실은 텅 비어 있었다.

마치 도둑이라도 든 것처럼 난장판이 되어 있었다.


금고는 열려있었고 각종 서류는 바닥에 흩어져 있었다. 병연은 책상 서랍을 열어보았다.

거기엔 오래된 사진이 몇 장 있었는데 왕거미와 독거미, 김실장이 같이 포즈를 취한 사진이었다.


‘뭐야? 클럽사장이 왕거미였어?’

‘역시 김실장은 왕거미의 사주를 받은 것이었군.’

‘그런데 어디로 간 걸까?’


병연은 다른 서랍을 열어보았다. 거기선 미모의 여성사진이 한 장 나왔는데 공교롭게도 조금 전 무대 위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던 가수였다.


‘왕거미와는 어떤 관계일까?’

‘혹시... 왕거미의 여자?’


병연은 사진들을 챙겨서 다시 아래로 내려왔다. 여가수는 세 번째 곡을 부르고 있었다.

병연과 눈이 마주치자 끈적이는 눈빛을 보냈다.


병연은 눈길을 피하지 않았다. 저 여자가 어쩌면 원하는 대답을 해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뇌리를 스쳤다.


그래서 가벼운 웃음으로 답을 대신했다.

병연은 테이블에 앉으면서 최팀장에게 3층에서 가져온 사진을 보여줬다.


“클럽 사장이 왕거미였단 말이야?”

“네, 서장님 추정대로 김실장은 왕거미의 사주를 받은 것 같습니다.”

“그렇군, 이제 이놈들을 일망타진해서 자백을 받으면 되겠군.”

“그런데 사장실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도주를 한 것 같습니다.”

“도주? 어디로?”

“현재로선 알 길이 없습니다.”


이때 노래를 끝낸 여가수가 이들의 테이블로 다가왔다.


“안녕? 잘생긴 오빠들? 여기 앉아도 돼?”


병연의 예상대로 여가수는 그냥 지나치지 않았다. 최팀장이 당황하여 병연을 바라보자 병연은 한쪽 눈을 찡끗했다.


“그럼, 당연하지. 노래 잘하던걸? 이름이 뭐야?”


병연은 옆자리에 그녀를 앉히면서 물었다.


“지수라고 불러줘”

“여기서 일한지 오래됐어?”

“한 3년 됐지, 왜?”

“여기 사장이랑 친하겠네?”

“친하면 뭐해, 떡고물도 없는데...”

“사장은 어디 갔어? 안보이데?”

“몰라, 또 무슨 사고를 쳤는지 잠수 탔어.”

“잠수? 어디로?”


이때부터 그녀의 끈적이는 눈빛은 건조하게 돌변했다.


“뭐야? 오빠들 짭새야?”


그녀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며 말했다.


“아냐, 짭새는 무슨... 사장이 여길 팔기로 해놓고 잠수 탔다기에 물어 보는 거야..”


병연은 지수를 다시 자리에 앉히며 말했다.


“팔다니? 나한테 주기로 했는데?”

“뭐? 그럼 사장이 우리한테 구라쳤단 말이야? 어딨어? 좀 따져야겠어.”


지수는 급격히 안색이 어두워졌다.


지난3년 간 왕거미가 시키는 대로 모든 것을 다 바쳤는데, 오직 이 클럽 하나만 바라보고 달려왔는데, 자신을 속였다고 생각하니 배신감이 끓어올랐다.


지수는 말없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오빠들 놀다가 가... 몸이 안 좋아서 말이야...”

“어딜 가?”


뒤쫓아 가려는 병연을 최팀장이 만류했다.


“저 여자는 뭔가? 왕거미와는 무슨 사이 인데 그러나?“


병연은 미처 보여주지 못한 사진을 꺼냈다.


“사장실 서랍에 있던 저 여자의 사진입니다. 남자의 얼굴은 나오지 않지만,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여자의 어깨를 두른 팔이 왕거미 팔이 분명합니다.

제 생각엔 여가수가 왕거미의 여자인것 같습니다.”


“음... 그래서 일부러 저 여자를 떠 본거군. 표정으로 봐서는 왕거미의 소재를 아는 눈치던데...”

“서두를 것 없습니다. 저 여자를 감시하고 있으면 틀림없이 왕거미와 접촉을 시도 할 겁니다.“

“좋아, 시간을 두고 지켜 보자구...”




분장실로 들어온 지수는 머리에 얹은 가발을 벗어 대형 거울에 비친 자신에게 집어 던졌다.

왕거미가 또 자신을 속였단 말인가? 지수의 눈은 분노로 이글거렸다.


당장 따져봐야겠다는 생각에 휴대폰을 꺼냈다. 그러나 전화를 하려다 말고 다시 가방 속으로 던져 넣었다.


늘 상 그렇듯이 능구렁이 같은 왕거미와 침 튀기며 통화를 해봤자 아무런 소득이 없을거란 걸 지수는 알고 있었다.


차라리 날이 밝는 대로 왕거미를 찾아가 사생결단을 내는 편이 더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클럽의 다른 테이블에서는 박형사와 김형사가 맥주를 마시며 눈에 불을 켜고 김실장을 찾고 있었다. 중국병원에서 부른 김실장이란 호칭은 허울일 수 있다.


놈의 정체는 도대체 무엇일까?


박형사는 현란한 조명빛에 눈이 아팠다.


그 아래서 몸을 흔들며 먹잇감을 찾는 놈들이 박형사의 눈에는 몽땅 양아치로 보였다. 아무래도 앉아서 고개만 돌린다고 찾아질 것 같지 않았다.


제대로 하려면 직접 돌아다니면서 일일이 확인하는 방법이 제일 좋을 것 같았다.

박형사는 몸을 일으켰다.


“어딜 가려고요?”


김형사가 물었다.


“흐미~ 맥주를 마셨더니... 물 좀 버리고 올텐께, 조신하게 있으쇼잉?”

“아이참, 빨리갔다와요.”


박형사는 가장자리를 돌아 서성이는 남자들을 살펴보며 화장실로 들어섰다.

바지를 내리고 변기에 그려진 파리를 조준하며 아랫배에 힘을 주었다.


‘호모같은 새끼 걸리기만 해봐 아주 요절을 내줄텐께...’



박형사는 오줌을 누면서 전면에 비춰진 거울을 보며 눈에 힘을 주었다.


‘어째스카나... 너무 잘생겨서 기절하겠구마잉...’


삐꺽대는 화장실문을 열고 나온 박형사는 스테이지위를 올라가 양아치 같은 사내들을 훑어보았다.


머리에 기름을 바르고 넘긴 사내들의 시선은 하나같이 춤을 추며 흐느적거리는 여자들에게 꽂혀있었다.


암만 봐도 개기름이 흐르는 인간들은 김실장의 그림자조차 닮지 않았다.

아래보다는 위층의 룸 안을 살펴봐야겠다는 생각이든 박형사는 스테이지를 내려와서 철 계단을 오르려했다.


바로그때,


김형사의 테이블에서 비명소리가 들리자 박형사는 시선을 돌렸다.


시시껄렁해 보이는 사내 세 명이 테이블에 죽치고 앉아서 김형사를 희롱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박형사는 눈이 튀어 나오는 줄 알았다.


‘감히 이 새끼들이 내 여자를?’


박형사는 다짜고짜 달려가서 김형사의 손을 잡고 놓아주지 않는 놈의 대가리를 박치기로 아작 냈다.


그러자 다른 놈이 달려들어 박형사에게 주먹을 날렸지만 오히려 주먹이 으스러졌다.


박형사의 턱을 가격한다는 것이 머리를 맞혀 바위에 주먹질을 한 것 같았다. 놈은 손을 잡고 대굴대굴 굴렀다. 박형사도 자신의 머리가 이렇게 위력적인지 처음 알았다.


두 놈이 연달아 쓰러지자 다른 한 놈은 뒷걸음치다가 달아났다.


“괜찮으요? 금방 온다는 것이 쪼까 늦어버렸네잉.”


박형사는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맥주잔을 들어 박력있게 벌컥벌컥 마시면서 말했다.

내심으로는 강한 남자로 어필한 것이 잘 먹혔는지 눈알을 굴리고 있었다.


“몰라요, 무서워 죽는 줄 알았잖아요.”


김형사는 박형사에게 찰싹 달라붙어 애교 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박형사는 기분이 좋았다. 그 누가 쇠대가리 라고 조롱해도 이 순간만큼은 한없이 자비롭고 싶었다.


그러나 꿀 같은 시간은 얼마 가지 않았다. 박형사에게 박치기로 맞은 놈들이 다른 패거리들을 데리고 나타났다. 여덟 명쯤 되어 보이는데 박형사 혼자 상대하기엔 벅차보였다.


“어머머, 또 왔네? 박형사님 아까처럼 박치기로 조져 버려요. 화이팅”


김형사가 화이팅을 외치며 등을 떠 밀었지만 박형사는 자신 없었다.


자신의 이마가 세다는 걸 처음 알았을 뿐더러 한꺼번에 덤빈다면 힘 한번 써보지 못할 것이 뻔했다.


그렇지만 김형사가 보고 있다. 응급실로 실려 간다고 해도 맞서야한다.

박형사는 손바닥에 침을 뱉어 비빈 후 이마를 탁 쳤다.


“제일 센 놈부터 오드라고잉? 바쁘니께”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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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27.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다. 12 22.06.02 298 2 12쪽
26 26.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다. 11 22.06.01 300 0 12쪽
25 25.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다. 10 +3 22.05.31 309 5 17쪽
» 24.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다. 9 22.05.30 321 5 14쪽
23 23.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다. 8 +2 22.05.29 324 7 13쪽
22 22.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다. 7 +2 22.05.28 330 6 13쪽
21 21.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다. 6 +1 22.05.27 353 4 12쪽
20 20.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다. 5 +2 22.05.26 360 7 13쪽
19 19.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다. 4 +2 22.05.25 389 6 13쪽
18 18.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다. 3 +2 22.05.24 424 7 12쪽
17 17.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다. 2 22.05.23 471 6 12쪽
16 16.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다. 1 22.05.23 594 4 14쪽
15 15. 방화살인범을 추격하다. 9 22.05.22 603 5 13쪽
14 14. 방화살인범을 추격하다. 8 22.05.21 605 7 13쪽
13 13. 방화살인범을 추격하다. 7 +4 22.05.20 639 8 12쪽
12 12. 방화살인범을 추격하다. 6 +3 22.05.19 652 9 12쪽
11 11. 방화살인범을 추격하다. 5 +3 22.05.18 684 9 12쪽
10 10. 방화살인범을 추격하다. 4 +2 22.05.17 754 10 14쪽
9 9. 방화살인범을 추격하다. 3 +2 22.05.16 776 9 12쪽
8 8. 방화살인범 검거작전. 2 +2 22.05.15 788 10 13쪽
7 7. 방화살인범을 추격하다. 1 +1 22.05.14 855 10 10쪽
6 6. 따치파 대 거미파. 2 +4 22.05.13 917 13 10쪽
5 5. 따치파 대 거미파. 1 +1 22.05.12 1,028 17 13쪽
4 4. 방화살인. +1 22.05.11 1,070 19 13쪽
3 3. 강력반 형사들 +2 22.05.11 1,179 18 14쪽
2 2. 야밤의 담치기 그리고 졸업전야 +2 22.05.11 1,345 2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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